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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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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 ||||
51대 |
29대 |
에릭 텐하흐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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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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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 2018-19 · 2020-21 |
네덜란드의 축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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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0f0f0> 이름 |
에릭 텐하흐 Erik ten Ha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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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0년 2월 2일 ([age(1970-02-02)]세) | |
오버레이설 주 학스베르겐 | ||
국적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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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81cm / 체중 72kg | |
직업 |
축구 선수 (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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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colbgcolor=#f0f0f0> 선수 |
FC 트벤터 (1989~1990) 더 흐라프스합 (1990~1992) FC 트벤터 (1992~1994) RKC 발베이크 (1994~1995) FC 위트레흐트 (1995~1996) FC 트벤터 (1996~2002) |
감독 |
고 어헤드 이글스 (2012~2013) FC 바이에른 뮌헨 II (2013~2015) FC 위트레흐트 (2015~2017) AFC 아약스 (2017~20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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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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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2. 선수 경력
선수 시절에는 인상 깊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는 아니었다. FC 트벤터, 더 흐라프스합, FC 위트레흐트 등 에레디비시 내 수많은 클럽을 돌아다니면서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했다.1990-91 시즌 흐라프스합 시절에는 에이르스터 디비시 우승을 경험했고 특히 트벤터에서 커리어 대비 오랫동안 뛰었다. 2000-01 시즌 KNVB 베이커를 우승했고 2001-02 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3. 지도자 경력
자세한 내용은 에릭 텐하흐/지도자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4. 감독 스타일
자세한 내용은 에릭 텐하흐/감독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
- FC 바이에른 뮌헨 II (2013~2015)
-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 2013-14
- AFC 아약스 (2017~2022)
- 에레디비시: 2018-19, 2020-21, 2021-22
- KNVB 베이커: 2018-19, 2020-21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1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024)
5.2.2. 개인 수상
- 리누스 미헬스상: 2015-16, 2018-19, 2020-21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 2022년 9월, 2023년 2월, 2023년 11월
5.2.3. 통산 기록
<rowcolor=#000> 구단 | 연도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고 어헤드 이글스 | 2012.07.01 ~ 2013.06.06 | 39 | 18 | 11 | 10 | 46.15% |
FC 바이에른 뮌헨 II | 2013.06.06 ~ 2015.05.22 | 72 | 48 | 10 | 14 | 66.67% |
FC 위트레흐트 | 2015.05.23 ~ 2017.12.27 | 111 | 56 | 26 | 29 | 50.45% |
AFC 아약스 | 2017.12.28 ~ 2022.05.15 | 215 | 158 | 28 | 29 | 73.4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2022.05.23 ~ 2024.10.28 | 128 | 72 | 20 | 36 | 56.25% |
통산 | 565 | 354 | 92 | 119 | 62.65% |
6. 논란 및 비판
6.1. 제이든 산초와의 갈등
첫시즌만 해도 서로 리스펙트하는 언급을 하거나 텐 하흐가 산초에게 여러모로 신경을 써 주는 등 둘은 잘 지냈었으나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R 아스날 FC전 갑자기 산초가 명단 제외되었는데 이에 대해 텐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훈련에서의 퍼포먼스 때문에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런데 그후 산초가 자신의 SNS에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난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말을 하는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이번주에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왔는데 이것은 불공평하다! 나는 코칭 스태프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며, 자신의 명단제외에는 다른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내용상 사실상 스태프들과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한 셈. #
이에 텐 하흐는 산초에게 크게 실망했으며 이후 산초가 텐하흐 감독과의 개인 면담자리에서 사과를 거부하며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넣었고 결국 1군에서 추방당했다. 텐하흐 감독은 팀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할 시 팀에 복귀시킬것이라는 입장이나 산초는 현재까지 사과를 거부중이다.
