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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텐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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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Saboten)에 대한 내용은 사보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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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oten Store
파일:attachment/Savory_1.jpg
마스코트인 사보리[1]
일러스트레이터는 JUKE.
이름 사보텐 스토어
개점일 2011년 11월 18일
폐업일 2017년 10월 30일
대표자 한경철
업종 서브컬처 팬시 및 동인지 판매
업종형태 판매업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작대로 62, 3층
( 방배동, 용진빌딩)

1. 개요2. 물품3. 직원4. 매장
4.1. 카페
4.1.1. 사당 사보텐 스토어4.1.2. 대전 사보텐 스토어
4.2. 판교 사보리 스토어
5. 일본 서브컬처 카페와의 차이점6. 논란
6.1. 소녀전선 콜라보 사건
7. 동향
7.1. 폐업7.2. 부활 가능성?

[clearfix]

1. 개요

국내의 서브컬처 시장 규모는 일본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메이저 콘텐츠 시장에서는 개개인의 구매력이 일본 못지않게 크다.
한국에서는 예전에 생각지 못했던 러브라이브 대관 행사 등 여러 이벤트가 벌어질 때 앞으로 한국에서도 서브컬처 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싶다.
- 한경철(사보텐 스토어 대표)

한국에서 운영되었던 서브컬처 카페. 사장은 과거 게이머즈의 필자 출신 한경철. 사보텐은 당시 필명으로, 사보텐 하우스도 운영했었다.

처음에는 일본 오타쿠 계열 상품을 구매대행하던 업체였으나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하여 식음료업을 해왔다. 그 목적에 맞게 일본산 애니메이션, 게임에 목마른 국내 오타쿠들, 특히 중/고등학생 오타쿠들이 주 고객이었다.

오프라인 매장은 신도림역에서 처음 개업했었다가 2013년 2월 17일부로 사당역 이수역 사이로 이전했다. 2014년 6월 27일에 판교에 2호점을 개업하였다가 직원 문제로 폐점되었다.

네이버 구글에서는 ' 사보텐' 이라고만 치면 돈가스 전문점이 나오니 정확하게 '사보텐 스토어' 라고 검색해야 한다. 다음도 사보텐이라고 치면 돈가스 전문점이 먼저 나오지만 밑으로 내려가면 사이트 코너에 사보텐 스토어도 같이 등재되어 있다.

2. 물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오타쿠 서브컬처 관련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제작된 물품 뿐만 아니라 시드 사운드 등 국내에서 제작된 음반이나 게임도 위탁하여 판매하고 있다. 시드노벨, 노블엔진 라이트 노벨을 10% 할인 판매했다. 동인 제작 집단의 위탁 판매도 하는데 이 경우 수수료 25%를 받았다.

과거 신도림에서 매장을 운영할 때는 중고 동인지 판매가 사보텐의 주 사업 아이템(오리지널 굿즈)이었지만 사당으로 이전 한 이후 동인지는 10종류 내외의 극소수만 취급을 하며 과거처럼 1000원 ~ 2500원 사이의 물품이 아닌 대부분 최하 10000원 이상의 일러스트집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동인지를 제외한 서브컬처 굿즈를 메인 상품으로 판매한다.

게임 상품도 판매하는데 드림캐스트용까지 있지만 다른 제품 군에 비하면 특이한 편은 아니다.

매장 내 물품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재고는 전화로 미리 문의해야 한다.

당시 구매 대행도 있었으나 실제로 진행되고 있었던 주문이 누락되거나 아무리 문의해도 회신을 받을 수 없는 등, 대행을 의뢰한 고객과의 소통 문제가 빈번히 지적되었고, 결국 최종 중단되었다.

3. 직원

오프라인 매장의 직원들은 사보리로 불리며 시럽 아트를 통해 만화 및 게임에 출현하는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기도 한다.

주의할 점은 이들 사보리를 직접 촬영할 경우 반드시 상대방 사보리의 동의 또는 허가를 받아야 하며 무단으로 동의없이 촬영할 경우 퇴장될 수 있다. 또 사보리들에게 지나친 사적 행위에 가까운 말[2]을 걸어도 퇴장될 수 있으니 주의. 다만 매장 내부와 매장 내에 있는 상품들은 촬영이 가능하다.

주말 한정으로 남자 직원이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4. 매장

오프라인 매장은 확장 이전 이후부터 쭉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했다. 간혹 평일 낮 시간대에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블로그 공지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온라인 스토어는 변동 없이 정상 운영한다.

