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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32:06

둠/WAD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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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WAD3. 모드4. 호환성5. 다운로드와 실행
5.1. 다운로드5.2. 런처
6. 대표적인 추가 맵 WAD 목록
6.1. 1990년대
6.1.1. 19946.1.2. 19956.1.3. 19966.1.4. 19976.1.5. 19986.1.6. 1999
6.2. 2000년대
6.2.1. 20006.2.2. 20016.2.3. 20026.2.4. 20036.2.5. 20046.2.6. 20056.2.7. 20066.2.8. 20076.2.9. 20086.2.10. 2009
6.3. 2010년대
6.3.1. 20106.3.2. 20116.3.3. 20126.3.4. 20136.3.5. 20146.3.6. 20156.3.7. 20166.3.8. 20176.3.9. 20186.3.10. 2019
6.4. 2020년대
6.4.1. 20206.4.2. 20216.4.3. 20226.4.4. 20236.4.5. 2024
7. 기타 WAD8. 대표적인 모드와 토탈 컨버전 목록9. 소규모 모드
9.1. 보조 모드9.2. 유혈 효과9.3. 기동성 모드 / 미끄럼 방지 / 순간이동9.4. 불렛 타임 / 시간 정지9.5. 손전등 / 야간투시경 / 횃불9.6. 아이템9.7. 조준점 / 레이저 사이트 / 적 HP 표시 / 에임 보정 / 스코프9.8. 무기 인터페이스9.9. 전투 차량9.10. 체력 경고 시스템9.11. 레이더 / 미니맵 / 방향 표시9.12. 동료 모드9.13. 몬스터 모드9.14. HUD / 머그샷9.15. 음악9.16. 셰이더 / 필터 / 이펙트 / 팔레트 / 텍스처
10. 기타
10.1. 피스톨 스타트10.2. 레벨 에디터10.3. 라인데프(linedef)10.4. 레벨 디자인 트릭10.5. 학살맵10.6. 클래식 둠 유튜버10.7. 레벨 자동생성기10.8. 모드 충돌10.9. WadSmoosh

1. 개요

모드는 넓은 의미로 보면 WAD를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여기서는 구분해서 설명하도록 한다. 항목이 길기 때문에 Ctrl + F로 찾자.

2. WAD

WAD는 클래식 둠의 데이터 포맷이다. WAD는 그래픽, 사운드, 맵 등 여러 게임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WAD는 일반적으로 '와드'로 발음하며 사전적 정의는 '뭉치', '덩어리'다. 그러나 둠 바이블에 따르면 Where's All the Data?(데이터 다 어디 갔어?)의 약자이기도 하다.

WAD는 단독 실행가능 여부에 따라 IWAD와 PWAD로 나뉜다. 간단히 요약하면 본편과 추가 콘텐츠 개념이다.
과거, PWAD의 레벨 수는 IWAD와 그 실행파일에 의해 제한되었다. 즉, 레벨이 총 32개 있는 둠 2를 IWAD로 잡았다면, PWAD도 새로운 맵을 최대 32개 까지만 싣을 수 있었다. 소스 포트가 나온 이후로는 제한이 없어져 현재는 33개 이상의 맵을 포함하는 WAD도 흔하다.[2]

'메가와드(Megawad)'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는데, idgames의 정의에 따르면 이는 15개 이상의 레벨을 포함하고 있는 WAD를 지칭한다. IWAD가 허용하는 최대의 레벨을 담은 경우 'full Megawad'로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추가 맵 WAD는 둠 2를 IWAD로 사용하며, 이것은 상당 수의 WAD가 32개 레벨로 구성된 이유이다. 언제부터 메가와드라는 용어가 나타났는지는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마스 워(Mars War)의 제작자인 Nathan Lineback가 27개 레벨을 편집하면서부터 등장했으며 1995년 메멘토 모리의 제작자인 the Innocent Crew의 Denis Möller가 메멘토 모리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mega-WAD라는 용어를 쓴 걸로 알려졌고 헬 리빌드의 제작자 Yonatan Donner가 megawad 용어를 사용한 시점부터 정착된 걸로 보인다.

3. 모드

둠 커뮤니티에서도 모드와 WAD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지만 때때로 그 의미를 구분해 쓰기도 한다.

일반적인 (P)WAD는 게임 플레이를 바꾸지는 않는다. 새로운 레벨을 추가하며, 그래픽이나 사운드 같은 외적인 요소를 바꿀 수는 있지만 무기와 적의 종류, 특성 등은 바꿀 수 없다. 그 이유는 게임 코드가 실행 파일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이다.[3]

그러나 1997년 둠의 소스 코드 공개 이후 여러 소스 포트가 개발되면서 게임플레이를 임의로 바꿀 수도 있게 되었다. 이어 겉모습만 새로이 하는 것이 아닌, 그 뼈대까지 모두 바꾸는 추가 콘텐츠들이 공개되었는데, Doom Wiki에서는 이를 모드로 따로 지칭하고 있다. 즉, 후술할 에일리언 벤데타 같은 추가맵이나 에일리언 TC는 게임플레이가 원작과 동일하므로 WAD지만 브루탈 둠같이 게임플레이의 골격을 바꾸는 것은 모드로 분류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다소 엄격한 잣대로 구분한 것으로, 실제로는 서로 혼용되거나 구분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다. 당연하지만 (게임 플레이를 바꾸는) 모드는 소스 포트 없이는 실행 불가능하다.

모드는 크게 모드와 토탈 컨버전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페이탈리티를 포함한 무기 기능이나 몬스터 행동 패턴의 추가 및 총기 디자인이나 사운드나 타격감을 개선한 브루탈 둠은 모드이며 몬스터나 배경이나 게임 플레이 방식까지 전체적인걸 뜯어 고치는 건 토탈 컨버전이다. 아예 둠인걸 못 알아볼정도로 잘 만들어진 토탈 컨버전 모드는 카코워드에서 테세우스의 우주선 상을 준다. 이 상을 받은 모드로 토탈 케이어스( 영상)가 있다.

모드는 다시 무기 모드, 몬스터 모드, 동료 모드, 소규모 모드로 나뉘어진다.
복잡하거나 크기가 큰 모드는 .wad 대신 .pk3 파일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다. PK3는 퀘이크 3에서 파생된 확장자로 일반적인 ZIP 파일이지만 쉽게 구분하기 위해 확장자만 바꾼 것이다.[4] PK3는 WAD와 비교하여 압축으로 용량이 줄고, 플레이 중 메모리 사용량이 크게 감소하며, 디렉토리 및 보다 자유로운 파일명의 사용으로 데이터 관리가 쉽다는 이점을 제공한다.[5] PK3 확장자로 배포되는 모드는 대개 ZDoom과 그 파생 소스 포트 전용이다.

몬스터나 아이템 등을 추가하는 자작 모드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ZDoom 위키를 참고해보면 좋다. 관련 스크립트에 대한 설명들과 더불어 대량의 DECORATE 및 ZScript 코딩 예재가 기재되어있어 유용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ZDoom 위키인만큼 ZDoom 및 파생 소스 포트에 특화된 위키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4. 호환성

초기에는 버전만 맞으면 됐지만 1997년 소스 코드 공개 후 수많은 소스 포트(커스텀 엔진)가 나오면서 여러 호환 규격이 생겼다. 맵 또는 모드를 제대로 구동하려면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소스 포트을 사용해야 한다.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신경 쓸 부분은 많지 않다. 오늘날 가장 많이 쓰는 소스 포트인 GZDoom은 호환성이 99% 이상이며 붐 호환 소스 포트만 있으면 대부분의 맵을 돌릴 수 있다. WAD 텍스트 파일에서 complevel이란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데모(리플레이) 재생에 필요한 것으로 데모를 보지 않는다면 무시해도 무난하다. 자세한 내용은 Decino의 영상 참고. (영어) #

주요 호환 규격은 다음과 같다.

5. 다운로드와 실행

둠 모드를 실행하려면 소스 포트, IWAD 파일, 모드 파일 세 가지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영상
  1. 둠 소스 포트를 다운로드 받는다. 소스 포트는 종류가 많지만 입문자에게는 호환성 좋은 GZDoom이 가장 무난하다.
  2. 둠 게임 폴더에서 IWAD를 가져와 소스 포트 폴더에 넣는다. DOOM2.WAD로 대부분의 사용자 WAD를 플레이할 수 있고 DOOM.WAD, PLUTONIA.WAD, TNT.WAD까지 있으면 모든 사용자 WAD를 플레이할 수 있다.
  3. 모드를 다운로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다운로드 문단 참고.
  4. 실행한다. 가장 쉽고 직관적인 방법은 모드 파일(WAD, PK3)을 소스 포트 실행 파일이나 바로가기에 드래그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모드나 소스 포트를 사용한다면 ZDL같은 런처를 이용하는 게 관리 및 실행하기 편하다. 자세한 내용은 런처 문단 참고.

5.1. 다운로드

둠 WAD와 모드는 주로 다섯 곳을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5.2. 런처

둠 런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 문서에서는 가장 많이 쓰는 두 개만 소개한다. 둘 다 사용하기 전 소스 포트와 IWAD를 지정해야 한다.

6. 대표적인 추가 맵 WAD 목록

둠 WAD는 그 수가 워낙 많아 좋은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문단에서는 참고할만한 기준 몇 가지를 제시한다.
모드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고난이도 맵WAD도 많아졌는데, 이걸 분별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둠월드 등의 포럼에서 비공식 난이도표 스레드가 존재하긴 하다. 바닐라 둠 맵을 최저티어로 했다는 게 공통점. 둠월드 비공식 난이도표, 둠 서브레딧 비공식 난이도표

2022년 시상 영역 폐지된 시상 영역. 사실상 특선이라 할 수 있는 일회성은 제외한다.
둠 WAD는 제작자의 경험 축적과 소스 포트 및 에디터 개선, 커뮤니티 활성화가 맞물려 매년 더 발전하고 있다. 특히 90년대에는 온라인 소통이 제한적이라 피드백 받기가 힘들었으며 그 결과 버그나 불친절한 진행 등 어딘가 모난 맵이 많았다. '메멘토 모리'나 '헬 리빌드'같은 전설적인 작품도 오늘날에는 상당히 취향 탄다. WAD 발전사가 궁금한 게 아니라면 굳이 옛 작품을 플레이하기보다는 현대 작품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현대 작품의 기준은 다소 애매하지만 2010년대에 나온 작품은 무난하게 여기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본 항목의 '대표적인 WAD' 등재 기준은 다음 조건을 하나 이상 만족하는 작품으로 한다. 단, '관련 작품'은 자유롭게 기재한다.
제목 (나무위키 링크) | 원제 (둠위키 또는 다운로드 링크) | 출시일[12] | 맵 수 | 호환성으로 읽는다.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경우 둠 2를 IWAD로 사용한다.

6.1. 1990년대

6.1.1. 1994

1994년은 둠 유저 WAD의 원년이자 유일하게 오리지널 둠 맵이 둠 2보다 더 많이 나온 해다. WAD 대부분은 레벨 하나짜리였고 커스텀 음악이 없어 특정 음악이 있는 레벨 슬롯에 끼워맞추곤 했다.[13] 1994 WAD는 매우 초보적인 레벨과 IWAD를 모방한 레벨, 그리고 현실성을 추구한 레벨로 나뉜다. 그 중 초보적인 레벨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오늘날 1994 레벨은 엉성하고 못 만든 레벨을 칭하는 일종의 대명사가 되었다.

둠월드 선정 1994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4년 WAD

둠스데이 오브 UAC | Doomsday of UAC | 1994. 6. 23 | 1 | Vanilla

E1M8 대체 맵. 2010년 12월 10일, 악마가 침공해 아수라장이 된 UAC 자카르타 지부가 배경이다. 추상적인 레벨 디자인에서 벗어나 로비, 회의실, 화장실 등의 장소를 나름 현실적으로 묘사했고 시작과 끝을 스토리에 맞게 구성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둠월드 선정 1994년 최고의 WAD 3위, 2018년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10위.

디 언홀리 트리니티 | The Unholy Trinity | 1994. 8. 22 | 1 | Vanilla

E1M1 대체 맵.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컬리지가 모티브이며, 당시로서는 흔치 않게 실사풍 텍스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경음악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토카타와 푸가다.

둠월드 선정 1994년 최고의 WAD 7위.

6.1.2. 1995

1995년은 클래식 둠의 전성기이자 idgames에 레벨 WAD가 가장 많이(1940) 올라온 해다. 둠 데스매치가 인기를 끌면서 데스매치 WAD 비중이 40%에 달했다. 여전히 단일 맵 WAD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나 여러 레벨을 담은 맵셋도 많이 늘었다. 더 많은 경험을 토대로 1994년에 비해 눈에 띄는 질적 향상도 이뤄냈으며 비록 드물지만 가장 훌륭한 레벨은 IWAD 완성도에 근접했다. 텍스처, 음악 등 커스텀 컨텐츠를 활용한 작품도 크게 늘었다. D!ZONE을 위시한 상용 WAD 모음집이 가장 기승을 부렸던 해이기도 하다.

둠월드 선정 1995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5년 WAD

둠 시티 | Doom City | 1995. 12. 10 | 1 | Vanilla

짧게 하기에는 좋은 건물 몇개가 있는 작은 마을맵. 둠월드에서 2018년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70위.

메멘토 모리 | Memento Mori | 1995. 12. 10 | 32 | Vanilla

둠 모딩 초기에는 모두가 초보였고 수준급 맵 하나 만들기도 버거웠다. 그래서 극초기 와드는 대개 맵 하나만을 담았다. 점차 도구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여러 레벨을 담은 맵셋(mapset)을 만들기 시작했다. 1994년 중순에 둠 에피소드 1을 대체하는 9레벨 맵셋이, 그해 연말에는 IWAD 전체를 대체하는 27레벨 메가와드가 처음 선보였다. 비록 초기 맵은 오늘날에 비해 작고 단순했으나 원시적인 레벨 에디터로 대규모 맵셋을 제작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형 프로젝트를 목표로 힘을 합쳤다.

당시에는 온라인 소통이 원활치 않아 가족이나 학교 친구 등 오프라인 인맥으로 팀을 꾸리곤 했다. 데니스와 토마스 몰러(Möller) 형제 팀인 The Innocent Crew가 대표적이었다. 그들은 1994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9레벨 맵셋 두 개와 메가와드 하나를 공개했는데, 셋 다 둠월드가 선정한 그해 최고작 리스트에 이름 올릴 정도로 솜씨가 좋았다. 1995년 5월, 둠 2 메가와드 오비추어리(Obituary)를 출시한 몰러 형제는 차기작으로 온라인 맵핑 커뮤니티가 협업하는 풀 메가와드 프로젝트를 기획해 총 22인 팀을 꾸렸다. 그 중엔 향후 이드 소프트웨어와 계약을 맺고 공식 확장팩 플루토니아를 제작하는 카살리 형제와 마스터 레벨에 참여하는 톰 머스테인도 있었다.

메멘토 모리는 5개월간 개발을 거쳐 둠 발매 2주년인 1995년 12월 10일에 출시했다. 굉장한 인기를 구가하던 둠 2의 대형 맵팩이었기에 큰 주목을 받고 당시에만 수십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우수한 완성도를 인정 받아 속편과 함께 준 공식 확장팩 취급을 받는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메가와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역시 초기작인지라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많이 부족하다. 당시에는 어떤 레벨이 좋은 레벨인지 충분한 연구가 없었고 가이드라인도 없었다. 개개인의 재능과 영감이 맵 완성도를 전적으로 좌우했다. 온라인 소통은 그저 가능할 뿐 불편했기에 게임 테스트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버그가 많다. 맵핑 트릭과 뒤얽힌 레이아웃을 재미와 경험에 앞세운 맵도 있다. 무엇보다 레벨 진행이 난해하고 비논리적인 구석이 많아 WAD 입문작으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당시에는 둠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이가 많았기 때문에 메멘토 모리는 코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일부 맵 구역은 플레이어 2/4만 접근할 수 있어 싱글플레이에서는 모든 적을 죽일 수 없다. 코옵 최적화는 속편에서도 이어진다.

메멘토 모리 개발진 일부는 이후 성공적인 게임 개발 커리어를 밟았다. 다리오 카살리(Dario Casali)는 플루토니아 제작 후 밸브에 입사해 하프라이프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매키 맥캔들리쉬(Mackey McCandlish)는 둠 상용 확장팩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콜 오브 듀티 타이탄폴 시리즈를 만들었다. 톰 머스테인(Tom Mustaine)은 리추얼 엔터테인먼트와 에스컬레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이드 소프트웨어와 꾸준히 연을 이어오다 2018년에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댈러스 지사장이 되었다.

둠월드 선정 1996년 최고의 WAD 1위. (사실 메멘토 모리는 1995년 12월 10일에 출시했으므로 1995년 최우수작 목록에 이름을 올려야 맞다. 1996년 2월에 나온 건 업데이트 버전이다.) 딘 오브 둠 스코어는 D+/C. # 맵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헤드 투 헤드-크리스마스 | H2H-Xmas | 1995. 12. 18 | 32 | Vanilla

1994년 12월 22일 출시한 크리스마스 둠(Xmas Doom)은 그래픽과 음악을 성탄절 테마로 바꾼 첫 와드였다. 이듬해 출시한 헤드 투 헤드-크리스마스(H2HX)는 크리스마스 둠의 속편이자 당시 흔치 않았던 풀 메가와드다. 크리스마스 둠의 3레벨과 헤드 투 헤드 12레벨, 그리고 새로 만든 레벨 17개를 엮어 32레벨 맵셋으로 만들었다.

헤드 투 헤드는 1995년에 열린 일종의 둠 고수 이벤트였다. 데스매치나 챌린지 맵으로 경쟁했는데 이때 만든 맵을 성탄절 테마로 재단장해 본작에서 재활용했다. 문제는 원래 데스매치와 챌린지 맵이었기 때문에 맵 다수가 대칭구조이거나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새로 만든 17레벨은 이런 문제가 없지만 전형적인 1995 스타일 맵이라 오늘날 기준으로 플레이할 가치는 높지 않다. 그래도 H2HX는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둠월드에서는 1995년 최고의 WAD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H2HX 프로젝트를 주도한 조 윌콕스는 D!ZONE 시리즈를 만들기도 했다. D!ZONE은 위저드웍스(WizardWorks Software)가 유통한 비공식 둠 확장팩 시리즈로 인터넷에서 긁어모은 둠 레벨을 CD에 담아 파는 쇼블웨어였다. 당시 인터넷 보급률이 낮아 D!ZONE은 수십 만장이 팔릴 수 있었고 이를 보고 배 아팠던 이드 소프트웨어가 만든 게 마스터 레벨스 포 둠 2다. 조 윌콕스는 이후 듀크 뉴켐 3D에서도 성탄절 테마 확장팩인 뉴클리어 윈터(Nuclear Winter)를 만들었다. 재능 있는 프로그래머였기 때문에 에픽게임즈에 합류해 언리얼 시리즈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맵퍼 지미 시벤은 이후 공식 확장팩인 TNT: 이블루션과 위저드웍스가 유통한 비공식 확장팩 헬 투 페이(Hell to Pay), 퍼디션즈 게이트(Perdition's Gate)까지 여러 둠 상용 메가와드 제작에 참여했다. 그리고 힙노틱 소프트웨어에 합류해 퀘이크 미션팩을,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브라더 인 암즈와 보더랜드를 만들었다.

6.1.3. 1996

클래식 둠의 상업적 인기는 강력한 경쟁작 듀크 뉴켐 3D와 이드 소프트웨어의 차기작 퀘이크의 등장으로 크게 위협받는다. 그래도 1996년에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둠을 플레이하고 둠 레벨을 만들었다. idgames 레벨 WAD 갯수는 전년보다 감소(1585)했으나 중대형 작품이 늘면서 전체적인 볼륨은 줄지 않았다. 1996년 6월 17일에는 마지막 클래식 둠 게임인 파이널 둠이 출시되었다. 파이널 둠의 두 IWAD, 그 중에서도 플루토니아는 후대 WAD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둠월드 선정 1996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6년 WAD

UAC 랩스 | UAC Labs | 1996. 9. 1 | 2 | Vanilla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에릭 해리스(Eric Harris)가 만든 맵이다. 둠 광팬이었던 그는 1995-1996년에 걸쳐 "REB", "Rebldomakr", "RebDoomer" 닉네임으로 WAD 여섯 개를 업로드했다. UAC 랩스는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다.

맵당 몬스터가 2-300여 마리로 당시 기준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맵 규모에 비해 비밀 장소가 유난히 많고 MAP01에는 둠 E1M1을 본뜬 구역이 있다. 수작은 아니나 괴작도 아니다. 문제는 작품 외부에 있었다.

사건 직후 둠 맵과 퀘이크 이미지가 실린 에릭 해리스의 웹사이트가 발견되었고 언론의 부정적인 조명은 자연스럽게 둠과 그 커뮤니티, 그리고 이드 소프트웨어로 향했다. 둠월드 운영진은 CNN 등의 언론에 나서 '둠은 게임일 뿐 실제 폭력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항변했으며 둠월드 뉴스지기였던 스캇 커버(Scott Cover)는 빌 클린턴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영부인이 학생들과 가진 토론에 참석해 '둠은 수천만 명이 플레이한 게임인데 그 중 몇 명이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고 해당 게임을 즐기는 이들까지 악인 취급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에릭 해리스는 일기에 여러차례 둠을 언급했다. 내용은 주로 둠 레벨 아이디어, 둠 소설에 대해서였고 게임에 너무 몰입해 하루종일 둠 생각을 한다는 기록도 있다. 그는 범행에 사용한 총기에 둠 소설 등장인물 이름(Arlene)을 붙였으며 범행 직전 녹화한 비디오에서는 샷건에 키스하며 '이거 완전 둠 샷건이네'라 말하기도 한다. 두 범인과 함께 둠을 즐겼던 한 학생에 따르면 에릭 해리스는 콜럼바인 고등학교가 배경인 둠 WAD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장의 진위는 확인된 바 없다.

