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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1:48:55

최초의 광인

아크리타에서 넘어옴
최초의 광인
파일:최초의 광인.png
이름 아크리타 클렌 아르카디아[1][2]
이명 최초의 광인
이름 잃은 자
천혜(天惠)[3]
나이 불명[4]
성별 남성 → 불명
종족 인간 → 불명
직위 * 고대의 마학자
클래스 위자드
서머너
샤먼
네크로맨서
소속 아르카디아 왕가 → 왕가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강함5. 능력
5.1. 기술
6. 소지품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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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 파티 때려치웁니다 등장인물.

왕국 제1왕자의 진짜 정체이며, 그 실체는 고대 왕국 마지막 여왕의 남동생이자 대마법사였다. 그리고 별에게서 대척되는 개념을 관측함으로써 그늘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 작품 속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2. 작중 행적

제1왕자가 실종된 직후, 제1왕녀가 왕가에 얽힌 위화감을 감지하면서부터 서서히 그 정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지금껏 왕국에서는 여러 유능한 왕족들이 많았으나, 그 모두가 왕위에 오름과 동시에 죄다 총기가 어딘가로 날아가고, 그 대신 그 자리를 무슨 성욕이 채우기라도 한 것마냥 종마 짓이나 하고 있었으며, 그 원인이 이 인물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제1왕녀는 추측했다.
그리고 그런 왕녀의 추측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실종되었다는 소문이 돌던 그때, 너무나 당당하게도 한밤중에 왕녀에게 찾아가 의미심장한 대사를 치며 사라졌으며, 이후에는 시체와 피로 범벅이 된 곳에서 위 일러스트와 같은 모습으로 앉으며 스케발과 대화를 나눴다.

그 뒤, 왕녀에게서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라니아가 카르디한테 '육체를 갈아타는 정체불명의 놈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자, 카르디는 인상을 찌푸리면서 '그놈은 가니칼트가 영혼 째로 베어버려서 그럴 리가 없는데?'라는 식으로 의아해한다.
하지만 그런 그의 말이 무색하게, 둘이 고대 왕국을 찾았을 때 왕궁 심부에 위치한 그늘이 탄생한 곳의 왕좌에서 라니아는 그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기를 자신은 오랜 시간 동안 때로는 왕으로, 때로는 여왕으로, 때로는 간신으로서 왕국을 뒤에서 조종해왔다고 하며, 자신이 그늘을 만든 이유와 살아있는 이유 등을 읊어주고는, 라니아도 자신들 쪽으로 오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당연하게도 거절당한다. 이에 예상했다는 듯 깔깔 웃으면서 나중을 기약하며 사라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잿빛 마탑 습격 사건 때 재등장하며, 이때 그가 과거 학원 습격 사건에서 조교수가 말했던 '선지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여기서 그는 레스티의 은인이자 양부인 잿빛 마탑의 장로의 몸을 강탈하고, 스케발의 조력 하에 '그늘의 씨앗'을 발아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스케발을 갈아버리고 지원군을 부른 라니아에 의해 그 음모는 실패하며 빼앗은 몸도 도로 내준 채 도망친다.

2부 스포일러 ▼
2부에서 다시 등장한다. 라니엘이 별을 끌어내리기 위해 자신의 그늘과는 다른 제3의 힘을 준비중인것을 깨닫고 완성시키는것을 도와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하지만, 라니엘은 사기임을 눈치채고 바로 싸운다. 처음에는 비등한가 싶었지만 카일과 싸우면서 얻은 선 마법 후 지불을 대응하지 못하다가 싸우면서 대화하는 도중, 자기 입으로 자신의 마나는 고룡의 눈을 가려서 마음대로 섭리를 비틀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라니엘은 바로 제3의 힘을 발동, 육채는 바스러지고 영혼에도 어느정도 상처를 입고 물러난다.[5]

