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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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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리점 대상 갑질 논란2. 채용면접 사상검증 논란3. 자사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4. 메디안 치약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논란5. 영업 직원의 35억원 횡령 및 불법도박 권유 사건6. 구조조정 & 경영주기 개편 논란7. 희망퇴직 강요, 직장내 괴롭힘

1. 대리점 대상 갑질 논란

앞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던 남양유업과 마찬가지로, 아모레퍼시픽 또한 대리점들에게 계약서 수정, 밀어내기 등 갑질을 한 정황이 2013년에 대리점주들을 통해 폭로되었다. 방판 대리점의 영업사원 교육비를 떠넘기고, 일부 대리점에서는 유능한 영업사원들을 빼돌려 다른 대리점에 투입하는 식으로 대리점 숫자를 불린 것으로 드러났다. 실적이 뛰어난 대리점은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해 직영점으로 전환시킨 정황도 드러났다. # 그리고 이들 피해 대리점주들 또한 남양유업과 마찬가지로, 본사 직원의 협박성 막말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2. 채용면접 사상검증 논란

2015년 11월 2일, 채용면접에서 국정교과서 찬반 질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었다. 해당 지원자는 최종 불합격했는데,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 때문에 탈락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회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하며, 해당 질문은 지원자 사회에 대한 관심과 답변 스킬, 결론 도출의 논리성 등을 평가하기 위함이었을 뿐 그 외에 다른 어떤 의도도 없었으며 지원자 성향은 합격 여부에 절대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인터넷상에서는 불매운동을 하자며 아모레퍼시픽 산하 브랜드 리스트가 나돌기도 했다. 회사 측이 발표한 사과문에 의하면 "당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적절치 않은 차별을 초래하는 사항을 묻거나 평가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해당 사건은 면접관의 돌발적인 질문이라 해명하였다.

3. 자사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

2015년 12월, 한 남녀 커플이 홍대입구 근처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택시 내부의 블랙박스를 통해 모든 상황이 기록된 터라 이 남녀가 아모레퍼시픽에 근무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커플로 지목된 2인은 사내커플이며, 회사 내에서 주요 브랜드 담당 직원으로 근무 중이란 내용과 함께 이름과 사진, 직책은 물론이고 전화번호까지 자세히 공개되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서 삽시간에 퍼졌다. 회사측에선 자사 직원이 맞다고 인정하며 내부조사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이후 결국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해당 직원들은 징계 조치를 받았다고 한다. 일단 가해자들은 징계를 받은 터라 향후 고과승진에 치명타이므로 회사 생활이 순탄치는 않을 듯하다.

4. 메디안 치약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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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업 직원의 35억원 횡령 및 불법도박 권유 사건

2022년 5월, 회사 내부 감사를 통해 영업직 직원 3명이 약 35억원을 횡령해 비트코인, 주식에 투자 하였으며 다른 직원한테도 불법도박을 권유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업무를 하면서 거래처의 대금을 횡령하거나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다행히 횡령액은 대부분 회수 조치가 되었다. #

아모레퍼시픽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횡령한 영업직원 3명을 해고 조치를 했고 5월 18일 경찰에 횡령 직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하였으며 불법 도박을 함께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해고 등의 징계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공시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를 완료하였고 횡령 금액이 자기 자본의 5%가 안되므로 의무 공시사항이 아니라고 밝혔다.

6. 구조조정 & 경영주기 개편 논란

2022년 7월, 아모레퍼시픽에서 구조조정을 하였고 경영주기를 1월에서 7월로 변경하였다는 사실이 한달 뒤인 8월에 밝혀졌다. 회사측에서는 화장품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 집중하기 위해 인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지만 주로 30~40대를 팀장 급으로 승진시킨 뒤 앉혔고 40대 후반에서 50~60대 연령대의 팀장 등 고위급 직원들은 사원 급으로 낮아지거나 보직 해임이 되면서 사실상 좌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실 그 연령대에 10년 이상 한 직장에 계속 근무한 직원들 같은 경우 경력이야 말할 것도 없고 영업직 등 현장 경험이 많기 때문에 비상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서민정의 경영승계를 위해 너무 서두른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하며 실제로 일부 직원들은 실력이 아니라 나이로 평가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측에서는 한 기자하고의 통화에서 팀장 20명이 보직 해임된 것은 과거 전례하고 비교했을 때 많지 않으며, 지금도 1970년생 팀장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전에도 1980년대생 팀장들이 많이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서민정을 포함한 팀원들에 대한 인사에 대해서도 경영승계를 위한 인사가 아니었다고 해명을 하였다.

7. 희망퇴직 강요, 직장내 괴롭힘

2023년 11월 7일 직장냄 괴롭힘 피해자 2명과 함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아모레퍼시픽일반사무판매지회)가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강요 직장내괴롭힘 노동부 진정 및 책임자 처벌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부산 지역에서 20년간 근무한 팀장 A씨는 2019년 팀장에서 강등됐고, 희망퇴직 거부 후 1년에 1번꼴로 대구와 경북 포항, 경남 함양 등 장거리 발령이 났다. A씨는 회사가 영업소의 폐쇄회로(CC)TV를 몰래 반출해 감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본사로 온 뒤로는 임원의 바로 앞자리에 배치돼 폭언과 과도한 업무 배정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보도 증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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