매장 안에 다다미방이라는 일본풍으로 꾸며놓은 공간이 있고[3] 안에 고타쓰 다키마쿠라,[4] 그리고 담요가 있다. 매장 BGM으로는 애니송이나 보컬로이드 곡이 주로 재생되고 있다.

적립 시스템으로는 멤버십 카드[5]가 있으며, 발급은 카운터에서 가능하다. 적립금은 최소 5000 포인트부터 사용 가능하며, 첫 구매시 지불 방식과 관계없이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며, 이후부터 현금 결제 시 5%, 카드 결제 시 3%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그리고 발급 당시 지정한 기념일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4.1. 카페

2013년 신도림에서 사당으로 이전하게 된 후 개점하게 되었으며, 카페에 입장하여 자리에 앉는 순간 필히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2016년 확장이전 이후 시럽아트 접시 크기가 예전에 비해 규모가 넓어졌다.

케이크스퀘어 기간 동안에는 사보리들의 케이크스퀘어 현장 참가로 영업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만 카페를 제외한 온/오프라인 스토어는 케이크스퀘어 기간에도 정상 영업하고 있다.

시럽 아트는 사보텐 스토어 카페에서 취급하는 명물급 메뉴로 사보리라 불리는 메이드들이 서로 교대해 가며 직접 만화 및 게임 캐릭터를 시럽으로 그려주는 메뉴이다. 사이드 메뉴인 토스트나 치즈 케이크를 주문할 때 가능하며 시럽 아트 추가 시 추가 비용을 받는다. 시럽 아트를 원하지 않고 사이드 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는 시럽 아트 대신 시럽으로 카페 마스코트인 사보스(선인장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져서 제공되었다.

메이드들이 교대해서 그려 메이드의 개인 실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퀄리티가 "복불복"이다. 주문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다소 차이날 수 있다.

국산 캐릭터의 경우 간혹 게임업체 등과 함께 콜라보를 할 때가 있다. 일본 캐릭터의 경우 홍콩 아니메이트 카페처럼 오피셜에서 정식적으로 허가를 받거나, 아예 연계해서 콜라보를 진행하는 것은 아닌 단점이 있다.

4.1.1. 사당 사보텐 스토어

2016년 1월 15일에 새로운 장소로 이전했다.[6] 기존의 점포와 차이점이 있다면 매장 규모가 매우 넓어졌다.[7] 그리고 멤버십 시스템이 개편되어 기존의 쿠폰 시스템이 아닌 멤버십 카드로 바뀌었다. 멤버십 카드 발급은 카운터에서 가능하며, 예전 쿠폰을 제시하면 카드로 적립해 준다. 다다미방이 다시 추가되었으며, 음료 4잔을 시킬 시 이용이 가능하다.[8] 다다미방에는 코타츠, 다키마쿠라, 다다미방을 이용할 이유가 생겼다 담요 등이 있다. 코타츠는 콘센트를 꽂아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키마쿠라의 캐릭터는 사보텐 스토어의 마스코트인 사보리. 이전하면서 리듬게임의 성지인 모펀과는 조금 멀어졌다.
현재 패업된 상태이며 바디프랜드 매장이 들어서 있다.

4.1.2. 대전 사보텐 스토어

2016년 3월 12일 개점하였다. 위치는 은행동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끝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된다.[9] # 안에 들어가 보면 약간 동굴 지하 대피소처럼 생긴 빈티지한 디자인이 먼저 반긴다(...) 안에는 수많은 책들과 테이블 구석에 다다미방이 있다. 다만 이곳에는 사보리가 없고 굿즈의 수가 적은 편이다. 2016년 11월부터 여러 사정으로 인해 휴업중이며 추후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고 한다. 2017년 5월 6일 기준 코인노래방으로 내부공사중이다.
현재는 폐업했다. #

4.2. 판교 사보리 스토어

이 둘과는 별개로 2014년 6월 25일자로 개점한 제2호점 격인 사보리 스토어가 존재하였다. 주소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역로 240 삼환 하이펙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었다. 특징으로는 본점에 있던 "다다미방"이 이 곳으로 옮겨 왔다. 일본풍으로 꾸며놓은 공간이며 안에 코타츠와 다키마쿠라가 있다. 대여료는 시간당 8천원. 사보텐 스토어가 청소년/성인층을 주로 공략했다면 이 곳은 IT 기업이 많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게임 개발자 및 직장인을 위한 가벼운 칵테일 바 컨셉을 가졌다. 메이드복을 입은 사보리가 있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서브컬처 굿즈도 판매했었으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이나 바(Bar) 영업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평일에만 오픈했으며 칵테일 바일 경우 늦은 밤까지 영업했지만 2015년 12월 19일에 폐점했다.

