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 브라우스 アルトゥル・ブラウス Artur Blous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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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본명 | <colbgcolor=#fff,#1f2023>아르투르 브라우스[2] | ||||
이명 |
사샤 브라우스의 아버지 (Sasha Blouse's father) 브라우스 씨 (Mr. Bl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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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나이 | 불명 | ||||
출생 | 11월 9일, 방벽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 ||||
신체 | 181cm[3] (850년~854년) | 75kg (850년~854년) | ||||
소속 직책 |
브라우스 가문 목장주 (850년~854년) | ||||
성우 |
<colbgcolor=#fff,#1f2023>
나카 히로시 (TVA Season 2) 카와노 오토야 (TVA The Final Season)[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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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슈워츠 (Jeremy Schwartz)(TVA Season 2, The Final Season Part 1) 마이크 폴록 (Mike Pollock) (TVA Final Season Part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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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colbgcolor=#fff,#1f2023> 파라디 섬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 |||
거주지 | 월 로제 다우퍼 마을 | <colbgcolor=#fff,#1f2023> ~ 850년 | |||
월 로제 북부 풍차 마을 근처의 브라우스 가문 목장 | 850년 ~ 854년 | ||||
국적 | 에르디아국 | ||||
가치관 및 사상 | 공생주의 | ||||
가족 | 브라우스 가문 |
아내:
리사 브라우스 친딸: 사샤 브라우스 입양 딸: 카야 입양 자녀: 세 명의 고아 아이들 (여자아이 한 명, 남자아이 두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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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2. 특징
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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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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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브라우스의 친아버지이자 리사 브라우스의 남편으로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의 사냥꾼 출신 인물이다. 친딸 사샤가 수렵 생활에서 벗어나 병단에 들어가는데 동기 부여를 했다.
이름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월 7일 TVA Final Season 9화에서 본명이 "아르투르 브라우스 (Artur Blouse)"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9화 크레딧 참조. 작중에서는 브라우스 씨 (Mr. Blouse/ブラウスさん)로 불린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카야가 가진 공생주의 사상은 이 인물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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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50년 당시 친딸이 카야를 구한 것을 보고 다 컸다며 자랑스러워한다.
3.1. 23권 ~
105화에서 레벨리오 전투 이후 귀환 중인 딸 사샤가 사망하고, 딸의 묘비에 부인과 사샤가 구했던 카야를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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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에서 리사와 고아 아이들 3명, 카야, 미아, 벤을 데리고 니콜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와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친딸 사샤를 죽인 게 가출 소녀 미아라는 사실을 듣고 리사와 함께 충격에 휩싸인다. 그러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사샤를 좋아했던 니콜로가 미아와 벤을 해코지하지 못하게 막고 배신감에 휩싸여 미아를 칼로 찌르려 하는 카야를 리사와 함께 막는다. 이 때 애니메이션에서는 카야의 절규를 들으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비극성이 극대화된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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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인 139화에서 땅울림으로부터 3년이 지난 857년, 새로이 창설된 엘디아 군의 열병식에서 카야, 니콜로와 함께 지나가는 군중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두 눈을 감은 채 씁쓸하게 한숨 쉬는 듯한 표정이었다.[6]
4. 어록
우리는 세상 덕분에 살아가고 있으니께.... 인간은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동물이여. 다른 방식으로 사는 인간도 한정된 환경 속에서는 같은 무리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면서 살아가야 혀... 그것도 좋겄지. 평생 이 숲 속에서 동족의 가치관만 따르며 살아가는 것도. 하지만, 사샤... 그것과 함께 죽을 각오는 있냐? 앞으로 어떤 위기를 만나든, 도움을 청하면 안 되는데? 의무를 다한 자가 혜택을 입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께.... 내 생각은 이래. 전통을 버리고라도 일족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고 싶다... 세상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헌다. 사샤.... 너는 약간 소심한 구석이 있구먼. 이 숲을 나가 남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너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
(36화) 친딸 사샤가 병단에 입단하기 전에 한 말.
