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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3-13 20:53:03

듀 마델 펠라시스

마듀라스에서 넘어옴
1. 개요2. 설명

1. 개요

판타지소설 비상하는 매》의 등장인물. 보통은 마델, 혹은 마듀라스라고 불린다.

2. 설명

1만 년 가까운 세월[1]을 살아온 상위인간 마법사로, 과거 상위인간을 지배하고 후에 이 된 7현자의 제자들인 7종사의 하나. 질병의 신 기안의 제자다. 에멘세르스 세계관에서 파이어볼 주문의 개발자이기도 하다[2]. 파이어볼 뿐만 아니라 화염계 마법의 선구자로, 덕분에 화염계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3] 이밖에도 상위인간들이 지상을 떠날 때 하위인간을 만들면서 그 안에 복종코드를 넣어두었기 때문에, 현 시대에는 말 한 마디로 수십명을 쓰러뜨리는 짓이 가능.

작중에서의 호칭은 초반엔 '마구스'나 '마델'이 많았으나, 점차 '마듀라스'라는 이름도 자주 혼용된다. 문맥상 마듀라스라는 이름은 '경멸하는 자'라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본명에서 몇 글자만 따와도 이 이름이 나오는지라 결국 이명이라기보다는 애칭이라고 볼 수도 있다.[4]

위대한 어둠을 따르는 이들, 7종사들 중에서도 그 수좌인 어둠의 군주 뤼킬란 앱 로우트 다음 가는 실력을 지닌 강대한 마법사로 순수하게 마법사로서의 실력만 따지자면 페르아하브 아사인사트를 능가한다. 출판본에 따르면 뤼킬란과 싸웠을 때 승률이 40%는 된다고 한다. 하지만 40% 승률을 믿고 싸우는 마법사는 없다는 듯.

뤼킬란의 성격이 좀 많이 이상한지라 실질적인 7종사의 우두머리 격.[5] 사실 작중에서도 칠종사중 가장 정상적인 성격[6]으로, 과거 상위인간들이 인공적으로 꾸민 아름다움에 불멸을 영위하는 것을 그리 좋지 않게 생각해 일부러 클론 육체를 만들고 기억을 분산배치 시키는 것으로 자아를 유지하는 등 상당히 개념을 탑재한 모습을 보여준다.[7] 하지만 메데소아가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린 후에는 불멸을 사용해[8] 엘핀 장신구나 클론을 이용한 기억처리는 그만두었다.

AD&D 기준으로 30레벨 마법사라고 한다.[9]


[1] 9900세라고 한다. [2] 기안은 인간을 제외한 생명의 창조를 맡았고, 7현자 중 생명활동에 가장 능통했다고 한다.(이후 신이 된 기안은 질병과 음의 생명력을 관장하게 되었는데, 사실 질병 자체가 생명활동의 일환이기는 하다.) 그래서 기안은 강한 재생력을 가진 생명체들을 만들었고, 이에 스승에게 반감을 품었던 마듀라스가 강한 재생력을 가진 생물체에게 효과적인 화염주문(대표적으로 파이어볼)을 창시해냈다고 한다 그 이전까지는 주로 사용하기 간편하고 다른 차원의 존재에게도 유효한 전격주문이 대세였다고... 그런데, 파이어볼 주문을 시연하는 모습을 본 마법사들이 다음날 주문의 공식을 역공학으로 알아냈다고 한다.(이는 주문 하나에 목숨과 인생을 다 걸 지경인 하위인간 마법사들에 비해 상위인간 마법사의 수준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여주는 장치로 등장한다.) [3] 실제로 네라파의 해룡 아그스틸이 사용한 폭염 주문에는 '마듀라스'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4] 구스 마델 펠. [5] 사실 뤼킬란이 두각을 드러내기 전에는 듀 마델이 어둠의 군주였다고 한다. [6] 사실은 가장 덜 미친 성격. 본인 스스로도 '이미 미쳤으니까 더 미치진 않는다'고 말하기도 하며, 간혹 주인공 일행과 엮이며 광기를 드러낼 때도 있다. [7] 상위 인간의 기본 수명한계는 1천 년. 이걸 넘겨버리면 전신이 암세포로 붕궤해버리는데, 이걸 인형으로 남겨둔 채 기억 저장용으로 쓴다. 본체는 이전 육체에서 세포 복제로 배양한 새 몸. 그러나 이 상태로도 엘핀 귀고리를 이용해 추가 기억용량을 활용하면서도 기억이 가물거린다고. [8] 본인이 만든 주문이라고. [9] AD&D 2판에서 30레벨이면 demigod status라고 하여, 신성이 없더라도 반신으로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