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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등장인물 무코우 아오이 向日 アオイ | Aoi Muk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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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당시 모습 | ||||
| 본명 |
무코우 아오이 向日 アオイ / Aoi Muk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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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 |
아오이 Aoi 게임 속 히로인 Heroine in a visual novel 버그 Gli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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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인간 | |||
| 성별 | 여성 | |||
| 출생 | 5월 23일 | |||
| 나이 | 10대 후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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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343434>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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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 | 일본인 | |||
| 머리카락 | 분홍색 | |||
| 눈 | 빨간색 | |||
| 학력 | 일본 고등학교 재학 | |||
| 소속 | 고등학교 | |||
| 직업 | 고등학생 | |||
| 특징/특기 |
고양이 옷 입기 고양이 키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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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무코우 가문 |
아버지 : 이름 불명 어머니 : 이름 불명 애완묘 : 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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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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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우 미츠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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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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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친구, 잘 모르겠어"
"버그뿐인 아오이, 좋아해 줄 수 있어?"
"버그뿐인 아오이, 좋아해 줄 수 있어?"
니트로 플러스의 게임,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히로인.
2. 특징
항상 반에서 붕 떠있는 전파계 소녀. 전파가 닿지 않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옥상에서 「뚜루루루루루루루…」라는 소리를 내면서 신에게 통신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타인의 기분을 이해하지 않고 곧바로 성관계를 갖는 비상식적인 습관이 있다. 현실을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고, 자신을 공략 히로인이라고 지칭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곧장 섹스를 하려고 드는 등, 일반 상식과는 동떨어진 기행을 일삼는다. 또한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며 거듭된 지적에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 등,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교우 관계를 쌓지 못하고 있다. 가정 환경 또한 불확실하며, 만화 카페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옥상에서 우연히 신이치와 미유키와 만난 뒤, 친구가 되어 두 사람을 맺어주려고 노력한다. 감정이 결여되어 있던 아오이는, 두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점차 변하게 된다.
본인 말대로(…) 공략 히로인이지만, 1회차에서는 공략할 수 없다. 따라서 1회차에서는 미유키 엔딩을 보고, 2회차가 되어야 아오이 루트로 돌입할 수 있다.
성씨인 '무코우'는 일본어로 저편, 건너편이라는 의미로도 읽을 수 있다.[3] 여러모로 아오이의 캐릭터성에 어울리는 작명이다.
언제나 무표정이며 때로는 차갑고 시크하고 쿨하게 보일 때도 종종 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다른 모습도 보여주는데, 말하는 어투나 행동이나 생각 등등 많은 표현을 하게 되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차갑고 시크하고 쿨한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착한 모습과 성격이 많이 보인다.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를 보고 그냥 못 지나치고 그대로 거두어서 고양이를 보살피거나 싸우는 걸 말리거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격려도 해주며[4] 많이 챙겨준다.
마음이 무척이나 여리다. 고양이를 거두면 절교라고 선언한 미유키에 그 말에 엄청 충격을 먹고는 어쩔 수 없이 그 고양이를 다시 종이 박스 안에 들여보내고는 씁쓸하게 고양이를 내려다보며 기운 없는 목소리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슬퍼한다. 그 후에는 비가 오며 결국 그 고양이를 못 본 체할 수가 없어서 몰래 고양이를 거두어서 학교에 체육관으로 가서 비를 피하며 고양이를 돌봐준다.[5]
위에 언급되듯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지나칠 정도로 차분하다거나 냉정하다거나 때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여린 면도 있고 가녀린 모습도 있는 데다가 어린애 같은 모습도 있으며 어쩔 땐 차갑고 시크하고 쿨한데, 또 어쩔 땐 따뜻하고 다정다감하고 엉뚱한 면이나 미스테리한 부분도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성격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3.1. 1회차 : 미유키 루트
옥상에서의 만남 이후 아오이는 미유키를 친구로 인식하고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접근하나, 미유키는 현실을 도피하고 이 세상이 게임이라고 믿는 아오이를 싫어했기 때문에 전혀 상대를 해 주지 않았다. 미유키는 반에서 중심적인 존재였기 때문에, 그런 미유키의 태도에 영향을 받은 반 친구들도 점점 더 아오이를 멀리하게 되었고, 아오이는 한층 더 고립된다. 그런 모습을 보다 못한 신이치는 미유키에게 아오이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필사적으로 부탁하고, 미유키는 그 부탁을 받아들여 세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고 숙제를 같이 하는 등, 친구로 지내게 된다. 아오이는 두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되찾아 간다.
