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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트/19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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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9dezvBpOA1sqk8veo8_r1_500.png 역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롯데 자이언트/1976년 롯데 자이언트/1977년 롯데 자이언트/1978년

1. 1977년 시즌에 대한 내용2. 부산시장기 쟁탈 제4회 전국실업야구대회
2.1. 1경기2.2. 2경기2.3. 준결승2.4. 결승전
3. 실업야구 전기 1차리그
3.1. 1경기3.2. 2경기3.3. 3경기3.4. 4경기3.5. 5경기3.6. 6경기3.7. 7경기3.8. 8경기3.9. 9경기3.10. 10경기3.11. 실업 전기 1차 리그순위
4. 실업야구 전기 2차리그
4.1. 1경기4.2. 2경기4.3. 3경기4.4. 4경기4.5. 5경기4.6. 6경기4.7. 7경기4.8. 8경기4.9. 9경기4.10. 10경기4.11. 실업 전기 2차 리그순위
5. 실업야구 전기 2차 연맹전 결승리그
5.1. 1차전5.2. 2차전5.3. 3차전5.4. 4차전5.5.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1차전5.6.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2차전5.7.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3차전
6. 제 27회 백호기쟁탈 전국야구대회
6.1. 예선6.2. 16강6.3. 8강6.4. 4강
7. 실업야구 후기 1차리그
7.1. 1경기7.2. 2경기7.3. 3경기7.4. 4경기7.5. 5경기7.6. 6경기7.7. 7경기7.8. 8경기7.9. 9경기7.10. 10경기7.11. 실업 후기 1차 리그순위
8. 실업연맹전 후기1차 결승리그
8.1. 1경기8.2. 2경기8.3. 3경기
9. 실업야구 후기 2차리그
9.1. 1경기9.2. 2경기9.3. 3경기9.4. 4경기9.5. 5경기9.6. 6경기9.7. 7경기9.8. 8경기9.9. 9경기9.10. 10경기9.11. 최종 순위
10. 실업연맹전 후기 2차 결승리그
10.1. 1경기10.2. 2경기10.3. 3경기
11. 최종 성적

1. 1977년 시즌에 대한 내용

1977년 1월자 기사에는 5개 시즌 풀리그로 진행된다고 언급 되었다.

하지만 2월에 이것이 수정 되었는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의 전후기제를 수정한 코리언 시리즈를 채택해 적용했다. 시즌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로 나누고 각 리그를 1차 2차로 구별했으며 연맹소속 11개팀중 금융팀과 실업팀을 갈라놓아 경기를 갖는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
금융리그 한일은행 실업리그 롯데
기업은행 한국화장품
상업은행 한국전력
제일은행 철도청
농협 육군
공군

시즌 돌입전 경기를 가진 3월 19일, 한일 은행전에선 패배했다.

2. 부산시장기 쟁탈 제4회 전국실업야구대회

2.1. 1경기

1977년 3월 24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기업은행 0 0 0 0 0 0 1 0 0 1 0 0
롯데 0 0 1 0 0 0 0 0 1X 2 0 0

1:1상황이던 8회에 일몰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어서 25일 오전에 다시 경기를 펼쳐 9회말 결승점을 올린 롯데가 2:1 승리를 거두었다.

2.2. 2경기

1977년 3월 25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제일은행 0 2 0 0 0 0 0 0 0 2 0 0
롯데 0 0 0 1 1 4 0 0 X 6 12 0

기업은행과의 서스펜디드 게임을 진행하고 곧 이어 경기를 가졌다.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지만 4회말 3번타자 김성관의 2루타와 5번타자 천보성의 중전 적시타, 5회말에 안타 2개와 내야땅볼 2개를 만들어 내며 각각 1점씩을 추가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선두타자 조창수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3:2 역전을 시켰고 안타만 5개를 뽑아내며 한해에만 4점을 뽑아냈다. 유효희, 한덕표가 연달아 등판한 제일은행은 사력을 다했지만 패배했다.

준결승에 진출해 공군을 3:1로 꺾고 올라온 한일은행과 만나게 되었다.

2.3. 준결승

1977년 3월 26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일은행 0 0 0 0 0 0 1 0 0 1 0 0
롯데 0 1 0 0 0 1 0 0 X 2 0 0

8회 일몰 콜드게임이 벌어지게 된 경기. 롯데 선발은 양한철이었고 한일은행은 김윤규가 나와 경기했다. 롯데는 2회에 예형수와 김봉기의 2루타로 1점을 얻어냈지만 7회 한일은행의 최남수가 타점을 기록하며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7회말, 롯데가 1점을 내며 다시 2:1로 앞서나가던 8회에 일몰이 와 콜드게임으로 선언, 롯데의 승리로 선언되었다.

