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3 22:40:4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무서운 착취자

무서운 착취자에서 넘어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206주차, 390주차 207주차, 391주차 208주차, 392주차
공격적인 모집
(Aggressive Recruitment)

( 잘못된 전쟁)
무서운 착취자
(Scary Scavengers)

( 죽음의 밤)
공허의 부름
(Call of the Void)

( 공허 분쇄)

1. 개요

무서운 착취자 Scary Scavengers 죽음의 밤
파일:outbreak_coop.png
재앙
적 감염된 테란이 지도 곳곳에서 계속 생성됩니다.
파일:economiccrisis_coop.png
허리띠 졸라 매고
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207주차, 391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재앙

파일:outbreak_coop.png
재앙
적 감염된 테란이 지도 곳곳에서 계속 생성됩니다.

낮 시간에도 감염된 테란이 몰려오며 20분이 지난 즈음부터 변형체가 몰려온다. 어차피 감염된 테란 투성이인 맵에다 맵 특성상 방어는 필수로 할 수밖에 없다 보니 돌연변이의 존재감은 옅은 편으로 시간을 질질 끌지 않는 이상 낮에 변형체를 보기 전에 끝내는 게 대부분이다. 낮에 자원 수집을 위해 맵에 뿌려놓은 일꾼들이 계속 견제당하는 게 귀찮은 수준.

2.2. 허리띠 졸라 매고

파일:economiccrisis_coop.png
허리띠 졸라 매고
플레이어의 일꾼이 자원을 더디게 채취하지만, 자원 운반함이 지도 전역에 생성됩니다.

돌연변이의 핵심. 시작부터 자원을 주우러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고, 맵 특성상 밤에는 기지 밖으로 나가기 힘들어져 자원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3. 공략

과거에 등장했던 죽음과 세금에 비하면 낮은 난이도의 돌연변이다. 감염체가 밤에만 나오는 게 아니라 낮에도 나온다는 것과, 자원 채취를 허리띠 때문에 밖에 나가서 해야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시작하자마자 일꾼을 하나 기지 밖으로 보내 밤이 되기 전까지 자원을 채취하자. 낮에도 감염된 테란이 돌아다니니 속도가 빠른 지상병력 일부를 자원 채취용으로 따로 돌리자. 유닛이 강해지거나 하는건 아니기에 어렵지는 않지만 방어를 제대로 못하면 3번째 밤부터 고비이므로 방심해선 안된다.

과거에는 사령관을 많이 타는 돌연변이였지만 위신 추가 이후에는 전략의 다양성이 증가하였다. 제한된 자원으로 유의미한 병력을 뽑으면서 기지를 방어하고 손실을 최소화하는 위주의 위신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팁이라면 되도록 첫날 낮에는 아군 기지 내 생성되는 자원 상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되도록 밖에 나가서 자원 상자를 집어와야 나중에 밤이 되어서 못나갈 때 기지 내 자원 상자로 버틸 수 있다. 생각없는 동맹이 기지 내 자원 상자를 먹더라도 본인이라도 밖을 한바퀴 빙 돌면서 자원 상자를 집어올 것을 권장한다.

겉으로는 방어맵이나 실질적으로 공격맵에 가까우니 방어에 과투자하는 것보다 건물을 철거하는 것에 중심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4방향 공격이 들어오는 3일 밤 전까지 구조물을 최대한 철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레이너 최악의 카운터인 허리띠가 들어가있지만 맵이 죽음의 밤이라 상당히 수월하게 클리어 할수 있다. 첫 밤이 되기전에 벙커1동+탱크 하나정도 뽑을 자원은 모을수 있고 그 이후 꾸준히 탱크를 모아주면 4방향 방어를 혼자 맡을수 있다.

낮이 됐을때 가까운 지역은 탱크를 끌고나와 정리해주고 자원을 수집하며 멀리있는건 밴시+히페리온으로 정리해주면 된다. 20분 이전까지는 재앙 변형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벙커1~2동이면 재앙은 없는 돌변이다. 즉 혼자서 방어를 온전히 전담할수 있고 낮에는 공격 보조를 해주면 되며 특히 밴시공습은 낮/밤을 안가리고 구조물만 저격할수 있으니 쿨마다 눌러주자.

