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기 수비수들의 출시와 더불어 수비수들의 버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점점 입지가 위험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0티어 op 수비수 카타르시스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점[1]이 크게 작용한다. 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순발력 버프 역시 카타르시스가 훨씬 큰 수치로 갖고 있어서 빛이 바래게 되었다. 5성 중에서도 팡, 뉴클리어 등 강력한 버프를 중심으로 한 1티어급 수비수들이 나오면서 개인능력은 강할지언정 버프는 어중간한 벨은 점점 잡덱에서 보기 힘들어지게 되었다. 천둥에서도 리본 업데이트 이후 체인이 사라지고 안젤릭, 뉴클리어 등 op 크저수비수들이 등장하며 입지를 잃은 상태. 여전히 매우 좋은 전설이지만 기존의 적폐 취급을 받던 시절과 비교하면 다소 애매한 입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잡덱에서는 필수 취급받는 단단한 죽창 리더이다.
[이전 정보 ▼]
잠깐의 전성기를 제외하면 애매함의 끝을 달리던 비운의 리더 상향 후 제 2의 전성기를 보내는 수비진의 죽창
리더 특유의 높은 스탯과 우월한 스킬셋으로 수비와 돌파를 모두 담당하는 천둥의 전설 카드.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슈퍼플레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의 돌파가 가능하며, 고유 스킬인 지배력은 사커스피리츠 내에 존재하는 최강의 라인 버프 중 하나로 편성된 포지션 내 공격력, 순발력,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 거기에 액티브도 행속과 공격력 디버프의 쓸만한 액티브이다.
전반적으로 따져보면 어디다 놔도 밥값하는 준수한 라인버프, 어디다 놔도 싸움이 되는 준수한 개인능력, 어떤덱에 써도 무난한 액티브효과로 무난한 전설이지만 AI가 구리고 반사딜이 처참할정도로 낮은 리더의 근본적 한계(벨이 어태커였다면 1티어 전설이었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정도.)로 인해서 덱을 구성할 때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자주 밀리는 비운의 전설이기도 하다.
과거 벨 루즈만의 경우 천둥 수비의 핵이였는데,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원래는 무결함[2] 스킬이였고 지배력이 순발력 대신 수비력이 붙어있었으며 그 땐 20%였다. 천둥 수비는 시즌 1 중반까지만 해도 현재 쓰레기라 평가받는 로빈을 눈물을 머금고 써야했을 정도로 수비진이 답이 없었기 때문에 공을 홀딩해주면서 괜찮은 돌파력으로 적 공격진을 뚫는 역할로 매우 적합했던 것.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천둥에 라클렛, 네루아, 쥬리 등등 쓸만한 디펜더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수비력이 잉여 스텟이라는 것이 판명나면서 벨의 평가는 점점 낮아져갔다.
그러다가 2015년 5월 15일 시즌2 패치로 위와 같은 스킬셋으로 바뀌었다. 무결함과 비교하자면 이전에 비해서 맞을 때에는 적용받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공격력이 정말 폭발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거의 단점이 메꿔진 셈. 스택 자체 지속 시간이 워낙에 짧은 탓에 턴이 종료된 후 바로 사라지지만, 1스택만으로도 정말 강력한 편. 이 때문에 초월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예전처럼 무조건 지배력에 5개를 줬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오히려 슈퍼 플레이 5개와 피할 수 없는 운명 5개를 주고 말콤 비슷하게 운용하는 식이 새롭게 떠올랐다. 아예 캐릭터 성격 자체가 바뀐 것. 3스택을 쌓는게 가능하다면 공격력 뻥튀기만 240%이다. 그야말로 전설다운 성능. 다만 지배력 자체도 엄청나게 상향을 먹었기 때문에 스타일에 따라서 지배력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5개씩을 주는 식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무결함이 있을 때와는 달리 공격을 하지 않을 때는 데미지 감소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이 있는데, 예전과 비교했을 때 워낙 압도적인 성능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단점은 감수하는 분위기이다.
2015년 12월 3일 대규모패치
이전까지는 리더 AI의 문제로 피빕에서 조금만 기스나도 공격을 사리던 패턴이 있어 평이 좋지 않았으나, 패치로 AI가 돌파와 슛에 효율적으로 행동하게 바뀌면서 피빕에서도 벨의 돌파 능력을 백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벨의 PvP에서의 약점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평가가 훨씬 더 높아졌다. 다른 리더들 죽어나가는 소리 들린다
2016년 4월 28일 대규모패치
피할수 없는 운명2가 공격력증가 80>70% 데미지 감소는 30>20%에다가 3중첩이 2중첩으로 바뀌면서 상향된 듀크나 단단해진 메타 발베에 비해서 심하게 너프된 편.
2016년 09월 26일
기준으로 평가는 예전만 못하다. 전설중에서 미드 돌파역할의 선수는 듀크나 최준영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크에 비해서 단단함이 부족하고, 최준영만한 다재다능함이 모자르다는 평가. 다만 전설선수 사이에서의 상대적인 평가이고, 여전히 어중간한 선수들은 쉽게쉽게 뚫는다.
2017년 05월 기준 현재 전설 중 최하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피할 수 없는 운명 너프 후부터 벨이 점차 잡덱에서 빠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성능이 애매하던 어태커 전설들이 대폭 상향을 받음과 동시에 어태커 반사딜 상향까지 받게 되면서 딜교 우위를 갖기 위해 애매한 전투력과 라인버프의 벨보다는 강한 전투력의 어태커나 글로벌 토템 선수를 사용하게 되어 현재는 순천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사실 순천에서도 기용하지 않는 유저가 상당수 있는 편이다...