참고로 이후 행적에 대한 떡밥은 간간이 나왔는데, 아오이가 미연시 속의 주인공과 꼭 닮아 있다는 점. 그리고 진행을 하다 보면 아오이가 이 미연시 속의 히로인과 같은 행적을 밟는 점. 그리고 이 게임은 현실계에서 네토라레계의 숨은 명작(...) 취급을 받는 점 등, 의외로 치밀하게 이후 전개를 준비했다.
아오이는 신이치와 미유키를 이어주려고 계속 노력하지만, 신이치는 마음속에 깊은 열등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미유키와 이어지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면서도, 신이치가 미유키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아오이는, 신에게 전화를 걸어 미유키가 절대로 신이치가 아닌 다른 남자와 맺어지지 않도록 세계를 업데이트하게 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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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배팅 센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세 사람은 버려진 새끼 고양이[8]를 발견하게 된다. 이 새끼 고양이 문제로 미유키와 아오이는 의견이 엇갈리고, 미유키는 그 고양이를 맡는다면 절교하겠다고 선언한다. 아오이는 할 수 없이 새끼 고양이를 두고 가지만, 그날 밤 비가 내리자 다시 새끼 고양이에게 돌아가 고양이를 데리고 학교의 체육관 속에 숨는다. 그 후 신이치와 미유키가 아오이를 찾아 그곳으로 오게 되고, 미유키와 아오이는 화해하게 된다.
새끼 고양이 사건은 신이치의 집에서 기르는 것으로 좋게 해결되었으나, 이번에는 아오이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진다. 신이치는 심상치 않은 아오이의 모습에, 미유키와 만날 약속까지 저버리고 아오이의 스마트폰을 찾는 것을 우선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 후 신이치의 집에 미유키가 찾아온다. 어째서인지 미유키는 아오이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고, 그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신이치의 집에 숨어 있던 아오이를 찾아낸다. 그리고 자신과 신이치를 이어준다고 하더니 왜 방해를 하느냐고 아오이를 무섭게 추궁하고, 아오이는 무감정하게 자신이 신이치를 유혹하려 했다며,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아오이가 사라진 후에도 신이치와 미유키의 관계는 변함이 없었다. 미유키는 신이치에게 자신의 공연 티켓을 건네줬지만, 신이치에게는 공연을 보러 갈 용기도, 미유키에게 고백할 용기도 없었다. 공연 당일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신이치는, 배팅 센터에서 사라졌던 아오이와 재회한다. 아오이는 신이치에게 공연을 보러 가라고 하지만 신이치는 거절한다. 아오이는 자신이 홈런을 쳐서 신이치에게 용기를 주겠다고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고 아오이는 홈런을 치지 못했다. 하지만 필사적인 아오이의 모습에 용기를 얻은 신이치는,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 티켓을 가지고 공연장으로 뛰어간다.
공연장에 도착한 신이치는 미유키에게 팬을 가장해 고백을 하지만, 공연을 망쳐 미유키의 첫 키스를 막으려는 생각까지는 차마 하지 못하고 그저 괴로운 심정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전이 일어나 공연이 중지되고, 신이치와 미유키는 옥상에서 키스를 하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공연장에 고양이 옷을 입은 사람이 발견되었다는 점과 아오이에게 준 헤어핀이 녹아내린 채로 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아오이가 정전을 일으켜 두 사람이 맺어질 수 있도록 뒤에서 힘쓴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에도 이런 짓을 한 적이 있었다는 언급도 있었고….
