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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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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롤로그3. 등장인물4. 줄거리5. 관련용어6. 직업간의 밸런스7. 기타

1. 개요


영웅서기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공식 홈페이지[1]
2006년 출시된 영웅서기 시리즈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모바일 게임계의 불후의 명작이라는 평이 많았다.

일반판과 네트워크 버전 2개의 버전이 존재하였으며, 네트워크 버전을 통해 아이템 선물, 공유 기능 및 네트워크 버전 정액제가 존재했었다.

1편의 가디언 대신 야수라는 새로운 소환수가 생겼으나 사용법은 동일. 가디언과 다른 점은 진화제라는 아이템을 사용해서 다른 야수로 진화를 시키는데, 진화 방법에 따라서 보유하는 스킬이 달라진다는 점 정도다.

클래스의 개념이 생겼으며 버서커, 나이트, 로그 3개의 클래스가 주어진다. 전편의 주인공인 이안, 케네스는 NPC로 등장한다.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외형이 변하는 코스튬 개념이 생겼다.(1편에서도 무기와 투구는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외형이 변했음.)

1편 이후 약 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캐릭터를 1명으로 줄여서 그런지 1편의 특징이었던 동시간대의 사건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스토리는 없어졌다.

네트워크 플레이는 1편과 개념적으로 동일. 클래스 상성 등이 생겨서 대폭 강화되었다. 아직까지도 2편의 네트워크 플레이가 최고였다는 사람이 꽤 있다.

여담이지만 여주인공이 십대다.(17세) 처음에는 남자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있다.

영웅서기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다.[2] 2023년 기준 출시 후 17년이나 지났으나 지금도 다시 회고되는 명작이다. 대신 역대 영웅서기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기도 한다.[3]

2. 프롤로그

에레보스 대륙의 통일 전쟁이 한창일 무렵, 궁지에 몰렸던 북왕국 아스크라에 케네스와 이안이라는 구원자가 등장하여 전세가 역전된다. 후에 '통일 전쟁'이라고 불린 이 3년간의 전쟁의 말미에 전쟁과는 거리가 먼 북부 변경 지방의 작은 마을로 일단의 병사들이 몰려든다. 병사들은 마을 사람들을 무차별로 학살하기 시작하고, 한 부부는 환란을 피해 자신들의 딸을 지하실에 숨긴다. 하루 동안 자행된 학살이 끝나고, 밖이 조용해지자 지하실에서 나온 어린 소녀, 클레르가 본 것은 폐허가 된 마을과 시체, 그리고 철수하는 병사들과 그들의 지휘관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였다.

그로부터 다시 7년이 지나, 변경 지방의 작은 소요와 가망 없는 저항을 계속하는 몇몇 패잔군을 제외하고 에레보스가 북왕국 아래 완전히 통일된 지 3년이 되던 해. 북왕국의 수도에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낸다. 7년 동안 갖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그녀는 자신의 고향이 파괴된 이유,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찾아 수도로 왔다.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지휘관이었던 남자의 얼굴과 이안이라는 이름뿐이었다...

3. 등장인물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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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북왕국 수도 윈터하츠. 클레르는 정보업자를 통해 당시 고향인 신드라프를 습격했던 부대가 7년 전 해체되고 빙해의 검사라 불리는 이안도 자취를 감췄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정보업자는 곧 살해당한다. 클레르는 그가 죽으면서 이름을 남긴 고아원 원장 클라우스를 찾아간다. 레갈리스 교단의 사제인 그는 자신 또한 정보업자와 거래를 하고 있었다며 자신이 이안에 대한 정보를 줬다고 한다. 클레르는 교황을 섬기는 리이드家에서 자객들을 보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녀는 저택에 잠입해 리이드 경을 죽이고, 이안이 3년 전부터 반란군에 협력하고 있으며 곧 반란군 수뇌와 집회를 가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녀는 집회장을 습격해 이안을 공격하지만 이안은 신드라프의 공격을 부정하고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찾기 위해 반란군에 가담했다고 한다. 그때 군이 들이닥쳐 이안은 달아나고 클레르는 체포된다.