2부 배교자 토벌전 이후 연회장에서 여왕이된 아일라가 별에 의해 지워진 최초의 광인의 이름을 언급하고, 그 진체가 어디있는지 찾아냈다고 한다.
아일라가 찾은 아르카디아의 마지막 여왕이 남긴 일지에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아르카디아가 소국이었을 당시에 아크리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누이의 열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염병과 백성의 시신을 선물한다.???? 생일 뿐만 아니라 학살긋, 또다른 전염병의 근원은 아크리타 라는걸 깨달았고 백성을 위해 여왕은 암살, 독살 등을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아크리타가 불사라는걸 깨닫는다. 이에 여왕은 자신의 오빠이자 폭군인 아크리타를 몰아냈다.[6] 자신의 오빠를 몰아내고 통치를 시작하면서 나라를 키웠지만 아직 자신의 오빠를 상대하기엔 부족했고, 이에 여왕은 별과 거래를 해서 자신의 오빠와는 다른 방법인 환생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여왕일 당시, 여왕의 오빠에게 기생해 여왕을 그늘의 그릇으로 만든다.

그리고 다시한번 스케발과 대화하면서 등장하는데, 배교자와 흑룡은 토벌됐고, 마수의 왕은 통제되지 않으며, 스케발은 쪽도 못쓰는 상황인데도 아크리타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자 분노하여 짓밟히게 내버려 둘거라는 말에 긍정한다.[7] 물론 진짜로 짓밟히게 냅둘거는 아니고, 자신의 바벨탑이 있는곳으로 데려가서 신격과 불사성을 잃어버린 그늘대신 새로운 그늘을 만들것을 얘기하며, 스케발에게 협조하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이번에는 무언갈 해보라는 말과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섭리가 비틀리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최초의 광인은 마수의 왕에게 그가 과거에 미련이 남았던 한 여인을 살려주겟다는 거래로 라크와의 일기토를 하도록 통제, 마왕 또한 그늘과 별의 균형이 흑룡,배교자의 죽음으로 무너졌다는 이유로 인류의 땅으로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 스케발을 새로운 마왕의 그릇으로 만드는 계획을 통해 인류의 피해를 각오하고 새로운 마왕과 자신을 죽일지, 아님 몰려오는 마왕을 토벌하고 새로운 마왕의 강림을 각오할지 선택하게 만드는 사면초가의 상황을 만들어 낸다.

결국 라니엘의 제자들 만이 광인 토벌에 참여, 과거의 영웅들을 꼭두각시 삼아 이용하는가 하면, 마왕의 그릇이 된 스케발과 함께 토벌대를 밀어 붙이지만 모든걸 바치고 흑룡으로 변한 벨노아와, 예상치 못했던 라크와 사라의 합류 데스텔의 각성까지 합쳐져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저항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일라가 내지른 검에 심장이 박혀, 웃어가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3. 성격

미친놈도 이런 미친놈이 없다. 애초에 이명부터가 최초의 광인일 정도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크리타는 처음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는 인형같은 모습을 보였으나 한 장군의 소중한 여인을 죽여 장군이 비명과 절망의 표정을 짓자 그것에 희열을 느꼈다. 그이후로 남들이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다 절망과 비명을 지르게 바뀌게 되는걸 좋아하게 됐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의 이런 성격을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8]