(36화) 친딸 사샤가 병단에 입단하기 전에 한 말.
사샤는 사냥꾼이었다. 어릴 때부터 가르쳐 준 활로 숲의 짐승을 쏴 죽이며 살아왔다. 그게 우리가 사는 방법이니... 하지만 계속 그런 방식으론 살 수 없을 걸 알고 있었기에 사샤를 숲 밖으로 내보냈다. 글고
세계에 나가
병사가 된 사샤는
다른 토지에 공격하러 갔었고 사람을 쏘고
총에 맞아 죽었다. 결국 숲 밖으로 내보냈지만 세계 자체가 커다란 숲이었던 거제. 사샤가 죽은 건... 숲을 방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헌다... 그니께 애들은 숲 밖으로 보내야 헌다. 안 글면 똑같은 게 반복될 뿐... 과거의 죄나 증오를 짊어지는 건 우리 어른의 책임이여.
(111화) 854년, 사샤를 죽인 가비 브라운을 죽이라는 니콜로에게 한 말.
(111화) 854년, 사샤를 죽인 가비 브라운을 죽이라는 니콜로에게 한 말.
미아, 괜찮니?
니콜로로부터 가비와 팔코를 구한 후 가비에게 한 말.
니콜로로부터 가비와 팔코를 구한 후 가비에게 한 말.
5. 평가
인간으로서도 남편으로서도 부모로서도 하자와 흠결 없는 선량한 소수의 의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해를 끼치거나 폭력이나 살인으로 손을 더럽힌 일이 한번도 없다.단순히 사람이 마냥 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앞을 내다보며 과거의 전통을 버리고 미래로 뛰어들 줄 아는 뛰어난 통찰력과 대응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특히 월 마리아가 무너진 날까지 한때 그는 다우퍼 마을의 사냥꾼으로 딸에게 사냥과 궁술을 가르치며 생계를 도모하는 가장이었다. 이것을 계기로 더 이상 온 가족이서 숲속에서 사냥만으로 먹고살 수 없는 현실과 사샤의 미래를 염려해 훈련병단에 입단시키는 선택을 하였다. 아직 소심하던 사샤가 외부인과의 교류와 소통을 거부하고 옛날의 방식대로 살려하자 "전통과 함께 죽을 각오가 되어 있냐"는 일침을 가하여 세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열어주었다. 이는 그녀가 마음을 다잡고 보다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카야를 구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목장을 차리기 전 숲 속 사냥꾼으로 활동했던 그는 거인으로 인해 갈 곳을 잃은 고아들과 청년들을 부양하는 역할을 선택했다. 이것만 봐도 작품 전체를 꿰뚫는 가장 궁극적인 주제의식인 "숲을 나간다"를 처음으로 제시한 캐릭터이다. 또한 스스로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신념을 끝까지 관철시킬 만큼 각오도 강했기에, 마레를 비롯한 세상을 증오하는 다수의 군중과 예거파와 달리 편견 없는 태도로 마레인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했다. 아르투르 입장에선 이들을 굳이 받아들여 할 이유도 없었고 적대하는 것 또한 그의 자유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족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과오를 해결하는 성숙한 어른이자 부모로서 행동하길 선택한다. 이는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떠나 아이의 인격과 의사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개인의 감정을 해소할 도구로만 바라보던 만화 속 대부분의 어른들[7]과도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아르투르는 가족과 조국을 비롯해 자기와 같은 편에 속한 자들에게만 자신의 신념을 투영하려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당장 파라디섬의 예거파와 그 리더인 엘런, 마레 진영과 히즈루국을 비롯한 나라들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아군만을 보호대상으로 한정시키고, 적들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가차없었던 데 반해 아르투르는 민간인임을 감안하고 봐도 그런 모습이 없었다. 가비의 경우는 단순히 어린 아이가 아니라 딸 사샤의 원수였고 훗날 파라디 섬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마레의 엘리트 군인이기도 했다. 잘 부각되지 않지만 굳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복수를 이룰 기회가 몇번이고 있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조사병단 혹은 예거파에게 즉시 가비에 대한 법적인 심판이나 처벌을 요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땅울림 직후에도 지붕 위 예거파 병사들에게 곧바로 마레에서 온 그 애가 맞다고 신고하는 식으로도 죽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누가 옳고 그르든 간에 한쪽을 희생해야 성립되는 싸움이라는 숲을 벗어나 무의미한 분쟁을 종식시키려 하였고, 당사자이자 원수인 가비를 이해하며 용서했다.
