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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8:30:55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11~MLT-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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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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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미스 마리테 엠빅
마리텔 심의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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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순위 결과 (MLT-11 - MLT-15)
방송 넘버 MLT-11 MLT-12 MLT-13 MLT-14 MLT-15
녹화일 2015-09-13 2015-09-27 2015-10-11 2015-10-25 2015-11-08
1위 하연수 초아 오세득 이은결 이말년
2위 차홍 정두홍 장도연, 박나래 윤상
3위 오세득 김구라 솔지 김구라
4위 김구라 오세득 박명수 이혜정
5위 박지우 황재근 김구라 손대식, 박태윤 김현욱
여기서는 이름에 이 들어가면 무조건 2위 콩콩콩~ 2위 세번

1. 개요2. MLT-11 (21~22화)3. MLT-12 (23~24화)
3.1. 김구라: 유어 트루 스토리3.2. 초아: 러브, 그것은 데스티니...3.3. 황재근: 디자인 트랜스폼er3.4. 오세득: 한 그릇 득딱! with 김소봉3.5. 차홍: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4. 추석특집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5. MLT-13 (25~26화)
5.1. 김구라: 유어 트루 스토리5.2. 솔지: 마이 브라이드 메이커5.3. 오세득: 한 그릇 득딱! with 최현석5.4. 박명수: 투데이 랜드5.5. 정두홍: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
6. MLT-14 (27~28화)
6.1. 김구라: 트루 스터디 스토리6.2. 이은결: 의식 흐름 방송 <상상놀이터>6.3. 손대식, 박태윤: 美x美의 방6.4.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6.5. 장도연, 박나래: 박!장!大쇼?
7. MLT-15 (29~30화)
7.1. 김구라: 트루 마사지 스토리7.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7.3. 윤상: 윤선생 음악교실7.4. 김현욱: 미라클 스피치 성형7.5. 이말년: 웹툰 외길 인생

1. 개요

2. MLT-11 (21~22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23오세득.png 파일:025박지우.png 파일:026차홍.png 파일:027하연수.png
출연자 넘버 001 023 025 026 027
출연자 김구라 오세득 박지우 차홍 하연수
닉네임 김구라 셰득이 JAY PARK 친절한 차홍 독Soo공방

파일:VOb4Aye.gif

2015년 9월 13일 진행됐다.

MLT-11은 8월 23일 2주 후인 9월 6일이 아닌 9월 13일에 진행되는데, 이는 9월 5일 마리텔이 K-POP 슈퍼콘서트 방영 관계로 결방하기 때문.

실루엣만 봐서는 6명으로 추측된다. 12시 40분, 김구라, 오세득&이찬오, 헤어디자이너 차홍을 찾아내었다.

12시 50분, 가운데의 민머리는 아마도 황재근이라고 다들 생각하는지 아예 찾지를 않고 있다. 상단 왼쪽의 여자를 아직 못 찾고 있는 중.

12시 55분, 황재근이라고 생각했던 가운데의 인물이 해당 실루엣을 못 찾고 있는데 박지우로 추정되는 사진이 발견되어서 박지우로 기우는 듯 하다.

01시 00분, 30분이 경과해도 찾지 못한 가운데 피디가 90년생이라고 힌트를 던져주었지만...

01시 10분, 40분이 넘어서도록 찾지 못하고 있다.

01시 30분, 1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찾지 못하고 있다. PD의 갤러리 조회수 꿀잼이라는 트윗에 모두가 부들부들하고 있다.

01시 45분, 하연수로 추정되는 사진이 발견되었다.[1]

01시 50분, 출연진 확정. 무려 70분이 걸렸다...[2]

김구라 / 박지우 / 차홍 / 오세득&이찬오 / 하연수

02시 01분, 검정칠로 삭제된 남자 사진이 PD트위터에 올라왔다. 그리고 몇분 뒤 여진구 사진으로 밝혀졌다.

2.1. 김구라: 트루 무비 스토리

2.2. 오세득: 한 그릇 득딱! with 이찬오


파일:58XjToA.jpg

오세득이 출장을 가서 늦어지는 사이에 이찬오와 김새롬이 먼저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염장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꿈에도 몰랐던 이찬오의 걸쭉한 개그감각이 서서히 떠오르는 걸 보는 김새롬이 당황하기 시작한 순간 주인장이 나타나 아재개그 시너지가 폭발하기 시작했고, 전반 내내 김새롬은 자기가 10년을 방송하면서 배운 게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며 멘붕했다. 방송 후 이혼각 끝없이 이어지는 아재개그에 서로가 웃겨 죽는 가운데 김새롬 혼자서 충격과 공포에 빠진 상황에 많은 시청자들이 뒤집어졌다. 혹자 왈, 개그가 재미있는게 아니고 저 개그에 뒤집어지는 상황이 웃기다고... 이래서 개그는 리액션이 중요하다

김구라방 게스트로 왔던 여진구가 후반전에 출연했는데, 여진구 또한 훌륭한 아재개그 신봉자였고 결국 엄청난 아재개그들이 쏟아졌다(...)
오늘 전반부 오세득방 요약
오늘 후반부 오세득방 요약

어쨌든 지난 방송 후반부에 이어 이날 방송으로 마리텔에서 오세득의 캐릭터가 아주 확실하게 잡혔다. 일단 주제는 요리라고 걸어놨지만, 본인들도 요리 설명에는 큰 관심이 없고 심지어 방송을 본 사람들도 무슨 요리를 만들었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 무슨 재료를 가지고 무슨 드립을 쳤는지만 기억할 뿐이다. 조기 → 조기살은 조기 놓고 뼈는 요기에 그리고 조기퇴근 앞으로도 오세득, 이찬오와 함께 한두명 정도 더 들어오는 게스트가 벌이는 아재개그 시트콤이 이 방송의 진짜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 박지우: 슬로 슬로[3] 퀵퀵

파일:CejwyeH.jpg

전반이나 후반이나 전체적인 내용은 저번과 컨셉이 동일하여 모르모트PD를 학대가르치는 방송이었다. 댄스 상대도 최여진이라는 것과 부인이 나오는 것과 같다. 모르모트의 춤 실력은 저번보단 나아졌나?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어설프다. 후반전에 모르모트 PD가 차홍방에 머리하러 갔을 때 박지우가 11월 8일에 모르모트 PD를 갈라쇼에 나가보이겠다는 발언을 했다. 마지막 때 박지우가 모르모트 PD한테 '저는 11월 8일에 갈라쇼에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라고 하자 당황한 듯이 어쩔 수 없다는 듯 작은 목소리로 승낙을 했다.

후반전에선 탱고를 가르쳤는데 이때 모르모트 PD가 최여진과 탱고를 추다가 몸을 잡고 회전하는 동작에서 팔힘이 빠지는 바람에 회전하면서 그대로 최여진을 바닥에 내치고 말았다(...). 스파인 버스터 이때 최여진의 다리가 위쪽으로 향하면서 자칫하면 드레스가 흘러서 노출사고 위험이 있었는데 다행이 최여진의 기민한 대처로 큰사고는 없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은 예능 치트키 모르모트 PD 덕분에 호평 일색이지만 이상하게도 성적은 안 나오는 그런 방송. 역으로 생각하면 하위권인데도 기가 막히게 매번 방송분량과 CG소재가 넘쳐난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꿀채널 다음 회차에서도 나올지는 의문이 든다. 모르모트 PD 갈라쇼 나오기 전까진 나와야 할 듯

해외 스케줄문제로 MLT-12는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OSEN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댄스를 아이템으로 가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 아, 안돼!

2.4. 차홍: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파일:u6v8oVB.jpg

청담동에서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연예인들과 여성 고객을 상대한 내공을 바탕으로 능수능란한 방송을 보여주었다. 오디오가 빌 시간조차 주지 않는 끊임없는 멘트 구사와 더불어 팟수들이 던지는 각종 통제불능급 개드립조차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접수하는 모습이 압권. 산발 된 남성 제작진의 세팅머리를 보고 '삽살개 같다'는 드립이 나오자' 여자들이 삽살개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럼 이미 게임 끝난거예요~라고 한다거나 추석 특집이라며 선보인 보름달 머리에 '영지버섯 같다'는 표현이 나오자 영지버섯은 몸에 되게 좋은거잖아요. 좋다는거예요~라며 받아치는 등 팟수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의 말빨로 방송을 쥐락펴락했다. 높은 톤의 목소리와 유치원 교사 같은 말투 역시 방송 분위기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

전반부에는 장군작가를 모델로 여러가지 여성 헤어스타일을 선보였고 장군작가의 호객행위로 끌려온 남성 스태프의 머리를 다듬어주기도 했다. 자신의 머리로 5대5, 6대4, 7대3, 9대1, 섹시가르마, 사과머리 등 가르마를 이용한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홍차누나의 다양한 매력 후반전에는 오나라 공주[5] 미스 마리테미스 코리아 머리와 모르모트 PD원빈 머리의 헤어스타일을 바꿔주기도 했다.

여성 헤어스타일 쪽에 보다 전문적인듯. 남성 스타일링은 뭔가 다양하게 보여주기는 했는데 정작 보고 있는 남성들의 반응은 그저 그랬다. 스타일링을 받은 남성 스태프희생양들 대부분이 기뻐하기보다는 뭔가 미지근하거나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6].

2.5. 하연수: 이상한 나라의 연수



파일:69SIbc0.gif
그냥 내가 콘텐츠다[7]

마이 리틀 텔레비전 최초의 배우 출연자.방송 전의 반응은 SNS에서의 진지충 행보라던지 울산애니원고를 다닌 전력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림 그리는 방송으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 전 방송에 나온 김충원 선생님 때문에 노잼일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많았다.

막상 방송에 들어가니 내용은 역시나... 많은 이들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호기심에 방송을 보기 시작한 시청자들이 하연수란 사람 자체에 푹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8] 방 제목 그대로 '이상한 나라'의 연수. 그동안 여자 아이돌이 숱하게 나오면서 이런 현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연수는 유독 그 영향력이 컸다. 결국 늪 같은 매력으로 전반전 1위를 달성했다. 세이렌? 2연속 남탕방송에 이어 나오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사람이 무언가가 없어봐야 그 것에 대한 감사함이 생긴다.
재미 자체는 적었지만 콘텐츠가 부실했던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미술을 했던 경험을 살려 플라워아트부터 그림그리기까지 고루고루 했고 마지막에 시청자들과 캐치 마인드 게임을 하는 등 꽤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그리고 하연수는 열심히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하연수만 본다

다만 방송 내용과 상관없이 일부 지나친 빠들의 행동 때문에 빠가 까를 만드는 상황이 일어나긴 했다.