한국전력을 연장 10회의 혈투끝에 꺾은 신생팀 한국화장품과 결승전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2.4. 결승전

1977년 3월 28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1 0 0 2 4 0 0 7 0 0
롯데 0 0 0 0 0 0 0 0 0 0 4 0
파일:attachment/lottegiants1977001.png

1만명의 팬들이 부산 구덕 운동장을 찾아와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화장품의 무서운 포격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롯데는 한국화장품의 선발투수 황규봉을 공략하지 못한 반면 한국화장품은 에이스 양한철로 부터 3회초 1점을 뽑아내고 6회초에 2점을 득점했다. 그리고 7회초에 1번타자 김재박이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김일환, 김호인, 김유동, 조흥운, 심재원까지 1번부터 6번타자까지 모두 안타와 볼넷 1개를 포함해 3점을 더 뽑아내 4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끝냈다.
타이틀 이름 소속팀
최우수 선수상 심재원 한국화장품
우수 투수상 황규봉
타격상 김유동
감투상 양한철 롯데
타점상 김재박 한국화장품
미기상 조흥운
감독상 유백만

3. 실업야구 전기 1차리그

3.1. 1경기

1977년 4월 8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철도청 0 0 0 0 0 0 0 0 2 2 0 0
롯데 1 0 0 4 0 1 4 0 X 10 0 0

롯데는 초반 철도청 선발 이창호를 마구 두드렸다. 1회 1점을 얻어내더니 4회에 4점을 몰아쳤고 6회에 1점을 뽑아내며 무려 6이닝 6점을 냈다. 6회 진종대가 올라와서 급한 불을 끄려 했지만 7회에 롯데의 공격을 막지 못해 박석채로 교체되었고 김성관의 2점 홈런등 총 4점을 얻어냈다.

롯데 선발 양현철은 8이닝 무실점을 던졌고 유남호가 올라와 2실점을 했지만 마무리 지었다.

3.2. 2경기

1977년 4월 8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2 0 3 0 0 0 0 X X 5 0 0
한국전력 2 1 1 0 0 0 1 X X 5 0 0

조창수의 3회 투런을 비롯해 초반 5:4로 앞서 나갔지만 7회 일몰 콜드게임으로 선정 되었다.
파일:attachment/lottegiants1977002.png
당시 기록지

3.3. 3경기

1977년 4월 10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0 0 1 2 1 0 1 5 0 0
롯데 0 2 0 2 1 1 0 0 X 6 0 0

76년, 한국실업야구를 횝쓸었던 롯데 자이언트와 77년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며 막강한 강팀이 되어버린 한국화장품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무려 3만명의 관중이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내야진이 흔들려 실책을 유발한 한국화장품을 공략한 롯데가 4회까지 4: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에 3번 김정수가 타점을 올렸고 6회에 천보성이 솔로홈런을 날려 6회에 김재박의 솔로홈런과 7회와 9회의 연타석 홈런을 날린 심재원이 분전 했지만 결국 1점을 따라잡지 못해 6:5 롯데의 승리로 돌아갔다.

3.4. 4경기

1977년 4월 11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6 0 4 4 0 1 0 0 15 17 0
롯데 2 0 0 0 0 4 0 1 1 8 0 0

김봉연, 권백행이 2회에 솔로홈런, 금광옥이 4회에 쓰리런, 유응삼이 5회 투런, 구영석이 5회 투런, 유응삼이 7회에 2타석 연속 홈런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무려 한경기 6홈런으로 15점을 뽑아낸 육군이 선제 2득점과 조창수가 6회 솔로홈런을 기록한 롯데를 격파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전날 한국화장품과의 총력전으로 지쳐있기에 김동엽 감독이 주전들을 관리하기위해 초반부터 얻어맞은 롯데 선발 양한철을 교체하지 않았고, 5회부터는 1루수 김정수를 투수로 등판시켜 투수진을 최대한 아꼇다.

여담이지만 이날 육군이 때린 한경기 한팀 6홈런은 1976년 5월 24일 공군 VS 기업은행전에서 공군의 6홈런과 타이기록이다. 그리고 대 공군전에서 기업은행이 1개 때린 홈런을 추가하면 1경기 최다 홈런이 7홈런인데 이날 롯데가 1홈런을 기록하며 역시나 타이기록을 세웠다.

6개의 홈런을 친덕에 경기에 홈런친 타자에게 주는 홈런상(像)이 동이나서 7회에 홈런을 때린 유응삼에겐 시상을 미루는 에피도스도 탄생했다.

3.5. 5경기

1977년 4월 12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2 0 3 0 1 0 6 11 0
철도청 0 0 0 0 0 0 0 0 0 0 2 0

선발투수 유남호가 무사사구 2피안타의 완봉쇼를 보여주었고 타선은 장장 11안타를 몰아치며 4전 전패를 기록중인 꼴지 철도청을 격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위 등극.

3.6. 6경기

1977년 4월 14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전력 0 0 0 3 1 0 0 0 0 4 0 0
롯데 1 1 0 0 3 0 4 0 X 9 0 0

한국전력의 하대성이 쓰리런을 쳐냈지만 롯데의 강력한 타선으로 9점을 득점하며 이겼다.

이날 경기에도 심판의 어리숙한 진행으로 경기 중단이 진행되었는데, 5회말 롯데의 2번타자 남태현의 헬멧에 한국전력의 투수 김문회이 던진 공이 맞아 쓰러지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때 주심이던 정태수 심판이 공이 머리에 맞기전 배트에 먼저 맞았다며 파울을 선언, 롯데의 항의가 이어지자 정태수 심판이 심판들을 모아서 4심합의로 원래 판정을 번복하고 몸에 맞는 공으로 선언했다. 여기까지는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치지만 다음이 문제였다.

관중들이 야유를 퍼붓자 기분이 상한 정태수 심판이 일을 저질렀다. 롯데 포수 예형수가 스트라이크성 공이라고 판단한 공을 심판이 볼사인을 내자 뒤를 돌아 정태수 심판을 바라보았는데 정태수 심판이 "니가 나 대신 심판봐 새퀴야"라고 엉뚱한 화풀이를 했다. 이를 본 김동엽 롯데 감독이 뛰쳐나가 "선수가 뒤를 돌아볼수도 없냐!"라고 항의했다.

