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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53:55

명예살인

명예 살인에서 넘어옴

1. 정의2. 상세
2.1. 탈리오
3. 종교적 원인?4. 토착문화의 찌꺼기5. 복수살인6. 현황7. 사례8. 같이 보기

1. 정의

Honor Killing (Honour Killing)

명예살인은 집안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이나 타인을 살인하는 악습이다.

2. 상세

가족, 특히 가장(家長)의 명예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딸이나 아내, 친척 여성을 살해하는 범죄인데 매년 5,000여 명의 사람이 명예살인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하지만 이건 드러난 것만 해당되고 실제로는 얼마나 죽어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즉, 통계에 안 잡힌 희생자들의 숫자가 제대로 드러나면 실상은 5천여 명보다 더 많이 죽어나간다는 걸지도 모르는 일이다.

명예살인이 문제가 되는 점은 애초에 법리적 해석이 적용되지 않은 린치, 즉 사적제재로서 국가 사법권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이고 지극히 자의적이며 가문의 약자를 살해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가문의 강자라면 이런 이유로 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여성에게만 순결을 강조하여 성평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배하고 있으며 애초에 명예라는 개념도 자의적이다. 이러한 악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있었다. 특히 중세 유럽에서도 강간당하거나 남편을 잃은 여인들에게 자살로 명예를 회복하라거나 여자나 죽은 배우자 가문에서 여인을 살해해서 명예를 지키는 악습이 만연했는데 성 아우구스티노가 자살을 악으로 규정하여 명예살인으로 인해 생기는 강요로 인한 자살이나 살인을 금지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68운동 이전에는 유럽에도 보수적인 정조 관념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독일 여성들이 연합군에게 집단으로 강간당했을 때 순결을 잃었다고 쫓겨나거나 자살하는 여성들이 많았고 아버지나 교사들이 자살을 강요했다고 한다.

이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서아시아[1], 아프리카에서 행하는 악습이며 전술한 명예살인이 행해지던 지역 출신들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서도 자행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국 등의 다인종 이민 국가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할례 등도 여름방학 같은 긴 휴가 기간 때 본국으로 보내서 강제로 시키고 돌아오게끔 하는 판국이라 역시나 문제가 된다.

나무위키의 이 문서에서는 복수 풍습, 탈리오의 법칙(lex talionis) 즉 동해보복(이하 탈리오)과 명예살인의 개념과 예시가 섞여서 설명되어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탈리오와 명예살인은 다르다. 두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탈리오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기술하도록 한다. 복수 풍습에 대해선 복수 문서를 참조하자.

2.1. 탈리오

탈리오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내가 상대에게 입은 피해만큼 상대에게도 똑같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다만 동해보복이라는 것은 굉장히 적용하기 어려우며 비인간적이기 때문에 현대 법률에서는 엄격히 금하고 있는데 이는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 법치주의 제도로 천명되고 있다. 현대 국가는 국민에 대한 제재를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적 보복은 '국가의 사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간단한 예시를 들면 상대가 내 자식을 죽였을 경우 나도 상대의 자식을 죽여야 동해보복이 성립된다. 그런데 만약 내 자식과 상대의 자식의 성별이나 나이가 동등하지 않을 경우, 혹은 발육이 다를 경우, 심지어 상대의 아이가 없을 경우 동해보복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동해보복은 감정적 요소가 개입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매우 자의적이다. 이를테면 상대에게 맞아서 이가 부러졌을 경우 나 역시 상대를 한 대 때리고 이를 하나 부러뜨리면 된다. 그런데 싸움이라는 게 그렇지 않다. 일단 상대도 같이 맞으면 참고 인정해야 하는데 그럴 정신머리가 있다면 먼저 선빵을 날릴 이유가 없다. 특히 동해보복 문화가 횡행하는 지역은 맞고 있으면 얕보인다는 생각 때문에 상대를 살해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면 당연히 상대 가족 구성원은 나의 가족 구성원이나 나를 살해하러 온다. 가만히 죽을 수는 없으니 싸운다. 이렇게 악순환이 지속된다. 엄밀히 말하면 동해보복이 성립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복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명예살인은 가장,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가족 구성원이 같은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것으로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복수하는 행위와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두 케이스를 비교하자면 '명예를 지키기 위함'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이를 가족 구성원에게 책임을 묻느냐(명예살인), 남에게 책임을 묻느냐(탈리오)의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문서에선 탈리오를 통한 복수 풍습(복수살인)과 명예살인이 혼용되어 설명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에 유념하며 읽도록 하자. 다만 이원복 현대문명진단에서 복수살인도 명예살인으로 판단하여 그린 바 있다. 이 만화에서 알바니아 2집안 실화를 토대로 이야기하며 사소한 다툼으로 집안 명예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죽이고 계속 대를 이어 복수를 한다는 것 -밑에도 언급된 카눈- 도 명예살인이나 차이가 뭐냐고 했다. 위의 의견에 대하여 그 지역 전문가들도 복수살인도 복수는 따로 있지만 명예적으로 얽힌 명예살인으로 봐야 한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3. 종교적 원인?