전반전에서는 초반에는 꼬부기 분장을 하면서 꽃을 이용한 공예를 했다. 전반 마지막에는 기미작가가 등판하여 채팅방에서 나오는 드립들을 활용해 릴레이 동화를 해봤지만 엄청나게 오글오글거렸다. 그리고 실검 1위와 전반 순위 1위를 찍자 스카이콩콩을 기뻐서 열정적으로 탔다. 그와중에 수준급 그리고 배고프다 하자 어느 시청자가 가브리살 무한제공 이라고 했는데 하연수가 어디냐고 물으니 댓글로 스폰서라고 도배되자 레알 스폰서로 인식해버려서(...) 자신은 4개월동안 쉬었고 얼마전까진 월세 살았다고 스폰서 같은거 없다고 답변하였다. 평범한 질문이 오해를 넘어 내 집 마련 자랑으로 마무리 그래도 나중엔 이해하고, 자신은 무도뿐만 아니라 TV 자체를 잘 안보기때문에 몰랐다고 해명했다. 본방에선 편집됐다. 그리고 드라마가 끝난 후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에 시달렸다고 고백하자 채팅창에서 일제히 눈물을 흘렸다.

후반에는 우연의 효과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와 아크릴 물감으로 물병과 휴대폰 케이스에 그림을 그렸는데 케이스에 그림을 그릴 때 시청자 다수가 당연히 ' 꼬부기'를 요청했고 꼬부기를 그릴 줄 몰랐던 하연수는 스태프가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준 그림을 보고 그렸다.[9] 마지막은 기미작가와 함께 태블릿으로 캐치 마인드를 하는데 하필 마지막 문제가 본 적은 있지만 미술학도 아니면 아무도 모르는 르네 마그리트(...). 결국 정답자가 안 나온 상태[10]에서 방송 급 종료.

방송 후반에 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는 사고가 생겼다. 그 외에도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림판을 켜는 데 조작 실수로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


[1] PD 혹은 PD의 동료가 마리텔갤에 올린걸로 추정된다. [2] 이만큼 걸린 이유는 마리텔 갤러들이 실루엣의 머리 장식만 보고 걸그룹 멤버라 속단한 탓이 크다. PD가 90년생이라 알려줘도 90년생 걸그룹 멤버들 위주로 찾다보니 못 찾을 수밖에.... [3] 다음 tv팟 생방송에서는 '슬로우'로 표기되었으나 TV 본방송에서는 외래어 표기법 때문인지 '슬로'로 표기됐다. [4] 무한도전의 조명 스태프인 박승철 감독도 참가. [5] 서유리 머리 만져주다가 나온 말인데 아마 영업중에 뱉은 말로 보인다. 미스 마리테는 오랑캐로 알아들었지만 오나라 공주가 삼국지의 그 여성이 맞다면 오나라는 엄연히 중국 대륙에 있던 국가고, 손부인은 한족이니 오랑캐는 아니다. [6]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 남자와 여자의 미적 관점이 다르다는 의견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7] 하연수가 우승한 후의 자막. 일각에서는 모르모트PD가 박지우 방에서 개고생한 후 감정섞인 자막을 단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8] 채팅방에서 "재미는 없는데 나갈 수가 없다!", "이 방의 콘텐츠는 그냥 하연수다!" 드립이 모든 걸 설명한다. [9] 이 때 채팅창 반응 중 "거울 보고 그리면 되잖아", "왜 자화상을 못 그리니"가 압권(...). [10] 채팅방에서 정답을 말한 사람은 있었다. 다만 발견을 못한 것 뿐...

3. MLT-12 (23~24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03초아.png 파일:022황재근.png 파일:023오세득.png 파일:026차홍.png
출연자 넘버 001 003 022 023 026
출연자 김구라 초아 황재근 오세득 차홍
닉네임 김구라 슈퍼스타 촤 복면재근 셰득이 친절한 차홍

파일:Ast3ApV.gif

2015년 9월 27일 진행됐다.

이번주 제6의 멤버는 이영표, 두산야구선수 이건 시간 낭비야

추석 당일이라 방송여부가 불투명 했으나 박진경PD가 정상적으로 방송한다 밝혔다.

점점 진화하는 피가놈의 실루엣 이번엔 퍼즐 조각 형태로 흐트려져 나와서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괜찮아 퍼즐만 맞추면 돼

00시 48분, 퍼즐이 완성되었는데 일단 퍼즐에 나오는 실루엣은 총 6명이다.

00시 50분, 맨 오른쪽 실루엣은 오세득으로 밝혀졌다.

00시 55분, 왼쪽 위의 실루엣이 김소봉 셰프로 밝혀졌다.

00시 56분, 오른쪽 위의 실루엣에 대해 차홍으로 유력한 사진이 발견되었으나 뒷머리 모양 때문에 굴곡이 다르다, 퍼즐이 삐뚤어진거다 말이 많다. 그리고 제대로된 실루엣에서 차홍인게 밝혀졌다.

01시 09분, 가운데 실루엣이 김구라로 밝혀졌다.

01시 23분, 박진경피디가 나무위키 마리텔 문서를 보고 트윗을 올렸다. 오오 기쁘다 피디 오셨네 이때까지만해도 하라는 방송준비는 안하고 위키질이나 하고 있냐고 까이고 있었으나... 진실은 아래에 기술.

01시 30분, 1시간이 경과되었는데도 좌측 두 명의 실루엣을 못 찾고 있다. 맨 좌측의 여성 실루엣은 비슷한 사진이 많지만 딱 맞는 사진을 못 찾았고 좌측 두번째 사진은 별 관심이 없다(...)

01시 48분, 왼쪽 두번째 실루엣이 황재근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구글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사진이라 피디가 직접 올린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진경아 로각좁

02시 20분, 맨 왼쪽 여성의 정체가 초아로 밝혀졌다. 빡초아퀸이 또...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사심방송이니? 실루엣 찾기 시작한지 무려 105분가량 걸린 셈인데, 그만큼 다들 설마 설마 하면서도 초아가 다시 나올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제서야 PD가 이미 트윗글로 대놓고 힌트를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MLT-12는 마리텔 역사상 최초로 새로운 출연자가 나오지 않는 편이 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출연자가 같은 시간에 방송을 시작한다.

참고로 이번 방송의 TV팟 카테고리는 초아만 엔터고 나머지는 라이프였다.

3.1. 김구라: 유어 트루 스토리

3.2. 초아: 러브, 그것은 데스티니...


파일:q6509ZNwBOgL635794664530015393_99_20151005091204.jpg

실시간 채팅 및 SNS 해쉬태그를 통해 답을 정하고, 중간에 초아에게 할 말은 <> 안에 대화문을 넣어서 보내면, 그걸 모르모트 PD가 실제로 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었다. 초반 유입자를 제외한 중간 유입자들은, 어떤식으로 흘러가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한 상황이였고, 그 때문인지 모르모트 피디가 중간에 다시한번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팟수들의 개드립을 골라내느라 모르모트 피디도 시간이 걸렸고, 나쁘진 않았지만, 즉각적인 애드립 상황이 어색한 초아덕분에 전반적인 흐름은 느릿하고 지루했다. 오죽하면, 모르모트 피디가 인터넷 드립을 모르는 초아줌마초아때문에, 인터넷 드립을 왜이렇게 모르냐며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있었고, 워낙 쓸모없는 개드립이 많았던 탓에 잠깐 채팅창 좀 보자라는 등 후반부가서는 에라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사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 카푸치노 아직인가요 전반전에서는 북한과 김정은 드립대북도발 이 나오는가 하면, 후반전 첫번째에서는 매니저와의 등짝을 보자(...) 드립 덕분인지 21시 04분 15초 쯤 차홍에게 약 15초 정도 1위를 빼앗긴 것을 제외하면 1위를 유지했다. 전후반 하드캐리 갑은 매니저 자판기가 돈먹자 진짜 빡친 모르모트 피디의 분노는 덤 본방에서는 미연시 분위기가 팍 나도록 편집해놨다.덕분에 대북도발 드립은 편집.

에피소드를 나누어 진행했는데, 전반전 각 에피소드의 부제는 왠지 모르게 신세기 에반게리온 TVA판의 각 화 부제를 그대로 또는 조금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동급생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나름 90년대 감성 코드를 타겟으로 맞췄다면 맞춘 걸지도. 주인님: 모르모트, 에바에 타라 후반전에 ' 진심을 너에게' 패러디가 안 사용된 게 얼마나 다행인가.
한편 일부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인 '출연자 자신이 컨텐츠를 들고나와서 방송으로 보여주는' 것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방송 컨셉을 제작진에서 미리 잡아 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비판이 있는데, 사실 출연자 섭외부터 첫 미팅에서 아이템 선정 등등 이미 제작진이 깊게 관여하는걸 잘 인지하지 못 해 나오는 소리. 구라임씬은 김구라가 직접 짜서 작가를 그렇게 깠나? 아마 세세한 요소들(위에 언급된 제목의 에반게리온 패러디, 판넬로 제작된 선택지에서 나타나는 마리텔 특유의 B급적인 드립(ex. 노오력 등))을 볼때 초아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기 힘들어서[14] 이런 논란이 있는 듯. 이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디씨에서 어떤 한 갤러가 직접 편집본을 만들었다...미친 퀄리티는 덤 링크 후속편: 링크

파일:EScVefB.jpg
다시 부활한 호잇 호빗

그리고 AOA의 막내인 찬미 V앱 방송에서 이를 따라했는데, 초아와 달리 괄괄한 성격이다 보니 진행 자체는 답정너(...)

3.3. 황재근: 디자인 트랜스폼er


황재근의 폼 자체는 여전했지만 이전의 논란에 휘말린 영향인지 영 힘을 쓰지 못하고 꼴찌에 머물렀다. 첫 출연 이래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와중, 논란으로 인해 한 차례 부재한 후 흐름이 끊긴 것 같아 아쉽다는 반응이 있다.

처음엔 황재근의 주전공인 도예로 시작했다. 도자기 그릇을 하나 만든 후 빈병 재활용 리폼을 보여주려 했으나 계속 실패.

새로운 뮤즈 이호정은 의외로 튀는 부분 없이 무던하게 방송에 녹아들었다. 하지만 이전 출연자인 김진경에 비해 좋은 반응을 이끌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대형 기획사에 얽힌 논란 이후 기존 출연진을 내치고 자사 소속 인물을 꽂아넣은 듯한 모양새에 거부감을 느낀 시청자가 많았다.

그러나 이호정과 김진경은 예전에 같은 팀 소속으로 서로 친분이 있다. 따라서 이호정의 출연은 김진경의 개인적인 부탁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므로 YG가 꽂아줬다고 단정짓기에는 조금 성급한 감이 있다.일부러 이미지 저하를 노린 복수를 한 것일 수도 있다

3.4. 오세득: 한 그릇 득딱! with 김소봉


예능 분위기 만드는데 리액션이 어째서 필수인가를 다시 한번 절감할 수밖에 없던 방송. 이찬오가 개인 사정상 불참하여[15] 김소봉 셰프가 대타로 출연하였는데, 김소봉은 마리텔에서 오세득의 방송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지 전혀 사전준비를 해오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올리브쇼에 출연하던 당시 모습 그대로 요리에 집중할 뿐 별다른 예능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세득 역시 초반에는 어느 정도 개그를 던져 상황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영 못받아내는 김소봉의 한계에 막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찬오의 부재가 뼈아팠던 순간. 막장 분위기를 기대하고 온 시정차들만 채팅창에 아재 개그를 쏟아내며 아쉬워했다. 다만 방송분으로는 김소봉도 나름대로 독특한 존재감을 보이긴 했다.

