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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1:19:57

월리스 워릭

바론 워릭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730년 마피아 파일:mxx5q0t3ulw01.png
브루스 애쉬비 팡 추링 알프레드 로자스 프레드릭 재스퍼 비토리오 디 베르티니 존 드링커 코프 월리스 워릭
월리스 워릭
Wallace Warwick · ウォリス・ウォーリック
파일:attachment/wallice_warwick.jpg
OVA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710 ~ SE 766 (56세)
임기 SE 754 ~ SE 757 (3년, 사립대학 학장)
SE 757 ~ SE 760(4년, 지사)
SE 760 ~ SE ???(?년, 국방위원장)
가족 관계 ???(연인)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최종 계급 자유행성동맹군 원수
최종 직책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
기함 루게일란(OVA)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코야마 리키야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국방위원장 파일:mxx5q0t3ulw01.png
? 월리스 워릭 ?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사령장관 파일:mxx5q0t3ulw01.png
? 월리스 워릭 프레드릭 재스퍼
1. 개요2. 상세3. 기함

1. 개요

은하영웅전설 외전 5권 <나선미궁>의 등장인물로 자유행성동맹군에서 가장 유명한 ' 730년 마피아'의 일원이다. 을지서적판에서는 윌리스 윌리크로 번역되었다.

직접 등장하는 것은 우주력 745년의 제2차 티아마트 회전 때이며, 이때 중장으로 제5함대 사령관이었다. 또한 특이하게도 자유행성동맹에서 유일하게도 군인이기도 했지만 정치인이기도 했다고 나오는 인물이다.[1]

2. 상세

남작이란 별명을 지닌 인물이다. 물론 그는 은하제국의 귀족이 아닌 자유행성동맹의 일개 시민이었지만, 워낙에 그의 생김새, 행동거지나 말투가 어딘가 아니꼬우며 연극적이었기 때문에 남작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이 별명에는 '아무리 노력해봐야 백작이나 공작은 못 되고 기껏해야 남작이다.'라는 야유가 담겨 있었지만, 정작 워릭 본인은 그걸 알고도 자신을 소개할때 당당하게 '남작'을 붙이는 등 뻔뻔해 보일 정도로 그 별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상단 첨부 이미지 프로필에는 별명이 남작(BARON)이 아니라 엉뚱한 'BALON'으로 작성되어 있다.

전략적이나 전술적으로 수준 높은 장군이었으며, 이성관계도 화려하였고 온갖 잡기에도 뛰어난 인물이었다. 댄스나 다트 던지기, 스키...온갖 스포츠와 취향에서도 상당한 재능을 가져 알프레드 로자스는 "무엇을 해도 일류의 직전까지는 가는 인물"이라고 평하였다. 양 웬리는 이 평을 보고 일류 직전에 멈추고 다른 것으로 가는 동기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으로 하던 말이 아닌가 생각했다. 다만 그보다 더 뛰어난 브루스 애쉬비 때문에 사관학교에서는 늘 차석이었다. 본인은 나중에 회고하길, 뭐 차석도 나쁘지 않아라는 말로 덤덤하게 말하면서도 얼굴이 그늘진 듯한 반응을 보였기에 이걸 마음에 뒀음을 알 수 있다. 제2차 티아마트 회전 당시 총사령관인 애쉬비에게 대놓고 네놈 뒤에 따라붙는 것도 지겨워! 라는 투로 사관학교 입학 이후 20년 가까이 애쉬비에게 가려진 것에 대하여 열폭하던 말을 하던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우주력 749년에 대장으로 승진하였고, 751년에 우주함대 사령장관으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재임기간 동안 별다른 대규모 교전이 없었던 까닭에 753년에 마흔세 살의 나이로 무사히 퇴역하였다. 1년의 휴양 후 전통 있는 사립대학의 학장으로 3년 동안 재직하다가 고향인 행성 팔라스로 돌아가 정계에 투신하였다. 그리고 4년의 임기를 마친 후 760년에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국방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그간 세운 공적을 인정받아 원수 칭호를 받았다.

그렇게 무난히 정치생활을 이어가는가 했는데 사교계에서 각종 스캔들이 터지고 국방위원회 사무국에서 비리 사건이 터지는 등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국방위원장 자리에서 자진사퇴할 수밖에 없었다.[2] 이후 5년 동안 사귀던 애인이 마약중독으로 사망하고,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결국 사교계와 정계에서 물러나 얼마 안 되는 자산만을 들고 하이네센의 작은 도시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우주력 766년에 향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심장발작.

양 웬리 에코니아 포로수용소에서 포로수용소 참사관으로 지낼 때, 당번병이던 창 타오 일병이 젊은 시절에 당번병으로 워릭을 모셨다고 한다. 창 타오의 말에 의하면 밑의 사람들을 잘 대우하고[3] 사람 됨됨이는 좋았지만, 반대로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해서 개차반인 이들을 등용하고 그들이 일으킨 사건에 휘말려 자신까지 고생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또 양이 자기 방이 너무 깨끗하자 가급적이면 좀 어질러 달라고 하자[4] 창 타오는 예전에도 그런 부탁을 한 분이 있었다면서 그 사람으로 월리스 워릭을 꼽은 것으로 보아 양처럼 정작 방은 돼지우리 타입이었거나 적어도 제법 어질러진 방에서 생활하던 이였는 듯 하다.

훗날 자유행성동맹군의 실전부대를 책임지게 되는 알렉산드르 뷰코크 원수 제2차 티아마트 회전 당시에 포술담당 중사로 참전하여 워릭이 지휘하는 제5함대 소속 전함 샤 압바스의 B04 포탑을 맡은 바 있다.

3. 기함

루게일란
Lugeilan · ルーカイラン
파일:294px-Lugeilan2.jpg
OVA
함선 정보
<colbgcolor=#eee,#222> 함명 루게일란
식별 번호 0501
함종 대형전함
선적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선주 월리스 워릭
크기 불명
무장 함수주포 13문
승무원 불명
건조 SE ???. ??. ??
침몰 불명
함장 불명

루게일란은 월리스 워릭의 기함이다. 기함명의 유래는 캐롤라인 제도 신화에 등장하는 지식의 신 '루게일란'이다.

루게일란도 당시 동맹군 전함처럼 커다란 추진 구획을 가지고 있었다. 측면의 붉은 줄은 수소 원자를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수백km에 달하는 전자기장을 활용한 버사드 램 스쿠프의 흡입구이다. 이런 흡입구는 이후 동맹군 기함에게 계승된다. 함수에는 장갑을 증설하여 방어력을 보완했다.

루게일란은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 참전했으며,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1] 프레데리카 그린힐은 그래도 여기에 어느정도 부합하나 그녀가 맡았던 정치인으로서의 자리는 이제르론 공화정부 주석으로서 자유행성동맹에서 맡은 직위가 아니다. [2] 본인이 여기에 연루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3] 심지어 자기같은 일개 병사에게도 잘 해줬다고 한다. [4] 양은 방이 금방 돼지우리가 되어 버리는 타입이다(...) 이런 타입이니 깨끗한 방을 보면 좀 불편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