평소 마힘 선택이 자율적인 편이지만 이번만큼은 연구비용/밴시/기계공속을 고정해 주는게 좋다. 허리띠로 얻는 불합리함을 줄이고 메카닉과 궁합이 좋은 연구비용, 낮이고 밤이고 감염된 구조물을 밀수있는 밴시공습은 이번 돌변의 핵심이며 의무관은 의미가 없기에 기계공속도 필수.

최고의 동맹은 한과 호너. 혼자 4방향 방어를 전담하고 호너의 타격기와 레이너의 패널로 낮/밤 안가리고 빠른 철거력을 보여줄수 있다.

4.2. 케리건


케리건에게는 가시지옥과 케리건 자체의 돌진덕에 사실상 재앙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부식군주 때문에 포자촉수가 막힐 수 있다는 것을 빼면 유일한 걸림돌은 허리띠 졸라매기 뿐이다. 효율적 진화와 전투유닛 베스핀 감소로 인해 베스핀만큼은 아낄 수 있지만 문제는 광물. 저글링위주로 플레이 하다보면 광물 소리만 계속 들을 수도 있다.
추천 빌드는 히드라. 동맹이 방어가 막힌다 싶으면 럴커로 변태해서 방어선을 마지노선 마냥 뚫을 수 없는 벽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공중 방어는 영 좋지 않기 때문에 전용 뮤탈 부대나 포자촉수로 막아주자.

4.3. 아르타니스


죽음의 밤이라는 맵에 카운터 당하는 사령관. 허리띠 졸라매고 역시 광전사를 쉬이 던지지 못하게 막는다. 그렇기에 유닛을 하나하나 아끼면서 살려야하는데 보호막때문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인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핵심은 파괴자 용기병을 활용해야한다.

4.4. 스완


죽음의 밤 돌연변이 1티어 사령관 답게 아주 쉽게 클리어 가능한 한 주. 맵이 죽음의 밤이라 멀티가 없어 다른 맵의 허리띠 졸라 매고보다는 자동 채취기를 더 빠르게 많이 달아줄 수 있는 게 소소한 장점.

첫날밤은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포탑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니 협동 건설로 빠르게 정제소만 짓고 채취기를 달자. 방어를 전담할 거라면 동맹 것까지 달아주고 공격에 집중하게 해 줘도 좋다. 적 공세가 스카이만 아니라면 포탑과 화염기갑병만으로도 공방 양쪽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으니 가스는 주로 소수 탱크와 헤라클레스, 과학선에 투자하고, 헤라클레스에 소수 인원을 태워서 밤낮 가리지 말고 꾸준히 돌리면서 기지 밖의 자원을 수집해 주자. 스카이 공세라면 포탑+망령으로 가자 망령을 어찌 모은다면 구석에서 건물 파괴하고 힛앤런으로 갈수 있기에 괜찮다. 포탑으로 도배할꺼면 건물 등으로 적절히 심시티를 해 두면 더 효율적이다. 낮에도 감염된 테란이 몰려오니 포탑 건설을 잔뜩 예약해놓고 냅두면 어느샌가 무너진 방어선과 남아도는 미네랄을 볼 수도 있다. 수시로 방어선을 확인하자.

미니맵에 구리구리스크가 뜨면 반드시 헤라클레스와 천공기로 먼저 마중을 나가서 전투 투하를 떨궈주자. 방어선에 접근시켰다간 포탑이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그리고 다른 사령관은 몰라도 스완은 포탑 건설 및 건물 수리에 일꾼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설로봇을 6~8기정도 추가로 뽑아주는 것이 좋다.

4.5. 자가라


3위신 자가라 영웅은 추적도살자 무한 유지와 맹독충의 광역딜로 라인 방어력이 매우 좋다. 첫날 밤에 자가라로만 라인을 틀어막고 최대한 자원을 끌어모아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건물을 미는데에 집중하자. 업그레이드도 지상 유닛 공격력 업그레이드와 저글링 발업, 아드업, 맹독충 업그레이드 등 필수적인 것만 진행해야 한다. 갈귀 역시 생략하고 대공은 자가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동맹이 공격적으로 움직인다면 빠르면 2일 낮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4.6. 보라준


보라준 공략 설명

4.7. 카락스


허리띠 졸라 매고로 인해 유닛 확보는 미친듯이 어렵고 타워링마저도 쉽지 않다. 거기에 재앙으로 적이 생각보다 많이 몰려오니 패널의 역할이 평소보다 조금 더 중요하다. 이번주는 그냥 방어만 하는것이 몸에 이롭다. 네군데에 적당히 초석과 광자포를 깔아준 뒤 주요 적들에 아둔의 창 패널 스킬을 먹여주면 OK. 허리띠 졸라 매고 때문에 평소처럼 불멸자와 거신을 뽑아댈 여유는 없으니 구리구리스크라도 온다면 입구를 연결체로 막아버리는게 낫다.

