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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59

그래픽 태블릿/액정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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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intiq27pro_s.jpg
와콤 신티크 프로 27 DTH-271
파일:external/pbs.twimg.com/B-EbIJrIYAIHUm5.jpg
세가 디지타이저 시스템
1980년대에 나온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CRT 태블릿.[1]
1. 개요2. 명칭에 대한 오해3. 평가
3.1. 장점3.2. 단점
4. 관련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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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래픽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합쳐서 태블릿 펜을 대고서 모니터에 직접 그리는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는 물건이다. 쉽게 말해 판 태블릿과 모니터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2. 명칭에 대한 오해

일반적으로 액정 태블릿은 디스플레이가 있는 그래픽 태블릿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그러나 액정은 LCD에 사용되는 액상결정의 줄임말이고 상용화된, 혹은 상용화될 디스플레이인 전자잉크, OLED, QLED, 마이크로LED 등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와콤은 이러한 제품을 Pen Displays로 칭하고 다른 제조사도 Graphics Drawing Tablet with Screen과 같이 대체할 수 있는 명칭으로 부른다.[2]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액정 태블릿을 [ruby(液晶,ruby=えきしょう)]ペンタブレット(액정 펜 태블릿). 줄여서 [ruby(液,ruby=えき)]タブ(액타)라고 부르고 있다. 2024년에 와콤이 OLED 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출시하면서 제품 종류도 [ruby(有機,ruby=ゆうき)]ELペンディスプレイ (유기EL 펜 디스플레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으나, 일본도 한국처럼 펜 디스플레이를 '액정 펜 태블릿(액타)'으로 일반 명사처럼 취급하고 있는데다가 와콤에서도 OLED 펜 디스플레이를 실제로는 액정 펜 태블릿으로 분류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에서도 액정이라는 명칭이 디스플레이를 칭하는 일반명사처럼 취급되는 만큼 본 문서에서는 LCD 외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제품도 액정 태블릿으로 묶어 이야기한다.

3. 평가

액정 태블릿은 다른 전자제품들과 달리 전문 장비 없이는 태블릿의 실제 성능을 수치로 측정하기 어려워 제품의 뻥스펙의 여부를 판별하기 쉽지 않고 거의 감각에 의존해서 평가해야 한다. 특히 중국제 태블릿 제조사에서 주장하는 펜과 디지타이저 성능은 가장 이상적인 펜과 환경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결과값을 근사값으로 표현한 것이므로 실제 펜과 디지타이저 성능을 제조사가 주장하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디지타이저도 그렇지만 액정 태블릿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나 사이트는 사실상 전무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공식 스펙에 표기된 내용에 의존하여 제품을 판단하는 경향이 크다. 여기에 더불어 유튜버들의 대여 및 협찬 후기로 비전문적인 지식으로 상당히 편향적인 리뷰를 다루기 때문에 저의가 의심될 수 있으며,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매우 주관적인 체감으로 평가하고 후기를 남기기 때문에 디지타이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사용자가 직접 액정 태블릿을 알아볼 시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매우 어려운 제품에 속한다. 2024년 기준으로 액정 태블릿의 성능이 일정 이상으로는 상향 평준화 되었다는 언급을 찾아볼 수 있으나 여전히 최소 펜 심 후퇴거리, 최소 활성 압력(IAF)을 포함한 압력 범위, 펜 기울기에 따른 좌표 오차, 펜 딜레이, 채터[3], 지터[4], 오버슈팅[5], 오버댐핑[6]의 차이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므로 단순히 취미용이 아닌 이상 무작정 저가형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 잘 그리는 사람은 잘 그리고, 작업할 사람들은 잘 작업하나 궁극적으로 제품이 주는 다양한 경험성은 장기적인 사용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만큼 액정 태블릿을 알아본다면 시간을 가지고 가급적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액정 태블릿의 느낌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한 후 신중하게 구매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구매시 저렴한 경우 보통 일반적인 흠집나기 쉬운 논글레어 코팅 필름을 붙여 제공한다. 펜 만으로도 코팅이 쉽게 벗겨져 흠집이 잘 일어나고 교체하려면 유리를 통째로 갈아야하기 때문에 가급적 필름 사용을 권장한다.[7] 특정 제품의 경우 코팅 대신 논글레어 필름이 기본 부착되어 있는데, 쓰다가 떼어내고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논글레어 코팅보다 장점이 될 수 있다. 펜이 미끌거리는거에 익숙하지 않으면 심해지는 스파클 현상을 감수하고 종이질감 필름을 쓸 수도 있다. 장시간 사용해도 흠집이 안생기길 원한다면 코팅과 필름 대신 아예 유리 표면을 깎아내린 눈부심 방지 유리(에칭 글래스)를 사용한 액정 태블릿을 알아보는 걸 권장한다.[8]

