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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2:58:06

박소림/인간관계/3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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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인간관계 ( 3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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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임들

1소대에서 작품 초중반 선임들의 평가가 갈렸던 정수아, 동기에 묻어가는 폐급 취급 받았던 현봄이, 일경때 이미 본부로 전출간 소대 동기 하애진에 비하면 박소림의 선임관계는 매우 좋은편이다. 물론 몇몇 갱생 불가능한 쓰레기들도 있으나 이들을 제외하면 박소림의 능력을 인정하며 잘해준다. 당연히 이럴수밖에 없는게 3소대 공포의 대상이었던 실세 오로라의 미친짓을 일이경때 혼자 커버하고, 나중에는 자신을 제일 많이 챙겨주던 선임이 오로라의 행각을 보다못해 하극상까지 하며 1소대로 전출을 가는 등, 멘탈이 언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최악의 군생활을 겪었다. 이 와중에도 악착같이 버티고 군생활도 동기 못지 않게 엘리트 소리 들을만큼 잘했으니 선임들이 안 좋게 볼 이유가 없다.

이는 359화에서 조선아가 박소림을 중수에 추천하며 그동안 챙겨주지 못한 것에 미안하고 버텨준 것에 고맙다는 말을 하며 3소대 선임들이 박소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대변한다. 듣고 있던 같은 3소대 출신 중수 장채원의 동의 하는듯한 한숨은 덤.

1.1. 845K 오로라

파일:뷰티풀 군바리 144화 표지.jpg
144화 표지
이 사진만 봐도 박소림과 오로라가 어떤 관계인지 대충 알게 된다.

오로라에게 일방적인 구애와 성추행을 받고 있어, 박소림은 오로라를 엄청나게 증오한다.[1] 반면 오로라는 박소림을 아주 좋아한다. 119화와 121화를 보면, 확실히 오로라가 박소림을 대하는 방식이 육근옥 같은 단순한 장난이나 가혹행위가 아닌 뒤틀린 애정과 집착인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둘 사이 관계의 첫 시작부터가 박소림 자신이 표정 관리를 못 한 것으로 일이경들이 대신 구타를 당하게 해 충격을 받게 하고, 그 때문에 일경들에게 보복으로 집단 구타를 당하는 것이 심지어 훈련 때 자기가 정수아와 권정민의 빈틈을 비집고 1소당에게 폭탄을 토스 할 수 있는데도 동기애를 발휘하다가 폭탄 토스를 실패해서 엄미선의 구타권장 아래 이루어진 일이라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다. 이 때문에 트라우마도 생긴 듯 하다. 어찌보면 이때 그녀의 기 쎄고 반항심 강한 성격이 오로라의 가학심을 자극해 타겟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 쎈 성격답지 않게 거의 오로라를 두려워 하는 수준이다. 짬 차이와 오로라의 잔혹한 성격과 더불어 장기간 소대 수인이자 왕고로 군림할 입지 때문에, 박소림은 일단 오로라에게 굽힐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오로라가 자신에게 후임 공수진이 있는데서 총 맞은 연기나 개 흉내를 내라고 했을 때, 속으로는 자존심 상했지만 군말없이 했다.[2]

오로라는 훈련 때 1소대를 뚫리게 만든 박소림을 "쓸 만한 사냥개"라고 평가한다. 들개와 사냥개의 차이, 그리고 오로라의 성격을 생각해 보면, 오로라는 제대 전까지 박소림을 자기 입맛대로 길들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오로라가 묘하게 집착하던 길채현이 중수로 발령난 본부 소대로 가면서 타겟을 박소림에게 돌렸다는 의견도 있다. 즉, 오로라의 애정이 심각하게 뒤틀린 상하관계에서 나온 이상 박소림은 오로라에게 있어 지배를 받아야 한다는 대상이다.