여담으로, 방송 막판에(차홍방에서 해골선생님이 머리할 때) 서유리씨라고 우렁차게 부른건 오세득이였다.[16]역시 헤비메탈 좀 불러보신 분 서유리 : 발성연습 좀 하세요 생방을 안본 갤러중에 이은결이 왔냐고 낚인 맕갤러도 있었다.반은 어그로꾼일지도 모르지만 이제 누구를 소환하려면 사자후를 할 줄 알아야 한다

3.5. 차홍: 꼭꼭 감아라 머리카락 감아라

"저는 항상 아름다운 걸 찾아내는 여자거든요."
차홍방 3장 요약
차홍 걸쳐요

주제는 반전있는 헤어 스타일! (본격 미용 교육 방송 & 손님 응대의 교과서)
지난주 방송에 등장했던 미스 마리테가 이번에도 등장했는데, 지난주와는 달리 좀 더 오랜시간을 있으며 여러가지 머리를 선보였다.

마지막 10분의 해골선생의 등판이 최고 하이라이트[17]. 해골선생의 눈빛과 무뚝뚝함을 '카리스마'로 포장하여 해골선생을 누그러 뜨리는 것이 포인트. 해골 선생은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앞뒤 다 자르고, 블루클럽 모드로 돌변하며, '숱 쳐주세요' 라고 백주부를 당황케 했던 어조로 이야기했다. 차홍도 잠시 놀랐지만 꿋꿋하게 숱을 빠르게 쳐나가며, "역시 남자는 카리스마가...", "머리가 뻣뻣한것도 카리스마..." 등의 말로로 포장을 시작했다. 숱을 치고, 왁스로 베이버 펌(컷) 스타일로 멋지게 마무리하며 차홍은 고슴도치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고슴도치 같은 스타일이 바로 반전스타일이라고, 그자리에서 포장을 해버렸다.
왁스한것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해골선생은 머리를 직접 만지기 시작하는데[18] 그 상황에서 차홍 디자이너는 "손님 어디 불편하세요? 제가 도와드릴까요?" 라고 이야기 하는 적극성을 보였지만 해골 선생은 거절했다. 그러자 "제가 오랜만에 손님과 협업으로 이렇게 머리를 완성 시켜 보았어요. 8년만에 "8년 만에 이런 손님 처음 봤어요.라는 얘기로 수습. 다만, 결국 해골 선생은 차홍의 분위기에 웃어버렸고 백주부도 해내지 못한 것을 차홍이 해냈다! 채팅창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머리가 마무리된 뒤에 1분이 남았다는 방송이 나왔고 채팅창엔 "존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멘트들이 올라왔다.

최종 순위에서 또 2위를 하여 콩라인이 되어버렸다(...).


[11] 이게 힌트가 맞았다면, 황재근도 포함한 힌트였다. [12] 실제 매니저는 아니라고 한다. AOA 멤버들의 매니저는 모두 여성이라고, 근데 연기자라고 하기엔 연기력이... [13] 번역 뉘앙스의 차이가 있었을 뿐, 사실상 원제를 그대로 사용했다. [14] 특히, 초아는 마리텔 파일럿에서부터 MLT-02까지 총 3회 고정 출연하면서 보여줬던 컨텐츠들이 대부분 자기 경험 중심의 소통이 부족했던 컨텐츠 위주(남자들이 가득했던 방에 고양이 메이크업과 발레 강의 등...))로 방송했던 경력이 있던 터라, 더더욱 이 점에서 비교 대상이 되어서 비판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15] 오세득의 언급에 따르면, 결혼 후 첫 번째 명절이라 친척들에게 인사하러 갔다고 한다. [16] 이는 미공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와중에 고장난 문을 열고 닫느라 낑낑댄 서유리의 모습은 덤 [17] 사실 전반전에 권도우FD와 함께 등장했는데 한참 기다리다가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예약하고 나갔다. [18] 실제로 헤어샵에서 디자이너가 해놓은 머리를 직접 만지는 것은 디자이너에게 큰 굴욕과 실례가 될 수도 있다.케바케

4. 추석특집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

2015년 9월 28일 16시~17시 55분 방송.

역대 방영된 회차를 편집하여 스페셜로 방송하였다.

5. MLT-13 (25~26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18솔지.png 파일:023오세득.png 파일:028박명수.png 파일:029정두홍.png
출연자 넘버 001 018 023 028 029
출연자 김구라 솔지 오세득 박명수 정두홍
닉네임 김구라 SouL.G 셰득이 G-Park 반백

2015년 10월 11일 진행됐다.
파일:nTsuOmc.gif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MLT-13에서 김구라가 MLT-12 때와 같은 상담 콘텐츠로 진행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잠깐 그렇다는건 MLT-13에 김구라 출연확정 어차피 고정인데 뭘

이번엔 모션 실루엣이다. 상당히 오래 걸릴 듯 했으나, 롤드컵 봐야하는 빡초아퀸이 문제를 대충 낸 덕에 맕갤이 20분만에 쉽게 1승을 따냈다.

00시 35분, 오세득을 처음으로 찾아내었다.

00시 37분, 한복 차림은 솔지로 밝혀져서 재등판이 확정되었고 # 최현석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발견되었다.

00시 40분, 춤추는 실루엣이 박명수라는 추측이 나왔다.

00시 47분, 칼 들고 있는 실루엣이 정두홍이랑 일치하는 사진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수줍게 오므리고 있는 실루엣은 김구라로 밝혀졌다(...) #
뭐여 벌써 끝냈냐

00시 50분, 일단 정두홍/솔지/박명수/최현석/오세득/김구라로 모아지긴 했는데, 아직 정두홍, 박명수, 최현석의 실루엣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어서 좀 더 확인이 시간이 걸릴 듯 하다. 다만 사람들이 팔다리가 흔들리거나 각도가 째지기도 하는 원본 gif는 안 보고 한 고정된 실루엣만 보고 판단하고 있는거라(...) 정밀한 확인이 필요할 듯.스탑모션 일일이 해야하나

다만 01시 02분, PD가 트윗을 올려 해당 라인업이 맞다고 인증하며 달리 수고할 필요 없이 종결되었다.

파일:RsMhGbZ.png

박명수가 저녁에 행사가 잡혀있어서 이번에는 낮에 진행한다.
롤드컵을 피하려는 의도일지도 모른다

MLT-05에 이어 두 번째로 야외(남양주 시크릿 가든 캠핑장)에서 촬영한다.

참고로 이번 방송의 TV팟 카테고리는 정두홍은 엔터, 박명수는 음악, 나머지는 라이프였다.
제6, 아니 제7의 멤버는 쏘카 이성경이라고 한다. 갑자기 차 필요할때 있죠?

참고로 후반전에서는 90분이 아니라 95분 30초 정도 방송되었다.

5.1. 김구라: 유어 트루 스토리

5.2. 솔지: 마이 브라이드 메이커


초반부에 예전 쇼타임에서 개인방송을 기획할때 이걸 계획했다가 거부당하고 이번에 들고 나왔다고 하였다. 선정 이유는 주변에서 슬슬 결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셀프웨딩이 유행이라고... 결과물은...괜히 거기서 깐 게 아니었다. 진행에서는 채팅창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시청자들을 예비신랑이라 설정하고 '자기야'라는 호칭까지 정했으나, 그정도로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에는 부케를 만들고 황재근과 전화연결을 통해 드레스를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와중에 플로리스트에게 노래와 춤을 시키며 예전의 모습을 살짝 보여주고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 소문이 났는지(...) 일시적으로 시청자가 늘어났다. 그와중에 프로그램 SNS 계정으로 프로포즈 영상을 올려달라고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하지만 시청자들은 CG의 제물이 될까봐 머뭇

후반전에는 운동한다면서 배드민턴을 치고시청자들은 이게 신부수업과 뭔 상관이냐고 성토유재석 스태프와 함께 웨딩사진 촬영에 돌입, 그리고 들러리로 팀메이트 혜린을 불러왔는데...웨딩사진 촬영-결혼식 진행을 하는 동안 혜린이 특유의 앳된 말투와 리액션으로 시선을 다 뺏어오는 상황이 나왔다. 솔지가 옷갈아입는 동안 혜린 혼자 남아있었는데 이 때 일시적으로 2위까지 오를 정도.그리고 서유리의 사회+주례하에 결혼식을 올리고 그와중에 유재석 스태프는 뜬금없이 푸쉬업을 해야 했다. 2천만 EXID 팬들이 울고 있습니다-미스 마리테혜린에게 부케를 던지면서 종료.

전반적으로 진행능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컨텐츠 선정을 한참 잘못하며 이전 출연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말아먹었다. 팀메이트 혜린의 지원사격과 이날 전반적으로 방송의 질이 내려간 덕분에 하위권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그마저도 없었으면 하위권에 쳐박혀도 할말이 없을 정도. 여기에 카메라가 배터리가 두번이나 나가고 모니터가 나가는 등 악재까지 겹쳤다. 솔지가 마리텔 나왔다 하면 장비에 문제가....

그나마 본방에서는 생방송 당시 괜찮은 부분만 추려내서 나쁘지 않았던 데다 박명수가 편집으로도 못 살릴 만큼 말아먹었던 지라 묻혔다(...).그리고 혜린이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하던 이들도 있었는데 혼자 남아서 '솔지 사용설명서'읊는 것과 축가 불러주는 것 외에는 다 편집됐다.[19]

5.3. 오세득: 한 그릇 득딱! with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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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나온다는 예고에 대부분 난색을 했지만 막상 뚜껑 열어보니 최현석 하드캐리. 올리브쇼때도 그렇지만 이 둘은 어떤 프로그램에서건 만나기만 하면 서로 디스해왔는데, 이번 생방에서는 편집이 없어서 180분의 풀 타임 디스전을 보여 주었다. 아예 방송시작부터 오세득: "최가수 왔어요" vs 최현석: "아재개그는 불량식품"이라며 서로 선빵을 날린다. 이후 최현석은 자신과 오세득의 진실성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포장을 쓴 개드립 핑계로 특유의 허세, 착한사람 코스프레하면서 은근슬쩍 대놓고 날리는 독설과 비방기승전디테일, 방송방해, 발언왜곡, 자기자랑, 분량스틸, 댓글드립등등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오세득 엿먹이기를 시전, 최현석이 한마디도 져줄 생각이 없는데다 아무래도 나이도 더 어려서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부들부들하며 짜증 폭발하는 오세득의 막말과 사자후의 시너지가 막힘없이 이어진다.[20] 심지어 서로 만든 요리가지고도 맛없다, 탄내난다, 짜다, 싱겁다, 비린내난다, 딱딱하다, 고무연금술이다등등 정상적인 맛평가가 한번도 안나왔다(...). 때문에 방송 시작부터 거의 내내 오디오가 빈 적이 없을 정도로 둘이서 떠들고 노래하고 기타치고 방송했다. 너무 빈틈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편집할 지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모으는 중. 한참 디스전이 오가다가 갑자기 고기를 먹여준다던지, 시키는건 다해준다던지, 노래를 같이 부른다던지, 잠버릇을 폭로한다던지(...) 하면서 중간중간 보이는 브로맨스도 돋보였다.

