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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5:20:22

요다노 벤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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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노 벤추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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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4687> 파일:캔자스시티 로열스 엠블럼.svg 캔자스시티 로열스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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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ffff> 1969~1970 1971~1972 1973 1974 1975
월리 벙커 딕 드레이고 스티브 버스비 폴 스플리토프 스티브 버스비
<rowcolor=#ffffff> 1976~1977 1978~1980 1981 1982 1983
폴 스플리토프 데니스 레너드 래리 구라 데니스 레너드 래리 구라
<rowcolor=#ffffff> 1984~1986 1987 1988 1989 1990~1991
버드 블랙 대니 잭슨 브렛 세이버하겐 마크 구비자 브렛 세이버하겐
<rowcolor=#ffffff> 1992~1997 1998 1999 2000~2002 2003
케빈 에이피어 팀 벨처 케빈 에이피어 제프 수판 루넬비스 에르난데스
<rowcolor=#ffffff> 2004 2005 2006 2007~2009 2010
브라이언 앤더슨 호세 리마 스캇 엘라튼 길 메시 잭 그레인키
<rowcolor=#ffffff> 2011 2012 2013~2014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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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노 벤추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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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oyals-2015WorldSeries.png
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2015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30번
제이슨 부르주아
(2012)
요다노 벤추라
(2013~2016)
대니 더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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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벤추라.jpg
요르다노 벤투라 에르난데스
Yordano Ventura Hernández
출생 1991년 6월 3일
사망 2017년 1월 22일 (향년 25세)
국적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사마나주 사마나
신체조건 183cm / 88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KC)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3~2016)
1. 개요2. 커리어
2.1. 캔자스시티 로열스
2.1.1. 2013 시즌2.1.2. 2014 시즌2.1.3. 2015 시즌2.1.4. 2016 시즌
3. 사망4. 플레이 스타일5. 연도별 성적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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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

180cm 내외의 작은 신장이지만 평균 97마일의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메이저에서 주목받는 젊은 영건이었으나, 불행히도 교통사고로 인해 만 25세라는 이른 나이에 운명을 달리하였다.

2. 커리어

2.1.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8년 국제 드래프트를 통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8,000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입단 계약을 맺었다. 이때만 해도 벤추라는 고작 80마일 중반대 공을 던지던 투수였지만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신속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2년 만에 100 마일을 넘기는 강속구 투수로 거듭나게 되면서 "리틀 페드로"라고 불릴 정도로 성장한다.

2.1.1. 2013 시즌

마이너에서 성장을 쌓은 후, 2013년 9월부터 메이저에 올라와 3번의 선발 등판을 경험했다.

2.1.2. 2014 시즌

2014년부터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선발 자리를 따내며 본격적으로 풀타임 선발로 거듭난다. 정규시즌 동안 로열스의 선발진을 지탱하며 183이닝 ERA 3.20 fWAR 2.4를 기록하며 신인치고 굉장한 호성적을 올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였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ALDS와 월드 시리즈에서도 호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1.3. 2015 시즌

2015년 4월 로열스와 5년 2,300만 달러 + 팀 옵션 2년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다만 작년에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말썽꾼 이미지가 올해 커지면서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벤클, 마이크 트라웃과 신경전, 호세 바티스타와 경기 내외로 언쟁 등에 인해 2015년 캔자스시티가 승승장구 하면서도 타팀 팬들에게 상당히 안 좋은 이미지를 받게 만들었다. ALDS와 ALCS에서는 그럭저럭 평타에 가까웠고, 10월 30일에는 생애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 등판을 3차전에서 가진다. 부진한 피칭을 선보였고, 팀과 함께 패전하나 남은 경기를 팀이 모두 승리해 월드 시리즈 반지를 얻게 되었다.

2.1.4. 2016 시즌

이번 시즌에 들어 평균 구속이 제법 떨어진 것이 눈에 띈다. 2013년 데뷔때만 하더라도 평균 97~98마일의 패스트볼 구속을 유지했지만, 시즌을 겪을수록 구속이 하락하여 이번 시즌에는 95마일대를 유지하고 있다.

6월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5회 매니 마차도를 무려 99마일짜리 패스트볼로 가격해 마차도와 벤치 클리어링을 유발시켰다. 하마터면 마차도에게 참교육을 제대로 당할뻔 했지만 다행히 양팀 선수들에 의해 상황이 금방 끝났다.

지난 시즌에도 불같은 성격 때문에 징계를 당한 벤추라이기에 벅 쇼월터 감독과 팬들은 고의로 볼은 던졌을 것이라 생각하는 중이며, 과거의 전과 덕분에 이번 징계는 가볍게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는게 현지 여론이다. 거기다 구단에서는 현재 부진이나 앞서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 때문인지 트레이드 추진중이라고 한다.

