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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9:25:04

뻑가/악성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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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논란 ( ~2021년)
뻑가 사생팬 관련 · 가로세로연구소와의 언쟁 · 잼미님 사망 사건
지지자 악성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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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판
2.1. 인신공격 모독 행위2.2. 검증없는 혐오팔이2.3. 익명의 뒤에 숨은 범죄 피의자2.4. 확증 편향

1. 개요

유튜버 뻑가를 지지하는 집단을 다루는 문서이다.

뻑가는 2022년 2월 기준으로 121만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영상을 올렸다 하면 아무리 못해도 10만이고, 100만 조회수도 가볍게 찍는 등 엄청나게 파급력이 크다. 이 큰 영향력을 가진 뻑가의 잘못된 행동이 위험한 것이며, 그래서 더욱 크게 비판받는 상황인데, 팬덤 역시 뻑가의 영상을 보고서는 사이버 불링을 가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Red Velvet 조이 등 걸그룹 멤버들 부터 칩chip, 쯔양 등의 유튜버 등이 각종 피해를 보다 뻑가와 그 팬덤의 만행으로 피해를 입게 된 인물들 중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님과 잼미님의 모친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며 뻑가와 이들에 대한 논란이 공중파 언론에까지 타게 되었다.

또한 사이버 렉카의 팬덤이다보니 이들도 온라인에서는 목소리가 높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조용히 지낸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고 거짓 선동에 취약한 10대 청소년 층이 팬덤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이런 팬덤이 그렇듯이 뻑가의 수익 창출 정지 이후에는 대부분이 사라지거나 오히려 뻑가를 조롱하며 태세전환에 들어갔고 일부 팬덤만이 실드를 치고 있다.

2. 비판

2.1. 인신공격 모독 행위

뻑가의 구독자들은 뻑가가 영상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 및 모독을 자행하면, 그걸 마치 정의로운 행위로 생각하여 그대로 모방하고 다니는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

가령 칩chip의 사례를 들면 과거 유튜브 뒷광고 논란 때 뻑가가 칩chip을 장본인들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일단 칩은 뒷광고를 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칩이 일간베스트, 국내야구 갤러리 유저라는 루머가 퍼졌고 결정적으로 뻑가의 저격 영상이 도화선이 되어 큰 논란으로 번지게 되었다. 여기서 일명 뻑뚜기들의 공격으로 칩은 당시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되었다.

또한 잼미님의 경우 뻑가 팬덤의 가장 큰 피해자로, 뻑가는 과거 잼미님과 관련한 여러 논란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뻑가의 팬덤들이 유튜브를 포함한 타 커뮤니티에서까지 본인의 행실과는 관계없는 악랄한 성적 모독까지 담긴 수없이 많은 악플과 비난에 시달려야 했으며, 결국에는 이로 인한 우울증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간 방송을 중단해야 했다. 그리고 그 기간에도 그를 향한 손가락질과 악플과 비난이 거듭되며 그 여파는 가족들에게까지 이어졌고, 결국 모친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매우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후 이 사태의 여파가 멈추지 않다가 결국 잼미님 본인 또한 먼저 세상을 떠난 모친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다른 예시로는 쯔양을 뽑을수 있다. 쯔양은 쯔양의 분식집 '정원분식’이 2월 정식 개업을 하기 전 1월 17일에 가오픈을 하였는데, 음식의 양이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어 일부 세간에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여기서 뻑가는 이 영상을 올려 쯔양을 저격했다. 물론 쯔양의 경우 반박 영상을 올렸지만 뻑가와 뻑슬람에 의해 큰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뻑가와 뻑슬람들의 인신공격과 모독 행위의 피해자는 이 둘뿐만이 아니다. 박효신, BJ 세야, Joe튜브, 조이(Red Velvet), 이지영(강사) 등 이들에 의한 피해자는 연예인과 인터넷 방송인 등 직업을 불문하고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2.2. 검증없는 혐오팔이

뻑가와 뻑가의 구독자들은 자칭 안티페미니즘이라면서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페미니즘만을 비판하는 것도 아니며 그마저도 사상적이거나 검증된 비판이 아닌 감정적 비난에 불과하다.

무고한 유튜버, 스트리머, BJ들은 물론이고 여성들은 모두 혐오하는데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캣맘이라고 혐오하고, 20대, 30대 여성은 때깨문, 개딸, 페미니스트라고 혐오하고, 40대 진보대학생이라고 혐오하고, 노인들은 박사모라고 혐오하고, 어린이는 애새끼라고 혐오하고, 애엄마는 맘충이라고 혐오하는 등 그야말로 사실상 뻑가 구독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혐오하고 있다.한 가지 혐오를 안 하는 대상이 있다면 외국 이성인데 외국 이성은 과도하게 정도로 좋아해 국제결혼한 인물을 위인들보다 더 좋아하고 자국 이성과 결혼한 인물은 벌레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1] 사실상 본인이 고아가 아니라면 스스로 가족 비하를 하고 있는 꼴이다.