관중들이 심판들의 이러한 행위들에 화가 났 나머지 7회초, 한전의 2번타자 김문회[1]가 좌측 폴대를 넘어가는 장타를 쳐냈으나 3루주심 이재철이 파울로 선언했는데 흥분한 관중들이 소주병을 던지며 그라운드에 난입해 심판들의 멱살을 잡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당시 야구 관계자의 曰 "유능한 선수들이 대부분 팀 지도자로 진출하기 때문에 좋은 심판을 확보할수가 없었다."

3.7. 7경기


1패를 기록했다.

3.8. 8경기

1977년 4월 18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2 0 0 0 2 0 0
육군 3 0 2 3 4 0 0 1 X 13 16 0

육군의 강력한 공격력과 롯데의 실책으로 대패했다. 육군의 5회말 3점홈런을 때려낸 권백행과 8회 솔로홈런을 때려낸 함학수등의 활약을 포함해 무려 13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3.9. 9경기

1977년 4월 19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1 2 X X 3 0 0
공군 0 0 0 3 0 0 0 X X 3 0 0

전기리그 결승을 갈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서 어처구니 없는 패배가 나왔다.

7회까지 3:3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도중, 8초 롯데의 공격 당시 삼진아웃이된 5번타자 김성관이 주심이던 민준기 심판에게 "눈을 크게 뜨고 봐라"라고 말을하며 벤치로 들어갔고 벤치에 들어가소도 "심판 똑똑히 봐라!"는 야유를 끊이지 않고 하자 민준기 심판이 김성관의 퇴장을 명령했다. 이에 롯데의 김동엽 감독이 "욕설을 한것도 아닌데 경고도 주지 않고 퇴장하는 법이 어딨냐"라고 맞서다 김동엽 감독의 지시로 선수 전원이 퇴장을 했다.

이에 심판은 기권몰수패를 선언, 롯데는 4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3.10. 10경기

1977년 4월 25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0 0 0 2 0 0 0 2 0 0
롯데 1 0 2 0 3 3 1 0 0 10 16 0

롯데가 실업야구 최강의 팀인 한국화장품을 상대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한국화장품 선발 정순명을상대로 6안타 3점을 얻어냈고 이어 구원투수 오문현에게도 6점을 얻어냈다. 세번째 투수인 김호중마저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1점을 얻어 10점을 뽑아내 배상홍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인 한국화장품에게 승리를 따냈다.

3.11. 실업 전기 1차 리그순위

금융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실업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1위 한일은행 7승 1패 1위 한국화장품 7승 3패
2위 상업은행 6승 2패 육군 7승 3패
3위 농협 3승 5패 3위 롯데 5승 1무 4패
4위 제일은행 2승 1무 5패 한국전력 4승 2무 4패
5위 기업은행 1승 1무 6패 공군 4승 1무 5패
6위 철도청 1승 9패

4월 29일. 김동엽감독이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이유는 19일 공군전에서 기권패 한데 책임을 진다는 것. 사실 그간 롯데측에서 김동엽 감독의 팀 지도력에 불만을 품어왔다가 이번 사건을 계기고 감독을 잘랐다는게 주된 이유였다.

4. 실업야구 전기 2차리그

남우식등 롯데 주전 선수 3명이 군에 입대했으나 유남호, 송범섭, 김봉기등 7명의 유망주를 영입했고 일본 프로야구 롯데 오리온즈 출신인 제일교포 투수 박덕용을 영입해 계형철 - 유남호 - 박덕용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을 구축했다.
1977년 롯데 자이언트 구성원
단장 신준호[2]
부단장 조동래
부장 조두식
주무 차지우
감독대행 도미(土居)
투수 계형철 유남호
박덕용 양한철
김홍곤 송범섭
포수 예형수 손상대
송호창
내야수 김정수 천보성
김인식 박경용
남태현 김승환
외야수 김성관 정현발
김기훈 김봉기

4.1. 1경기

4.2. 2경기

4.3. 3경기

1977년 5월 4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0 0 1 0 0 0 0 0 1 0 0
롯데 0 0 0 0 0 2 0 0 X 2 0 0

4.4. 4경기

1977년 5월 5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0 0 0 0 0 0 0
공군 3 0 0 0 0 3 3 0 X 9 0 0

1회말, 강진규의 쓰리런을 필두로 총 9점을 뽑아낸 공군에게 무릎을 꿇었다.

4.5. 5경기

1977년 5월 6일 부산 구덕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3 0 0 0 1 0 0 4 0 0
롯데 0 0 1 1 0 2 0 0 0 4 0 0

전기 1차리그 우승팀이자 전기 2차리그 1위팀인 한국화장품과의 경기.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화장품은 여전히 1위를, 롯데는 2위를 지켰다.

4.6. 6경기

4.7. 7경기

1977년 5월 8일 광주 공설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전력 0 0 3 0 0 0 2 0 0 5 0 0
롯데 0 1 0 0 1 2 0 0 2X 6 0 0

지방순회시리즈 계획에 따라 전기 2차리그 8일차 부터는 대구 시민 운동장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나눠서 치러졌다.

한국전력과의 경기는 광주 공설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엄청난 난타전이 벌어졌는데 롯데의 김인식이 5회 솔로홈런과 6회 천보성의 투런으로 앞서 나가다 9회말 예형수의 결승 2루타로 6:5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로 한국화장품과 동률을 이뤄 공동 선두에 치고 올라갔다.