대부분이 텐 하흐를 지지하는 여론이었던 호날두때와 달리 산초와의 갈등은 여론이 상당히 엇갈리는 중인데, 텐 하흐를 지지하는 입장의 대표적인 이유는 먼저 자신만이 차별받는 희생양이라는 산초의 입장부터가 틀렸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텐 하흐는 심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산초에게 특별히 전담 트레이너를 붙여주거나 3개월 가량이나 팀에서 빠져서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줌은 물론,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줌에도 출전 시간을 주며 여러 포메이션에 써먹어 보는 등 산초를 어떻게든 살려보려 노력했던 것이 텐 하흐 감독이기 때문이다. 안토니나 가르나초가 자신보다 떨어짐에도 본인이 부당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기에는 본인의 폼 자체가 시즌 내내 좋지 않았다. 앞서 언급했듯 그럼에도 텐 하흐는 오히려 편애는 산초가 받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회를 주었다. 본인을 최대한 지원해준 감독의 뒷통수를 친 셈이다.
또 최근 나온 보도에 의하면 도르트문트 시절때부터 아침까지 게임을 하거나, 훈련에 수시로 지각하고 경기 후 비행기를 타고 2~3일동안 놀러가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호날두나 데헤아의 사례를 보면 텐하흐는 문제가 생겨도 어지간해선 최대한 커버를 해주고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지쳤으면 공개적으로 저격을 할 정도였냐는 의견이다. 이 문제의 발단이 '산초의 명단제외'인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높은 얘기이다. 감독 입장에서 아무 문제 없는 선수를 뜬금없이 명단제외할 이유가 없다. 특히나 맨유는 산초가 필요한데도 안 쓴 것이다.
산초를 지지하는 입장의 이유는 먼저 산초가 훈련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해도, 감독으로서 그것을 팀 내부 문제로 처리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선수를 저격하는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것이다. 전 축구 선수인 존 오비 미켈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이를 두고 한 가지 말을 한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팀 내부에서 처리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모두가 산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내 생각은 텐 하흐 감독이 공개적으로 말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처리했는지 중요하지 않지만 그는 처리했다. 그의 결정이 선수가 더 이상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면 그걸로 끝이다. 공개적으로 나와서 선수를 비난하고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며 텐하흐의 처신이 잘못됐음을 강조했다.
두번째는 sns에 자신의 의견을 내놓은것 정도는 정당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로비 파울러는 "모든 축구 구단들이 제대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선, 두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하나는 선수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관련된 것이다. 이는 축구계에서 큰 문제로 대두됐으며 진지하게 고심할 필요가 있는 문제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선수일 때만 하더라도, 비판에 대응할 수 있는 출구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SNS를 통해 요즘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따라서 감독이나 구단이 선수가 느끼기에 적합하지 않은 발언을 한다면, 선수들은 여기에 반격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를 가질 수 있다. 나는 산초가 부정적으로 반응했다고 그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 그는 그저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다."는 산초의 행동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세번째는 등번호 문제이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당시 차기적으로 등번호 7번을 받을 것을 약속했었다. [4] 그런데 기존 7번의 주인이었던 호날두가 떠난 다음 시즌, 뜬금없이 영입생 메이슨 마운트에게 7번을 텐하흐 마음대로 줘버린 것이다.[5] 물론 21-22시즌 당시에는 텐 하흐가 없었기에 텐하흐와 한 약속은 아니지만 약속이 되어있던 것을 텐 하흐 마음대로 파기해버린것이 옳냐는 의견이다. 첫시즌만 해도 잘 지내던 둘의 관계가 여기서부터 틀어진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먼저 잘못한 것은 텐 하흐라는 얘기다.
이후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도르트문트로 잔여시즌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반면 텐하흐의 맨유는 끝없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두 인물의 상황이 대비되어 텐하흐를 비판하는 여론이 더욱 많아지기도 했으며, 그러다 시즌 마지막 맨유가 극적으로 FA컵을 우승하면서 여론이 잠시동안 다시 바뀌기도 했다.
그렇게 23-24 시즌이 끝나고 도르트문트에서의 임대가 끝나 맨유로 돌아온 산초는 맨유에서 떠날 것은 기정사실에 여러 이적설이 나오던 상황이었으나, 7월 12일 다시 진행된 미팅에서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어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극적으로 둘의 갈등이 봉합되었다. 산초는 1군 훈련에 복귀했고, 프리시즌 중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 잔류가 확정된것은 아니었고, 결국 산초는 여름 이적시장에 임대 후 의무이적으로 첼시로 떠나게 되었다.
