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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2:51:06

이철호(연애혁명)

이경우의 아버지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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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이경우 Episode2.2. 그 이후 행적
3. 평가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등장인물이자 빌런. 이경우의 친부이며, 현재는 경우의 어머니 장수연과 이혼한 후 고향으로 내려가 이경우의 친할머니, 즉 본인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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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이경우 Episode

106화에서 목소리로 등장. 이경우가 부모님 몰래 자기방에 들어가 조용히 있자, 술에 취했는지 아내에게 폭행을 가하고 욕지거리를 퍼부었다.

그리고 또 다시 116화에서 등장. 조승민과 장형배의 누명 때문에 배기태한테 죽도록 쳐맞고 반 학생들한테 손가락질 당한 경우가 집에 왔을때 조용히 낮술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아픈 이경우를 두들겨 패면서 그 동안의 이경우의 행동(흡연, 학교폭력 등)을 지적하면서 욕한다.[1] 그리고 돈을 건네며 술을 사오라 하지만 경우가 지속된 가정폭력 트라우마 때문에 받지 않자 발길질을 해대며 또 팬다. 그 상황을 본 이경우의 어머니가 막자 냅다 머리채를 잡고 내동댕이 친 다음 재떨이로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킨다. 그러고 나서 재떨이를 들고 경우의 어머니를 진심으로 죽이려 했으나 이경우가 팔을 붙잡고 그만하라고 소리치자 소주병을 들고 이경우의 눈을 그어 요단강 익스프레스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다![2]

이경우가 소주병 공격으로 인해 쓰러지자 미안하단 말 없이 X발, 니X라 욕을 해대면서 후딘을 던지고 술맛 떨어진다며 술을 들고 나가버린다.[3] 그것도 아주 흥겹게 노래를 부르면서. 결국 이 사람이 이경우 에피소드의 엄청난 욕을 쳐먹었던 조승민을 능가하는 인간 말종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하던 123화에서 김병훈이 경우의 아버지의 행방을 묻자, 이경우는 대수롭지 않게 엄마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고3때 붙어다니기 시작한 구진수는 순수해서 그런지 김병훈이 구진수에게 이경우의 아버지가 미국 가셨다는 말[4]을 하자 진짜 미국인인가라는 추측도 했다(...).

2.2. 그 이후 행적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최한별의 과거 시점으로 진행되는 174화에서 유치원 시절 이경우가 자신의 큐브 로봇을 밟은 아이를 두들겨 패며 "잘못해써 안 해써, 맞아야 대 안 맞아야 돼!"라고 외치는 모습이 드러났는데 이경우의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가정폭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282화 김우리의 회상에서 주연들이 초등학교 4학년일 당시 놀이터에서 놀던 이경우를 부르고 김우리를 비롯한 아이들에게 경우와 사이좋게 지내고 너무 늦게까지 놀지 말라며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좀 무섭지 않냐던 공주영을 제외하고는 좋은 사람으로 각인된 모양.[5]

이 장면을 보니 자신의 아들이 폭력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 근본이 자신인 줄 전혀 모르는 듯하다.

325화에서는 공주영의 회상에서 등장. 이때도 이경우에게 가정폭력을 저지르고 공주영에게도 소리를 질렀다.

326화에서는 이경우를 옷걸이로 때리는 모습으로 등장.

420화에서 이경우 어머니의 유서에 간간히 언급으로 나온다. 말에 따르면 경우처럼 자기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자존심 세우며 행동했고 그것을 나중에 후회했다 한다. 그래서 혼자 남겨지고 매일 술을 먹은 것일지도.