콜럼바인 사건 이후 에릭 해리스의 맵은 둠 커뮤니티에서 완전 흑역사로 통한다. 둠월드가 둠 발매 10주년에 선정한 '가장 악명 높은 WAD 10선' 중 하나이며, idgames 데이터베이스는 여전히 업로드를 금지한다. 다운로드는 다음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

디스토피아 3: 리버스 오브 아나키 | Dystopia 3: Re-Birth of Anarchy | 1996. 5. 14 | 11 | Vanilla

혁신적인 트릭을 도입하여 향후 둠 모딩에 있어 큰 기여를 한 WAD로 기록된다. 디스토피아 3의 혁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3D 다리로 '둠 맵은 2D이기 때문에 층 위에 층이 있을 수 없다'는 개념을 뒤집었으며, 향후 수 많은 WAD에 응용된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대단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맵은 아님에도 이런 혁신성만으로 디스토피아 3는 가장 위대한 WAD를 꼽을 때 빠짐 없이 언급된다.

디스토피아 3는 두 명의 레벨 디자이너(아델루션과 이카 케라넨)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이카 케라넨은 이후 밸브 소프트웨어에 입사하여 카운터 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 2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고로 디스토피아 3의 마지막 레벨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건물을 TNT로 날려버리는 부분이 있는데 밸브가 마소 출신의 개발자들이 설립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운명의 아이러니.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정작 앞서 나온 두 작품의 평가는 평범하다.

메멘토 모리 2 | Memento Mori II | 1996. 7. 27 | 34 | Vanilla

메멘토 모리(1995)의 속편. 불과 몇 개월 차이지만 커다란 질적 개선을 이뤄냈다. 메멘토 모리 2의 가장 뛰어난 레벨은 IWAD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여전히 어설픈 레벨이 군데군데 껴있고 일부 레벨은 코옵 중심이라 비슷한 구성을 여러 번 반복하는 등 싱글플레이는 다소 늘어진다는 평가다. 난이도는 한 단계 올랐다. 둠 멀티플레이가 인기 있을 때 출시한 작품이라 맵마다 작은 데스매치 전용 구역이 있다.

기존 개발진은 약 절반 가량이 다시 참여했다. 카살리 형제나 톰 머스테인 등은 상용 게임을 제작하러 떠났고 대신 마티아스 워흐(Matthias Worch)를 비롯한 신진 디자이너가 들어왔다. 개발진 다수는 1년 후 레퀴엠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메가와드의 모든 음악을 새로 작곡했다. 이 정도 규모의 오리지널 음악은 커뮤니티 작곡가가 많이 늘어난 오늘날에도 흔치 않고 1996년에는 더욱 드물었던 일이다. 작곡가는 전작에 참여했던 마크 클렘(Mark Klem)과 새로 합류한 데이빗 쇼(David Shaw)로 맵 30을 제외하면 홀수와 짝수 번째 맵에 번갈아 나온다. 두 콤비는 이후 레퀴엠(1997)과 스트레인(1997) 등에서도 협업하며 둠 모딩의 첫 황혼기를 장식했다.

메멘토 모리 2는 스토리에 어느 정도 힘을 실었으며 맵마다 미션 브리핑이 있다. 단, 게임 내에서는 제공하지 않고 압축파일 안의 텍스트 파일이나 별도 제공하는 도스 프로그램 인포팩(Infopack)으로 볼 수 있다. 인포팩 파일 확장자를 .wad로 바꾸면 비밀 레벨 두 개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본편에서 빠진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평.

둠월드 선정 1996년 최고의 WAD 2위. 레벨 목록과 스토리 번역 등은 나무위키 항목 참고.

어 피스트풀 오브 둠 | A Fistful of Doom | 1996. 1. 3 | 3 | Vanilla

둠월드에서 선정한 90년대 최고의 WAD 중 하나로, 제목부터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패러디인 서부 테마의 WAD. 좀비맨류의 적들이 모두 카우보이로 바뀌었으며, 맵 2에서는 핑키데몬이 무슨 악령에 홀린 듯한 카우보이로 나온다. 적을 죽이면 석양의 무법자 테마가 흘러나오는 건 덤. 맵은 3개인데 그중 맵 31은 그냥 맵 2의 밤 버전이다. 하이 눈 드리프터 같은 서부극 모드와 같이 하면 어울린다.

오시리스 | Osiris | 1996. 8. 24 | 8 | Vanilla

이집트 테마의 고전 WAD. 출시일 자체는 이블루션[14]보다 약간 늦지만, 3개의 맵이 이미 1995년에 I, ANUBIS라는 이름의 WAD로 먼저 선보여졌기에 유명한 이집트 테마의 WAD들 중에서는 가장 시초격이라 할 수 있다. deh 파일을 이용하여 몬스터 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인데, 예를 들어 임프는 자칼의 머리에 카코데몬의 파이어볼을 날리며 맷집이 강해졌고, 아라크노트론은 파라오의 머리를 한 아크바일로 변했으며 맨큐버스의 파이어볼을 날린다. 여담으로 변경된 사운드들의 볼륨이 굉장히 큰 편이다. 특히 플라즈마 라이플의 사운드는 귀가 찢어질 정도.

올 헬 이즈 브레이킹 루즈 | All Hell is Breaking Loose | 1996. 7. 17 | 5 | Vanilla

둠월드에서 선정한 1996년 최고의 WAD 4위. 제목은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뜻이다. DeHackEd 에디터로 제작한 새로운 무기와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아라크노트론에 탑승한 머리 둘 달린 헤비 웨폰 듀드나 공중에 떠다니는 바론 오브 헬, 죽을 때 뻐큐를 날리는 날개 달린 악마 등 쌈마이한 몬스터 디자인들이 특징이며, 무기 또한 쌍권총이나 샷건 탄환을 쓰는 체인건 등 많은 점이 바뀌었다.

이카루스 | Icarus: Alien Vanguard | 1996. 3. 22 | 32 | Vanilla

둠 출시 시점에 월드 와이드 웹은 황무지였고 전세계를 통틀어 웹사이트가 수백 개에 불과했다. IBM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같은 IT 선도기업조차 웹사이트가 없었다. 그런 온라인 환경에서 게이머들은 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주로 유즈넷과 메일링 리스트를 사용했다. 둠 모딩 정보를 공유하는 '고급 둠 에디팅 메일링 리스트'는 그 중 하나였는데, 사람이 조금씩 모여 1995년 무렵에는 100여 명이 등록했고, 자연스럽게 메가와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들은 여러 프로젝트를 구상했고 그 중 하나가 TNT였다. '큰 충격'을 주겠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었다.

TNT는 많은 기대를 모았으며 출시 예정일은 1995년 10월 25일 자정이었다. 그러나 24일 오후 7시 24분, 출시를 불과 몇 시간 남기고 제작진은 존 로메로로부터 상용계약을 체결하자는 이메일을 받는다. 무료공개를 약속했기에 수락 여부를 두고 많이 고민했으나 공식 둠 게임 참여는 넘기기엔 너무 좋은 기회였다. 결국 무료공개를 취소하고 파이널 둠의 반쪽으로 출시한다. 이 결정은 둠 커뮤니티에 다른 의미로 '큰 충격'을 주었다. 커뮤니티 여론은 TeamTNT[15]를 이해하는 입장과 돈에 눈이 먼 배신자 취급하는 이들로 갈라져 서로 싸웠다. 그러나 배는 이미 떠났고, TeamTNT는 즉시 TNT2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TNT2는 5개월간 개발해 이카루스: 에일리언 뱅가드란 제목을 달고 1996년 3월에 출시했다. 먼저 완성되었지만 여러 절차를 거치다 1996년 5월 마지막 날에야 빛을 본 파이널 둠보다 더 이른 출시였다. 비록 파이널 둠이나 메멘토 모리 시리즈에 비해 완성도가 조금 부족했으나 32레벨 메가와드란 사실만으로도 커다란 관심을 모았고 많은 이들이 추억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이카루스의 시나리오, 맵 목록,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TeamTNT는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이터널 둠이나 붐 소스 포트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2003년에는 이카루스의 후속작인 다이달로스( Daedalus: Alien Defense)를 내놓았다. ZDoom 소스 포트의 기능을 폭넓게 활용한 기술력이 돋보였지만 혼란스러운 레벨 디자인과 퍼즐 중심으로 변모한 게임플레이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둠월드 선정 1996년 최고의 WAD 6위. 딘 오브 둠 스코어 C+/D+. #

이터널 둠 | Eternal Doom | 1996. 8. 1 | 32 | Vanilla

둠 2의 확장팩인 파이널 둠을 비롯해 많은 둠 WAD를 제작한 TeamTNT의 작품이다. 이터널 둠은 매우 거대한 사이즈의 맵으로 유명하며, 대체로 중세/고딕 테마를 갖추고 있다. 퍼즐 및 길찾기의 난이도가 극악하게 높다. 헥센이나 레드넥 렘페이지 등 길 찾기 좀 어렵다 하는 FPS의 싸다구를 날리는 수준.[16]

1996년 최초 출시 후 1997년 1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업데이트되며 13 - 27 - 33개의 맵으로 확장되었다. 요즘 구할 수 있는 이터널 둠 파일은 대체로 최종 버전인 Eternal Doom III이다. 흔히 둠을 빼고 그냥 이터널로 부르기도 한다.

스토리, 맵 목록 및 기타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퍼디션스 게이트 | Perdition's Gate | 1996. 7. 26 | 32 | Vanilla

상용 WAD 모음집은 더 많은 둠 레벨을 플레이하고 싶지만 인터넷 등에 접속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온라인에서 긁어모은 WAD를 원작자 허가 없이 배포해 라이선스 위반일 뿐 아니라 품질 관리가 매우 부실한 탓에 플레이어에게도 지뢰밭과 다름없었으나, D!ZONE같은 인기 상품은 수십 만장이 팔리는 등 돈이 되었고, 1995년 한해 동안 수십 작품이 나오는 등 기승을 부렸다. 자사 게임으로 남이 돈 버는 게 아니꼬왔던 이드 소프트웨어도 1995년 말에 마스터 레벨스 포 둠 2을 출시하며 시류에 편승했다.

유통사 위저드웍스(WizardWorks)는 D!ZONE 시리즈로 초기에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모음집은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었기에 시장포화로 점차 판매량이 줄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실력 있는 개발진을 고용해 오리지널 메가와드를 만들어 팔기로 결정한다. 1996년 출시한 두 작품, 헬 투 페이( Hell to Pay)와 퍼디션스 게이트가 바로 그것인데, 이미 둠의 상업적 인기가 많이 하락하고 대형 신작 퀘이크까지 출시된 상황이라 별 다른 재미를 보진 못했다. 위저드웍스는 이후 듀크 뉴켐 3D와 퀘이크, 블러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맵 모음집과 확장팩을 만들어 팔다가 오리지널 게임 디어 헌터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퍼디션스 게이트는 톰 머스테인과 그의 아버지 밥 머스테인이 파이널 둠에 제출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마감기한을 넘겼다는 연락을 받고 방향을 선회해 당시 톰 머스테인이 참여 중이던 헬 투 페이의 제작사, 레이스 코퍼레이션(Wraith Corporation)에 프로젝트 인수를 제안한다. 레이스는 제안을 수락하고 지미 시벤과 매키 맥캔들리쉬 등 헬 투 페이 제작진을 투입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위저드웍스를 통해 출시했다.

작품 성격은 플루토니아와 TNT의 중간쯤에 있다. 플루토니아처럼 작은 맵 위주며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는 등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히트스캔 몬스터를 많이 활용하고 어느 정도 현실적인 배경을 구현하는 등 TNT와 닮은 구석도 있다. 레벨 사이에 스토리 텍스트를 작게나마 구현했으며 일부 맵은 유사 스크립트 이벤트를 구현하기도 했다. 비밀 장소는 힌트가 없는 경우가 많아 찾기 어렵고 제작을 서두른 탓에 후반부 맵은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 커스텀 음악은 대부분 헬 투 페이와 공유한다.

비록 공식 확장팩 파이널 둠의 두 메가와드처럼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둠 역사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이라 2017년부터 바닐라 호환 커뮤니티 속편, Perdition's Gate Resurgence가 제작 중이다. # 2023년 기준으로 MAP30을 제외한 모든 맵을 플레이할 수 있는 알파 버전 0.4가 공개되어 있다.

딘 오브 둠은 C+/D 등급을 매기며 '빠른 액션과 깔끔한 비주얼로 첫인상이 좋고 한 번쯤은 해볼만한 작품이다. 그러나 재차 플레이하면 그 매력을 많이 잃는다'고 평가했다. # 톰 머스테인의 홈페이지(아카이브)에서 개발 이야기 및 스케치 등을 볼 수 있으며 다운로드 링크도 제공한다. # PG-RAW.WAD와 PG-RAW-X.WAD는 사실상 동일한 파일이며 아무거나 실행해도 된다.

6.1.4. 1997

둠월드 선정 1997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7년 WAD

레퀴엠 | Requiem | 1997. 7. 4 | 32 | Vanilla

1996년, 이드 소프트웨어 차기작 퀘이크와 3D 그래픽 카드의 발매는 PC에서 본격적인 3D 게임 시대를 열었다. 둠 커뮤니티는 이러한 변화에 큰 위기감을 느꼈다. 많은 베테랑 모더가 퀘이크 모딩 씬으로 이동하면서 여러 프로젝트가 취소 또는 축소되었고 미래 전망도 암울했다. 이에 '최후의 위대한 메가와드'를 목표로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을 뜻하는 레퀴엠을 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으며, 둠은 비록 전성기처럼 화려하지는 않아도 수십 년간 명맥을 이어갔다. 그리고 레퀴엠은 마지막 걸작이 아닌 초기 대표작으로 역사에 남았다.

메멘토 모리 시리즈와 디스토피아 3 제작진이 각각 맵 19개, 10개를 만들어 두 작품의 특색이 강하게 드러난다. 흔히 메멘토 모리의 정신적 후속작이라 일컫기도 한다. 퀘이크에 대한 위기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만큼 디스토피아 3의 3D 다리나 수평으로 열리는 문 등 '둠에서도 이런 게 가능하다'고 역설하는 듯한 기술적 과시가 돋보인다. 퀘이크 E1M6을 비밀 레벨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레퀴엠의 기술적 면모는 당시에 매우 높게 평가받았다. 그러나 맵핑 트릭이 더이상 새롭지 않고 게임플레이를 더욱 중시하는 오늘날에는 '둠의 강점을 활용하기보다 둠의 약점을 가리는데 집착했다'는 비판이 많다. 특히 본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맵(7)을 기여한 인물이자 맵핑 트릭의 대가로 꼽히는 이카 케라넨의 맵이 예전보다 박한 평가를 받는다.

많은 모더가 둠을 떠나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라 개발에 다소 어려움을 겪였다. 테스트를 거의 하지 않고 사실상 베타 상태로 출시했는데 이후로도 업데이트가 없어 일부 맵은 100% 클리어가 불가능하거나 피스톨 스타트 난이도가 매우 높다. 그리고 맵 20, 25, 26, 32 제작자들과 데드라인까지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28레벨로 나올 뻔했는데, 애덤 윈저(Adam Windsor)가 개인 프로젝트 데몬피어( Demonfear)에서 맵 3개를 끌어오고 하나를 새로 만들어 겨우 32레벨로 맞출 수 있었다. 그의 맵은 후반부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 크기가 작아 눈에 띈다.

둠월드 선정 1997년 최고의 WAD 1위. 가장 기억에 남는 맵 23위(다리오 카살리의 MAP23), 77위(이카 케라넨의 MAP13). 맵 목록, 제작자의 코멘트, 공략영상, 기타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모데스 | Mordeth | 1997. 2. 22[17] | 6 | Vanilla

1997년 2월 22일, 가스톤 라우트는 삼부작으로 기획한 모데스의 첫 에피소드를 배포했다. 모데스 에피소드 1은 당시 최상급의 완성도를 갖춘 맵셋으로, 특히 우아한 디자인 양식으로 후대에 많은 영감을 줬다. 라우트는 곧이어 에피소드 2 제작에 돌입했고... [age(1997-02-22)]년째 출시하지 않고 있다. 공식 사이트는 2007년부로 업데이트를 멈췄으나 개발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둠월드 운영자이기도 한 라우트가 이따금 포럼이나 블로그에 개발 근황을 올린다. 2023년 새해 첫날에도 오랜만에 짧은 도입부 영상을 공유했다. #

개발장기화 원인은 높은 기준과 이를 이루기 위한 지속적인 신기술 접목이었다. 모데스 에피소드 1은 DeHackEd 및 커스텀 그래픽 활용으로도 유명했으며, 라우트는 에피소드 2로 더 높은 기준을 세우길 원했다. 때마침 소스 포트가 등장해 이전까지 없던 기능이 쏟아져 나왔고, 모데스는 이를 활용하고자 바닐라 호환에서 붐 호환으로, 머지 않아 MBF로 갈아탔고, 2001년에는 이터니티 엔진에 정착했다. 새 소스 포트 기능을 활용할 때마다 작업량이 크게 늘었고, 때로는 이터니티 엔진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기까지 몇 달을 기다려야 했다. 4-5년차에 접어들며 여러 팀원이 떠났고, 라우트도 취직과 결혼으로 삶이 바빠졌다. 새 소식은 주 1-2회에서 연 1-2회로 줄었다.

모데스는 둠 커뮤니티에서 전설이 된지 오래며, 카코워드는 이를 기려 '당해 출시작 중 가장 개발기간이 길었던 프로젝트'에 모데스 어워드를 수상한다. 그리고 매년 페이지의 작은 공간을 할애해 모데스를 장난스럽게 깐다. "알고 계십니까?: 모데스는 개발 XX년차인 올해에도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식. 모데스 에피소드 1은 둠월드가 둠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1997년 최고의 WAD' 5위로, 에피소드 2는 '가장 악명 높은 WAD' 로 이름을 올렸다. 여러가지로 듀크 뉴켐 시리즈가 오버랩되는 건 어쩔 수 없다.

idgames 버전은 패키징 방식이 일반적이지 않아 오늘날의 소스 포트에서 제대로 읽어들이지 못한다. 둠위키 링크에서 DeuSF 버전을 받고 압축파일을 풀어 두 WAD와 DEH 파일을 같이 로드하면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엉뚱한 배경 텍스처가 나오거나 울펜슈타인 SS가 등장하면 잘못된 버전을 받았거나 제대로 로드하지 않은 것이다.

스카이 메이 비 | The Sky May Be | 1997. 5. 26 | 3

1997년에 출시된 조크성 WAD로, 둠월드에서 2003년에 선정한 가장 악명 높은 WAD 10개 중 1위. Blessed라는 독자적인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타 소스 포트로는 구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신 이곳에서 pk3로 변환한 파일을 다운받아서 플레이할 수 있다.

스카이 메이 비는 20년이 넘은 지금 봐도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인데, 심히 부자연스러운 맵 구조[18]와 정신 나간 무기 및 몬스터[19], 그리고 유머러스한 사운드[20] 등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 때문에 좋아하는 쪽은 신선한 충격이라고 평하지만, 싫어하는 쪽은 최악의 WAD라고 비판한다. 다만 이런 WAD의 디자인은 의도적인 것으로, 제작자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둠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아무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WAD는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는지 결국 2018년에 둠월드에서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중 무려 7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한다.

스트레인 | STRAIN | 1997. 9. 14 | 32 | Vanilla

1997년 Alpha Dog Alliance라는 팀에 의해 제작된 WAD. 고전 WAD 치고는 흔치 않게 DeHackEd 에디터를 이용하여 일부 몬스터와 무기를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아라크노트론이나 레버넌트 등이 삭제되고, 대신 홀로봇이라는 괴상하게 생긴 로봇이나 스피드가 증가된 임프의 아종 등이 등장한다. 또한 보스급 몬스터들이 아예 없는 것도 특징이다.[21]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폴리드론[22]이라는 하급 수준의 몬스터로 변했으며, 사이버데몬은 크기가 매우 작아지고 체력도 250 정도로 떨어졌으며, 로켓도 1방씩만 쏜다.

WAD 자체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1997년 최고의 WAD 중 하나로 뽑혔다. 또한 배경음악이 일품인데, 작곡에 참여한 David "Tolwyn" Shaw, Mark Klem은 이외에도 메멘토 모리 레퀴엠 등 1990년대의 다수 WAD의 배경음악을 작곡했다. 퀄리티가 높아 간혹 요즘 WAD에서도 이들의 음악이 사용되기도 한다.

헬 리빌드 | Hell Revealed | 1997. 5. 2 | 32 | Vanilla

스피드런 문화는 둠을 통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23] 둠은 빠른 게임플레이와 로메로가 각 맵에 남긴 기준 시간(par time)으로 스피드런을 독려했고, 무엇보다 데모(리플레이) 파일 생성 및 재생을 지원해 플레이어가 기록을 증명하고 남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데모 파일은 불과 수십 킬로바이트에 불과해 당시의 느린 네크워크로도 공유하기 쉬웠다. 1994년 중순에 데모만 다루는 웹사이트가 등장하고 그해 11월에는 향후 10년간 둠 스피드런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Compet-n이 탄생했다.