6.2. 저조한 영입 선수 성공률
"돈을 현명하게 쓰지 못하면 아무 쓸모도 없다."
텐 하흐 본인[6]
아약스 시절 뛰어난 수완과 유스 육성으로 돌풍을 일으킨 데에 이어 선수들이 공중분해된 뒤에도 성공적으로 팀을 리빌딩하면서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땅한 스포츠 전문 디렉터가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보드진의 신뢰를 받아 이적시장을 직접 주도했지만 처참한 안목을 보여주며 아약스 시절 성과는
마르크 오버르마르스,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공로가 크다는 것이 드러났다.[7]텐 하흐 본인[6]
텐 하흐는 선수 영입 시 지나치게 에레디비시 혹은 네덜란드 국적 선수 등 지나치게 네덜란드 출신만을 고집한다는 지적이 있다. 아약스에서 직접 지도했으며 전술의 핵심이었던 프랭키 더용의 영입을 2022-23 시즌 이적 시장 내내 밀어붙였다가 이적 시장에 차질이 생겼고, 해당 이적 시장 영입한 것은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인데, 말라시아는 에레디비시에서 상대해 봤을 때 인상 깊은 활약을 했던 선수이고, 리산드로와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제자이다. 자유 계약으로 데려온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과거 아약스에서 뛴 선수이며, 겨울 이적 시장에 임대로 데려온 스트라이커 바웃 베호르스트 역시 네덜란드 국가대표다.
2023-24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된 뒤 실제로 영입된 선수들도 다수가 에레디비시 출신이었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는 아약스 시절 제자이며, 메이슨 마운트는 에레디비시의 SBV 피테서에 임대된 적이 있었고 당시 텐하흐의 FC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소피앙 암라바트 위트레흐트 시절 제자였다.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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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일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22.07.05 | DF | 타이럴 말라시아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1999.08.17 | £12.7+1.7m[8] | ||
2022.07.15 | MF | 크리스티안 에릭센 | 브렌트포드 FC | 1992.02.14 | FA | ||
2022.07.17 | DF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AFC 아약스 | 1998.01.18 | €57.37m + €10m | ||
2022.08.20 | MF | 카세미루 | 레알 마드리드 | 1992.02.23 | €60+10M | ||
2022.08.30 | FW | 안토니 | AFC 아약스 | 2000.02.24 | €96m | ||
2022.08.31 | GK | 마르틴 두브라프카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1989.01.15 | 임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23 시즌 겨울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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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일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 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23.01.06 | GK | 잭 버틀랜드 | 크리스탈 팰리스 FC | 1993.03.10 | 임대 | ||
2023.01.14 | FW | 바웃 베호르스트 | 번리 FC | 1992.08.07 | 임대 | ||
2023.01.31 | MF | 마르셀 자비처 | FC 바이에른 뮌헨 | 1994.03.17 | 임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24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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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일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23.07.05 | MF | 메이슨 마운트 | 첼시 FC | 1999.01.10 | £55+5m | ||
2023.07.21 | GK | 안드레 오나나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1996.04.02 | €52.5+5m | ||
2023.08.05 | FW | 라스무스 호일룬 | 아탈란타 BC | 2003.02.04 | €75+10m | ||
2023.09.01 | GK | 알타이 바이은드르 | 페네르바흐체 SK | 1998.04.14 | €5+2m | ||
2023.09.02 | DF | 세르히오 레길론 | 토트넘 홋스퍼 FC | 1996.12.16 | - | 임대 | |
2023.09.02 | DF | 조니 에반스 | - | 1988.01.03 | FA | [9] | |
2023.09.02 | MF | 소피앙 암라바트 | ACF 피오렌티나 | 1996.08.21 | €10m | 임대[10]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4-25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선수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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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일 | 국적 | 포지션 | 이름 | 원 소속구단 | 생년월일 | 이적료(£) | 비고 |
