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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0:32:35

디에고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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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파일:p16021_t184_2022_1_003_000.png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이름 디에고 로페스
Diego López
본명 디에고 로페스 로드리게스
Diego López Rodríguez
출생 1981년 11월 3일 ([age(1981-11-03)]세)
스페인 파라델라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96cm / 체중 89kg
직업 축구 선수 ( 골키퍼 / 은퇴)
주발 오른발
소속팀 CD 루고 (1994~1999 / 유스)
CD 루고 (1999~2000)
레알 마드리드 CF C (2000~2003)
AD 알코르콘 (2001~2002 / 임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2003~2005)
레알 마드리드 CF (2005~2007)
비야레알 CF (2007~2012)
세비야 FC (2012~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14)
AC 밀란 (2014~2017)
RCD 에스파뇰 (2016~2017 / 임대)
RCD 에스파뇰 (2017~2022)

라요 바예카노 (2022~2023)
국가대표 1경기 ( 스페인 / 2009)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전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

2.1. 경력 초기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카스티야와 AD 알코르콘에 임대가서도 잘했지만 이케르 카시야스에 밀려 빛을 못 보다 이후에 비야레알로 이적 후 맹활약, 라 리가 수위급 키퍼로 성장했다. 불안한 비야레알 수비진을 든든히 뒤에서 지키고 있었고 인지도는 높아졌다.

비야레알의 강등 뒤 나이가 많은 안드레스 팔롭의 후계자로 낙점되어 세비야 FC로 이적하지만 도리어 팔롭에게 밀려 경기를 자주 못 나오게 되었는데...

2.2. 레알 마드리드 CF

레알 마드리드 내부의 정치싸움과 인지도의 부재로 인해 입지가 밀려나버린 저평가된 비운의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이다.[1]

레알 마드리드가 신계에서 멀어지면서 메수트 외질, 이케르 카시야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의 주전 플레이어들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을 겪는 등 여러가지로 카오스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손가락 골절을 당하면서 가끔 대체자로 쓰던 안토니오 아단을 주전으로 올렸지만 심각한 모습을 보인 바람에 몇 경기 아단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노 아단!'을 외치고 카시야스의 대체자를 찾게 되는데, 세비야에서 8경기 출전만을 기록하던 로페스가 눈에 들고 부랴부랴 이적을 체결한다.

2.2.1. 2012-13 시즌

무리뉴 감독이 사비, 이니에스타 묶기 작전으로 메시를 완전히 봉쇄하는 한편 로페스는 나머지의 거의 모든 슈팅을 막아내며 카시야스와 주전 경쟁을 할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그리고 그의 선방 덕에 엘 클라시코에서 2연승, 맨유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의 승리 등, 구세주라고 할 만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라고 소개한 해외 기사

비록 팀은 4강에서 떨어졌지만, 4강 2차전에서의 활약은 엄청났다. 특히 일카이 귄도안의 1:1 찬스를 막은 것이나, 용수철처럼 튕겨 나가는 다이빙으로 선방하는 그의 활약은... 비록 팀은 떨어졌으나, 그의 활약은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카시야스와 갈등을 겪던 무리뉴는 카시야스가 나보다 전 레알 감독 페예그리니를 선호하듯 난 디에고 로페스를 선호한다. 내가 레알 감독인 이상 레알의 키퍼는 로페스다. 라고 말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마드리드 더비에서 선발출전하여 활약했다. 1대1로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는데 연장 후반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1대2로 패배, 준우승에 그치면서 최종적으로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파일:attachment/디에고 로페스/d1.png

그런데 무리뉴가 첼시로 갔다. 그리고 시즌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가 오고 다음시즌 입지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할듯.

칼카나마 LFP 위클리가 깔끔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2.2.2. 2013-14 시즌

카시야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줄 알았... 는데 그래도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13-14 시즌 개막전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카시야스 대신 로페스를 선발 기용했고, 안첼로티 감독이 당분간 골키퍼 자리는 로테이션으로 돌린다고 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

일단 현지 팬들은 로페스가 나올 때마다 엄청난 야유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카시야스와의 경쟁은 로페스에게 힘든 시련이 될 듯.

하지만 나올 때마다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 왔기에 현지 팬들도 바뀌고 있다. 현재 폼만 보면 노이어와 함께 최고의 골키퍼라 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 리그 경기에만 나오고 국왕컵이나 챔스는 카시야스가 나오면서 로테이션 체재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평가는 카시야스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 순발력이나 카시야스의 고질적인 약점인 공중 볼[3] 부분에서 로페스가 크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카시야스가 정상적인 폼이여도 밀릴 판에[4] 폼이 떨어진 상태에서 부상까지 당한 상황이었고 로페스의 엄청난 활약과 퍼포먼스로 인해 13-14 시즌 역시 로페스가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고 있다.