4.8. 8경기

1977년 5월 10일 광주 공설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0 1 0 0 1 0 0
육군 3 0 0 2 1 0 1 2 X 9 0 0

구영석의 8회 솔로홈런등을 포함해 육군의 맹공속에 롯데가 패배했다.

4.9. 9경기

4.10. 10경기


철도청과의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둬 최종순위 2위를 기록했다.

4.11. 실업 전기 2차 리그순위

금융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실업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1위 한일은행 6승 2패 1위 한국화장품 7승 2무 1패
2위 기업은행 4승 1무 3패 2위 롯데 7승 1무 2패
3위 농협 3승 2무 3패 3위 육군 5승 1무 4패
4위 제일은행 3승 1무 4패 4위 한국전력 4승 6패
5위 상업은행 1승 2무 5패 공군 4승 6패
6위 철도청 10패

5. 실업야구 전기 2차 연맹전 결승리그

5.1. 1차전

1977년 5월 15일 대구 시민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2 1 0 1 0 0 4 0 0
한국화장품 2 2 1 0 1 0 0 0 X 5 0 0

롯데 선발은 에이스 계형철이었지만 김일환에게 2회말 2점 홈런을 맞는등 3회까지 5점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5회 정현발의 솔로홈런이 있었지만 따라잡기는 힘들었다.

5.2. 2차전

1977년 5월 17일 대구 시민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기업은행 0 0 0 1 0 0 0 0 0 1 0 0
롯데 0 1 0 0 1 0 0 1 X 3 0 0

5회 김인식의 솔로홈런과 8회 조창수의 솔로 결승홈런에 힘입어 기업은행을 꺾고 1승 1패를 만들었다.

이후 대구 시민 운동장 사정과 백호기 대회 때문에 전기 1,2차 결승 잔여리그와 동플레이오프 3연전이 무기한 연기 되었다, 백호기가 끝난후인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연속으로 서울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5.3. 3차전

1977년 6월 22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일은행 3 0 0 1 0 1 0 0 0 5 0 0
롯데 0 1 4 0 0 0 0 0 1 6 0 0

3회 김성관의 투런과 천보성의 솔로홈런등을 포함해 5:3으로 앞서다 연달아 1점씩 내주어 5:5 동점이 되었다. 9회초까지 5:5 팽팽하던 경기를 무너트린건 한일은행의 구원투수 주성로[3]로부터 9회말 7번타자 정현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였다. 다음타자였던 대타 남태현이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고 이때 주성로가 공을 2루로 던졌으나 이것이 악송구가 되어 뒤로 빠져버려 2루주자가 3루까지 달려 남태현만 아웃되고 1사 3루의 찬스가 되었다. 롯데는 이 찬스에서 대타로 김봉기를 내보냈고 김봉기는 볼카운트 2S 2B에서 제 5구를 노려쳐 외야 깊은 플라이로 만들었고 3루수 정현발이 무사히 홈을 밟아 6:5 끝내기 점수를 만들었다.

이로써 기업은행과 2승 1패 동률을 기록해 마지막 기업은행과의 경기를 통해 우승여부가 결정나게 되었다.

이날 헤프닝이 벌어졌는데 한전야구부의 선수이자 코치인 박영길이 롯데 자이언트 유니폼을 입고 감독자격으로 경기장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제가 된게 대한야구협회에 등록규정상 2중등록문제 까지 대두되어 논란이 크게 일어났다. 한국실업야구연맹등록부에는 "한국전력팀 소속 코치 겸 선수"로 등재되어 있고 롯데 자이언트에는 "감독겸 선수"로 등록되어있었기 때문.

거기다 사표를 내지 않고 한전 사원소속 직원으로 롯데 감독으로 취임했는데 이때 조건이 "벤치를 보지 않는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덕아웃에서 작전 지시를 했고 6회초 심판의 판정 시비가 일어나자 그라운드에까지 나가서 항의를해 결국 부정선수논란에서 빼도 박도 못하게 생긴 상황을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때 박영길 감독이 롯데 감독으로 취임한지 한달이 넘도록 사표를 내지 않은것은 한국전력과 롯데, 두 직장에서 월급을 타 쓰기 위함이었다고.

5.4. 4차전

1977년 6월 23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기업은행 0 1 0 0 0 1 0 0 0 1 0 0
롯데 2 2 3 1 0 0 0 1 X 9 0 0

롯데의 1회말 1사후 2번타자 차영화가 중전안타를, 이어 3번타자 김정수가 기업은행 선발 박상돈[4]의 3구를 노려 우익폴대상단을 맞추는 대형 홈런을 때려내며 앞서나갔다.

기업은행은 롯데선발 유남호를 상대로 2회초 1사후 7번타자 김창식의 중전안타와 8번타자 이회춘의 우측 펜스를 맞추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그게 이날 경기의 마지막 점수였다.

2회말 2사후 대타 박경용이 좌익선상 2루타를 쳐내고 이어 1번타자 김인식이 볼넷으로 출루, 2루주자 1,2루 찬스에서 차영화가 좌전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냈다. 그다음 김정수가 내야땅볼을 쳤지만 기업은행 유격수인 한대웅이 실책을 범해 1점을 추가했고 3회말 4번타자 김성관의 중전안타를 포함 2개의 안타 4개의 볼, 희생타 1개를 묶어 3점을 뽑아내 승리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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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기 2차리그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은 롯데 자이언트가 차지했다.