문제는 이게 박소림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뒤틀린 애정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박소림은 치를 떨면서 싫어한다. 그렇다고 장지희 홍덕처럼 챙겨주거나 도와주는 것도 아니다. 정말로 애완견 다루듯이 하며 조금만 심기에 거슬리면 다짜고짜 때리거나 내리갈굼을 해서 굴복시킨다. 실제로 장지희가 박소림에게 행했던 맨발바닥 체벌은 오로라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곳곳에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

박소림이 오로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표현은 수차례 있었다. 타중대로 가고 싶다, 본부로 가고 싶다, 하애진에게 높으신 분 빽 없냐, 취침시간에 화장실에서 담배 물고 죽고 싶다. 심지어 두번째 외박 때는 하애진과 더불어 의기소침해서 술자리에서 툭탁거리던 정수아와 현봄이가 진심으로 걱정했었다.

급기야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개목걸이를 걸어주려 하자 장지희는 극대노하여 오로라를 향해 리모컨을 던져버렸고, 박소림 역시 장지희를 죽일 듯한 기세로 패는 오로라에 극도로 분노하여 싸대기를 갈겨버리고는 이 사건을 발설해서 오로라를 전출가게 만든다. 그리고 검열 대비 합동 훈련 때 오로라를 만나게 되었고, 역시나 하나도 변하지 않은 오로라를 보고는 오만가지 독설을 한다. 다만 문제는 그 이후 화가 난 오로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거다. 다행히 그 장면이 선임들에게 들통나게 되면서 이후로는 오로라와의 접점은 없다. 그리고 뜬금없이 오로라를 불쌍하다고 동정한다

그래도 오로라가 소림에게 신경 쓸 동안은 아래 기수들을 냅둬서 846기 이하 인원들에겐 숨 쉴 틈이 생겼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당연히 간미효를 제외한 나머지 846기 이하 인원들은 소림에게 지랄할 때 아무것도 못해준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과 부채의식이 있다. 선아가 중수 후보로 추천해줄 때 언급한다.

1.2. 846K 홍덕

홍덕에게 귀여움 받는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홍덕의 성격으로 인해 처음 소대 배치 받고 내무반으로 갔을 때 홍덕에게 양쪽 겨드랑이를 잡혀서 들렸다. 고양이 같다.[3]

물론 55화에서 장지희에게 맨발바닥을 혹독하게 맞다가 표정관리를 못 해 홍덕한테 무자비하게 구타 당하지만, 다른 선임들이 보면 큰일 나니까 자기 선에서 끝내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박소림의 빠릿빠릿한데다 엘리트적인 모습을 홍덕이 예뻐하면 예뻐했지 싫어할 리는 없다. 실제로도 장기자랑 때 소림의 활약에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소림을 둘러싸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로라만 없으면 이런 광경 자주 볼 수 있었을텐데

박소림이 군생활을 잘 해갈수록, 오로라에게 집중마크가 심해질수록 박소림을 오히려 안쓰럽게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로라가 전출간 뒤 새로운 소수가 된 이후, 박소림을 잘 챙겨주고 있다고 나옴으로써 박소림을 아끼는 선임이라는 것이 제대로 드러난다. 846K의 전역식 때도 홍덕은 소림을 안아주면서 들어올렸고, 소림 역시 웃는 얼굴로 왕고의 전역식을 축하해주었다.

1.3. 847K 장지희

뭐라 말씀하셔도 저한텐 지희 언니가 가장 좋은 고참이었습니다.
277화

박소림이 가장 좋아하는 고참이다. 장지희와는 박소림이 첫 대면식 때 눈을 부라려 장지희가 이마를 누르면서 "너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갈구는 것으로 처음 만났다.[4] 근신 때 오로라의 지시로 장지희한테 구타 당하지만, 장지희 역시 구타를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행한 것이었다. 훈련 때 박소림 덕분에 1소대를 이겨 좋아하고, 88화에서 점호 때 박소림이 중간에 사고를 치지만 다행히 길채현의 도움으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하자 점호가 끝난 뒤 웃는 것으로 보아, 박소림에 대한 장지희의 기본적인 감정은 좋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회차가 진행되며 장지희와의 관계는 확실히 좋은 것으로 확정이 났다. 122화에서 본부행이 취소되어 우울해 하는 박소림에게 "우리 상경들이 표현만 안 하지, 다 너를 좋아한다"라고 위로해 주었는데 실제로 이후 박소림이 오로라에게 괴롭힘 당할 때마다 오로라를 노려보거나, "미친년"이라고 욕하는 걸 보면, 오로라를 싫어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박소림을 안타까워 하고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65화에서 이전화에서 오로라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대신 처벌을 받은 챙들이 박소림보고 뭐라고 하자, 중간에 개입해 "소림이 안 그래도 힘든데 건드리지 말랬지? 왜? 내가 니들 좀 힘들게 해 줘?"라고 커버를 쳐 줌으로서 장지희 라인 확정.