BBC의 보도 윤리에 따르면 명예 범죄를 용납하는 주요 종교는 없으며, 가해자가 종교적 배경을 이유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강한 유대와 기대가 존재하는 아시아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는 확실한 문화적 이슈이지 (여러 대륙에 걸쳐있는)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시크교 등의 종교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남아시아 전문가의 표현을 인용하였다.

4. 토착문화의 찌꺼기

깊게 살펴보면 명예살인은 그 지방의 토착 문화가 원인으로, 명예살인이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유럽의 알바니아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명예살인은 탈리오다.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은 아래의 지도가 보여주듯이 극도로 반대하는 편이다.

알바니아는 기본적으로 무슬림의 비중(56%)이 높지만 이슬람권에서는 가장 종교색이 옅은 국가에 속한다. 대대적인 세속주의 정책을 폈던 현대 알바니아의 유일한 군주인 조구 1세[2] 그리고 공산 정권 시절에 강력한 국가무신론 정책을 폈던 엔베르 호자 때문이다. 알바니아에 사는 비무슬림인 기독교인들도 명예살인을 저지르는데 이것이 ' 카눈'이라고 불리는 악습이다. 본디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원칙적으로 샤리아와 교회법이 적용되어야 했지만 오스만 제국의 중앙집권 체계가 완벽하지는 않아서[3]지방 통치는 현지 토후나 토호들에게 일임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카눈이 관습법으로 정착되었고, 알바니아 왕국 시대까지도 강하게 남아있었다. 이러한 행위의 원칙의 가장 기본 골자가 "모욕은 피로, 피는 피로"다.

그 덕분에 한 집안이 몰살당하는 사태도 벌어지기도 하며 아직도 만여 세대에 달하는 알바니아의 집안이 카눈 때문에 현실에서 FPS PvP를 찍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소재로 영화도 만들어졌다. 이스마일 카다레의 부서진 4월. 카눈의 유래

더 황당한 건 이런 사건의 원인 중 적지 않은 수가 사소한 다툼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알바니아에서 서로 다른 집안의 남자 둘이 가볍게 말다툼을 하다가 한쪽이 다른 쪽을 살짝 밀쳤는데 그 때 받은 수모를 못 잊겠다고 그 남자의 형제 둘을 죽였다. 거기에 말리던 경찰까지 쏴 죽여서 그 경찰의 아들이 와서 가해자와 식구까지 여럿 살해하면서 그야말로 복수가 여러 곳으로 퍼졌다. 원수를 갚기 전에 죽을까봐 가족들을 집에 감금하고 원수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집도 있다고 하는데 명예살인의 가장 극단적인 사례다.

