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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0:52:56

스페이스 바

스페이스바에서 넘어옴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666><#000> QWERTY 키보드 글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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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태와 위치3. 용도4. 기계 구성5. 여담

1. 개요

파일:attachment/스페이스/spacebar.jpg
스페이스 바(Space bar , ␣)는 빈 공간을 입력하기 위한 글쇠이다. ' 스페이스'라고도 한다. 순우리말로는 '사이띄개'.[1]

2. 형태와 위치

기종을 불문하고 키보드에 있는 키 중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길이는 키보드 배열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국어의 경우 스페이스 양 옆으로 한자키와 한영키가 들어가서 약간 짧다.

한자/한영키가 있는 기계식 키보드는 스페이스바를 찾기가 힘든데 이점은 금속접점이 없는 광축용 스위치로 한자/한영키를 교체하면 6u나 7u스페이스바를 호환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광축스위치는 광센서 없이는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바의 길이 때문에 영문 104키 키보드를 직구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게다가 같은 106키 키보드라도 규격이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스페이스 바의 길이도 천차만별이다. 다만 한글 키보드라도 104키 배열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오른쪽의 Alt 키를 한영 키, 오른쪽의 Ctrl 키를 한자 키로 사용하게 된다.
파일:JIS 키보드.png
일본어 키보드는 더 심각한게, 부피도 많이 차지하는 전용 키들이 여럿 추가되었기 때문에 스페이스 바의 길이가 심하게 짧다. 게다가 한글 키보드의 한영 키와 한자 키는 많이 쓰이기라도 하지, 일본어 키보드의 전용 키들은 일본 내에서도 잉여 취급을 받을 정도로 사용 비중이 낮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도 영문 104키 키보드를 직구해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많은 키보드, 노트북 제조사들이 일본어 자판과 영문 자판의 선택권을 제공하는데, 스페이스바의 문제와 더불어 로마자 입력법이 정착되어 있어 영문 자판으로도 일본어 입력에 장애가 없기 때문이다.

방향키와 텐키를 제외한 자판의 정중앙 하단에 위치해 있다.

3. 용도

주 용도는 띄어쓰기이다.

띄어쓰기 이외의 용도라면 아무 키, 버튼 클릭[2]이라든가, 웹 브라우저에서 어느 정도 스크롤을 내릴 때라든가, IME에서 해당하는 문자를 선택할 때( 일본어, 중국어 등 띄어쓰기 없는 언어에서) 등이 있다.

게임의 경우 점프할 때 쓰는 키로 지정된 경우가 많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사 결과, 미국 기준 가장 많이 쓰이는 키라고 한다. 참고로 2위는 e[3], 3위는 백스페이스.

4. 기계 구성

기계식 키보드인 경우 가장 큰 힘을 받는 부위라 키압이 높은 스위치를 쓰기도 한다.

키보드 청소를 한 후 키캡을 다시 끼울 때 가장 골치아픈 키. 스페이스 바의 경우 키 버튼은 스페이스바 정 가운데에 있지만 양 끝 어디를 눌러도 제대로 키가 눌릴 수 있도록 철심[4]이 키캡 아래에 걸려있다. 그런데 이게 상당히 끼우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어서, 끼우다가 조금만 실수해도 양 옆을 누르면 삑사리만 나고 키가 안 눌리는 사태가 벌어지니, 키보드를 청소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Costar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한 키보드(마제스터치를 위시한 대부분의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에서만 일어난다. Cherry식 스테빌라이저를 채택한 키보드(당연히 체리 순정도 포함되며, 거의 모든 커스텀 키보드와 몇몇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에서는 신경쓸 필요없이 끼우면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5] 면적이 넓기 때문에 스테빌 키 중에서도 철심 소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키인데 10만원 이하 제품들은 거의 무조건 난다 생각하면 되고, 수십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 제품에서도 팩토리 세팅에서는 뽑기를 정말 잘하지 않는 한 완전히 피하기 어려워서 민감한 사람들은 키보드 사면 스테빌 소음부터 잡는다.

스페이스 바는 키캡을 뽑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잘못 뽑았다간 스테빌 철심이 틀어져 소음이 심해지거나, 용두를 뽑아버리거나 스테빌을 아예 개박살내는 등 대참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스페이스 바 주변의 키캡을 먼저 제거하고 뽑는 것이 안전하며 주로 양 끝에 플라스틱형 키캡풀러를 꽂고 뽑거나, 손가락이나 카드를 활용하여 양 끝 아래를 잡고 균등한 힘으로 뽑는다. 키캡의 한쪽 끝을 먼저 뽑아낸 다음 반대쪽 끝을 뽑아내서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도 자주 활용되나 이를 반복할 경우 한쪽에만 계속 힘이 들어가 철심이 틀어질 수 있다. 그냥 스페이스 바를 포함한 스테빌 키는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자주 뽑지 않는 게 좋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며 스페이스 바를 많이 누르는 게임을 오래 할 경우 스페이스 바의 한쪽 끝을 누르면 반대편이 아예 들려버리고 키캡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관리가 제대로 안 된 PC방 키보드에서 이런 일이 잦다. 때문에 PC방에선 자리에 앉기 전에 스페이스바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당수의 기계식 키보드는 스페이스바를 역방향으로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마치 그렇게 쓰는 게 정석인 것처럼 엄지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닿는다. 다만 손가락에 닿는 면적이 넓어지고 높이도 낮아지므로 호불호가 갈린다. 외관[6]의 통일성이 흐트러지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5. 여담

나무위키 테이블(표)을 편집할 때 ||를 입력한 다음 마지막에 스페이스를 누르면 테이블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스페이스바를 안 누른 테이블
스페이스바를 누른 테이블

[1] 전산용어 순화 운동 시절의 컴퓨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말로 착각하기 쉽지만, 타자기 시절부터 쓰이던 유서깊은 용어다.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2] 포커스가 있는 버튼 [3] 만약 한국이었다면 e의 자리를 d가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벌식 자판에서 ㅇ의 사용빈도 때문. [4] 스태빌라이저(Stabilizer)라고 한다. 스페이스 뿐만 아니라 엔터 키, 시프트, 2칸짜리 백스페이스 등 좀 크다 싶은 키에 다 들어 있다. [5] 최근엔 거의 다 체리식을 달고 나오지만 콕스 엔데버처럼 아직까지도 마제식을 달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체리식이라 생각하고 키캡을 뽑았다가 당황하는 사례가 자주 있다. [6] 특히 LED 튜닝 키보드인 경우 상단에 불빛이 투과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 반대로 끼울 경우 보기 안 좋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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