3. 사망

하지만 2017 시즌 스프링 캠프 시작을 3주 가량 앞둔 1월 21일,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당초 사고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음주 운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에서 기사가 났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안은 아니며,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었다는 부분만 지금까지 확실히 확인된 부분이다. 실제로 SNS에 등지에 올라온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차가 옆으로 뒤집혀 있었는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탓인지 벤추라의 시신이 차량 밖으로 튕겨나와 도로 바로 옆의 수풀에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지 소식 중에는 벤추라가 교통사고 당시 바로 사망하지 않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도움을 요청해 몇 명이 왔지만, 그들은 벤추라를 도와 주지 않고 오히려 폭행과 강도짓을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도둑맞은 물품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도 언급. 1차적 사망 원인이 교통 사고 때 입은 부상이고, 2차적으로 강도를 당하며 부상이 악화되어 즉사하거나 죽게 방치됐다는 뜻이 된다. 실제 사고 현장에서 그의 시신 상태를 보면 누군가에 의해 속옷이 강제로 드러난 흔적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현지에서는 성폭행의 흔적은 없다고 했다 만약 교통사고를 당한 그가 정말로 폭행과 강도를 당하며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면, 실로 비도덕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된다.

같은 날에는 kt wiz에서 뛰었던 앤디 마르테도 교통사고로 숨지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마르테가 마지막으로 MLB 경기에서 뛴 날의 선발 투수가 벤추라였다.[1]

장례식이 치러진 후 현지 경찰 조사 결과에서는 공식적으로 강도를 당한 건 아니라는 발표를 내놓았다. 아직 미심쩍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일단 벤추라가 사고 직후 추가적인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는 걸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후 2019년 2월 8일 오랜만에 언급이 되었는데 벤추라의 아내가 5년 2,300만 달러 계약의 잔여금 2,025만 달러를 구단에서 지불하지 않았다고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2] 벤추라의 상속자로 지정되어 있는 어린 딸이 벤추라의 사망보험금 1,260만 달러를 받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플로리다 주가 현재 보호 신탁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음주운전일 경우 이 금액을 안 줘도 되는데 현재 음주운전 여부가 불분명함으로 돈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체격이 180cm로 매우 작지만, 리그에서 가장 빠르고 위력적인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파이어볼러였다. 벤추라는 선발 투수로써 최고 102.9마일, 평속 97마일[3]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였는데, 102.9마일의 최고 구속은 MLB 역사상 선발투수 최고 기록[4]으로,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형 선발투수인 오타니 쇼헤이 제이콥 디그롬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5] 97마일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도 2022년 현재에도 최상위권에 속하는데, 2014년 기준으로는 메이저 전체 선발 중에서 당연히 압도적인 1위였다.

여기에 변화구로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섞는다. 다만 20-80 스케일에서 여유롭게 80점을 찍는 포심 패스트볼에 비해 변화구의 위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키가 작아 공을 뿌리는 타점이 높지 않은 탓인지, 2014시즌의 탈삼진율은 7.82로 괴물같은 패스트볼 구속에 비하면 그다지 높지 않았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그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잘 던지다가도 흔들리거나 판정에 불만이 생기면 스스로 폭발해 자멸하는 일이 많았다.

5.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요다노 벤추라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3 KC 3 0 1 0 0 15⅓ 3.52 13 3 6 0 11 1.239 120 -0.1 0.2
2014 31 14 10 0 0 183 3.20 168 14 69 5 159 1.295 123 2.6 3.4
2015 28 13 8 0 0 163⅓ 4.08 154 14 58 9 156 1.298 103 2.7 2.1
2016 32 11 12 0 0 186 4.45 190 23 78 8 144 1.441 97 1.6 2.0
MLB 통산
(4시즌)
94 38 31 0 0 547⅔ 3.89 525 54 211 22 470 1.344 106 6.9 7.7

6. 여담

파일:/system/photos/2014/10/29/1078269/article.jpg }}} ||
2014년 NLCS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촉망받던 유망주인 오스카 타베라스가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타베라스와 벤추라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벤추라는 2014년 월드 시리즈 6차전에서 'RIP/OT #18'라는 문구를 모자에 새기며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친구의 넋을 기렸다. 당시 오스카 타베라스의 사인은 음주운전 사고였는데, 약 3년 뒤 벤추라 본인도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다만 마르테는 그 날 대타로 나와서 벤추라를 상대하지는 않았다. [2] 사망 전까지 계약금 중 총 300만 달러를 받았는데 가족의 빚을 갚는데 모두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사망하면서 돈을 못 받았고 결국 빚을 못 갚아 벤추라 가족은 파산했다고 밝혔다. [3] 2016년 즈음에는 구속이 상당히 감소하며 평균 95~96마일 정도였다. [4] 하지만 마이너리그로 가면 110마일을 던졌다는 소문이 도는 스티브 달코스키도 있고, 기록이 남아 있는 투수 중에선 헌터 그린이 선발 투수로서 무려 104마일을 기록하는 등 더 빠른 투수들이 존재한다. 물론 그린도 메이저에서 선발로 이 이상의 구속을 기록한 적은 없다. [5]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102.5마일으로 살짝 더 낮으며 디그롬의 경우 2020시즌 102.2마일 정도로 더 낮다. 다만 평속은 오타니 97마일, 디그롬 100마일로 오타니와 디그롬이 우위이다. [6] 이 점은 예전에 벤추라가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비슷하다. 페드로는 몸에 맞는 공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구력으로 인정받았으므로 고의성이 다분한 빈볼을 자주 던지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