4.8. 아바투르


원본 임무처럼 군단 숙주가 활약하기 좋은 임무. 처음에 일꾼 4기로 입구 근처 4방향에 패트롤을 시켜 광물이 생성되는 위치가 맵에 찍히게 해 두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원을 채취하자. 초반 방어는 촉수 + 독성둥지를 활용하며, 운이 좋다면 첫 밤 안에 브루탈리스크를 만들 수 있다. 3브루탈을 만들며 동시에 군단숙주 생성을 준비하자. 자원이 다소 빠듯하지만 적 공세는 대부분 지상이므로, 번식지에서 먼저 방어선을 확보한 후 군락을 올리고, 군단 숙주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

생체 물질이 쌓이지 않은 군단숙주가 내놓는 기본 식충만으로는 시간이 갈수록 방어가 어려워지므로, 군숙 잠복지역에서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지역에 독성둥지를 설치하자. 시야에 닿은 적 유닛을 보고 식충이 방어선을 형성할 텐데, 생체물질이 없는 군숙이 라인전을 하면서 서서히 밀리는 것을 독성 둥지가 방지해준다. 밤동안에는 이 와중에 군숙을 한두기 정도 컨트롤 해 가며 전선에 쌓인 생체물질을 먹고, 다시 돌아오고를 반복하면 방어선은 금방 튼튼해진다.

브루탈이 쌓이고 방어선이 약간 안정화가 되면 3브루탈을 공세 정리지역 근처로 보내 패트롤을 시켜 자원을 먹을 수도 있다. 방어선이 완성된 이후 둥지탑을 올리고, 적 기지가 이미 정리된 지역에 뮤탈을 보내 생체 물질을 회수하자. 3~4번째 밤에 한쪽 방어선의 군숙이 약할 때, 브루탈 + 거대괴수의 방어선을 세우면 튼튼해진다. 전선이 안정화되고 나면 이들을 보내 보목을 먹거나, 본진 공세를 방어하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임무 중간중간에 빼먹지 말고 감시군주를 관측 모드로 띄워두자. 포자촉수의 경우 시야가 짧아 가끔 핵을 얻어맞을 수도 있다.

일정시간동안 방어선이 완성되고 나면 방어를 하던 군단숙주는 공격용으로 쓰일 수 있다. 예를들어 12시의 경우 2번째 밤이 지난 후 근처 생체물질을 먹고, 적당한 거리에서 잠복을 하면 식충이 열심히 싸우면서 적 병력 제거 + 생체물질 생성 + 지나가다 보이는 광물 줍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자동으로 해 준다. 곳곳에 군단숙주만 잠복시켜 두고 플레이어는 다른 지역의 생체물질을 회수하거나 자원을 주울 수 있어 편리해진다.

초반에 작은 팁이라면, 본진 언덕 이곳저곳에 시야를 밝힐 독성둥지를 1~2개쯤 설치해두면 광물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어 예약명령을 내리기 편리해진다.

또 다른 팁으로 바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잠복 이동을 통해 밤에도 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물론 멀티가 돼야 바퀴를 흘리지 않으니 자신이 없으면 방어에 집중하자.

4.9. 알라라크


로봇공학 테크를 타야하는데 비용때문에 그나마 싼 선봉대조차 모으기가 어렵고 스카이뜨면 학살자 위주로 가야하는데 건물파괴 미션인지라 딜이 잘 안나온다. 그래도 병력을 모으면 해결될 수 있기에 방어시에 유닛을 잃지 않게 조심해야하고 알라라크를 극한으로 활용해야한다. 그리고 3갈래 방어를 위주보다 중앙으로 집결하는게 더 수월하다.