명예살인의 양태도 문명화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문명화의 정도는 인권의 보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사람들이 작은 단위로 나뉘어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소규모 조직 사회를 갖추고 있는 경우 명예살인은 매우 음험하고 폐쇄적으로 자행된다. 동성애자 혹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자살해야 하며 자살하지 않을 경우 가족이 죽이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는 파키스탄이 대표적인 사례다. 심지어 부모의 허락 없이 외간 남성을 만났다거나 외간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던지 타 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도 명예살인을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비슷한 예로 무크타르 마이라는 한 파키스탄 여성의 사례가 있다. 무크타르의 남동생이 유부녀와 놀아났다는 이유로 그 유부녀의 남편이 자기 가족과 친구들을 대동하고 집에 쳐들어와서 도망친 남동생의 행방을 묻다가 무크타르를 집단 성폭행을 저지르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일은 당시 그 지방에서 매우 흔했고(!) 당시 그 지방에서는 그런 일을 당한 여성은 자살하는 것이 거의 100%였으나 무크타르 마이는 꿋꿋이 살아남아 여성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법까지 바꿨다고 한다. 그녀가 공동으로 쓴 책 무크타르 마이의 고백은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된 바 있다.

다만 조선시대에 간통 소문으로 명예훼손을 당한 여성이 직접 그 헛소문의 유포자를 처단한 사건도 있었다.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살인'을 벌였으니 명예살인이란 정의엔 정확히 부합하겠지만 이 문서에서 언급되는 대부분의 명예살인과는 정반대로 진행되었다. 은애전이라고 하여 정조 시대 때 왕명으로 출판까지 된 사건이다.

5. 복수살인

주로 여자가 명예살인의 대상이 되지만 남자가 그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튀르키예어로는 'Töre cinayeti(퇴레 지나예티)'라고 부르는데 '관습에 의한 살인'이라는 의미다. 보통 간통을 저지른 여성이나 혼전 성관계를 한 여성에 대한 살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족의 오래된 원수를 갚는 행위도 명예살인이라 칭한다. 이 경우는 명예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원수에게 복수하는 의미도 담겨 있으므로 복수살인이 더 가까울 듯하다.

1970년대 튀르키예에서 단순한 일로 두 남성이 다투다가 한 남성이 다른 이를 죽이고 살인죄로 체포되자 죽은 남자의 아들이 석방된 살인범을 죽여 원수를 갚고 체포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살인범의 아들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며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풀려나기 무섭게 죽여 버렸다. 그에게는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며 독하게 마음먹고 있었고 20년이 흐른 2004년에 그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갚게 되었다. 무려 3대째 이어져 온 원수 갚기인 셈이다. 피가 피를 부른다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 정작 체포된 아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무엇보다도 그의 할아버지가 모든 일의 원인이 되었음에도 마을의 영웅이 되어 사식이 넉넉하게 들어온다고 전해졌다.

튀르키예에서는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가해자를 직접 명예살인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 다만 성폭행범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인데 튀르키예에서는 낙태가 불법이라 저 아이를 출산하면 다시 명예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를 보면 콜롬비아에도 이러한 사건이 있었던 듯하지만 살인을 저지른 쌍둥이 형제의 행동을 서술하는 부분을 보면 은근히 다른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을 막아주기를 바라는 속내를 엿볼 수 있다. 그래도 자랑스럽게 감옥에 가는 건 마찬가지다. 치안이 매우 불안했던 1980~90년대 메데진에서도 복수살인이 빈번해서, 도둑이나 강도에게 앙갚음하고자 지역 청부살인범을 고용해 살해했더니, 피해자의 가족이 보복으로 그 청부살인범을 죽이는 일도 꽤 흔했다. 당연히 청부살인범의 가족도 들고일어나 복수에 나서는 등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탈리아의 벤데타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숙명적 복수 살인에 가깝다.

6. 현황

현재는 남·서아시아의 몇몇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 및 아프리카 나라들도 명예살인을 허용하지 않는다. 명예살인도 계획살인에 해당되고 계획 살인에 대한 기본 양형은 최소가 20년 이상 징역이며 죄질이 나쁘면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기도 한다.

