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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48:49

레이저 블레이드(아머드 코어 시리즈)

파일:ml-ac3.jpg
아머드 코어 3의 MLB-MOONLIGHT
파일:external/ravenrepublic.net/1316803511430-540x303.jpg
아머드 코어 V의 LB-66 Moonlight

1. 개요2. 1계3. 2계 ~ 3계4. 4계 ~ 5계5. 6계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웨폰 파트이다.

첫 작품인 아머드 코어부터 모든 작품에 걸쳐서 등장하는 웨폰 파트이다.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게임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기체들이 장비해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아머드 코어에서 등장하는 몇몇 병기들의 특징이라면 현실의 병기와 이름만 같은 웨폰 카테고리라는 것이 있는데 레이저 블레이드도 마찬가지로 현실의 레이저와는 거리가 먼 물건.

아머드 코어 4 아머드 코어 포 앤서까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광검 형태의 무기로 나오고 있었고 이게 시리즈의 전통이기도 했었지만, 아머드 코어 V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는 광검과 실체검을 결합시킨 듯한 형태의 무기(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대함도와 비슷한, 실체검과 광검이 조합되어 대형 실체검의 검신에서 빔날이 전개되는 타입)로 나온다.

2. 1계

파일:AC1_Laser_Blades.jpg

플레이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는 암 파츠에 내장된 형태로 등장한다. 이쪽 작품에서는 왼손 병기는 레이저 블레이드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

형상은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으로, 구체적으로는 손목검 중에서도 팔뚝의 뒷면에 장비되며 새끼손가락 밑의 손날(새끼손가락 끝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분) 쪽으로 칼날이 나오는 형태이다. 외장형의 선택무장이 아닌 내장형의 고정무장이라는 점이 이후의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레이저 블레이드와는 크게 다른 점이다. 덕분에 이 시절의 암 파츠는, 암 파츠에 이 달려 있고 동시에 손목에 내장형의 고정무장으로서 레이저 블레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손과 고정무장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구조가 되어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다. 물론 일반적인 암 파츠와는 달리 손이 달려 있지 않고 그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이 직접 설치되는 웨폰 암의 경우는 예외.

강화인간이 될 경우에는 지상에서 부스팅을 하면서 레이저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블레이드 광파가 나오며 이 광파는 방어력를 무시하는 공격을 한다. 여러모로 킹스 필드의 마법검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 특이하게도 다른 레이저 블레이드와는 달리 월광의 블레이드 광파는 정신나간 공격력을 자랑한다.

레이저 블레이드의 특징으로는 FCS의 블레이드 록 보정 거리 내에서 록온된 상대를 향해 공중에서 레이저 블레이드를 사용시 호밍이 된다는 점이다. 이를 이용하여 레이저 블레이드와 머신건만 장착하고 경량 파츠를 이용하여 고기동으로 초근접전을 벌이는 블레이더가 생겨났다.

레이저 블레이드의 설정은 명확하지 않다. 스팅거의 특제 AC인 빅센이 장착하고 있는 TAROS 블레이드[1] 플라즈마 토치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는 것 외에는 다른 정보는 없다.

3. 2계 ~ 3계

플레이스테이션 2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부터는 암 파츠 내장형이 아니라 좌완부에 단독으로 장착하는 병기로 바뀌었다. 내장형의 고정무장에서 외장형의 선택무장으로 바뀐 것이 최대의 차이점이다. 그리고 그 대신 레이저 블레이드를 내장형의 고정무장으로서 자체적으로 내장한 웨폰 암인 레이저 블레이드 웨폰 암이라는 특수 암 파츠가 함께 등장하고 있다(다만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별로라는 얘기가 많다.).

형상은 역시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으로, 구체적으로는 손목검 중에서도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되며 손목 위에서 손등 쪽으로 칼날이 나오는 형태이다. 이 형태의 레이저 블레이드의 디자인과 기계적 구조는 시리즈의 전통으로 정착되어 이후 AC4/ACfA까지 계속 이어진다.

레이저 블레이드를 내장형의 고정무장으로서 자체적으로 내장한 웨폰 암인 레이저 블레이드 웨폰 암의 경우, 일반적인 암 파츠와는 달리 이 달려 있지 않고 그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이 직접 설치되는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웨폰 암의 특성상 손이 없고 그 자리에 손 대신 레이저 블레이드가 직접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암 파츠에 손이 달려 있고 동시에 손목에 내장형의 고정무장으로서 레이저 블레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손과 고정무장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PSAC 쪽의 레이저 블레이드와는 역시 디자인과 기계적 구조가 많이 다른 편.

AC2부터 AC3SL까지 등장하는 레이저 블레이드는 구작처럼 강화인간이 될 경우 지상에서 블레이드 광파를 사용할 수 있으며 ACNX부터 등장하는 레이저 블레이드는 강화인간 특전이 완전히 사라진 대신에 강화인간 마냥 지상 부스팅으로 광파가 나간다. PSAC에서 정신나간 위력을 자랑하던 월광의 블레이드 광파는 적당하게 공격력이 조정이 되었고 광파는 더 이상 방어력 무시 공격을 하지 않는다.