2024.07.14 | FW | 조슈아 지르크지 | 볼로냐 FC 1909 | 2001.05.22 | £34+2.5m | ||
2024.07.19 | DF | 레니 요로 | LOSC 릴 | 2005.11.13 | £52+6.8m | ||
2024.08.14 | DF | 마테이스 더리흐트 | FC 바이에른 뮌헨 | 1999.08.12 | £38.3+4.2m | ||
2024.08.14 |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 FC 바이에른 뮌헨 | 1997.11.14 | £12.7+4.2m | ||
2024.08.31 | MF | 마누엘 우가르테 | 파리 생제르맹 FC | 2001.04.11 | £42+8.4m |
이러한 선택은 결국 결과에 따라 좋은 고집인지 나쁜 고집인지가 갈리는데, 냉정히 말하면 첫 시즌 영입 중 PL 경험이 풍부한 에릭센, 주전급 센터백으로 자리잡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 세 명을 제외하면 성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더구나 카세미루와 에릭센은 영입 당시 30줄에 들어선 단기성 영입이며, 카세미루의 경우 텐하흐의 픽이 아닌 보드진의 픽이었다. 또한 카세미루는 22-23 시즌 3월부터 폼 하락이 크게 온 뒤 계속 하락세를 타며 에이징 커브를 겪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센 역시 첫 시즌 후반기부터 부상 + 체력 하락으로 활약이 크게 줄었고, 리산드로도 두번째 시즌에 부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나왔다가 부진을 거듭하고는 또 장기 부상을 끊었다.
1300억을 투자한 안토니는 금액에 맞는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사생활 문제로 23-24 시즌 초반부터 팀에서 배제되었다. 특히 그가 기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 채 영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1] 복귀 후에도 형편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비처와 베호르스트는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완전영입되지 않았고, 말라시아는 애초에 루크 쇼의 백업으로 영입한 선수이긴 하나 시즌 중후반부터 백업 역할마저 나쁜 경기력으로 제대로 행하지 못했다. #
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골키퍼, 젊은 센터백,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주전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큰 돈을 투자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이번에도 에레디비시 네트워크에 과하게 의존하는 것은 물론 거액을 투자한 마운트, 호일룬의 경우 영입 당시부터 큰 의문부호를 불어일으켰다.[12][13] 그리고 시즌에 돌입하자 마운트, 호일룬은 물론 성공 확률이 높다고 평가받았던 오나나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임대 선수 치고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데려온 암라바트도 압박이 거센 PL 적응에 고난을 겪으며 그다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완전 컵대회용 임시방편으로 데려온 에반스가 제일 나은 실정이다. 2년 내내 큰 돈을 썼으나 정작 돈값할 실력 내지는 포텐셜을 보여준 건 라스무스 호일룬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전부며, 한때 팀을 지탱했다고 평가받는 에릭센, 카세미루 등은 텐하흐 픽이 아니다. 즉 비싼 돈 질러놓고 왜 비싼 돈을 써서 저 선수를 사야만 했는가는 전혀 설명해내지 못하고 있다.[14]
23-24 시즌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도 이적료를 훨씬 적게 쓴 브라이튼에게 홈에서 1-3으로 완패하면서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많은 돈을 쓰게 된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모든 팀들이 많은 돈을 썼다. 브라이튼도 돈을 썼다"라며 "맨유가 찾아오면, 그들은 이적료를 부풀린다. 이 또한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맨유 재정이 엄청나다는 걸 알고 상대팀에서 세간에 평가되는 몸값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기에 맨유가 많은 돈을 지출하는 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물론 이적료 협상은 텐하흐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큰 지출에 대한 책임은 보드진에게도 있다. 하지만 2년에 7000억을 지원받으면서 거의 자신의 픽대로만 선수를 영입한 감독이 무슨 말을 하든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과거에 잉글랜드 선수들의 이적료 고평가가 너무 심하다는 인터뷰도 했지만, 정작 두 시즌에 걸친 이적시장 동안 본인이 직접 써보았거나 또는 본인과 어느 정도 연이 있는 에레디비시 출신들 선수들에게 이적료를 크게 지불해서 잉글랜드 선수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왔다는 것이 웃음 포인트.