167화에서는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개목걸이를 채우려는 쓰레기 짓을 하자 화가 나서 리모컨을 던지고 오로라에게 피떡이 되도록 맞을 정도로 주먹다짐을 한다. 결국 오로라는 격리되었고 장지희는 이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다. 박소림에게 있어선 그 누구보다 고마운 고참.

전역전 마지막 방범때 지희는 좀더 빨리 나서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단 것에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소림은 지희가 나서준 타이밍이 베스트 타이밍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지희의 부탁대로 후임들에게 손찌검하지 않는 노선을 걷는다.

1.4. 851K 간미효

그래도… 진달래 해준다는 거 자체가 그 년 군생활을 인정해준다는 느낌인지라… 저한테 고르라면 진달래 안 해주는 쪽으로 하고 싶습니다.[5]
290화 中
간미효와는 서로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다른 소대 후임한테도 손찌검을 한 쓰레기인데 자기 소대 막내를 어떻게 대할지가 뻔히 보이는 인간말종을 좋아할 리가 없다. 예비 받데기 당시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 해 대신 구타를 당한 뒤 보복으로 다른 일경들과 박소림을 구타하고 '이제 넌 앞으로 꼬였다'고 말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상경이 된 이후로도 그 때의 일로 박소림을 원망하고 있는 듯. 박소림도 그런 간미효를 싫어하겠지만 짬 차이가 크니 일단 굽힌다.

이후로는 별다른 접점이 없지만, 향후 박소림이 받데기가 될 때부터는 간미효가 장기간 왕고로 군림할 테니 얼마든지 괴롭게 만들 수도 있다. 실제로 왕고 군림 이후로도 안좋게 보는 것은 여전.[6] 289화에서 두 기수 선임 정 영이 간미효에게 당한 걸로 치면 소림이가 가장 심했다고 했으니 가장 원한이 심할 게 뻔한다. 역시나 290화에서 "진달래 해주는 것 자체가 간미효의 군생활을 인정해주는 느낌이니 하지 맙시다"라고 의견을 낸다.

상경급 모두가 박소림의 의견을 듣고 진달래 무시로 가닥을 잡았고, 박소림이 마지막날까지 구타를 당하자 상경들과 이미희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간미효에게 반나절짜리 기수열외를 선사하고, 진달래를 패스한 채로 3소대는 각자의 경력을 소화 한다. 그래도 박소림은 중기서 입구 앞에서 간미효를 1대1로 배웅해주는 아이러니한 관계가 되었는데, 축하한다는 의미의 진정한 배웅이 아니라 너나 나나 우리 3소대나 전부 수치스럽고 불미스러운 불명예한 일로 남았다고 돌려까면서 마무리 된다. 박현정이 조기제대해서 851k가 소대 내에 없는데도 진달래를 크게 부른 1소대와, 이틀짜리 깨쓰로 전역자와 수인,챙짱이 서로의 앙금이 남아있어서 역시 아쉬운 진달래가 될 뻔한 찰나에 그래도 수인과 챙짱이 헐레벌떡 달려나가서 전역자와 인사를 하고 끝낸 2소대와 더욱 대조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3소대라고 봐야겠다. 근접기수마다 정치질과 견제가 난무하는 1소대와 다르게 비록 구타는 강할지언정 근접기수끼리 정말 끈끈한 단결력을 보여주는 3소대인데 그 단결력의 원천이 아이러니하게도 1-2부의 오로라와 3부의 간미효라는 점은 결국엔 3소대의 미친 단결력이 타소대가 보기에 다소 부끄러운 모습으로 발휘된 셈이다.

1.5. 856K 이미희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간미효만큼 사이가 나쁘지는 않으나 상당히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본인과 본인이 좋아하는 선임 정영에게 구타를 시행한 것도 있고, 기본 노선 자체가 달라서 별로 친근하지는 않은 듯. 아무래도 수인과 챙받의 관계상 상호가 어느정도 선은 지키는 관계라고 봐야겠다.