그 이후에는 일절 등장이 없으며, 엔딩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아오이와 검은 고양이 에루의 존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셋이서 함께 찍은 사진도 미유키와 단둘이 찍은 사진으로 변해 있다.
3.2. 2회차 : 아오이 루트
2회차부터는 아오이 루트로 돌입할 수 있다. 전반부의 루트의 내용은 1회차와 비슷하지만, 신과 통신이 되지 않는 등 세세하게 차이점이 있다. 1회차에서는 두 사람이 맺어지도록 열심히 노력한 아오이였지만, 아오이 관련 선택지를 골라서 진행하다 보면 신이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본인 말로는 버그에 걸렸다는 모양이다.아오이는 자신이 에로게의 히로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작중 등장인물들에게는 게임 중독자의 헛소리로 들리는 그녀의 전파 발언은 진실인 것이다. 아오이의 존재 의의는 주인공들에게서 이벤트 CG를 회수하는 것이고, 아오이의 스마트폰에 등록된 유일한 연락처인 신은 에로게의 히로인들의 이데아 격인 존재이다. 아오이는 신이치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계속 신이치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CG를 회수할 수 없게 되면 자신의 존재 가치가 없어져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주인공에게서 CG를 회수해 가며 계속 이 세계에 남아있으려고 했다. 저 말이 사실이라는 떡밥은 1회차부터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겉으로 보기엔 허약해서 자주 병에 걸리는 것처럼 보인다. 1회차에서 휴대폰을 회수하느라 자기 몸을 못 돌봐서 아파하는 모습이었다가 CG 회수 직후(...)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 2회차에서 옥상에서 아파 기절한 상태를 보이다가 신이치와 붙어있다 보니 저절로 몸이 낫는다든가. 마지막으로 결정적으로 네토라레 직전에서도 CG 회수(...)를 못 해서인지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는데 이 직후 등장에선 다시 기력을 차린 것 등, 실제 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에는 사라지는 모양.
하지만 그런 사정을 알 리가 없는 신이치의 입장에서는 그저 네토라레일 뿐…. 미유키의 도움으로 아오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신이치는 말 그대로 멘탈붕괴에 빠진다. 배신감에 빠진 신이치는 미유키와 유타로, 하루와 짜고 아오이를 엿 먹일 궁리를 하게 되고,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아오이의 외도 사실을 까발려 복수를 한다.
그 후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갈리는데, 끝까지 아오이를 믿는 선택지를 고르면 아오이, 하루와 함께 화해의 3P(…)를 하게 된다. 그 후 얀데레로 각성한 미유키의 야구 방망이에 머리가 터져 일격사.
아오이를 용서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대로 신이치의 앞에서 사라진다. 사라지기 전에, 화면 쪽을 쳐다보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를 잊어버리겠지만, 너만은 나를 기억해 달라고 말한다.
3.3. 무한 루프 1회차
게임을 마개조한 미유키에 의해 존재가 말소당한 상태이다. 주변 사람들은 무코우 아오이라는 존재를 게임 내의 인물로 인식하고 있고, 아오이를 기억하고 있는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당신과 미유키, 그리고 신뿐이다. 무한 루프에서 등장하는 게임 속의 아오이는 미유키에 의해 왜곡되어, 거의 창녀처럼 묘사되고 있다. 미유키 자신이 아오이의 외형을 빌려서 신이치와 섹스를 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푸대접을 받는다.반면 게임을 종료하면 아오이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으나 대사 로그가 없는 것도 모자라 잡음 때문에 제대로 들을 수 없다. 단편적인 대사를 반복하며 종료할 때마다 대사가 바뀐다. 반면 미유키와의 옥상 관련 이벤트 중 옥상 장면에서 게임 종료 명령을 하면 전파가 강해졌다는 설정인지 아오이 컷신이 등장하며 전파가 약했던 프롤로그 파트에서 잡음이 끼어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아오이의 대사를 한 번에 연결하여 제대로 감상 가능.