주로 디스 내용은;
오세득: 가수 불렀습니다. or 오디오 물려!
최현석: 오세득은 디테일이 부족하죠. 제가 2% 메꾸려고 나왔습니다. or 진실된 방송을 해야지!
최현석: 아재 개그가 침체된 방을 깨우기 위해 시작한 것 같은데 폭망했죠. 나는 왜 오세득이 재미없을까
오세득: 이 형은 요리랑 솔직함을 못해.

시작때부터 디스에 열중하느라 아재개그는 나오지 못했고 후반전에서는 최현석이 아재개그하는데 도와 준다고 노력했지만 역시나 아재개그는 커녕 디스로 웃기는 게 더 많았다. 주로 아재개그가 나오면 최현석의 얼굴이 굳어버리며 디스전을 다시 시작하는식. 그 와중에 최현석 본인도 은근히 아재개그에 전염되는 바람에 만화 캐릭터 포즈로 평정심을 되찾는 부분이나 최현석이 상추를 씻다 말고 야구스윙을 하며 오세득에게 물을 튀기는 유치찬란함이 압권. 오세득 역시 불굴의 아재개그와 애비헤비메탈 Smoke in the Water같은 명장면으로 감초처럼 기여했다. 또 중간에 해골선생이 출몰, 최현석이 오세득의 2% 부족함을 채웠다는 요리에 아까보다 더 맛없다고 하자 오세득의 요리다, 캠핑에서 요리는 망해야 재밌다며 물타기를 시전하며 웃음을 주었다.

"최셰프가 요리 잘함 오셰프가 요리 잘함?"이란 질문에 최현석이 하나만 짚고 넘어가자면서, 누가 잘할 것 같은가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채팅창은 김풍으로 정복당했다. 그때 들리는 제작진의 웃음소리 최현석과 오세득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오세득: "졌다. 하긴 요즘에 김풍 작가가 우릴 가르쳐 주더라고요."김풍 의문의 1승 링크

전후반 끝나기 약 20분 전에는 최현석이 기타치고 노래하는 동안 오세득은 요리하면서 설명했지만 아무도 요리설명을 기억 못했다. 이에 최현석은 모든 요리를 다 망쳤다며 마지막까지 디스를 놓지 않았다. 방영분에서는 오디오를 잘 분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경아 힘내라 그렇게 서로 약빨고 노래 부르다가 마무리.

그리고 최현석이 와우저로 밝혀지자[21] 마리텔 갤러리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으며 최현석도 와우드립을 날리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했지만 제지당했다.하긴 했다. 드루치기는 드루이드. 게다가 '최현석 사랑해요'와 같은 자기 위주의 채팅글만 읽어내며 재미를 살리는 등 백종원에 이어 와우 경력은 채팅창 소통의 원동력임을 증명했다. 특히 하트를 붙이면 갯수까지 세어서 읽어줬다. 하트성애자

오세득, 최현석, 이찬오가 같이 나오면 개노답 삼형제 완전체가 된다
그리고 오늘 요리의 컨셉은 캠핑이였는데 그딴건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아무도 기억 못한다.

생방 당시에는 끊임없는 쌍방디스로 하드캐리를 하고 전반전 1위를 차지했지만 편집된 본방에서는 생방 당시의 재미를 온전히 살려내지 못했다.
앞으로 마리텔에 출연할 호스트와 게스트들이 편집될 본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냥 박명수 살리느라 분량을 줄인 것일 수도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건 없다

결국 최종 순위 1위로 백종원에 이어 요리사가 1위를 하는 두번째 케이스가 되었으나 이번엔 야외녹화라 출연진들이 모여 축하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 시간에 정감독은 모르모트배우 굴리고 있었지

참고로 우승 축하때 썼던 bgm이.... 대놓고 게이 드립으로 쓰인듯 하다.
원곡은 McFly의 Five Colours In Her Hair 듀-듀-듀-듀-듀 듀-유후♥️

5.4. 박명수: 투데이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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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박명수 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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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명수의 방송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박명수는 ‘마리텔’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분위기였다. 정보의 전달이나 소통도 전혀 없었고, 그저 EDM 음악만 주구장창 틀었다. 보다 못한 시청자들이 “이 형 ‘마리텔’ 안 봤다”고 핀잔을 줄 정도였다. 스타가 콘텐츠가 되는 타 프로그램과 달리, 스타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마리텔’인데 박명수는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보였다.
[M+방송진단] ‘마리텔’의 위기?…‘웰메이드 콘텐츠’가 사라졌다 #
이재석: 박명수 씨는 망가져야 재밌는 캐릭터다. 박명수 씨의 망가지는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에서 보이면 재밌겠다 싶었다. 물론 생방송은 재미가 없었지만 박명수 씨의 캐릭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우리가 박명수 씨에게 ‘고꾸라져달라’고 부탁을 한 것은 아니다.(웃음) 다만 그분이 고꾸라지셨다.(웃음)
박진경: 박명수 씨에게 몇 번 말했다. 열심히 준비를 안 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했다. 박명수 씨가 자신은 늘 큰 코를 다치는 캐릭터라고 하더라.(웃음)
-제작진 인터뷰

본방에서 공개된 장면에 의하면 마리텔을 모니터링 하고 오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서유리씨가 "박명수씨... 혹시 마리텔의 별명을 아시나요?" 라고 질문하자 "뭐야 이게?" 라고 하며 서유리를 처음 본다는 듯이 말했다. 그 다음에 "원래 이런게 나와요? 짤로 봐가지고... 짤에는 없어" 라고 말하며 마리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스스로 실토하였다.

EDM 방송을 준비했으나 전반전에서는 노잼이라는 반응 때문에 일관성 있게 컨텐츠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의 반응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시청자에게 휘둘린 느낌이 강했다. 이은결처럼 채팅창 의식은 최소화 하고, 자신의 컨텐츠로 밀어붙였다면 꽤 괜찮은 DJ 강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처음에 너무 급하게 진행한데다 노잼을 우려하여 리믹스 계획을 취소하는 바람에 방송을 30분 남겨놓고 할게 없었고 여기에 방송이 터지는 악재까지 이어졌다. 후반전 내용을 땡겨 쓸까 고민하다가 결국 생수 먹방을 하고 삼행시를 몇번 한 뒤 실로폰으로 어찌저찌 때우고 종료.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으며 마지막 대북도발 드립과 찰스가 방귀 EDM으로 어떻게든 캐리를 시도했지만 막판 막장 분위기로 엉성하게 종료. 찰스가 댄스 음악의 변천사 소개를 준비했었으나 전반전에서 음악 틀때마다 시청자 떨어져나갔다고 빠릿하게 넘어가는 등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실제로 팟수들도 찰스의 투데이랜드라는 말이 계속 나올 정도로 찰스가 정말 열심히 했다. 다만 이마저도 후반에 랩을 너무 열심히 하여 박명수가 제어도 못하고 루즈함을 가중 시키긴 했다. 그나마 극 후반부에 마리텔의 이름을 이용한 막장가사호텔 모텔 마리텔와 절대로 다신 마리텔에 안 나오겠다는 절규로 큰 웃음을 주었다.

인터넷 방송 다음날 "방송으로 보면 빵빵 터질 것이다. 제가 지금까지 방송을 하는 이유를 느낄 것이다. '역시'하며 혀를 쯧쯧 차실 것이다" 말을 하였다. 방송 분량은 꽤 많이 나왔다. 그러나 방영된 모습 대부분이 채팅창에 휘둘리면서 해매는 것만 나왔고 인터넷 본방을 보고 녹방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영 좋지않았다. 특히나 오세득 방송과 정두홍 방송을 본 사람들은 박명수 분량 몰아주느라 이 두 방의 편집이 이상해졌다고 성토.

전반전에 5위를 하긴 했지만 의외로 밝혀진 중간 시청자 수는 3위, 4위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진 않았다.시간대 변동에 다른 방도 하향세가 있었던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시청자들은 이 회차 최악의 방송으로 주저없이 이 방을 꼽는다.

거기다 본인의 태도 또한 좋지 않았다. 같은 날에 방영된 무한도전에서 "자신은 편집을 하면 재밌다."는 등, 제작진 탓으로 돌리는 듯한 변명을 해서 시청자에게 빈축을 샀다.[24] 그리고 제작진들은 박명수 말을 의식이라도 한 듯 다른 방 분량을 줄이면서 까지 편집으로 박명수를 억지로 띄워주려 했으나 되려 역효과만 났다. 어떤 시청자는 EDM 행사 예행연습으로 마리텔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며, 매번 컨텐츠를 바꿔오거나[25], 식재료에 30만원 어치를 쓰거나, 밤새면서 컨텐츠를 준비하는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되게 성의없이 준비했다면서 비판했다. 예행연습까진 그렇다 쳐도 본인의 컨텐츠가 부실했던건 분명 비판받을 이유.[26] 개그맨이 아니라 DJ로 봐준다고 해도 애초 태생이 프로 DJ가 아닌 셀레브리티 DJ였기 때문에 일렉트로니카 갤러리 같은 곳에서 여론도 그리 좋지 않았었던것도 있어서 일갤 같은 곳의 반응은 안 봐도 뻔했다.

위에 서술된 것처럼 박명수가 정말 방송 컨셉에 대해서 생각은 했기는 했나 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DM, 흔히 일렉트로 음악으로 디제잉을 하는 것은 관객과 소통을 하면서 즐기면서 진행하는 행사나 클럽에서 해야하는데 박명수는 온라인 시청자만 있는 마리텔에서 디제잉을 하면서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면 그저 허공을 향해 춤추라는 시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HEADLINER도 아니고 이러한 모습은 생방송 경험이 부족한 문제 뿐만 아니라 개그맨이라는 자신의 신분으로 어느 정도 방송 분량은 제작진이 알아서 해주고 편집으로 하이라이트만 보여 주겠지 하는 심보로 한거라는 모습으로 보일 뿐이다.

결국 웃음 사망꾼이 되어버린 박명수를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전 무한도전 특별기획전 2에서 하와수가 냈던 웃음 사냥꾼이 간다가 5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그 아이템마저 멸망해버리면서 마리텔은 박명수의 트라우마 스위치요, 무덤이며, 연예대상의 꿈을 박살낸 방송이 되었다.
단순히 농담 수준이 아니라 웃음 사냥꾼 특집을 보면 진심으로 자신의 능력에 회의를 품거나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히 드러났다. 그렇게 2015년 10월은 박명수 연예인 인생의 오점으로 남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무도스타’ 박명수를 죽인 날

무도드림 11월 28일 방영분에 의하면 기미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주요인물 조차 파악하지 않고 출연한 것이었다.