이러한 선택은 가비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그의 사상에 장과 마가트가 직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종말의 밤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은 기껏 예거파의 눈을 벗어나 힘들게 마련된 대화의 자리에서조차 눈살을 찌푸리며 공격적인 말싸움을 벌일 정도로 적대 태세를 이어갔었다. 아르투르의 영향을 받아 필사적으로 사죄하는 가비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 둘다 당장의 분노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과오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조사병단이 서서히 마레와 세상을 용서하고 가비와 팔코를 보호하는 길을 택하고, 고향에서 배운 대로 파라디 섬을 악마로만 여겼던 가비가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카야를 구하고 두 사람이 우정을 회복하고 극적으로 화해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과거의 악연과 증오에 얽매여 있던 전사대와 구 조사병단이 하나로 모여 연합의 탄생을 알렸으며, 연합의 일원 미카사가 엘런 예거를 죽이고 인류 20%를 구할 수 있었다. 또한 거인의 힘을 한동안 소멸시키는 빌드업을 마련해 수백년에 이르는 인류의 평화기를 불러왔다.
즉, 아르투르는 사샤의 죽음을 말미암아 더욱 부각된 증오의 연쇄에 대한 가장 올바르고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만든 캐릭터인 셈이다. 그리고 파라디 섬은 땅울림으로 인한 증오를 청산해내도 먼 미래에 일어난 또다른 증오의 연쇄를 견디지 못한 채 또다시 숲으로 돌아가버렸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차가운 현실을 보여준 것이다. 결정적으로 2천년... 혹은... 2만년 후의 너에게...의 "들리는가? 숲을 나와라. 몇번이고 길을 헤맨다고 해도."를 부르는 구절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이를 통해 숲을 나간다는 그의 신념이 겉으로는 말이 쉬워 보여도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작가의 교훈을 알 수 있다. 인류의 역사라는 거대한 숲은 반복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숲을 빠져나가는 것 또한 인류 개개인이 해결해야 할 선택이자 숙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6. 기타
- 블라우스 일가가 사용하는 방언은 작중 마레 남부 지방의 방언이자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의 고향인 히타에서 사용되는 방언인데, 말투로 미루어 원작자가 그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아 살육을 끝내려면 숲에서 나가야 한다는 핵심적 주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긴 것이란 분석이 있다.
[1]
Blouse인지 Braus인지 의견이 갈리는데 만화판에서는 Blouse, 애니판에서는 Braus로 표기하고 있다. Braus가 맞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는 독일어로 'in Saus und Braus leben'(호화로운 삶을 살다)라는 구절과
사샤 브라우스(Sasha Braus)라는 이름의 연관성을 들어 이쪽이 맞다고 하고 있다.
[2]
TVA Final Season 9화 크레딧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3]
사샤 브라우스의 신장은 171cm였다. 사샤와 그의 아버지는 각각 10cm 키 차이가 있었다.
[4]
기존 성우의 타계로 성우가 교체된
레온하트 씨와는 달리 교체의 이유는 불명.
[5]
이쪽도 교체된 이유는 알 수 없다.
[6]
애니에선 열병식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싸늘하게 쳐다본다.
[7]
프리츠,
칼 프리츠,
로드 레이스,
알마,
카리나 브라운과 가비의 부모,
레온하트 씨, 마레에 살던 시절의
그리샤 예거와
다이나 프리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