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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선수 경력/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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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시즌 후

1. 시즌 전

1.1. KBO 시범경기

3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하였다. 추위가 덜 풀린 날씨였음에도 140중후반의 직구를 뿌렸고 각이 큰 커브와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들을 삼진과 땅볼로 요리했다. 특히 45도로 발을 들어 투구인지 견제인지 헷갈리게 하는것은 주자를 묶는 것에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결과는 3이닝 무실점, 성공적으로 국내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3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두번째 시범경기 등판을 가졌는데 이날은 시작부터 야마이코 나바로 박한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민하의 호수비 이후 안정을 찾으며 위기를 넘겼고, 이 후에도 4회까지는 매이닝마다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위기때 마다 자신의 강점인 땅볼유도를 살려내며 실점을 최소화해 위기에서 벗어났고 마지막 이닝이였던 5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 짓고 물러났다. 실점은 4회초 무사 1-3루에서 이승엽의 땅볼로 3루주자의 득점한게 이날 레일리의 유일한 실점이였고, 이날 레일리는 5이닝동안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조쉬 린드블럼다음으로 등판했는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세경기 0.86 안정감을 보이면서 이종운감독은 레일리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으나...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3월 28일 신생팀인 kt wiz와의 개막전에서 3.1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강판되었다. 다행히 팀은 불방망이를 보이며 승리를 했다. 사실 레일리가 난타를 당한데는 문승훈 주심의 극도로 짜다고 할 정도의 스트라이크 존이 컸다.[1]

4월 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앞선 경기와는 반대로 8이닝 무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투를 보여주며 DS(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날 잡은 24개의 아웃카운트 중에 탈삼진은 5개 그리고 무려 15개가 땅볼, 거기다 2회초에는 병살유도까지 했다. 특히 7회만 빼고는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팀은 5:0으로 승리하며 레일리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5이닝 108구를 던지는 동안 6피안타 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강판당했다. 다행히 하준호의 희생 플라이와 손아섭의 투런 홈런으로 패전투수는 면했다.

4월 14일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이 날은 레일리가 NC 타선을 상대로 삼진쇼를 펼쳤다. 이 날 레일리의 투구 내용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 탈삼진 9개 더군다나 3회에는 KBO 역대 6번째로 1이닝 4K[2]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팀은 5:4로 승리해 시즌 2승을 챙겼다. 이 등판 다음 등판은 당초 4월 19일 두산전이였으나, 우천순연되는 바람에 일주일 휴식을 갖게 되었다.

일주일 휴식 후 등판한 4월 21일 광주 KIA전에서는 6.2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1:0 리드 상황에서 6회 1점 7회에 2점을 내주는 바람에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비록 패전이 되었지만 두 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면서 점차 레일리의 투구내용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는것이 고무적이다.

그리고 4일 휴식 뒤 4월 26일 삼성전에서 8이닝동안 124구나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으로 DS(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고 팀은 윤성환을 공략해 7:1로 이기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 날 등판의 백미는 바로 8회초 2사 2-3루에서 우동균을 삼구 삼진 처리시키는 장면.

2.2. 5월

5월 2일 한화전에서는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면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초반 실책도 겹치면서 흔들린 것이 경기 초반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건 4회부터는 무실점으로 던지면서 6이닝을 소화했다는 점.

5월 14일 넥센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넥센의 타선을 이기지 못하고 조기강판되었다.

5월 19일 KIA전에서는 6이닝(투구수는 80개) 동안 4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팀이 3-0으로 지고 있어서 패전투수가 될 뻔했지만 팀이 동점을 만들어서 면하게 되었다.

5월 24일 LG전에서는 7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5월 30일 한화전에서 경기 초반 커트를 당하는 바람에 투구수가 많이 불었지만 효과적으로 맞춰잡아 투구수를 줄여가면서 7.1이닝 2실점(1자책)으로 QS+를 기록하면서 호투했으나. 셋업맨 이성민이 이성열에게 역전 3점홈런을 얻어맞는 바람에 아쉽게 승수 추가에 실패하였다.