한동안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기록을 다투며 스피드런 커뮤니티가 번성했으나 1996년을 기점으로 인기가 꺾였다. 주된 이유는 듀크 뉴켐 3D나 퀘이크같은 신작 게임의 등장이었으나 매번 같은 IWAD 레벨로 경쟁하는 것도 큰 원인이었다. 파이널 둠 출시 이후 경쟁종목을 TNT와 플루토니아까지 확대했으나 충분치 않았다. 고수들은 새로운 도전거리를 원했다. 단순히 빠름을 넘어 레벨 완료 자체가 업적이 될 수 있는 맵셋을 원했다. 헬 리빌드는 그러한 맥락 속에서 탄생했다.

헬 리빌드는 이스라엘의 요나탄 도너(Yonatan Donner)[24]와 헤가이 니브(Haggay Niv)가 제작한 메가와드로 이전과 차원이 다른 난이도로 명성을 얻었다. 보통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고수들도 고전할 정도로 어려웠으며 아무나 깰 수 없었기에 성취감도 컸다. 헬 리빌드의 성공 이후 많은 작품이 그 발자취를 따랐고 꾸준한 도전거리는 베테랑 플레이어가 커뮤니티에 더 오래 머물며 게임 수명을 연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자신도 뛰어난 스피드러너였던 요나탄 도너는 적을 상대하지 않고 지나쳐 갈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거나 여러 루트를 개척할 수 있는 비선형성을 강조하는 등 맵을 스피드런에 최적화했다. MAP14, 16, 24, 26이 그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헤가이 니브의 맵은 상대적으로 쉽고(니브가 만든 MAP27, 28, 29는 최후반부임에도 오히려 도너의 이전 맵보다 더 쉽다.) 도너처럼 돋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헬 리빌드의 팬들은 맵 구조를 미리 익히고 전략을 세운 후 도전하는 '공략 플레이'가 본 맵셋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 말하며 상위 난이도와 피스톨 스타트를 추천한다. 난이도를 낮추거나 이어서 플레이하면 명성에 비해 쉽고 밋밋할 수 있다. 헬 리빌드는 난이도 구분이 뚜렷해 하위 난이도는 IWAD 수준이며, 이전 레벨에서 얻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시작하면 맵 공략 따위 없이 그냥 화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그리고 1996년 초에 만든 에피소드 1은 그해 중순에 나온 플루토니아의 영향을 받지 않아 UV 기준으로도 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헬 리빌드의 어려움은 에피소드 2, 3만 해당한다.

헬 리빌드는 높은 난이도로 모두가 즐길 수는 없었으나, 플레이어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후대 고난이도 맵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주어 1990년대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특히 스피드러너 사이에 인기가 대단해 PWAD 중 DSDA(Doom Speed Demo Archive) 데모 수가 가장 많다. 그러나 커다란 영향력이 오히려 오늘날에는 평가를 낮추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헬 리빌드의 철학을 계승하고 개선한 작품이 워낙 많아 상대적으로 초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체력 높은 몬스터가 많지만 BFG같은 고화력 무기 제공에는 인색해 게임플레이가 늘어진다는 비판이 많으며 '샷건으로 바론 잡기가 너무 재밌어요'는 오늘날 헬 리빌드를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둠월드 선정 1997년 최고의 WAD 8위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맵 59위(MAP26). 딘 오브 둠 스코어는 C-/A+로 '전설적인 작품이지만 너무 낡았고 플레이하기 고통스럽다. 신규 플레이어는 하지 말라'고 평했다. #

6.1.5. 1998

둠월드 선정 1998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8년 WAD

마스 워 | Mars War | 1998. 10. 19 | 32 | Vanilla

Nathan Lineback이라는 유저가 제작한 WAD. 본래는 1998년에 나왔으나 이후 2009년에 유명 제작자인 Xaser에 의해 맵 수정이나 배경음악 교체 등을 거친 3.0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다. 화성 전쟁이라는 내용과 달리 유독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요소들이 많은데, 어떤 맵의 생김새는 Internet Explorer의 아이콘을 하고 있는가 하면 최종 보스인 아이콘 오브 신 빌 게이츠로 바뀌었다.[25] 그리고 생뚱맞게도 무적 아이템을 먹을 시 둠가이의 얼굴이 리눅스의 마스코트인 턱스로 바뀐다. 이외에도 맵들의 디자인 자체가 꽤 병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등 여러모로 재밌는 WAD[26].

사이버드림즈 | Cyberdreams | 1998. 3. 17 | 32 | Vanilla

일종의 퍼즐 WAD이다. 각맵에 배치되어 있는 사이버데몬의 로켓을 피해 달려다니며 특정 버튼을 눌러 압축기나 철근을 내려 사이버데몬을 짓뭉개 버리거나 특정 위치 혹은 텔레포트기로 달려들어가서 텔래프래그로 끔살 시키면 다음 판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테이지에 따라 죽이지않고 피해가야만 클리어하는 스테이지도 존재. 오로지 퍼즐성 WAD이기 때문에 총알은 매우 극소량의 버튼누르기용 권총탄약만 특정 스테이지에서 주어지고주먹으로 죽이는 흑우가 있을 지도? 그외 힐팩과 방어구 정도만 드물게 얻을수 있을 뿐이다. 오래된 모드이긴하나 퍼즐인 만큼 나름 머리를 써야 하는 게 당시에는 꽤 신박했고 안그래도 알기 어려운 로켓 패턴에 자칫 스텝이 꼬여 실수라도 했다간 로켓한방에 즉사 한다는 스릴감, 어렵게 돌파하여 사이버데몬이 천천히 죽는 걸 감상하는 게 꽤나 통쾌하다고 해서 평가는 좋은 편이다. 두뇌와 스텝의 컨트롤이 대부분인 이 WAD는 둠을 좀 해 본 사람이라도 처음엔 꽤 어렵다고 한다. 고인물 여담으로 초반부터 사기적 무장으로 무장한 무기 모드 적용시 운이 좋으면 난이도가 급감한다.[27][28]

6.1.6. 1999

둠월드 선정 1999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1999년 WAD

6.2. 2000년대

6.2.1. 2000

둠월드 선정 2000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0년 WAD

10 섹터 | 10 Sectors | 2000. 11. 20 | 32 | Boom

10 섹터는 둠월드에서 2000년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개최한 컨테스트의 결과물이다. 컨테스트의 전제는 10개의 섹터[29]만 이용해 레벨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이는 언리얼 토너먼트 커뮤니티의 5 큐브(5 Cubes) 컨테스트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부두 5 5500을 1등 상품으로 건 이 컨테스트에는 1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지원하여 많은 레벨을 내놓았으며, 그 중 가장 훌륭한 32개의 레벨이 선정되어 하나의 메가와드로 탄생하였다.

10 섹터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그해 최고의 WAD 중 하나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이후 1024 시리즈나 1 몬스터 등 여러 제약을 전제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영감을 주었다. 본 WAD에 하나의 맵을 기여했던 Aardappel는 이후 퀘이크 커뮤니티에서 100 브러쉬 컨테스트를 열기도 했다. 10 섹터 출시로부터 두 달 후, 컨테스트에서 탈락한 다음 32개의 맵을 엮은 10 섹터 파트 2가 출시됐지만, 구성이 구성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10 섹터는 아래에서 소개되는 1024 시리즈에 비하면 그 제약이 덜한 편으로, 특히 MAP30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레벨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제약 속에서 만들어졌음에도 제약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을 위해 개발자들이 머리를 쥐어 짰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컨테스트에서 1, 2, 3, 4위를 한 맵들은 각각 MAP30, 29, 28, 27의 역순으로 배치되었다. 즉, 극후반부에 훌륭한 맵이 많이 나온다.

브랙 | Vrack | 2000. 11. 12 | 1 | Boom

우주 한복판에 떠다니는 우주 기지 테마 맵. 초기 붐 맵핑을 대표한 영향력 있는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비록 본 작품은 붐의 잠재력을 크게 활용하지 않았으나 두 후속작을 위한 스타일 초석을 다졌다. 브랙의 우주 기지 테마는 이후 여러 커뮤니티 맵에서 모방되었다.

브랙 시리즈를 만든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은 둠위키 창립자이기도 하다.

관련 작품

6.2.2. 2001

둠월드 선정 2001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1년 WAD

널 스페이스 | Null Space | 2001. 12. 6 | 1 | Vanilla

어두컴컴한 허공 한가운데에 떠있는 던전맵. 둠월드 선정 2001년 최고의 WAD 3위, 2018년 선정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중 35위.

넛 | Nuts | 2001. 11. 14 | 1 | Limit-removing

19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유행한 조크 와드(Joke WAD)는 플레이어를 웃기거나 골리는 걸 목표로 한다. 조크 와드는 대개 적극적으로 유머를 구사하거나, 일부러 엉터리로 만들어 웃음을 유발하지만 때로는 (진지하게 만들었음에도) 완성도가 허접해 의도치 않게 조크 와드가 된 경우도 있다.

넛은 터무니없는 물량을 내세운다. 넓은 공터 두 개에 몬스터 '10,617' 마리가 있으며, 사양이 나쁘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버벅일 정도로 플레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다.[30] 수천 마리의 몬스터가 화면을 가득 메우며 화면이 슬라이드처럼 버벅이는 모습이 둠에 익숙지 않은 문외한에게도 충분히 병맛으로 보여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 유머 자료로 퍼지기도 했다.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둠 유저 맵 중 하나로 '둠은 물량전' 공식을 만드는데도 어느 정도 일조했다. 넛은 둠월드가 둠 10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가장 악명 높은 WAD 10선' 중 하나이자 둠 25주년 기념으로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에서 4위에 올랐다.

사실 넛은 제작자 B.P.R.D가 1년간 공들여 완성한 맵셋 이퀴낙스(Equinox)[31]를 idgames에 어떻게 업로드하는지 몰라 테스트용으로 만든 맵이었다. 그러나 불과 하룻밤만에 대충 만든 이 와드는 예상치 못한 유명세와 함께 B.P.R.D의 대표작이 되었다. 그는 이후 두 속편을 만들었는데, 완성도는 원작보다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으나 아무래도 같은 전략이 세 번 통하긴 힘들다 보니 인지도는 원작에 크게 못 미친다.

넛 시리즈는 터무니없는 물량 때문에 언뜻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모두 치트 없이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몬스터 내분 후에도 많은 사이버데몬이 살아남고 탄약이 충분치 않아 100% 클리어 사례가 없었다. 그러나 2021년 7월 전설적인 둠 스피드러너 제로마스터(Zero-Master)가 레버넌트 유도 로켓을 모아 사이버데몬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100%를 달성했다. 이론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해결법이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은 건 사이버데몬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로켓 수가 최소 7만 개에 달하고 로켓 수가 많아지면 게임이 점점 느려져 게임 시간 0.5초가 현실에서 1분이 걸리기 때문이었다. 제로마스터는 매크로 입력을 반복해 23일간 유도 로켓 충분히 모은 후 20시간 동안 실제로 컨트롤하면서 사이버데몬을 하나씩 잡았다. 제로마스터 영상 스피드런 전문 채널 Karl Jobst 영상

후속작
런어웨이 트레인 | Runaway Train | 2001. 2. 25 | 1 | ZDoom

질주하는 열차위에서 싸우는 맵으로 맵 끝에서 블루키를 얻고 제시간안에 시작지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열차에서 떨어지면 낙사처리되면서 그대로 즉사하니 주의.

레볼루션! | Revolution! | 2001. 9. 16 | 32 | Vanilla

토마스 반 더 벨던(Thomas van der Velden)의 1인 제작 메가와드. 맵 대부분이 쉽고 작아 5-10분 내로 완료할 수 있다. 다만 레벨 디자인이 비선형적이므로 길치라면 조금 고전할 수도 있다. 커스텀 텍스처 및 스트라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첫 에피소드는 단순한 디테일로 나름 현실적인 배경을 표현한다. 당해 10선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으나 준수한 완성도와 부담 없는 난이도로 오랫동안 초보자에게 적합한 추천작 목록에 올랐다.

나름 배경 줄거리가 있다. 고대 신 혼돈(Chaos)은 순수악인 아들(The Son)을 견제하기 위해 인류를 창조했고, 인류가 먼 행성에 진출할 정도로 발전하면 메시지를 받고 싸울 수 있도록 오라클 장치를 행성 유토피아에 남겼다. 그 계획을 간파한 아들은 괴물을 앞세워 지구를 공격하지만 인류는 생각보다 더 강했고 오히려 아들을 무찌르기에 이른다. 혼돈은 인류에게 감탄하면서도 그들이 앞으로 위협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 아들이 죽은 후 지구를 침공한 괴물들은 싸울 의지를 잃었으며 인류는 그들을 노예로 삼아 문명을 재건하는 노동력으로 쓴다. 15년 후, 인류는 행성 유토피아를 개척했고 그곳의 탄광에서 일하던 한 괴물이 오라클을 발견한다. 이제 혼돈은 괴물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인류를 제거하려 든다... 배경 줄거리상 제목인 '혁명'을 일으키는 주체는 괴물이다. 주인공의 임무는 괴물을 진압하고 혼돈을 쓰러트리는 것.

레볼루션!은 둠 2의 음악을 그대로 재활용해 아쉬움이 남았으나, 2016년에 Jimmy를 필두로 둠월드 커뮤니티 작곡가들이 전용 미디 팩을 제작해 배포했다. 미디 팩은 모든 맵에 오리지널 음악을 더하고, 원작이 누락한 스토리 텍스트를 추가하며, 원작자가 미디팩 제작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만든 보너스 맵 하나를 포함한다.

2022년 8월, 베데스다넷 공식 애드온으로 등재되었다. 미디 팩을 기본 포함하며 일부 맵의 버그를 수정하고 비밀 장소를 추가했다. 베데스다넷 버전을 PWAD로 포팅한 '레볼루션! 2022 에디션'은 다음 링크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2009년에는 후속작 하모니[32]가 나왔다. 하모니는 둠 WAD에서 한 발 더 나아간 ZDoom 기반 스탠드얼론 게임이다. 클래식 둠 제작방식을 따라 점토 모형을 만들고 몬스터 스프라이트로 디지털화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는데, 둠의 안정적인 기반을 떠나 홀로 바닥부터 기틀을 다지면서 발생한 장단점이 있다. 레볼루션!과 달리 중대형 맵 위주이며, 전투 양상은 둠보다는 듀크 뉴켐 3D에 가깝다. 맵 4에는 도프피쉬가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 패키지에 담긴 실행 파일은 구버전의 ZDoom인데, WAD 파일만 가져다 최신 버전의 ZDoom 계열 소스 포트에서 실행해도 된다. 하모니도 2009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2022년 10월 몇몇 추가 사항과 함께 공식 애드온으로 추가되었으며, PWAD 에디션은 2023년 5월 기준으로 개발 중이다. #

베데스다넷 개발자 인터뷰 레볼루션 하모니

에일리언 벤데타 | Alien Vendetta | 2001. 12. 24 | 32 | Vanilla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훌륭하며, 또한 가장 어려운 메가와드 중 하나로 꼽힌다.

둠월드가 선정한 2002년 최고의 WAD 1위 수상작이며, 오랫동안 idgames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역대 1위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제작자의 코멘트와 맵 정보, 공략 영상, 기타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프랙포트 | Fragport | 2001. 12. 14 | 32 | Vanilla

Stephen Clark라는 유저가 만든 메가와드. 2001년에 내놓은 맵이었지만 새로 다듬고 2011년에 업데이트 해서 내놓았다. 한 맵에서 다음 맵으로 넘어갈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듯한 심리스한 맵 구성이 특징이다.

6.2.3. 2002

둠월드 선정 2002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2년 WAD

2002 둠 오디세이 | 2002 A Doom Odyssey | 2002. 7. 24 | 37 | Vanilla

얼티밋 둠 IWAD를 요구한다. 오리지널 둠/얼티밋 둠 기반으로 제작되는 메가와드는 흔치 않은데, 2002 둠 오디세이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헬 리빌드나 에일리언 벤데타처럼 대놓고 고난이도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꽤 있는 편. 다만 그 어려움이 정당한 도전거리라기 보다는 부당한 트릭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탄약이 상당히 빠듯한 편이므로 아껴 쓰는 것이 권장된다.

2012년 7월 26일,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 업데이트된 버전이 에 출시되었다. 모든 음악이 리마스터되고 텍스쳐 배치, 맵 레이아웃, 버그 등이 수정되었으며 원작에 잘 어울리지 않았던 맵 두 개가 새로운 맵으로 교체되는 등 자잘하게 개선되었다.

2022년에는 20주년을 기념하여 2022 A Doom Odyssey가 출시되었다. # 해당 와드는 2022년 카코워드 장려상에 올랐다.

6.2.4. 2003

둠월드 선정 2003년 최고의 WAD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3년 WAD

더 브라더후드 오브 루인 | The Brotherhood of Ruin | 2003. 2. 1 | 7 | Boom

정글 테마 맵. 코너같은곳에 적들이 매복하는 구간이 많아 살펴보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둠월드가 선정한 2003년 최고의 WAD 4위 수상작.

리버스 | The Rebirth | 2003. 7. 28 | 32 | Vanilla

2008년 카코워드에서 '올해의 맵퍼'로 선정된 Vader의 처녀작.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idgames의 투표 수 100개 이상 WAD 중 8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스는 둠 2 오리지널 미션의 느낌에 매우 충실하게 제작되었으며, 맵의 크기, 난이도, 팔레트의 느낌 등도 둠 2를 그대로 따른다. 때문에 2000년대 이후의 크고, 어렵고, 복잡한 맵이 부담스러운 플레이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UV 난이도 플레이 시, 초반에 탄약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나중에는 매우 남아도니 난이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

토탈 컨버전 수준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여러 부분이 바뀌었다. 좀비맨은 마치 시리어스 샘 마냥 머리가 없어졌고, 바론 오브 헬은 커다란 뿔과 날개가 달렸다. 또한 나치 SS는 눈사람으로 바뀌었다. 사운드에도 변화가 있어 피스톨, 체인건, 플라즈마 건의 발사음이 크게 바뀌었으며, 아크바일은 원작보다 더 기괴한 소리를 낸다.

목 2 | Mock 2: The Speed of Stupid | 2003. 11. 20 | 40 | ZDoom

Mock이라는 제목 그대로 의도적으로 플레이어를 놀리려고 만들어진 맵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맵 WAD. 플레이어를 낚기 위한 기상천외한 트릭들이 사방팔방에 깔려있고, 이 맵 전용 몬스터들은 기존 몬스터의 그래픽을 짜집기한 듯한 병맛이 풀풀 나는 디자인이다. 게임플레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므로 평범한 맵을 진행하는 마음가짐으로는 클리어 불가능할 것이다. 한 마디로 둠 WAD계의 액션 52. 다만 대놓고 플레이어를 가지고 노는 레벨 디자인이라 그렇지 WAD 자체는 다양한 둠 매핑 기법이 적재적소(?)에 활용된 흥미로운 맵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리어가 난해하지만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한 구조는 아니라서 클리어 자체는 분명히 가능하다.

제목이 목 2지만 '목 1'은 없는데, 이는 이 WAD가 <Mockery>라는 Joke WAD의 정신적 후속작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이드 | Void | 2003. 9. 15 | 1 | ZDoom

둠월드가 선정한 2003년 최고의 WAD 2위 수상작이자 2018년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6위. 최종보스가 헥센에서 등장하는 헤레시아크이며, 적들로도 헥센의 몬스터들 중 일부가 등장한다. 퍼즐 요소가 짙으며 특히 추락사할 만한 공간이 상당히 많아서 컨트롤하기 까다롭다.

싸이드 | Scythe | 2003. 4. 10 | 32 | Vanilla

둠 맵퍼이자 스피드러너이기도 한 Erik Alm이 만든 메가와드. 초반부는 헤맬 일 없는 작은 맵과 빠른 액션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져서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라면 매우 유쾌하게 진행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초반 레벨에 비해 매우 많은 적들이 등장하며 게임 중 무기 리셋도 2번이나 돼서 탄약 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아크바일도 짜증나는 곳에 위치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져 고전할 수 있다.

둠월드가 선정한 2003년 최고의 WAD 3위 수상작. 맵의 목록과 공략 영상, 각 맵의 난이도, 그리고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커뮤니티 체스트 | Community Chest | 2003. 6. 13 | 32 | Boom

둠월드에서 기획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시리즈의 첫 작품. 둠월드 커뮤니티의 맵퍼 16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체로 자유로운 규정 하에 만들어져 맵의 테마나, 크기, 퀄리티,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이런 특성은 후속작에서도 이어진다. 300여 마리의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대형 맵들이 많으며, MAP29에는 1000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후 둠의 유명 WAD 시리즈가 된 커뮤니티 체스트의 첫 작품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퀄리티는 시리즈 중 가장 떨어지는 편. 카코워드나 Top 100 WAD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시리즈 유일의 작품이다. 특히 맵 퀄리티가 균일하지 못한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참고로 MAP06과 MAP29를 기여한 맵퍼, Magikal이 커뮤니티 체스트 출시 이틀 전에 4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고, 그 사실이 6개월 후에야 뒤늦게 커뮤니티에 알려지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MAP06은 커뮤니티 체스트 최악의 맵으로 거론되곤 한다.

Vavoom과 JDoom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헬 리빌드 2 | Hell Revealed II | 2003. 12. 31 | 32 | Vanilla

헬 리빌드(1997)의 속편. 원작자는 참여하지 않고 요나스 페라겐(Jonas Feragen) 외 14명이 만들었다.