3.1. 장점

3.2. 단점

액정 태블릿으로 채색한 후 일반 모니터로 옮겨보면 색감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이는 당연하다. 전술하였듯이 화면 패널은 제조 공정상의 편차와 패널에 적용된 기술과 방식, 제조사들의 색 설정 기준 차이 등의 이유로 완벽하게 같은 색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색 온도(백색점)가 다르면 전체적인 색이 다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당연히 직관적인 컬러 비교가 어렵다. 스마트폰(태블릿PC), 액정 태블릿, 메인 모니터는 현실적으로 색이 제각각으로 나오는 상황인 만큼 일반적으로는 화면을 sRGB 색역으로 설정한 후 액정 태블릿으로만 작업하는 것을 권장하고, 만일 최대한 올바른 색을 보여주는 화면을 믿고 작업하고 싶다면 일단 스마트폰처럼 교정이 불가능한 기기는 제외하고, 장비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는 화면 중에서 보통 가장 정확하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색을 믿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액정 태블릿과 모니터의 색감이 다르고 묘하게 액정 태블릿의 화면이 뿌옇거나, 색이 약하거나, 논글레어로 인한 스파클 현상 등으로 인해 단순히 내 기준에서 화질이 안좋다는 이유로 모니터의 색을 믿고 가는 경우가 다반수다. 그러나 공장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진 고가의 전문가용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액정 태블릿의 패널 상태나 수십만원의 본인의 모니터 상태나 거기서 거기일 수 있다. 실제로 단순히 본인이 봤을 때 "화질이 좋다 = 색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표현한다."는 성립하기 어려운 말이다. 오히려 액정 태블릿의 화면이 더 올바를 지도 모르는 일.

실제로 신티크 프로 24는 공장 조립 시의 편차로 인해 빛샘 편차가 좀 있을지언정 패널 품질 자체도 양호하고 전문가용 모니터의 기능을 어느정도 갖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에칭 유리로 인한 스파클 현상과 사람마다 약간 붉게 보일 수도 있는 6500K 표준 흰색에 가까운 색 온도가 싫다는 이유로, 오히려 과장된 색역을 보여주거나 톤 재현 특성이 엉망이고 컬러 에뮬레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반 소비자용 모니터나 게이밍 모니터의 화면을 더 선호하는 사용자가 많으니 말 다했다.

일반 사용자들이 액정 태블릿의 화면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다. 따라서 위와 같은 평가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지금 당장 위와 같은 이유로 평가절하하는 와콤 신티크 프로 24의 디스플레이 측정 결과, 비록 sRGB 모드에서는 톤 재현 특성이 sRGB EOTF가 아닌 2.2로 설정되지만 sRGB 색 재현율은 약 95~96%이고, 색 정확도도 평균 Delta E 2 미만으로 꽤 우수한 에뮬레이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용 모니터보다 더 우수하다. 여기에 일반 모니터에서는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균일도 보정도 지원하며, sRGB 모드로 설정하면 7000K보다 더 높은 일반 모니터의 색온도보다 표준에 가까운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과 소프트웨어도 지원되므로, i1Profiler 기반의 Wacom Color Manager로 교정하면 톤 뭉침과 색 왜곡을 최소화시키면서 상당히 정확하게 교정된다. 그러나 제품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 기본 컬러모드가 Native[21]로 설정되어 있고, 사용자가 화면 설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엔 그대로 과채도로 보여지는 만큼 색상이 붉다는 이유로 내려 평가하거나 오히려 화려하다고 올려 평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4. 관련 기기


