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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9:35:19

알라오르 팔라시우 주니오르

이름 알라오르 팔라시우 주니오르 (Alaor Palacio Junior)
통칭 알라오르 (Alaor)
K리그 등록명 알라올
국적 브라질
신장 181cm
출생 1968년 12월 12일
포지션 공격수

1. 개요2. 축구인 경력3. 에피소드

1. 개요

알라올은 1996년 여름 수원 삼성에 입단하여 그 해 말까지 활동했던 브라질 출신의 축구 선수이며,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2. 축구인 경력

1990년 Caxias 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라올은 1994년 Juventus Jaraguá를 거쳐 1995년 크리시우마 EC와 Londrina 팀을 거쳤다. Londrina 팀에서 뛸 때에는 주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었다.

알라올은 1996년 당시 신생팀이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게 되었다. 원래는 1996년 3월에 오기로 예정이 되어있었지만, 원 소속팀에서 이적료만 40만달러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되었다가 장장 6개월간의 지루한 협상 끝에 임대료 20만 달러, 연봉 2만 달러로 6개월 임대 조건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세리아에서 뛰다온(?) 알라올을 두고 수원 팬들은 기대를 가졌지만, 협상을 오래끄는 통에 수원 선수들과 손발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한데다가 적응 실패까지 겹치면서 9경기에 출장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다시 브라질로 들어간 알라올은 1997년 코리치바를 거쳐 98년 Londrina, América-SP, Rio Branco-SP 등 한시즌에만 세팀을 거친데 이어 99년 Botafogo-SP와 União Barbarense 를 거쳤고 2000년 Pavsandu와 2001년 Inter de Limeira을 거쳐 2002년 Portuguesa Santista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3. 에피소드

알라올이 올 당시 국내 언론에서는 알라올을 이탈리아 유벤투스 선수로 묘사했지만, 사실은 그 기사를 쓴 언론이 브라질 팀인 Juventus Jaraguá 팀과 이탈리아 유벤투스 FC를 헛갈리는 바람에 벌어진 오기. 졸지에 평범한 선수가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뛴 선수로 묘사되어 많은 이들이 낚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