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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8:52:29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머나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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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45주차, 329주차 146주차, 330주차 147주차, 331주차
죽음의 악령
(Specter of Death)

( 핵심 부품)
머나먼 위협
(Distant Threat)

( 죽음의 밤)
방사능 지역
(Radiation Zone)

( 코랄의 균열)

1. 개요

머나먼 위협 Distant Threat 죽음의 밤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파일:timewarp.png
시간 왜곡
적의 시간 왜곡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배치됩니다 시간 왜곡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배치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46주차, 330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원거리

파일:longrange_coop.png
원거리
적 유닛 및 구조물의 무기 사거리와 시야 범위가 증가합니다.

모든 유닛/구조물의 사거리와 시야가 3씩 증가한다. 근접 유닛은 시야만 증가한다.

일반적으론 공세 타입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지만 임무 맵이 죽음의 밤이라서 까다롭진 않다. 감염된 민간인이나 구리구리리스크는 근접 유닛이니 영향이 없고, 감염된 해병은 원거리를 받아도 사거리가 7이므로 기본 사거리가 7인 일반적인 방어 타워로도 초반 방어가 가능하다. 혀감염충은 기본 사거리가 8이라 원래부터 타워 사거리 밖에서 때리는 놈이고 원거리를 받아도 11이기 때문에 직접 가서 잡거나 장거리 공성으로 대처한다는 점에서 체감 난이도는 똑같다. 폭독충도 더 멀리서 부식액 공격을 한다는걸 제외하면 다른 점은 없으며, 오히려 멀리서 자폭을 하기 때문에 방어선에 손상이 덜 가는 편이다. 다만 부식군주는 평소보다 더 멀리서 위상 전환을 걸거나 평타로 갉아먹으며, 왕저글링도 시야가 넓어서 더 멀리서 도약을 해오기 때문에 이 점만 조심하면 된다.

적진에도 배치된 병력이 많은 편은 아니라 체감 난이도가 그리 높아지진 않으나 대공 타워의 사거리가 10이라 탐지기 유닛이 잘 저격당하므로 탐지기 관리에 유의해주자.

2.2. 정화 광선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패널 스킬 중 하나인 정화 광선이 시작하자마자 전장을 돌아다닌다. 속도도 느리고, 위력도 0.2초당 10으로 원본에 비하면 다소 약한 편이며, 위치도 미니맵에 친절히 표시된다. 평소에는 맵을 무작위로 돌아다니다가 근처의 아군을 발견하면 달려들어서 처치하려고 한다.10분이 지날 때마다 정화 광선이 추가로 등장한다.
밤에는 수비에 집중하고 낮에 신속하게 감염된 구조물을 파괴해야 하는 이번 임무에서 낮 시간의 철거를 굉장히 더디게 만드는 돌연변이원이다. 구조물 철거가 지연될수록 밤에 오는 감염체의 공세가 거세지는 이번 임무에서 여러모로 까다롭게 작용한다.

1시 방향 바위 쪽에는 정화 광선이 접근을 하지만 기지에 들어오진 않는다. 특히 12시와 5시 진입로 사이에 감지탑을 통과하는 라인을 그으면 정화광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화광선의 타겟이 순간이동하면 타겟을 추적할 때 기지를 지나갈 수 있는 버그가 있다. 주변에 다른 어그로 끌어줄 유닛이 없다면 기지를 한바탕 긁고 가버리니 주의하자.

2.3. 시간 왜곡

파일:timewarp.png
시간 왜곡
적의 시간 왜곡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배치됩니다 시간 왜곡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배치됩니다.

전장 곳곳에 시간 왜곡이 설치된다. 시전 시 범위가 표시되며, 이 왜곡장에서는 아군 유닛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투사체가 굼벵이 수준으로 느려진다. 이동 속도, 공격 속도 모두 3배가 느려지며(공성 전차의 경우, 이동 속도가 원래 2.25인데 -1.5가 붙으면서 3배 느려지며, 공격 속도는 원래 1.04인데 +2.08이 붙으면서 3배 느려진다.) 투사체 또한 3배 느려진다고 추정이 된다.