[1] 세가 디지타이저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자사 소속 개발자들의 도트 작업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절대 판매되지 않았다. LCD가 보편화되면서 액정 태블릿으로 발전했다. 위의 브라운관 태블릿과 비슷한 것으로는 라이트펜이 있다. [2] 그러나 해당 명칭을 사용한 와콤도 한국에서는 해당 제품군을 액정 태블릿으로 분류한다. [3] 펜을 긋거나 호버 시 커서가 이유없이 노이즈처럼 무작위로 떨리는 현상 [4] 선을 45도 대각선으로 그었을 때 물결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 [5] 펜의 진행을 갑자기 멈추거나 진행 경로가 바뀔 때 커서가 튀어오르거나 진행 경로를 잠깐 벗어나는 현상을 뜻한다. 보통 디지타이저 컨트롤러에 의해 발생하며 보정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6] 펜 진행 경로보다 천천히 반응하며 진행하는 현상을 뜻한다. 펜 딜레이랑 어느정도 비슷하나 곡선에선 선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원형 자를 대고 속도를 내어 부드럽게 그려봤을 때 원이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면 오버댐핑이다. 디지타이저 컨트롤러의 펌웨어나 드라이버의 보정이 과하게 잡혔을 때 발생한다. 손떨림 보정을 강하게 주고 곡선을 그었을 때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7] 논글레어 코팅도 결국 필름이므로 떼어낼 수 있으나 액정 태블릿이 부서질 듯한 강한 힘으로 떼어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칠 수도 있으며 더 이상 무상 보증이 불가능하다. [8] 유리는 경도가 높아 아무리 플라스틱이나 펜 심으로 긁어대도 펜 심이나 화면에 모래 먼지 등이 붙어 화면을 긁지 않는 이상 흠집을 낼 수 없다. [9] 웹툰 작가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시. [10] 수직으로 세우려면 모니터암이나 노트북 쿨러, 이젤 등 다양한 특수 스탠드가 필요하다. [11] 눈의 피로와 두통은 주로 화면의 밝기 조절 방식 중 하나인 PWM 디밍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PWM 디밍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화면을 깜빡이는게 특징인데, 깜빡임 주파수가 낮을 경우 장시간 화면을 쳐다볼 때 눈의 피로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깜빡임을 없애는 DC 디밍 방식도 있지만, 밝기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화면은 밝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PWM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깜빡임 주파수를 매우 높이거나, 하이브리드 디밍 방식을 적용해 밝기 상황에 따라 PWM 디밍과 DC 디밍을 서로 전환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술을 '플리커 프리'라고 부른다. [12] 처음부터 sRGB 색역크기와 재현율을 목표로 한 제품이라 바로 후술할 novideo_sRGB를 사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13] OSD 설정에서 Native 모드 대신에 sRGB, AdobeRGB, DCI-P3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이렇게 특정 색 공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컬러 에뮬레이션'이라고도 부른다. [14] 대신 sRGB EOTF와 2.2 EOTF는 어두운 계조의 차이가 약간 있다는 걸 제외하면 나머지 밝기에선 사실상 동일하다. [15] 만약 와콤 신티크 프로처럼 공장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각각의 색상 모드가 교정된 고가의 전문가용 액정 태블릿이라면 색 정확도와 재현율이 보장되므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OSD 설정의 색상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 2024년 5월 기준 해당되는 제품은 대표적으로 와콤 신티크 프로 13, 16, 17, 22, 24, 27, 32와 와콤 무빙크 등 전문가 계열 제품이 있으며, 휴이온의 경우 캄바스 프로 19, 27이 있다. [16] 인스타그램의 경우 공식적으로 AdobeRGB와 P3의 이미지 업로드를 지원하며 호환되는 경우 이미지를 광색역으로 재현한다. X(트위터)의 경우, 광색역 업로드를 비공식적으로 지원하나 PNG로 업로드 시 광색역 프로파일을 sRGB로 스케일링 변환한다. 