하지만 아직까지 아오이는 실존 인물.[9] 미유키와의 공부 이벤트에서 신과의 전화를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의 조언에 따라[10] 미유키를 화나게 만들어[11] 두 번 정도 사망하게 되면 방에서 탈출하게 되고,[12] 아오이를 찾으러 나섰다가 유타로와 만나고, 아오이가 자신의 반 친구이고 실존 인물이며 유지로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확인을 위해 그녀가 아르바이트 중인 편의점으로 찾아가 그녀를 만나지만 그녀는 예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 후 다시 한번 미유키에 의해 세계가 업데이트되는데, 소멸 직전 아오이는 전파 혼선 등으로 이전의 모든 기억들을 되찾고, 이대로 사라지고 싶지 않다며 절규한다. 이후 아오이는 정말로 존재가 말소된다.
참고로 유타로와 만났을 때 유타로와 같이 도망치지 않고 미유키와 그대로 동행하면 기억을 잃은 아오이가 직접 옥상으로 찾아온다. 이후 전개는 같다.
3.4. 무한 루프 2회차
아예 언급조차 안 된다. 신이나 미유키의 일기 등에선 언급이 되지만, 그건 무한 루프 1회차의 이벤트와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논외. 선택지 중, 아오이를 떠올릴 만한 선택지도 전부 사라진다.3.5. 엔딩
무한 루프 2회차 마지막, 신이치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고양이의 방울 소리를 들으며, 미유키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그녀가 좋아하는 고양이의 사진을 찍기 위해 맨션에서 나온 뒤 당신에게 이끌려 학교 옥상에 도착, 신과의 통신을 통해 아오이를 불러들인다. 불러들일 때 필요한 것은 신의 전화번호 - 키 코드[13] + 미유키의 변숫값[14]이 아오이를 부를 수 있는 전화번호가 된다.[15] 다시 나타난 아오이는, 자신의 업데이트로 미유키의 미래를 멋대로 고정해 버린 것을 사과하며,[16]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며 미유키를 설득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은 버그이며 세계의 수정을 위해 신과 동기화하여 사라져야 할 운명이지만 자신이 당신과 맺어졌다는 사실을 남기고 싶다며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플레이어는 신이치와의 문답을 통해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고, 아오이를 선택하게 되면 모든 것이 리셋된 채로 다시 오프닝이 시작된다. 미화위원이 되어 옥상 열쇠를 가지고 있는 신이치는 유우타로의 부탁을 받고 옥상 문을 열어주기 위해 올라온다. 옥상 문을 연 직후, 처음보는 낯선 스마트폰을 줍게 된다. 하지만 아오이는 없다. 신이치가 휴대폰을 확인하고 있을 찰나, 유우타로의 부름에(본인은 누가 불렀는지 모른다) 옥상으로 온 미유키와 만난다. 미유키는 자신을 옥상으로 부른 게 신이치라고 생각하고 신이치에게 자신의 마음도 같다고 고백하지만, 신이치는 자신이 아니라 유우타로가 부른 것이라고 자른다. 그러면서 주인공 특유의 자기혐오로 자신은 미유키와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없었던 일처럼 넘어간다.[17] 그러던 중 갑자기 세계의 틈으로 시점이 이동되고 신이치 대신 '당신'의 선택지와 아오이가 대화를 나눈다. '당신'과 아오이는 신이치-미유키의 행복을 위해 신이치, 미유키, 아오이 셋이 친구였던 시절 행복하게 웃으며 찍었던 사진을 세상 속의 신이치와 미유키에게 전송해 준다. 이후 '당신'과 아오이 두 사람은 세계에서 튕겨져 나가 헤어지게 되지만, 미유키의 말을 떠올린 당신은 아오이와 또 다른 게임에서 주인공과 히로인으로서 만나게 될 것을 약속하며, 잠깐 동안의 이별을 하게 된다.[18]
엔딩에서 신이치가 스마트폰을 줍는 장면에서 전화를 걸 수 있는데, 이때 아오이 루트 전용 오프닝에 등장하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신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다.[19] 신은 무코우 아오이와 동기화를 완료했지만, 아오이에게 발생한 감정을 완전히 동기화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것은 완전한 버그이며, 아오이의 감정은 단독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원한다면 당신과 아오이는 다른 세계에서 재회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뒤, 신이치는 미유키와의 대화에서 나름대로 해피 엔딩. 여담으로 외모나 성격이나(아오이를 견제하는 면이나, 사소한 걸 기억해 주길 바란다든가) 비교적 현실의 여자와 가까운 미유키는 주인공과 이어지고, 100% 2D 캐릭터다운 아오이는 플레이어와 이어지는 것이 묘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마지막까지 철저한 우리의 니트로는 아오이 진엔딩으로 마칠 시 CG를 포함한 미유키의 데이터가 사라진다.[20] 이렇기 때문에 최종 달성률은 50%.