2.3. 6월

6월 5일 조쉬 스틴슨과의 선발 맞대결이 있었지만 우천연기로 하루 뒤에 붙기로 했다. 현재까지의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준수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날에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QS+를 기록하면서 환상적인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2-1로 패배하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6월 11일 kt전에서 2⅓이닝 동안 8실점으로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강판당했고 결국 팀은 16:6 대패를 당하여 kt에 시즌 첫 스윕패의 원흉의 되었다.

6월 19일 두산전에서 8일만에 올라와서 8이닝 7피안타 4사사구 2실점 3K 115구 QS+를 기록하면서 역투를 펼쳤다. 삼진은 3개밖에 잡지 못했지만 11개의 땅볼을 기록하면서 맞춰잡는 효과적인 투구를 펼쳤다. 팀은 2:2에서 9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얻어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이성민이 9회말 1실점했지만 승리를 지키면서 시즌 5승을 챙겼다.

2.4. 7월

약 보름만에 7월 1일 NC전에 선발 등판하여 7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0사사구 3실점 1자책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호투했지만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7월 7일 LG전에서는 4⅓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했다.

7월 14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뜬금없이 불펜으로 등판했다! 아무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껴있기는 하지만 선발을 불펜으로 등판시키는 멍청한 짓거리를 한 감독은 당연히 까였다.

7월 16일에 선발 등판을 해서 잘 던지다가 2회말 권용관에게 헤드샷을 던져 퇴장당했다. 근데 리플레이로 다시보니 미트에 맞아서 이 퇴장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넘기고 7월 21일 울산에서 NC를 상대로 하는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9이닝 108구 1실점 1자책점으로 버텼고 막판에 김주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완투승 성공!

7월 29일 KIA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고 불펜도 8회까지 버티며 승리하나 했는데....... 롯데 시네마는 배신하지 않았다.

7월 들어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류현진급으로 좋은 피칭 중.

2.5. 8월

8월 1일 kt전에서는 징크스 때문인지 2이닝 7실점 3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7일 NC전 역시 2경기 연속 크게 실점하면서 5⅓이닝 9실점 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8일 LG전에서는 6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될 뻔했지만 8회말에만 황재균의 역전 만루홈런과 짐 아두치의 백투백 홈런 등 대거 7점을 뽑아내면서 팀은 승리했다.

8월 23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6K QS를 기록했고 팀은 15대0 대승을 기록하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가 롯데의 대구구장 마지막 경기였다.

8월 29일 NC전에서는 5이닝 5실점 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6. 9월

마무리설이 나돌고 있다.

4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챙겼다.

10일 사직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제구력에 난조를 보인데다가 3실점 모두 2사후에 내준 것도 아쉬운 점, 그리고 김상수에게도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다. 그러나 3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4: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15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면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레일리는 두산만 만나면 펄펄 날고 있는데 이 경기로 0.56였던 2015년 두산전 평균자책점0.39까지 떨어졌다. 그야말로 두산에겐 저승사자급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셈.

20일 사직 삼성전 선발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77구를 던져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K 8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당했다. 팀은 난타전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 후 6일간 충전의 시간을 가진 레일리는 27일 NC전에서 일주일만에 등판해 8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6사사구 2실점(1자책)의 호투로 지난 등판 부진을 말끔이 지워 버림과 동시에 6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롯데를 구원해내며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7회말에 다리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큰 문제는 없이 8회말까지 투구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 2회말과 6회말, 8회말에는 병살타 유도로 이닝을 종료시킨 장면이 이 날 피칭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등판을 마지막으로 레일리는 2015시즌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3. 시즌 후

2015년 10월 15일, 팀과 전년대비 36% 인상된 68만달러(계약금 포함)에 재계약했다.


[1] 그 근거로 kt의 선발인 필 어윈 역시 난타를 당해 조기 강판되었다. [2] 2사 후 김성욱을 낫아웃 출루를 시키는 바람에 이 기록이 성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