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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48:34

범인은 바로 너!(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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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시즌 1) 범인은 바로 너!(시즌 2) 범인은 바로 너!(시즌 3)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Busted! Sea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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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방송 공개 2019년 11월 8일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출연자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승기, 세훈, 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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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출연진3. 예고편4. 에피소드 목록 및 특별 게스트5. 떡밥6. 세계관7. 평가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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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범인은 바로 너!의 2편으로 2019년 11월 8일 공개되었다. 회차는 지난 시즌과 같은 10화. 조효진 PD의 말에 따르면, 시즌1 때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한다.

주요 멤버인 안재욱의 음주 운전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조효진 PD의 인터뷰를 통해 9월에 공개된다는 언급이 나왔었다. 그 후 9월 27일에 밝힌 바에 따르면 공개일은 11월 8일. #[1]

예정 보다 반년 가까이 미뤄져서인지 주 2회 씩 업로드 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전편이 일괄 업로드 되었다.

2. 출연진

파일:범인은바로너로고.png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박민영 이승기 세훈 김세정


여기서 이광수는 하차[2] 이승기[3]가 새롭게 합류한다. 나머지 멤버들은 그대로 출연한다.

여담으로 이승기와 김종민 1박 2일 시즌 1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였다.

이승기와 유재석도 X맨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였다.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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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피소드 목록 및 특별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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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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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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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2 / 5.0



각본과 예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각본성이 매우 짙어졌다. 등장인물들의 예능 톤과 연기 톤이 확실하게 구별되는 탓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이쯤에서 제작진이 개입했구나"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조역급 등장인물들도 많고, 동선도 매우 넓어진 데다 꽃의 살인마와 얽힌 스토리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애드립에 맡겼다간 돌발상황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 듯하다.

아쉬운 점은 일명 "꽃의 살인마"라 불리는 연쇄살인마다. 작중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꽃의 꽃말을 메시지로 쓴다는 설정, 살인범에게 "미학적으로 완성되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수사관의 발언, 후반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꽃의 살인마의 추종집단이 등장하는 등 "꽃의 살인마"에게 간지나는 악역 이미지를 씌우려고 하는 의도가 매우 노골적으로 드러났기 때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꽃의 살인마로 밝혀진 스포일러는 지금까지의 살인 행각에 대한 비판이나 처벌을 일절 받지 않고, 끝까지 탐정단을 농락하며 유유히 빠져나갔다. 탐정단이 퍼즐을 잘 풀고 못 풀고와는 관계 없이 처음부터 꽃의 살인마가 승리하도록 판이 짜여져 있었던 것. 심지어는 스토리 내내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던 김민재 경사마저 꽃의 살인마의 극성 빠돌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스토리의 비중을 꽃의 살인마가 완전히 가져가게 되었다. 탐정단은 꽃의 살인마의 정체를 모른 채 처음부터 끝까지 놀아나기만 했으니, 사실상 꽃의 살인마가 시즌 2의 주인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엄밀히 말하면 이번 작의 메인 빌런은 '꽃의 살인마 카피캣'이었고, 꽃의 살인마는 그저 엔딩을 장식했을 뿐이다. 메인 빌런이라고 하기엔 스포일러는 K를 죽인 것 이외의 작중 모든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오히려 관련 사건들은 꽃의 살인마를 만나고 싶었던 김민재가 실행한 것들이다.

사실 추리물에서 연쇄살인마가 예술적인 존재로 미화되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제작진에겐 불행하게도 최근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진범이 밝혀져 대중들 사이에 "연쇄살인마"가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른 시국인지라 이런 문제에 대한 호불호는 더욱 극심해졌다.[4]

다만 이런 설정에 대한 호불호와 무관하게 시청자들이 '꽃의 살인마'에 대해 '연쇄살인마'라는 컨셉이 작중에서 크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무감각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작품의 경우 주인공 측은 범인을 추적하고 이 과정에서 새로 발생한 추가 범행 혹은 잔혹한 범행 수법등으로 범인은 하루 빨리 잡아야할 악당으로 인지가 된다. 하지만 '꽃의 살인마'의 경우 1화에서 언급만 되었고 이후에도 잠깐 '범행 수법이 대단하다.'라는 관념적인 정보만 나왔을 뿐, 기존에 무슨 범행을 했는지, 몇 명의 희생자를 내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범행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인 '허당 탐정단'과 직접적으로 엮이지도 않는다.
마지막 직전 화인 9화에서 꽃의 살인마의 범행 정보를 연극이라는 형태로 전부 한번에 풀어내긴 했지만, 풀어낸 형태도 간접적인데다가 한번에 압축된 탓에 범죄를 전부 이해할 시간이 넉넉하지도 않았으며 그때 스토리의 초점은 '김민재'에 맞춰져 있었지 '꽃의 살인마'가 아니었기에 직접적으로 와닿지도 않는다. 즉 '연쇄살인마'라는 설정 정보로만 기억되고 악행을 일으킨 '범인'이라는 이미지가 흐릿하다는 것.

8. 여담


[1] 실제로 영향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지 본편에선 안재욱이 끝까지 나오는 데 반해 홍보용 포스터 사진, 버스 광고 등에도 안재욱의 얼굴은 빠져있으며, 예고편에도 안재욱은 단독 컷이 하나도 없다. 이후 시즌3에서도 아예 강판된 것으로 추측된다. [2] 1화에서 모종의 이유로 이탈한 뒤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다시 등장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3] 5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정확히는 4화 맨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데 그 장면이 5화의 첫 장면이다. [4] 하지만 무작정 미화라고 보기는 애매한게 김민재의 경우 애초에 꽃의 살인마 빠돌이라는 복선으로 쓴 것도 있고 스테파니도 그의 발언이 위험한 발언아니냐고 지적을 했다. 킬로소피도 경찰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시즌2 한해서 유일한 미화 장면은 신문기사에서 그를 악인을 처벌하는 제2의 홍길동이라는 의견 뿐이다. 근데 이마저도 시즌3의 메인 악역 집단의 이름이 활빈당이고 목적을 생각하면 어쩌면 시즌3 복선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 범인은 바로 너!(시즌 1)에서는 배신자가 있다는 것과 유재석 탐정의 행방이 떡밥이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너무도 많은 떡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