2.3. 익명의 뒤에 숨은 범죄 피의자

파일:뻑가 선동.png
'저 욕하는건 어쩔 수 없어도 부모님 욕은 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라고 하죠. 아까는 심하게 욕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나 욕하는 건 어쩔 수가 없대. 그러니까 적당히 욕을 할 순 있는 거예요 일단. 우리가 허락을 받은 겁니다 지금.
뻑가, 뻑가 잼미 저격 원본 영상 2 中 #

이들은 뻑가가 한 인물을 저격했다 하면 그걸 보고 그 인물에게 와르르 몰려가 심각한 인신공격과 모욕 행위를 일삼는다. 위의 칩chip 잼미님은 물론이고 많은 유튜버들이 피해를 받았으며 이들은 익명이라는 최고의 방패를 통해 많은 유튜버들을 공격하고 있다. 서로 문제가 있었던걸 해결하는등등으로 좋게 넘어가면 되는거에 불구하고 아예 자살까지 유도할 정도로 돈에 욕심나서 사람을 팔아넘기는 인터넷판 이완용[2]에 가깝다는 소리가 많다.

2.4. 확증 편향

뻑가는 인터넷 상의 정서에 편승해 듣고 싶은 말을 원하는 이들을 노려 확증 편향을 부추기는 전략을 사용한다. 그런 이유로 안티페미니즘을 컨텐츠에 적극 이용하며 인신 공격, 혐오 배설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방향으로 영상을 이끌어간다. 역시 컨텐츠를 위해 안티페미니즘을 이용하며 성별 갈등을 조장할 뿐 진짜 남성의 입장에서 사안에 대해 진지하고 생산적인 자세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동은 소위 뻑가 신도들에 의해 남성 역차별에 맞선 안티페미니즘 진영의 활약으로 신격화되고 있다. 뻑가 추종자들은 대중을 향한 뻑가의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 모욕 등의 범죄 행위들을 정의로운 공론화로 확신하며, 이를 도리어 부추기는 데 가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뻑가의 영상과 그 밑에 달린 추종 댓글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어, 시야가 좁아져 지극히 뻑가스러운 혐오 가득한 표현과 의견을 세상의 주류 의견이라고 착각한다. 이런 뻑가의 광신도가 늘어나며 아무런 자정 작용 없이 뻑가의 혐오적인 언행과 행동을 공공 장소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기도 하다.[3]

더욱 문제인 것은 10대에서의 영향력이다. 특히 정치,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치고는 어린 시청자들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10대는 정치를 포함한 세상에 대한 자아와 의식을 확립하는 세대로 이 틈에 특정 성향을 가진 정치 유튜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 그 성향이 거의 평생 남는다고 볼 수도 있다.

유튜브에서 뻑가만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뻑가만이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유튜버라고 생각하는 이들 중에는 10대가 많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4]

뻑가와 그 시청자들의 영향력은 적지 않기에 더욱 큰 문제이다. 단순히 구독자만으로 비교한다 해도 100만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또한 뻑가의 영상이 여러 커뮤니티에 확산되는 것을 고려해 보면 꽤나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뻑가 등 사이버 렉카들이 올린 영상 내용을 각종 인터넷 기사에서도 다루게 되거나 후에 실제 인터넷 커뮤니티 상의 여론도 비슷하게 형성된 선례도 많기에 꼭 사이버렉카 시청자나 커뮤니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이들에게 선동되기가 쉽다. [5] 즉 어떤 이슈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사이버 렉카의 영상을 함부로 참고하거나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제로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글을 실을 때 뻑가 등 사이버 렉카를 흔히 근거로 드는 경우가 많으며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준이 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가짜 뉴스가 진짜인 것마냥 돌아다니는 일이 흔히 벌어지고 뻑가와 같은 사이버 상에서 인기가 많은 사이버 렉카들은 이런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뻑가가 자신의 신상에 대해 주장만 할 뿐 인증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이들은 그를 두둔하기를, 뻑가의 해명이 다 사실이므로('말투만 들어 봐도 틀림없는 한국인이다' 등) 뻑가는 본인의 신상정보를 인증해 보라는 도발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한다.


[1] 또 댓글에는 모든 외국 이성은 인생의 동반자, 내실을 다져주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는데 외국 이성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가 없다. 베트남 사람과 결혼한 한국인이 위장결혼, 사기결혼에 피해를 당한 사례가 꽤 있다. 하물며 외국인들끼리 결혼해도 다툼이 일어나 법정에 가는 경우가 있으며 외국 연예인들 기사를 찾아보면 다 나온다. [2] Joe튜브라는 유튜버등등이 이렇게 비판했다. [3] 이는 뻑가를 포함한 안티페미니즘 성향의 사이버 렉카들 모두에게서 나오는 공통적인 문제다. [4] 다만,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10대들에게만 국한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당장에 자랄만큼 자란 성인들도 유튜브가 세상에 진실을 알려 준다고 진심으로 믿고 행동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5] 특히 이런 사이버렉카에서 비롯된 선동, 혐오 컨텐츠를 퍼나르는 인스타 유머 계정들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