미유키 루트 엔딩에서는 CG와 오프닝 등에서 완전히 존재가 제거되지만, 마찬가지로 엔딩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오이 콜 넘버를 입력하면 된다.[21] 또한 메뉴를 열면 아오이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4. 평가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이 소네 미유키라고 공언되긴 하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와 의의는 거의 다 아오이의 특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호불호 갈리는 시나리오 만큼 아오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상도 매우 제각각이다.가장 강렬한 이유는 역시 사라질 운명 속에서도 신이치와의 사랑을 원하게 된다는 가슴아픈 설정과 이로 인한 NTR 요소가 가져다 주는 의도적인 인지부조화 유발 때문이겠지만, 이를 제쳐두고 봐도 아오이의 본래 목적인 '신이치와 미유키 맺어주기'가 정작 아오이의 실수나 오판 때문에 흐지부지 될 때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물론 아오이의 0에 가까운 사회적 지능과 덜렁대는 면모를 감안했을 때 이 부분은 아오이의 진의는 아니라고 봐야 할 것이고, 실제로 1회차 미유키 엔딩과 2회차 아오이와의 키스신 전에 진입 가능한 미유키 엔딩은 어찌저찌 둘이 맺어지는 데에 아오이의 노력이 결정적 역할을 하긴 한다.
이렇듯 신이치와 미유키의 관계를 이어주는 데에 아오이가 하는 역할은 상당히 복합적이다. 2회차에서 아오이가 고양이를 주웠을 때 그냥 사라지게 놔두면 미유키의 야구장 고백이 1회차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뤄지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애초에 아오이가 있는 게 방해였던 것 아닌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 장면에서 신이치가 마음을 여는 계기는 하루를 통해 전해진 아오이의 간청이고, 미유키가 야구장 고백을 결심하는 것 자체도 본심에 충실한 아오이에게서 느낀 게 있었기 때문이다.
게임 내내 아오이는 서브 히로인의 위치를 고수하지만 왠지 신이치가 아닌 플레이어와 직접 이어져 어떤 게임에서라도 또 만날 것을 약속하는 아오이 엔딩이 더 정사처럼 느껴진다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스토리상 권장 루트로 제시되는 메인 히로인 엔딩이 아니라 '사이드 루트'인 서브 히로인 엔딩을 택할 경우 '게임 속 주인공'의 의지보다는 플레이어 자신의 의지가 더 강하게 실리게 된다는 점이 매우 직접적인 형태로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22] 이렇게 '주인공 신이치를 향한 사랑'이라는 버그를 품은 대가로 생존형 NTR이라는 기괴한 형태로 사랑을 이어나갈 뻔했던 아오이는 '플레이어를 향한 사랑'을 다양한 히로인의 모습으로, 다양한 주인공과의 관계를 통해 실현하는 그야말로 미연시 캐릭터다운 결말을 맞게 된 것.