421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경우의 이모가 불러서 온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이경우의 어머니와 나누는 대화내용이 상당히 가관인데 " 넌 나 떠나서 잘 살 것처럼 굴더니 다 죽어가네 그래 안 그래?", "거 ㅆ.. 남편이 집 나간 와이프 아프다는데 와야지 왜는 X발.." 등 자신이 아내와 아들에게 저지른 악행은 생각하지도 않고 모든 걸 아내 탓으로 돌리는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돈을 준답시고 통장과 도장을 던져주는데 이경우의 어머니가 이를 거절하자 " 능력도 없고 돈도 없는 게.. 자존심은 쎄가지고.."라면서 이경우의 어머니를 깔보며 "니가 나 없이 살 수 있을 것같냐?"라고 말한다. 이경우가 병실에 들어오자 이경우에게 다가가며 꼬라지가 뭐냐는 등 폭언을 일삼는다. 이 와중에 "경우냐? 많이 컸네~"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내뱉는 대사는 덤. 이어서 이경우에게 본인이 이경우 눈에 흉터 내놓고 그걸 감추기 위해 빨간머리로 염색한 것을 머리 꼬라지가 거지꼴, 호X같다고 폭언하고는 " 그리고 새끼야 너는 오랜만에 아버지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데 이경우가 팔을 뿌리치면서 당신이 뭔데 여길 오냐고 분노하자 이경우가 여태껏 보아왔던 모습 그대로 섬뜩한 광기를 드러내며 이경우를 폭행한다. 결론적으로 4년이 지난[6] 현재까지도 갱생은 커녕 가족에 대한 폭력적이고 소시오패스같은 성향은 전혀 고쳐지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이경우가 텀블러를 꽉 쥐고 있는 모습을 보아 자칫하면 폭행당할 가능성이 크다.

이어진 422화에서 이경우가 자신을 노려보자 어이없어 하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이에 지지 않고 "엄마 죽으면 '너' 때문이고 나도 따라 죽을 거니까 그냥 지금 죽여"라 내뱉자 분노해 다시끔 뺨을 후려친다.[7] 그러나 이번엔 이성을 잃은 이경우가 손에 쥐고 있던 텀블러로 내려 찍으려 하던 찰나 장수연이 달려 들어 이경우를 제지하고[8] 때마침 들어온 간호사와 다른 환자 및 보호자들로 인해 쫒겨나게 된다.[9] 이후 머리를 식히러 나간 이경우의 회상으로 쫓겨나면서도 끝까지 " 다시 올 테니까 엄마 잘 돌봐라, 그때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10]

그리고 이경우가 병원에 찾아온 김병훈의 설득에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말로만 하는 사과가 무슨 소용이냐', '잘못했으면 처맞는 거야. 그래야 버릇이 고쳐지는 거고.'라며 끝내 사과와 관계 개선을 거부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11] 이경우의 가치관을 망가뜨린 여지없는 인간 말종임이 공인됐다.

3. 평가

연애혁명의 최고령 빌런임과 동시에 조승민과 동급인 최악의 빌런으로[12], 다방면적인 가정폭력과 더불어 소시오패스에 준하는 쇼윈도 인성을 선보인 등장인물이다. 그리고 아들인 이경우를 최악의 괴물로 만들어낸 사람들 중 한 명이다.