명예살인이 엄히 처벌받는 이유는 죄질이 불량한 것은 당연한 데다 자력구제 금지의 원칙, 공권력 독점을 모토로 하는 법치주의 국가의 사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 때문이다. 경제교란 및 행정권(화폐발행)에 대한 도전인 위조화폐가 강력히 처벌받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보복이 성행할 경우 당연히 국가의 통치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며 이는 사회의 불안정을 낳는다. 때문에 국가는 이런 보복을 막을 필요가 있다.

명예살인은 여성할례와 더불어 국제 사회에 경악과 충격을 주고 있고 국제 인권 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2009년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주가 간통 혐의로 명예살인이나 사형 위협을 피해 영국으로 망명을 청한 사건도 있었는데 간통은 죽어야 할 정도의 죄는 절대 아니므로 영국 정부에서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망명 신청을 받아주었다. #

그런데 이러한 각국의 명예살인은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거나 (국내)사회적으로 꾸짖음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슬람 국가 가운데 가장 서구화된 튀르키예에서도 명예살인에 대한 형량은 무기징역으로 늘어났지만 명예살인을 행한 남성이 마을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다만 튀르키예 사법부는 오스만 제국을 뒤엎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최대한 정교분리 세속주의를 강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현대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케말주의자라서 서구권처럼 중형을 내린다. 서아시아 국가들 중 몇몇 국가들은 명예살인을 토착 악습과 샤리아가 결부된 나쁜 풍습이라고 여기고 명예살인에 대한 형량을 엄격하게 적용하지만 아직도 명예살인이 자행되고 가볍게 처벌하거나 무죄를 주는 나라가 많다. 보통 이슬람권에서 이런 경우가 많지만 아프리카의 기독교권 및 각종 토속 신앙이나 힌두교 지역권에서도 은근히 명예살인을 눈감아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이슬람권에서도 빈도가 다른 편이다. 본래 명예살인이 서아시아 지역의 악습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제외한 이슬람 국가에서는 이런 일이 드물거나 없다. 무함마드가 살아 있던 시절의 초기 이슬람은 오히려 여성 인권을 보호하는 입장에 있었는데 못해도 여성의 증언이 법정에서 남성의 반 정도만이라도 그 효력을 인정받게 배려한다든가, 일부다처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부인을 여러명 두는 것은 허용하되 그 수를 4명으로 제한하고 이들 모두에게 평등한 대우를 하라거나, 새 부인을 맞는 일을 기존 부인의 동의 하에서만 할 수 있는 식으로 제약을 건다는 점, 그리고 이런 이유를 들어서 은근히 일부일처제를 장려한다는 점을 보면 분명 기존 아라비아 지역의 관습 체계에 비해서 이슬람의 교리가 훨씬 낫긴 했다. 서아시아권의 여러 악습은 사실 종교적 가르침이라는 미명 하에 고대로부터 내려온 악습이 진짜 이슬람의 교리를 덮어 버린 결과물이다.

대표적으로 중앙아시아의 ~ 스탄 계열 나라들이나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명예살인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첫 명예살인 발생..모방 범죄 급증 우려 2020년 5월 초에 인도네시아 최초로 남술라웨시 주에서 명예살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성행하는 살라피즘이 원인이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및 예멘, 파키스탄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헬게이트가 열린 곳은 여성인권이 시궁창인 데다 종교의 힘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자주 일어난다. 반면 보다 세속적인 튀르키예나 이집트 및 마그레브 같은 북아프리카 지역은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오래 전 전쟁과 질병으로 남자의 평균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았을 때 혈족 보존을 위해서 사촌 여동생들은 대부분 사촌 오빠 등과 태어나면서부터 약혼이 정해지고 있던 터라 이런 상황에서 다른 남자와 좋아하게 되면 사촌 오빠가 자신을 배신했다면서 와서 살인을 저지르던 게 원류다.