완성하는데 매우 오래 걸렸다. 1998년 제작에 돌입해 2000년 2월에 17레벨 베타 버전을 공개했지만 이후 요나스 페라겐이 떠나고 수 년간 질질 끌다 2003년 마지막 날에야 출시했다.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빠져 있던 헬 리빌드 2를 주도적으로 완성한 인물은 앤디 올리베라(Andy Olivera)였다. 그는 32레벨을 모두 채우기 위해 자신이 1998년에 출시한 맵을 본작에 끌어 쓰기도 했다.[33]

전설적인 전작의 명성을 따라 매우 어렵다. 전작은 에피소드 1이 쉽기라도 했지만 본작은 처음부터 자비없이 몰아친다. 보스 몬스터는 맵 6 이후 거의 모든 맵에 등장하며 함정은 정말 사악해 모르고 플레이하면 꼼짝없이 당하기 십상이다. 독립적으로 보면 헬 리빌드 2는 준수한 고난이도 메가와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헬 리빌드의 속편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스피드러너로부터 대차게 까인다. 전작은 스피드런을 염두에 두고 우회와 다양한 루트를 개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나 본작은 레벨이 대개 비좁고 몬스터로 가득해 적을 쓰러뜨리지 않고는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평화주의자 런(pacifist run,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고 레벨 완료)이나 타이슨 런(tyson run, 근접 무기와 피스톨만으로 레벨 완료)은 거의 불가능하며 일반적인 스피드런도 크게 지체된다.

헬 리빌드 2 개발을 옆에서 지켜봤던 이들에 따르면 초기 리더이자 맵 절반을 만든 페라겐은 싱글플레이보다는 멀티플레이에 관심 있었고 프로젝트를 수렁에서 구해낸 올리베라도 이상할 정도로 노가다 게임플레이를 좋아했다고 한다. 데스매치에나 적합할 비좁은 공간에 몬스터를 가득 채운 디자인은 필연적이었던 셈이다. 이런 디자인 철학의 차이로 본작 대신 카마 수트라(2005)를 헬 리빌드의 진정한 속편으로 꼽는 이도 많다.

그래도 일반 유저 평은 나쁘지 않고, 본작을 선호하는 이도 꽤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면 피할 수 없는 전투는 게임 진행의 당연한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고, 비록 그 형태는 다르지만 도전적인 난이도도 여전하며, 심심한 비주얼도 어느 정도 개선했다. 그리고 단 한 곡 중복 없이 모든 레벨에 오리지널 음악을 채워 넣은 점도 플러스다.

2004년 카코워드 수상작. 딘 오브 둠 스코어는 D+/X-로 '다시는 플레이하지 않겠다. 지금껏 끝을 본 가장 재미없는 메가와드'라 평했다. # Decino는 맵 9를 매우 악평했다. #

6.2.5. 2004

카코워드 2004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4년 WAD

데우스 불트 | Deus Vult | 2004. 5. 25 | 4 | Limit-removing

2004년 카코워드 장려상. 에일리언 벤데타와 헬 리빌드의 계보를 잇는 물량형 고난이도 맵셋이다. 특히 에일리언 벤데타의 영향이 두드러져 몇몇 장소는 마치 복사 후 붙여넣기를 한 것처럼 유사하다. 비주얼 스타일에 있어서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 중 지옥편과 반지의 제왕 모르도르를 많이 참고했다.

커다란 맵에서 수백 마리의 악마 군단과 전투하는 콘셉트으로, 레벨은 다수의 적들과 싸우기 적당하게 큼직큼직하게 만들어진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엄청난 숫자의 몬스터에 압도되기 쉽지만 맵에 곳곳에 비밀장소가 존재하므로, 유튜브 공략 등을 통해 알고 플레이한다면 게임을 보다 수월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물량형 맵 치고 비밀장소 외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구급상자 및 아이템은 그리 많지 않다. 참고로 데우스 불트를 Hurt Me Plenty 이상의 난이도로 플레이한다면 레버넌트에 대한 내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문자 그대로 수백 마리가 나온다.(Hey, Not Too Rough 이하에서는 임프로 교체)

맵이 총 다섯 개 있지만 다섯 번째 맵은 새로운 맵이 아닌 맵 1-4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각각의 맵도 상당히 큰 편인데 네 개의 레벨을 합한 다섯 번째 맵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 맵은 linedef가 너무 많아(쉽게 말하면 맵 구조도 너무 복잡해서) 개선된 소스 포트로 구동해야 한다. 맵 1 블루키가 있는 구역에 겹겹이 배치된 폭발 드럼통의 경우 러시안 오버킬과 같이 스포너를 건드리는 모드를 함께 구동할 시 버벅거림에 주의.

바일 플레쉬 | Vile Flesh | 2004. 5. 24 | 32 | Boom

커뮤니티 체스트 2 | Community Chest 2 | 2004. 12. 6 | 32 | Boom

2004년 카코워드 수상작. 전작보다 한결 나아졌지만 여전히 좋고 나쁜 맵의 편차가 매우 크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수의 맵을 기여한 Gene Bird의 맵(맵 04, 08, 12, 16, 25)은 대체로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 반면 맵 07, 27, 28은 보편적으로 뛰어난 맵으로 인정받는다.

개성 있는 구성의 레벨들이 존재한다. 맵 15는 10분마다 강력한 웨이브가 펼쳐지며[34] 맵 23은 독특한 방식으로 실내와 실외를 구현하고 있다.

맵 24는 2018년 둠월드에서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중 무려 3위에 오를 정도로 굉장히 인상 깊은 디자인이 특징이며[35], 제작자는 위의 넛 시리즈를 제작한 B.P.R.D. 시작 지점에 보급품의 90%가 널려 있는 대신 맵의 다른 곳에는 거의 전무하다. 그나마도 일부는 열쇠를 먹어야만 열수 있다. 열쇠의 용도도 통로개척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보급품을 먹기 위해서다. 시작지점에도 열쇠로 열수 있는 문이 있는데 무기들이 있다. 피스톨 스타트를 위한 배려로 보인다. 그리고 시작지점 조금 지나자마자 타워에 좀비류 몹이 보초로 있는데 죽일수록 수백마리의 대기타는 보초몹이 전부 소진될때까지 리스폰 된다.[36] 덧붙여 이 맵은 길이도 상당해서 보급품을 자주 보급받으려면 많이 움직여야 할 것이다.

포보스 리비지티드 | Phobos Revisited | 2004. 9. 9 | 9 | Vanilla

2004년 카코워드 수상작. 둠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재창조한 작품. 맵 이름은 오리지널과 동일하다.

6.2.6. 2005

카코워드 2005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5년 WAD

베이 빅투스 | Vae Victus | 2005. 1. 19 | 7 | Limit-removing

데우스 불트와 에일리언 벤데타의 팬들을 위한 WAD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난이도가 좀 어려운 편이다. 특히 MAP05 및 06에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50~100마리의 몬스터에게 360도 포위당한 채로 싸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위의 두 WAD에 비해서는 분명 쉬운 편으로, 플루토니아를 클리어할 실력이라면 이것도 가능할 것이다. 난이도 설정은 노멀과 하드 두 가지 밖에 없으므로 유의할 것.

둠 2 MAP07의 리메이크인 마지막 맵은 이전 맵에 비해 그 스케일이 1/10도 안 되며 안티클라이막스로 느껴질 정도로 썰렁하다. 이는 제작자가 원래 계획하지 않았던 걸 그냥 WAD에 포함시켰기 때문. 작은 맵 하나 때문에 커스텀 텍스쳐까지 포함된 몇 메가 짜리 WAD를 배포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듀크 뉴켐 3D를 비롯해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이 쓰였다.

싸이드 2 | Scythe 2 | 2005. 6. 7 | 32[37] | Limit-removing

싸이드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비해 더 완성도 높고 어려운 레벨들이 포진되어 있다. 또한 상대하기 까다로운 새로운 몬스터도 추가되었다.

2005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맵 목록, 공략 영상, 새로운 몬스터 등 자세한 정보는 해당 항목 참고.

서스펜디드 인 더스크 | Suspended in Dusk | 2005. 10. 5 | 4 | Vanilla

2005년 카코워드 수상작. 네 개의 맵으로 이루어진 작은 에피소드로 테크 베이스 팔레트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팔레트가 다소 단조로운 편이고 맵 레이아웃이 상당히 복잡하므로, 천천히 진행하며 지도를 자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생각없이 진행한다면 십중팔구 길을 잃을 것이다. 맵이 꽤 현실적인 스케일로 만들어져 있으며, 둠 엔진의 성능을 한계까지 쥐어 짜 높은 수준의 디테일을 표현했음에도 소스 포트 없이 구동되는 것이 특징.

맵 자체의 완성도도 높지만, 본 WAD가 그 이상의 유명세를 얻은 건 제작자인 Espi(Esa Repo)와 관련이 있다. Espi는 둠 커뮤니티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8년에 오른쪽 팔에 상피성 육종이 발견되어, 결국 오른쪽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Espi는 한쪽 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에 한쪽 팔로 둠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기재하는가 한편, 왼손으로 그린 둠 스케치를 올리는 등 커뮤니티와 계속 교류하였다. 그러나 다음해 중순에 암이 뇌로도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결국 2009년 8월에 사망하였다. 둠 커뮤니티 내에서 많은 추모가 있었으며, 당해 카코워드에도 Espi 추모 언급이 있었다.

젠 다이내믹스 | Zen Dynamics | 2005. 6. 25 | 9 | ZDoom

유명 제작자인 Xaser가 내놓은 WAD. zdoom 포트에서 재장전을 시연하기 위해 제작한 WAD라고 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무기들과 여러 신규 몬스터와 맵을 제공한다. 제작자는 모듈 음악 작곡가이기도 해서 일부 맵의 음악으로 그의 곡이 들어갔으며, 무엇보다도 몸이 달린 아이콘 오브 신이라는 개념을 알려진 WAD 중에선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이 꽤나 인상적이다.[38] 2006년 카코워드 수상작이기도 하다.

카마수트라 | Kama Sutra | 2005. 3. 25 | 32 | Vanilla

MAP30이 꽤 자극적인 게 특징.

컨제션 1024 | Congestion 1024 | 2005. 11. 25 | 32 | Boom

맵 크기 제약 와드. 맵 플레이 반경을 1024^2 맵 그리드로 제한했다. 1024 그리드는 둠가이가 약 3.5초 걸어 주파 가능한 거리다. 단, 구조물이나 몬스터는 그 영역 밖에 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제목 congestion은 '밀집', '혼잡'을 뜻한다.

작은 플레이 공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3D 다리로 층을 만들거나 맵 구조를 변경해 공간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당시 맵핑 트렌드를 따라 상당한 디테일을 접목했는데, 그 부작용으로 안 그래도 비좁은 맵이 더 걸리적거린다. 난이도는 살짝 높은 편으로, 몬스터의 기습이 잦고 공간이 좁은 탓에 공격을 회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레이아웃은 단순한 편이므로 전투 실력이 있다면 막힘 없이 빠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작은 맵 = 짧은 제작시간이기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여러 파생작이 쏟아졌다. 10 섹터가 제약 기반 맵핑을 개척했다면 컨제션 1024는 이를 대중화했다고 볼 수 있다. 1024 규격이 가장 흔하지만 그보다 크거나 작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크기가 클수록 평범해지고 작을수록 조크 와드가 된다.

맵 목록과 공략 영상, 컨제션 시리즈(를 빙자한 조크 와드)에 대한 정보는 해당 항목 참고.

대표적인 맵 크기 제약 WAD로는 다음이 있다.
크림슨 캐니언| Crimson Canyon | 2005. 3. 27 | 12 | Limit-removing

2005년 카코워드 수상작. 이름대로 붉은색 디자인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컨제션 1024의 9번째 맵 Monday Morning과 14번째 맵 House of Shadows을 만든 제프리 그레이엄(Jeffrey Graham)이 제작했으며 해당 맵들은 이 맵셋에도 각각 11번째 12번째에 들어가있다.

6.2.7. 2006

카코워드 2006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6년 WAD

뉴둠 커뮤니티 프로젝트 | Newdoom Community Project | 2006. 1. 1 | 32 | Limit-removing

뉴둠 커뮤니티 프로젝트(NDCP)는 뉴둠(Newdoom) 커뮤니티에서 만든 메가와드다. 뉴둠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존재했던 둠 팬사이트로 존 카맥이 둠 3 개발을 알린 2000년 6월 1일 바로 다음 날, 윌리엄 멀(William Mull)이 개설했다. 초기에는 둠 3 소식에 집중했으나 점차 클래식 둠 중심 사이트로 변모했고 둠월드의 대안 커뮤니티로 부상했다.

뉴둠은 상당히 폐쇄적인 곳이었다. 모든 것은 설립자이자 관리자인 윌리엄 마음대로였으며 그에게 영구차단 당한 유저가 한둘이 아니었다. 그는 특히 둠월드에 강한 적개심을 품었고, 둠월드 출신은 가입을 안 받아주거나 둠월드 얘기만 꺼내도 강퇴당할 위험이 있었다고 한다. 둠월드에서도 윌리엄을 싫어했으나 유저들끼리는 딱히 나쁜 관계가 아니었다고 기억한다. 뉴둠에서 강퇴당한 많은 이들이 둠월드에 합류했다.

NDCP는 둠월드에서 커뮤니티 체스트가 한창 개발 중이던 2002년 11월 11일, '우리도 저런 거 만들어보자'는 여론이 모여 탄생했다. 출시 후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당해 카코워드도 수상했다. idgames 평점이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CC1과 CC2 사이. CC1처럼 저질 맵이 넘치지는 않지만 CC2만큼 기억에 남는 맵도 많지 않다.

2023년 기준으로 NDCP 프로젝트 리더 Doom_Dude 주도로 리마스터 버전이 개발 중이다. #

베이 빅투스 2 | Vae Victus 2 | 2006. 9. 10 | 7 | Limit-removing

분위기나 구성에 있어 전작을 계승하고 있다. 후속작임에도 스케일은 작아져 전작처럼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상대하는 경우는 없다. 즉, 난이도는 오히려 더 쉽다.

이번에도 완전히 새로운 음악은 없고 악마성 드라큘라,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모탈 컴뱃 2, 바이오하자드 2 등 기존 유명 게임의 음악이 사용되었다.

2006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전작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는 수상평이 있었다.

블러드팩 | Bloodpack | 2006. 2. 28 | 32 | ZDoom

2006년에 출시된 메가와드이자 후술할 사이코포비아의 전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테리 와드 | Terry Wads | 2006~2013 | ?? | ZDoom

일종의 시리즈물. 하지만 그 정체는 지독한 낚시 와드로, 의도적인 트롤링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들이다. 제작자가 Terry라는 닉네임을 쓰기 때문에 일명 테리 와드로 통하며 제목은 그때그때 다르다. 구울 포레스트 4라는 이름의 와드를 받아 해봤더니 테리 와드였다던가... 하는 식. 주로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뜬금없이 말도 안되는 물건이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죽인다던가, 몹으로 가득찬 데스 트랩으로 텔레포트시킨다던가, 짜증나는 비주얼과 사운드 등으로 플레이어의 짜증을 유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트롤링을 시도한다. 이런 주제에 의외로 정형화된 패턴이 있어서 하도 테리 와드에 당하던 사람들이 연구해낸 테리 와드 구분법 자료를 바탕으로 한 HATTWv3란 교육적인 둠 WAD가 나왔을 정도. 어쨌건 낚시 맵이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말미에 링크된 aquarius199라는 유튜버의 리뷰 영상들이 있으니 시청각적인 프리뷰는 그쪽을 참고하면 된다. 단 눈·귀 테러는 책임 못진다.

트롤링을 위한 낚시 WAD지만, 혼자만 당할 수 없다는 심리는 만국 공통인지 이드게임스 아카이브 등의 WAD 공유 사이트에서 테리 와드에 대한 평가를 둘러보면 별점을 최고점으로 주며 최고의 WAD라 칭송하는 평가도 적잖이 볼 수 있다. 짜증나긴 하지만 나름 컬트적인 인기가 있어서, 여러 둠 플레이어들이 그를 능가하거나 더 병맛나는 트롤링 낚시 WAD를 올리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낚시 WAD에서는 테리의 짜증나는 얼굴을 볼 수 있다.

홀리 헬 | Holy Hell | 2006. 7. 20 | 4 | Limit-removing

헬 리빌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고난이도의 WAD이지만 넓은 공터에서 엄청난 물량과 싸운다는 점에서 다르다. 네 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는 6767, 5054, 3452, 4770 마리.데우스 불트처럼 다섯 번째 맵은 이전의 네 개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 맵에는 정확히 20000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하지만 1.1버전 기준 마지막 구역에서 51마리의 몬스터가 스폰 되지 않고 스폰대기 지역에 갇혀있는 버그가 있어서 실제로 상대할 몬스터는 19949마리다. Hey, Not Too Rough(두 번째 난이도) 이하에서는 몬스터 수가 1/4 정도로 급감한다. readme 파일에도 저사양 컴퓨터는 몬스터가 너무 많아 느려질 수 있으니 난이도를 낮춰서 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2016년에는 홀리 헬을 더 어렵게 리믹스한 홀리 헬 리빌드가 나왔다. 몬스터는 41659마리. 원작자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수정배포한 작품이다.

6.2.8. 2007

카코워드 2007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7년 WAD

1 몬스터 | 1 monster | 2007. 10. 24 | 25 | Boom

1024 컨제션과 10 섹터를 계승하는, '제약'을 두고 만들어진 맵이다. 각 맵당 한 종류의 몬스터와만 싸운다.

맵의 목록과 공략 영상, 각 맵에서 싸우는 몬스터, MAP24의 공략법에 대한 설명은 해당 항목을 참고.

니-딥 인 지둠 | Knee-Deep in ZDoom | 2007. 6. 2 | 10 | ZDoom

2007년 카코워드 & 모데스 어워드 수상작. 둠의 첫 번째 에피소드 'Knee-Deep in the Dead'의 Zdoom 포팅 겸 재해석판이다. 최종버전이 2012년 6월 16일에 출시되었다.

3개의 신규 무기와 상당수의 신규 몬스터가 추가되었다. 특히 몬스터들은[39] 이후 다양한 WAD와 모드에 쓰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커뮤니티 체스트 3 | Community Chest 3 | 2007. 11. 21 | 32 | Boom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20명의 맵퍼가 참여하였으며, 1년의 개발을 거쳐 출시되었다.

4편을 포함하여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높으며, 또한 가장 거대하고 복잡한 레벨들을 포함하고 있다. 첫 맵부터 저항이 상당히 거센 편. 여전히 난이도나 테마 등이 불균일하며, MAP10처럼 나쁜 맵들이 일부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체로 전작들보다 더 낫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가장 호평받는 맵은 MAP12와 MAP29. 다만 MAP29는 에일리언 벤데타 류의 물량형 맵으로 실력이 충분치 못하다면 재미보다는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MAP05는 둠 2 MAP28, 스피릿 월드의 極강화판+리메이크이며,[40] MAP07의 후반부도 둠 2의 유명 맵인 데드 심플의 기발한 재해석이다.

MAP15는 열쇠를 얻기 위해 필요한 버튼이 다소 지저분하게 숨겨져 있다. 주 건물 내부에 벽이 무너져 내린 네 개의 작은 방이 있는데, 거기서 컴퓨터 주변을 잘 살피면 버튼이 있는 구멍을 발견할 수 있다. 시크릿 맵으로 가려면 둠 E1M1을 오마주한 공간에서 발판 밟으면 열리는 스위치를 쏴서 나온 미로의 비밀벽들을 열고 어느 공간에 갇혀있는 핑키데몬을 텔레포트로 빠져나오게한뒤 그 핑키데몬으로써 레드스컬키 문을 열게 해야 하는 트릭이 있다. 그렇게 해서 갈수 있는 MAP31은 30분의 시간제한이 주어진다. 대신 30분 안에 클리어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하는 유저들을 위해 레벨 초반의 일반 출구로 빠질수있는 분기를 배려해서 바로 MAP16으로 갈 수도 있다.

6.2.9. 2008

카코워드 2008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8년 WAD

데우스 불트 2 | Deus Vult II[41] | 2008. 2. 25 | 13[42] | Boom

속편답게 전작보다 더 크고 어려워졌다. 전작의 지옥 테마에 더해 더욱 다양한 배경의 맵들이 등장한다.

170MB의 어마어마한 용량[43]을 자랑하는데, 이는 MP3 사운드 트랙과 맵 곳곳에 배치된 초상화·벽화 등 추가 텍스쳐에 기인한다. 근데 초상화에서 악마로 등장하는 대상들이 재미있다.[44]

새로운 몬스터가 두 종(플라잉 발록과 헬 클레릭) 추가되었다. 플라잉 발록은 싸이드 2의 아프리트와 이름만 다르지 똑같으며, 헬 클레릭은 헥센의 클레릭 클래스 스프라이트를 빌려온 것이다. 플라잉 발록이 소수만 등장하지만 개개가 매우 강력하다면 헬 클레릭은 하나는 약하지만 수십, 수백 마리가 떼거지로 덤빈다.

무기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다. 피스톨은 쌍권총으로 바뀌었고, 전기톱이 헤러틱의 근접 무기인 네크로맨서의 건틀렛으로 바뀌었다.(데우스 불트 2에서의 이름은 사우론의 건틀렛) 피스톨은 강력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잉여라면 네크로맨서의 건틀렛은 확실한 화력이 되어준다. 엄청난 공격 속도로 인해 경직률이 극도로 낮은 아크바일과 사이버데몬을 제외하고는 반격조차 못하고 순식간에 죽는다.

2009년부터 데우스 불트 2 세컨드 에디션이 개발 중이다. 구상했으나 시간 문제로 넣지 못한 맵을 여러 개 추가하여 메가와드로 확장하고 기존 맵도 개정할 예정이다. 새로운 몬스터도 추가할 것이며, 지옥 맵을 제외한 나머지 맵의 난이도를 다소 낮게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개발이 장기화되고 한동안 업데이트도 뜸했으나 2013년 11월부로 다시 개발에 매진한다고 언급한 상태. 그리고 한동안 아무 소식이 없었으나 2019년 2월에 제작자가 현재 작업중인 근황을 밝혔다.