엄밀히 말하면 이 돌연변이원은 단순히 유닛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아예 그 유닛의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가 1/3로 느려지는 효과를 받는다. 다시 말해서, 체력 재생 속도, 에너지 재생 속도, 재사용 대기 시간 모두 1/3의 속도로 감소한다. 심지어는 애니메이션 속도까지도 느려져서 화염차, 공성 전차, 바이킹, 관측선, 감시군주, 전쟁 분광기, 습격 해방선, 동력기, 보전기, 테이아 밤까마귀, 젤나가 공허 전송기 등 모드를 바꾸는 유닛의 모드 변경 속도도 느려진다.

범위는 아주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발생 빈도가 매우 높고 정지 상태로 만드는 감속장 못지않게 짜증을 붙여준다. 이 돌연변이원이 있을 때는 뚜벅이거나 투사체형 공격 유닛을 조심스럽게 굴리는 것이 좋다. 교전이 붙었을 때 이 시간 왜곡을 정통으로 직격당하면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두들겨맞고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하지만 죽음의 밤 특징상 기지 내부는 안전하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

3. 공략

돌연변이원 모두가 게임의 근간을 뒤흔들지 않고 귀찮기만 한 수준으로 그쳐서 일반 아어랑 큰 차이가 없는 쉬운 난이도의 주간이다.[1] 키우던 파란 레벨의 사령관이 있다면 그것으로 깨서 22만의 경험치를 채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죽음의 밤에서 수비를 주로 맡는 사령관들이 모두 수비 하나만큼은 절륜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2] 두 사령관이 함께 수비하거나 혹은 수비를 전담할 수비형 사령관을 하나 포함시키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수비 측면에서 보면 정화 광선과 시간 왜곡은 본진에 안 오니 있으나마나한 돌연변이원이다. 다만, 평소대로 1시쪽 입구의 잔해에 딱 붙여 구조물을 건설하면 정화 광선이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방어선을 약간 뒤로 당겨서 설치해야 한다. 감지탑 근처정도로 당기면 정화 광선이 더 접근하지 않으니 이 근처를 수비라인으로 잡아주면 되는데, 이 경우 넓은 본진 공터의 절반에 가까운 구역을 못 쓰게 되므로 구조물 배치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원본 임무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테란이라면 핵 테러로 방어선이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탐지기를 배치해 두자.

반면 공격 측면에서는 거슬리는 게 좀 있다. 시간 왜곡이 머리 위에 떨어지면 유닛의 기동성도 떨어지고 공격 속도도 떨어져 화력이 팍 죽어버리는데 원거리를 달고 있는 적 수비 병력들의 저항이 평소보다 거셀 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뒤에 정화 광선까지 붙어서 졸졸 따라다닌다. 따라서 시간 왜곡이 시전 되기 전에 보고 피하거나 맞더라도 얼른 빠져나올 수 있는 기동성 위주의 유닛 세팅이 공격 유닛으로 좋으며, 원거리에 대처하기 위해서 빠르게 적에게 붙어버리거나 혹은 공중 유닛을 사용해서 기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적의 대지 화망만이라도 피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정화 광선의 경우 해가 뜨고 진출하기 전에 어디에 광선이 있는지 확인한 후, 반대 방향에 있는 구조물부터 타겟으로 삼는 것이 좋다.

공성 전차가 있는 레이너, 스완, 노바, 스투코프나 케이다린 초석이 있는 카락스 등이 있으면 수비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간다. 전진배치도 필요없고, 그냥 메인 기지 끼고 공성 모드 전차나 초석&거신을 깔아두면 지상군은 아무것도 못해보고 녹는다. 반대로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사령관끼리 매칭되면 셋째 밤 넘기면서부터는 회전력에서 밀리기 시작하니 빠른 클리어를 권장한다.