한편 이 에피소드는 한동안 타 프로그램에서 박명수를 놀려먹는 단골 레퍼토리가 되기도 했다. 무한도전이라든지 나를 돌아봐라든지..[27]

이후 백종원이 일시적으로 MLT-17에 재출연했을 때 채팅창에서 아이디 '웃음사망꾼'을 보자 박명수를 언급했고, 본방에서는 단체로 검은 양복을 입고와 조문을 표하는 CG가 나왔다. 백종원은 개그 코드가 달라서 그렇다며 자신은 웃겼다고 말했지만 채팅창에서는 병 주고 약 준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경규가 MLT-23에 나와서 전반전에 박명수와 통화하며 마리텔을 언급하자 푸념했다.[28]

5.5. 정두홍: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


사실 정두홍은 딱히 예능감을 보여준 과거가 없었기 때문에 가장 걱정을 많이 산 출연자였다. 박지우[29]/김충원 등 자기 분야의 전문가들조차 3시간 동안 채팅창을 보며 생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마리텔 특유의 쉽지 않은 분위기에 고전했었고, 여기에 경험 많은 김구라/ 2회의 방송을 거쳐 검증된 솔지/ 현재 최고로 핫한 쉐프 최현석/ 예능계의 거물인 박명수라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정두홍에 대한 기대감이란 실로 미미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기에 별 변수 없이 무난히 5위에 랭크될거란 예상과 더불어 그저 자기 역할에만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된다는 사전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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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모르모트 PD 쑈

상당한 스케일의 세트장과 더불어 철저한 사전준비, 정두홍의 진지한 교육과 모르모트 PD의 웃기면서도 필사적인 노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레전드 방송을 만들어냈다. 처음에는 아니나다를까 5위에서 시작했으나, 박명수 쪽 시청자들의 대량 이탈 및 김구라 솔지에 대한 어느 정도의 실망감 속에서 시청자들이 정두홍 방송으로 들어오며 전반 뒷부분 이후 2위를 꾸준하게 지켜냈다. 가장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한 최현석이 등판한 오세득의 방을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마리텔이 일찍이 보여주지 못했던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고무적인 활약을 펼쳤다.

큰 맥락에서는 박지우의 방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으로, 액션 스쿨에서 가르치는 후배들을 데려와서 여러가지 액션 시퀀스를 준비하고, 그 시퀀스를 모르모트 PD가 따라하면서, 마지막에는 2분짜리 롱테이크 촬영을 해 보는 구성으로 준비가 되었다. 정두홍 감독은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애초부터 모르모트 PD를 우연히 걸려 들어온 게스트 정도가 아니라 이날 마지막에 찍을 액션 시퀀스의 주인공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웃겨 죽는 몸개그에 지나지 않았던 모르모트 PD의 실수는 정두홍 감독에게는 촬영의 마무리와 많은 사람들의 안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였다. 모르모트 PD 특유의 몸개그가 나올 때마다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도, 정 감독은 PD님이 액션을 장난스럽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며 화를 꾹 참으면서 답답해 미치려 했다. 장난이 아니라는게 함정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액션스쿨 후배들의 분위기도 한몫 했는데, 잠시 웃는 가운데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도록 시종일관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굉장히 엄격한 분위기가 깔려 있었다. 특히 이 날의 주인공은 몸을 제대로 움직일 줄 모르는 일반인이었고, 안전은 언제나 이들이 책임을 져야 했다. 여기에 후배들을 데려와서 굴리면서도 나름대로 장난스러운 선후배 관계가 있었던 이은결같은 경우와는 달리 이들은 선후배의 상하 관계가 아주 분명했고,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올 때마다 이들이 가장 먼저 선배인 정두홍에게 혼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자신의 발전 과정에 모든 게 달려 있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모르모트 PD는 이전과는 달리 조금씩이나마 눈에 보이는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덕분에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마냥 웃는것만이 아닌, 모르모트 PD가 정말 잘 해야 한다는 기대감과 긴장감이 형성되었다.

특히 긴장감은 후반전 와이어 연습[30]과 마지막 촬영을 앞둔 리허설에서 극에 달했는데, 까딱 잘못하면 사람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두홍 감독은 시청자들 앞에서는 편안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굉장히 진지하고 무섭게 모르모트 PD와 후배들을 몰아세웠고, 일찍이 마리텔에서 본 적이 없는 고난도의 촬영에 채팅방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개드립이 끊기고 하나같이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마지막 촬영을 앞둔 하이라이트는 모르모트 PD가 깨고 나오게 되어 있는 슈거 글래스였는데, 이게 장당 200만원이나 해서 함부로 깨면 안되기 때문에 리허설 도중 모르모트 PD가 깨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 정 감독이 절박하게 깨지마!!!!!!!!! 하고 소리를 치기도 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차 위로 뛰어내려서 액션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이게 또 비가 와서 미끄러질까봐 급하게 매트리스를 깔면서 정리하는 모습도 그대로 보이면서, 그야말로 영화 촬영장이 얼마나 살벌한 곳인지를 몸소 체험하도록 해 주었다. 이 때문인지 방송이 끝나고 순위 발표가 나왔을 때도 다른 출연자가 실망하거나 환호하는 것과 달리 정두홍 감독은 아예 리액션이 본방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에 모르모트 PD는 평소답지 않게 멋지게 테이크1을 성공했고, 지쳐서 쓰러질 것처럼 숨을 몰아쉬면서도 보기 드물게 환하게 핀 얼굴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을 뿌듯하게 했다. 테이크2 촬영이 지연되면서 촬영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에 생방송이 끝난 것은 아쉬웠지만, 여기 서비스 5분만 더! 후반부로 갈 수록 엄청난 몰입도 때문에 감정적으로 지친다는 반응이 많이 나왔고, 모르모트 PD 가 OK컷을 완성시켰을 때는 눈물을 흘린 시청자도 나왔을 정도였다. 매번 신체 리셋과 몸개그만을 반복했던 모르모트 PD가 처음으로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 역대 가장 극적인 마리텔 생방송이었다.

편집이 없는 생방의 현장감과 몰입감이 시청자들의 감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라서 편집된 본방은 성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전반전 본방의 편집이 모르모트의 수난을 강조했기에 후반전 본방의 편집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것이다.

완성본은 방송에서 공개되었다. 오렌지가 유기농이 아니잖아!

MLT-15 김현욱의 〈미라클 스피치 성형〉 후반전에서 이거 찍으면 박진경 PD가 양복 사준다고 했는데 안 사줬다고 언급했고 본방에도 그 내용이 나왔다. 양복은 CG로 퉁... 칠줄 알았으나 결국 사주긴 했다. 문제는 사준 직후 김동현 방으로 보내버렸다. 아아 그는 좋은 조연출이었습니다


[19] 이전에도 팀메이트들 동원하면 대부분이 가차없이 편집됐다. 01에도 지민을 데려왔던 초아(?!)방 후반부도 대부분 잘렸으며 03 당시 LE를 데려왔던 하니의 후반 방송도 거의 다 편집됐었다. 솔지 또한 06에서 2NB시절 동료였던 가빈과 당시 매니저를 불러왔는데 그 부분은 통편집됐다. [20] 잘 보면 요리진행을 해야 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쳐들어 오는 오디오 물림에 진행이 안 돼서 답답해 하는 것이다. 후반전은 전반전에 비해 약하다고 하지만 싸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고 방송이 흐름대로 잘 가고 있어서 더 편히 재밌게 봤다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21] 사실 2015년 7월 18일 인간의 조건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 최현석 문서 참조. [22] 실제로 검은색 티셔츠를 깔맞춤한 상태라 싱크로율이 증가했다. [23] 후반전 에피소드 방영 전 무한도전에서는 꼴찌라고 언급됐지만 본인의 바람대로 김구라는 이겼다. [24] 다만 이는 박명수의 개그 스타일이기도 하다. 본인이 말아먹고 괜히 남에게 역정내는... [25] 특히 김구라가 간혹 '마리텔 철밥통'이라는 비아냥이나 텐션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긴 해도 매주 다른 콘텐츠에 다른 게스트를 섭외하는 역량이나 성실성은 웬만한 사람도 따라하기 어렵다. 매번 출연자 섭외를 걱정해야 하는 마리텔 제작진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으면서도 대체 불가능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26] 게다가 8월에 언제나 칸타레라는 클래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서도 다음팟 생방송 1시간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도 똑같은 EDM 장르를 준비했었다. 그 때도 준비한 것들을 빨리 끝내버려서 삼행시를 하거나, 노래를 느리게 부르거나, 돌림노래로 부르거나 등 그 때와 달라진 점이 없었다.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헨리 벤지를 보러 온 팬들이 대부분이였고, 월요일 6시에 하는 생방에, 1시간만 했었으니 묻혀버렸지만. 어쨌든 생방송 경험이 처음이 아님에도 이렇게 준비했다는 것에 비판받아 마땅하다. [27] 정준하야 그렇다쳐도 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曰"너 마리텔 나가서 웃음 사망꾼인가 했잖아? 난 누워서 1위 찍었어!" 이경규의 경우 마리텔에 출연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묘한 대조를 이뤘다. [28] 본방에서는 편집. [29] 모르모트PD와 함께 한 방송이 재미있었다는 호평은 많은데, 이상하게도 순위가 낮았다. [30] 진경PD는 본인 인스타그램에서 어쌔신 크리드 드립을 날렸다.

6. MLT-14 (27~28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17이은결.png 파일:030손앤박.png 파일:031이혜정.png 파일:032장앤박.png
출연자 넘버 001 017 030 031 032
출연자 김구라 이은결 손대식, 박태윤 이혜정 장도연, 박나래
닉네임 김구라 ILLUSIONIST EG 손&박 준구엄마 장&박

2015년 10월 25일 진행됐다.
파일:WdvU3nq.jpg
실루엣은 어디 가고 딸랑 wc0euuW라는 문자열과 비프음만 주어졌다. 비밀은 바로 [[파일:wc0euuW.�]]� 이미지 사이트 주소의 고유 코드. 비프음은 모스 부호로 사이트를 나타낸다. (** (I) ㅡㅡ (M) ㅡㅡ* (G) **ㅡ (U) *ㅡ* (R)) 이걸 합치면 위에 이미지 사이트가 나온다. 마리텔 미궁게임 사실은 CG로 힘을 다썻다
파일:wc0euuW.jpg 파일:6uZgYa2.jpg

일단 실루엣에 보이는 건 7명인데 아마 두 명은 게스트일테고 이 중 여자가 3명인 걸로 추정된다.

00시 40분, 맨 오른쪽은 이젠 찾은걸로 치지도 않는 김구라, 가운데 긴 모자는 이혜정으로 밝혀졌다.

00시 43분, 가운데에 앉아있는 이은결의 사진이 발견되었다.

00시 46분, 오른쪽 단발머리 여자가 박나래로 밝혀졌다.

00시 48분, 맨 왼쪽 두 실루엣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으로 밝혀졌는데, 인지도에 비해 너무 빨리 발견돼서 PD의 로각좁이 요구되고 있다(...). 둘이 함께 나올 듯.

00시 52분, 가운데에 한쪽 다리를 올린 여성이 장도연으로 밝혀지면서 박나래와 세트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지 링크만 띄우고 실루엣 자체는 장난을 치지 않은 덕분에 찾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역시 이은결의 재출연이 가장 화두가 되고 있으며, 새로 출연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가 누구 때문에 그다지 크지 않아(...) 이전까지의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반 멤버 우승도 횟수에 포함하여 총 3승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은결이 계속 출연한다면 두 번째 골드 멤버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 한편 이 방송은 듀오 방송인이 두 팀이나 출연하는 역대 최초의 사례이다.