4. 강함

등장빈도가 적고 전투할때도 라니아에게 털려서 평가가 좋지 않지만, 규율의 글레투스 피셜 고룡의 마법사인 요르문과 견줄수 있을 정도로 실력은 뛰어나다. 단지 라니아와 싸울때는 처음에는 다구리로 두들겨 맞았고, 두번째 에는 성장한 상태라 싸우기 힘들었다. 그리고 이모두 진체를 꺼내지 않은 상태였다. 진체를 꺼내면 전투력 차이가 나는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바벨탑을 만들어 그늘을 만들어낸 업적이 있다. 게다가 공간 관련으로는 2부 시점 성장해 역뢰를 쓰는 라니아 보다도 실력이 좋다고 라니아 본인이 인정했다.[9]
이후 최종장에서 나온 광인의 전력은 말그대로 올라운더. 긴 시간을 살아온 만큼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익혔는데 빙의체나 분신체의 경우는 여러 조건상 마법만 사용 가능했지만 진체의 경우 이 모든 능력을 전부 활용 가능하다. 네크로맨서, 위자드, 서머너, 배틀 메이지 등 마법쪽은 물론 창사, 검사, 궁사 등 무기술 또한 모두 숙달해 있다 서술한다. 마법을 주로 쓰는 이유는 그편이 더 유용하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10]
다만 단순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검의 마법사경지에 다다른 검사보다는 확실히 아래로 보인다. [11]

5. 능력

영혼째로 바스러져도 멀쩡하고, 몸자체가 그늘이기에 잿빛마나, 별빛이 아닌이상 타격자체를 안입는다.[광인스포일러]
다른몸에 기생하는것으로, 이를통해 이자크, 잿빛장로의 몸을 빼앗았다. 2가지면이 동시에 있다는 이자크를 평한 칼트의 말과 잿빛장로의 독백으로 기생할때 의식을 날리고 뺏는게 아니라, 의식이 광인과 합쳐지는 식이다.장로왈, 가장 싫은 기생방법이라고...
마족들의 원념을 마나로 치환하는 기술. 장로의 몸을 빼앗고 라니엘과 싸울때 사용했다.

5.1. 기술

6. 소지품

스포일러 ▼
* 우인의 창
천혜시절 가지고 있던 우인의 창. 태초에 시대 신에게 사랑받던 대장장이가 만든 창으로 소지자가 마나를 가지고 있지 않을때, 푸른빛이 감돌며 이상태로 창을 휘두르면, 어떤 기적도 무시하고 상대방을 찌른다.[13] 거기에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마력을 버려야 한다는 패널티를 광인은 체외의 마나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 사실상 노리스크로 사용하고 있다.[14] 하지만 최종장에서 토벌대의 맹공에 수세에 몰렸고 라크가 휘두른 공격을 받아치려다가 그대로 부서진다.

7. 기타


[1] 별에 의해 이름이 지워졌다. [2] 461화에서 아일라에 의해 언급되었다. [3] 하늘의 은혜라는 뜻으로 아크리타가 태어난 태초에 시대때 붙여진 이명이다. [4] 최소 수만 살. 491화에서 아크리타가 태초의 시대에 태어난 것이 밝혀졌다. [5] 광인왈, 끔찍한 저주라고.. [6] 임시로 몰아낸것에 가깝다 [7] 어이 없어하는 스케발은 덤 [8] 같은 아군인 스케밭은 물론, 최후에는 본인 자신조차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9] 애초에 2부에서 벨노아가 마경에 떨어져 며칠 간 잠도 못자고 도망다닌 신셰를 만든게 광인이 공간마법으로 벨노아를 마경으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10] 이때 전사들을 폄하하길 그 가니칼트 조차 하늘을 베는 게 고작이지만 마법은 세상의 규율을 송두리째 바꿀수 있다 말한다. [11] 데스텔의 평가에 따르면 이미 육체를 한계까지 혹사한 만신창이의 라크로도 정면 대결이라면 광인을 충분히 이길거라고 생각했고 이를 긍정하듯 광인도 라크와의 충돌을 계속 회피하며 각개격파를 노렸다. [광인스포일러] 진체가 따로 있으며, 스텔라만이 진체를 바스러뜨릴수 있다. [13] 별빛, 마법, 주술등 전부 무시한다. 한마디로 방어 관통 트루 데미지를 지닌 사기창이다. [14] 다만 체외의 마나를 다루기에 어마어마한 연산력이 요구된다. 다만 대마법사의 경지에 오른 광인에겐 큰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