특히 문제시되는 경우는 여성이 강간을 당한 경우에도 저항을 했더라면 강간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여기며 여성을 살해하는 행위다. 이게 강간에 대해서 꽤나 많이 퍼져 있는 오개념이다. 살인 피해자에게 '저항을 했더라면 살인을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인간은 태반류인지라 여성의 평균 근력은 남성의 평균 근력의 절반 이하로, 저항한다고 해도 두들겨 맞거나, 강간이 강간 살인으로 더 나빠질 뿐 달라질 것은 없다. 이 개념이 강간죄 인정 여부로 사용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그러므로 여자가 음습한 곳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된다느니, 야한 옷을 입은 여자가 잘못이라느니 같은 말은 틀린 말이다. 애초에 그런 말들은 가해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강간 피해자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는 변명일 뿐이다. 절대로 이런 말을 믿고 피해자를 2차 가해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에도 있었다. 실제로 고려 경종 때는 명예살인은 법적으로 허용한 복수법이 만들어졌는데 살인이 빈번하고 왕족까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1년만에 폐지되었다. 조선 시대에서도 원수를 갚기 위한 살인은 오히려 '효도'로 여겨졌기 때문에 십악대죄에서도 예외시될 정도로, 붙잡히더라도 매우 가볍게 처분하거나 명예살인의 피해자가 범법성이 심각했다면 아예 처벌하지 않고 상을 주는 일도 있었다. 조선 정조 때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은애전이라는 소설처럼 자신의 순결에 대한 악소문을 퍼뜨린 노파를 살해한 여성을 국왕이 오히려 칭송하며 무죄방면을 하고 책으로 편찬하여 길이길이 남긴 사례도 있었다. 조선의 건국 이념의 핵심이었던 유교의 오경 중 예기 곡례편에 나온 불구대천이 이에 관한 내용이다. 다만, '복수를 위한 살인'에는 기준이 있어서(ex. 부모가 죽은 뒤 일정 기간 이내에 복수할 것)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복수를 빙자한 단순 살인으로 취급했다.

마찬가지로 과거 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인해 불합격한 자식을 가문의 위신을 떨어트린다고 도모지를 하거나 공동체에 누를 끼친다고 불효 자식이나 불륜 상태의 과부를 마을 밖으로 내쫓거나 조리돌림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역시 명예살인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충격적이게도 독립 직후까지 대한민국에서도 강간당한 피해 여성을 가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욕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존재했다. 사실 여성이 정조를 지키지 못했다며 자살하는 것도 넓게 보면 사회에 의해 반 강요된 자살이므로 간접적 명예살인이나 다름 없다.

이러한 인식은 21세기 직전의 대한민국에서도 남아 있었고 고령층을 대상으로 어느정도 잔재가 있는 편이다. 실례로 1997년에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충격과 공포를 준 보도가 나왔던 적이 있다.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택시 기사에게 성폭행 당한 여대생이 자살했다는 뉴스였는데 이를 보도한 경남 MBC 최영태 기자의 맺음말은 이러했다. "수치스러운 삶 대신 죽음을 택한 이양의 선택은 정조 관념이 희박해진 요즘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먼 옛날이 아닌 1997년의 뉴스 보도 기자의 멘트였다. 당시 뉴스[4] 물론 당시에도 이러한 코멘트에 모두가 동조하는 것은 아니었다. 당장 시청자들의 항의가 있었으며 1999년에 나온 <미소녀 게임의 세계>(남창훈 저)라는 미연시 및 에로게 소개 책자에서도 이걸 가지고 깠다. 19금 에로게에 나온 막장 살인 조교랑 차이가 뭐냐며 게임은 이렇게 문제 삼는 언론이나 방송이 정작 현실에서 더한 짓이나 말을 한 것이라고 견주면서 깔 때 이 사례가 언급된다.