2소대 나가리 거수 경례 건으로는 박소림이 이미희에게 일단 잡고 가야하지 않냐라고 하자 이미희는 1소대 2소대가 불 붙었으니까 우리는 팝콘 뜯으면서 강 건너 불구경을 즐기자라는 의외의 답변이 나온다. 박소림이 이미희 수경님한테 그 경례 나오면 어쩔 거냐고 묻자, 이미희의 원래 스타일 그대로 나한테 그딴 경례하면 289에서 2소대를 지워버리겠다는 살벌한 멘트를 날렸다.

그래도 3소대 특성상 구타는 심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1.6. 862K 장채원

정수아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우지영과 달리 채원과는 상당히 관계가 좋은듯. 장채원이 우지영보다 훨씬 성격도 좋지만 과거 박소림이 표정 관리 못해서 채원도 덩달아 많이 맞았을텐데도 점호때 서로 미소지으면서 대화하는 걸 보면 사이가 좋아 보인다. 홍덕,장지희,박가연 이후의 기수들은 길채현의 방식으로 덕을 보고도 선임급이 되고나서는 길채현의 방식을 비꼬는 다소 아이러니한 기수들인데 60대 기수중에선 박소림과 더불어 길채현의 노선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 더더욱 그렇다.

중수에서 물러난 후엔 아예 싸랑하는 쏘(...) 라고 부른다.

1.7. 862K 조선아

신병 보안 건으로 소림을 디스하는 모습, 소림이 희나를 질책하며 내뱉은 말을 듣고 보인 반응 때문에 정수아-우지영과 같이 불편한 관계로 추측되었으나 생각보다는 상당히 원만한 사이이다.

간미효가 전역 전날 박소림을 구타하려하자 상병들과 떼거지로 몰려와 간미효를 제지해줬으며, 이후 화장실에서도 상병들끼리 모여 만담을 나누는 것을 보면 조선아-박소림의 관계는 우지영-정수아의 악연에 비하기 실례일 정도로 나름 원만한 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조선아는 김상아와 함께 간미효를 구타하자는 입장이었으나 구타를 못해서 아쉬움을 표하는 김상아와 다르게 일의 경과를 보고 구타보다 더 비참한 방법으로 간미효를 매장시킨 박소림을 칭찬해줬다.

359화에서 박소림을 중수 후보 중 하나로 추천하는데, 그 악랄했던 오로라 밑에서 시달렸음에도 삐뚤어지지 않고 군생활을 열심히 하고 선후임을 잘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모습에 대한 호평과, 동시에 오로라에게 시달릴 동안 별 힘이 못되어준 것에 대해 나름의 미안함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2. 후임들

2.1. 868K 송우리

가 저렇게 보여도 나쁜앤 아닌데... 원래 착했어.
275화 문혜임과의 대화 중[7]
송우리의 경우, 박소림은 송우리를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고 배려해주었다. 그래서 둘의 관계가 좋아졌다. 다만 3부 시점부터 동기들과의 비교, 특히 최아랑과 비교당하는 바람에 송우리가 흑화해서 폭력 선임이 된 후로는 고깝게 보는 게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송우리가 폭력적으로 변하긴 했어도 박소림의 말은 잘 듣고 있어서 지나치게 도를 넘는 경우만 제외하면 통제가 된다는 것.

이 부분이 아이러니하게도 정수아에 비해서 현실주의자인 박소림을 구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장지희와의 약속을 무난하게 이어주는 관계로 가고 있다. 둘 다 아예 구타를 안하면 선임의 염장이 들어올 텐데, 흑화한 송우리가 알아서 구타를 해주니까 선임들에게 염장이 올 확률이 줄어들며, 좀 심하다 싶으면 그때그때 송우리를 살짝 제지만 하면 되는 입장이라 명분과 실리를 함께 챙길 수 있다.

