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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03:54:29

안비나 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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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nveena2.jpg
1. 개요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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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veena Teague.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장인물. 워크래프트 공식 코믹스인 '태양샘 3부작(The Sunwell Trilogy)'의 주인공이다.

언덕마루 구릉지 인근의 교외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과 함께 살던 시골 소녀로, 쭉 농촌에서만 살아서 좀 큰 마을에는 가본 적이 없는 듯하다. 타렌 제분소에 갔더니 "이렇게 큰 마을은 처음 봐요!"라면서 놀라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 말을 들은 타이리는 "대단해? 이런 시골 깡촌이?"하면서 황당해한다. 어느날 용사냥꾼들에게 쫓겨서 추락한 푸른용 칼렉고스를 구해준 것을 시작으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2. 행적

2.1. 태양샘 3부작

이후 칼렉고스와 태양샘의 마력을 노리던 스컬지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의해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다르칸 드라시르라는 변절자 엘프에 의해 칼렉고스가 저주에 걸리자 칼렉고스, 푸른 용군단의 공주 타이리고사, 로데론의 전직 성기사 조라드 메이스와 함께 칼렉고스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줄 '보렐'이라는 마법사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1]

성격 자체는 전형적인 주인공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대부분의 전투 파트를 타이리고사가 맡기 때문에 스토리 외의 다른 것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다고 보면 된다. 사실 전개를 보면 칼렉고스와 타이리고사가 안비나를 보호하는 듯한 구도다.

라크(Raac)라는 새끼용을 가지고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무너진 집에서 찾아냈다. 안비나 본인도 집에 이런 게 있는 줄은 몰랐다고 한다.

참고로, 태양샘 3부작 코믹 중 1권은 와우 유럽 사이트에서 공짜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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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비나의 정체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왕자의 결정에 의해 태양샘이 파괴되었을 때, 붉은용 코리알스트라즈가 태양샘의 힘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태양샘의 정수를 인간형으로 만들어 숨겨놓은 것. 안비나의 부모님과 라크도 코리알스트라즈가 안비나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환영이었으며, 안비나 일행이 찾아다니던 마법사인 보렐도 사실은 코리알스트라즈였다.[2]

다만 숨겨놓는 과정에서 안비나가 인격을 가지게 된 건 코리알스트라즈 자신도 예상못한 변수였다고 한다.

마지막에 보렐(코리알스트라즈)과 만나 모든 진실을 듣고 충격에 빠지나, 곧 다르칸이 다가오자 태양샘의 화신으로 각성하여 다르칸 드라시르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그 후에는 자신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칼렉고스와 함께 블러드 엘프의 도시 실버문으로 떠나 보호를 받고 있었으나 태양샘의 마력을 노리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세력에 의해 납치되어 태양샘 고원에 구속당한 후, 킬제덴을 아제로스로 소환하기 위한 계획에 이용당해 힘을 흡수당하게 된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nveena_Teague.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태양샘 고원에서 안비나를 직접 볼 수 있다. 킬제덴과의 전투 마지막에 "악몽이 끝났어요. 마법이 풀렸어! 안녕, 칼렉… 사랑해…" 라는 말을 남기고 킬제덴을 다시 뒤틀린 황천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사라진다. 희생의 영향으로 킬제덴에게 신성 데미지 100% 증가 디버프가 걸리는데 징벌 성기사 및 수양 사제 등을 제외하면 신성 마법을 공격 수단으로 쓰는 클래스가 없다고 보면 되니 전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그러나 그 칼렉고스는 몇 년 후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연인이 되었다….[3]


[1] 사실 다르칸이 건 저주 따위는 말리고스라면 단번에 풀어줄 수 있었으나, 안비나를 두고 콜다라로 갈 수 없다는 칼렉고스의 고집 때문에 안비나의 부모가 알고 지냈다는 보렐이라는 마법사를 찾으러 떠나게 된다. [2] 작중 초반에 칼렉과 안비나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안비나가 자신과 가족이 쿠엘탈라스 출신이라고 밝히며 떡밥을 깔긴 했다. 다만 칼렉고스는 딱 한 컷동안 놀라더니 태양샘과 배신자(다르칸) 얘기로 흘러가면서 은근슬쩍 묻혀 버렸다(...). [3] 다만 안비나의 사망 이후 칼렉고스가 안비나를 잊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문구는 쉽사리 보인다 하물며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전쟁의 물결에서도 제이나를 보면서 안비나에 대한 생각을 하는 칼렉을 잠시 볼 수 있다. 그 기억도 가벼운 느낌도 아니고 마력폭탄을 막으려고 할 때도 제이나와 안비나를 떠올리며 소중한 이의 죽음을 막겠다는 의지였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