현대에도 몇몇 유력 지식인들이 벌이는 인격적 명예살인은 계속되고 있는데 한 예로 1986년에 벌어진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피해자를 두고 "더러운 짓 당했으면 알아서 죽어야 한다. 왜 살아서 더 이름을 더럽히는지 모르겠다."고 망언이나 하던 자가 정치계 인사로 이름을 날리고 심지어 정치계에서도 활동하던 적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명예살인은 매우 흔하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슈툰족은 '나무스'라 불리는 남성의 명예를 매우 중요시하며 외세에 대해서 극도로 배타적이다. 아프가니스탄이 영국과 2차례에 걸쳐 전쟁을 벌이게 된 원인도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온 영국군 병사들이 아프간 여성들을 가정부로 고용해 성관계를 맺자 이를 보고 아프간 남성들이 자신들의 나무스가 손상되었다며 격분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으며 보복으로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영국 남성들을 살해하고 영국 여성들을 윤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인권은 그야말로 최악 중의 최악이다. 국민들의 정서가 기본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에 가까운 데다 무엇보다도 탈레반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인권? 그거 먹는 건가요 수준]]의 가축 이하 대우를 받는 게 현실이다. 비록 미군의 개입으로 탈레반이 물러났다고 하더라도 신 정부도 보수적인 편이었는데 간통죄에 대한 투석형 부활도 검토하는 등 조혼과 강제결혼을 범죄로 정하고 여성을 사고 파는 행위를 금지한 여권 신장 법안이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고 여성의 불복종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의회에서 부결되었으며 2014년에는 친척의 범죄 행위를 증언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이 만들어져 가정폭력에 대해서 처벌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현실은 암담한 편이다.

이집트에는 주로 간통죄에 대한 명예살인으로 2013년에는 세 모녀가 친인척 남성 10명에게 명예살인 당했다.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1995년에 보도에 따르면 한해 52건의 명예살인이 발생했다. 그래도 아랍 연맹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편이기 깨문에 인구수 대비 비율로 보면 현저히 적은 편이지만 낮은 경제 수준에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삶의 질이 하락하고 독재 정권이 축출되고 군부 세력에 의해 대통령이 하야하며 테러가 발생하는 등 정치적으로도 카오스를 겪고 있기 때문에 덩달아서 여성의 인권도 추락하는 실정이다.

이스라엘은 유대인들이 정치와 경제와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데 유대인 공동체는 무려 1000년간 서유럽물과 남유럽물과 동유럽물을 골고루 잔뜩 마신 덕택에 99% 유럽화되어 있으며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 이후부터 기본법 시리즈와 민법에서 남녀의 평등을 규정하기 때문에 여성의 인권을 서유럽과 같은 급의 수준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비유대인 공동체( 드루즈인, 베두인)들은 명예살인이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유엔에서 공표하는 남녀평등지수(GDI)가 136개국 중 53위로 다른 중동권 국가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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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등지에사는 이미 80년대부터 바람 피운 정도로 여자를 살해하는 풍습은 사라졌다고 주장은 하먀 간통 정도는 저질러도 "에잉 한심한 여자 같으니"하고 주위의 멸시를 받는 수준에서 끝난다고...했지만 중동에서 간통한 여성에 대한 투석 처형 찬성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팔레스타인이다.[5] 물론 가장 심각한 곳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다. 2017년 7월 16일 파키스탄 출신 가수 겸 모델이며 SNS 스타인 찬딜 발로치가 자유주의 및 페미니즘 활동으로 인해 오빠 와심 아메드 아심에게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죄목으로 목이 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고 명예살인을 법적으로 처벌하는 법안이 발휘되었다.