카시야스가 터널에서 로페스를 무시하고 지나가고 그를 비난하는 sns글에 좋아요를 누른 사건이 터지고 다수의 레알팬이 로페스쪽으로 돌아섰다만 여전히 카시야스의 팬 비중이 높은 레알의 팬들 중에서는 로페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 이전까지 28경기 26실점의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경기에서 6골 실점했다고 방출하라는 현지 팬들이 있을 정도인데... 그 6골 중 3골이 페널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페스에 대한 비난이 상당히 무리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사실 이는 한 골 먹으면 네 골 넣는 레알의 극단적인 역습 전술에 의한 결과로 수비가 얇아진 틈을 탄 실점들이었다.

이후 팀은 3위에 그치고 말았고 본인이 출전하지 않은 컵과 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소 쓸쓸한 모습으로 우승 세레머니를 했다.

2.3. AC 밀란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누가오든 남겠다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을 것이라고 한다.[5] 카시야스가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5골은 헌납하며 한참 욕먹고 있어서 다음시즌도 무난히 골키퍼 이원화가 이어질 것 같았으나 아무래도 안되겠는지 코스타리카 출신의 레반테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영입하게 되면서 오히려 주전경쟁이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되면서 결국 이적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8월 11일 AC 밀란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자유계약이며, 계약기간은 4년간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공식 홈페이지에 작별 편지를 올렸는데 팀에서 그렇게 잘해줬는데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욕을 먹었는데도 전혀 팀을 미워하기는 커녕, 다시 팀에서 뛰게 해 줄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매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http://www.realmadrid.com/en/news/2014/08/a-letter-from-diego-lopez

그런데 카시야스의 포르투 이적을 앞두고 뜬금없이 그의 부모님에게 까였다. 후에 카시야스의 부모는 FC 포르투를 2부리그 팀 수준으로 비하한 것에 사과했으나 당연히 로페스에 대한 건은 사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2015-16 시즌, 그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등번호 1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 그렇지만 정작 시즌 초기 폼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면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2.4. RCD 에스파뇰

그 후 로페즈는 계속해서 돈나룸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주전으로 뛸수있는 팀을 찾았고 결국 RCD 에스파뇰로 임대이적을 하였다.

그리고 에스파뇰의 주전 골키퍼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면서 2016년 12월 4일 기준으로 496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활약을 인정받아 2017년 여름, 에스파뇰로 완전이적을 하였다. 그러나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에 실패한 파우 로페스가 복귀하면서 디에고 로페스는 다시 주전 경쟁에 나선 상태다.

2017-18 시즌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나 파우 로페스가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면서 주전 복귀했다.

2019-2020 시즌 팀의 강등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역부족인 모습을 보인다.

32R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미친 듯한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줬으나, 끝내 카세미루에게 실점하여 팀의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팀은 강등당했지만 20/21시즌 팀을 우승시키며 승격시켰고 21/22시즌에도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38R 그라나다전 팀의 잔류를 확정시키는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영웅이 되었다.

2022년 6월 9일, 계약 만료로 떠난다고 구단 측이 공식 발표했다.

2.5. 라요 바예카노

2022년 7월 3일, 라요 바예카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6. 은퇴

2023년 12월 28일에 은퇴했다. #

3. 국가대표 경력

2009년 1경기 출전이 전부이며 로페스가 전성기일 당시 카시야스가 있었고 서브에는 페페 레이나, 서드키퍼에는 빅토르 발데스가 지키고 있어 좀처럼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세르히오 아센호와 함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지녔음에도 월드클래스 골키퍼가 3명이나 나온 스페인 황금세대의 그림자에 가려진 선수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로페스의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리더십이 뛰어나 조율 능력이 좋은 편이고 선방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2m에 가까운 몸집이 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순발력과 반사신경이 뛰어나다. 반사신경과 더불어 뛰어난 집중력과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철벽 수비를 해낸다. 특히 공을 제어하는 핸들링으로도 잘 알려졌는데,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 재빠르게 막아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골키퍼로서의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기타



[1] 케일러 나바스가 이 전철을 밟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나바스의 경우는 챔스 3관왕의 주역이 되면서 이 저주에서 다행히 피해나갔다. [2] 안첼로티는 밀란 시절에도 잘하는 골키퍼는 리그, 경쟁에서 밀린 골키퍼는 컵 대회에서 돌린 바 있다. [3] 13-14시즌 챔스 결승에서도 공중볼 상황에서 카시야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레알은 패배직전까지 몰렸었다. [4] 부상당하기 전부터 카시야스의 아쉬운 활약으로 승점을 날린 바 있고 덕분에 현지 언론들 사이에서조차 '날개 잃은 성 이케르' 같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문제는 보다 못한 무리뉴가 카시야스를 벤치에 앉히자 많은 언론들에게 까였다는 것. [5] 그렇지만 부진이라고는 해도 36경기 36실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리그 경기당 평균 평점은 쿠르투아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