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에 등장하는 외계인.
이름 자체는 작중에 언급되지 않으나 엔딩 크레딧에 'Crooked Man(뒤틀린 사람)'이라고 나온다. 이름 그대로 몸이 굉장히 뒤틀려져 있는데 4족 보행으로 걸어다닌다. 뉴 시즌 7 에피소드 9 <Hide(숨기다)> 편에서 등장하며 포켓 우주(Pocket universe)[1] 에서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2]
'힐라 타코니안'라는 여성 시간여행자[3]가 우연히 이 포켓 세계에 갇혀서 이 녀석에게 쫓기게 되었는데 닥터가 엠마[4]란 여성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5]을 어떤 장치[6]를 통해 증폭시켜서 칼리번 하우스[7] 에 웜홀을 만들어 포켓 우주로 오게 된다.
그리고 닥터는 힐라를 구출하여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데, 돌아가려는 찰나에 문득 뒤틀린 사람을 포켓 우주가 아닌 칼리번 하우스에서도 봤던 걸 떠올리게 된다. 포켓 우주에 있는 뒤틀린 사람과 칼리번 하우스에서 봤던 뒤틀린 사람은 서로 다른 인물이고, 포켓 우주에 있는 뒤틀린 사람의 짝이 현실 세계 우주의 칼리번 하우스에 있어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작중 분위기와 생김새가 공포스러울 뿐이지, 닥터를 비롯한 누구에게도 해코지를 한 적 없는 선한 성품의 외계인이다. 닥터와 힐라를 쫓아다녔었던 것도 헤어진 짝에게 갈 수 있는 사람들일까 싶어서 따라다녔던 것. 의사소통은 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을 이해한 닥터가 도와주겠다고하자 얌전히 다가온 걸 보면 일단 언어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1]
안개와 산으로 뒤덮여져 있는 숲 비슷한 모습. 우주 외에 또다른 작은 우주인데
클라라가
평행우주라고 하니까
닥터가 아니라고 한다. 우주에 주머니처럼 달려있는 조그만 우주이긴 하지만 평행 우주처럼 완전히 다른 우주는 아니라는 얘기. 이 우주는
시간의 흐름이 현실세계와 달라서 이 곳에서의 1초가
현실에서 10만년 일수도 있다고 한다.
[2]
포켓 우주에서 사는 짝이 지구에 떨어진 것인지, 본 세상에서 포켓 우주로 떨어진 것인지 닥터도 모르겠다고한다
[3]
그렇다고
타임로드는 아니고
캡틴 잭 하크니스처럼 시간여행을 할 줄 아는
인간
여성이다.
[4]
'알렉 파머'란 유령 사냥꾼의 조수.
[5]
이 초능력이 정확히 어떤 건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도 있는 모양인데 닥터의
심장은 얼음 가시가 박혀있다고 말했다. 아마 한 감각을 여러 가지로 느낄 수 있는 공감각자라고 생각된다.
[6]
조화의 눈의 일부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장치라고 한다. 처음 시도 때는 타디스도 사용된다.
[7]
유령이 나온다고 소문이 자자한 버려진 집인데 알렉 파머가 이 집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