AC2부터 AC3SL까지는 구작처럼 레이저 블레이드 호밍이 작용하나 ACNX ACNB에서는 블레이드 호밍이 완전히 사라져서 산업 폐기물이 되었으며 ACLR에서는 부활은 했으나 그 전에 비해서 상하로만 작용하는 수준으로 굉장히 미약하다.

4. 4계 ~ 5계

플레이스테이션 3 엑스박스 360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에서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웨폰 파트들이 좌우 공통이 되면서 레이저 블레이드도 양손에 장착이 가능하다. 대신에 레이저 블레이드 웨폰 암이 없어졌다.

AC4/ ACfA에서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한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블레이드로, 구체적으로는 손목검 중에서도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되며 손목 위에서 손등 쪽으로 칼날이 나오는 형태의 것이다. 반면 ACV/ACVD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손목검이 아닌 일반적인 도검(그것도 장검)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기체의 에 장비한다.

전작들에서 사용이 가능하던 블레이드 광파는 소멸했으며 대신에 레이저 블레이드 호밍이 부활했다.[2] 특히 AC4 기반은 가공할만한 기동력과 록 온 거리 상승, 그리고 역대 최강의 호밍 성능에 힘입어 블레이드 위주로 기체를 짤 경우 반응하기 힘든 속도로 상대를 썰어댈 수 있는 기체 제작이 가능하다.[3]

AC4 기반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역대 최강의 파괴력을 보여주는데 넥스트 상대로도 강력하며 특히 졸개들[4]부터 암즈 포트까지 미션에서 나오는 적들은 강력한 기동성에 힘입어 레이저 블레이드만 가지고도 수월하게 미션이 클리어가 가능하다.

ACV 기반 레이저 블레이드는 호밍뿐만 아니라 사용시 부스트대시로 약간 전진하던 것까지 아예 사라진, 호밍성만 따지면 역대 최악의 사양. EN 소비량도 레귤레이션에 따라 점차 낮아지기는 했지만 다른 작품에 비하면 경이적으로 높다. 하지만 검신 자체가 꽤나 넓게 전개되며, 행거시프트로 인해 무장 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레이저 블레이드를 장비하더라도 사격전 무장을 따로 탑재해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 것은 장점. AC4나 ACfA 수준의 게임 스피드가 나오지 않으며 공중전이 제한적인 작품 특성상, 파일벙커와 함께 근거리 무장체계는 어느 정도 상향을 이룬 셈이다. 장비튜닝 중 명중 튜닝을 하면 블레이드 거리가 길어지고, 위력 튜닝을 하면 화력이 늘어난다. 연사 튜닝은 공격 대기시간이 짧아지지만 다른 개조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는 편.
ACV의 후속작 아머드 코어 Verdict Day에서는 소소하게 추가상향을 먹었는데, 1.07기준 장비부하가 이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되었으며, VD 추가 무장 중 하나이자 경량/표준 AC의 목숨 구원줄 중 하나인 실드를 무시하고 공격한다. 다른 무장처럼 피해를 줘서 실드를 벗겨낸다든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실드 자체를 무시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실드의 AP소비도 없지만 피해도 그대로 들어가는 식. 거리가 적당히 맞으면 실드에도 피해를 줄 수 있어 실드를 벗겨내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 물론 시리즈 역대 최악 호밍 사양인데다 시전 시 부스트오프가 되는 본작의 레이저 블레이드로 이 짓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어떤 무기를 들어도 상대를 처바를 수 있다.

여담으로 fa까지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말 그대로 광선검이라는 느낌이지만 ACV 기반 레이저 블레이드는 대상을 자르는 게 아니라 태워서 끊는 느낌을 준다.

5. 6계

AC6에서의 레이저 블레이드는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한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블레이드로 회귀했으며, 종류는 레이저 블레이드·레이저 대거·레이저 슬라이서·레이저 랜스·펄스 블레이드·광파 블레이드·코랄 발진기 등의 여러 종류로 나뉘고 있다. fA까지의 레이저 블레이드가 그러했듯 구체적으로는 손목검 중에서도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되며 손목 위에서 손등 쪽으로 칼날이 나오는 형태의 것이다.

한편 웨폰 파트들의 분류가 좌우 공통 무기와 왼손/왼쪽 등 전용 무기로 분할되었고 레이저 블레이드를 비롯한 격투무장들은 왼손 전용 무기로 분류되게 되었기 때문에, AC4/ACfA나 ACV/ACVD에서와는 달리 레이저 블레이드를 양손에 장착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웨폰 암이란 개념 자체가 사라짐에 따라 레이저 블레이드 웨폰 암 역시 부활하지 않았기도 하다.


[1] 정확히는 이 파트의 명칭은 ACNX에서부터 생겼으며 그 전에는 에너미 고유 장비로 취급받아 정보가 명확하지 않다. [2] 구작과는 다르게 적이 록온이 되어야만 호밍이 된다. [3] 단 이것은 레귤레이션에 따라서 달라지며 ACfA 기준으로 1.15나 1.20 레귤레이션에서는 설명한 대로의 기체가 제작이 가능하나 1.30과 같이 기동성을 죽인 레귤레이션에서는 블레이더의 효율성이 없다. [4] AC4 기반은 항공모함 전함이 졸개다. 그리고 함선들은 그 어떤 레이저 블레이드로도 단번에 파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