마리텔에서 2번째로 새 팀이 3팀이나 나온회차이고, 최초로 새로운 출연자가 5명인 회차이다. 또 최초로 여성출연자가 3명이 회차이다쓸데없이 최초가 많다(...)

이번 방송의 TV팟 카테고리는 이은결만 게임, 나머지는 라이프였다. 오늘의 승자는 아마도 내부자들과 쏘카

이번 회차는 제작진의 편집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 전망이다. 이은결이야 원래 비방되는게 많았다 치더라도, 박나래, 장도연은 아래에서 서술한바와 같이 말 그대로 미쳐 날뛰었기 때문에(...) 비방용 영상으로도 살릴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 그나마 하위권이 본방용으로 뽑아낼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김구라를 제외하면 분량을 뽑아낼 껀덕지가 도통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회차에서 편집을 무난하게 잘 한다면 그야말로 PD는 편집의 신이 될 것이고 자칫하면 단두대 행양복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31]

본방에서는 미친놈 배틀을 벌이던 상위권 채널 두곳의 비중은 줄이고,김구라와 손&박 이혜정의 비중을 늘렸다. 근데 짤릴줄 알았던 자궁드립, 사과드립이 짤리지 않고 나왔다(?!)사과드립은 모자이크를 씌우긴 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영향으로 28화의 자막이 매우 공손해졌다(...). 기본적으로 모든 채팅창의 말투를 존댓말로 수정했다. 'ㅋㅋ'은 '크크', 'ㅎㅎ'는 '하하', '락덕후'는 '록음악애호가'[32], '쩐다'는 '대단하다', '흑역사'는 '검은역사' '오이도의개드립' 은 카카오톡의 개 이모티콘+애드리브로, '핵기대'는 작은 핵미사일 그림을 대신 삽입, '갓혜정'에서도 머리에 쓰는 '갓'그림을 집어넣는등 본방에 입성한 팟수들의 닉네임과 채팅내용등을 순화시켰지만 방심위의 결정을 비꼬는 수정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심지어는 실제 채팅창을 그대로 비춰줄 때도 'ㅋㅋㅋㅋㅋㅋ' 밑에 밑줄을 그어 '크크크크크크'로 보이게 할 정도.
'트와이스미나짱'은 '나는트와이스미나를좋아한다'로.쓸데없이 진지하다.

6.1. 김구라: 트루 스터디 스토리

6.2. 이은결: 의식 흐름 방송 <상상놀이터>


파일:A skill movement이 동공을 3배로 커져 버렸습니다.jpg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은결답게 이번에도 훌륭한 마술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회는 서유리를 속여라가 전,후반에 한 번씩 두 번이나(!) 있었다. 그러나 방송 진행에 정말로 문제가 많았다. 이은결이 이 날 보여주려고 했던 마술들은 앞의 마술이 뒤의 마술에서 다시 응용되는 방식으로 서로 이어지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게 제작진의 요구로 인해 완전히 꼬여 버렸다. 이은결 본인도 당황해서 그럼 준비한 것들이 죄다 엉망이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중요한 부분으로 빨리 넘어갈 것을 요구했다. 물론 이은결 방송이 시간에 쫓기던 것이 하루이틀 일은 아니라지만, 이 날은 특히 제작진 쪽의 실수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많았고, 그나마 했던 마술도 제작진이 많이 망쳤다. 브금을 틀어줘야 하는데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소리조절도 못하고, 제때 끊지도 못하고,[35] 카메라가 어디에서 뭘 보여 줘야 하는지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방송중에 갑자기 초점이 나가서 아무 말도 없이 렌즈를 갈아버렸다. 이은결 본인도 상당히 기분 나빠하는 게 보였다. 저분 술마신거 같아 본방에서는 장&박 방에서 싸가지의 울음소리를 듣고 퇴치(...)를 위해 부적을 만들자 이은결의 방이 공격받는(...) 식으로 이 장면을 살렸다.



본방 전반전 순위발표에서 아이콘이 박명수로 잘못나왔다(...)
본격 부두교 선교 방송

어째 후반전에서 본방 분량이 장앤박보다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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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학자 케이스 젠킨스가 쓴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를 마술 도구로 들고 나온 장면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은결은 “여기 책이 한 권 있다”며 책 제목이 잘 보이도록 연출했다. 그리고 마술은 보조자(어메이징덕으로 분한)가 책 한 페이지를 먹어버렸다는 설정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본방에서 삭제되었고 미공개영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MBC는 상대적으로 재미있는 장면을 찾고 예능프로그램에 더 부합한 장면을 살려서 편집하고자 하는 제작진의 명료한 판단 때문이라 밝혔다. #

골드멤버가 되기 위해 1승만 남았다고 되어있었으나, MLT-07이나 MLT-26 오프닝을 보면 골드멤버의 조건을 5연승이라고 하고 있으므로, 이은결이 골드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5연승을 바닥부터 도전해야 한다.

6.3. 손대식, 박태윤: 美x美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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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모르모트PD, 손앤박 메이크업 받아 '미남 됐다'

마리텔 사상 최초의 메이크업 방송이자, 차홍의 뒤를 이은 뷰티 장르의 방송이다. 생방때는 마리텔 팬 대다수가 남자였기 때문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갤러리에선 한번도 언급되지 않을 정도.새삼 느끼는 홍차누나 위엄
그리고 본 사람들에게 3분마다 하나씩 나오는 PPL이 너무 심하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근데 회사 대표가 자기 화장품 쓰는것도 뭐라고 하면...
서유리 얼굴의 반 화장을 지워서 쌩얼과 화장한 얼굴을 비교하게 했다. 결국 서유리는 아수라 백작 신세. 게다가 그 차림으로 이은결의 방에 가자 이은결은 "반인반수?"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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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메이크업 했다고 이야기하니 바로 시동거신 열모씨.jpg

본 사람에 의하면 서로 티격태격 하는게 재밌다는 평. 의견충돌로 인해 서로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언성을 높이는 손대식과 사투리를 쓰는 박태윤을 볼 수 있다.

6.4.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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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철아 밥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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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여단

백종원, 오세득의 뒤를이은 쿡방의 세번째 호스트.

전반전에는 EBS 교육방송같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지속적으로 채팅방과 활발한 대화를 이끌어갔다. 주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자몽차, 버섯전 등 간단하고 쉬운요리와 요리 팁들을 위주로 사람들에게 만들어 보여주고 처음이라 그런지 갈팡질팡하고 방이 폭파되는 바람에[36] 시청자수가 줄었고 본인도 낮은 순위에 꽤 상심한듯하면서도 이혜정: 어떡해...망했다...망했다!! 후반전에 힘내겠단 각오를 보였다. 그리고 방송중에 계속 백주부 좀 불러달라는 노양심 노배려 채팅이 나와 빅마마를 당황시키기도....

후반전부터는 전반전에 사람들이 보면서 엄마 하고 채팅창에서 부르는 것을 보고 사람들에게 엄마컨셉으로 다가갔다. 후반전 요리는 주로 가정식이었는데 전반전에 갈팡질팡하던 모습과는 달리 뒤에서 일하던 스텝들이 불러서 시식을 했고 나중에 먹고 도망가려고 하자 이혜정 아줌마가 "어딜 도망가냐 먹었으면 설거지해라"라면서 모두에게 자기가 먹은걸 자기가 설거지 시켰다. 먹을때도 맛있다고 하는 스텝에게 "맛없는데 맛있게 먹는척 하면 안된다"라고 하신 건 덤. 아쉽게도 이런 재미있던 방 분위기와는 달리 순위는 계속 꼴찌였다. 참고로 후반부 녹화분이 나오지 않고 있다가 10월 29일 저녁에 전반전 방폭 이후와 후반전 녹화분이 올라왔다.

후반전 본방은 VJ특공대를 패러디한 'VJ특공여단' 타이틀에 '준구네 국밥' 집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실제 VJ특공대 내레이터인 박기량까지 섭외, 'VJ특공대'에서 맛집을 소개하는 방식을 똑같이 따르는 대본까지 준비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

요약하자면 재미도 있고 호스트도 열심히 하는데 시청자가 없었다.그래도 손&박 방송이 주 시청자들 관심사와 동떨어진 컨텐츠+너무 잔잔한 분위기였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어째 박지우, 레이디 제인 각이 나온다

6.5. 장도연, 박나래: 박!장!大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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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전까지 코미디언이나 예능인 출신이 마리텔에서는 대체로 부진했던 전적[40]으로 방송 전에는 예능 단두대가 또 가동될 것이라 예상하였으나, 단두대를 탈출하다 못해 부수고 씹어먹고 미쳐날뛰었다. 대신 PD가 단두대에 오르게 생겼다 간략히 말하자면 정말 인터넷 방송같은 방송을 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욕하고 엽기적인게 철구(인터넷 방송인)같다며 이런게 마리텔에 나오면 수준 떨어진다는 다른 방 유저들vs아프리카나 마리텔이나 똑같은 인터넷 방송이고 어차피 예능인데 재미있으면 되는거 아니냐는 장앤박 유저들간에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그 와중에 이제는 철구 나와도 되겠다고 좋아하는 철구빠들까지 혼돈의 도가니
한편 뒤에 있는 장식을 보고 전범기라며 떼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장식이 전범기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았다. 또한 진격의 거인 분장을 보고 우익이라는 채팅을 날린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채팅창이 보이지 않아서 소용이 없었다.

방송 전에는 여태까지 개그맨 출신들이 마리텔에 나와서 물먹었던 적이 많아 예능 단두대로 불리었던 마리텔이여서 이 개그우먼 듀오도 단두대의 희생자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채팅방의 드립을 순발력 있게 받아쳐냈다. 해당 방송에도 언급하지만 사실 박나래는 2009년 개콘 2군 시절에 아프리카TV에서 약 6개월 동안 인터넷 방송을 한 적이 있어서 상당히 익숙하게 진행하였다.