3.1. 레이너


평소하던대로 궤도 사령부를 늘리고 하면 되지만 정화 광선 때문에 건물 지을 공간이 부족하니 그 부분에 유의하자. 대신 둘째 낮~셋째 낮 사이에 최대한 철거를 해둬야 한다. 레이너 자체가 공간을 은근히 잡아먹기 때문에 오래 끌면 끌수록 수비가 힘들어진다.

동맹 사령관의 수비 능력과 무관하게 최대한 빠른 클리어를 하고 싶다면 1위신을 선택해도 된다. 위신 특성상 군공과 우공 유닛을을 아예 준비하지 않더라도 무난한 클리어가 가능하며, 다른 위신을 선택한 레이너에 비해 강해지는 타이밍이 훨씬 빨리 찾아와서 이른 타이밍에 데스볼을 모은 후 지속적인 건물 철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대 공세에 따라 불곰과 화염방사병을 소수 섞어주며 해병 중심으로 병력을 갖추면 된다. 빡빡하게 병력을 짜내서 몰아친다면 궤사를 2~3개만 갖추고, 상대적으로 동맹과 발을 맞추며 안정적인 클리어를 할 생각이라면 5~6개까지 갖추면 스캔이 부족할 일은 그다지 없다.

3.2. 케리건


공격, 수비 둘 다 가능하다. 수비는 가시지옥으로 다 녹일 수 있고, 공격 또한 오메가망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다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덤으로 오메가벌레로 정화 광선을 잠시 어그로 끌어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3. 아르타니스


소용돌이 업글 광전사에 용기병 위주의 조합에다가 여유가 되면 파괴자를 섞어주면 된다. 딱히 어려울 것도 없는 이번 임무라서 무난하게 하면 된다.

3.4. 스완


원래부터 스완이 강했던 맵인 죽음의 밤인 만큼 수월하다. 원거리를 달고 나와봤자 잡쫄들은 근접 공격이라 똑같고, 감염된 해병은 사거리가 7이라 포탑 사거리 연구를 해도 불꽃 베티만으로는 해결이 안 나는게 문제이나 스완에겐 사거리 13짜리 공성 전차가 있다. 우선 불꽃 베티를 이용해 라인을 그어준 후 소용돌이 포탄이 연구된 공성 전차를 조금씩 배치하면서 광역 원거리 딜링 능력을 확보해준 후 차차 발포 빌리를 더 설치해주면 된다. 발포 빌리도 사거리 업을 하면 사거리가 10(2위신은 11)이나 된다.

안전 지대 패치 후 이전과 달리 정화 광선이 1시 잔해를 넘어오진 않기 때문에 본진을 좀 더 넓게 가져갈 수 있다. 일단 불꽃 베티를 대각선으로 쫙 깔아준 후 라인에 따라 발포 빌리와 공성 전차, 미사일 포탑을 배치해주면 그야말로 마지노 선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적이 테란이면 유령의 핵 테러는 늘 유의해주자. 여력이 된다면 포탑들은 예약명령으로 건설시켜놓고 헤라클레스 한 두 대 정도를 띄워서 아군과 함께 탱료선으로 구조물 파괴에 힘을 실어주면 클리어 시간이 더욱 앞당길 수 있고, 집중 광선에 13포인트를 주면 감염된 구조물을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어서 쓸만하다. 동맹이 부지를 많이 쓰는 사령관이면 보급고보단 사령부를 더 지어서 띄워두는 식으로 공간을 아끼는 플레이도 괜찮은 편.

정화 광선 대처를 하겠다면 1시를 먼저 미는게 좋다. 이쪽을 먼저 밀어두면 상당한 공간(공중 포함)이 확보되므로 군수 공장을 띄워서 패트롤 시키든 주기적으로 헤라클래스 수송선을 던져두고 그쪽으로 유인하든 편하다.

3.5. 자가라


자가라의 경우 철거의 전문 사령관이라 쉬울 것이라 예상되지만 원거리와 시간 왜곡이 발을 잡을 것이다. 하지만 자가라 특성상 물량으로 몰아버리면 그저 일반 아주 어러움과 다름없으니 평소보다 물량을 더 들이면서 플레이 하면 된다.