4. 기타


[1] 이로 인해 장대순이 이경우의 부모님에게 그간 이경우의 행동을 꼰질렀다는 의견이 더욱 더 떠올랐다 물론 학생이 학교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선생님은 학생의 부모님에게 알릴 순 있는 일이지만 장대순의 의도와는 다르게 하필이면 가정폭력범에게 꼰지른 셈이 되고 말았다. [2] 원래는 술병으로 눈이 아닌 머리를 가격하려 했던 것 같다. 내리치려 할 때 뒤에 있던 서랍에 부딪혀 술병이 깨지고 그대로 눈에다 휘둘렀다.ㄹㅇ 뒤질뻔했다 하지만 그거나 그거나. 술병을 머리로 깨트리면 기본으로 뇌진탕 확정이다.. [3] 당연한 얘기지만 그딴 연고로 나을 상처가 아니다. [4] 연혁 독자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했다는 말을 돌려서 한 것이다. [5]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경우 본인은 아버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도 상당히 겁을 먹고 움츠러들어 있었다. [6] 이경우가 중2 때 이혼했다. 현재 시점은 고3. [7] 심지어 이때 화낸 이유를 보면 이경우의 발언 중 다른 것도 아닌 '너'라는 호칭 하나 때문인데 이로 인해 아무리 이혼했다지만 전 아내와 자식의 목숨이 걸린 문제임에도 반말에만 초점을 두고 분노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8] 링거 바늘을 손으로 뽑고 달려왔는데 수액 항목에서도 서술되어 있듯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심할 경우엔 과다출혈이 동반되어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경우를 끌어 안을 때 환자복의 팔 부분이 피에 젖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9] 하지만, 현실은 더 추악하기 때문에 이런 횡포를 부려도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도 '남에 부정적인 일에 괜히 끼어들면 나만 손해다.'라면서 오히려 방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동아시아 유교권 국가들은 부모가 대놓고 자식을 구타해도 묵인하다시피 방관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그나마 다행히 2020년대 이후 아동 학대가 본격적으로 폭로되면서 이런 학대 상황을 목격했을 때 용기를 내서 말리거나 신고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고 있다. [10] 오죽했으면 그를 말리던 다른 환자의 보호자가 친자식을 저렇게 패는 게 말이 되냐며 친부가 맞는지 의심을 품었을 정도. 다만 이경우도 이제 가만히 있지 않을 게 뻔하고 여태의 싸움 실력을 보면 반대로 이경우가 자신의 아버지를 패는 패륜(?)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11] 이때 '그때의 난 너희가 준 마지막 기회를 잡지 않았다'는 독백이 나오는데 그때라는 말이 강조된 것을 보면 정황상 미래의 이경우가 과거를 회상하며 후회하고 있고 마지막 기회라는 말은 결국 이들의 관계가 더 이상 여지없이 완전히 파탄났다는 것으로 보였지만 다행히 공주영이 이경우를 용서하고 에필로그에선 관계가 회복됐다. [12] 다른 빌런들은 실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고 대부분 인성이 매우 나쁜 평가를 받거나, 기껏해야 폭행 정도다. 하지만 이철호는 이경우가 어린 시절 이경우의 어머니와 이경우를 상대로 매우 심한 가정폭력을 저질렀고, 소주병으로 아들의 머리를 내려치는 등 정말로 이경우가 크게 다치거나 최악의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가질 수도 있었던 행동도 서슴지 않고 저질렀다. 죄질로 보면 살인미수인 조승민과 거의 동급. [13] 덕분에 《 칼가는 소녀》의 구도준, 《 가담항설》의 선대 왕, 《 집이 없어》의 백용수, 《 99강화나무몽둥이》의 한사랑의 부모,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의 테시온 벨리아르, 《 랜덤채팅의 그녀!》의 서연희의 아버지, 《 물위의 우리》의 강선원, 《 외모지상주의》의 최동수, 《 내 ID는 강남미인!》의 도대수, 《 여주실격!》의 예여명, 《 여중생A》의 장미래의 부모님 등과 같이 네이버 웹툰 최악의 부모 캐릭터로 손꼽히기도 한다. [14] 그나마 이혼을 당하기는 했다. [15] 심지어 번번한 직업 없이 평소에 술에 찌들어 살면서 떠돌아다니는 이철호와 달리 정봉완은 직업이 경찰인 지라 충동적으로 아내와 아들을 패는 이철호와는 달리 사회적 프레임을 씌워 가족들을 못 도망가게 막기도 하고, 때리는 곳 역시 팔, 몸 등 겉으로 안 드러나는 부분들이기에 철저함에서는 정봉완이 이철호보다 한 수 위다. [무인도의_디바_스포일러] 결국 정봉완은 무연고자로 남아 모두에게 버려지는 쓸쓸한 최후를 맞았기에, 이철호 역시 제 어머니보다 더 빨리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그 역시 같은 결말을 맞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