썬더피크 | Thunderpeak | 2008. 8. 12 | 2 | ZDoom

천둥이 내리치는 UAC 기지맵으로 Thunderpeak Powerplant과 Termination 2개의 맵이 있다. 2008년 카코워드 수상작.

이터널 둠 4 | Eternal Doom IV: Return from Oblivion | 2008. 1. 11 | 7 | ZDoom

이터널 둠 2와 3는 오리지널의 버전업이었지만 이터널 둠 4는 새로 만들어진 독립된 캠페인이다. 애당초 32개의 레벨로 기획되었으나, 7개의 레벨로 구성된 데모가 배포된 후 TeamTNT가 사실상 와해되어 영원히 미완성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적은 레벨 수에도 불구하고 원래 거대했던 맵이 더욱 더 거대해져 플레이 시간은 꽤 만만치 않다. ZDoom으로 구동해야 하며, 깊은 수면, 허브 구조, 움직이는 스카이박스 등 소스 포트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2013년, TeamTNT의 ReX가 포럼에 남긴 글에 따르면 팀 멤버 다수가 둠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사망[45]하면서 완성이 요원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프로젝트에 사망 판정을 내린 건 아니라고 한다. 원래 기획에 따르면 MAP01-07은 우주(정거장) 배경이며, 데모의 첫 레벨인 MAP08은 그 직후의 이야기라고. 또한 눈 내리는 설원을 배경으로 한 맵도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영문)

플루토니아 2 | Plutonia 2 | 2008. 12. 31 | 33 | Vanilla

파이널 둠의 반쪽인 플루토니아 익스페리먼트의 비공식 후속작이다. 완성도가 원작의 싸다구를 후려칠 정도로 훌륭하다.[46] 이스터 에그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33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다.[47] 플루토니아 IWAD를 필요로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글화된 목재 및 석재 중심의 테마를 유지하고 있으며, 난이도는 원작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 몬스터 소환(특정 위치에 도달시 Monster Closet으로부터 텔레포트됨)은 기본 베이스로 삼을 정도로 달고 나오고[48] 특히 일부 레벨에서는 아크바일과 장난치는 솜씨가 매우 훌륭해야 할 것이다. 스케일이 가장 큰 맵은 MAP29이다.

배경 줄거리, 각 맵에 대한 공략영상과 개발자의 코멘트 등 관련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고.

그라비티 | Gravity | 2008. 10. 17 | 2 | limit-removing

초원에 세워진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요새와 성 두곳의 맵으로 2008년 카코워드 수상작.

그라임 | Grime | 2008. 5. 18 | 1 | ZDoom

Death-Destiny의 맵. 싸이드, 에일리언 벤데타, 커뮤니티 체스트의 영향을 받은 맵으로 임프, 맨큐버스, 레버넌트는 약과고 다수의 아크바일,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가 포진해있다. 적들이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 구간들이 많으며 사이버데몬과 적들이 모인 방 한가운데로 플레이어가 순간 이동하는 곳도 있어 어려운 맵이다.

6.2.10. 2009

카코워드 2009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09년 WAD

뉴둠 커뮤니티 프로젝트 2 | Newdoom Community Project 2 | 2009. 4. 29 | 32 | Boom

뉴둠 커뮤니티 프로젝트(2006)의 후속작이자 마지막 작품. 출시 당시 버그가 굉장히 많아 패치가 급히 필요했다. 그러나 2009년 6월 뉴둠 커뮤니티의 폭군 운영자가 사이트 유료화[49]를 선언하면서 유저 대부분이 이탈했고 패치는 이듬해 둠월드에 정착한 뉴둠 유저를 중심으로 겨우 나올 수 있었다. idgames 버전은 구버전이므로 둠위키 링크를 통해 2010년 버전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여전히 100% 킬 불가 버그 등이 남아 있다.

독특한 맵이 많다. 예로 MAP15는 다른 차원을 넘나들며 MAP19는 기괴한 퍼즐맵이다. MAP22는 감시망에 걸리면 많은 수의 아크바일을 소환한다.

신규 몬스터 2종을 추가했다. 저주받은 클론해병(Possessed CloneMarine)은 제자리에서 라이플을 연사하고 슬롬니버스(Slomnibus)는 카코데몬 닮은꼴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자폭한다.

싸이드 X | Scythe X | 2009. 9. 3 | 10 | Limit-removing

싸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12년 기준으로 에피소드 1, 2만 배포된 미완성작이다.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었기 때문에 완성이 될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그러나 싸이드 2도 4년의 공백 후 갑자기 완성판을 내놓은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초기 에피소드만 존재하는 만큼, 전작 싸이드 2의 후반 레벨에서의 어려운 난이도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싸이드 X는 매우 시시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추가 몬스터는 여전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요소다. 본작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임프형 몬스터가 등장한다.

선더 | Sunder | 2009. 4. 21[50] | 22 | Boom

아직 미완성으로 가장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총 22개의 맵이 있다. 2010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는 관계로 사실상 미완성으로 남게 될 줄 알았는데, 2019년 6월에 4개의 새로운 맵을 추가(15,16,31,32), 17번은 8월 14일, 18번은 12월 9일에 추가되었고, 2020년 4월 9일엔 19번, 2021년 12월 15일에 20번이 추가 되었다. 21번은 현재 초기 구상 단계이다.

거대하고 인상적인 아키텍처와 수천 마리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스타일은 향후 수많은 WAD, 특히 학살맵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웬만한 유저는 손도 못 댈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악랄하며 일부 맵에서는 둠 2의 32개 맵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5000여 마리의 몬스터가 나온다. 맵의 사이즈도 그에 따라 매우 큰 편으로 후반부 레벨은 하드웨어 가속이 되는 GZDoom, GLBoom 등의 소스 포트로 구동해야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위스퍼스 오브 사탄 | Whispers of Satan | 2009. 9. 15 | 35 | Boom

폴 코르피아티스와 크리스티안 아로 두 명에 의해 제작된 메가와드. 3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적은 인원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전반적인 완성도는 매우 균일하다. 매우 수준급인 맵이지만 대칭형 구조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예로 동일하게 생긴 루트 A와 루트 B를 모두 밟아야 문이 열리거나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데 이게 캠페인 전반에 걸쳐 반복된다.

맵이 총 35개이며 그 중 마지막 다섯 개 맵이 모두 시크릿 레벨이다. 시크릿 레벨 중 일부 맵은 울펜슈타인 뿐만 아니라 다크 포스의 테마까지 빌려왔고, 어떤 맵은 좁은 공간에서 아크바일 20마리 정도를 상대하거나( Map33) 아니메 캐릭의 누드 텍스쳐둠가이가 임프를 강간하는 스프라이트가 배치된 트롤맵도 있다.( Map35)

참고로 메인 맵퍼인 폴 코르피아티스는 직업이 음악가이며, 그에 따라 음악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위스퍼스 오브 사탄은 두 맵퍼의 마지막 작품… 이 될 예정이었는데, 둘 다 은퇴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하였다. 2012년에 출시된 커뮤니티 체스트 4에는 두 맵퍼의 작품이 MAP26, MAP27로 배치되어 있는데 위스퍼스 오브 사탄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사실 그 중 하나는 아예 이름도 후속작으로 명시되어 있다.(Vulcana II)

2009년 카코워드 수상작 중 하나.

국내 한 유저가 UV-MAX[51] 공략했다.

클로스트로포비아 1024 | Claustrophobia 1024 | 2009. 6. 17 | 34 | Boom

가장 성공한 컨제션 1024 파생작. 기본 골자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발전한 게임플레이와 비주얼을 제공한다. 특히 전작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 디테일 표현을 크게 개선해 게임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보기에도 더 좋다. 때로 불공평했던 전투 상황도 크게 줄었으며,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컨제션 1024보다 한 단계 아래다.

개발 중 리더십 논란이 일었다. 알파 단계에서 프로젝트 리더가 2명이었는데, 그 중 하나인 Death-Destiny가 다른 리더 Mechadon을 따돌리고 제출된 맵을 혼자 관리하는 월권 행위를 저질렀다. 다른 이들의 추궁과 질책 끝에 Death-Destiny는 둠 커뮤니티를 떠났으며 Mechadon은 그제서야 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플레이테스트 결과, 대부분 맵이 완성도 미달로 결론 났고 약 8개월간 개선 작업을 거쳐 본작을 완성했다.

알파 단계에서 초과 제출된 맵 10개는 이후 새로 제작한 맵 22개와 합쳐 속편 Claustrophobia 1024 2: The Mystery of Too Many Maps으로 따로 출시했다. 속편도 매우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헬 그라운드 | Hell Ground | 2009. 11. 15 | 7 | Boom

수 많은 둠 WAD 중에서도 손꼽히는 비주얼을 보여주는 맵으로 디테일과 분위기 묘사가 대단히 뛰어나다. 둠 소스 포트의 강점을 살려 분위기 있는 광원효과와 반투명 홀로그램 텍스쳐 등 바닐라 둠에서는 불가능했던 여러 그래픽 효과를 보여준다.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52]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수의 텍스쳐와 음악을 엘리스로부터 가져왔으며, 레벨 디자인에 있어서도 앨리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촛불이 비밀장소 힌트로써 자주 사용된다. 촛불 근처만 잘 살피더라도 절반 가량의 비밀장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난이도는 중상 수준. 오리지널 둠 2 캠페인보다는 많이 어렵고 플루토니아보다는 약간 쉽다.

구동하는데 GZDoom이 필요하다. PRBoom+에서는 일부 맵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고.

6.3. 2010년대

6.3.1. 2010

카코워드 2010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0년 WAD

UAC 울트라 | UAC Ultra | 2010. 3. 28 | 12 | Boom

UAC의 지하기지를 탐험하며 악마들과 싸우는 맵 세트. 분위기 있는 비주얼과 훌륭한 게임플레이를 자랑한다. 짙은 갈색 계열의 커스텀 텍스쳐를 다수 활용한 비주얼은 바닐라 둠보다는 퀘이크에 더 가깝다. 강력한 신규 몬스터 두 종이 추가되었다. 6번째 맵은 사망 클리어가 적용돼 있다. 2010년 카코워드 수상.

스피드 오브 둠 | Speed of Doom | 2010. 3. 28 | 33 | Boom

두 명의 제작자 Joshy와 Darkwave0000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원래는 그 제목처럼 스피드 맵핑(맵을 100분, 24시간 등 짧은 제한시간 안에 제작하는 방식)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1년의 시간을 거치며 완성도를 다듬고 맵을 추가하여 33개 레벨의 메가와드로 탄생하였다. 두 맵퍼가 각각 17, 16개의 맵을 제작했으며, 홀수 번째는 Joshy, 짝수 번째는 Darkwave0000의 맵이 배치되어 있다.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두 맵퍼의 스타일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예로 맵의 사이즈와 몬스터의 숫자에서 둘간의 현저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루토니아, 헬 리빌드, 에일리언 벤데타 등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아 난이도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대단한 실력의 고수가 아니라면 HMP나 그 이하 난이도를 추천한다. (몇몇 맵을 제외하면) 몬스터의 수가 대단히 많은 건 아니지만 그 구성이나 배치가 상당히 까다롭다. 맵 11과 20에 사망 클리어 기믹이 있다.

2010년 카코워드 수상작이며 2010년 들어 가장 영향력 있는 WAD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아카디아 디메이드 | Arcadia Demade | 2010. 8. 19 | 1 | Limit-removing

바이오쇼크의 지역 중 하나인 아카디아를 둠 스타일로 제작한 WAD. 제작자가 다름 아닌 바이오쇼크의 개발자 중 하나인 장 폴 르브레턴(Jean-Paul LeBreton)이다. 2010년 카코워드 수상작.

언러브드 | Unloved | 2010. 4. 14 | 5 | GZDoom

Paul Schneider라는 제작자가 만든 WAD. 정확히는 pk3 파일이다. 기존의 둠처럼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것이 아니라 헥센처럼 5개의 맵을 돌면서 열쇠를 찾고 최종보스에게 도달하는 방식이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배경음악이 일품. 또한 각종 신규 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띄고 있긴 하지만 혐짤이나 점프 스케어로 억지로 놀래키는 타입은 아니므로 분위기만 견딜 수 있다면 공포 게임을 싫어하는 플레이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브루탈 둠과 호환이 된다.

에픽 2 | Epic 2 | 2010. 11. 25 | 32 | Vanilla

2010년 카코워드 수상작. 고대 이집트 유적과 외계 기지, 중세풍의 맵들이 특징이다. 일부 몬스터들의 스프라이트나 사운드가 약간 변경되었다.[53]

유난히 아크바일이 WAD 전반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략(플레이어: 일본 둠 고수 Tatsurd-cacocaco)

비욘드 리바이벌 | Beyond Revival | 2010. 11. 29 | 7 | Boom

2010년 카코워드 장려상.

6.3.2. 2011

카코워드 2011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1년 WAD

1994 튠업 커뮤니티 프로젝트 | 1994 Tune-up Community Project | 2011. 8. 20 | 32 | Boom

"엉성했던 1994년의 초창기 WAD를 현대의 맵핑 기술로 업데이트한다면?" 이런 재미있는 전제 하에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압축 파일에 본 WAD 뿐만 아니라 1994년의 오리지널 맵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두 개를 비교하면 지난 십여 년간 둠 맵핑 기술에 엄청난 발전이 있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몇몇 맵은 워낙 차이가 커서 원본은 무시하고 아예 새로 만든 것같이 보이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고 게이머의 실력도 발전한 만큼 난이도도 어려워졌으며, 1994년의 WAD는 대부분 오리지널 둠용이었지만 다수가 둠 2에 맞게 재조정되었다.[54]

모데스 어워드를 받았다. 1994년의 맵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니 개발기간이 17년이라는 논리. 물론 이 정도는 농담에 가깝고, 비록 Top 10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름이 불릴 자격이 있다며 모데스 어워드를 통해 특별 수상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일본 스피드러너 Tatsurd-cacocaco(이토 타츠야)가 세 개의 맵을 제작했다. 그가 만든 MAP20: Outland를 다른 플레이어가 스피드런하는 영상.

둠 더 웨이 이드 디드 | Doom The Way id Did | 2011. 12. 10 | 27 | Vanilla

둠은 원래 에피소드 당 10개의 레벨, 총 30레벨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최종적으로는 에피소드 당 9개의 레벨, 총 27개로 발매되었다. 둠 더 웨이 이드 디드(DTWiD)는 '오리지널 둠의 레벨 디자이너였던 존 로메로나 샌디 피터슨이 구상했던 세 개의 추가 레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27레벨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심지어 ENDOOM[55] 화면 레이아웃도 원전과 흡사하게 되었다.

맵퍼들은 최대한 원작에 가까운 디자인을 위해 존 로메로와 샌디 피터슨의 맵핑 스타일을 면밀하게 분석했으며, 이는 본 WAD를 플레이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 카코워드를 수상하였다.

최종적으로 발탁되지 않은 맵들을 모은 The Lost Episodes가 따로 출시되었다. 또한 본편에는 누락된 얼티밋 둠의 에피소드 4를 재구상한 UDTWiD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오리지널 둠 또는 얼티밋 둠 IWAD를 요구한다.

둠 코어 | Doom Core | 2011. 7. 1 | 32 | Vanilla

Michael Jan Krizk (Valkiriforce)의 3부작 '둠 코어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 19년 12월에 델타 버전이 새로 출시되었다.

레버리 | Reverie | 2011. 11. 14 | 32 | Vanilla

'둠 코어 트릴로지'의 두번째 작품이자 2011년 카코워드 수상작. 레퀴엠이나 이카루스처럼 1990년대를 풍미한 고전 WAD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카코워드 수상작인 이유도 바로 이것. 에일리언 벤데타나 헬 리빌드처럼 어려운 난이도에만 초점을 맞춘 WAD들이 아닌 오랜만의 클래식하면서도 고전 WAD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루나틱 | Lunatic | 2011. 8. 11 | 5 | Boom

달 표면 배경의 SF풍 WAD. 플라즈마 좀비와 레버넌트 미사일을 쏘는 좀비가 새로 추가됐다. 마지막 5번째 맵 이름이 The Final Countdown으로 BGM도 The Final Countdown이 흘러나온다. 2011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제네시스 | Jenesis | 2011. 11. 28 | 32 | Boom

수많은 음악을 작곡하며 둠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있는 James Paddock의 첫 단독 메가와드. Genesis가 아니라 Jenesis라고 쓴다. MAP31은 TNT둠 이빌루션의 MAP02 등 어디선가 익숙한 맵을 짜집기한 듯한 구조이다. MAP32를 경유할 경우 오리지널 둠1의 에피소드 1과 같은 원리로 사망으로 클리어→강제무장 리셋이 되므로 주의할 것.

코루스' 스피디 쉿 | Khorus' Speedy Shit | 2011. 11. 29 | 32 | Vanilla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드 커뮤니티 프로젝트 | Plutonia: Revisited Community Project | 2011. 4. 19 | 32 | Vanilla

플루토니아 2와는 별개로 제작된 WAD이다. 흔히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드나 PRCP로 줄여서 부른다. 이름은 플루토니아 2가 계승했지만 구성에 있어서는 오히려 PRCP가 더 원작과 비슷하다. 사실 '재방문'을 뜻하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작의 맵을 재해석한 맵도 다수 있다.

둠 커뮤니티에서는 때때로 플루토니아 2와 PRCP 중 무엇이 더 훌륭한 작품인가가 논의되곤 한다. 어느 한 쪽에 일방적으로 손을 들어주는 여론이 조성되지는 않지만 대체로는 플루토니아 2가 더 뛰어나다는 평. 그러나 플루토니아 시리즈는 본편은 물론이고 그 이복 아들 모두 우수하므로 기본적인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어떤 것을 플레이해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1994 튠업 프로젝트에서처럼 Tatsurd-cacocaco가 두 개의 맵을 기여했다. MAP09, MAP20 리비지티드 레벨.

MAP15의 스케일이 플루토니아 2나 PRCP의 나머지 맵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크고 동선이 너무 길다.[56] 그 외 맵들의 난이도는 플루토니아 2와 비교하자면 비슷하기도 하고 더 쉬운 맵들도 있다. MAP32는 몬스터 개체 수만 배로 불려놓았을 뿐이다. 플루토니아 IWAD를 요구한다.

화이트메어 | Whitemare | 2011. 1. 19 | 19 | Boom

러시아 둠 커뮤니티에서 2011년 초에 새해맞이로 출시한 겨울 테마의 WAD. 대부분의 맵이 스피드맵핑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때문에 각 맵별로 퀄리티 편차가 큰 편이다. 난이도도 들쑥날쑥한데 MAP01부터 고난이도로 시작하는 한편, MAP09나 MAP10처럼 매우 쉬운 난이도의 맵도 있다. 또한 MAP08과 MAP15는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MAP32의 경우 모고르(Mogor)라는 이상한 생김새의 몬스터와 싸워야 하는데, 라이플을 쏘며 카코데몬의 파이어볼을 날린다. 그리고 체력이 무려 10000인 데다가 주변에서 소환되는 다수의 몬스터들과도 상대해야 돼서 상당히 까다롭다.

6.3.3. 2012

카코워드 2012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2년 WAD

메이헴 2012 | MAYhem 2012 | 2012. 7. 17 | 12 | Boom

메이헴 시리즈는 둠월드에서 매년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5월이기 때문에 제목이 메이헴이며 MAY를 대문자로 강조한다. 2012년 4월 28일, 유저 TheMionicDonut가 '한 달 내로 32 레벨 메가와드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면서 탄생했다.

처음 두 작품은 32 레벨은커녕 메가와드 기준에도 못 미쳤으나 2014년에 처음으로 35 레벨 메가와드를 완성했고 이후 꾸준히 준수한 완성도의 메가와드를 출시하고 있다. 첫 작품을 제외하면 특정 테마나 제약을 따른다. 맵핑은 5월 한 달간 진행하지만 버그 픽스와 컴파일, 미루기로 인해 실제 출시는 해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 목록
백 투 새턴 X 에피소드 1 | Back to Saturn X E1: Get Out of My Stations | 2012. 12. 10[57] | 27 | Vanilla

25단계+숨겨진 맵 2개로 이루어진 메가와드. 도스 버전과도 호환이 된다. 원색에 가까웠던 파란색이 좀 더 부드러운 연파랑색으로 처리되었으며, 극후반부 전개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당연히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백 투 새턴 X 에피소드 2도 나왔다. 에피소드 1은 2013년, 에피소드 2는 2014년에 각각 카코워드를 수상받았으며, 현재 문서의 날짜는 리마스터판을 게시한 날짜이다. 뒤를 이어 에피소드3이 제작중이며 2023년 6월경에 새로운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에피소드 3. 같은해 8월경에는 맵 5개를 선행으로 플레이 해보는 프리뷰 판이 공개됐다. 받는곳

메멘토 모리 못지않게 배경음이 상당히 좋으며, 리마스터 사운드트랙도 나왔다.

비욘드 리얼리티 | Beyond Reality | 2012. 10. 25 | 22 | GZDoom

약빤 컨셉의 WAD로 유명한 제작자인 Darsycho가 내놓은 WAD. 카코데몬의 머리를 한 맨큐버스, 머리 둘 달린 헤비 웨폰 듀드, 좀비 머리 꼬챙이 등 해괴한 디자인의 몬스터들과 아스트랄한 맵 디자인, 그리고 90년대를 풍미한 모듈 음악의 미려함 등이 조합돼서 신선한 느낌을 준다. 덕분에 수상은 못했지만 당해 카코워드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제작자는 이후 후속작을 만들려고 했으나 계획을 중단하고, 후속작에 쓰일 예정이었던 5개의 맵을 보너스 맵으로 합쳐서 업데이트했다.

