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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마왕 에누오를 쓰러뜨렸던 전설의 용사들이 사용하던 12개의 무기를 봉인해 둔 곳. 3부에서 현자 기드의 지시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석판을 모으면 석판 1개당 무기 3개를 얻을 수 있다.또한 이곳에서 적은 실드 드래곤만 줄창 튀어나오며, 3부로 가면 실드 드래곤외에도 엑스데스의 망령인 엑스데스 소울도 등장한다.
해금 순서는 게임 플레이 자체가 쾌적해지는 마사무네가 1순위에 직업 제한이 적은 어새신 대거 정도가 2순위로 꼽히며 나머지는 파티 구성에 따라 맞춰서 해금하면 된다. 사용 클래스 자체가 약한 요이치의 활이나 파이어 뷰트는 순위가 밀리는 편이고 대지의 벨은 꼴지 확정. 픽셀 리마스터판에서는 밸런스가 조정되어 마사무네와 대지의 벨 이외에는 마음대로 골라도 무방하게 되었다.
1.1. 봉인된 12개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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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공격력 110의 성속성 기사검. 장착 시 힘 5 증가.
성능 자체는 상당히 준수한 검이지만, 성 속성을 흡수하는 적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1] 더군다나 기사검인 탓에 나이트와 자유직밖에 쓸 수 없어서 획득 시점에는 써먹기가 애매하다. 온갖 직업을 마스터한 후에 마법검 이도류를 두들길 때나 쓸 만한데, 공격력이 더 높은 라그나로크를 획득하기 전, 즉 두 특수 보스를 잡을 때 정도. 다른 무기들은 비교적 수수한 이름인 것에 비해 이 무기는 원본 자체가 매우 유명한 검이다보니 이런 걸 모르고 먼저 골랐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먹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나쁘게 평가될 무기는 아님에도 성능 이상으로 폄하당하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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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새신 대거
공격력 81에 속도 +1, 공격 시 25% 확률로 적에게 데스를 거는 단검.
단검 중에선 닌자도나 맨 이터 등의 특정 잡 전용무기를 제외하면 제일 공격력이 강한 단검이며, 장비 가능한 직업이 매우 많아 직업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힘이 낮은 마도사 계통도 확률로 데스를 걸 수 있어서 나름 활용 가능. 치킨 나이프를 얻기 전까지는 주요 무장으로 쓸 수 있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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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의 검
공격력 99의 닌자도로, 장착 시 적의 물리공격을 25% 확률로 무효화한다. 덤으로 속도도 1 증가.
디펜더를 제외한 다른 장비들과 회피효과가 중복되기에 아예 마력을 올리고 후열에서 두루마리만 난사할 때 망고슈와 함께 장비하는 식으로도 운용 가능. 닌자도 중에서 공격 면으로 매우 특출한 무기까지는 아니지만 입수 시점에서는 다른 12무기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편이고, 생존 성능으로는 디펜더와 함께 2강을 다툰다. 닌자 자체가 게임 끝까지 쓸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직업이라 사용할 기회도 많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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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랜스
공격력 109의 성속성 창. 장착시 힘 3 증가.
능력치만 놓고 보면 엑스칼리버의 열화판인데 이어 장착 가능한 직업도 자유직과 용기사 둘 뿐이라서 운용폭도 매우 좁고, 엑스칼리버처럼 성속성이라는 단점까지 가지고 있다. 다만 창이라서 용기사의 점프 대미지가 2배가 되는 효과가 있고, 처음 봉인을 해제하는 시점에서 이 창 말고는 그리 성능이 좋은 창을 구할 방도가 없기 때문에[2] 정 용기사를 운용하겠다면 이것 외엔 선택지가 극히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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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액스
공격력 71, 마력 +3, 명중률 90의 도끼.