같은 이름의 자서전이 울림사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인 슈아드는 팔레스타인 여성인데 17세 때 같은 동네에 살던 남자와 성관계를 하고 임신하자 부모에 의해서 불에 타 죽을 뻔했다. 다행히 그녀의 몸에 불이 붙자 이웃집에 살고 있던 여성들이 나서서 물을 뿌려 구해주고 병원에 입원시켜 주었으며 독일의 인도주의 단체에 의해 구조되어 이탈리아로 이민을 가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튀르키예는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상당히 서구화된 편이고 개방적인 데다 국민들도 세속주의 성향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이는 도시 한정이며 시골로 갈수록 가부장제의 성격이 강해서 명예살인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쿠르드족 거주 지역인 남동부 지역이 잦은 편이다. 그러나 튀르키예 정부가 2005년에 법적으로 이를 금지하면서 명예살인을 저지를 경우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되자 살인이 아닌 명예자살을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8월 28일 튀르키예 남서부 으스파르타(Isparta)의 한 26세 여성이 자신을 수개월간 성폭행해 임신시킨 남자[6]를 엽총으로 쏴 죽인 후 그의 머리를 잘라서 마을광장에 내던지며 사람들에게 "여기 내 명예를 더럽힌 놈의 머리다."라고 소리쳤는데 경찰에 체포된 후 "나와 내 자녀들의 명예를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두 자녀를 둔 어머니며 성폭행범의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며 낙태를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튀르키예 법에 따르면 임신 10주를 넘으면 낙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문서에 서술된 다른 명예살인과는 다르지만 튀르키예에서도 이를 명예살인(Namus Cinayeti)으로 보며 본인이 명예를 지키기 위한 살인이라고 주장하므로 서술한다.

튀르키예는 국민적 성향이나 정서가 세속주의와 종교주의로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란, 이라크 접경지역의 경우 이슬람 원리주의가 스며들기 매우 좋은 환경이기도 해서 그렇다. 그렇다면 정부가 나서서 이 지역을 개발시키고 교육수준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정부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고[7] 튀르키예인보다는 쿠르드인 대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다보니 도시에 거주하는 튀르키예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역이기도 하고 동남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을 가하다보니 동남부 지역에 사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마음에 의지할 곳이라고는 결국 이슬람밖에 없게 된다.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이 외면을 당하는 지역이다보니 국가의 법과 치안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게 되고 그 사각지대를 비집고 극단적인 종교주의 사상이 들어오는 것이고 위에 언급한 사례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2013년 요르단 청소년 85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하여 통계로 낸 결과 46%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명예살인을 옹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으며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소규모의 가족보다는 전통적인 대가족의 가부장제일수록 명예살인에 대한 옹호 빈도가 높은 편이다. 요르단이 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도 개방적인 정책 및 세속주의를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가 나왔음은 오늘날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이 극단적으로 보수적임을 알 수 있다. 일단 요르단 형법 340조는 "남자가 우연스럽게 아내나 집안의 가까운 혈육이 다른 남자와 더불어 불법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을 발견하여 그들 중의 일방이나 쌍방을 살해한 경우 방면되거나 형 감면 조치된다"고 규정했다. # 한때 압둘라 2세 국왕이 조항의 개정을 의회에 요청했으나 거부되었고 국민들도 반대했다.

이란에서 게이라는 이유로 친척에게 명예살인을 당한 남성의 사례처럼 성소수자도 명예살인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있다.

중동계 이민자들이 많은 프랑스나 독일 및 캐나다나 미국에서도 명예살인이 종종 벌어지고 있어 해당 사회에서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명예살인을 다룬 영화로 2008년에 만들어진 <더 스토닝(The Stoning Of Soraya M)>이 있는데 이란계 프랑스 저널리스트인 프리든 사헤브잠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했으며 실화다. 영화를 보다 보면 정말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로 명예살인, 투석형의 잔혹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두고 이슬람이 문제라고 평을 남기는 이들이 있지만 투석형은 나이지리아나 남수단 등 기독교 부족에서도 똑같이 벌어지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튀르키예에서도 명예살인을 지적하는 영화나 소설들이 자주 나온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걸작 에서도 명예살인을 비난하며 2007년에 발매된 영화 <Mutluluk(행복)>은 튀르키예 사회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는데 튀르키예의 좌파 지식인, 작가이자 음악가인 쥘퓌 리바넬리(Zülfü Livaneli)가 쓴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튀르키예 동부의 시골 마을에서 누군가에게 겁탈 당한 여주인공 메리옘과 그녀를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멀리 이스탄불에 가서 처치하는 임무를 맡은 친척 오빠 제말이 모든 일상에 피로와 염증을 느끼고 요트를 타고 바다를 떠돌며 도피 생활을 하는 이르판 쿠르달 교수와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튀르키예 아다나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지배를 당했던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거주하던 의사 이스마일 오트만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몸담은 자기 아들이 외국인 지하디스트 친구와 함께 찾아와서 " 시아파 불신자들과 싸우는 영웅들에게 어머니와 여동생을 성노예 성상납해야 한다"는 패륜적인 주장을 거리낌없이 하고 한 술 더 떠서 " 유부녀를 지하디스트들에게 바칠 수 없으니 어머니와 이혼하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막장 중의 막장.