클레르는 교황 율리케로부터 속죄와 복수의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을 받는다. 율리케의 말에 따르면 이안에게 이기려면 그와 같이 가디언의 힘이 필요한데 이 땅에도 바람의 가디언인 오딘이 존재한다고 한다. 율리케는 오딘을 회수하기를 바라고 클레르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녀는 초대 교황이 4조각으로 분리한 오딘의 코어 조각 중 2개를 회수해 율리케에게 넘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늘 지니고 다니는 가보가 코어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모르고 율리케에게 빼앗긴다. 율리케는 클레르를 통해 얻은 3조각과 신전에 보관되어 있던 조각을 합쳐 오딘의 코어를 복구한다. 클레르는 그제야 교황의 혈통이라는 것이 가디언을 부릴 수 있는 능력자, 즉 리파이너라는 것을 깨닫는다. 원래 솔티아인이었던 초대 교황은 오딘의 코어를 훔쳐 에레보스에 내려왔다. 그녀와 함께 귀환한 사람들은 신드라프에 정착하고 그녀는 오딘의 힘으로 레갈리스교를 창단했다. 그녀는 코어를 4조각으로 나누어 숨기고 신드라프 출신의 리파이너들에게 교황의 자리를 잇게 하여 오딘의 봉인을 유지하게 했던 것이다. 클레르는 율리케의 공격을 받지만 클라우스가 어디선가 나타나 희생한다.

지하 도시에 떨어져 목숨을 건진 클레르는 클라우스의 유언에 따라 신드라프로 간다. 그녀는 분명 폐허가 되었을 마을에 뜻밖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곳에 머물고 있던 이안이 자신과 클라우스가 함께 마을을 재건해 지금은 반란군과 솔티아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7년 전 당시 마을을 떠나있던 주민이 꽤 있었는데 클라우스 역시 교황 후보자로서 수도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이안은 전쟁이 끝나면 가디언과 동화된 레아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케네스와 율리케를 도와 통일 전쟁을 주도했으나 신드라프의 참상을 목격하고 군을 떠났던 것이다. 클레르는 윈터하츠로 돌아가 이안이 케네스를 상대하는 동안 율리케를 만나본다. 그녀는 율리케로부터 봉인을 위한 수단으로 사느니 죽음이 구원이기에 학살을 자행했다는 말을 듣는다. 클레르는 율리케를 꺾고 오딘의 코어를 빼앗아 오딘과 동조한다. 클레르는 가디언의, 어쩌면 봉인을 위해 죽은 사람들의 자유를 갈망하는 목소리를 듣고 오딘을 해방시켜 준다.

클레르는 고아원으로 가 클라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로 하고[6] 이안은 독립주의자들의 일을 마무리하고 솔티아의 사람들을 지키기로 한다.

5. 관련용어


6. 직업간의 밸런스


네트워크 멀티 플레이에서는 3직업간의 물고 물리는 밸런스 양상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지만, 솔로잉 플레이에서는 클래스(직업) 간의 밸런스 문제가 매우 컸었다. 이른바 지력과 체력 관련 스텟을 투자하여 야수 스킬을 사용하여 몬스터를 사냥하던 나이트 클래스는 초반부터 중갑의 장착이 가능하였으며, 넘사벽의 스킬 데미지계수와 범위를 자랑하던 야수 스킬로 인해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빠르면서도 강하고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였다.[9] 이 나이트는 통칭 야수나이트라고 불렸다.

여담으로 후반에 사용하게 될 야수 스킬은 모두 장판형 지속딜 스킬이고 이 스킬들을 두개 이상을 동시에 깔아둘수도 있으나 두개 이상을 깔아두면 스킬 시전시간 동안 엄청난 게임 버벅임 현상이 발생한다.[10] 따라서 보통 폭딜이 필요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한 스킬만 사용하는 편.

