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0-15 11:29:22

양세형의 숏터뷰

양세형의숏터뷰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 SBS 웹예능
파일:external/s30.postimg.org/14022294_1416636641686205_2974159419172621624_n.jpg
파일:external/s28.postimg.org/20170123061312_1009707_600_1067.jpg
<colcolor=#fff> 방송 시간 매주 목요일내킬 때[1]
방영 기간 2016년 6월 20일 ~ 2018년 6월 7일
방송 횟수 100부작
채널 파일:유튜브 로고.svg | 파일:네이버TV 로고.svg
기획 · 제작 파일:SBS 로고.svg |
장르 웹예능
연출 소형석
출연 양세형
스트리밍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출연4. 여담

[clearfix]

1. 개요

무근본 예능,
무근본, 그러나 팩트만 보이는 인터뷰.

정치인과도 탈권위적인 토크를 하는 신개념 무근본 프로그램.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방영된 SBS의 웹 콘텐츠 채널 모비딕 웹예능. 양세형 게스트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티저 영상

그러나 2018년 6월 7일 월드컵 특집, 배성재, 박지성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사실상 5월 3일에 마지막 인사를 했으니 그 편은 월드컵에 맞춰서 만든 번외편이었다.

2. 특징

파일:external/s24.postimg.org/13393982_1363238327026037_6757368670891725823_n.jpg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얘기는 굳이 하지 않는다. 핵심키워드나, 대놓고 억지를 부리는 데서 실마리를 잡아간다. 나쁘게 말하면 ‘꼬투리잡기’로 웃기는식. 예를 들어 안희정 지사가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만큼, 양세형이 상황 제시를 하면서 본인의 강점을 이야기할 수 있게 물꼬를 터주는 것. 지상파였으면 인사부터 나누고 기-승-전 등의 이야기로 무르익었을 때 하이라이트가 나오는 셈인데, 숏터뷰는 ‘기-승-전’을 생략하고 곧바로 하이라이트를 배치시켜버린다.

물론 녹화장에는 ‘기-승-전’의 과정이 다 있다. 녹화장에서는 인사도 하고 안부도 전하지만 방송에는 그 부분을 싹 들어낸다. 그래서 장치가 과하다거나 웃기려고만 하고 허무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숏터뷰는 그 ‘웃기는’ 장치를 ‘해야 할 이야기’를 끌어내는 걸로 쓴다. 형식과 내용이 구분되지도 않고, ‘형식이 곧 메시지’인 경우도 많다.

수위조절이 키포인트
그 완급조절을 양세형이 너무 잘 해내고 있다.- 소형석PD
파일:external/s23.postimg.org/20170123063359_1009721_600_670.jpg
▲일반 프로그램보다 다소 높은 질문 수위 탓에 보좌관들의 출연도 잦다

핵심 키워드도 팩트에 기반을 두고 뽑는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다 한 발이라도 삐끗하거나, 잘못된 사실로 공격하면 안 되니까. 프로그램이 유지되는 ‘수위’에 대한 믿음이 있는 만큼 밑도 끝도 없이 그러진 않는다. 근본 없이 막 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숏터뷰의 정교하게 계산한 공격과 예상 답변이 있다.

3. 출연

양세형의 숏터뷰/출연진 문서 참조.

4. 여담

2016 SAF SBS 연예대상 모바일 아이콘상
▼ 2016 SBS 연예대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양세형의 숏터뷰’ 콘셉트
파일:external/s27.postimg.org/20170123062919_1009717_600_671.jpg
* 2016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였던 김국진, 김구라, 신동엽, 유재석, 김병만을 연달아 숏터뷰 했다. 생방임에도 침착하고 깔끔하게, 또는 병맛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양세형에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었다. 물론 받아주는 선배들의 노련미도 무시할 수 없다. 지금까지 연말 시상식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콘텐츠로서, 재미와 충격 그대로 직격시킨 인터뷰였을 것이다.

‘양세형의 숏터뷰’를 이끌어 나가는 그의 행보에 대해
Q. ‘숏터뷰’ 콘셉트를 불쾌하지 않게 소화하는 건 양세형의 역할이 큰 것 같다.
소형석: 제작진과 양세형은 한통속이다(웃음). 대략적인 대본과 설정들이 있는데, 항상 예상했던 것보다 더 뽑아낸다. 합(合)도 맞추지만 애드리브도 많다. 감이 워낙 좋으니까. 합이 대충 예상되는 출연자 멘트가 있을 때도, 합을 주고받으면서 한 번 ‘더’ 들어갈 줄 아는 센스가 있다.

Q. 양세형의 출연을 프로그램 계획 단계에서부터 예정에 뒀던 건가.
소형석: 처음부터 염두에 뒀었다. 워낙 재기발랄한 캐릭터니까. 떠오르는 라이징 예능인이었고 여러 리얼한 상황에서도 자기 캐릭터 연기를 잘 하더라. 그런 캐릭터를 보고 콘셉트를 맞췄다. 그런데, 생각보다 더 섬세하고 배려도 많이 하는 분이었다. 프로그램 특성 상 필연적으로 공격을 많이 해야 해서 양세형이 그런 지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Q. 그럼에도, 치고 빠지기를 정말 잘 하고 있다.
소형석: 맞다. 참 축복인게, 양세형은 같은 말을 해도 밉지 않게 한다. 녹화가 끝나면 깍듯하게 양해도 구한다. 양세형이 ‘훅’ 들어오니 출연자도 준비되지 않은 표정과 본심이 나와서 더욱 재미가 커진다.


[1] 낮에는 돌아다니기도 하고 와이파이를 이용하기도 어려우니까, 저녁 이후로 업로드하는 편이라는 PD왈 [2] 굳이라면 일본식 붕어빵인 타이야키는 반죽이 두껍고 푹신한 편이며, 한국식 붕어빵은 반죽이 얇고 바삭한 정도의 차이는 있다. 그래도 전통 한식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