오트만은 결국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기 아들과 그의 친구를 사살하고 바그다드로 도피한 뒤 자수했는데 구속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아내와 딸의 목숨과 정조를 지키기 위해 구제불능의 길로 들어선 아들을 살해한 이 사례를 명예살인이라고도 하지만 명예살인이 아니고 아내와 딸의 목숨과 정조를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에 가깝다. 이스마일 오트만의 아들이 한 짓은 가족의 명예를 더럽힌 것 따위가 아니고 어머니와 누이의 목숨과 정조를 실질적으로 위협했기 때문에 그를 죽였다고 해서 명예살인이 될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의 명예살인 따위는 없으며 모든 명예살인은 최악의 가족 살해일 뿐이다.

당연히 이러한 악습은 테러와 더불어 이슬람 혐오 및 이슬람공포증 정서를 만드는 데 아주 크게 기여하는데 미국 드라마 Law&Order: SVU의 Honor 에피소드[8] CSI: Miami의 시즌 8 에피소드 18, NCIS의 시즌 11 에피소드 4 Anonymous Was a Woman 에서 이를 다루며 특히 NCIS에서는 작중에 등장하는 도널드 말라드가 대놓고 명예살인은 절대 명예와 상관없다는 대사로 깠다. 깁스도 명예살인을 주장하는 아프가니스탄 남자들을 "힘없는 여성이나 괴롭히며 우쭐대는 찌질이들"라고 깐다.

7. 사례

8. 같이 보기


[1] 단, 아제르바이잔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처럼 명예살인 범죄자들을 처벌하고 있다. [2] 세속주의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하고자 왕명도 이슬람스러운 이름인 아메드(=아흐메트)라는 본명 대신 성씨인 조그에서 따 온 조구 1세로 정했고 헝가리 태생의 가톨릭 신자를 왕비로 맞았을 정도였으며 더욱이 전직 총리의 딸과 한 약혼을 깼다가 본인이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 왕인데도. [3] 이 시기 유럽에서 중앙집권화가 잘되었다던 프랑스도 봉건제 시절의 잔재가 남아있어서 지역에 따라 관습법이 적용되었다. [4] 참고로 최영태 기자는 서울 본사가 아니라 지역 MBC 소속의 기자였는데 본사에서 저녁 뉴스 편집을 하면서 지역에서 올라온 뉴스는 그냥 별 생각없이 체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에도 이 뉴스 멘트가 크게 파문이 되어 최영태 기자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한 달간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경남권 뉴스데스크에도 본사 시간에 보도된것을 다시 보도했다. 최영태 기자만 아닌 본사와 지역 MBC 뉴스 편집담당자들도 왕창 깨졌다. [5] 다만 위의 그래프는 샤리아가 헌법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무슬림 한정으로 조사한 것이라 모든 시민의 여론은 아니다. [6] 그것도 친척이다. [7] 오로지 선거철에만 관심받는 지역이다. 일례로 에르도안은 이 지역에 방문하면서 주민들에게 현금과 생필품을 뿌리면서 언제나 신경써주는 척을 하지만 정작 당선이 되면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데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8] 아버지가 남자친구를 사귀는 딸을 죽인 데다 탈레반과도 커넥션이 있는 인간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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