이외에 주로 나이트의 기본 스킬을 사용하고 야수의 스킬은 보조수단 격으로만 사용하며 스텟을 힘과 체력을 주로 찍고 명중률을 위해 민첩을 약간만 찍는 전투나이트라고 불리는 육성법도 있는데 영웅서기2의 나이트는 기본 스킬 중에서 쓸만한 공격스킬이 검기밖에 없었던 바람에 전투나이트는 네트워크 플레이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에서는 피눈물 흘리는 수준의 엄청난 어려운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나이트를 전투나이트로서 키우는 경우는 중갑입은 마법사나 다름없는 야수나이트가 싫고 정말로 직접타격계 근접전투 캐릭터로서 키우고 싶다는 유저나 변태 플레이를 즐기려는 유저가 아닌 이상 전투나이트를 키우는 경우는 적었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나이트를 야수 나이트로서 키웠다.[11]

버서커 클래스의 경우는 초반에는 중갑의 착용이 불가능하였었고, 중반 레벨 이후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중갑의 착용이 가능하였다. 초반~중후반 이전까지는 어중간한 공격력과 경장갑의 시너지로 지옥을 맛볼 수 있었다. 다행히도 후반부 이후에는 좋은 장비와 중갑의 착용가능, 광역스킬들의 존재로 인해 어느정도 숨통은 트이는 편. 대검의 크기를 고려해서인지 기본공격과 스킬들의 리치는 시전자의 위치로부터 2칸. 즉 기본 공격의 경우 자기 앞의 기준으로 보면 자신의 앞 앞 칸에 있는 적까지 공격이 가능하였다.


로그 클래스는 많이 암울하다. 로그=도적(Rogue)에서 알수있다시피 재빠르고 가벼운 장비로 무장한다는 도적 직업군의 특성상 이 직업군은 중갑의 착용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더욱 더 큰 문제는 광역스킬 자체가 없다는 것. 기본 공격 콤보와 스킬들이 전부 다 눈 바로앞의 대상만 공격하는 단일 공격스킬이다. 두개의 스킬에 잠시동안의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상태이상 효과가 있었으나 여전히 좋지 않은 태생적 한계와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는다. 그렇다고 통상 이동속도가 위의 두 직업군보다 더 빠르고 그런 것도 아니었다.


중갑의 착용가능 유무와 광역스킬의 존재유무는 이 게임에서 큰 의미를 가졌었는데, 과거 당시의 게임 환경은 원거리 공격이라는 개념이 아직 생소한 시기인지라 주인공 캐릭터와 몬스터들이 서로 거의 근접 공격만 주고받던 식이었다. 따라서 일명 맞다이를 떴을때 얼마나 체력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잡아낼수 있는가? 가 관건이었고, 경갑과 비교했을때 높은 방어력을 올려주는 중갑의 착용가능 유무는 매우 중요하였었다. 이는 게임 후반이 갈수록 더욱 체감이 절실한데, 노말모드 → 하드모드 → 헬 모드로 회차를 넘어가게 되면서 몬스터들의 공격력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헬 모드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강화된 에픽 유니크 장비세트로 몸을 둘둘 말아도 피격 한번에 에너지의 30~60% 정도가 뭉텅 깎여나가는 억소리나는 수준.[12]

여기에 나이트, 버서커는 몹 몰이 이후 광역스킬의 사용 후 피격 이전에 피해를 최소화하며 치고 빠짐 식으로 빠른 사냥이 가능했지만 로그의 경우에는 그것도 많이 힘들다. 좁은 공격범위와 단일 공격스킬로 다수의 적에게 어그로가 추가되기 전에 적 한명씩 한명씩을 낮은 공격력과 스킬들을 쏟아부어서 끊어내가며 사냥해야 했기 때문. 따라서 로그의 경우에는 당시 네트워크 대전요금 폭탄에서 나이트, 버서커 클래스에 비교하여 로그 클래스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어찌저찌 그 지옥의 육성 난이도를 뚫고 올라온 유저들이 한두번씩 간간히 보이기는 했던 편이고 그래도 전투나이트에 비하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편이었다. 전투나이트는 위에서 서술한대로 네트워크 대전에서 강한 편인 것에 비해 싱글 플레이가 피눈물급 헬급 난이도이기에 키우던 도중 포기하고 캐삭 뒤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 경우가 많았기에 제대로 키운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했기 때문.[13]