5.5.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1차전

1977년 6월 25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1 0 0 0 2 0 0 0 0 3 0 0
한국화장품 2 0 0 0 0 0 0 0 0 2 0 0

전기 1차, 전기 2차 통합우승을 노리는 한국화장품과 롯데 자이언트의 맞대결의 첫경기. 김정수의 선제 솔로홈런을 바탕으로 1차리그 우승팀 한국화장품을 3:2로 꺾었다.

5.6.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2차전

1977년 6월 26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0 2 1 4 0 0 2 9 0 0
롯데 0 1 0 1 1 0 0 0 1 4 0 0

2차전에서는 한국화장품의 중심타자 김재박의 만루홈런으로 9:4 승리를 거두었다. 김성관, 김정수,천보성이 각각 2회 4회 5회 솔로홈런을 때려냈으나 한국 화장품이 4회초 집중 4안타를 몰아쳐 2점을 얻은후 5회에 롯데의 구원투수 계형철가 1루 견제구를 여러번 던지던중 악송구가 나와 그틈에 1점을 추가, 3:3 동점이 되었다.

경기의 흐름이 넘어가기 시작한건 6회초 2사 만루찬스에서 1번타자 김재박이 볼카운트 1S 2B에서 계형철의 4구를 좌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만들면서 심재원이 9회말 2점 홈런을 추가해한국화장품의 완승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이날 김재박의 만루홈런은 1977년 실업야구 최초의 만루홈런이었다.

5.7. 실업연맹 전기 플레이오프 3차전

1977년 6월 27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0 0 0 2 2 0 0
한국화장품 0 0 0 0 2 0 0 0 1X 3 0 0

1977년 전기리그 통합 시리즈는 김재박 시리즈였다. 5회말, 한국화장품의 8번타자 박종회가 볼넷을 골라 나간후 다음타자 최주현이 번트를 절묘하게 대어 1사 주자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재박이 타석에 등장했는데 이때 계형철에게 롯데 벤치에서 걸르라는 사인이 나왔다. 하지만 계형철의 공이 잘못해서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자 그걸 노린 김재박이 중전 2루타를 만들어 2루주자 박종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호인이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김재박마저 홈으로 불러들여 2점을 냈다.

롯데가 9회초에 1사 만루 상황에서 1루수 김일환이 포수 심재원의 송구를 잡지 못해 뒤로 빠지며 2루,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2점을 내며 따라 붙었지만 9회말, 김재박 유남호의 2구를 좌중간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쳐내며 한국화장품의 승리로 돌아갔다.

6. 제 27회 백호기쟁탈 전국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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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예선

1977년 5월 18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인천체전 0 0 0 0 0 0 0 1 0 1 2 0
롯데 1 0 4 0 1 0 0 0 X 6 8 0

백호기 개막전이었던 인천체전을 상대로 에이스 계형철이 7이닝까지 퍼펙트 호투하며 6:1 승리를 거두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인식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두달만에 롯데에 복귀한 차영화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려 선취 1득점을 얻은 롯데는 이후 3회말 김인식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1사 1,2루에서 3번 김정수, 5번 김성관이 잇다른 안타로 4점을 추가했다. 6회말, 차영화가 우전안타를 쳐서 나간뒤 2루 도루에 성공하였고 이후 4번 조창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6:0으로 앞서 나갔다.

인천체전은 8회초 1사후 6번타자 한성수가 우중간 2루타, 7번타자 이창남이 후속타를 때려내 1사 2,3루의 찬스에서 8번타자 장학종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만회했다.

6.2. 16강

1977년 5월 20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공군 0 1 0 1 1 0 0 0 0 3 7 0
롯데 1 0 3 1 0 0 0 0 X 6 8 0

1회말 2사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김정수가 4번 조창수의 우전 2루타로 홈인, 선취점을 올렸으나 롯데의 선발 유남호가 2회초 공군의 6번타자 송인웅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롯데는 1사 3루의 찬스에서 예형수가 스퀴즈 작전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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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롯데 공격찬스에 1번타자 김인식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3번타자 김정수가 2점홈런을 때려냈고, 이어 5번타자 김성관이 또다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균형을 깨트렸다. 롯데는 선발투수 유남호가 4회초에 안타 한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으나 곧바로 반격해 4회말 8번타자 예형수의 3루타, 이어진 후속타로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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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지

6.3. 8강

1977년 5월 23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고려대학교 0 0 0 0 0 0 0 0 0 0 0 0
롯데 0 0 0 1 0 2 0 1 X 4 0 0

롯데의 재일교포 출신 선발 박동영과 이어 에이스 유남호가 이어던지면서 고려대에 무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은 4회말 고려대 신태중으로부터 1사 만루 찬스에서 1점을 뽑아내고 이어 6회말 김성관의 2루타등 4개의 안타와 고려대의 실책 1개를 묶어 2점을 엮어 4:0 승리를 거두었다.