3.6. 보라준


암흑 기사 + 해적선 빌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암흑 기사의 그림자 격노는 수비와 구조물 철거 둘 다 유용하며 점멸이 있어 정화 광선이나 시간 왜곡을 피하면서 다니기도 편하다. 암흑 수정탑을 곳곳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병력 충원도 빠르다.

초반 해적선 수가 적어 적 공중 유닛을 상대하기 어렵다면 블랙홀로 적 공중 유닛을 붙잡아두거나 시간 정지를 사용해 건물만 철거하고 빠지는 플레이를 펼쳐도 좋다.

3.7. 카락스


역시 수비력이 좋아 편한 사령관. 감염된 해병이 사거리가 늘어봐야 7이라 광자포 + 거신 배치하면 감염체들이 녹는건 똑같고 혀감염충이나 폭독충도 최대 사거리가 15나 되는 케이다린 초석이 있으니 전혀 무서울게 없다. 다만 평소처럼 초반에 관문, 제련소같은 일반 건물로 심시티를 하면 감해병에 의해 전방 건물이 일방적으로 두드려맞을 수 있으니 이번에는 일반 건물은 안쪽에 지은다음 포탑 사거리 연구를 빨리 눌러주고 전방에는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로 1선 방어 라인을 만들자. 다른 점은 그게 전부이며, 나머지는 평소처럼 2선에 거신, 3선에 초석을 깔아두고 시야 확보할 감시모드 관측선 한 둘 배치하고 동력장 제공과 시간 광선 버프 줄 동력기 한 둘 배치하면 끝. 거신과 초석이 배치된 카락스의 방어 라인은 구리구리리스크를 제외하면 흠집도 낼 수 없으며, 구리구리리스크도 미리 안쪽에 관문 좀 지어두고 올 때 전방에 파수병 몇 기 뽑아서 방어선에 붙는걸 저지해주면 그리 어려울 것 없다.

평소 아어를 플레이하면서 적의 방어선 상태를 어느정도 외우고 있다면 평소와 똑같이 관측선 감시 모드를 이용해 대공 포탑과 탐지기 유닛부터 궤도 폭격과 정화 광선으로 없애서 적을 장님으로 만들고 관측선 시야로 태양의 창을 사용하면 되므로 감염된 건물 철거 작업도 손실없이 무난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정화 광선이 집 밖에 있는 관측선을 계속 따라오기 때문에 관리가 번거롭고, 관측선으로 정화 광선을 묶어두는 작업을 하면 그만큼 관측선을 더 뽑아야 하므로 철거 작업이 다소 지연될 수는 있다. 포탑 건물을 통한 봉인은 현실적으로 힘든만큼 정화 광선은 되도록 1시같은 가까운 적 기지 감염된 건물부터 태양의 창으로 철거해준다음 그쪽의 탐지기 유닛과 대공 포탑도 다 제거해두고 관측선으로 정화 광선을 맵 구석 같은 곳으로 땅이 없는 곳(= 적이 없는 곳)으로 유인하여 관측선 패트롤로 묶어두는게 최선이다. 그래도 평소보다 손이 좀 더 많이 가는건 감안하자.

위신은 공격&방어를 겸할 수 있는 천상의 태양이 가장 무난하며, 공격은 팀원에게 맡기고 작정하게 방어만 맡겠다면 전쟁 설계자나 바닐라도 좋은 선택이다.

3.8. 아바투르


원본 임무도 그렇고 돌연변이까지 겹쳐지다 보니 바퀴의 생존이 힘들어 극초반 파밍이 다소 성가시다. 군단 숙주 정도를 제외하면 한 자리에 눌러앉아서 방어하기 좋은 유닛도 마땅치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너무 끄는 건 좋지 않고, 군단 숙주는 진격 속도가 느려 답답하기에 동맹이 수비형 사령관이면 더욱 곤란하다. 동맹이 수비를 전담할 수 있다면 기지 방어는 동맹에 맡기고 첫째 밤 이외에는 기지 밖에 나가서 밤이건 낮이건 감염된 건물들을 철거하는 것이 좋다.