따라서 단순히 색역이 잘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색이 바래진다. 따라서 실험적으로 광색역 이미지를 업로드하려면 JPG 포맷을 권장한다. [17] 비슷한 예로 구글 넥서스 5의 경우, 장비로 측정 시 화면 색 온도가 6500K로 표준과 거의 동일하게 맞춰져 있으나, 표준보다 약간 푸른 흰색에 익숙해진 일반 사용자들이 되려 오줌액정이라 평가하는 일이 많았다. [18] 이러한 이유로 LCD 모니터들은 거의 대부분 논글레어 처리를 거친다. [19] 물론 글레어 제품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VA패널을 사용한 한본의 ESP2210은 글레어 화면인데 당연히 반사가 선명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시인성이 안 좋고, 매끈한 유리표면 덕분에 펜이 굉장히 잘 미끄러진다. [20] 그러나 유리 표면을 미세하게 깎을 수록 제조 단가는 높아진다. 가격이 저렴한 액정 태블릿은 그만큼 공정이 덜 미세한 경우가 많은데, 심한 경우 논글레어 필름 코팅과 별반 차이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21] 패널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의 색역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컬러 매니지먼트를 올바르게 수행하는 macOS를 사용 중일 때는 이 모드로 사용하면 된다. 또는 장비로 액정 태블릿에 맞는 전용 프로파일 사용했을 때도 사용된다. 그러나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는 컬러 매니지먼트가 미흡하므로, Native 모드를 그냥 사용하면 그냥 과채도로 보여주게 된다. [22] 실제로 종종 게이밍 모니터나 전문가용 모니터에선 고성능 AD보드와 고주사율로 인한 발열까지 겹쳐져서 내부 온도를 낮추려고 팬이 들어가는 경우가 존재한다. [23] 보급형 모델에선 200~300cd/m2 정도로 휘도가 낮아 팬을 달고 나오지 않지만, 상위 모델인 신티크 프로는 일반적으로 밝기가 약 350cd/m2의 휘도, 특정 제품은 표기된 스펙을 넘어서 최대 약 450cd/m2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밝은 화면에서 그만큼 장시간 사용 시 태블릿 내부 온도가 올라 팬을 사용한다. 사용자가 직접 쿨러를 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24] 기본 펜 심의 소재로는 거의 대부분 POM 소재를 사용한다. [25] 와콤 펜 디스플레이 불량 화소 정책 [26] 사실 이는 아날로그 작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다 보니 액정 태블릿의 단점이라기 보다 판 태블릿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7] 특히 키보드 위를 올려두고 사용하는 등의 여유공간을 상정하고 베젤을 일부러 두껍게 설계한 Dell Canvas 27 같은 제품은 같은 인치의 모니터보다 훨씬 클 수밖에 없다. [28] 2022년 하반기에 단종된 신티크 프로 32의 경우 그 무게가 무려 13kg. 이정도의 무게는 일반 사용자가 혼자서 설치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와콤도 안전을 위해서 혼자 설치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함께 받을 것을 권장했었을 정도. 100만원 미만의 32인치 전문가용 모니터가 보통 10kg 내외인 점을 감안하고, LCD 패널에 추가로 들어갈 디지타이저 패널과 컨트롤러, 방열판까지 고려하면 당연히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제품을 만약 혼자서 설치하거나 장소를 옮겨야한다면... [29] allodocube, jumper ezpad 등 [30] 키보드 독을 연결하는 자석이나 차폐되지 않은 하드웨어 부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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