6.4. 4강

1977년 5월 24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건국대학교 2 0 0 1 4 0 1 0 1 9 15 4
롯데 0 0 0 2 0 0 1 0 0 3 8 2

2만명의 관중이 보는 앞에 펼쳐진 4강전에서 맞상대는 한국전력을 1안타로 묶어버리고 2:0으로 꺾고 올라온 건국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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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 서정환이 선제솔로홈런을 시작으로 2번타자 유기봉의 2루타와 2개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 4회까지 3:2로 앞서기 시작했다. 5회초, 서정환이 4구출루를 신호탄으로 중심타선의 3연타가 터진뒤 1학년 임정면의 우전적시타가 작렬되는등 4개의 안타, 1개의 희생타, 사사구 2개[5]를 묶어 4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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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9회, 박승호의 솔로홈런을 끝으로 건국대의 방망이가 식었고 그대로 경기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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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기록지

7. 실업야구 후기 1차리그

7.1. 1경기

1977년 6월 29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2 3 1 0 6 0 0
육군 0 0 0 0 1 0 2 0 0 3 0 0

5회말 유승안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선췻점을 육군이 얻어 냈지만 7회 7번타자 조창수의 투런을 시작으로 역전을 시킨 롯데가 승리를 거두고 후기리그 첫승을 거두었다.

7.2. 2경기

1977년 7월 1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공군 0 1 0 0 2 0 0 0 0 3 0 0
롯데 1 0 0 0 1 0 1 0 0 3 0 0

공군만 만나면 약해지는 롯데의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1회말 김인식의 솔로홈런과 7회말 정현발의 솔로홈런이 무색해지는 무승부였다.

7.3. 3경기

1977년 7월 3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3 3 0 0 0 0 0 0 2 8 0 0
철우[6] 2 0 0 0 0 0 0 0 0 2 0 0

9회말 김인식 투런을 비롯해서 엄청난 난타로 8점을 얻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7.4. 4경기

1977년 7월 5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3 1 1 2 0 0 0 0 1 8 11 0
한국화장품 0 1 1 2 0 0 0 0 0 4 0 0

천보성의 1회초 솔로홈런, 4회초 김인식, 차영화의 솔로홈런을 합쳐져서 8점을 내면서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화장품은 조흥운이 2회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패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가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다만 한국화장품이 주전인 황규봉과 김유동이 빠져있기에 전력 멤버는 아니었다.

7.5. 5경기

1977년 7월 7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전력 0 0 0 0 0 0 0 0 0 0 0 0
롯데 0 3 3 0 0 0 0 0 X 6 0 0

인천 공설 운동장으로 옮겨져서 치러진 8일째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트의 양한철이 삼진 7개와 완봉을 기록했고 13안타의 타선이 합쳐져서 6:0으로 한국전력을 꺾고 승리했다.

2회말, 1사후 5번타자 천보성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면서 시작된 롯데의 공격이 4안타 1실책을 엮어내며 3점을 뽑아냈고 3회말에도 1사후 3번타자 김정수의 우전안타와 4번타자 김성관의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5번타자천보성이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는 2타점 2루타를 쳐냈고 이어 6번타자 정현발의 좌중간 2루타로 1타점을 기록해 대승을 만들어 냈다.

박영길과 황성록이 빠진 한국전력은 2회초 1사 2,3루와 4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며 안타깝게 패했다.

7.6. 6경기

1977년 7월 10일 고양군 농협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1 0 1 0 0 0 0 0 2 0 0
롯데 0 0 0 1 0 0 0 0 0 1 0 0

고양군[7] 농협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4회초 김준환의 솔로결승홈런을 기록한 육군이 롯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3승 2무 1패의 육군에 반게임차이로 따라 잡혔다.

7.7. 7경기

1977년 7월 11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3 0 1 0 0 2 1 7 0 0
공군 0 3 1 0 0 1 0 0 1 6 0 0

2회말 공군의 양종수의 쓰리런과 3회말 신현석의 솔로홈런으로 휘청거렸지만 8회초 정현발의 역전 투런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7.8. 8경기

1977년 7월 11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철우[8] 0 0 0 0 0 0 0 2 0
롯데 2 1 2 0 0 0 1 0 X 6 11 0

선발 유남호가 2피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다. 타선에서도 4번타자 김성관의 2런 선제 홈런과 2회말에 8번타자 김봉기의 솔로홈런등 11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롯데는 후기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철우는 이날 패배로 7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달렸다.

7.9. 9경기

1977년 7월 15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화장품 0 0 0 0 0 0 0 0 0 0 0 0
롯데 0 0 0 0 1 0 0 0 X 1 0 0

천보성이 5회 결승 솔로홈런을 쳐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남은 1경기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후기 1차리그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2위 육군도 한국전력을 4:0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 6승 2무 1패로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7.10. 10경기

1977년 7월 17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3 0 0 0 0 0 3 0 0
한전 0 0 0 0 0 4 0 0 X 4 0 0

7.11. 실업 후기 1차 리그순위

금융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실업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1위 상업은행 5승 3패 1위 롯데 7승 1무 2패
2위 기업은행 4승 1무 3패 2위 육군 6승 2무 2패
한일은행 4승 1무 3패 3위 한국화장품 6승 4패
4위 제일은행 3승 1무 4패 4위 공군 4승 2무 4패
5위 농협 2승 1무 5패 5위 한국전력 4승 1무 5패
6위 철우 10패

8. 실업연맹전 후기1차 결승리그

8.1. 1경기

1977년 7월 26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상업은행 0 0 0 0 0 3 0 0 0 3 4 0
롯데 0 1 0 0 1 0 0 0 0 2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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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5회말 차영화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2:0으로 앞서나갔으나 6회초에 김수남의 2루타를 비롯해 집중 3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며 3실점하며 역전패 당했다.
파일:attachment/롯데 자이언트/1977/c3.png

롯데 에이스 계형철이 등판해 5회까지 무안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2회에 예형수의 적시타 1타점, 5회말 차영화의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2:0으로 앞서나갈때 까지만해도 이기는 경기로 보였다. 하지만 침묵을 지키던 상업은행의 타선이 6회초에 폭발했다. 1사후 9번타자 김수남의 2루타, 1번타자 이원영의 볼넷, 2번타자 장태수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찬스에서 3번타자 남상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얻었다. 이어 4번타자 양창의가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기록해 역전을 시켜냈다.