5. 일본 서브컬처 카페와의 차이점

일본 현지의 여러 캐릭터 및 메이드 카페와 비교해 보면 조금 차이가 있다. 일본의 카페 다수가 절대 촬영 금지를 고수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사보텐 스토어에서는 직접 먹는 음식은 물론 매장 내에 있는 굿즈나 팬시 등의 촬영을 전면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다만 메이드 무단 촬영은 전면 금지이다.

메뉴 주문할 경우 메이드가 해 주는 '오이시꾸나레 모에모에큥' 같은[10] 마법의 주문(...)도 없다. 또 일본에서는 500~800엔 정도를 지불하고 원하는 메이드를 지명하여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이것 역시 존재하지 않으며,[11] 애초부터 메이드 카페는 아니므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논란

페르소나 4 더 골든을 자체 특전으로 예판을 받았다 구설수에 휘말린 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모 업체와 좋지 않은 방향으로 얽혀서 논란이 된 것. 이 사건을 두고 루리웹이나 이글루스 쪽에서 어느 쪽이 잘못했냐는 논쟁이 있었고 아예 사보텐 스토어 쪽의 미숙한 대응에 아쉬움이나 반감을 나타내는 유저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에 대해 사보텐 스토어측에서 해명을 했으나 사과보다는 변명이 더 많은지라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원본.

2013년 3월 17일 열린 소드걸스 TCG 초보자 설명회에서는 그날 모였던 다수의 유저들에 반해 좌석이 모자라[12] 전부 앉지 못하고 배회하는 모습이 보였고 이어서 진행된 실덱 이벤트도 참가자 8명 제한을 걸고[13] 신규 유저들 위주로 참가 접수를 받아 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이 대회 참가를 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일이 있었다.

2016년 9월에 성우 쿠보 유리카와의 팬미팅을 개최 예정이나 티켓 선행 판매가 사전에 공지했던 일시에 열리지 않았고, 환불 요청이 수리되지 않았으며, 이벤트 장소가 소월 아트홀로 갑자기 변경되었다. 카페에 해명글이 업데이트 되었지만 주최측 입장만 생각한 변명에 가깝다. 아직도 처리되지 않은 환불 요청이 많으며, 이미 환불을 받은 사람에게 좌석 발송을 하는 등(...) 사보텐 스토어와 와이즈팩토리의 일처리가 엉망이라 팬들은 벌써부터 당일 행사를 우려하고 있다.
그렇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참 한 이후, 사보텐 스토어의 사장과 와이즈팩토리의 대표가 시카코와 같이 밥먹는 사진을 올렸다.

비판 여론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고, 다른 연관 업체나 서비스 수혜자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문제를 돌리기 때문에 매번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듯. 애초부터 감당이 가능한 수준으로만 기획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것저것 벌이는 일에 비해 항상 고객 요구 수용과 관련 대응이 엉망이다.

6.1. 소녀전선 콜라보 사건

사보텐 스토어 측에서 2차 창작 콜라보레이션 테마로 카페를 꾸미고 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일단 공식 인증은 아니지만 소녀전선 측의 입장이 "동인 상품이라는 것을 명시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영리 사업자도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다."였으므로[14] 사보텐 측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8월 7일에 소녀전선 공식 트위터에서 '최근 오피셜 허락없이 소녀전선 이미지를 사용하는 커피숍으로 인하여 일부 유저분들의 불만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해당 경우 뿐만 아니라 모든 무허락 소녀전선 일러스트 등을 사용하는 상업적인 행위는 절대 금지이며 상황에 따라 법적 수단을 취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공지가 올라왔다. # 현재 소녀전선과 콜라보를 하는 카페는 사보텐이 유일하므로 이는 사보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소녀전선 측의 입장은 '당시 담당자가 참고용으로 제공하였던 공식 일러스트를 사보텐 스토어가 그대로 가져다 쓰는 등의 행위로 인하여 해당 조치를 취하였다'는 것이다. 한편 사보텐 측은 룽청에게 허가를 받았으며 퍼블리셔 측과 접촉해 본 후 대응의 변화가 없으면 모든 대화 내용을 공개한 후 변호사를 찾아가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15] 일단 양측의 입장이 상반되는 상태라 아직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 듯하다.

