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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나 스트라우스(Lisanna strauss) / リサーナ・ストラウス
1. 개요
페어리 테일(만화)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하루미[1] / 김나율 / 캐리 새비지[2] / Combes Caroline (프랑스)2. 작중 행적
미라젠 스트라우스과 엘프먼 스트라우스의 여동생. 스트라우스 삼남매 중 막내로, 나이는 루시 하트필리아와 동갑인 17세.[3] 나츠 드래그닐과는 소꿉친구 관계이다.언니, 오빠와 동일하게 테이크오버 - 애니멀소울 마법을 사용한다. 엘프먼과 반대로 평범한 동물로 변신한다.[4] 몸의 일부만 변신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변신하는 동물은 커다란 새와 커다란 보라색 토끼.
단행본 15권 단편, 애니 20화에서 어릴 적 나츠와 함께 해피의 알을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나츠에게 '내가 크면 나츠에게 시집갈까?', 좀 커서는 '우린 해피의 부모잖아?' 등 꽤나 적극적인 발언들을 하며 나츠와 사이가 좋았다.
길드내에서는 나츠랑 리사나가 커플로서 인정받고 있었는 듯. 길다트 클라이브도 돌아와서 제일 먼저 나츠에게 물어본 것이 리사나와의 관계가 어떤가였다. 과거 길다트, 나츠, 리사나, 해피가 함께 노는 장면들이 나오고, 회상에 리사나가 '나츠가 나를 찾을 때 기뻤어. 내가 사라지면 지금처럼 나츠가 찾아주지 않을래?'라는 떡밥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2년 전, 리사나는 나츠에게 임무를 다녀오겠다며 손을 흔들고 떠났지만, 엘프먼의 폭주로 인해 사망한다. 당시 엘프먼이 폭주하자, "엘프먼 오빠가 우리를 잊을 리 없잖아? 우리 같이 돌아가자, 엘프먼 오빠"라고 말하지만, 폭주한 엘프먼의 공격을 맞고 시체조차 남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2년이 흘러 나츠와 해피가 에도라스의 페어리테일에 가게 됐을 때 살아있는 리사나를 만난다.
에도라스 루시에게 나츠를 괴롭히지 말라며 예전 모습과는 다르게 푸른 옷을 입고 등장. 살아있는 리사나를 본 나츠와 해피가 기뻐 돌진하는 모습이 나오지만,[5] 사실 그곳에 있던 리사나는 에도라스의 페어리 테일에 있던 다른 리사나다.
그런데...
나도 페어리 테일의 멤버인데?
- 95화
엑시드라 아니마에 끌려왔던
팬서 리리에 의해 발견되어 나츠 일행 앞에 나타난다. 확인 결과 그녀는 에도라스의 인물이 아닌, 어스랜드의 진짜 리사나였다. 당시 엘프먼의 폭주를 막다가 심각한 상처를 입고 기절했는데, 마침 아니마가 펼쳐져 에도라스로 끌려갔던 것.[6] 그래서 에도라스의 페어리 테일 길드에게 발견돼서 그곳의 리사나로 2년 간 살아왔다.[7] 하지만 어스랜드의 나츠와 해피가 나타났고 그들을 보자 반가웠지만, 에도라스의 미라젠과 엘프먼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진실을 숨기고 슬퍼한다. 하지만 결국은
미스트건이 개방한 아니마에 다시 어스랜드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직전 에도라스의 미라젠과 엘프먼은 오히려 "알고 있었지만 말할 수는 없었다. 미안하다."", "너는 죽은 내 동생 리사나처럼 상냥한 아이야. 그러니, 이제는 (어스랜드의) 진짜 언니 오빠를 슬프게 하면 안돼."라며 보내주게 된다. - 95화
그 후로는 엄청 환영받으며 다시 페어리 테일에서 활동을 시작하지만... 나츠와 러브라인은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인 신세가 된다. 참고로 원래 어깨에 있던 빨간색 길드마크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에도라스로 전이될 때 함께 사라졌으며, 에도라스에 있을 때는 하얀색으로 허벅지에 했는데 원래 세계로 돌아왔을 때도 지우지 않고 다니는 걸 봐선 추억상 남겨둔 듯하다. 애초에 에도라스에선 마법이 없기에 아마 문신처럼 박아놔서 지울 수 없을 수도.
천랑섬에서 치른 S급 마도사 승급 시험에서 쥬비아 록서의 파트너로 참전했다가 1차전에서 하필이면 그 분을 만나 바로 탈락한다.(...) 이후로 잠깐씩 등장하다가 그 후 연재분에서 미라젠과 함께 그리모어 하트 길드원들에게 둘러싸였으나, 미라젠이 인간 방패가 되어 무사한 모양. 그리고 또 다른 그리모어 하트의 연옥의 칠권속인 러스티 로즈가 등장하여 위기에 처했으나 뇌신중이 나타나고 뇌신중, 엘프먼, 리사나가 힘을 합하여 러스티 로즈를 물리친다. 애니 추가 분량에서는 이후에 카나, 레비와 협력해 카인 히카루도 쓰러뜨렸다.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밤하늘의 열쇠편(무한 시계편)에서는 언니, 오빠와 함께 부품을 찾는 모습이 나온다. 호수에 있던 마개를 뽑아 물을 뺀 뒤 부품을 찾는데 이때 대사가 최근에 존재감이 옅었으니 좋은 어필이 됐을까?(...)