가장 무난한 건 지상군 조합. 임무 특성상 적의 공중 유닛이 별로 없고 구조물과 감염체들 대부분이 경장갑이므로 바퀴와 여왕을 다수 모은 뒤 생체 물질을 먹이면서 밤낮없이 철거하는 게 무난하다. 남는 가스는 지상 유닛 업그레이드와 살모사에 투자하고, 수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면 군단 숙주도 조금 찍으면 된다. 본진 자원이 3가스라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공중 유닛에 사정거리가 긴 수호 군주를 뽑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거대괴수 진화는 비활성화 시켜놓고 다른 유닛으로 진화시키자).

반대로 아군이 한과 호너처럼 철거 능력이 뛰어나지만 수비 능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작정하고 군단 숙주와 살모사, 가시 촉수로 벽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역할은 카락스나 스완이 훨씬 더 잘 한다는 게 문제.

3.9. 알라라크


쉽거나 편하진 않지만 돌연변이 난이도가 워낙 낮아서 클리어는 가능하다. 분노수호자나 승천자는 까딱 잘못했다가 시간 왜곡에 갇히면 정화광선에 따라잡히기 십상이므로 학살자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초반에는 평소처럼 알라라크와 구조물 과충전으로 방어를 하고 낮에는 학살자와 교란기, 포션용 광신자를 이끌고 건물을 철거해나가고 자원이 남는다면 선봉대를 소수 추가해서 모자란 화력을 받쳐주면 된다.

3.10. 노바


원거리 돌연변이원이 노바의 장점을 상쇄한다는 것만 빼면 거슬리는 점은 없다. 때문에 땡바이오닉을 하면 오히려 더 긴 상대의 사거리에 농락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메카닉을 섞는 추천. 낮에 느려터진 정화 광선을 따라서 순회공연을 다니며 건물을 정리해나가면 되며 밤에는 자연스럽게 전술 공중 수송으로 본진에 병력을 갔다놓으면 수비도 동시에 해낼 수 있다. 3위신으로 본대가 수비를 지원하고 노바가 밤에 철거를 지속하는 것도 좋다.

첫날 밤은 혀감염충만 아니면 노바 혼자 커버 가능하고, 그 뒤에는 적 조합에 따라 정예 해병+@로 가면 된다. 지상전일 경우 두번째 밤까지는 심시티해둔 사거리 업 중장갑 공성전차 4~6대만으로 두 기지 모두 방어 가능하다. 공세 자체는 두번째 밤까지는 거의 없으므로, 거기에 가끔 섞이는 공중 유닛은 노바+정예 해병으로 떨궈주자.

보너스 목표는 그냥 무시하자. 못 잡을 건 없지만 그 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면 굳이 목맬 필요는 없다.

3위신 기준으로 수비가 탄탄한(특히 스완) 사령관과 팀 맺고 깨면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노바의 시즈 탱크도 업그레이드만 하면 스투코프의 감염된 탱크의 시즈모드와 같은 사거리를 가질 수 있고, 거미지뢰도 써서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해방선이나 유령을 섞어주면 금상첨화 그러면 노바의 파괴드론과 핵으로 구조물들을 빵빵 터트리면 된다.

3.11. 스투코프


원래 맵 자체가 테란 특유의 방어가 힘을 발휘하는 맵이라 동맹 사령관이 건물 철거를 전담할 수 있는 경우 방어에만 집중하면 돼서 역할분담이 쉽다.