이터널리 유어스 | Eternally Yours | 2012. 1. 9 | 11 | Vanilla

'둠 코어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커뮤니티 체스트 4 | Community Chest 4 | 2012. 8. 17 | 32 | Boom

시리즈의 일단은 마지막(last) 맵팩으로[58], 4년의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되었다. 사실 당초 이보다 훨씬 더 이른 출시가 점쳐졌고, 실제로 2009년 기준으로 거의 완성되어 있던 맵도 다수였지만 여러가지 차질이 생기며 2012년에야 출시. 2012년 카코워드에서 본상과 모데스 어워드를 동시에 석권했다.
둠월드 커뮤니티의 실력 있는 맵퍼들이 다수 참여하여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전작이 가지고 있던 여러 단점도 보완되었다. 특히 테마의 균일함과 맵의 최소 퀄리티가 크게 보완되어, 이제 특정 테마의 맵은 서로 가깝게 배치된 경우가 많으며, 이전까지 몇 개씩 꼭 껴있던 수준 이하의 저질맵은 전무하다.

난이도는 3편에 비해 크게 낮아졌는데, 첫 에피소드(MAP01~06)를 넘길 수 있다면 그 이후로 비밀 레벨을 제외하면[59] 고비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몬스터 숫자만 봐도 MAP10에서 1차 피크를 찍고 MAP29에 와서야 그걸 넘기는 수준.

커뮤니티 체스트 3의 초대형 맵은 없지만, 대형맵의 비중은 가장 높다. 따라서 상당히 긴 플레이 시간이 요구된다. 꼼꼼하게 플레이한다면 20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몇몇 맵의 트릭 사용이 호환성 문제를 일으킨다. ZDoom 계열 포트나 PrBoom+의 최신 버전 사용이 권장된다.

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MAP18은 첫 번째 열쇠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되어 진행이 막히기 쉽다. 주방이 딸린 식당 주변에서 바닥의 '화살표'와 '쏠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아보라. 첫 열쇠를 얻으면 나머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MAP21은 사이버나 우주공간을 주제로 한 듯한 사이키델릭한 맵 풍경과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데, 타 게임[60]에서 끌어다 쓴 텍스쳐가 많고, 편법으로 정육면체의 오브젝트를 표현했다든가 기존 둠의 맵과 이질적이면서도 완성도는 높다. 배경 음악도 기존의 둠의 분위기와는 매우 이질적이다.[61]

MAP26과 MAP27은 '위스퍼스 오브 사탄'(WoS)의 두 콤비 작품이다. 실제로 이 두 개의 맵은 WoS의 연장선 느낌이 나며, MAP27은 아예 제목이 Vulcana II로 WoS 맵의 후속작임을 자처하고 있다.

MAP29는 몬스터 벽장[62]의 결정체를 보여준다. 깜짝 놀래키는 구성을 싫어한다면 매우 어려움을 겪게 될 맵.

사실 커뮤니티 체스트 5의 개발이 기획되었는데, 2021년 10월 10일부로 기획자가 총대를 내려서 취소한 프로젝트가 될뻔했으나, 대신 정신적 후속맵팩으로 여겨지는 Community Trunk가 개발중이다(?). 주로 커뮤니티 체스트 1,2를 오마주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커피 브레이크 | Coffee Break | 2012. 7. 22 | 11 | Boom

2012년 카코워드 장려상 수상작.

6.3.4. 2013

카코워드 2013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3년 WAD

100 라인즈 | 100 Lines | 2013. 8. 16 | 64 | Boom

라인데프(linedef)를 100개로 제한한 맵 모음. 라인데프는 하술하겠지만 도형을 구성하는 선과 같은 개념이다. 오토맵에서 볼 수 있는 선이 라인데프다. 참고로 오리지널 둠 E1M1은 라인데프를 486개 사용했으며, 공식 맵 중 100개 이하로 사용한 맵은 둠 2 MAP30(95)이 유일하다. 선 100개로 레벨을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여러 참여자가 맵을 두 개 이상, 많게는 일곱 개까지 기여했다. 그렇게 완성한 맵 81개 중 64개를 추려 더블 메가와드로 출시했다.

압축파일 안에 T와 N 두 메가와드 파일이 있다. T(Traditional)는 일반적인 둠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N(Non-traditional)은 소규모 학살맵 위주다. N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며 난이도는 무시하고 시각적인 테마 순으로 엮었기 때문에 후반보다 중반이 더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100 라인즈는 큰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라인데프 100개는 멋진 맵을 만들기에는 너무 큰 제약이었고 N 맵셋은 난이도로 취향이 갈렸다. 그러나 라인데프 제약은 이후로도 여러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며 나름대로 유산을 남겼다.

주요 라인데프 제약 와드. 더 많지만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만 적는다.
3 에흐 다고니 | 3 Heures d'agonie | 2013. 1. 26 | 32 | Limit-removing

프랑스 둠 커뮤니티에서 제작한 메가와드. 제목은 '고뇌의 3시간'을 뜻하며 3시간 스피드맵 모음이다. 다만 일부 맵은 3시간을 초과했다.

맵은 대부분 작고 몬스터 밀도가 높다. 시크릿은 하나 정도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맵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MAP29는 스피드 오브 둠 공동 제작자인 Darkwave0000가 제작했는데, 학살맵으로 유명한 그답게 몬스터가 1111 마리 등장하므로 고비가 될 수 있다.

관련 작품
뎀네이션 | Damnation | 2013. 6. 25 | 32 | Zandronum

Brutal Doom의 흥행 이후로 제대로 나온 브루탈 둠에 최적화된 메가와드. 브루탈 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Zandronum 포트로 실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모든 BGM들은 다른 게임 여기저기서 썼지만 MP3 BGM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였다. 맵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해당 WAD 전용의 몬스터와 파워업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브루탈 둠 추가무기인 레일건과 유탄발사기·BFG10K가 아이템 제공되나 Zandronum 최신 버전과 브루탈 둠 v.19에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63] 다만 MP3음원판은 용량이 크기 때문에 미디음으로 나오는 버전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둠 2 더 웨이 이드 디드 | Doom 2 the Way id Did | 2013. 11. 7 | 33 | Vanilla

둠 2 발매 18주년인 2012년 9월 30일에 출시될 예정이었다.(DTWiD가 출시된 12월 10일도 오리지널 둠의 발매일에 맞춘 것이다.) 그러나 제작 후반부에 들어 관심도가 흐지부지해지면서 2013년 봄으로, 그리고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결국 2013년 11월에 와서야 출시되었다.

개발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출시 후 전작 이상으로 호평받으며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그리고 숨겨진 레벨은 원전 둠 2가 울펜슈타인 3D이었다면 이쪽은 그보다 전에 만들어진 커맨더 킨(정확히는 킨 에피소드 1)의 3D화. 물론 몬스터는 울펜슈타인 레벨에서 SS가 나온것처럼 커맨더 킨의 에피소드 1에 등장했던 외계인인데 슈츠슈타펠 한종류였던 원작의 울펜슈타인 레벨과 달리 두종류 나온다. 원전 맵 32의 한스 그로스 대역에 상응하는 팬서비스도 준비되어있다. 이와는 별개로 맵2에서 갈 수 있는 비밀레벨 하나가 더 존재하는데... 난이도가 높으니 메가와드에 잔뼈가 굵은 분만 도전할 것.[64]

슬러터페스트 2012 | Slaughterfest 2012 | 2013. 7. 30 | 35 | Boom

슬러터페스트는 학살맵 시리즈로 시리즈중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평가가 좋은 건 위에 걸어둔 2편인 2012버전으로 앞서 1편으로 Slaughterfest 2011 버전, 3편으로 Slaughterfest 3 2018버전이 있다.

언홀리 렐름즈 | Unholy Realms | 2013. 12. 15 | 32 | Limit-removing

2013년 카코워드 수상작. 제작자는 브라이언 녹스. 10레벨마다 죽으면서 플레이어 무장이 강제로 리셋되므로 주의. 맵11은 맵디자이너 의도대로 주어진 탄약량이 빡빡하고 초반부터 바론같은 몹들이 나오지만 맵21은 그나마 덜 빡빡한 피스톨 스타트 맵이다.

인터셉션 | Interception | 2013. 1. 16 | 32 | Vanilla

둠 더 웨이 이드 디드의 성공 이후 우후죽순처럼 나타난 바닐라 메가와드 중 하나. 초보 맵퍼인 Matt534Dog가 둠 더 웨이 이드 디드에 맵을 제출했으나 반려당하자 '내가 직접 만들면 거절 당할 일도 없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 맵퍼가 이에 동참하며 메가와드가 탄생했다.

창설자가 상당히 초보고 허들도 높게 두지 않았기 때문에 당대 최고의 커뮤니티 프로젝트와 비교하면 완성도가 조금 부족하다. 여타 자유분방한 커뮤니티 프로젝트처럼 스타일과 난이도가 일관적이지 못하며 후반부 일부 맵은 만듦새에 비해 너무 커서 늘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래도 중반부는 상당히 괜찮다는 평가다. 일부 맵은 진행불가 버그가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었다.

인터셉션이 한창 개발 중이던 2012년 1월 10일, 맵퍼 phobosdeimos1이 사망했다. 그가 만든 MAP15는 사후에 Matt534Dog가 맵을 약간 수정한 후 출시했는데, 2020년 업데이트에서는 다시 원래 맵으로 복구했다. 코멘트에 따르면 줄곧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구나 생각해왔다고.

당해 카코워드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비록 경쟁작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우수한 맵퍼가 만든 재미 있는 맵도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쿠치츠 | Kuchitsu | 2013. 1. 1 | 6 | Vanilla

2013년 카코워드 수상작으로 도시와 테크 스타일이 섞인 맵이다.

하데포비아 | Hadephobia | 2013. 2. 24 | 35 | Boom

점진적인 레벨 디자인과 이야기를 결합한 하이 콘셉트 WAD. 레벨의 출구는 다음 레벨의 시작점으로 이어지며, 각각의 레벨은 짧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는 게임 안에서 바로 제공되지는 않으며 압축파일 안의 스토리 텍스트를 열어 보면 된다.

붐 호환이며 Prboom+ 계열 포트에 최적화되어있다. 레벨의 스케일과 디테일은 다소 기본적이지만 일부 레벨에서는 꽤나 신선한 레벨 디자인 트릭을 보여준다. 또한 2010년대 이후의 메가와드는 대체로 중후반 레벨에서 물량전 양상을 띄지만 본 와드는 그런 양상이 거의 없는 편. 대체로 플루토니아보다는 쉬운 난이도이다.

완성도가 높음에도 카코워드에서는 당해 나온 다른 굵직굵직한 와드에 밀려 선외가작으로만 뽑혔다.

헬바운드 | Hellbound | 2013. 6. 29 | 32 | Limit-removing

본 WAD 이외에 HBFM29.wad라는 파일이 따로 존재하는데, 바로 여기에 MAP29가 따로 들어있다. 맵 자체가 워낙 크고 몬스터 배치 수도 많아 용량 부족으로 저사양 컴퓨터에서는 프레임 드랍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마련한 대책이라고 한다.

6.3.5. 2014

카코워드 2014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4년 WAD

고래와 함께 수영을 | Swim with the Whales | 2013. 11. 20 | 4 | Boom

비록 맵 수는 적지만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파란색과 갈색 계열의 타일로 색상을 통일하고, 고래나 산호 등 바다 속 생물들과 지형을 모티브로 한 맵 구조와 몽환적인 음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훌륭하게 연출하여 2013년 카코워드를 수상받았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와 다르게 낙사 지형이 아주 많은 데다 한 구역에 적이 잔뜩 몰려 있고, 적들이 등장한 것을 보고도 스위치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적을 공격할 수가 없는 등 난이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3개의 레벨로 구성돼있으며 클리어하면 바닐라 둠의 4번째 레벨인 The Focus로 넘어간다. Boom 호환 맵이다.

고잉 다운 | Going Down | 2014. 11. 2 | 32 | Boom

mouldy( Cyriak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스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인 제작의 메가와드. UAC의 고층건물의 옥상에서부터 시작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구덩이로 들어가며 한 층씩 아래로 내려가는 구성이다. 초반의 평범한 건물 옥상과 사무실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차 지옥으로 탈바꿈한다. 매 레벨이 개성적으로 느껴지는 넘치는 아이디어와 직접 작곡한 약 빨고 만든 듯한 음악으로 당해 카코워드에서 극찬을 받았다. 진행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도 살짝 맛이 가 있다.

맵의 크기도 작은 데다 몬스터가 한 맵에 밀집된 물량이 엄청나서 난이도는 다소 어려운 편. 초보자라면 난이도를 낮춰 플레이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Hey, Not Too Rough 이하 난이도에서 게임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초반 레벨은 그 독특한 구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노바: 더 버스 | NOVA: The Birth | 2014. 2. 22 | 32 | Limit-removing

커뮤니티 체스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초보자 중심 프로젝트. 제목은 신성을 뜻한다. 2011년 개발 돌입해 리더십 교체 끝에 2014년에 출시했다.

둠 2 텍스처 사용과 limit-removing 호환 외에는 맵퍼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며 어떤 맵은 1994맵같아 보이는 반면, 어떤 맵은 도저히 초보자같지 않은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대체로 중후반 맵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노바에서 훌륭한 맵을 선보인 mouldy, cannoball, dobu gabu maru 등은 이후 둠 커뮤니티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여러 수작을 만들어냈다.

딘 오브 둠은 C+/B- 등급을 매기며 30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완성되는 구성이 마치 사람의 성장기를 보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노바의 성공 이후 두 속편이 뒤를 이었다. 후속작들은 여전히 초보자 중심이지만 기존 제작진 일부가 '졸업생'으로 참여하며 그 외 베테랑 맵퍼도 소수 참여해 더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두 작품 모두 리더십이 개발 도중에 교체되면서 시리즈 전통을 만들었다.
둠 2 인 네임 온리 | Doom 2 in Name Only | 2014. 6. 14 | 32 | Vanilla

'만약 둠 2가 어떠한 이유로 개발이 중단되었고,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면? 레벨 제목만이 세상에 알려졌고, 그걸 토대로 레벨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둠 2 더 웨이 이드 디드와는 다른 방향으로 둠 2를 재해석한 본 프로젝트는 개발 당시 흥미로운 전제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제공한 유저가 인디 게임 개발자로서 쌓은 인맥 덕분에, 출시 당시 20년된 고전 게임의 유저맵으로는 흔치 않게 PC Gamer, Kotaku, RockPaperShotgun 등의 웹진에서 기사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물은 이런 기대와 포장에 미치지 못했다.

둠 2 레벨 디자인은 흔히 다음과 같은 지적을 받는다. 배경이 지구고 레벨 제목도 '공장', '시내' 등 구체적인 장소를 나타낼 때가 많은데 정작 레벨 디자인이 너무 추상적이라 표현하는 대상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실성 부족으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의견과, 현실성에 구애받지 않았기에 디자이너가 상상력을 더 발휘할 수 있었다는 상반된 의견이 공존한다.

제목만 가지고 각자 자유롭게 재해석한 본 프로젝트에서는 그러한 시각차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고 충돌했다. 어떤 레벨은 주차장이나 기차 선로같은 현실적인 공간을, 다른 레벨은 둠 2처럼 추상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일관성이 부족해도 재미와 만듦새만 우수했다면 좋을 법 했지만, 본작의 보편적인 평가는 크고 지루한 맵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작은 맵 중심의 초반부는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으나, 맵 6 또는 7을 기점으로 평가가 급격하게 나빠진다. 적절한 통제 없이 자유만 보장한 탓에 맵 크기와 난이도가 뒤죽박죽인 점도 지적받는다. 둠월드에서는 프로젝트 실패를 두고 커다란 설전이 오갔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 맵셋은 아니며, 맵 14와 맵 31, mouldy의 맵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이다.

비록 본 프로젝트는 아쉬운 결과물을 남겼지만, 그 아이디어는 흥미로웠기 때문에 2014년부터 얼티밋 둠을 같은 방식으로 재해석한 Ultimate Doom in Name Only가 개발을 시작하여 2023년에 최종버전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와드는 2023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리서전스 | Resurgence | 2014. 9. 22 | 32 | Boom

Joshy가 2012년에 출시한 Surge를 기반으로 했다. Surge는 '밀려들다'를 의미하는 그 제목처럼 시작부터 밀려드는 적들을 콘셉트으로 만드는 32 레벨 메가와드였는데, 제작자의 개인사정으로 본래 계획에 못 미치는 17 레벨의 반미완성 WAD로 릴리즈되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Surge의 레벨들을 재구성하고 여러 레벨을 추가한 리서전스가 출시되었다.(Resurgence는 '재기'를 뜻한다.)

제작자의 대표작인 스피드 오브 둠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그보다는 더 작고 쉽게 만들어 있다. 스피드 오브 둠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로 시작하면 무난할 것이다.

다수의 메가와드가 테크베이스 테마로 시작해 점점 지옥으로 가는 것과 달리 바로 지옥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특징. 둠가이의 깊은 잠을 방해한 악마들을 섬멸한다는 매우 저렴한 내용이다. 일부 맵에 사망 클리어 기믹이 적용되어 있다.

두 종의 추가 몬스터가 등장한다. 싸이드 2를 비롯한 다른 WAD에도 많이 사용되는 아프리트와 플라즈마 좀비.

2014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몬스터 헌터 파트 1 & 2 | Monster Hunter Ltd. 파트 1 파트 2 | 2014. 3. 30 | 1[65] | Boom

낡은 건물들이 늘어선 곳에서 싸우는 맵 시리즈로 둠월드에서 2018년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73위. 캡콤 몬스터 헌터 시리즈 하고는 상관 없다.

스위처룸 | Switcheroom | 2014. 10. 28 | 36 | Vanilla

'오리지널 둠의 맵들이 서로 다른 에피소드에서 만들어졌다면?'라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맵이다.얼티밋 둠을 기반으로 했으며 다른 에피소드의 맵을 기반으로 원맵을 재해석한 느낌이 든다. 특히 에피소드 4를 재해석한 맵은 맵 이름이 추상적인 경우도 더러 있다. 둠 2를 대상으로 한 스위처룸 2가 개발 중이다.

카운트다운 투 익스팅션 | Countdown to Extinction | 2014. 4. 29 | 32 | Vanilla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를 기준으로 해도 배치된 몬스터 수가 50마리를 넘는 맵이 없다. 다만 그 몬스터들이 협소한 공간에 까다롭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둠 특유의 학살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지루하다며 평가가 낮은 편이다...

최종보스가 아이콘 오브 신이 아니라 하반신이 요상한 기계로 이루어져 둥둥 떠다니는 사이버데몬이다. 맨큐버스의 화염을 한꺼번에 5개 날리거나 기존의 로켓을 쏴대며 공격을 한다.

플래시백 투 헬 | Flashback to Hell | 2014. 1. 25 | 17 | Boom

Stormwalker가 제작한 둠 2 메가와드. 둠 2 에피소드 1를 리메이크한 맵 11개와 오리지널 지옥 맵 4개, 그리고 보너스 울펜슈타인 3D 맵 2개 구성이다.

화이트메어 2 | Whitemare 2 | 2014. 3. 2 | 32 | Boom

러시아 둠 커뮤니티에서 화이트메어의 후속작으로 2014년에 출시한 WAD. 전작과 달리 32개의 맵으로 꽉 찬 메가와드이며, 역시 대부분의 맵이 스피드맵핑으로 제작되었으나 그 퀄리티들이 훨씬 좋아졌다.

모든 맵들이 상당한 고난이도를 자랑하는데, 특히 MAP20의 경우 소스 포트에 따라서 심한 랙이 발생하여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MAP20 플레이 영상

바우하우스 | Bauhaus | 2014. 12. 15 | 4 | Boom

바우하우스란 20세기 초에 세워졌었던 독일의 건축 디자인 미술학교를 뜻한다. 2014년 카코워드 장려상.

/vr/의 200분 | 200 Minutes of /vr/ | 2014.7. 8 |

4chan /v/판 파생인 /vr/판의 둠 스피드매핑 프로젝트 1탄이자 /vr/판 최초의 기념비적인 둠 맵팩이다. 200분 이내의 맵 디자인 제한을 조건으로 내건 프로젝트였다.

6.3.6. 2015

카코워드 2015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5년 WAD

그레이톨의 50가지 그림자 | 50 Shades of Graytall | 2015. 9. 1 | 18 | Boom

2015년 카코워드 수상작으로, 전 맵에서 단 3개의 텍스처만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다크 타르타우러스 | Dark Tartarus | 2015. 4. 10 | 43 | ZDoom

'Pla'라는 유저가 만든 맵으로 Slaughter 스타일에서 퍼즐 스타일 까지 다양하고 참신한 맵들이 담긴 최근의 Wad로 전체적으로 고퀄리티의 디자인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코옵 게임플레이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최근에 등장한 Wad들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맵 마다 각자의 콘셉트에 걸맞은 디자인은 물론이거니와 둠 소스포트를 극한으로 이용한 기상천외한 발상의 구성이 볼만하다. 바닥이 중심축으로 회전하는 구역이라던가, 맵 전체가 러닝머신처럼 움직이는 상태에서 몹들과 전투를 벌이는 곳도 있고, 특수한 조명 연출을 벌이는 곳도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도드라지는데 흡사 맵 하나하나가 스토리가 담긴 서사구조처럼 느껴질 정도로 뛰어난 구성으로 되어있다. 테크스타일의 복잡하고 퍼즐을 푸는 듯한 느낌의 맵에서, 대량의 몹과 전투를 벌이는 전장같은 곳까지 43개의 맵으로 구성되어있다. 난이도들은 전체적으로 상급 ~ 초고수 이상이지만 불합리하다고 느끼기보다는 도전할 거리로 생각들게끔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다.