3개월의 수련 중에 머리 스타일이 조금 바뀌었다. 나름 수련도 했지만 대마투연무에선 남매 중 혼자만 나가지 못했다.(...)[8] 그래도 초반엔 해피와 함께 사라진 웬디를 찾으러 가기도 하고 언니, 오빠가 대회에 나가다보니 이래저래 분량은 조금씩 나오는 듯... 했으나 그냥 카나 알베로나와 함께 경기 중간 말 한마디 해주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심지어는 언니, 오빠가 컬러 표지에 나올 때 혼자 없기도.
팬들 사이에선 유키노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미라젠도 루시 구출 때 유키노의 어깨를 잡으며 루시에게 "이 애 리사나를 닮지 않았어?"라고 말하기도 하다. 결국 대마투연무 뒤풀이 연회에서 유키노 쟁탈전이 벌어졌을 땐 "캐릭터 겹치는데..."
그 후 타르타로스 편에서 전 평의원의 집에 찾아갖다가 타르타로스 멤버인 세이라와 대치한 후 인질로 잡혀서 감옥에 갇혀있다가 같이 감옥에 갇힌 나츠와 탈출한다. 참고로 이때 두 사람 모두 알몸이었다.
알몸이였던 이유로 고양이의 일부분을 테이크오버한 형태로 돌아다니고 있다. 나츠와 엘자와 합동하여 쿄우카를 붙잡고, 64마리의 라미를 엘프먼과 드로이, 제트와 함께 전부 잡는다.
381화에 나온 회상에 따르면 원래부터 테이크 오버 마법을 타고난 것은 아니었다. 언니 미라젠이 테이크 오버 때문에 악마로 몰리자 언니를 위로하기 위해 엘프먼과 함께 테이크 오버 마법을 익힌것.
페어리 테일 길드가 다시 모였을 때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바뀐 모습으로 등장했다. 삼지창모양이던 앞머리가 좀 더 짧아지고 짧은 양갈래가 됐다. 나름 어릴적 분위기가 난다는 평. 1년 간 언니와 수련하여 더욱 강해졌고, 알바레스 제국과의 전투에서 조금씩이나마 활약하고 있다. 1년 간의 수련 덕분인지 고양이와 새 등 서로 다른 두 동물을 한 번에 테이크오버 할 수 있게 되었다.
462화에선 알바레스 제국의 침공을 막기위해 서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최종화에서는 길드의 동료들과 같이 루시의 신인작가상 시상식 파티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등장.
후속작 100년 퀘스트 2화에서 쥬비아가 나츠는 루시, 리사나, 엘자 등 여자의 그림자가 많다고 하자 "나...나도?"라고 난처하게 웃는다. 플래그는 거의 없어졌지만 적어도 작중 인물들의 시선에선 여전히 나츠와 엮이는 취급인 듯 하다.
3. 애니메이션
몇몇 에피소드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TVA는 원작엔 없는 나츠와 리사나의 이야기를 추가하여 원작보다 좀 더 애틋한 느낌을 준다. 특히 리사나가 돌아오는 95화에서는 작화가 정점을 찍었다. 페어리 테일 전체를 봐도 최상급의 작화인 걸 보면 리사나가 사랑을 받긴 받은 모양. 또한 어린시절 발언을 이용하여 163화 오리지널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가 되겠다고 한 어릴 적 발언을 다시 언급하기도 하는 등 은근 모를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신애니부턴 그런거 없다. 구애니팀이 리사나를 너무 예뻐한 나머지 짤렸다는 루머까지 나올 정도.
2기 엔딩 마지막이나 오프닝, 엔딩 곳곳에도 나오고 7기 오프닝에서는 꽤나 비중있게, 심지어 8기 엔딩은 리사나가 메인이다. 세세하게도 과거에 써먹은 빨간 우산을 후에 엔딩에서 다시 쓰기도 하며 애니에서는 나츠가 리사나를 위해 세운 무덤이 따로 존재한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분량이 매우
4. 마법
테이크오버 <애니멀 소울>미라젠과 엘프먼의 테이크오버는 우락부락한 괴물 같은 모습인 데에 반해 리사나의 테이크오버는 수인 형태로 변신하는 것으로 변신하는 동물도 새, 고양이, 토끼 같은 것이어서 보기엔 더 낫다. 물론 성능은 그만큼 떨어진다. 그나마 새로 변신하는 경우 정찰을 할 수 있다던가 정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정찰을 하려는 거면 성령 레오가 더 낫다. 고양이 코스프레가 서비스신 역할이긴 하지만 엘자 스칼렛의 변신 갑옷 중에 그런 서비스신도 한둘이 아니고 엘자 쪽이 노출도도 더 높다. 작가가 조연으로 만들어버린만큼 어쩔 수 없어보인다.