짐 래트클리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이후 정상적인 보드진 개편과 선수 영입을 포함한 모든 의사결정에 이네오스가 관여하기로 결정되며, 텐하흐의 폭주가 멈추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6.2.1. 아들 에이전시 관련 의혹
‘데일리 메일’은 SEG가 기본적으로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회사라는 점을 짚으며 텐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에 부임하는 게 확정된 2022년 5월부터 맨유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고 언급했다. #텐하흐가 속한 에이전시에 아들이 분석관으로 근무하며, 2023-24 시즌 영입 대부분을 텐하흐의 아들이 다니는 에이전시가 도맡아서 했으며, 이에 관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부서가 이점에 대해 우려한다고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1 #2
또한 해당 기사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유에 오기 위해 자진해서 이 에이전시로 바꾼 후 맨유로 이적한 바 있고, 호일룬은 이 에이전시와 계약한지 한 달 만에 맨유행 '선물'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텐하흐가 맨유에 온 후 SEG와의 커넥션이 매우 깊어진 것은 사실이다. 과거 타겟이었던 코디 각포가 해당 에이전시 소속이고, 라스무스 호일룬, 소피앙 암라바트는 맨유 이적을 위해 에이전시를 SEG로 변경했다. 맨유 유스의 지단 이크발 역시 위트레흐트로의 이적을 앞두고 SEG로 소속사를 변경했으며 해당 에이전시에서 대니얼 고어를 노리고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2023년 12월 들어서는 마찬가지로 최근 SEG로 에이전시를 바꾼 도니얼 말런과의 링크가 뜨고 있다.
6.3. 인터뷰에 대한 비판
2022-23 시즌의 텐하흐는 인터뷰 스킬이 깔끔하기로 유명했다. 기자의 유도 심문이나 공격적인 발언에 절대 넘어가지 않고 정리하거나, 맨유의 역사를 언급하거나 선수들을 치켜세우며 팬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인터뷰를 하는 등 팬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2023-24 시즌 들어 텐하흐는 인터뷰에서 유체이탈 화법을 자주 선보이며 팬들의 속이 터지게 하고 있다. # #텐하흐 감독은 2023-24 시즌 내내 비기거나 진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좋았다."면서 전문가들과 팬들에게 전혀 공감받지 못하는 인터뷰를 지속했다. 당연히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질 수 있지만, 문제는 해당 시즌의 맨유는 시즌 내내 강등권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매우 못했음을 드러내는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강등권이나 중하위권 팀에게도 반코트르 두들겨 맞으며 슈팅을 20~30개씩 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고[15],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기대 승점 45점[16]과 기대 실점 64.2[17]이다. 이런 상황에 과정은 중요하지 않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좋지 못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외면하고, 전술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수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으면서도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는가 하면, 잦은 반복 질주와 고강도 훈련으로 인해 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부상자로 인한 수비진의 일관성 부족을 아쉬워하고, 가르나초나 캄브왈라와 같이 어린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인터뷰마다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후 텐하흐는 '앞서 열린 맨유와의 두 차례 홈경기에서 4대0, 7대0으로 졌으나 이번에는 0대0으로 비겼으니 맨유는 리버풀을 막아냈다'며 선수단을 칭찬했다.
35라운드에서 번리에 1-1로 비긴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고,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며 비겼음에도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심판 판정에 대해 운이 좋지 않았다"며 심판 판정 때문에 비겼다고 핑계를 댔다.
또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하여 조별리그 4등으로 탈락이 확정되었다.맨유의 유효슈팅은 1개 밖에 없었으며, 맨유의 볼 점유율도 40.8%에 불과했다. 분명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그럼에도 텐하흐는 "좋았던 부분도 있었으나 선수들 개인적으로 실수를 범했다. 결국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팀 경기력은 좋았다고 생각하고 패배할 만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36라운드에선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완패하는 굴욕을 겪었는데, 이로써 올 시즌 13패째를 떠안은 맨유는 EPL 출범 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날 4실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55실점을 찍었는데, 이는 1976-1977시즌 이후 47년 만의 최다 실점 기록이다. 그럼에도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이 맨유를 이끌 적합한 인물이냐'는 질문엔 “당연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내가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맨유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떠안긴 그의 말에 팬들은 할 말을 잃었다. # 경기 직후 영국 텔레그라프는 '텐 하흐는 끝났나'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2만여명이 설문에 응한 가운데, 무려 81%가 그렇다고 답했다.