평소대로 감염된 벙커장성을 지으면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정화 광선 때문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평소보다 많이 좁아진다. 적 유닛의 사정거리도 길어졌기 때문에 감염된 공성 전차를 빠르게 뽑아서 평소보다 더 많이 쓰는 것이 좋다. 벙커는 방어선에 1줄 정도면 충분하다. 탐지기는 미사일 터렛이 있긴 하지만 적 인공지능이 테란인 경우에는 유령이 길어진 사정거리로 핵공격을 하는 경우 파악이 불가능하니 테란인게 확인되면 감시 군주를 빨리 확보해야 된다. 정화 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범위 안에서 방어선을 형성해 놓으면 중간에 위기 상황에 구조물 감염을 써서 공생체로 밀어내도 되고, 패널 스킬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공성 전차가 많이 쌓이면 적 유닛이 접근하기 전에 처리할 수 있으니 패널 스킬로 동맹을 지원해도 된다.

3.12. 피닉스


죽음의 밤에서 언제나 그랫듯이 사도+거신+정찰기면 충분하다. 갑작스런 시간 왜곡만 조심하자.

3.13. 데하카

딱히 위험요소가 없다. 하던 대로 땡뮤탈 띄우면 된다.

3.14. 한과 호너


무지막지한 철거력이 강점인 사령관답게 이번 돌연변이에서 강세를 보인다. 사신 + 정밀 타격으로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호너 유닛 뽑을 광물로 사신을 뽑는 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호너 유닛은 테이아 밤까마귀만 있으면 된다.

늘 하던대로 첫 밤은 강습 갈레온 5기로 수비하고 이후 틈나는대로 정밀 타격을 올린 뒤 사신+밤까로 싹 밀어버리면 된다. 정밀 타격 + 함대 출격으로 낮밤 가릴 것 없이 감염된 구조물들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정거리 빼고는 특별히 적들의 스펙이 강해지지 않기 때문에 고질적인 수비 문제를 팀원이 맡아준다면 보너스 목표가 뜨기도 전에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 아주 어려움이랑 다를 바 없는 수준.

주의사항으로는 원거리 때문에 초반에 사신이 덜 모여있다면 감염체들한테도 사신들이 펑펑 터져나가니 주의해야한다. 여차하면 사신들이 전멸하고 강습 갈레온들까지 맞아서 게임이 터질 수 있으니 감염체들이 너무 모여있다면 재빨리 정밀 타격으로 밀어버리는 게 좋다.

정화 광선은 주로 기지의 1시 입구 쪽에서 어슬렁거리기때문에 가능하면 기지 중앙에 옹기종기 건물을 짓는 게 좋다.

시간 왜곡은 사신들이야 워낙 빨라서 잘 피하니 느려터진 강습 갈레온들만 조심히 컨트롤해주면 된다.

3.15. 타이커스


일단 소수정예 덕분에 시간 왜곡이나 정화 광선을 피하기도 쉽고, 전부 영웅 유닛이라 단단해서 정화 광선도 스친 정도로는 별로 문제가 안되고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적의 사정거리 증가로 좀 더 얻어맞는 것도 별로 체감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박살낼 수 있다. 문제는 맵인데, 무지막지한 철거력으로 잽싸게 건물 수를 줄이더라도 방어에서 동맹에 의존도가 높은 점은 어쩔 수 없으며, 가장 주의할 것은 당연히 혀감염충이다. 광역 공격에 특화된 넉스, 포탑으로 혀감염충 탱킹이 가능한 시리우스가 좋다. 블레이즈의 경우 근거리라서 이동 거리가 긴 만큼 시간 왜곡에 붙잡힐 가능성이 커서 추천하지 않는다. 타이커스, 방울뱀, 넉스, 시리우스, 샘 정도면 충분하다.

위신은 어느것이든 무난하다. 고늑이 혀감염충, 왕저글링의 기절에 취약할 순 있지만 고늑은 떨어져있을때 이득을 보는거지 붙어있다고 손해를 보는것은 아니다.[3] 무법자가 기절에 걸렸다면 다른 무법자로 풀어주면 된다. 다만 첫날 밤이 왕저글링이나 혀감염충일 경우 첫잔 버그는 포기하고 포탑을 건설하여 타이커스가 기절하거나 끌려가는 불상사를 방지해야한다.