전반전은 박나래는 김구라분장 장도연은 야오밍분장을 하고 시작을 했다. 시작부터 인터넷용 MBC용 멘트를 구분해서 둘다 말해주겠다며 온갖드립을 치기시작했다. 그리고 채팅창은 방송불가 드립 방통위드립을 쳤고 박나래는 또 이걸 다 받아주며 아프리카TV에서 쌓아뒀던 내공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전반전의 주된 내용은 분장쇼였는데 박나래의 황재근, 간디, 홍석천, 미니언즈 분장 그리고 장도연의 매드맥스의 워보이, 진격의 거인 분장등이 이어졌지만 분장보다도 온갖드립의 향연이 미친듯이 폭발하는 방송이었다.[41] 진격의 거인분장은 얼굴분장의 싱크로도 워낙 뛰어났지만 특히 전신에 입은 근육 타이즈가 상당히 선정적으로 보여서 그걸 입은 상태로 방을 뛰어다니자 모두가 기겁을 하였고 중요부분을 가릴 곳을 찾다가 찾은게 사과로 가리자 더 이상하게 보여서 fail.. 근데 이게 본방 탔다! 결국 반바지를 찾아서 그 위에 입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전반에 한 분장을 싹 지우고 옷을 다 갈아입고 나와서 나래bar를 보여주겠다면서 가스레인지를 가져와서 EDM음악과 춤을 추더니 초딩작가와 김우중 PD까지 데리고 게판춤판을 벌렸고[42] 흰색 티셔츠를 이용한 리폼 방송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흰색티셔츠를 가위를 이용해서 옷을 리폼하는데...시스루가 아니다.. 진짜 리얼 시스루다.. 라고 주장하며 가슴부분에 동그랗게 구멍을 내는가 하면 구멍위치가 삐뚤하자 아래로 쳐졌다면서 개드립을 시전하는등.. 시도때도 없이 색드립을 날렸다..예를 들면 흰 티셔츠에 찍찍이를 붙이고 부비부비옷이라고 설명하면서 장도연이 하는말 "합체는 좋은거죠...." 박나래는 여자가 식스팩 만들기 힘들다고 하더니 모닝빵 6개를 뭉쳐서 식스팩 만들기를 시전했다. 하지만 이건 노잼이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면서 곧바로 주제를 바꿨다. 이후 원래 후반전 아이템은 음주 방송이었다고 자신있게 술을 꺼내는데!!!! ... 피디와 기타 제작진이 뜯어 말린다. 결국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술을 마시지 않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한발 물러서지만 실상 술을 주제로한 막장 꽁트. 특히 카스테라를 이용한 술빵(?)을 만드는 방법, 뒷자리에 술을 던져버리고 장도연이 "합!"이라고 외치며 물을 받아먹는 장면, 쇠컵을 이용해서 술을 다시 밷는 방법...등 박나래의 실전 음주경험이 녹아들어가 있는 엄청난 꽁트를 보여주며 방송이 마무리 되었다.

전반전 후반부와 후반전 초반에 장도연과 박나래가 보는 채팅창이 계속 꺼져서 박나래가 채팅창과 소통을 잘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서 아쉬웠다. 그 정도로 박나래가 채팅창의 드립들을 잘 받아쳤었다.

제작진이 과연 이 방송을 잘 편집할수 있을까 심히 우려되는 방송이었다. 저번에는 명수옹 노잼으로 제작진을 물 먹였는데 이번에는 다른 이유로 물 먹게 생겼다 이 구역의 미친년들은 우리야

본방에서는 기존에 백주부에게 패널티를 줄 때 사용했던 마심위(마리텔 심의 위원회)를 이용하여 박나래가 자기소개할 때 등..(신)을 묵음처리하고 엠빅이 박나래를 마구 폭행하는(...) 식으로 편집했다. 중반에 장도연의 무리수였던 자궁미인도 결국엔 살렸다! 양복이랑 시말서 준비하자 진경PD 허나 결국 중반부분은 당연히 수위문제로 가위질을 하며 통편집되었다. 그리고 문제의 사과 부분(...)도 나왔는데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서 더 야하게 보였다(...) 압권은 마리텔갤 유저들을 포함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캡처해서 보여주면서 본방에서 인터넷 녹화본 시청을 권유했다는 점

생방 직전까지 마리텔 갤러들을 포함 대부분의 여론은 무난히 이은결의 1위를 예상했지만, 이 여성 듀오의 활약은 이은결을 불과 0.8% 차이로 뒤쫓았다.


[31] 그리고 진경 PD는 파일:6pWEqtL.png 살려줘 스케줄이 헬이라고 나온 이유는 터키출장이랑 무한도전 웃음 사냥꾼이 간다 출연 때문인걸로 추정된다. [32] Rock의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이 아니라 이다. [33] 이은결의 애완조 1 [34] 이은결의 애완조 2 [35] 앵무새가 큐브를 맞추는 마술을 하면서 앵무새가 큐브를 맞추는 효과음 BGM을 준비했는데 이걸 제때 못 꺼서 마술을 완성한 후에도 계속 나올 정도였다. [36] 다른 곳은 괜찮은데 이혜정의 방만 방폭당했다.... [37] 자궁미인, X발 등등 실제 방송을 탔으면 논란이 될 법한 표현이 많았다. [38] 장도연을 진격의 거인으로 만들어준 분장 선생님. [39] 실제가 아니고 합성한 사진이다. 근데 쓸데없이 고퀄리티다. [40] 이렇게 되는 이유는 이미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잡힌 캐릭터 이상의 신선함과 매력을 주기 힘들기 때문인 것로 생각된다. 게다가 바로 전편에 이분이 제대로 말아먹은 것 때문에 특히나 더 우려를 샀다. [41] 박나래가 간디분장을 하는 도중에 장도연이 갑자기 자궁미인이라는 드립을 치는 바람에 모두가 당황 그리고 채팅방은 뒤집어졌다. 원래는 박나래가 갑상선 미인이라고 했었던 건데 장도연이 착각해서 그런 드립을 친것. 이 후 자국민이라고 말한거라고 너스레를 떨며 겨우 마무리 [42] 동물의 왕국을 패러디 했는데, 위의 VJ 특공대 패러디에 박기량을 불렀다면 여기는 설영범(2012년 이후 설영범이 진행)을 불렀다!

7. MLT-15 (29~30화)

아이콘 파일:001김구라.png 파일:031이혜정.png 파일:033윤상.png 파일:034김현욱.png 파일:035이말년.png
출연자 넘버 001 031 033 034 035
출연자 김구라 이혜정 {{{ 김현욱 이말년
닉네임 김구라 준구엄마 윤선생 스닥 이말년

2015년 11월 8일에 진행됐다.

파일:DpWAKku.png

이번엔 진짜 좌표다. 맕갤러들이 최고로 고전한 회차.근데 후에 더욱더 고전하여 오후1시까지 한적이 있다 그것도 실루엣만 놓아줬는데

일단 첫번째 좌표인 82°35'37.1"N 89°34'42.5"W는 그린란드 쪽 북부 해안이다.

두번째 좌표인 75°02'03.4"S 158°47'24.8"E는 남극 쪽으로 찍힌다.

세번째 좌표인 37°34'47.9"N 126°53'26.5"E 좌표는 상암MBC쪽으로 찍힌다.

네번째 좌표인 35°51'06.1"N 162°04'10.2"W는 북태평양 한 가운데이다.

다섯번째 좌표인 39° 47' 32.6"S 160° 18' 54.0"E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해안인 태즈먼 해에 찍힌다.

마지막 좌표는 78°33'24.6"N 104°02'33.4"B는 북극의 볼셰비크섬으로 찍힌다.도대체 뭐 어쩌라는 건지...

좌표의 띄어쓰기가 이상하게 돼있어서 순서 그대로가 아니라 뭔가 조합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 상암동 쪽의 좌표에 실제로 전광판이 있어서 설마 하는 의견 등 갈피 자체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다. 피가놈 1승 가나요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그리고 01시 15분,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박진경 PD가 트윗으로 상암MBC 좌표에 있는 문제의 전광판 사진을 직접 올린 것. 사회성 떨어지는 덕후가 관심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누가 저기 가면 피디가 나와서 가르쳐주는거 아니냐면서 맕갤러든 누구든 가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하니까 안될거야 아마

01시 30분, 아직 상암에 간 사람은 나타나지도 않았고 좌표값은 아직도 정확한 해설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마리텔 실루엣 역대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다... 오히려 아무도 안가면 피가놈의 패배임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2시가 넘어도 확실한 게 하나도 없어 짜증난 일부 갤러들이 방심위 간걸 꼬소하게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1월 8일 새벽2시가 넘어서 몇몇의 갤러들이 강제정모 상암 MBC로 쳐들어가는 중이다.

이와는 별개로 생방 전날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시험방송을 하고있다가 마리텔 갤러리에게 뚫렸는데 이말년 캐릭터가 그려진 세트장이 나왔다. #

파일:EueRrLm.jpg

2시25분경 드디어 실제로 찾아간 네명의 갤러가 피디와 접촉에 성공하여 실루엣을 받았다!! 1, 2, 3, 4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 일해라 갤러들아

결국엔 좌표값은 상암MBC 외에는 전부 페이크였다는 것이다.

뜨자마자 왼쪽 두번째 인물은 김구라의 실루엣으로 나왔다(...)

02시 28분, 맨 왼쪽의 인물은 이말년으로 밝혀졌다!! 시험방송에 나온 게 사실로 밝혀진 셈.

02시 37분 현재 실루엣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구라와 이말년이 공개된 이후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 아무래도 이말년이 가장 많은 기대를 받기 때문에 볼장 다 봤다는 분위기가 있고, 무엇보다 도봉구에서 택시비 3만원을 끊고 간 갤러의 현상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 갤러 이외에도 상암동에 간 다른 세 갤러들의 후기를 보느라 갤러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 피가놈 소환주문은 진경이 개새끼야[43]

02시 40분, 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이혜정으로 판명.

02시 44분, 문제의 갤러가 사은품과 교통비를 받아가 귀가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어오면서 상암동 레이드가 일단락되었다. [44]

02시 56분, 러블리즈 Kei # 류수정 #의 실루엣이 확인되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개념글도 못 갔다(...) 그나저나 진경 PD가 뽑은 올해의 여돌곡 TOP3에 뽑힌 그룹 중 두 팀이 나왔으니 이제 이 팀만 남은건가 그리고 그 팀도 결국엔 출연했다. 한편 03시 08분, 윤상 실루엣이 확인 되면서 윤상 + 러블리즈 방이 확정되었다.

박지우로 추정되는 맨 오른쪽 인물에게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오전 3시 25분, 찾으라는 마지막사람은 안찾고 진경PD의 디시 고닉에 대해 토론중이다(...) 레이디제인 기록도 정말로 갱신했다!!

오전 3시 44분, 박지우가 아닐거라는 얘기가 나왔다. 갈라쇼와 촬영이 겹친단다! # # 이로서 마지막 멤버의 정체는 미궁에 빠지고...

4시 19분 게임 끝! 복면가왕을 거쳐서 온 김현욱의 실루엣으로 확정되었다! 결국 상암 강제정모 + 예상지 못한 카드의 조합으로 역대 최장 시간을 경신했다. 결국 모르모트를 갈라쇼에 세우는데 실패한 박지우

다음은 마리텔 갤러리에서 한 갤러가 정리한 당시 상암동 강제 정모 사건파일. 사건파일 그리곤 마지막분은 보너스다.
파일:qYSfBn4.jpg

이번 방송의 TV팟 카테고리는 김구라만 엔터, 나머지는 라이프였다.

7.1. 김구라: 트루 마사지 스토리

7.2. 이혜정: 밥은 먹고 다니니?


MLT-14때만 해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방송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이 때문에 재출연할 경우 좀 더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상황이었고 이는 두번째 출연을 통해 현실이 됐다. 전반전 초반에는 이말년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선전했다.
전반 순위 결과 3위. 본인도 만족했는지 발표 이후 내내 밝은 표정으로 모닝빵을 튀겼다. 근데 왠지 모르게 이말년이 1위했다니까 허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전반전에는 베이스로 만든 카레로 여러 종류의 카레를 만들었다. 카레를 안에 넣은 모닝빵을 튀긴 뒤부터 시청자들의 요구로 즉석으로 어니언 튀김도 만들며 소통을 계속했다. 제작진들에게 시식시키고 VJ특공여단 카레명인편 설거지를 시키던 중 수도관이 고장나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였지만 소통을 이어나감으로써 별일없이 넘어갔다.