4.10. 노바


맵 자체가 죽음의 밤인만큼 노바가 활약하기 아주 좋은맵이다. 공수 방면으로 둘다 쓸만하며 수비하면서 맵 곳곳에 있는 광물을 얻기도 쉽다. 가스가 부족하기 때문에 추천 병력조합은 바이오닉+화염기갑병이고 남는 가스로 밤까마귀에 올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아니면 동맹이 수비를 전담한다면 광물을 쓰지않고 모아뒀다가 그리핀공습과 방어드론을 사용해가면서 노바 원맨쇼로 게임을 클리어하는것도 가능하다. 여러모로 노바가 할만한 돌연변이. 단, 공격에 정신이 팔려 자원채집을 동맹에게 전담시키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혼자 주워서는 동맹이 4방향 수비를 전담할 만큼의 자원이 절대로 나오지 않아 게임이 터져버린다.

방어 전담 사령관을 만나면 침투 전문가 위신으로 공격에 올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4.11. 스투코프


얼핏 보면 허리띠 때문에 무능해보이나 허리띠 졸라매고가 무색하게 강력한 이번 주 최고존엄이다.
허리띠야 처음에 일꾼 잘 돌려주면 벙커 지을 돈은 금세 마련되고, 업그레이드 비용도 낮아져서 그냥 낮밤 가리지 않고 벙커와 탱크로 장성을 쌓으면서 적을 밀어버리면 끝이다. 사실상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다. 다만 낮에도 감염체가 오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방어선 전부의 병력을 빼진 말고 벙커 1~2개의 병력은 온존시켜둬서 오는 감염체를 막게 하는게 좋다.

다만, 벙커를 절대 잃지 말자. 아무리 허리띠 졸라매고가 무색하다곤 해도 결국 무한 병력의 근원 중 하나인 벙커가 자꾸 터져나가기 시작하면 말려서 패배하는건 마찬가지다. 때문에 적이 테란이라면 유령 사관 학교와 적의 기지가 구축된 12시, 1시, 4시는 패널을 쏟아붓는 한이 있더라도 빠르게 부숴버리거나, 초반부터 탱크를 잘 배치해 핵 미사일을 떨구러 오는 유령을 저격해야한다. 한번 핵 맞고 라인 철거당하면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부식군주가 나온다면 자원이 모이는대로 소수 코브라를 뽑아주어야 한다.

패널은 공격 및 방어 양면으로 써도 되지만, '구조물 감염'은 방어용으로만 쓰는게 좋다. 특히 첫번째 밤에서 실수로라도 벙커가 터지지 않게 하는게 중요. 웬만큼 집중 타격을 받는게 아니라면 감염이 씌어진 건물 2개 내외면 웬만해선 터지지 않는다.

여담으로 보병들이 이동하는 도중 자원 상자가 근처에 나온다면 보병 1~2기를 슬쩍 빼서 상자를 주워주는게 좋다. 진짜 딱 그 정도 하는거 말곤 일반 아어와 거의 똑같다. 초반에 상자 줍는 것만 빼면.

4.12. 피닉스


이번 돌연변이가 자원을 많이 활용하는 프로토스에게 좀 어렵긴한데 공격과 방어 어느쪽이 애매한 피닉스라서 난이도는 더 올라간다.굳이 한다면 알라라크와 마찬가지로 피닉스를 극한으로 활용과 동시에 분열기 카드를 꺼내서 병력 조합을 잘해야 승산이 있다.

4.13. 데하카


허리띠 졸라 매고를 포함한 다른 주차의 돌연변이들보다 자원 상자 수집이 훨씬 자유롭기 때문에 테크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병력 규모만 줄어들 뿐 어려운 점은 없다. 게임이 시작되면 일벌레 생산이나 가스 건물 건설 등의 자원 소비를 자제하고 200광물을 수집한 뒤 원시 감시자를 건설하자. 그 후 가스를 우선적으로 수집하여 원시 감시자가 완성되자마자 바로 글레빅의 굴을 건설해 주는 것이 좋다. 데하카로는 파밍을 하되 주위에 자원 상자가 보이면 먼저 주워가며 파밍하고, 멀티태스킹이 된다면 일벌레 하나를 따로 움직여서 기지 밖의 자원을 채집해 주는 것이 좋다. 데하카를 3레벨 정도까지 성장시켰다면 특수 감염체들만 거대 원시 벌레로 신경 써서 저격한다는 가정 하에 첫 번째 밤은 쉽게 넘길 수 있다. 데하카와 거대 원시 벌레로 감염체들을 막아주고 글레빅의 굴에서 집중된 화염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원시 점화자를 꾸준히 생산해 주자.

