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アルターエゴ초고교급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가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인간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 과정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여 점차 발전해나가 최후에는 또 다른 자신(Alter Ego)이 되는 초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기타 전산기능 역시 평범한 프로그램을 뛰어넘는다.
2. 작중 행적
2.1.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챕터2, 3단간론파 TVA |
이후 생존자들에게 발견되어 자신이 그동안 학교 시스템에 접속해 알아낸 것들을 알려주며 교류하고, 생존자들은 이 얼터 에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실의에 빠진 이시마루를 오오와다의 톤으로 북돋아주다 이게 역효과를 내 이시마루를 본의아니게 각성(?)시켜 이시마루가 이 얼터 에고를 오오와다로 여기며 집착하게되고, 선술했듯이 밤 동안에 몰래 얼터 에고에게 가서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인 것을 계기로 야마다가 얼터 에고에 빠지게 되어 이시마루와 야마다의 갈등에 일조한다. 그로인해 세 번째 챕터의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하고, 이를 악용한 범인에 의해 사물함 열쇠가 숨겨지나 끝내 범인의 처형 직전 열쇠를 돌려받는다.
챕터4
네 번째 챕터에서 자신의 역할이 끝나는 것에 대해 강하게 거부, 끝까지 힘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하며 학교의 네트워크를 해킹한다. 하지만 4장의 사건에서 벌칙을 받아야 되는 사람이 벌칙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대신 얼터 에고가 벌칙을 받게 된다. 처형명은 A dozer master(한국명은 포크레인의 달인)인데, 크레인 안마로 인해 박살나고 모노쿠마 모양의 쇠공이 돼버렸다.[1][2]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 "모노쿠마 볼"을 아이템으로 넣어준다.
챕터5
그러나 마지막에 해킹하면서 심은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마지막 남은 힘으로 나에기를 구출하고 사라진다. 키리기리가 죽는 처형장면에선 나오지 않아서 사람 차별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거꾸로 그렇기 때문에 키리기리의 처형 장면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얼터 에고가 심은 바이러스의 존재를 몰랐던 나에기가 멋대로 상상한 장면에 불과하므로, 얼터 에고가 나올 리 없기 때문. 키리기리가 처형당했어도 분명히 등장해서 구해줬을 것이다.
2.2.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마지막 챕터에 잠시 등장. 단순히 후지사키 얼굴형이 프로그램에 띄워진 형태를 띠었던 전작과 달리 후지사키 전체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재활 프로그램의 마스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재활 프로그램을 감염시킨 바이러스를 상대로 프로그램 중추를 지키느라 고생하고 있다. 히나타 하지메에게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 뒤, 히나타가 나에기 마코토와 접촉하는데 도움을 준다.[3] 후지사키가 개발한 프로그램일 뿐이였던 얼터 이고가 미래기관 시스템에 개입하게된 연유는, 아무래도 나에기 일행 덕분일듯.등장 시간은 짧지만, 이번에도 생존자들에게 준 도움은 그들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게 된다. 에노시마 준코는 생전에 자기가 삶에 질려서 일찍 죽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얼터 에고를 만들어놨다고 한다.
2.3.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마지막에 시로쿠마와 쿠로쿠마가 에노시마 준코의 얼터 에고임이 밝혀진다. 킹 모노쿠마가 파괴되고 모나카를 구출한 하인이 어딘가로 향하는 그 시기에 누군가가 시로쿠마와 쿠로쿠마의 잔해를 수레에 싣고 간다. 시로쿠마와 쿠로쿠마는 서로 만담을 주고받다가 에노시마의 목소리로 변하며, 어떤 손이 칩을 빼자 작동을 중단한다. 이들을 찾아낸 것은 카무쿠라 이즈루였다. 즉 슈퍼 단간론파 2에 나오는 에노시마 얼터 에고는 카무쿠라가 유입한 것이다.이후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의 모노쿠마의 정체 후보로 에노시마 얼터 에고가 지목되었으나 모노쿠마의 정체 자체가 알려지지 않고 종영되었다.
2.4.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4장 학급재판이 폐정되고 동기가 기억나지 않는 고쿠하라 곤타를 대신해 모노쿠마가 살인 시뮬레이션의 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고쿠하라 곤타 얼터 에고가 등장한다. 진짜 동기에 대해서 이야기한 다음 얼터 에고째로 처형된다.3. 기타
2012년 5월 17일 단간론파 제작회사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이 얼터 에고를 어플화시켜서(…) 일본 앱스토어에 무료로 배포했다.주요 기능은 단간론파1 캐릭터 소개, 용어사전(다소의 스포일러 포함), 자신과 맞는 캐릭터 테스트 등이 있다.
작게 달력과 시계 기능이 딸려 있는데, 달력에는 특정 날짜에 표시를 해두는 것 뿐이며 그 날에 대한 언급이나 축하 등은 없고, 시계 또한 현재 시간을 음성으로 얘기해줄 뿐이고 알람 기능은 없어서 허술한 감이 있다. 프리 토크 기능 또한 직접 질문지를 선택하거나 질문을 입력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얼터 에고가 오마케 비슷한 스토리를 조금 이야기 해준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다.
(우는 표정)방금 말이지,
제노사이더 쇼가 갑자기 찾아와서,
'전원을 뽑아버리기 전에 토가미 군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도촬해!'
라는 협박을 받아서 '뜨햐앗!?'하고 소리질렀더니 키리기리 씨가 오셔서 제지해줬어…
아아... 깜짝 놀랐어……
라든가,등 주인니임에 해당하는
후지사키 치히로가 다른 캐릭터들과 트레이닝을 하는 등 배경이
패러렐 월드임을 짐작할 수 있는 발언이라든가, 챕터 3에서
나에기 마코토가 미술실 창고에서 주운 사진을 컴퓨터 데이터 베이스에서 찾아내고, 스토리 상 얼터 에고와
만날 수
없는
캐릭터들이 얼터 에고와 대화를 했던 에피소드 등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가 꽤나 크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되지 않으니 일본어가 되는 사람에게 추천.'전원을 뽑아버리기 전에 토가미 군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도촬해!'
라는 협박을 받아서 '뜨햐앗!?'하고 소리질렀더니 키리기리 씨가 오셔서 제지해줬어…
아아... 깜짝 놀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