버서커만 장비 가능한 도끼. 공격할 때마다 MP를 5 소모해서 확정적으로 크리티컬을 발생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버서커는 MP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디메리트는 무시해도 되며, 전설의 무기 치고는 낮아보이는 71이라는 공격력도 버서커라는 직업의 상시 크리티컬과 도끼의 방어력 1/4 계산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편. 치킨 나이프가 민첩성에 의존한 추가 대미지를 가지듯 마력을 참조하는 고유 대미지 계산식이 있는 룬 시리즈라서 수치가 비슷한 다른 장비들보다 훨씬 높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이외에도 원작에서는 마력을 감소시키는 다른 장비들과 함께 장착해 마력을 0 미만으로 만들면 오버플로우 버그로 초월적인 대미지를 내는 활용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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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
공격력 107의 칼.
자유직과 사무라이만 쓸 수 있다는 착용 제한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칼인데, 바로 전투 시작 시 착용자의 ATB 게이지가 최대로 채워지는 선공 효과 때문이다. 시프의 어빌리티 줄행랑과 병용하여 일반 전투를 아무 부담 없이 스킵할 수 있으며,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여기에 자동전투까지 걸면 사실상 인카운트를 무시하고 던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칼의 스펙 자체는 아메노무라쿠모와 무라사메[3]에 이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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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치의 활
공격력 101, 속도 + 5, 크리티컬 확률이 30%인 활.
활은 물론이고 모든 무기를 통틀어 제일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무기로, 이 때문에 오메가(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게도 아무 어빌리티의 보조 없이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무기다. 난사와 조합하면 매 타격이 크리티컬을 박아넣을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때리는 것조차 크리티컬을 통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어서 FF5의 최강 활인 아르테미스의 활보다도 범용성 면에서 앞서는 강력한 무기. 하지만 활이 양손무기이며, 사냥꾼 자체가 난타 어빌리티를 제외하면 기용할 일이 별로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우선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원거리 강타 속성이 생겨서 날개가 달렸거나 공중에 있는 적들에게 2배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어, 바하무트를 비롯해 활약할 무대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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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뷰트
공격력 82, 힘과 속도 +2, 공격시 33% 확률로 파이가를 발동시키는 채찍.
발동되는 파이가는 착용자의 힘과는 상관없이 발동되기 때문에 저렙 플레이의 최종병기로도 불리는 무기로, 저레벨이 아니더라도 무기 자체도 약하지 않고 발동효과인 파이가는 후열에서도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 강력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거기에 의외로 무기 자체는 화속성이 아닌 평범한 물리라서 난타도 안심하고 날릴 수 있어 안정성도 좋은 편. 다만 화속성 흡수에게는 안 쓰는 것만 못하며, 리플렉으로 파이가가 반사당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최후반에나 입수 가능한 용의 수염을 제외하면 최강의 채찍.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요이치의 활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강타의 수혜를 받아 활용도가 더욱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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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지팡이
공격력 45[4], 공격 시 필중, 장착 시 장착자의 성속성 마법 위력 강화, 언데드에게 공격 시 대미지 8배. 성속성. 아이템으로 사용 시 레이즈 발동.
온갖 편의적인 부가능력이 달려있으며, 언데드를 상대로는 자체 공격력도 미쳐 날뛰는 최종병기가 되는 무기. 거기에 평타가 마법공격 취급이기에 후열에 있어도 약해지지 않는다. 백마법인 홀리 역시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일찍 얻어두면 대해구의 진행이 이상할 정도로 편해지고, 홀리 강화 역시 강력한 편. 다만 아직 홀리를 못 얻은 상황이면 언데드도 없는 던전에선 공짜로 레이즈를 쓸 수 있다는 점 외엔 아무 메리트가 없어서, 저런 던전을 공략할 무기를 막 얻으려는 경우가 아니면 후순위로 밀린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난타시 공격력이 줄어드는 효과가 마법 무기에도 적용되도록 수정되어 순수 홀리 강화용으로만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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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로드
공격력 40, 장착 시 불, 얼음, 번개, 땅, 바람, 독 6개 속성의 마법 위력이 강화.