입구에 원시 점화자 한 둘만 세워도 변형체가 몰려오기 전까지 돌연변이 하나는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병력만 모이면 게임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시 점화자는 가격이 저렴해 병력 생산 속도가 빠르고 자원 비율이 좋으며, 주목표가 경장갑인 맵 특성과 매우 잘 어울리는 유닛이므로 동맹이 스완이나 케리건이 아니라면 원시 수호군주, 원시 숙주, 티라노조르 등 가스 비율이 높은 유닛보다는 원시 점화자를 주병력으로 굴리는 것이 훨씬 좋다. 첫 번째 밤에 큰 손실 없이 병력을 생산했다면 자원 수집 속도에 따라 4기~8기 정도의 원시 점화자를 데리고 두 번째 낮에 진출을 시작할 수 있다. 처음 모인 소수의 병력을 데리고 건물을 철거하면서 병력을 꾸준히 생산해 두 줄 정도의 원시 점화자가 모일 때까지 본대에 꾸준히 합류시켜주면 좋다. 원시 점화자가 일정량 이상 모였다면 그 이상의 추가는 큰 의미가 없으니 티라노조르를 조금씩 생산해 추가해 주면 된다.

위신은 2위신 원시 도전자나 3위신 무리형제보다 1위신 포식자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2위신 원시 도전자는 자원 제한 돌연변이 상대로 유용한 것은 맞으나 맵이 죽음의 밤이므로 의외로 강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원시 점화자 중심의 구성이면 자원 제한 돌연변이임에도 불구하고 병력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감염체 방어는 강화되지 않은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적 기지의 방어가 강해 패널의 보조가 반드시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게다가 동맹의 스타일에 따라 3일 밤에 등장하는 보조목표를 처리하고 바로 게임을 끝낼 수도 있을 정도로 플레이 타임이 짧아지기도 하므로 패널 쿨타임 감소의 효과도 보기 힘들다.
3위신 무리형제는 항상 그렇듯이 초반 압박의 부재로 인해 차별점이 없다. 섭취를 두 번 쓸 수 있긴 하나 그 정도로 많은 섭취가 필요한 것은 4일 밤이 되어 구리구리스크가 등장하는 것뿐인데, 그전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위신 포식자에 비해 특별한 장점도 없다.
1위신 포식자는 감염체맵에서 우월한 유지력과 경장갑 학살 능력으로 꾸준히 차별점을 챙겼고 이번 주차에도 마찬가지이다. 허리띠 졸라 매고로 인해 병력 규모가 평소보다 줄어들긴 하지만 원시 점화자와 섭취 버프의 시너지가 폭발적이므로 체감이 거의 되지 않는다. 기동성 보완 및 유지력 강화로 밤에도 구조물을 꾸준히 철거할 수 있어 게임을 빠르게 끝내기에도 가장 좋다.

만약 동맹이 방어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면 첫 번째 밤에 혀감염충이 아닐 때 데하카로 자유롭게 기지 주위를 돌아다니며 자원을 채집해 주면 좋다. 체력이 낮은 경장갑 및 생체 유닛이 주변에 깔려있기 때문에 섭취를 쓰면서 돌아다니면 빠르고 안전하게 자원을 수집할 수 있다. 혹시 혀감염충이 나오더라도 변형체 섭취 버프를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괜찮다. 동맹이 공격 위주로 진행한다면 방어에 투자할 생각은 하지 말고 밤에만 방어에 신경을 쓴 뒤 반대 방향으로 공격을 나가는 것이 훨씬 좋다.

4.14. 한과 호너


죽음의 밤은 언제나 한과 호너의 홈그라운드였다. 적이 강화되는 것도 아니고 자원만 잘 줍고 10타격기+네이팜 업그레이드를 마치는 순간 일반맵처럼 불꽃놀이를 터뜨리며 3번째 밤이 오기도 전에 끝내는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건설로봇들로 맵 곳곳의 자원을 긁어모으며 테크를 타고, 첫 밤은 어차피 함께 수비해야 하니 갈레온과 사신들로 방어에 협조하는 것이 좋다. 병력의 회전력이 급한 것도 아니라서 첫 밤의 갈레온은 1~2대만으로도 충분하니 사신 숫자 유지와 타격기, 업그레이드로 강화시키면 간단하다. 뚫기 힘든 지역은 타격기와 패널들로 한 번 슥 훑어줘서 직접 교전은 최소화하는 것이 베스트.

