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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ako[1]가 RPG Maker MV로 만든 일본 쯔꾸르 게임이다.2. 등장인물
2.1. 필(フィツ)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직업은 위병이며, 동료 위병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이것 때문인지 아나나와 떨어지면 위병 그림자가 필을 괴롭힌다.
형과 엄마, 아빠가 있었지만 모두 흑사병으로 숨지고, 자기 혼자만 남았다. 형과 사이가 좋았던 필은 형이 죽고 며칠이 지나자 형이 다시 돌아왔다고 말한다.[스포일러]
2.2. 아나나(アナナ)
수녀다. 교회에 안치돼있는 시체를 넘기지 않으면 소중한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고 주인공 필과 함께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필을 좋아한다. 엔딩2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3. 로렌츠(ローレンツ)
약상인이다. 필과 아나나보다 먼저 저택에 들어와 있었다. 필과 아나나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저택의 귀신으로부터 쫓기고 있었으며, 피가 마네킹을 쫓아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2.4. 캐샤(キャシャ)
트레저 헌터. 오래전에 같이 탐험을 한 동료인 빔샤와 프라우가 있었는데 사막의 유적을 탐사하다 둘 다 죽고 혼자가 되었다. 그 때문에 죽음이라는 단어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인지 필과 동행할 때 로렌츠가 남긴 쪽지에 죽음이 언급되자 민감해져서 평소와는 상당히 다른 태도를 보였다.
저택으로는 창문을 깨고 들어왔다고 한다. 귀신인 척하고 필을 습격하려다가 필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다.[3] 그리고 일행에 합류하는데 일행을 뒤로 하고 복도로 먼저 뛰쳐나가 마네킹 귀신들을 만나지만 오히려 좋아하면서 추격전을 펼치며 일행들이 나아가게 도와주었다. 그런데 로렌츠가 아나나를 인질로 잡고 가는 바람에 이후에 만난 필과 같이 행동하게 된다. 필과 동행하다 마주한 갈림길에서 서로 반대쪽 길로 가지만[4] 나중에 로렌츠가 잠시 미쳐서 필과 아나나를 죽이려 하자 나타나 둘을 구해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흑사병의 유행이 언급되는 등 아무리 봐도 이 게임 배경이 중세인데 목에 떡하니 현대식 카메라를 걸고 있고 복장도 중세와는 거리가 멀다(...)
2.5. 빔샤
과거 케샤의 동료 트레져헌터였다. 보물을 찾던 중 사고로 인해 죽었다.2.6. 프라우
과거 케샤의 동료 트레져 헌터였다. 보물을 찾던 중 사고로 인해 죽었다.2.7. 저택의 주인
말그대로 필과 아나나가 들어가는 저택의 주인이다. 아나나한테 협박 편지를 보내서 하여금 저택으로 오게끔 한다.2.8. 조르주(ジョルジュ)
저택의 주민 중 하나다.2.9. 토끼?(ウサギ?)
저택의 주인이다.2.10. 아이라
저택 주인의 딸이다. 한 때 흑사병에 걸렸으나 아버지인 저택의 주인에 의해 완치된다. 그러나 이때문에 저택 밖의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서 죽게 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2.11. 귀신
마네킹, 인형 등 다양하다.3. 줄거리
4. 엔딩
4.1. END 1
<사라지지 않는 그림자>마지막 선택지에서 캐샤를 고를시 나오는 엔딩
캐샤가 죽고, 저택에서 나오는데 성공한다.
로렌츠는 어차피 그렇게 살면 멀쩡히 죽지는 못한다며 필을 위로하지만, 필은 계속 두려워 해야 하는건가라며 결국 끝까지 환상에 시달림을 암시하며 끝난다.
4.2. END 2
<새로운 그림자>마지막 선택지에서 로렌츠를 죽일시 나오는 엔딩
로렌츠가 죽고 저택에서 탈출하지만, 필에게 로렌츠의 그림자가 붙었음을 암시하며 끝난다.
4.3. END 3
<인형>마지막 선택지에서 이나나를 고를시 나오는 루트.
이 선택지를 고를시에 이나나가 필이 악마에 씌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선택지를 누르기 전 계속해서 환영이 나오고,
나를 믿고 레버를 당기라는 선택지가 나오는등, 주인공 자신의 선택이 아닌 형의 선택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저택의 주인도 그런 필을 인형 취급하는것은 덤
심지어 로렌츠와 캐샤도 탈출후 가만히 있는 녀석의 등을 밀어주고 싶지는 않다면서 가만히 있는 필을 재치고 먼저 떠나며 엔딩
4.4. END 4
<계속, 함께>숨겨진 레버를 당겼을때 나오는 엔딩
저택의 주인이 정 필 자신이 죽고싶으면 그 버튼을 누르라고 하지만 정작 누르면 아나나를 골랐다며 아나나의 팔을 절단한다.
결국 저택 밖으로 나오긴 했으나 캐샤는 밝은척을 하며 보물을 찾으러 간다고 말하고, 필은 아나나가 있는듯이 말하더니 어디로 가버린다.
심지어 로렌츠가 붙잡았지만 누구인지 기억 하지 못하고, 그 모습을 본 로렌츠는 누군가에게 이봐 거기에 있지라며 이 상황이 옳은지 묻는다.
그러고는 자신도 필과 똑같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며 엔딩
4.5. TRUE END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다, 하지만 분명 그곳에 있었다.[5]>주민 조르주가 집을 태우고 그 틈에 일행 전원이 밖으로 나가는 트루 엔딩이다.
[1]
일본의 게임제작자, 다른 작품으로는 '마왕 소녀 에리' 등이 있다.
[스포일러]
사실은 플레이어가 형이고, 선택지를 고를 때마다 형인 플레이어가 대신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다. 이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맨처음에 저택을 창문으로 들어가자는 선택지를 고를 때 필이 작은 소리로 '진심이야.......?'라고 말한다. 또한 저택 초반에 거울이 있는 방에서 잠시 동안 갇혀을 때 거울을 쳐다보면 거울에 너의 뒤에 살인귀가 있다라는 식으로 쓰여있다. 이는 엔딩 2를 암시하기도 한다.
[3]
이때 필에게 위병인줄은 몰랐다고 하며 이제 구치소는 싫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위병에게 걸려서 구치소를 들락날락한 게 한두번이 아닌 듯 하다(...)
[4]
자기 말로는 필을 죽게 하기 싫어서라고 한다. 그녀가 죽음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5]
필의 죽은 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