둠 스페이스 워즈 | Doomed Space Wars | 2015. 9. 1 | 12[66] | ZDoom

스타워즈를 모티브 삼은 12개의 싱글플레이 맵으로 제법 준수한 맵이지만 Sunlust, Valiant, dead.wire 등에 밀려 2015년 카코워드 장려상에 그쳤다.

발리언트 | Valiant | 2015. 2. 7 | 32 | MBF

완성도 높은 맵과 적절한 새로움이 더해진 Skillsaw의 1인 제작 메가와드. 2015년 카코워드 수상작이다. 서로 구분되는 테마의 다섯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몬스터가 추가 및 변형되고[67] 다소 잉여스러웠던 두 개의 무기(피스톨과 체인건)가 강화되었다.

많은 것이 바뀌었으면서도 없는 것을 추가하기보다는 있는 것을 바꾸는 쪽으로 구현해 비교적 원시적인 소스 포트에서도 구동되는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68] 단, DeHackEd의 사용으로 게임플레이 모드와는 호환되지 않는데, 이를 위해 추가·수정된 요소를 모두 삭제한 발리언트: 백신 에디션이 따로 공개되었다. 또한 에피소드 셀렉션은 ZDoom 계열 소스 포트에서만 작동한다.

몇몇 독특한 구성의 맵이 있다. 예로 MAP07은 맵 중앙에 있는 맨큐버스를 죽이지 않고 진행하는 것이 정석이며, 만일 맨큐버스가 플레이어나 몬스터 내분에 의해 죽게 되면 아크바일이 떼거지로 스폰되어 불지옥을 맛보게 된다.

발리언트 출시 1년 후 개발 중 버려진 7개의 맵들을 모은 Sawdust가 공개되었다. 맵 제작 초기에 버려진 만큼 대체로 작은 규모의 맵들이나 완성도는 높으므로 발리언트를 재미 있게 플레이한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비포 더 나이트메어 | Before the Nightmare | 2015. 3. 12 | 32 | GZDoom

테리WAD 요소, 병맛나는 아메리칸 조크가 많이 깔려있고 여태 알려진 쓰레기같은 조크 WAD 중에선 상당히 퀄리티도 좋아서 테리 WAD, 조크 WAD 중에선 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WAD이다. 보통 1~2스테이지, 많아봐야 10스테이지 이내로 끝나는 게 조크 WAD인데 이건 무려 32스테이지까지 있다. 새로운 로켓 런처나 파워업한 머신건 등이 추가되었고 테리 트랩[69]의 개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다. 일정 스테이지마다 약빤 듯한 보스들이 존재하며 조크 WAD답게 괴상망측한 몹들 또한 많이 등장한다. 여태껏 알려진 테리 WAD 요소가 대부분 등장하며 쉽게 말하면 테리 WAD 종합선물세트. 멀쩡한 정신으로 만든건지 의심될 정도로 조크WAD 요소의 병맛 퀄리티가 미친 수준이고 의외로 잘짜여진 맵구간,독창적인 병맛 애니메이션과 스크립트,최고의 꿀잼 보스전이라는 평으로 테리WAD 요소를 사용한 쓰레기 WAD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평점이 높다. 해외 둠 관련 커뮤니티에선 정신나간 WAD라는 명칭으로 통한다. 이 WAD 또한 이쪽 분야 리뷰 전문가인 Aquarius199에 의해 파트별로 심도 있게 리뷰되었다.

선러스트 | Sunlust | 2015. 8. 7 | 32 | Boom

2015년 카코워드 수상작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초고난이도 WAD에 속한다.[70] 특히 마지막 MAP28~30은 단순한 물량전의 압도뿐만이 아니라 상당히 창의적인 시도들이 돋보이는 예술성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MAP29의 아크바일이 가득한 방은 엄폐할 벽이 끊임없이 회전한다는 아이디어로 많은 화제가 되었으며, MAP30의 경우 2000마리에 달하는 몬스터들과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 마주해야 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 외에도 각 맵들의 미적인 측면도 상당한 수준.

스위프트 데스 | Swift Death | 2015. 11. 11 | 32 | Boom

사악한 신, Intanimulli[71]가 쾌락을 얻기 위해 둠가이를 32개의 악랄한 맵으로 괴롭힌다는 내용. 제목이 말해주듯 순식간에 죽을 수 있는 초고난이도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 미트 보이에 비견할만하다는 평과 함께 2015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맵은 대체로 스피드매핑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여타 WAD의 소형·중형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 수는 UV 난이도를 기준으로 해도 단 세 개의 맵에서 100마리를 넘긴다. 그럼에도 웬만한 초고난이도 WAD보다 더 어렵다. 어마어마한 실력의 고수가 아니라면 중간 또는 그 이하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많이 죽을 것이다. 제작자는 아래 두 개의 난이도는 초보자들도 할만한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높은 전투 스킬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프 점프 등의 능력도 상당한 수준으로 요구된다. 단 하나의 맵을 제외하면 BFG는 등장하지 않는다.

익스터미네이션 데이 | Extermination Day | 2015. 12. 31 | 35 | GZDoom

브루탈 둠 제작자 Sergeant Mark IV가 만든 메가와드로 오리지널 둠과 둠 2 캠페인을 현실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했다. 초기에는 헬 온 어스 스타터 팩(Hell on Earth Starter Pack)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이후 익스터미네이션 데이로 바꿨다. 브루탈 둠의 인기에 힘입어 매우 인기 있는 맵셋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프리둠(Freedoom)에서 빌려온 일부 레벨을 교체하는 등 여러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공식적으로는 미완성이다. 2017년부터 완성이 머지 않았다고 얘기해왔으나 Sergeant Mark IV가 워낙 많은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보니 우선순위가 밀려 개발지옥에 빠졌다. 그래도 최신 버전 기준으로 모든 레벨이 플레이 가능하다.

익스터미네이션 데이는 브루탈 둠에 최적화된 맵셋으로 전용 에셋을 로딩한다. 단독 실행도 가능하나 일부 신규 몬스터가 나오지 않으며 다른 모드와는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022년에 이를 해결하는 바닐라 버전이 나왔다. #

피너클 오브 다크니스 | Pinnacle of Darkness | 2015. 6. 7 | 1 | GZDoom

웅장한 음악과 함께 넒은 성을 테마로 한 맵. 2015년 카코워드 장려상.

6.3.7. 2016

카코워드 2016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6년 WAD

50 몬스터 | 50 Monsters | 2016. 12. 29 | 32 | Vanilla

각 맵당 50마리에 근접한 몬스터 수만 나온다. 난이도는 몬스터 등급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변경점이 있다면 헤비 웨폰 듀드는 처치시 좀비맨과 동일한 5발짜리 클립을 드랍하며 MAP29에 등장하는 투명 헤비 웨폰 듀드가 체인건 10발짜리를 드랍한다. 그리고 바론 오브 헬과 사이버데몬을 믹스한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사이버데몬과는 다르게 로켓런처 1발만 발사한다. MAP30에서는 아이콘 오브 신이 아니라 변종 카코데몬같은 보스가 출현하는데, 몬스터 추가 모드에서 흔히 '아바돈'같은 이름으로 나오는 검은 겉껍질을 가진 카코데몬으로 레버넌트 유도 미사일과 맨큐버스 화염구를 동시에 뿜어내는 식으로 공격한다. 보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보스전 초반에 로스트 소울, 레버넌트, 아크바일 등이 지속적으로 충원되기 때문에 마냥 만만한 보스전은 아니다. 이 보스를 처치하면 바로 끝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THT: Threnody | THT: Threnody | 2016. 7. 31 | 20 | Boom

TeamTNT의 멤버 타이 할더만(1945~2015)을 1주기에 맞춰 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작품. THT는 Ty Halderman Tribute. 즉 타이 할더만에게 헌정한다는 뜻이다.

노 엔드 인 사이트 | No End in Sight | 2016. 11. 28 | 38 | Limit-removing

2017년 카코워드 수상작. 얼티밋 둠 기반 메가와드다. 에피소드 1~3까지는 바닐라 호환이며 에피소드 4는 한계 제거 기능이 있는 소스 포트가 필요하다. 최종버전(1.4)이 19년 7월에 업로드되었으며, 20년 3월에 베데스다넷 공식 애드온으로 등재되었다.

덤프 | DUMP | 2016. 2. 25 | 17 | ZDoom

둠 업스타트 맵핑 프로젝트(Doom Upstart Mapping Project)의 약자로, 소스 포트인 ZDoom을 위한 맵 제작 프로젝트다. 하나의 허브맵에서 다른 맵을 하나씩 도는 구조이다. 링크의 작품인 덤프 에피소드 1은 스피드맵핑으로만 기획되었으나, 후속작인 덤프 2부터는 이런 제약이 사라지고 맵의 개수도 6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덤프 3는 맵의 개수가 80개에 육박하며, 전용 무기 WAD가 따로 제작되었다. 이렇게 2016년에 3부작으로 나온 이 프로젝트는 좋은 평가를 받아서 이후 다양한 스핀오프 프로젝트를 양산한다.

데드.에어 | Dead.air | 2016. 12. 24 | 1 | GZDoom

사이버펑크 호러풍의 맵. 젠 다이내믹스(2006)로 유명한 Xaser가 제작했으며, 단일 맵이지만 맵 하나의 볼륨이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호러 분위기를 내세우는 탓에 몇몇 부분에서 으스스하거나 소름끼칠만한 연출이 있긴 하지만 점프 스케어같은 요소는 없기 때문에 깜짝 놀래키는 연출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완전히 사이버펑크 전뇌 세계같은 분위기로 돌변해서 몇몇 몬스터의 무서운 외모와 최종 결전 후 이어지는 엔딩을 제외하곤 공포스러운 요소는 거의 없어진다.

맵 WAD로 기재했지만 무기는 바닐라 둠과 다른 오리지널 무기들이 주어지며,[72] 몬스터도 일부 그래픽이나 음향 효과가 다르다. 개중 가장 유명한 것은 카코데몬인데, 이 WAD에 나오는 카코데몬은 피칠갑한 것 같은 시뻘건 색상에 퉁방울만한 눈을 부릅 뜬 호러블한 외모로 악명높다. 앞서 점프스케어가 없다고 했지만 카코데몬만은 처음 보거나 몬스터 벽장에서 갑툭튀하면 놀랄 수도 있을 정도. 게다가 투사체도 기존의 에너지탄이 아닌 출렁거리는 눈알 모양인데다 착탄할 때까지 신음 소리같은 불쾌한 소리를 낸다. 최종결전은 미칠듯한 물량전으로 진행되는데, 마지막 웨이브에서는 양손에 런처를 달고 유도 미사일을 쏴대는 사이버데몬들이 무더기로 나타나 충격을 선사한다.

같은 제작자가 1년 먼저 공개한 Dead.wire라는 전작도 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편이지만 Dead.air과 달리 그래픽이 크게 달라진 몹이 없으며,[73] 검은 배경 속에서 네온 사인으로 구분지어진 지면을 밟고 다니는 .air와 달리 .wire에서는 새하얀 노이즈가 낀 세계에서 금속제 건물같은 곳을 거닐게 된다. 최종결전이 물량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 역시 동일.

미아즈마 | Miasma | 2016. 2. 3 | 1 | Boom

2016년 카코워드 수상작. 둠월드에서 2018년 선정한 '가장 기억에 남는 맵 100선' 89위.

블러드스테인 | Bloodstain | 2016. 1. 1 | 32 | Limit-removing

슈츠슈타펠이 둠 3의 Z-Sec으로 변경되었으며, 체력도 120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커맨더 킨 싸이드 2에 나오는 아프리트로 바뀌었다. 다만 레버넌트의 유도 미사일은 발사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MAP29에서 강제 무장 초기화(!)되어 MAP30에서 아이콘 오브 신에 도달하기까지 다수의 아크바일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에인션트 에일리언즈 | Ancient Aliens | 2016. 5. 8 | 32 | Boom

3개의 에피소드로 분할된 메가와드.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 때마다 무장이 리셋된다. 1에피소드부터 사이버데몬과 타 몬스터의 내분을 이용하거나 하는 등 난이도는 스피드 오브 둠 정도의 고난이도 WAD다. 그러나 레벨디자인이 상당히 미려하고 외계행성의 이세계적 모습을 잘 살려냈거나, 우주선을 타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한다는 콘셉트의 레벨이나 공중정원같은 참신한 시도의 레벨들도 있다.[스포일러] 제목인 에인션트 에일리언즈는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송된 고대의 외계인(Ancient Aliens)에서 따온듯한데 그래서인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조르지오 추칼로스 패러디도 나온다. 참신한 기믹과 미려함이 겸비된 고퀄리티의 레벨 디자인으로 2016년 카코워드를 수상받았다.

우라니아 | Urania | 2016. 8. 2 | 32 | Vanilla

플루토니아 IWAD를 요구한다. 플루토니아 2와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드 커뮤니티 프로젝트보다도 몬스터들이 지형적으로 악랄하게 배치가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플루토니아 시리즈들 보다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맵도 중대형맵이 많고 길도 그리 쉽지 않다는 것도 특징.

저패니즈 커뮤니티 프로젝트 | Japanese Community Project | 2016. 7. 16 | 32 | Limit-removing

간단히 말해서 일본판 커뮤니티 체스트라고 보면 된다. 오직 일본인으로만 구성된 클래식 둠 유저-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합심한 프로젝트. 전용 HUD를 추가로 대응시킬수 있다. 레벨 디자인 중에서 간혹 튀는 맵이 있는데, 오토맵상에서 그림들을 그려낸다든가(!) 심지어 이런 그림이 지형과 잘 조화되는 구성의 맵도 있고, 특히 몇몇 레벨은 맵 한켠 구석에 벽을 영어 모양으로 새겨서 이를 특정한 스크립트를 통해 시작부터 오토맵상에 노출시켜서 레벨공략의 힌트를 제시하는 기믹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일본특유의 장인정신이 유감없이 발휘돼서인지 2016년 카코워드를 수상받았다. 맵 28은 맵 제작자가 2014년에 베네치아여행을 다녀온것을 추측할 수 있는 서명이 미니맵상에 있고, 그래서인지 레벨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베네치아의 지옥 버전같다는 느낌이다.

맵 10은 부두인형 텔레프랙으로 작동하는 함정 텔레포트가 존재. 녹색 대미지플로어 미로 한쪽에 놓여진 BFG는 함정이며, 또 파란색 구간은 이블루션 MAP 30의 축소판같다.[75]

숨겨진 맵 32는 은행털이인데, 전체적으로 페이데이 시리즈의 오마주로 여겨진다.[76] 특정 지점을 지나면 진입로나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적이 집중적으로 텔레포트로 나타나며, 텔레포트로 나타나는 몬스터의 비중이 9할 이상이다.

맵 20 클리어 시 무장이 리셋되므로 주의.

사족으로 챕터 및 엔딩 배경 이미지의 일러스트는 구라시키 난카(倉敷楠花, 픽시브)가 담당했으며 원본은 여기서 볼 수 있다.(픽시브 로그인 필요)

테크 곤 배드 | Tech Gone Bad | 2016. 1. 15 | 1 | Limit-removing

존 로메로가 21년 만에 새로 만든 둠 맵. 샌디 피터슨이 제작했던 기존의 둠 1의 E1M8 "Phobos Anomaly"를 대체하는 맵으로 앞으로 제작할 FPS 게임의 준비운동(Warm-up) 삼아 제작하였다고 한다. 해외 포럼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며, 실제로 레벨의 레이아웃도 준수한 비선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기존의 에피소드 1 맵들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바쿨루스 | Baculus | 2016. 5. 24 | 32 | Limit-removing

7년동안 제작된 32개 맵 메가와드. 2020년 9월 20일 일부 맵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완전히 교체한 업데이트가 이뤄졌고, 2023년 8월 18일 다시 한번 맵과 배경음악을 교체한 업데이트 판이 둠월드에 올라왔다.

뮤티니 | Mutiny | 2016. 9. 15 | 16 | Limit-removing

2016년 카코워드 수상작으로 도시 + 테크 베이스 맵셋이다.

6.3.8. 2017

카코워드 2017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7년 WAD

TNT: 리블루션 | TNT : Revilution | 2017. 5. 29 | 32 | Vanilla

TNT: 이블루션의 비공식 후속작이다. TNT IWAD를 요구한다. 2009년에 제작에 돌입했으나 여러 문제가 생기며 우여곡절끝에 개발이 중지된 줄 알았으나. 끝내 출시되었다. MAP30에는 파괴되지 않는 센트리 건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초반에는 플라즈마 건 3발씩 발사하는 종류부터 후반에는 로켓 런처 1발씩 발사하는 센트리 건까지 등장한다.

굿 모닝 포보스 | Good Morning Phobos | 2017. 3. 30 | 33 | Boom

리드 제작자는 sincity2100. 이블루션과 퍼디션즈 게이트 등의 메가와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커뮤니티 체스트 4 텍스처 팩을 요구하며, 맵 33은 콘솔 커맨드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2021년에 일부 수정사항을 적용한 업데이트 버전이 업로드되었다.

나이트라이프 | Nightlife | 2017. 6. 20 | 1 | GZDoom

트론을 연상케하는 네온사인 빛의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맵으로 특이하게도 음악과 함께 레이저쇼를 보여준다. 그런데 옛날에 만들어진 맵이라서인지 플레이 자체는 최신버전 GZDoom으로도 가능하나 레이저쇼 실행이 안된다. 이 문제에 대해 맵 제작자는 GZDoom 2.4버전으로 플레이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레버넌트 문제 | The Revenant Problem - A Philosophical Doom Map | 2017. 12. 23 | 32 | Boom

트롤리 딜레마를 둠에 맞추어 패러디한 맵. 원본 트롤리 딜레마처럼 기차의 역할을 하는 레버넌트를 둘 중 한 차선으로 옮겨야만 하는데, 선택하지 않으면 왼쪽, 선택하면 오른쪽에 도착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 마리의 임프 또는 다수의 임프 중 어디를 살리느냐, 로스트 소울과 페인 엘리멘탈 중 누구를 살리느냐 등의 원본에 가까운 문제가 출제되다가, 숨겨진 맵이나 후반에는 선택하기 난감한 사항이 나오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 나오기도 한다. 후속(?)으로 사막 버스를 패러디한 "레버넌트 버스"도 나왔다. 사용 BGM은 맵1~11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헤로데의 노래, 12~20은 La Bouche의 Sweet Dreams 21~29는 Peshenka

문블러드 | Moonblood | 2017. 4. 9 | 32 | Boom

제작자는 '토마스 소아레스 (데드윙)'이다. 최종보스로 둠 64의 마더 데몬이 출현한다.

크라이오지닉스 | Cryogenics | 2017. 12. 9 | 4 | Boom

2018년 카코워드 장려상. 맵셋 전부가 방대하고 수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맵에서 피스톨 스타트가 가능하며 대규모의 몬스터들을 상대해야 하는 학살맵 스타일이다.

스피드 마스터 | Speed Master | 2017. 3. 2 | 32 | Boom

Russian Doom Community에서 개최한 스피드 맵핑 이벤트에서 만든 메가와드로 테크, 고대 도시, 자유로운 디자인 스타일로 다양한 테마의 맵들이 준비돼있다. idgames 아카이브 별점도 5점 만점에 4개 반을 받을만큼 평가가 높다.

/vr/의 300분 | 300 Minutes of /vr/ | 2017.9. 17 |

4chan /v/판 파생인 /vr/판의 둠 스피드매핑 프로젝트 2탄이다. MAP 28은 아예 맵 모양이 서큐버스를 그려놓은 것이다.

6.3.9. 2018

카코워드 2018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8년 WAD

오텍스 텍스처 팩 | OTEX | 2018. 12. 10

오텍스는 2018년 출시되고 2019년 1.1 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현대적인 느낌의 텍스처 팩으로 출시 이후 빠르게 둠 맵 제작 커뮤니티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제작자 Ola Björling (ukiro)는 해당 텍스처를 제작한 공로로 2019년 카코워드 올해의 크리에이터 부분을 받았다. 사용된 맵으로는 이비터니티, 스컬티버스, 써커펀치2, 댄스 온 더 워터 등이 있다. 가끔 따로 텍스처 팩을 따로 받아서 로드해야 하는 맵들이 있으니 알아둘것. 받는곳 idgames 받는곳

4 시즌 오브 둠 | 4 Seasons of DOOM | 2018. 10. 4 | 4 | Boom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배치된 사계절 컨셉 맵. 커스텀 몬스터로 쓰레기통에 숨어서 파이어볼을 던지는 임프가 나온다.