그러나 이 모든건 초보자의 경우고 컨트롤이 숙련된 고수들은 야수의 방어스킬인 '얼음장막' + 버프기 '민첩태세'를 동시에 사용하면 수초간 받는 데미지가 0인 상태로 딜량이 뻥튀기가 되기에 이 때를 이용해서 단검로그의 경우 대상을 기절시키는 '일격' 스 킬과 밥줄 딜링기인 '단검난무'를 사용해 보스몹 상대로 상당한 딜량을 보여주는 플레이가 가능했다. 추가적으로 인챈트 아이템 '투지의 구'를 무기에 두르면 일정확률로 공격시 데미지가 배가 되는데. 이게 로그의 '민첩태세' 상태랑 높은 민첩스탯에서 나오는 크리티컬 데미지까지 합쳐진 상태에서 단검난무스킬을 사용하면 최종보스인 바람의 가디언 오딘이 일격과 단검난무 한번에 절명하는 효율을 보여준다. 버서커 클래스의 사자후 스킬이 투지의구와 맞물려도 비슷한 효율을 내지만 스킬쿨타임과 마나소비량을 비교하면 로그의 일격 단검난무 콤보가 훨씬 강력하다.

7. 기타



[1] 현재는 폐쇄되었다. [2] 4,5는 대쉬 같은 회피기가 생기는 등 게임성에서 큰 발전을 했으나 세계관이 바뀌면서 기존 팬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3은 제로와의 정통성 논란에 휘말려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었고, 제로도 정통성 논란과 기존 주인공들의 죽음이라는 파격적인 배경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 [3] 그래서 헬 난이도를 가기 전에 필요한 고급 장비들을 모두 획득하고 가는 것이 권장되며, 그렇지 않을 시 말 그대로 지옥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4] 위에서 클레르가 남자라고 착각을 했다지만, 이 클라우스에 비할바는 못된다 (...) [출처] 줄거리 출처 [6] 클라우스가 죽기 전에 복수한 뒤에는 무엇을 할 거냐는 말과 복수를 안할 생각은 없느냐는 말을 하면서, 고아원 일손 딸린다는 말과 삶의 목적이 누군가를 죽인다는 거면 의미 없지 않냐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말이 클라우스 사후 모두 이루어진 셈. [7] 다른게임에는 발에 치일정도로 많지만 이게임에는 없었던 "마법사" 클래스를 플레이할수 있다. 중갑을 입는 나이트를 고른후에 지력관련쪽의 스탯을 찍어주고 야수를 공격마법이 많은 형태로 진화 시키면 그게 마법사다.(...) 속칭, 야수나이트 라고 한다. 문제는 이 야수나이트가 일반나이트에 비해 템이 없어도 딜이 꽤 괜찮아서 더 효율적이라는게.. [8] 애초에 마법사라는 클래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기값이 0이나 다름없다. 지력 스탯 찍는데 돈드는거도 아니고 [9] 대신 그만큼 노잼이기도 하다. 치고 빠지기, 기본공격, 스킬 모션 그런거 하나도 없이 스킬 버튼 한두개만 누르면 모든게 해결되니.. 이는 단순한 이펙트, 강력한 공격력, 단조로운 조작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RPG 사기직업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만능캐이긴 하나 그만큼 빠르게 질린다는 것. [10] 어느 고성능 기종 휴대폰이라도 예외는 없었다. 게임 자체의 문제인듯. [11] 또한, 오브 효과 발동 확률이 지력에 비례했기 때문에, 기본 무기에다 일섬의 구를 박아넣으면, 평타 공격으로도 충분히 몬스터를 때려잡을 수 있었다. [12] 역대급 밸붕 상태이상인 저주에 걸리기라도 하면 크리티컬 피격 시 한 방에 즉사하는 일도 생긴다. [13] 전투나이트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 수 있는 게 만일 전투나이트를 제대로 키운 유저가 보이면 그 사람은 지존취급을 받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