2.2. 869K 공수진

공수진 현봄이와 비슷한 눈새 기질이 있어, 처음에는 공수진을 때리려고 했다. 하지만 공수진이 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면서 오히려 위로와 충고를 해주었다. 이후 관계가 좋아진 걸 보면, 공수진을 잘 챙겨준 듯하다. 144화에서 개 흉내를 내며 오로라에게 뛰어가는 박소림을 보며 웃음을 터트린 고효원의 동기인 장서나에게 공수진이 "막내 새끼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처 웃네?!" 라며 타박한다. 3부에서도 여전히 친하게 잘 지내는 중. 260화에서 주희린이 정수아의 말을 잘 듣는 이유를 알고 있다는 박소림에게 "완전 궁금해"라면서 은근슬쩍 말을 놓는걸 보면 사이가 꽤 가까운 듯.

2.3. 870K 황다정

등장이 많진 않으나 박소림을 잘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소림이 주희린이 변한 이유를 귀찮다고 말 안하자 "아씨! 차라리 얘기를 꺼내지 말던가!" 라고 버럭하는걸 보면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듯.

2.4. 881K 채희나

채희나는 티를 내거나 그러진 않지만 그녀를 귀엽다고 좋아하는 걸로 봐서[8] 확실히 기들이랑 다르게 달리 후임복은 타고난 듯. 박소림 본인 입장에서는 채희나가 자신을 째려본다고 오해해 갈구긴 했다.
다만 3부의 신병 보안미스 사건에서 잠시 투닥대는걸 보면 3소대판 2부 시절 고효원이 되어 계속해서 갈등하는 후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

희나는 문혜임 문제로 소림에게 꾸지람을 듣고 밤에 자면서 소림냥이 혜임의 앞에 서서 자신한테 사납게 하악질을 하는 악몽을 꾸는 장면을 보면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소림에게 이쁨받고 싶어 하는 모양. 이후에도 박소림에게 대접받는 김다온을 보며 부러워하는 등 박소림과 친해지고 싶은데 잘 안되는 듯 하다.

하지만 희나가 챙짱이 되고 소림이 3소대 수인을 달게 되자 접점이 많아졌다. 희나가 소림이 담배 피우러 가는데 따라가거나 신병 놀리기에서 박소림이 희나에게 징징대자 말대꾸하고 한 대 맞은 후 신병들을 갈구는 등 꽤 친한 사이로 발전한 듯 하다.

2.5. 889K 문혜임

처음에 문혜임이 찔렀다고 하자[9] 빡치나 이내 잘 달래주겠다고 하고, 밤에 무서워서 우는 문혜임을 잘 달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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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5화에서는 박소림은 죽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다. 이건 다른 수경, 상경, 일이경들도 마찬가지여서 오로라를 싫어한다. 내리갈굼과 구타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박소림을 챙겨주는 홍덕이나 장지희 같은 경우 더욱 그렇다. [2] 이렇게 된 과정은 87화에서 자세히 나온다. [3] 이 장면은 846K 전역날 다시 재현되었다. 차이라면 받데기-막내 에서 전역자-예비 받데기 로 관계가 바뀌었다. [4] 이 때, 정작 장지희는 박소림을 때리지는 않았다. 손가락으로 이마를 꾹꾹 누르기만 했고 사실 갓 전입한 막내가 저런 식으로 나왔는데 저정도면 많이 봐준 편이다. 더 거친 사람이었으면 어디 눈깔을 그딴 식으로 뜨냐면서 바로 싸대기 날아갔다. [5] 쉽게 말하면 간미효는 2년동안 X같이 굴어서 군생활 인정해주기 싫습니다라고 한 셈. 이 말에 김상아는 "그냥 패자"며 간미효를 족치지 못해 아쉬워했고 나머지 모두가 동의했다. [6] 물론 박소림뿐만 아니라 860대 기수 3소대원들 모두 다 싫어한다. [7] 상황인즉슨, 문혜임이 지금은 본부에 가있는 동기처럼 몰래 소리죽여 우는데, 그 소리를 듣고 박소림이 본인 자리로 부른다. 이때 우는 소리를 같이 듣고있던 송우리가 까칠하게 말하자 무언의 압박을 주어 쫓아내고 한 말 [8] 고양이를 떠올린다. [9] 정확히는 남자 친구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하다 남자 친구가 민원 넣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