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비공식 유닛 세계평화에 대한 내용은 여자친구(아이돌)/세계평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世界平和 / World Peace세계평화는 말 그대로 세계를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예술 작품에선 주로 정의를 표방하는 세력이나 주인공의 세력이 외치는 목표다. 인류애하고도 관련이 깊은 말로, 실제 국제연합의 목표이기도 하다.
좁은 의미로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세계평화라고 하기도 하지만 전쟁 이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까지 이루어진 광범위한 부분을 이룬, 즉 기아, 차별 등의 간접적, 구조적 폭력까지 제거된 것을 세계평화라 부르기도 한다. 후자의 의미에서 가장 유사한 표현을 찾자면 태평성대가 될 것이다. 당연히 후자가 더 높은 가치로 취급받는다.
모순적이게도 군비를 늘리고 핵무장을 함으로서(표면적으로) 공포 속에 전쟁이 억제되기도 한다. 상호확증파괴 문서 참조.
세계정복이나 세계멸망을 주창하는 무리들 중에도 초반에는 세계평화를 주창한 자들이 있으며, 세계평화와 정의의 모순을 알고도 세계에 희망을 거는 사람들은 세계평화를 주창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에 실망하여 타락한다면 자기 이익을 위한 현상유지로 가거나 세계정복이나 세계멸망 루트로 간다. 반대로 세계평화를 위해 했던 짓이 세계멸망 루트를 타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1]
때로는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서 세계멸망 내지는 인류멸망을 획책하는 자칭 구원자의 사례도 있다. 만악의 근원인 인류를 멸망시키면 자연히 세계는 평화로워지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일종의 냉소주의적 인간 비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발상이다. 다만 이는 인간을 절대악으로 상정한다는 점에서 성선설과 성무선악설로부터 비판을 받는 한편 ' 인간은 원래 악하기 때문에 교정도 불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제노사이드에 의한 인류멸망을 세계평화의 수단으로 제시하기에 인간의 교화 가능성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성악설로부터도 비판을 받는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목표가 세계평화라는 최종 보스가 많아졌다. 그래봤자 세계를 자기가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똑같지만 말이다.
1.1. 한계와 비판 그리고 문제점
세계평화를 단순하게 반전(反戰)의 의미로 사용할 경우, 모순적이게도 억압 받는 자들을 짓밟는 명분이 되기도 한다. 간단한 예시로, 과거 제국주의 열강들은 식민지의 독립 투쟁에 대하여 평화를 해친다고 비판하였고 세계인은 모두 한 동포이며 민족주의는 옛 가치이므로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문은 이에 대하여 열강들이 세계주의를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물론 이렇게 옛 식민지들의 독립운동가들이 세계주의를 비판한 것에 대하여 과거 제국주의 열강에 속했던 국가들은 놀랍게도 '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으로 응수하고 있다. 이를 단순한 적반하장이라고만 볼 수도 없는 것은 냉전의 사례 때문인데 냉전 시대에 제2세계와 제3세계의 공산주의 진영 반제국주의 게릴라들은 적국 악마화를 통한 국제여론전 우위를 통해 전쟁에서 승리를 얻는다는 전략을 취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무장한 병력과 비무장한 민간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2] 적 정규군의 강경진압을 불러오게끔 만드는 것이었다. 당연히 이는 제네바 협정 위반이지만 알제리 전쟁이나 인도차이나 전쟁 등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러한 게릴라전을 통해 적국을 악마화하여 세계평화를 그저 반전의 의미로만 보는 국제여론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많은 식민지들의 독립이 실현될 수 있던 것도 사실이어서 지금도 식민피해국들과 식민가해국들 사이의 역사적 원한의 원인이 되고 있다.
2. 관련 문서
3. 창작물
- 파워 디지몬 - 전세계 창작물을 통틀어 2002년 당시 지구촌 평화가 간접적인 주제로 들어간 드문 작품이다.
- 랄프 파올로( 나이트런)
- 리리나 도리안( 신기동전기 건담 W)
- 리사 심슨 ( 심슨 가족) - S03 할로윈 에피소드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원숭이 손을 얻어서 세계평화가 오게 해 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정말 세계 각국이 화해하고 무기를 다 폐기해서 평화가 오는 듯 싶더니 외계인이...[3]
- 복합의식체 ( 스토커 시리즈) - 세계정복은 소련 시절때부터 기획했던 것이지만. 마지막 목표는 인간의 사악한 면모를 제거하는것. 즉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하지만 그들은 평화라는 것을 만들기 위해 ZONE이라는 지옥을 만들었다.
- 샬롯 링링( 원피스) - 전혀 안 그래보이지만 마더 카르멜의 영향을 받아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꿈은 세계평화, 토트랜드를 세운 이유 역시도 이것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빅 맘 해적단 구성원도 여러 종족이 섞여있다.[4] 심지어 링링의 자식들도 여러 종족의 혼혈이다. 더불어 의식주도 충분히 제공해주기에 일단 토트랜드는 신세계에 존재하네 사황의 영역이네 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평화롭다. 세금만 빼고 보면[5] 낙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문제는 이런 실적과는 달리 링링 자신이 추구하는 세계평화와 방식에는 결함이 많다. 마더 카르멜의 세계평화는 공평과 평등이 전제되어 있지만 링링은 그런 거 없고 그냥 자기 기준에 맞춘 세계평화다. 방법도 지나치게 강압적이라서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이들을 죽어 마땅할 존재들로 본다.
- 연백영, 연홍염, 신드바드(마기)( 마기(만화))
- 페인( 나루토)
- 사쿠라이 케이와 - ( 가면라이더 기츠)
- 솔레스탈 비잉( 기동전사 건담 00)
-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를르슈 람페르지( 코드기어스)
- 에미야 키리츠구( Fate/Zero)
- 코코 헥마티아르( 요르문간드)
- 트와이스 H. 피스맨( Fate/EXTRA)
- 천개의 눈 ( 겁스 실피에나)
- 더 보스. 빅 보스, 제로 소령( 메탈기어 시리즈) - 세계평화를 추구했던 더 보스의 유지를 빅 보스와 제로 소령 두명이 받들었지만 그들이 그것을 실행하려던 방법은 서로 달랐다.[6] 결국 그들의 노력은 전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 그 외로는 악당/캐릭터/평화형 참조.
[1]
이 경우 세계평화를 위해 투신했다가 자기의 신념이 악업의 끝장이 되었다는걸 본 인물들의 절망은 배가 되는 전개가 자주 나온다.
[2]
이를테면 민간인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관총을 꺼내서 난사하거나 수류탄을 까던지고 도망간다던가...
[3]
결국
네드 플랜더스가 기지(?)를 발휘해 평화를 되찾았다.
[4]
이 역시도 모든 종족의 평등을 추구하는 빅 맘의 성향이 묻어나있다. 빅 맘은 자기 나라에는 딱 3종족을 제외한 모든 종족이 있다고 말한다.
[5]
세금이 수명이다.
[6]
빅 보스는 군인들이 정부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면 전쟁이 사라질것이라고 여기고 그 실행 방법으로서
아우터 헤븐이라는 군인들만의 국가를 설립했다. 반대로
제로 소령은 세계를 하나의 체제로 통일시켜 평화를 이루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