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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30 18:38:59

하츠네(카르타그라)

아메미야 하츠네에서 넘어옴
[ruby(初音 , ruby=はつね)]

파일:attachment/character_hatsune.jpg

1. 개요

카르타그라 껍질소녀의 등장인물.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우자쿠에게 거두어져 유곽 유키시로(雪白)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지낸다. 조금 서툴고 덤벙대는 성격이라 선임인 오토하 등에게 혼나고는 하지만 심지는 강하다.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타카시로 슈고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참고로 유곽에서 일하지만 나이가 어려 창기는 아니다.

껍질소녀 시점에서는 우자쿠의 양녀가 되어 아메미야(雨宮)라는 성을 받는다. 따라서 껍질 소녀 이후 풀네임은 아메미야 하츠네. 성인이나 그에 근접한 나이가 된 것으로 보이며[1] 자립을 위해 달나라(月世界)에서 근무하고 있다.

2. 카르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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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즈키 카즈나와 함께 유이하게 엔딩루트가 있는 히로인이다. 그 외의 히로인인 린이나 타카코의 경우 무조건 배드엔딩인 반면 하츠네의 경우 비록 불완전하지만 스태프 롤까지 올라오는 해피엔딩이 존재한다.

유곽 유키시로에서 타카시로 슈고를 비롯한 여러 손님들의 식사를 차리는 허드렛일을 하며 지낸다. 대부분의 루트에서 큰 비중이 없는 조연으로, 주변 인물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슈고를 위로해주고 챙겨준다. 진 엔딩 기준으로 슈고에게 글을 배우기도 하며 이는 후속작에서도 언급된다.

하츠네 루트에서는 나이가 어느정도 차 창기가 되는 날이 오자 슈고에게 자신의 처음을 가져가달라며 고백한다. 그렇게 슈고와 성관계를 하고, 슈고가 우자쿠에게 하츠네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여 창기가 되지 않고 슈고와 함께 유키시로를 떠난다. 그렇게 슈고는 코우즈키 유라와 관련된 수사를 포기하고 하츠네와 함께 결혼한다. 마지막에 슈고의 집에서 자신의 아이[2]와 함께 불꽃놀이를 본다. 그러나 이것이 해피 엔딩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찝찝하다. [3]

3. 껍질소녀

카르타그라의 진 엔딩이 카즈나 루트이므로 슈고와 결혼하지 않았다. 다만 진 엔딩을 위한 선택지 중 몇 개는 하츠네와 엮이기 때문에 글을 가르쳐주는 이벤트 등은 정사로 유지된다.

성인 혹은 이에 근접한 나이가 되었으며 유키시로가 해체된 후 마담이었던 우자쿠의 양녀로 들어간다. 이 때 아메미야(雨宮)라는 성을 받았다. 토키사카 레이지의 단골 카페인 달나라에서 종업원으로 일한다. 자립을 위한 훈련이라고 한다.

전작과 비슷한 위치의 조연이라 스토리 상 비중은 적으며 엔딩까지 가는 루트는 없다.[4] 선택지에 따라 레이지와 친해지면서 이전에 사모했던 타카시로 슈고를 떠올렸는지 점점 친해지고 호감을 품는다. 특정 엔딩[5]에서 하츠네와 호감도를 충분히 쌓아뒀다면 달나라를 방문한 레이지에게 하츠네 스페셜을 대접하는 cg도 나온다.[6]

또한 카즈나가 죽는 엔딩에서는 멘탈이 붕괴된 슈고를 찾아가 위로해준다.[7] 그렇게 슈고를 진정시키는 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슈고는 결국 카즈나의 복수를 위해 하츠네의 곁을 떠난다. 이 때 슈고가 이별의 말을 남기는 데 하츠네는 자는 척 들으며 눈물을 흘린다.[8]

4. 여담

공략 특성 상 하즈키 쿄코와 동시 진행이 불가능하다.

나름 카르타그라 시절 양대 히로인[9]이고 껍질소녀에도 등장한 조연이지만 두 작품 모두 스토리 상에서 공략 루트를 제외하면 비중이 거의 없으며 공허의 소녀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늘의 소녀의 등장인물 란에서도 보이지 않으며 이대로 시리즈에서 퇴장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시리즈에서는 안 나오는 게 캐릭터 신변에는 좋은 편이긴 하다. 다만 후속작에서도 목소리로나마 그나마 언급이 되는 슈고나 카즈나에 비하면 정말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려서 시리즈 마지막에 와서는 혼자 붕 뜬 느낌이 없잖아 있는 편. 그나마 후속작에서 언급된 건 공허의 소녀 시절 때 진행된 라디오인 오우바여학원 연극부 방송국 「카라라지」의 달나라의 개그 CM에 짤막하게 언급된 게 전부. 카라라지를 들으면 달나라에서 나오는 인기 메뉴 하츠네 스페셜을 '격 하츠네 레전드 사이클론 스페셜'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한다.(...)


[1] 유카리와 만났을 때 "그럼 학생, 나보다 연하"라고 언급한다. [2] 하츠네를 꼭 닮았다. [3] 유라 수사와 관련해서는 아오키 토우지가 실종된다. 정황상 토우지는 사망한 걸로 보이며, 유라와 관련된 수사가 흐지부지 되는 등 카즈나 입장에서도 최악의 엔딩이다. 또한 유라의 슈고를 향한 집착을 생각하면 시간 문제일 뿐, 언젠가 유라의 마수가 하츠네와 슈고에게 닿을 수도 있다는 걸 가정하면.. [4] 껍질소녀는 쿠치키 토우코를 제외하면 노멀 엔딩이나 진 엔딩을 보는 루트가 없다. 다른 공략 가능한 여캐들도 모두 단발적인 H씬 혹은 cg가 전부. [5] 진 엔딩이나 거기에 근접한 로쿠시키 마코토 엔딩 [6] 이 cg이전에 하츠네 스페셜이 나오는데, 핫케익 안에 토마토와 참치 절임, 간장을 섞어 넣은 괴식이다. 그런데 정작 먹어본 쿄코나 레이지는 맛있다는 평가를 내린다. 공략 루트 한정으로 초콜릿과 소다를 빵에 섞어넣은 괴식도 나오는데 이건 평가가 안좋았다. [7] 다만 대사가 자신의 몸을 카즈나 대신 사용해도 된다는 등 상당히 과격하다. [8] 여기서 떠난 슈고는 범인에게 납치되어(...) 범인이 유카리를 두고 레이지를 시험할 때 제물 용도로 사용된다. [9] 카즈나에 비하면 많이 빈약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