위저드 로드를 끼고 소환수 실드라를 불러내면 바하무트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는 게 유명하며, 그 외의 속성 역시 성속성과 물속성을 제외하면 매우 강력한 부스트가 걸린다. 의외로 지팡이 치고는 마력 능력치가 붙어있지 않지만 증폭량이 어마무시하게 높기 때문에 마도사에게 있어선 사싱상 결전병기. 다만 이렇게 여러 속성을 동시에 부스트하는 능력이 붙어있어 편할 뿐이지 각 속성마다 이런 식으로 증폭시키는 장비가 하나씩은 있어서, 상황마다 세팅을 바꾸는 걸 귀찮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른 12무기와는 달리 의외로 대체제가 많다. 게다가 차원의 틈새에서 발탄델스라는 얼굴원반형 적이 상위호환인 룬의 벨[5]을 떨구기 때문에 더 쓸 일이 없다.
평타 공격시 불, 얼음, 번개 3개의 복합속성 공격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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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벨
공격력 35. 공격 시 25% 확률로 지진 발동. 장착시 땅속성 마법 위력 강화.
땅속성 강화를 제외하면 무기 자체가 대지의 해머의 하위호환으로, 풍수사를 사용하는 게 아니면 이 시점엔 소환수 타이탄은 슬슬 은퇴하는 시점이라 차라리 대지의 해머를 찾게 되는 무기.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제일 마지막에 해금한다. 벨만으로의 성능만 따져도 수속성 이외의 모든 속성을 강화하는 룬의 벨의 하위호환. 어째서인지 대미지 계산식이 도끼 분류와 마찬가지로 편차가 커서, 지진의 기대치를 제외한 대미지 자체는 상점에서 파는 일반 벨보다도 약한 경우가 더러 있다.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지진의 필중효과가 없어져서 더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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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의 하프
공격력 75[6], 드래곤, 언데드에게 특효(8배 대미지).
일반공격이 현자의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마법공격으로 취급된다. 하프 중에선 제일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2종류 특효 능력이 빛을 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당장 석판 공략 단계의 던전인 대해구는 물론이고 최종 던전의 신룡과 오메가에게는 그야말로 카운터 무기인데, 특히 오메가는 음파 분류의 공격이 약점이라 용의 입맞춤으로 드래곤 특성을 부여하면 실질 16배의 공격력으로 두들겨 팰 수 있다. 심지어 픽셀 리마스터에서는 악기계 무기로 난타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대미지 소스로써도 더욱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버그로 판명되어 사용불가능하게 되었다.
[1]
거기에 하필 본작은 성속성에 약한 적이
직전작,
직후작에 비해 유독 적은 데다가 제3세계에는 성속성을 흡수하는 적이 더 많을 지경이다. 대표적으로, 만약 1~2번째 석판으로 이 무기를 해금해버렸다면 이후 만나게 되는 보스인 미노타우르스에게 호기롭게 덤볐다가 회복만 시켜주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게 된다.
[2]
이 창 이상의 성능을 가진 건 비룡의 창 정도인데, 비룡의 창은
차원의 틈새에서나 간신히 얻을 수 있는 장비라서 획득시기가 어마무시하게 늦다.
[3]
공격력은 마사무네가 무라사메보다 높지만 무라사메는 크리티컬 확률이 높아서 실제 기대치는 무라사메가 우위를 가져간다.
[4]
표기상으로는 53이지만 실제로는 45로 적용된다.
엑스칼리퍼와 비슷한 사양. 때문에 고블린 펀치나 던지기 등으로는 공격력이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5]
위저드 로드의 성능에 더해 성 속성도 강화한다.
[6]
표기치는 45. 위의 현자의 지팡이와 비슷한 케이스이지만 실수치와 표기치의 대소관계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