36라운드 아스널 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유체이탈 화법을 보여줬다. EPL 출범 이후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텐하흐 감독은 현재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이런 상황에도 텐하흐 감독은 자존심을 꺾지 않았다. 텐하흐 감독은 "몇몇 코멘트를 보면 그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축구팀 운영에 대한 지식이 없다"라며 비판가들을 소위 축알못이라고 지적했다. "난 구단주들이 날 경질할 것인가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난 팀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임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맨유 경영진에게 상식이 있다면 난 경질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을 소위 축알못이라 비하했다. #
텐하흐 감독은 6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와 인터뷰에서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구단 경영진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하더라"라며 "토마스 투헬 감독과도 협상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이미 (나라는) 최고의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FA컵을 우승했다고는 하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맨유가 8위까지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한번 못한 감독이 최고의 감독이라고 자화자찬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또다시 시전했다.
텐 하흐 감독 부임 기간 동안 선수 영입에 4억 1100만 파운드(7190억원)를 썼다. 대부분 실패였다.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텐 하흐는 유로 2024 조별리그가 진행하는 도중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마이카 리차즈는 “우리가 맨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리그 순위 때문에 좋은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고 하면 텐 하흐는 우리를 물어뜯는다. 그래 놓고 다른 감독을 저격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리차즈는 이어서 “우리는 맨유의 대우가 좋지 않았다고 여러 번 말하며 그를 지지했는데 이제 와서 다른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존중의 부족이다”라고 덧붙였다. #
텐 하흐 감독은 "언론들의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맨유 선수들의 부상에 영향을 미쳤다. 미디어의 압력이 부상 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는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내내 맨유를 향한 나쁜 기사가 맨유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나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부상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세상 황당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 #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 FC에게 3:0으로 패배했음에도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 공격수가 우리 수비를 무너뜨렸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허용한 기회를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경기의 전술과 선수들의 부진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나, 지난 2년 동안 맨시티 다음으로 트로피를 많이 들어올렸기에 자신을 의심하지 말라며 동문서답하는 화법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새로 온 선수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는 해리 포터가 아니다는 드립을 치는 바람에 또 까이고 있다. 처참한 경기력으로 인해 결국 시즌 3경기만에 감독 경질설이 불거지고야 말았다. 그리고 결국에 28일(이하 한국시간) 경에 맨유 감독직에서 해임되었다.
7. 여담
- 아약스가 그의 지도로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다가 탈락한 직후 "내 전술은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약스 DNA가 공격 축구를 만들어낸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 1984년 당시 13세의 텐 하흐는 네덜란드 방송에서 진행한 요한 크루이프와의 대담에 출연한 적이 있다. # 텐하흐는 자국의 역대 최고 선수인 크루이프 앞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똑부러진 발언으로 어렸을 때부터 떡잎이 달랐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맨유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어렸을 때부터 잉글랜드 클럽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장 좋아한다며 공신력이 높은 기자도 아닌 텐하흐 본인이 직접 밝혀 맨유 팬임을 인증하였다. # #
-
맨유 감독 부임 이후 공식 SNS 계정을 만들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그러나 SNS 활동을 하기 위함이 아닌, 사칭 계정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모든 계정이 비공개로 되어있어 팔로워가 0명이다.
- 현재 선수들에게 ' 알렉스 퍼거슨의 헤어드라이어 수법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 "나는 헤어드라이어가 필요없다."라고 답했다. # 해석하자면 선수들을 면전에 대고 다그치는 것보다는 존중과 화합으로 키우겠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텐하흐 본인은 헤어드라이어까지는 아니어도 카리스마형 용장에 가까우며 경기 중이나 훈련 중에 선수들을 질책하는 모습이 꽤 자주 보인다. 본인의 전술적 지시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온갖 F-Word를 쓰며 선수를 자극하는 모습이 몇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18]
- 2022-23 카라바오 컵 32강 아스톤 빌라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Sky Sports의 오타로 인해 '헨 태그'로 개명(?)당했다.