다만 그놈의 젬병인 수비 능력 때문에 수비를 해줄 여력이 있는 사령관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재앙으로 생성된 감염된 테란들이 심심찮게 빈집털이를 시도하는데 이런 빈집털이로 패널이 낭비되기 십상이기 때문. 꼭 방어 특화가 아니어도 빈집털이를 막을 정도면 충분하다.

4.15. 타이커스


바닐라의 경우 죽음의 밤에서 타이커스의 방어능력은 한개에서 두 개 라인은 방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안되는데다 허리띠 때문에 장비 구매를 하려면 첫날부터 기지 주변을 건설로봇으로 돌아다녀야 한다. 당연히 첫 무법자는 야생불꽃 블레이즈가 강제되며, 첫날 밤에 전방 감염체들에게 불을 붙여주면 한동안 감염체들은 장작더미가 된다. 또한 두 번째 무법자도 방울뱀으로 고정. 이번 돌변에서 타이커스의 업그레이드는 못하는라 생각하자. 3일차를 넘기면 상당히 고달파지는 사령관. 평소에도 여러 라인을 방어할 수 없는 타이커스인데다 이번주는 허리띠 졸라매고까지 2중고를 겪어야 하므로 이번주에 타이커스를 하는 건 그냥 민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번주는 그냥 타이커스를 하지 않는 것이 아군에게도 자신에게도 이롭다. 정 하고싶다면, 동맹과의 합의 하에 아군이 레이너나 스완같이 혼자서 4라인을 틀어막고도 낮에 공격지원 및 자원수급이 충분한 사령관과 함께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그냥 방어나 허리띠 자원 수집은 모두 동맹에게 맡기고 낮이던 밤이던 무조건 공격을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최고의 파트너는 혼자서 무난히 4라인을 틀어막으면서도 공격을 나갈때 밴시 등으로 구조물 파괴 지원을 해줄수 있는 레이너.

위 설명은 어디까지나 바닐라 기준으로, 고독한 늑대라면 사정이 다르다. 무법자 5명이서 입구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타이커스와 시리우스는 밤에도 혼자서 적 기지를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기에[2] 1인분 이상의 활약이 가능하다. 아군 동맹이 방어만 전념하더라도 타이커스와 시리우스가 부지런히 돌아주면 변형체가 튀어나오기 전인 20분 내 클리어가 충분히 가능하다. 무법자 조합의 경우 일단 총잡이 3명은 확정이고, 덩치와 해결사 중에서는 동맹이 부족한 쪽으로 가주면 된다. 동맹이 탱커가 필요하면 덩치를 고르고 탐지기가 필요하면 해결사를 골라주면 된다. 일단 무법자 뽑는 것을 우선하고 이후 공방 업그레이드, 의료선, 타이커스와 시리우스의 장비를 사주는 순으로 하면 되는데 실질적으로는 공방업에 대부분의 돈이 날아갈 것이다. 샘을 십분 활용하여 낮에 적 감염체를 무시하고 자원을 랠리 포인트로 모아주면 된다. 그리고 오딘을 아껴두었다가 타이커스가 사망했을 때 오딘을 소환하면 타이커스를 무료로 부활시킬 수 있다.

2위신이라도 혀감염충과 왕저글링은 무법자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므로 주의해야한다. 이 때는 무법자가 동맹이 커버 못하는 입구를 방어하다가 이들의 습격에 꼬였을 때 잠깐 다른 무법자가 가서 고늑을 잠깐 끄고 대응해주면 되고, 정 어렵다면 의료선을 써서 잠깐 뒤로 빠질 수는 있다. 가장 이상적인 적 조합은 부식군주+폭독충이다.