이 사건은 차후 다른 업체와 비슷한 사건 재발 여부에 따라 업체의 도덕적인 면은 판단 가능할지도...

9월 30일경 사보텐 스토어 관계자의 트위터에 '유사기업과는 말섞기 싫어서 미카팀과 직접 담판지어 수입하는 굿즈들이 빠르면 내일 입고예정...' 이라는 트윗이 작성되었다. 여기서 유사기업은 당연히 X.D. GLOBAL(구 Longcheng Ltd.)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보텐 스토어가 X.D. GLOBAL과의 대화를 하지않고 직접 SUNBORN(구 MICA TEAM)과 직접 계약하여 굿즈를 판매하겠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확인 결과 국내에서 소녀전선의 공식 굿즈의 총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X.D. GLOBAL 뿐임이 확인되었고 따라서 사보텐 스토어의 트윗은 거짓임이 밝혀졌다(공식 트위터의 트윗 역시 삭제되었다). 또한 10월 1일 15시 1분경에 소녀전선 공식카페에 X.D. GLOBAL, SUNBORN(구 MICA TEAM) 라이선스 협업 내용 공지라는 공지가 올라오면서 사실상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사보텐 스토어는 9월 30일의 트윗에 있던 모든 물량을 사실상 그대로 떠안게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판매를 시도할 경우 당연하게도 법적 공방을 피할 수 없으므로 모험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빵집소녀 갤러리의 한 갤러가 MICA TEAM의 부사장인 Phantania와 직접 연락하여 사보텐 스토어의 판매행위가 옳은지, 직접 계약한 것은 사실인지 질문했고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소녀전선 공식카페의 공지와 마찬가지로 X.D. GLOBAL을 제외한 그 어떤 한국 사업자도 굿즈 관련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확답을 받았다. 즉, 사보텐 스토어의 지금까지 모든 말은 거짓이였던 것으로 확정되었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기자라는 사람이 제대로된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미카팀에서 바이어 모집을 했었으며, 서류 통과된 곳에 한에 공식 굿즈가 들어올 것이다.'라는 트윗을 작성하며 사보텐 스토어를 옹호했다. 최종적으로 사보텐 스토어의 거짓과 위법행위가 확고해진 상황에서 기자라는 사람이 저러한 트윗을 작성했다는 것도 상당한 아이러니. 해당 기자는 예전부터 사실여부 확인 없이 '그럴거다'라는 자신의 믿음 그대로 기사를 쓰는 걸로 유명했다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1. MICA TEAM은 사보텐 스토어와 굿즈 수입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한 적이 없다.
2. 국내 권한은 모두 X.D. GLOBAL에게만 존재한다.
3. 사보텐 스토어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며 실제로는 중국의 제품을 구입해서 한국으로 되팔기를 하려는 속셈이였다.[16]
4. 이제 사보텐 스토어는 제대로 털릴 일만 남았다. 남은게 아니라 이미 털렸다.

3의 경우는 단순 되팔기는 기존에도 사보텐 스토어에서 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공식 판매'를 표방하였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물론 이러한 되팔기를 회사 차원에서 허락하거나 인정하지도 않는다).

소녀전선 갤러리에 작성된 글을 인용하자면 사보텐 스토어는 XDG랑 미카팀이 바보이고 한국에 대해서 몰라서 그런 헛소리 오고가는 것도 방관할거라고 생각하고 일을 벌였다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한국 서비스를 하는 것을 버젓이 보이는데도 이런 쌍팔년도식 장사를 하려드는 뻔뻔한 태도에 다수가 어이없어하는 중.

사건이 발생한 후 소녀전선 팬덤 측에서는 사보텐을 비꼬는 의미로 '그 카페' 라고 부른다.

7. 동향

2013년도부터 소드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다키마쿠라, 담요 등.

2015년 7월에서 8월경 클로저스와 콜라보. 사보텐 스토어 방문 시 클로저스 쿠폰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벤트 메뉴를 판매했는데, 이벤트 메뉴를 주문하면 이런저런 클로저스 굿즈들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과 종이로 된 컵 받침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벤트 메뉴의 맛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았다. 초콜릿 음료는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고, 몇몇 메뉴는 그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젤리를 넣거나 기성품을 쓴 까닭에 이벤트 자체는 괜찮은 반응을 보여줬으나 메뉴는 좀 아니었다는 말이 많았다.