8.2. 2경기

1977년 7월 28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1 1 0 0 2 0 0
한일은행 0 0 0 1 0 0 0 0 0 1 5 0
파일:attachment/롯데 자이언트/1977/34.png

선발 유남호가 한일 은행을 상대로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우승의 향방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상대는 2승을 거두고 있는 육군 야구단이었다.

8.3. 3경기

1977년 7월 29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0 0 0 0 4 1 2 0 7 0 0
롯데 1 0 1 0 0 0 0 0 1 3 0 0

롯데가 승리한다면 육군과 롯데가 2승 1패로 마지막 경기를 추가해야 하는 상황, 사실상의 결승전인 이날 경기에서 초반 기선을 잡은건 롯데였다. 1회말, 1사후 2루 찬스에서 3번타자 김성관이 육군 선발 하기룡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며 1점을 뽑아냈고 3회말에 차영화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 선발 계형철도 육군의 타선을 5회까지 잘 봉쇄해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육군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6회초 2사의 상황에서 1번타자 함학수가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도루를 성공했고 2번타자 허철구의 우전안타로 1실점, 3번타자 구영석의 중전 안타로 2:2동점이 되었다. 이어 4번타자 김봉연이 계형철의 3번째 공을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이 되어 순식간에 4:2로 역전을 허용했다.

육군의 공격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7회 유승안의 솔로홈런, 8회초에 구영석의 투런으로 점수차이를 더 벌렸고 롯데는 9회말에 김정수가 솔로아치를 그렸지만 그것으로 끝났다.

육군이 후기 1차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하기룡은 이날 경기 9이닝 3실점 완투승을 거두었다.

9. 실업야구 후기 2차리그

9.1. 1경기

1977년 7월 30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0 0 0 0 0 0 0 0 2 0 0
롯데 0 0 0 0 0 0 0 0 0 6 0 0

경기 내용을 알수가 없다. 6:2로 롯데가 승리하며 기분좋게 첫승을 올렸다.

9.2. 2경기

1977년 7월 31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1 1 2 3 0 0 0 0 1 8 0 0
한국화장품 1 0 1 0 0 1 0 0 0 3 0 0

김정수와 김인식의 적시타로 1회, 2회에 각각 1점씩을 뽑아냈고 3회초에 김봉기의 적시타와 더블스틸[9]로 2점을 보탰다. 하지만 한국화장품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국화장품의 최고의 타자인 김재박이 1,3회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따라온것이다.

이날 경기는 3회초에 갈렸다. 황규봉, 김호중에 이어서 방기만이 한국화장품의 세번째 투수로 올라왔지만 안타 한개와 고의사구등으로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5번타자 조창수를 볼넷으로 걸러서 1실점을, 6번타자 정현발에게 우익선상을 따라 흐르는 2루타를 얻어 맞으며 2점을 롯데에 내주었다. 6회에 김유동이 솔로홈런을 치며 분전했지만 이날 승리는 롯데 자이언트가 가져갔다.

9.3. 3경기

1977년 8월 1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한국전력 1 2 0 0 0 0 0 0 0 3 0 0
롯데 0 0 0 1 0 3 0 0 X 4 0 0

롯데 선발 양한철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회초 한국전력의 3번 박굉용의 적시 2루타등 2개의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후 2회초 한국전력 8번타자 하대성에게 홈런을 맞는등 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강판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다음 투수인 유남호가 착실하게 막아주며 타선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4회말, 3번 김성관의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와 조창수의 중전안타로 1점을 뽑아내고 6회말에는 4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 한국전력 배터리의 폭투와 패스트볼까지 겹치면서 경기를 역전했다.

6회말, 선두타자 김인식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자, 2번타자 차영화가 중전 안타로 김인식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3번타자 김성관이 적시안타를 뽑아내 무사 주자 2,3루의 찬스에서 한국전력의 교체된 투수 김문회가 폭투, 3루주자 차영화가 홈으로 파고들면서 3:3 동점이 되었다. 이어 폭투로 3루까지 뛴 김성관이 한국전력의 포수인 김해선이 패스트볼이 발생되자 홈으로 파고들어 4:3으로 역전, 결승점이 되었다.

9.4. 4경기

1977년 8월 3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공군 0 0 1 0 1 0 0 0 1 3 0 0
롯데 0 0 0 0 0 1 2 0 1X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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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주자 2루에 두고 5번타자 조창수가 굿바이 2루타를 날리며 결승점을 기록, 공군을 4:3으로 껵고 4연승을 기록했다.

9.5. 5경기

1977년 9월 25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0 1 0 0 0 4 0 0 5 0 0
롯데 0 0 0 1 0 1 0 0 4X 6 0 0

9회말 4점을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보여주며 육군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9.6. 6경기

1977년 9월 27일 인천 공설 야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1 0 0 1 0 0 0 0 0 2 0 0
공군 0 0 1 1 0 0 0 0 0 2 0 0

전승을 달리던 롯데가 공군에 발목을 잡혔다. 1회초 김성관의 중전안타로 한점을 빼자 공군도 3회말 2번 권두조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뿜어내며 한점을 만회했다.

