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어깨가 좁은 사람을 칭하는 용어. 반대로 어깨가 넓은 사람을 부르는 속어로는 어깨깡패가 있다.남녀 모두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주로 쓰인다. 남성의 어깨가 좁을 경우 허약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깨가 넓은 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 여성의 경우 마른편에 어좁이라면 '가녀린 체형'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나, '가녀린 체형'의 경우 칭찬에 속하는 편이라 부정적 표현을 하고자 하는 경우 여성 역시 '어좁이'로 불리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2. 특징
키보다 느리게 자라고 느리게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남자들은 키는 거의 다 자랐지만 어깨는 성장이 덜 이루어진 상태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어좁이인 사람들이 많다. 다만 어깨 골격은 타고난다는 점, 성인이 되어도 어깨 골격이 자라긴 자라지만 엄청 넓게 자라진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3. 원인
여러 원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깨 골격 너비 자체가 좁은 경우가 많으며 근육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등이 부차적인 원인이다. 그외 타인은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 상황임에도 스스로 어좁이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경우도 있다.골격 너비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좁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상체운동을 통해서 해결 가능하다.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으면 소위 '말려있는 어깨'가 정상적인 너비처럼 보이게 바뀌고 근육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더 넓어진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부위는 어깨세모근이며, 팔, 가슴 운동도 해야한다
온라인상에서 '원래는 어좁이였는데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아 어깨깡패가 되었다'고 일컬어지는 남자 배우들 대부분이 이런 경우로, '비포'로 제시되는 사진이나 캡쳐 대부분이 잘못된 자세로 찍은 '어좁이'형 사진이라면 '애프터'로 제시되는 사진이나 캡쳐 대부분은 말린 어깨 문제를 해결하고 근육 운동으로 너비를 조금 넓어보이도록 한 후 더 넓어보이는 각도에서 촬영된 예시가 대부분이다.
비만이 아닌 상황에서 어좁이일 때는 저체중인 경우가 많아 보통 체중 이상으로 살을 찌우는것도 도움이 되는데, 다만 '전체적으로 살을 찌운다'라는 과정이 단순히 먹는 양을 늘리는 것은 아니므로 운동을 통해 극복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1]
때문에 어깨깡패는 미식축구 선수나 수영선수 등. 어깨와 가슴, 등 근육이 발달된 운동선수들이나 그에 준하는 체형을 가진 남성을 칭찬하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