2015년 9월 2일 이벤트로 마비노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했다. 이벤트성 카페인 판타지 카페에서 5일간 풀렸던 기사단 아크릴 스탠드를 이 곳에서 추가로 뽑아갈 수 있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아크릴 스탠드의 가격이 내려갈 거라고 예상했는데, 판타지 카페에서 음료(최소 1500원)만 사면 무조건 주던 것과는 다르게 콜라보 메뉴(최소 4000원)에서 복권 형태, 확률 낮음 콤보로 가격이 두 배 이상 더 오르는 일이 있었다. 물론 알터나 톨비쉬같이 물량도 적고 인기가 많은 아크릴 스탠드 한정. 피네와 아벨린은 물량이 왕창 풀려있어서 낮은 가격을 유지했다. 판타지 카페의 다양한 메뉴와 혜자급 빙수에 비교하자면 여기도 기대하고 먹을 수준은 아니다

2016년 3월 1일 이벤트로 포션 메이커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했다. 이전에 공식 굿즈 온라인 판매 당시에도 사보텐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바가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케이크스케어와 온라인 판매로 판매했던 굿즈들을 다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메뉴가 판매되는데, 포션 메이커 안에 나오는 포션 분류인 HP(붉은색), MP(파란색), SP(노란색) 포션이라는 컨셉으로 원액 + 탄산수로 구성된 메뉴이다. 가격은 각 6500원이라는듯. 물론 탄산수를 담은 잔 빼고는 전부 가져갈 수 있으므로 같은 색상의 음료를 병에 넣어서 포션 컨셉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2016년 5월 25일 업데이트에서 큐라레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했다. 5월 큐라레 업데이트로 사보텐 스토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스테이지가 출현하였다. 사보텐 스토어 마스코트인 사보스가 등장하며 추가로 프리미엄 인쇄에서 역시 사보텐 스토어 마스코트인 사보리가 등장한다. 일러스트레이터는 POPQN.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접속시 3사서의 시럽아트가 그려진 SR+ 마도서를 받을 수 있다. 흔하지 않은 6성 행운에 스탯도 그럭저럭 나쁘진 않은듯. 근데 공짜로 뿌리는거라 그런지 작년 설날에 나왔던 정월 셀라보다 스탯이 조금 더 낮다. 5월 큐라레 메르헨 업데이트 이후로 금서 사보스가 등장하며, 사냥시 일정 확률로 금서 사보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카드를 가지고 사보텐 스토어 매장에 가서 판매 인증을 하면 모든 메뉴를 5%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사보텐 스토어에서 큐라레 콤보셋트(음료 + 시럽아트 + 콜드컵)를 판매하며, 큐라레 3사서가 그려진 콜드컵 을 받을 수 있다.(콜드컵에 음료 메뉴가 담겨져 나오며, 콜드컵은 가져가면 된다.) 또한 큐라레 콤보를 구매할 경우 인게임 아이템 SP 포션과 인쇄티켓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2016년 9월에 성우 쿠보 유리카와의 팬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선행 판매 관련 소동은 위의 논란 항목으로 이동.

7.1. 폐업

생일이군. 폐업 공지하기 좋은 날이다.[17]
-한경철(사보텐 스토어 대표)
카페 정도면 꾸준하게 하루에 수익 70~100정도 나와줘야 인건비 가겟세 재료비 빠지는 건데 덕후들 대상으로 해봐야 그정도 나오진 않을 거고 그나마 수익나던 게 보따리 짓하고 무허가 동인방패 들이 밀며 페4골 뇌피셜 콜라보 하다가 소코에 경고 먹고, 친구랑 짬짜미해서 시카코 팬미팅을 가장한 리리이베 진행하고 사기니 뭐니 소리나오니까 책임 없다며 피해자 코스프레 하다가 시카코랑 밥 먹은 거 걸리고 위탁판매 돈 꿀꺽하려다 걸리고 이번 소전 콜라보도 지들은 공식이라며 동인방패 들이내 밀고 경품법 위반 의혹에 미카팀 호구로 보고 퍼블리셔에게 유사기업이니 뭐니 하더만 꼬시다
- 사보텐 폐업 소식을 들은 한 루리웹 유저의 요약