다만 두 히로인 중 실질적인 메인과 서브를 판가름하는 데에는 눈에 보이는 요소만이 다가 아닐 수도 있다. 이 게임의 의문점으로 남은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게임 속 세계에 존재하는 게임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의 결말인데, 신이치는 사라진 아오이를 추적하기 위해 이 게임을 하다가 아오이가 이 게임을 계속 따라하면 결말이 어떻게 되는 건지 의문을 갖고, 아오이의 스마트폰을 주워 세상의 진실을 깨달은 미유키는 이 게임의 결말대로 되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다. 또한 이 게임과 현실은 서로를 투영하고 있다는 설정이지만 기묘하게도 히로인이 두 명 있을 것 같은 제목과 달리 게임 속에는 아오이 외의 히로인이 나온다는 묘사는 없으며[23], 게임 속 화자는 그대로 신이치인데 반해 미유키는 게임 속에 나오지도 않는다. 게다가 세상이 실제로 업데이트 되고 오프닝이 나오기까지의 장면을 신이치는 '게임 속에서 일어난 이벤트'로 인식하게 되는데, 세상 안의 게임을 기준으로 '무엇을 어떻게' 업데이트한 장면으로 표현된 것인지 감도 잡히지 않는다. 이 게임과 현실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사실 아오이가 메인 히로인이 맞는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 관점으로는 아오이는 그렇다 치고 미유키가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뚜렷한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이 게임 속 게임은 단순히 메타픽션적 전개를 위한 장치 및 맥거핀으로 남겨두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1]
처음 만날 때 제일 처음으로 듣게 되는 말이다.
[2]
아오이의 말버릇.
[3]
물론 다른 한자를 사용한다.
[4]
대표적인 예는 신이치가 미유키의 공연에 가지 않는다고 하자, 자신이 홈런을 치면 가야 한다며 몇 시간 동안이나 홈런을 치려고 열심히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
[5]
아오이는 만화 카페에서 생활한다. 즉, 집이 없다. 그리고 만화 카페에서는 동물을 기를 수가 없으며 당연히 애완견 출입 금지다.
[6]
모든 일의 시작이자, 강제 이벤트다. 아오이를 말릴 경우 배드 엔딩으로 직행. 여담이지만, 배드 엔딩의 사진에서도 아오이는 없다.
[7]
이 점을 알고 1회차에 대해 돌아보면, 나올 수 있는 루트 중 '세계 개변 후'에도 배드 엔딩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 꽤나 잔인하게 다가온다. 아오이를 말렸을 때의 배드 엔딩, 그리고 세계 개변 후 야구장에서 아오이의 기분을 믿게 해주지 않았을 때의 배드 엔딩은 똑같이 주인공의 모솔 엔딩으로만 보이지만, 미유키의 상황을 비교해 보면 연극을 키스신까지 무사히 마치고 연예인으로 데뷔해 열애까지 이어지는 개변 전의 배드 엔딩과 달리 개변 후의 배드 엔딩에서는 교묘하게 미유키의 스킨십이나 연애에 대한 묘사가 쏙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최소한 미유키라도 신이치를 잊고 사랑을 찾는 앞의 엔딩과 달리 여기서는 결국 누구도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8]
이후 고양이 이름을 에루라고 짓는다.
[9]
오히려 아직까지 실존하기 때문에 미유키가 창녀로 몰아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 무한 루프 2회차에서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10]
조언을 안 봐도 플래그 자체는 착실하게 쌓이므로 루프 돌파를 위해 굳이 신의 조언을 들을 필요는 없다. 참고.
[11]
선택지를 부정적이거나 아오이를 떠올리는 선택지 등을 고르면 된다. 또한 이벤트 시작 전, 세 가지 선택지 중 나오는 아오이와 만나고 싶다는 선택지도 필수.
[12]
혹은 미유키의 호감도를 올려 방에서 같이 나간 다음 유우타로를 만나 도망쳐도 된다.
[13]
1131 5237이 코드. 이 코드는 패키지에 동봉되어 있고, 웹 라디오에서도 공개했다고 한다. PC 스팀판 기준으로는 게임이 설치된 경로에 Totono_Manual.pdf에 코드가 적혀 있다.
[14]
미유키에게
질내사정 한 횟수. 보통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변수를 모른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맨 마지막에 나온다.
[15]
이때 등장하는 아오이는 고양이 머리핀을 착용 중이다. 2회차 때 신이치가 준 선물.