[1]
네덜란드어로는 '에리크 턴하흐'라고 발음한다.
[2]
사칭 계정을 막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공식 계정인데 게시물, 팔로워, 팔로잉이 모두 0이라
간지난다는 반응이 많다.
[3]
맨유가
무려 5년 9개월 2일 만에 획득한 메이저 우승 트로피다. 종전 마지막 우승은
주제 무리뉴 시절 달성한 2016-17
UEFA 유로파 리그.
[4]
산초는 독일무대에서부터 줄곧 등번호 7번을 달아왔으나, 맨체스터로 돌아왔을 때에는 팀의 배테랑인
카바니가 달고 있었고 이를 팀의 아이콘
호날두가 이어 받았다.
[5]
텐하흐 본인이 마운트에게 먼저 7번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6]
22-23시즌 32R 첼시와의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실속 없이 영입만 하던 첼시를 비꼬는 인터뷰였으나
본인에게도 적용되는 어록이 되고 말았다.
[7]
물론 이는 이적시장을 이끄는 스포츠 전문 디렉터와 체계적인 스카우팅 시스템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이기도 하다. 현대 축구의 이적시장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감독이 디렉터 역할까지 겸하기 힘든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리버풀,
첼시 등 다른 빅클럽들만 봐도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을 스카우팅 부서의 리서치를 바탕으로 디렉터가 추려내고 그중 디렉터와 감독이 협업해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감독에게 디렉터 역할에 거의 전권을 넘기는 경우는 없다. 또한 텐하흐는 이미 첫 시즌에
프렝키 더용의 영입에 3달을 매달리고 이적시장 막판에
안토니에게 역대급 패닉바이를 시전하는 역대급 트롤링을 저질렀고 보드진이 사준
카세미루로 실리 축구하면서 성적을 내며 이적시장 지휘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은 인물임이 드러났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번째 여름 이적시장도 그에게 지휘를 맡겼다.
[8]
€15+2m
[9]
1년 단기 계약 체결
[10]
€20+5m의 완전이적 옵션 포함
[11]
이 부분은 텐하흐의 잘못보다는 보드진의 아마추어 같은 일처리가 문제이긴 하지만, 이적시장에 다른 대안을 쳐다보지도 않고 안토니에게 오버페이를 하게끔 만든 텐하흐도 비판을 피하진 못했다.
[12]
마운트의 경우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2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세에 있었던 것은 물론, 마지막 시즌에는 내구성에서 문제까지 일으켰다. 거기다가 애초에 첼시에서 공격수에 가깝게 뛰던 선수가 맨유에게 필요한 빌드업 능력과 전진 능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인지에 대한 의문도 매우 컸다. 또한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55+5m을 투자했다는 점도 질타를 받았다.
[13]
호일룬은 유망하지만 개선점이 많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며 세리에에서 9골을 넣은 게 사실상 경력의 전부인 선수인데 그런 선수에게 주전 자리를 맡긴 것도 모자라 €75+10m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
[14]
옆동네와 비교하자면, 잭 그릴리쉬와 카이 하베르츠, 다르윈 누녜스 등이 거액의 이적료로 비판받았으나 이들은 그래도 감독이 무슨 역할을 부여하고 싶어서 영입했는지는 납득이 갔으며 결정적으로 그 포지션에서 적응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5]
심지어는 4부리그 중하위권의
뉴포트 카운티에게 풀주전을 내보내고도 슈팅을 17개 허용한 바 있다.
[16]
리그 14위에 해당
[17]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수치
[18]
팬들도 이러한 모습을 반기는 편인데 지난 시즌 맨유 선수단의 전반적인 기강 및 멘탈리티가 매우 형편없었고, 오히려 팀을 망치는 와중에도 그걸 잡아줄 감독이나 선수도 없었기에 선수단의 기강을 강하게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성적 부진으로 라커룸 분위기 마저 개판이 되었고, 불화설마저 틈만나면 나올 정도로 기강을 잡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