2017년 10월 9일, 사보텐 스토어를 폐업한다는 트윗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일각에선 한국 서브컬쳐계의 기둥 하나가 무너지게 되어 아쉽다는 반응이 있으나, 애초에 선구자라는 타이틀 하나 가지고 생각없는 사업 확장으로 제 살을 파먹고 행사 운영 상으로도 개선이 거의 없는 모습, 더불어 문화 컨텐츠 관련 사업을 하면서도 저작권 의식이 미흡한 모습을 이전부터 많이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잘 망했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특히 소녀전선 팬카페 등에서는 오히려 '잘 망했다', '꼴 좋다', '자업자득'이라고 표현하였다. 콜라보 사건 이전까지는 호의적이었던 편으로 알려졌지만 콜라보 사건 이후로 팬들 사이에서 반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사보텐 스토어가 시럽 아트로 꽤 유명했던 곳이기도 하기에 일부는 더 이상 사보텐 스토어의 예쁜 시럽 아트를 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에 당황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반응도 있다. 공교롭게도 8월 서브컬쳐 거리로 유명한 홍대에 있는 카페 모에모에마저도 폐업하게 되었던지라 덕후들의 충격이 컸던 편이었다.(그나마 원피스 카페가 남아있어서 위안은 될 수 있었다.)

사보텐 스토어가 사라지면서 이제 동작대로 주변에 존재하는 서브컬쳐 관련 가게는 홍지문고[18]만 남게 되었다. 동작대로와 가까운 상도동 학산문화사 본사 건물에 있는 코믹커즐도 있었지만 상도역에 소재하고 있어서 이수역에서 7호선을 이용해야 했고 마찬가지로 2018년 8월을 마지막으로 폐업했다.

11월 6일부터는 카페 영업 및 시럽아트 주문은 불가하며 재고 처리 상품 판매를 위해 시한부 영업을 하게 되었다. 그 동안 가게에서 전시되었던 상품들을 처리하기 위한 폐업정리 판매이다. 다만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당분간 시한부 폐업정리 판매에 들어가므로 시럽아트는 10월 30일을 끝으로 마감되었으며 음료 주문도 불가능하다.

사보텐 스토어에서 전시된 일부 캐릭터 피규어들이 건너편 모펀게임센터가 인수하여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모펀 마저 2020년 10월 31일부로 최종 폐업되었다.

임대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며, 사실상의 완전 폐업. 사보리 트위터도 아련한(?) 문구와 함께 갱신 중지 되었다.

7.2. 부활 가능성?

2018년 1월 23일 부활을 암시하는 트윗 @이 올라왔었다. 새로운 주익이라는 말이 있어 사장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지만[19] 현재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사보리의 답변도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시럽 아트의 부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해당 트위터의 트윗은 2018년 2월, 리트윗은 2018년 4월로 이후로 완전히 종료되었다. 현재는 아카이브 확인만 가능한 상태로 해당 트윗은 이미 삭제되었다. 즉, 사보텐 스토어의 부활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1] 일본어로 'サボり'라고 하면 땡땡이가 나온다. [2] 메뉴 주문이나 이용 관련 문의 등이 아닌 경우. [3] 원래는 대실료 7천원을 받았었으나, 장사가 안되는지 2016년 이후 음료 4잔 이상 동시 주문 시에만 이용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4] 160cm 길이의 사보리 다키마쿠라가 2개, 사보리 베개가 있다. [5] 초창기 때에는 스탬프 용지를 주었고, 일정 갯수 도달했을 때 굿즈 할인 등의 혜택이 있었다. [6] 기존의 점포는 사당역에서 가까웠는데, 새로운 장소는 사당역보다 이수역에 좀 더 가까워졌다. [7] 테이블도 기존의 3배 정도로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굿즈 공간도 과거에 비해 넓어졌다. [8] 단 음료를 분할하여 결제할 수 없으며, 반드시 4잔을 결제해야 한다. [9] 과거에 1 MISS 게임센터라는 오락실이 있던 곳이다. [10] 한국어로 표현하면 맛있어져라, 얍~!과 같은 의미. [11] 예전에 2천원에 폴라로이드 촬영 서비스는 있었으나 없어졌다. [12] 사당 사보텐 스토어는 신도림 시절에 비하면 넓지만 좌석은 12석 정도에 불과하다. [13] 사전 공지는 되어있었다. 단지 사보텐 스토어 블로그에만 공지가 있어서 팬카페와 홈페이지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기존 유저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당일 대회에 참석하였다. [14] 소녀전선 콜라보레이션 카페, 공식 인증 아니다 [15] 소녀전선, 공식 소재를 활용한 무허가 상업활동 제재 [16] 사실 국내 상표권자가 아니라도, 해당 제품의 외국 상표권자가 생산한 진정상품을 수입, 판매하는 행위는 합법이다. 병행수입이 바로 그것. [17] 아카이브 [18] 현재 M&H BOOKS. [19] 한경철 사장이 개인사정으로 매각해서 다른 이에게 위탁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