4.16. 제라툴


일반 아어처럼 공허기사를 쫙 뽑고 스피드런하는 플레이는 허리띠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스투코프만큼이나 쉽게 깰수 있는 사령관이다. 공속을 투자한 제라툴 영웅이 밤이든 낮이든 감염된 구조물을 잘 깨고 방어는 태서랙트로 4방향을 다 막아낼수 있다. 다만 3위신이라면 3일 밤 초반에 게임을 끝내고도 남기 때문에 과도한 방어력이 애초에 필요 없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방어력만 좋은 2위신은 그저 그런 픽이고 3위신으로 밤낮 구별없이 건물을 쭉 미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3위신 기준으로 화신은 사용 불가에 세르다스 군단으로 제라툴 원맨쇼를 보조하기 좋고 밤에는 변형체를 가져올 수 있으니 전설 군단 비용 마스터 힘이 좋다. 입구 두 개만 막으면 그 이상의 방어는 의미가 없으니 남는 광물은 전설 군단에 투자하여 게임을 빨리 끝내는 것이 이득이다.

인게임 플레이 또한 간편하다. 밤에는 태서랙트로 방어를 하고 제라툴 영웅만 따로 돌려가며 구조물만 파괴하면 된다.

4.17. 스텟먼


애초에 난이도가 낮은 돌연변이라 평소대로 조합을 짜도 큰 문제는 없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1티어로 활약하는 저글링과 평타로 범위딜을 넣는 울트라 조합이 편하다. 아몬의 공세 비중이 낮기 때문에 대공은 하던대로 해도 된다.[3]

그나마 귀찮은 점은 이곤위성 확장으로, 재앙 때문에 낮에도 감염체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곤위성이 수시로 비활성화돼서 평소보다 확장이 불편하다. 감염체가 아직 나오지 않는 첫째 낮에 이곤위성을 최대한 퍼뜨려놓고, 이후는 슈퍼 개리의 개리지역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이곤지역을 늘려주면 된다. 또한 첫날밤에 혀감염충이 뜨면 매우 귀찮아지기 때문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구간을 넘기고 병력 모으기만 잘 하면 땅굴벌레가 튀어나오건 구리구리스크가 기어오건 다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다.

4.18. 멩스크


3일차 낮이나 3일차 밤 초입에 끝낼 수 있다면 평소와 큰 차이가 없지만, 전투가 길어져 3일차 밤 후반까지 가면 아군 사령관이 누구냐에 따라 힘들 수도 있다.

동맹이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면 아래쪽을 밀어달라고 부탁하고[4] 멩스크 자신은 대지파괴포로 밀기 쉬운 위쪽을 먼저 정리하면 된다. 평소보다 부대원 생산이나 대지파괴포 건설이 빡빡하긴 하지만, 패널 스킬로 부대원을 6기씩 순간적으로 보급할 수 있어서 수비라인 형성이나 부대원 보급에 허리띠 영향을 적게 받는다.

다만, 재앙 때문에 낮에도 수비라인을 유지해야 해서 낮에는 모든 부대원을 빼서 대지포 건설에 올인하고 밤에 필요한 인원만 수비라인에 투입하는 식의 유동적 활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허리띠 졸라매고 때문에 가스에 허덕이느라 대지포를 필요한 만큼 지으면서 충격 전차까지 뽑아 수비 라인에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 때문에 3일차 낮이나 밤 초입까지 끝낼 수 있을 것 같거나 혹은 동맹이 수비를 혼자 할 수 있는 수비형 사령관이라면 근위대는 생각하지 말고 대지포 건설과 관련 업그레이드에 가스를 전부 투입하자. 반대로 동맹이 수비형도 아니고, 3일차 밤 초입까지 끝낼 수 없을 것 같거나 혹은 반대로 동맹이 철거력이 매우 좋아 굳이 멩스크가 대지포에 올인할 필요가 없는 경우라면 대지포는 덤 정도로 짓고 수비 라인을 굳히는 것이 좋다.

5. 기타


[1] 집중광선으로 감염된 구조물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포인트 [2] 타이커스는 수류탄으로 탐지기를 대신하고, 시리우스는 포탑에 탐지기가 있다. [3] 스카이 저그의 경우 E공으로 청소되는 물몸들이라 굳이 히드라를 갈 필요 없다. 오히려 정전기 업그레이드를 안해도 돼서 비용이 절약된다. [4] 특히 7시와 9시를 먼저 밀어주면 좋다. 아예 9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해주는 것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