2017년 후반기 전설 밸런스 패치로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순발력 증가 효과가, 지배력의 버프 수치는 다소 낮아졌지만 체력 증가 효과가 추가되는 상향을 받았다. 전보다는 자체 전투력이 확실히 좋아져서 기용할 가치가 조금 더 높아진 듯.
2018년 중반기 미드에서 가끔 보이는 전설선수이다. 그 이유는 무난한 전투력과 라인 버프가 워낙 좋기도 하지만, 많이 쓰이고 있는 키르나의 수비력 체인에 벨이 있기 때문에 성능도 그럭저럭 좋고 키르나의 수비력 체인도 챙겨줄 겸 미드에 가끔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일러스트 5,6성과 궁극 각성 일러스트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왠지 나이들어보인다고 벨줌마(...)라고 놀리는 게 일상. 질풍 속성의 5성 스트라이커인 키린과의 썸씽 떡밥이 유명했는데, 캐릭터 체인 시스템 추가 후 드러난 관계는 일방적인 짝사랑에 가까워 보인다. 스토리 상으로도 백마탄 왕자님 찾아다니는 순정파에 가까운 성격.
2019년 들어서는 순천을 비롯한 키르나 수비진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편. 사이퍼와 세레스티아, 메타트론 등 순발력을 깎는 선수들이 주류를 차지함에 따라서 원래도 애매한 돌파력을 자랑하던 천둥 수비수들이 역습을 당하거나 반사딜에 터지는 등 돌파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공순크 버프가 있는데다 최상급의 돌파력을 가진 벨루즈만을 수비에 넣게 되는 것. 전반적으로 버프, 자체성능, 액티브 모난 것 없이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는 데다가 천둥기반의 덱에서는 체인 역시 매우 좋기 때문에 핵심급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선택할 만한 수비수이다.
2019년 3월 패치로 슈퍼플레이가 고유 패시브인 '내면의 열정'[3]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액션바 보너스 스킬은 게임 시작시 액션바에 더해지므로 밀레나와 같이 사실상 발화촉매를 달고 시작하는 셈. 슈퍼플레이의 조건부 피해량 감소는 크리티컬피해량 증가로 대체되었다. 슈퍼플레이가 터졌을 때와 비교하면 전투력은 살짝 너프를 받았다고 볼 수 있지만 슈퍼플레이가 터지지 않았을 때의 불안정함이 벨 루즈만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상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발촉을 쓰자니 느리고, 고드름을 쓰자니 액션바가 없어서 항상 먼저 슛을 맞던 벨의 딜레마가 리메이크로 해결되어 평가는 좋은 편이다. 레벤토르 수포계열의 덱은 특히 기존에도 레벤토르의 체인+수비 돌파용으로 벨을 사용했는데, 미드에서 공을 뺏겨서 수비에 내려갔을 때 하나 더 보험을 들어놓은 셈이라 매우 유용하게 바뀌었다. 굳이 수포덱이 아니어도 상시 액션바 자체가 굉장히 좋은 스킬이라 상당히 좋아진 편. 먼저 행동해서 공을 뺏어도 좋지만, 그러지 못해 슛을 맞더라도 벨루즈만의 액션바가 많아서 패스를 받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비 돌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슈퍼플레이의 장점이었던 역습당할 시 보험은 사라져서 역습당하지 않도록 어느정도 세팅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은 생겼다. 19년 5월 2일 패치로 진맹의 액티브가 팀 전체 순발력 40% 증가로 바뀌면서 진맹의 액티브가 있다면 역습 걱정 없이 확정적으로 고속도로를 만들어버린다.
이후 벨과 진맹의 흉악한 조합이 발굴되면서 순천 기반 덱에서만 체인빨로 쓰이던 벨이 프레스티와 라파엘라 수비진에서 너도나도 갖다쓰는 공공재가 되었다. 이들은 진맹과의 시너지가 좋은 데다 벨이 진맹 버프를 받으면 상시액바 39%에다가 전투능력도 버프를 받기 때문에 혼자 빼앗기, 돌파 다하는 흉악한 선수가 된다. 게다가 토르 에이스가 유행을 타게 되면서 행속 150 벨이 최소 액바 54%스타트를 하고, 토르와 함께 게임 내내 행감을 걸어대는 미친 시너지를 보여 원성을 사고 있다. 평가도 엄청나게 올라서 PVP에서는 전설 수비수들 중에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티어급 수비수로 평가받는 중. 개리엇이나 듀란처럼 슛데미지를 크게 줄여주기 보다는
슛기회 자체를 차단하는 수비수인 만큼 대부분의 덱에서 밥값을 하는 편이다. 다만 비슷한 역할로 칼리드가 워낙 좋은 평가를 받아왔기에 크저덱에서는 덱구성이나 취향에 따라 칼리드와 벨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다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존경받는 공주님. 공명정대하고 상냥하며 완벽한 리더. 그러나 실은 어린 시절 한 번 본, 다른 별의 소년을 잊지 못해 다만 그를 만나기 위해 어떤 '사고'를 일으켰다고 한다.
불타오를 때의 그녀는 일종의 해방감을 느낀다. 품위도, 국가도, 승리조차 잊어버린 그녀는 다만 공과 단 둘이 밀월을 즐기는 것 같다.
시즌2 스토리에서는 자매인 서지호와 같이 미네르바 왕국을 둘러싼 퀸의 음모를 저지하려는 서브 주인공격으로 등장한다.
[1]
카타르시스는 자신이 행동해야 팀 부활, 공포 등의 사기적인 패시브를 활용할 수 있는데 벨과 함께 쓰면 워낙 빠른 벨이 혼자서 상대 포워드를 잡아내기 때문에 카타르시스가 행동할 여지가 줄어든다.
[2]
받는 피해 30% 감소
[3]
크리티컬피해량 30% 증가 및 액션바 항상 30%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