4.1. 기술
- 새: 연한 녹색 바탕에 파랑, 분홍, 빨강, 노랑의 화려한 깃털이 달린 타조 비스무리한 새로 테이크오버한다.
- 토끼: 보라색 바탕에 귀끝에 분홍색 무늬가 있는 초 거대한 토끼로 테이크오버한다.
- 물고기: 분홍색 물고기로 테이크오버한다.
- 반(半) 변신: 인간의 형태는 남겨둔 채 신체 일부분만 동물로 테이크오버한다.
- 반인반조(半人半鳥): 양 팔을 새의 날개로 변형시켜 난다.
-
반인반묘(半人半猫): 캣 우먼으로 변신, 머리에 고양이 귀가 생기며, 꼬리도 달린다. 고양이의 스피드와 신체능력을 가지게 된다.
고양이 코스프레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 반인반어(半人半魚):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 하체를 물고기로 변신시켜 물속에서 활동할수 있게 한다.
-
반인반토(半人半兔): 원작 480화에서
아주 오랜만에선보인 신기술. 머리에 토끼 귀가 생긴다. - 애니멀 소울 구미호[10]: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기술. 무녀복과 9개의 꼬리가 생긴다. 루시 하트필리아가 바르고와 로키(레오)의 성령의 힘을 한번에 끌어낸 '스타 드레스 믹스 - 레오X바르고 폼'에 대항해 꺼낸 신기술이지만 변신한 루시 쪽이 더 강해 결국 패배한다.
5. 여담
- 애니판 방영 당시 제작자인 이시하라 신지는 원작에서 리사나의 죽음에 대한 전개를 뒤집길 바래서 일부러 리사나의 죽음 장면을 모호하게 연출했다고 한다. 리사나가 부활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맞긴 했다.
- 여러모로 부활한 뒤 포지션이 애매해진 캐릭터로 과거회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주인공의 소꿉친구 혹은 첫사랑 플래그까지도 성립 가능한 위치였으나 살아 돌아온 뒤로는 분량 자체가 공기화된 데다 나츠와 거의 엮이지도 않으면서 이럴꺼면 왜 살려냈냐는 언급이 많았다. 주인공의 파트너 혹은 히로인 역할도 길드 신입 멤버인 루시 하트필리아가 가져가면서 오히려 본인은 루시와 나츠의 커플링을 확고히 굳히는 역할로 소모되었다.[11] 원래는 작가도 루시와 리사나, 나츠를 삼각관계로 엮을 생각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만뒀다고 한다.
- 리사나와 나츠가 첫사랑 기믹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루시와 나츠를 좀 더 밀어주는 기세라 플래그는 확실히 박살났다.
[1]
머메이드 힐의 아라냐 웹도 맡는다.
[2]
한국 더빙은 리사나의 활발한 면을 많이 살렸다면, 북미판은 리사나의 여린 면을 많이 살렸다. 성우인 캐리 새비지 특유의 소곤소곤하면서도 여린 목소리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일부 해외 팬들에게는 '원본이 더 귀엽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듯...
[3]
천랑섬을 감안한다면 24세이다.
[4]
엘프먼은 난폭한 짐승, 또는 환상종으로 변신. 영어로 Beast와 Animal의 차이.
[5]
이때 나츠의 입속에 하트가 그려져있고, 애니에서는 빨간 우산을 든 리사나의 회상이 추가된다.
[6]
26권의 QnA에 따르면 아니마가 작아서 끌고 오는 능력이 약했는데 에도라스의 리사나가 죽은 탓에 사라진 걸 메꾸려는 세계의 작용으로 에도라스에 없던 리사나만 끌려왔다고 해석하고 있다.
[7]
에도라스의 리사나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모양이다. 그곳의 리사나가 죽어 슬퍼하던 언니, 오빠의 모습을 보자 진실을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8]
엘프먼은 웬디 대신 페어리 테일 A팀으로, 미라젠은 B팀으로 나갔다.
[9]
짧은 은발머리와 여동생 캐릭터라는 점이 겹친다는 듯.
[10]
참고로 구미호는 요괴 혹은 신수로 분류되기때문에 이게 리사나의 유일한 환수종 테이크 오버다
[11]
루시에게 나츠의 옆을 지켜달라고 스스로 부탁하기도 했고 대마투연무 당시 웨딩드레스 이벤트에서 나츠와 엮이려던 찰나에 루시와 나츠가 투닥대는 걸 보고 조용히 웃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