후반전에는 절친 택연이 게스트로 왔다. 후반전 초반에 중국식 간장을 만들어 고추잡채를 만들었다. 장군작가와 옥택연이 함께 시식을 하며 데이트를 했다. 그 다음으로 마파두부와 마파가지를 만들었는데 작가가 직접 많이 만들어달라고 했고 다 만든 뒤에는 역시나 스테프들이 다같이 모여 밥을 먹었다. VJ특공여단 중화요리달인편 마지막엔 시간이 없어서 돼지고기 요리는 패스하고 바로 디저트인 바나나 춘권 튀김으로 넘어갔다. 춘권을 만들기 직전에 옥택연은 봉사활동 한다고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후 춘권이 다 만들어졌을 쯤엔 지난번처럼 MC그리 입장. MC그리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려는 짠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채팅창엔 역시나 개념없는 패드립이 올라왔다.

방송 전체적으로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옥택연과 작가, 스태프들을 요리 하나가 끝날 때마다 계속 불러서 먹이고 빵을 먹일 땐 우유, 마파두부를 먹일 땐 밥과 김치를 챙겨주는 등 진짜 엄마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감상. 다만 챗방 분위기가 백주부 본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쁘다는 얘기가 있다. 사용자 하나 하나의 채팅 내용을 읽어주는 진행 때문에 이름 좀 불러달라고 하는 노잼 요구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진짜 백주부 본방의 재림 실제로도 후반전에 '제 글 좀 읽어주세요'라는 댓글을 보고 글을 계속 읽었는데 1분도 안 돼서 '채팅 그만 보고 요리 하세요'라는 댓글 보고 빅마마가 살짝 당황하며 받아친 상황도 있었다.

본방의 채팅이 백주부시절로 저하되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오세득을 그리워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기도 하였다(...) 지속적인 아재개그로 남길 사람만 남기던 능력

여담으로 닉네임으로 쓰는 준구는 올해 36살의 애아빠라고 한다(...)

전반전 방송분량은 가장 많았다. 아무래도 전 연령층에 어필할수있는 소재라 그런듯, 또한 최근에 조금 주춤했던 약빤 CG도 대거 동원되었다. 심의 문제때문에 채팅창을 살리기 어려워지다보니 편집 방향을 이쪽에 좀더 중점을 둔듯하다.

7.3. 윤상: 윤선생 음악교실


라인업이 떴을 때부터 윤상 러블리즈 데뷔 때부터 계속 작업을 같이 했었던 만큼 윤상 메인에 러블리즈 서브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마리텔 갤러리에서는 실루엣 찾은 다음에 뭔 듣보가 나오냐고 깠다 윤상 단독이기엔 지루한 감도 있고, 러블리즈를 단독으로 내세우기에는 이들이 내세울만한 컨텐츠가 딱히 없으니... 컨텐츠는 '작곡'이고 셋 다 제대로 검증된 적이 없어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다. 사전인터뷰를 보면 출연을 결정한 것도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자기를 요리하는 사람으로 안다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리고 본편에서 '작곡으로 성공한 적이 없는데'라며 산이와 박명수 부관참시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된 분위기로 흘러갔다. 분위기는 잔잔한데 러블리즈 멤버들 덕분에 분위기가 사는(...) 식으로 흘러갔다. 그리고 윤상이 데려온 원피스 작곡 팀의 일원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석고상을 연상시키는 가면을 쓰고 나오면서 시선 강탈을...수시로 마시는 산소호흡기는 덤. 나중엔 윤상은 물론 케이 류수정도 마셨다. 전반전에는 자신의 이력과 작곡팀을 꾸린 계기를 소개하고 그리고 팀명의 어원이 그 원피스였다고 밝혔다. 동료의식을 강조하는 거기 철학이 맘에 든다고... 사전에 공개된 게스트 러블리즈 멤버 들을 불러서 코드를 따는 것부터 시작해서 소스도 따고 곡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음식과 주방도구를 동원하여 집밥 백선생을 떠올리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그리고 음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방송이 빌것을 우려했는지 케이와 수정이 라면을 끓여서 나눠먹기도...

후반전은 전반에 만들어놓은 곡 작업을 마무리하고 가사를 붙이는 작업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관련 어플 소개도 했는데 돌아온 반응은 '광고하냐', '안 사요'뿐... 이에 "무료어플이다." 등으로 자신은 어플 제작자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이라고 항변. 하지만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쓰던 고가의 보코더에는 관심을 보였다는게 함정 서지음 작사가도 이 과정에서 섭외. 그러나 문제는 옆방의 소리 때문에 집중도 안 되고 시간도 부족해서 조급한데 윤상의 예민하고 깐깐한 성격이 나오면서 고집을 부린 덕분에 작업의 진도가 너무 안빠졌다. 거기다가 기껏 섭외한 작사가는 작업에서 살짝 밀려나는 듯한 모습까지....[47] 그래도 어찌어찌 노래가 완성됐고 케이 류수정이 완성된 결과물을 부르며 종료.

방송의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처질 수 있는 분위기도 러블리즈를 이용해 잡을 수 있었다.[48] 최종 결과도 젊은 아가씨 버프에 힘입어 2위로 작곡에 도전했다가 망했던 이전 방송보다는 한결 나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케이와 류수정도 잘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들의 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 러블리즈에 관심갖기 시작한 이들도 꽤나 생겼으니 양쪽 모두 실리는 챙겼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방송의 중심인 윤상이 뒤로 갈수록 너무 진지하게 몰두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는 것. 이말년이 힘을 빼고 편안하게 진행을 해서 호평을 받은 걸 생각하면 이 날 윤상 방송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여기에 전반 신스틸러의 위용을 보여주던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다빈크와 함께 갈수록 공기가 됐고 기껏 섭외한 서지음 작사가는 갈수록 작업에서 제외되는 인상을 보여주는 등 게스트들 활용에도 아쉬움이 보였었다. 곡이 완성될 때 "크레딧에 제 이름 빼주세요."라고 할 정도였으니... 윤상은 저작권 등록은 안하겠다고 대답 더불어 세팅해 놓은 장비들까지 이상이 생기는 등 불운까지 겹쳤다. 여담으로 후반전 초반 케이 류수정 러블리즈가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올랐다고 좋아했는데 그 시각 옆에서 이말년 러블리즈 능욕 앨범커버를 그리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영분에서는 분위기가 쳐졌던 걸 최대한으로 가려줬고 이날 쓴 곡 방송버전 뮤비까지 제작해서 내보냈는데, 크레딧에 이름 빼달라고 했던 서지음 작사가의 이름을 제일 크게 써넣었다(...) 이건 미공개 버전[49] 뮤비만 빼고 다 좋은 노래

그리고 문제의 이말년 버전 앨범커버 그림도 받았는데 전달받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두 명의 반응이 심히 궁금하다 전달은 후반전 종료 후에 이루어졌는지, 방송 끝에 순위 발표 자리에서는 류수정이 들고 있다. 표정이 밝은 것으로 봐서는 보자마자 빵 터진 듯하다.

7.4. 김현욱: 미라클 스피치 성형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나와서 스피치 강연을 보여주겠다고 공언을 했는데 15에서 출연이 성사되며 약속을 지킨 격이 됐다. 문제는 풍차 교수님에게 존재감이 밀려버렸다는 거(...) 나올때마다 호스트 씹어먹는 교수님 위엄

전반전 초반에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저조하고 명색이 KBS 아나운서 출신이지만 주 시청층인 팟수들의 호기심을 끌 주제가 아닌 데다가 스피치 정의 및 역사 강의를 한 덕분에 전반 순위에도 나와 있듯이 외면받는 방송이었다.

그러나 08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던 김현아 교수의 등장과 함께 상황은 반전되었다. 마리텔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꼽히는 독침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술법 및 발음 연습 지도를 하며 호스트인 김현욱의 위치를 빼앗고 실질적 방송의 주인으로 거듭나며 후반전 순위의 반등을 이루어내기 시작했다. 당초 아나운서 출신의 스피치 연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방의 취지와 점점 벗어나며 면접 상황을 빙자한 꽁트, 소리 연습 자세를 위한 엎드려뻗쳐와 물구나무서기 옆돌기 등을 진행하며 벌어지는 각종 몸개그, 발성 연습을 구색으로 한 서유리의 티얼스 열창[52] 등을 만들어내며그리고 이것때문에 다른 방에선 난색을 표했다.특히 창작 작업중이었던 윤상 수위 조절 가능한 장앤박 수준의 방송을 진행해냈다. 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꿴 덕분에 순위는 줄곧 고전을 면치 못했고 전반전 방송분인 1부에서는 방송 분량마저 꼴찌(...) 후반전에서도 끝내 반전은 없었다. 양대 치트키를 다 쓰고도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7.5. 이말년: 웹툰 외길 인생


항목 참조.


[43] 직접 찾아간 갤러들이 실제로 들은말이다. 도착해서 벙쪄있었는데 누군가 옆에서 "진경이 개새끼야!!!"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그런데 박진경 PD가 실제로 나왔다. # # [44] 천하의 빡초아퀸이 갤러에게 친필서명된 초아 이름표를 건내줬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라고 끝나는줄 알았으나 모 유명개그맨과 이름이 같은 마리텔의 피디의 해시태그에 그건내껀데 진경이형이자식아 라고 처절한 외침이 있었다.왜 아직도 초아가 파일럿 촬영때 사용했던 이름표를 가지고 있는가를 신경쓰면 지는거다. 근데 선물 챙기러 올라가기 전 쥐어준 레쓰비는 다른 갤러가 PD에게 준 것이라고 한다! 아마 남은 커피가 없어서 그랬을듯... [45] 윤상의 작곡팀 1piece 멤버. [46] 러블리즈의 ' Ah-Choo', EXO의 ' 으르렁 (Growl)'을 작사한 작사가. [47] 중요한 건 이 작사가 러블리즈 곡들 가사도 쓴 사람인데도 윤상과 러블리즈와는 초면이었다. [48] 틈틈이 노래를 부르면서 방송 비는 걸 막아줬고 윤상을 대신해 채팅창 모니터링도 착실히 해줬다. 방영 전에는 윤상이 예전부터 예민한 성격으로 알려진 덕분에 채팅창 보고 동요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는데 러블리즈 팬들이 본방에 많이 와준 덕분에이들에게 윤상은 신이다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49] 방송 버전과의 차이점은 방송버전의 경우 크레딧, 가사, 병맛같은 CG와 깨알같은 마리텔 제작진들의 출연이 편집되어 있는 반면 미공개 버전의 경우 노래와 촬영화면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50] MLT-08에서 김남주방의 그 교수님 [51] 서울 온 지 일주일 된 카메라팀 막내 [52] MLT-15 김현욱 후반전 미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