[16]
1회차 초반의 바로 그 업데이트이다. 이 업데이트 때문에, 미유키는 신이치와 맺어지지 않는 수많은 미래에서는 행복해지지 못하고 혼자서 쓸쓸히 살아야만 했다. 실제로 그 업데이트를 막았을 경우에 나오는 배드 엔딩을 보면, 미유키가 다른 남자와 맺어져 행복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미래까지 멋대로 막아 놓고 정작 플레이어는 2회차에서 아오이를 선택했으니, 미유키가
흑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17]
이때까지는 미유키 루트의 진엔딩과 내용 전개가 같다.
[18]
엔딩의 화자가 신이치인지 플레이어인지 알 수 없다. 최후의 선택 전 신이치와의 문답 등에서 선택지는 플레이어의 말이라는 연출 방식이었지만, 엔딩에서의 나는 신이치를 나(俺, 오레)라고 표현하는 등 앞의 연출과 모순이 생긴다. 다만 이야기의 흐름상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19]
한번 엔딩을 본 뒤에 다시 시작해서 확인해야 한다. 첫 엔딩 때는 올바르게 입력해도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 아직 아오이의 동기화 전이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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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루프 진입 이전에 세이브 파일을 디렉토리째로 백업한 다음에 덮어씌우면 루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삭제 및 재설치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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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는 99905230523. 내용은 우리(직역하면 아오이들, アオイたち)는 신이치와 미유키를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 이후 아오이 엔딩에서 아오이와 당신이 보낸 사진이 도착하는데, 분명 선택받지 못한 아오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복수형인 たち를 사용한다. 아오이 엔딩에선 미유키와 신이치의 결말을 볼 수 없지만, 양쪽 엔딩의 앞부분이 완전히 일치하며 아오이 엔딩에서 나와 아오이가 보낸 사진을 미유키와 신이치가 받으며 사귀게 되는 것이(여기서는 그 둘이 보낸 것인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미유키 엔딩인 점을 볼 때 두 엔딩 모두 신이치-미유키, 플레이어-아오이가 각각 맺어졌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실제로 아오이 엔딩에서는 화자의 대사 진행이 모두 '선택지'의 형태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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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을 의식하고 미유키 최종 엔딩을 보면 왜 옥상 키스 장면으로 1회차에 나왔던 키스신 이미지를 쓰지 않고 미유키 정면 이미지를 썼는지 알 수 있다. 아오이 엔딩과 달리 메인 히로인인 미유키 엔딩을 선택하는 데에는 주인공 신이치의 의지와 플레이어의 의지가 거의 동등하게 반영된다고 볼 수 있고, 분기점이 없지 않다곤 해도 사실상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갈 뿐이었던 1회차와 미유키 자신의 유도대로 자신의 엔딩으로 오는 2회차 미유키 루트에서는 신이치와 미유키의 키스를 관찰자 시점으로 지켜보던 것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아오이를 제치고 미유키를 고른 최종 엔딩에서는 '신이치나 플레이어 중 어느 쪽을 향한다고 봐도 무방한' 정면 키스 장면이 사용된 것이다. 미유키 엔딩의 이스터 에그로 나오는 아오이의 전화 내용과 아오이 엔딩의 전말을 근거로 둘 중 어떤 결말을 택하든 아오이&플레이어, 미유키&신이치로 커플링이 갈리고 시점만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는 해석이 유력하게 퍼져 있는데, 사실 미유키 엔딩을 택하고 아오이의 전화만 들으면 아오이와 함께 있는 것이 신님이라고 해석해도 아무 문제 없다. 오히려 아오이 쪽을 선택하지도 않았고 상황도 모르는데 아오이가 게임 플레이어와 이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어색하다. 아오이 엔딩에서 아오이와 플레이어가 함께 결말을 맞을 수 있는 이유는 플레이어가 사라지려는 아오이의 손에 닿으며 세계의 틈까지 따라가기 때문인데, 미유키를 택할 때 아오이는 바로 사라져 버리고 플레이어는 미유키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세계 롤백 후 아오이 쪽으로 튀어나갈 만한 개연성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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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제목을 '당신'과 '그녀(A)'와 '그녀(A)의 사랑'으로도 읽을 수 있게 의도적으로 중의적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고 추측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