롯데가 다시 4회초 6번 조창수의 적시타가 한점을 뽑아 달아나려하자 이번엔 4회말 공군의 4번타자 신현석이 좌월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냈다.

롯데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5월 1무로 2위 한국화장품과 1경기차이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9.7. 7경기

1977년 9월 29일 고양군제일은행구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철우 0 0 1 0 0 0 0 0 1 2 0 0
롯데 1 0 1 0 0 1 1 2 X 6 10 0

1승 5패를 기록중인 최하위 철도청을 만나 김인식의 6회말 솔로홈런, 천보성의 8회말 2점홈런등 10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를 전패하지 않는이상 결승리그 진출은 거의 확정이 되었다.

9.8. 8경기

10월 1일 서울 운동장

한국화장품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9.9. 9경기

1977년 10월 3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1 0 0 1 1 0 0 0 0 3 0 0
한국전력 0 0 0 1 0 4 0 1 X 6 0 0
파일:attachment/롯데 자이언트/1977/82.png

철우와 꼴지 다툼을 하던 한국전력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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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0경기

1977년 10월 4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0 0 0 0 0 0 2 0 0 2 0 0
철우 0 0 0 0 0 2 0 2 X 4 0 0

이미 결승리그 진출이 확정된 롯데가 최하위 철우에게 4:2로 패배했다.

9.11. 최종 순위

금융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실업단리그 순위 팀명 성적
1위 농협 6승 2패 1위 롯데 7승 1무 2패
2위 기업은행 5승 3패 2위 육군 6승 1무 3패
제일은행 5승 3패 한국화장품 6승 1무 3패
4위 한일은행 4승 4패 4위 공군 3승 2무 5패
5위 상업은행 8패 5위 한전 2승 1무 7패
6위 철우 3승 7패
타이틀 이름 소속팀 성적
타격 김재박 한국화장품 .439[10]
홈런 김재박 한국화장품 13개
유승안 한일은행
타점 김재박 한국화장품 37타점
도루 24개
출루율
방어율우수투수 이선희 육군 1.91[11]
승률우수투수
최다승리상 유남호 롯데 13승 4패
최우수선수상 김재박 한국화장품
타격삼관왕상 김재박 한국화장품
신인왕 김재박 한국화장품
황기선 상업은행

10. 실업연맹전 후기 2차 결승리그

롯데와 농협의 진출이 확정이며, 제일은행과 기업은행, 한국화장품과 육군의 승자가 각각 출전해 4개팀이 풀리그로 6경기를 펼친다.

10.1. 1경기

1977년 10월 6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롯데 2 0 0 0 2 0 4 0 0 8 0 0
제일은행 0 0 0 0 1 0 2 0 0 3 0 0

롯데는 최다승리투수에 빛나는 유남호를 투입시켰다. 유남호는 제일은행을 6회까지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회초, 3번 김성관의 3루타를 시작으로 2점을 먼저 뽑은 롯데는 5회에 다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2점을 추가, 다시 7회초에 김정수가 투런홈런, 조창수가 솔로홈런을 치는 등 총 4개의 안타를 쳐내며 4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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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은 2회 무사 1,3루에서 견제구에 말려 한점도 뽑지 못했고 5회, 7회에 맞이한 찬스에서도 집중타를 기록하지 못해서 3점을 뽑는데 그쳤다.

10.2. 2경기

1977년 10월 7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농협 4 0 1 0 0 0 0 0 0 5 0 0
롯데 1 0 0 1 0 2 0 0 0 4 0 0

선발투수 강용수와 구원투수 양한철이 난조를 보이며 1회초에 밀어내기 3점을 포함해 4점을 실점했고 농협의 신인투수 편기철을 공략했지만 4점을 얻는데 그쳐 완투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2승을 거둔 육군과의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해야 2승 1패 동률을 이뤄 재경기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 불리한 상황에 도달했다. 반면 육군은 비기기만해도 후기리그 통합우승에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되었다.

10.3. 3경기

1977년 4월 25일 서울 운동장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육군 0 0 0 0 0 0 0 0 0 4 0 0
롯데 0 0 0 0 0 0 0 0 0 4 0 0

이날 경기에서 롯데가 비기면서 육군이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11. 최종 성적

리그 경기 순위 플레이오프
전기 1차 10 5 1 4 3위/6팀 -
전기 2차 10 7 1 2 2위/6팀 결승리그 우승[12]
전기 총합 20 12 2 6 플레이오프 패배[13]
후기 1차 10 7 1 2 1위/6팀 결승리그 탈락[14]
후기 2차 10 7 1 2 1위/6팀 결승리그 탈락[15]
후기 총합 20 14 2 4 -
시즌 총합 40 26 4 10 -


[1] 투수겸 타자였다. [2] 당시 롯데제과 대표 [3] 말이 구원투수지 3회부터 던져댔다. [4] 특이하게 언더핸드투수였다. [5] 볼넷 1개, 몸에 맞는볼 1개 [6] 철도청 [7] 현재의 고양시 [8] 구 철도청 [9] 김정수, 김봉기 [10] 148타수 65안타 [11] 2위인 한일은행 투수 김윤규의 방어율이 3.21이었다. [12] 3승 1패 [13] vs 한국화장품 1승 2패 [14] 1승 2패 공동 2위 [15] 1승 1무 1패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