3.16. 제라툴


돌연변이 난이도가 낮은 탓에 단순 땡매복자만 뽑아도 쉽게 깰 수 있다.[4] 어쩌면 오히려 매복자가 좋을 수도 있는데, 정화 광선과 시간 왜곡을 점멸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5] 남은 원거리 돌연변이는 젤나가 매복자의 점멸 화력으로 공격받기 전에 제거하면 된다.

첫 밤을 막을 때쯤이면 2번째 유물을 얻고 젤나가 매복자가 한 줄 반(10기 이상)정도 모이는데, 제라툴을 총알받이로 내세우고 이리저리 점멸을 해 가며 신속하게 구역을 정리하자. 적 기지 곳곳에 배치된 은폐유닛은 테서랙트 초석을 투영해서 탐지기로 때워도 좋다.

아니면 방어에 올인해 태서렉트 장벽도 좋다. 유닛을 전혀뽑지 않고 태서렉트포와 초석만 가지고 방어하고 공격할때도 투영을 이용하는 것. 유닛은 아예 뽑지 않아도 무방하므로 동맹에게 가스를 넘겨주어도 좋다.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초반 특수감염체. 초반 특수감염체만 조심한다면 광물만 쓰면서 쉽게 끝낼 수 있다.

추천 위신은 유물 가두기가 가능하고 방어맵이기에 강력한 태서렉트 장벽을 위한 2위신이나 제라툴 혼자서 건물 다 뽀갤 수 있는 3위신이 좋다.

3.17. 스텟먼


이번 돌연변이는 정화광선이 있어 1위신으로 이곤위성을 무적으로 만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나머지는 이속장판으로 모두 카운터칠 수 있어 무난하게 클리어할수있다.

이곤위성으로 수비하는 아군의 시야를 밝혀준뒤 이속장판으로 빠르게 돌아다니며 밀면 아주어려움과 다를게 없다.

주의해야할게 하나있는데 개리의 대규모이동을 사용할시 정화광선이 버그가 걸려 본진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이속장판으로 최대한 해결하고 대규모이동은 봉인해두자

3.18. 멩스크

자유롭게 위신을 선택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1위신이라면 대지파괴포 운용을 중심으로 부대원을 굴려 공수를 모두 담당할 수 있고, 2위신이라면 구조물을 비롯하여 지상 유닛이 다수 존재하는 원본 맵의 특성상 대공을 담당할 소수의 부대원과 이지스 근위대 중심의 조합을 구성하면 된다. 3위신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대지파괴포를 짓든, 화염 부대원을 다수 굴리며 철거반으로 활약하든, 벙커와 포탑으로 수비를 담당하든 원하는 역할을 선택해서 수행하면 그만이다.
다만 대지파괴포의 경우 죽밤의 특성상 건설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1위신이 아니라면 무작정 대파포 플레이를 하는 것은 자제하는게 좋다. 멩스크가 단독 돌파시 손실이 큰 지역을 대지파괴포로 먼저 걷어내는 용도로 운용하며, 메인 화력은 부대원이나 근위대가 담당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4. 기타


[1] 돌연변이 포인트 합도 2 + 2 + 1 = 5로 이론상 아어+에서볼 수도 있다. [2] 물론 원거리가 붙어있어서 수비 사령관 3인방(스완, 카락스, 스투코프)이라해도 평소보단 수비 난이도가 높지만 각각 공성 전차, 케이다린 초석&거신, 감염된 공성 전차라는 좋은 공성 수단이 존재한다. [3] 궁극장비 사용 불가는 임무 특성상 빨리 끝내는게 이득이라서 큰 불이익은 아니다. [4] 심지어 구매하지 않은 5레벨 제라툴로도 젤나가 매복자 컨트롤 여하에 따라 건물을 100개 이상 철거하며 1인분 이상을 해낼 수 있다. [5] 피조물(로공)유닛들은 애초에 이동이 굼떠서 시간 왜곡에 정통으로 빠져버리면 곤란하다. 공허 기사도 근접 유닛이라 원거리 때문에 원래 한 대 맞을거 몇 대 더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