두머 보드 프로젝트 | Doomer Boards Projects | 2018. 04. 01 | 7[77] | Limit-removing

둠월드는 가장 큰 클래식 둠 커뮤니티이자 둠 WAD 제작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이용 규칙이 다소 엄격한 편이며 이를 위반할 시 경고 또는 강퇴 처리한다.[78] 둠월드의 엄격함을 좋아하지 않거나, 문제적 발언으로 강퇴당한 유저들은 두머 보드에 결집해 작은 대안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두머 보드 프로젝트(DBP)는 2018년 3월 초, 카코워드에서 올해의 맵퍼로 선정된 이력도 있는 40oz가 둠월드에서 강퇴당하고 두머 보드에 합류해 시작했다. DBP 시리즈는 2018년 4월 1일 출시한 Monuments of Mars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DBP는 2023년 3월까지 월간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며 2023년 5월부터는 매월 또는 격월로 출시한다. 프로젝트 리드는 매월 초 특정 테마의 리소스팩을 배포하며 맵퍼들은 이를 활용해 자유롭게 맵을 만든다. DBP는 화성, 에이리언, 크리스마스, 서부 시대, 울펜슈타인 독일군, 육벽 투성이[79], 사이버펑크 등 매우 다양한 테마를 다루며 대개 2시간 내로 완료할 수 있는 부담없는 분량으로 메가와드에 지쳤을 때 기분전환용으로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DBP는 limit-removing 호환 프로젝트다. 전통적인 둠 스타일 맵셋과 몬스터나 무기를 제한적으로 바꾼 TC 형태의 맵셋이 균일하게 섞여 있다. 그래도 limit-removing 호환이기에 둠 게임플레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단, 48번째 프로젝트 AvPvTvJvHvS[80]는 유일한 ZDoom 맵셋이면서 매우 이질적인 작품이다. 특히 지난 작품 Dreamcatcher Apparatus에 비해 완성도가 너무나 처참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 일로 두머 보드 설립자이자 DBP48 프로젝트를 주도한 Kontra Kommando가 두머 보드를 떠나기도 했다.[81]

2021년 카코워드 선외가작[82]인 사이버펑크 테마맵 DBP37: AUGER;ZENITH가 최고작으로 꼽히며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Monuments of Mars(01), Lilywhite Lilith(11), Cyb's Freaky Colonoscopy(16), Evil Egypt(23), The City of Damned Children(26), Luminous Gloom(34), Dreamcatcher Apparatus(47), Mausoleum Nefarium(49), Emerald City(50) 등이 있다. 40oz가 참여하는 작품이 대체로 완성도가 우수한 편이다. 40oz는 DBP33부터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 여타 시리즈처럼 DBP도 완성도가 점점 올라가므로 전부 플레이하기 부담스럽다면 나중에 나온 것 위주로 플레이해도 좋다.

전체 작품 목록 및 다운로드 링크는 이하 참고. 위키 DBP idgames 목록 DBP 카탈로그

둠 인 스페이스 | Doomed in SPACE | 2018. 1. 31 | 13 | ZDoom

13개의 우주배경 맵으로 별도의 적과 무기들이 주어진다.

디몬아스터리 | Demonastery | 2018. 10. 20 | 1 | Boom

고어 컨셉과 요새 컨셉이 섞여있는 맵.

디아볼루스 엑스 | Diabolus Ex | 2018. 7. 7 | 1 | GZDoom

사이버펑크 장르와 데이어스 엑스에서 영향을 받은 맵으로 미려한 텍스처를 자랑한다.

쿼키 도메인 | The Quirky Domain | 2018. 7. 9 | 1 | GZDoom

왜곡된 공간과 포탈 효과를 활용한 맵.

어벡터 | Avactor: End of the Fifth Circle | 2018. 8. 19 | 12 | Boom

정글과 남미풍 사원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맵. 2018년 카코워드 수상작.

엑소문 (문블러드 X) | Exomoon | 2018. 11. 18 | 24 | Boom

2018년 카코워드 장려상. '문블러드'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출현했던 마더 데몬을 포함하여 다수의 커스텀 몬스터가 등장한다.

오더 오브 오도나타 | Order Of The Odonata | 2018. 11. 10 | 1 | GZDoom

성곽 맵으로 3개의 해골키를 모아 포탈을 열고 들어가면 보스전이 있다.

이비터니티 | Eviternity | 2018. 12. 10 | 32 | MBF

2019년 카코워드 수상작. 둠 발매 25주년인 2018년 12월 10일 출시했다. 놀라운 심미성을 지닌 맵 디자인과 참신한 테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예술성 면에서 크게 호평 받은 메가와드다. 처음에는 분절된 구역처럼 보였다가 맵을 진행하면서 점차 전체 구역들이 하나의 거대한 구역으로 통합되고, 맵 전체를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가로세로로 누비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몇몇 변형 몬스터가 출현하며, 점프 패드가 존재한다. 와중에 로스트 소울의 체력이 너프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대호평. 테마는 중세, 테크, 아이스, 고어, 지옥, 천국의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단점으로는 일부 맵에서 일부 소스 포트를 사용 시 사망 클리어가 안 되는 현상이 간혹 발생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몬스터 내분을 활용한 돌파 전략이 단순반복적으로 변해 간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그 '' 엔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시너리로 인해 팬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심지어 슬레이어즈 클럽 홈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특집 기사를 통해 이 모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소개 #인터뷰1 #인터뷰2 #인터뷰3

다수의 작곡가들이 참여한 배경음악들의 퀄리티도 훌륭한데, 특히 맵 29에 쓰인 배경음악은 무려 40분이 넘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한다.

전폭적인 DeHackEd 사용으로 게임플레이 모드와는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탄제린 나이트메어 | Tangerine Nightmare | 2018. 2. 16 | 9 | Limit-removing

3 heures d'agonie series 180 Minutes Pour Vivre을 제작한.French Doom Community의 맵으로 주황색 팔레트가 쓰였다.

6.3.10. 2019

카코워드 2019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19년 WAD

1000 라인 커뮤니티 프로젝트 | 1000 Line Community Project | 2019. 4. 21 | 34 | Vanilla

라인데프(linedef)를 1000개로 제한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제약이 있지만 충분히 체감하긴 어렵다. 둠 2 32맵 중 오직 10개만이 1000개를 넘긴다. 따라서 본 작품은 원작 맵 규모와 디테일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 제약을 가했다고 볼 수 있다.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은 커뮤니티 프로젝트지만 실력 있는 맵퍼 비중이 높다. 성공적인 첫 작품 이후 나온 두 속편에서도 한국인 맵퍼 Antares031를 비롯한 여러 기존 참여자가 맵을 기여했다. 그래서 시리즈 전반에 걸쳐 완성도가 준수하며 3편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카코워드 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에피소드의 끝인 맵 11과 맵 20에서 사망 클리어로 무장이 초기화된다. 이는 속편도 동일하다. 맵 34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라인데프를 1000개 이상(1002) 사용했다.

후속작
둠 제로 | Doom Zero | 2019. 9. 30. | 32 | Vanilla

로스트 시빌리제이션 | Lost Civiization | 2019. 12. 16 | 22 | Boom

Jaska라는 유저가 제작한 메가와드로 21개의 레벨과 1개의 보너스 레벨로 구성되어있다.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의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했으며 맵의 규모가 거대하다.

문라이트 | Moonlight | 2019. 7. 25 | 2[83] | Boom

몬스터없이 총 6스테이지의 퍼즐을 푸는 방식의 퍼즐형 WAD이다. 난이도는 오토맵에 힌트가 표시되는데 완전공개, 부분적공개, 비공개 3가지의 난이도로 구성되어있다. HUD는 가운데 커다란 원만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라이프로 각 스테이지별 퍼즐을 풀때 스위치를 오작동하면 데미지를 입게 된다. 1스테이지는 제목과 관련된 특징적인 모양만 찾으면되고 2스테이지는 왼쪽 네모의 개수와 오른쪽 네모의 개수가 네모 1개당 숫자 몇을 의미[84]하는지 규칙성을 알고 스테이지 넘어가는 포탈입구 앞에 3개의 테이블에 있는 총 촛불의 수를 확인한뒤 그 숫자에 네모의 개수를 맞추면 된다. 문제는 3스테이지 이후[85]인데 3~5스테이지의 경우는 패턴의 문양을 확인하고 각 스테이지별 패턴의 기본 공식에다가 추가적으로 응용된 조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 6스테이지는 달의 모양과의 조합을 맞추는 것인데 다행히도 문제의 가지수는 적어서 3~5스테이지에 비해서는 그나마 할만한 편이다. 다행히 답은 랜덤이 아니라서 각 스테이지의 답을 외우기만 한다면 스피드런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각 스테이지의 정답 ]
* 1스테이지 : 시작지점 후방에 있는 스위치 작동 → 오토맵 기준 12시 방향에 있는 스위치 작동 (총 9개의 스위치)
  • 2스테이지 : 스테이지 포탈을 넘어온 후 오토맵의 7시방향 벽면에 있는 좌측 6개의 네모중 4개가 검은색 우측 6개의 네모중 3개가 검은색이 칠해진 스위치 작동 (총 42개의 스위치 - 벽면 36개, 중앙 6개)
  • 3스테이지 : 스테이지 포탈을 넘어온 후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스위치를 시계방향으로 1번으로 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6 → 17 → 21 → 6의 순서로 스위치 작동 (총 26개의 스위치)
  • 4스테이지 : 스테이지 포탈을 넘어온 후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스위치를 시계방향으로 1번으로 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22 → 2 → 10의 순서로 스위치 작동 (총 26개의 스위치)
  • 5스테이지 : 스테이지 포탈을 넘어온 후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스위치를 시계방향으로 1번으로 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9 → 1 → 3 → 15 → 14의 순서로 스위치 작동 (총 15개의 스위치)
  • 6스테이지 : 스테이지 포탈을 넘어온 후 정면을 기준으로 뒤쪽 스위치 3개를 1, 2, 3번으로 지정하고 앞쪽 스위치 3개를 4, 5, 6번으로 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6 → 5 → 6 → 3 → 5 → 2 → 4 → 2의 순서로 스위치 작동 (총 6개의 스위치) | Vanilla


허트 | Hurt | 2019. 4. 14 | 1 | GZDoom

붉은 하늘의 지옥의 성채를 무대로 한 인상적인 디자인과 분위기를 풍기는 맵이다.

6.4. 2020년대

6.4.1. 2020

카코워드 2020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20년 WAD

파인애플 언더 더 씨 | Pineapple Under the Sea | 2020. 10. 10[86] | 다양 | Boom·UDMF

디스코드 채널 The Pineapple Under the Sea에서 제작하는 월간 스피드맵 프로젝트. 줄여서 흔히 PUSS라 부른다. 2020년 9월 BluePineapple72이 시작했다. 매월 다양한 테마로 맵셋을 출시한다는 점에서 두머 보드 프로젝트(DBP)와 유사하다.

맵을 해당 월 안에만 완성하면 되는 DBP와는 달리, PUSS는 스피드맵 프로젝트 취지에 맞게 보통 3-12시간 내로 만들어야 한다는 추가 조건이 붙는다. 빠듯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PUSS는 DBP처럼 새로운 테마를 창조하기보다는 기존 작품 스타일을 재현하는 경우가 많다.

PUSS 프로젝트 초기에는 시간과 경험 부족으로 엉성한 작품이 많았으나 여러 회차를 거듭하면서 준수한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11번째 작품, Mapping at Warpspeed는 에인션트 에일리언즈(2016) 출시 5주년을 기념해 해당 작품의 텍스처팩을 활용했으며, PUSS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카코워드에 선외가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루나틱(2011)의 달의 치즈 생산 시설 테마로 만든 Lunacy, 헤러틱 메가와드 Quoth the Raven 등이 있다.

The Pineapple Under the Sea 디스코드 채널은 PUSS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크게 활성화되었고, 맵퍼들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며 많은 작품을 생산해내는 토대가 되었다. 2021년의 스컬티버스, 헬리베이터, 2023년의 Piña Colada 등이 이곳에서 제작되었다.

인터셉션 2 | Interception II | 2020. 8. 29 | 32 | Boom

2013년작 인터셉션의 후속작. 원래 1편이 채 나오기도 전인 2012년부터 바닐라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그러나 오랜 공백 후 2018년에 붐 호환으로 리부트하고 2년 후 출시했다.

탐험을 강조한 대형맵 위주며, TNT 팬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이다.

러닝 레이트 2 | Running Late 2 | 2020. 2. 19 | 16 | Boom

2017년 나온 1편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져 많아진 맵 갯수와 그만큼 늘어난 적들을 마주하게 된다. 2020년 카코워드 수상작.

안타레시안 성물함 | Antaresian Reliquary | 2020. 6. 12 | 7 | Boom

한국인 맵 제작자 antares031의 작품으로 2020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무기와 몬스터에 변경이 가해졌고 초반맵은 평범한 숫자의 적들을 상대하지만 맵을 진행할수록 본격적인 학살맵 스타일로 변해간다.

6.4.2. 2021

카코워드 2021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21년 WAD

Tarnsman의 투사체 지옥 | Tarnsman's Projectile Hell | 2021. 5. 21 | 36 | ZDoom·Eternity

Tarnsman이 제작한 둠 2 메가와드. 원제는 TPH 12.3: Part 1A - The Prequel to Part B Galaxy's Brink!! The Super Incredible Bulgarian Necromancer of the East!! Fight for the Combined Justice of the Planet Sphere - Earth!!. 주인공은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키리사메 마리사이며, 레벨 제목도 모두 ZUN이 제작한 동방 프로젝트 음악과 프로젝트에서 따왔다. 그러나 제작자는 동방 프로젝트 게임을 한 번도 플레이한 적 없으며 그저 이름이 재미 있어서 빌려왔다고 한다.

각 에피소드에 9레벨씩, 총 36레벨 구성이며 에피소드마다 비밀 레벨이 하나씩 있다. 커스텀 무기와 몬스터, 파워업이 등장한다. 피스톨 스타트 시에는 자원이 다소 빠듯할 수 있다.

플레이어 사운드, 특히 벽 건드리는 소리가 유난히 큰 편이다. 많이 거슬린다면 둠 WAD 에디터 SLADE로 WAD 파일을 열어 플레이어 음성 파일을 지우거나 바꾸면 된다.[87]

2021년 카코워드 우수상. Tarnsman은 그해 TPH와 또 다른 카코워드 수상작, 둠 2 인 스페인 온리의 맵 대부분을 제작한 공로로 올해의 크리에이터 상을 탔다.

다운 더 드레인 | Down the Drain | 2021. 8. 29 | 32 | Vanilla

2021년 카코워드 장려상. 최종버전이 당해 12월 4일에 업로드되었다.
돈 턴 유어 백 온 더 시티 | Don't Turn Your Back on the City | 2021. 12. 11 | 1 | Boom

2022년 카코워드 수상작. 짧게 즐길 수 있는 도시 스타일의 맵이다.

둠 2 인 스페인 온리 | Doom 2 in Spain Only | 2021. 3. 21 | 32 | Vanilla

Tarnsman이 제작한 둠 더 웨이 이드 디드(이하 DTWID)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출발하는 시리즈 전통을 잇는다. 본작은 Trustworthy Software라는 가상의 중국 개발사가 만든 스페인 배경의 둠 게임이라는 설정으로, 구글 번역기로 둠 2 레벨 제목을 엉터리 스페인어로 옮긴 후 그에 맞춘 레벨을 만들었다. 제작자 이름도 후안 로메로( 존 로메로), 사우스 아메리칸 맥기( 아메리칸 맥기), 엘 피더슨(샌디 피터슨) 등으로 살짝 비틀었다. 음악은 라틴 풍으로 일부는 IWAD 음악을 리믹스했으며 크레딧상 제작자는 리키 마틴.

Tarnsman이 맵 32개 중 28개를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제작했다. 일부 맵은 Tarnsman이 DTWID용으로 만들다가 중단한 맵 조각을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다른 맵퍼와 공동 제작한 맵도 사실 그들이 완성하지 못한 DTWID 또는 다른 프로젝트의 맵 조각을 Tarnsman이 넘겨받아 완성한 것이다.(맵 26는 유일한 예외로 실제로 협업해 만들었다.)

맵핑 스타일은 IWAD와 90년대 중반의 WAD를 모방했다. 특히 둠 2나 TNT의 영향이 크게 드러나며 난해한 레벨 진행같은 이들 작품의 모난 부분까지도 빼닮았기 때문에 둠 2에서 많이 길을 헤맸다면 이 작품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들 작품을 좋아한 이들이라면 즐길 수 있는 맵셋이다.

피스톨 스타트는 가능하지만 쾌적하지 않다는 평이다. 탄약이 빠듯하거나, 슈퍼 샷건이나 로켓 런처같은 무기를 비밀 장소에 배치해 찾지 못하면 화력 부족을 느낄 때가 많으며 맵 곳곳에 대미지 플로어를 워낙 많이 깔아놓은 탓에 이전 맵에서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다소 고생할 수 있다. 단, 이는 UV 기준이며 그 이하 난이도에서는 경험이 다를 수 있다.

2021년 카코워드 수상작.

럴러바이 | Lullaby | 2021. 2. 15 | 1 | GZDoom

청록색 위주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맵.

롱 트렉 백 홈 | The Long Trek Back Home | 2021. 9. 30 | 32 | Vanilla
2021년 카코워드 선외가작. 둠 2 오리지널 맵을 역순으로 플레이 하는 WAD이다. 단순 역순이 아닌 아이콘 오브 신을 파괴한 직후 처음 시작지 까지 되돌아간다는 설정이다. 본 모드의 맵 7(원판의 맵24 균열) 역시 원판 맵 7 전통의 선맨큐버스 후아라크노트론의 전통이 막판에 기다리고 있다. 아이콘 오브 신이 죽으면서 지옥이 무너졌다는 설정 때문인지 오리지널에 비해 지형들이 심각하게 뒤틀려 있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둠가이의 여정을 순탄지 못하게 할 모양인지 역돌격 지옥화가 더욱 심화된다. 일례로 원판의 맵15, 이 WAD의 맵16인 공업단지는 아이콘 오브 신의 죽은 것에 대한 영향으로 용암이 없어지고 침수가 되어있고 오리지널 맵2, 이 WAD의 맵29인 지하로비는 용암이 들끓는 생지옥으로 변해있다. 이 영향으로 오리지널 맵11이자 이 WAD의 맵20인 죽음의 원은 오리지널 정규 맵 중에선 유일하게 명칭이 도살자의 나선으로 변경되어 있다. 기존 울펜슈타인 기반 테마의 비밀 스테이지는 나치 지옥이 분리되어 월면 나치 통신위성으로 분리되었다.

마이크로 슬로터 커뮤니티 프로젝트 | Micro Slaughter Community Project | 2021. 1. 27 | 18 | Boom

스위처룸 2 | Switcheroom 2 | 2021. 1. 1 | 36 | Vanilla

스위처룸의 후속작으로 둠 2의 맵들을 재해석한 맵이다. 첫판부터 바닐라의 맵 30과 스왑한 패기를 보여준다.전작과는 달리 몬스터 배치와 배경음 제약이 없어서 난이도가 제법 높다. 고인물 두머라면 풀사이즈임에도 맵 배치 순서와 타일에 큰 괴리를 느끼는 맵이 많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바닐라 둠2 맵19를 바닐라 둠 맵5의 테마로 재해석한 스위처룸2의 맵3과 바닐라 둠2 맵21을 바닐라 둠 맵3의 테마로 재해석한 스위처룸2의 맵5는 서로 실수로 뒤바뀐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을 정도.

스컬티버스 | Skulltiverse | 2021. 8. 7 | 32 | Boom

2021년 카코워드 선외가작. 시크릿 맵들을 제외한 모든 맵의 출구는 파란색 포탈이며 작동에 파란 스컬 키를 요구한다. 시크릿 맵으로 가는 출구는 빨간색 포탈이며 빨간 스컬 키를 요구한다. 일부 맵에 사망 클리어 기믹이 적용되어 있다.

세이프 헤븐 | Safe Haven | 2021. 5. 13 | 1 | GZDoom

천국같은 사후세계 맵으로 중간에 반전되는 분위기가 독톡하다.

어라이벌 | Arrival | 2021. 4. 16 | 11 | Limit-removing

2021년 카코워드 수상작.

오조니아 | Ozonia | 2021. 12. 23 | 32 | Boom

2022년 카코워드 & 오딧세이 오브 노이즈 어워드 수상작. '문블러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DeHackEd 사용으로 게임플레이 모드와 호환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88]

시도니아 | Cydonia | 2021. 6. 17 | 22 | Limit-removing

2021년 카코워드 장려상. 플루토니아 IWAD를 요구한다. 플루토니아의 제작자인 카살리 형제의 맵핑 스타일을 믹스한 것이 주요 특징.

하트랜드 | Heartland | 2021. 3. 25 | 8 | Eternity

2010년대에 여러 걸작을 내놓으며 역대 최고 맵퍼 반열에 오른 skillsaw가 5년 만에 출시한 7+1 맵셋. skillsaw가 레벨 디자인, Xaser가 커스텀 무기를 제작하고, 에인션트 에일리언즈에서 협업했던 stewboy가 음악을 맡았다.

이터니티 엔진 소스 포트로만 구동할 수 있다. 이터니티 엔진 테크 데모이자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층 위에 층을 구현하는 포탈 렌더링 등 여러 기능을 폭넓게 활용했다. 이터니티 엔진이 소프트웨어 렌더러만 지원하는 관계로 고해상도에서는 느릴 수 있으며, 마우스룩은 화면 왜곡이 발생한다.

2021년 카코워드 우수상. Xaser는 하트랜드를 비롯한 다년간의 기여를 인정받아 그해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딘 오브 둠 등급은 A+/B+. 모든 맵에 A 또는 A+를 수여했으며 이례적으로 '가장 못난 맵'은 뽑지 않았다.

헤이스트 | Haste | 2021. 9. 22 | 18 | Boom

2021년 카코워드 수상작. 최종버전이 22년 1월 8일에 업로드되었다.

헬리베이터 | Hellevator | 2021. 1. 14 | 32 | Boom

'고잉 다운'과 비슷하게 고층 건물을 엘리베이터를 타고 탐험한다는 컨셉의 메가와드. 그러나 고잉 다운과는 반대로 지상층에서 차례로 한 층씩 올라가 옥상에서 최종전을 치르는 형식이다.

시린지 | Syringe | 2021. 4. 9 | 7 | limit-removing

2019년에 출시되고 2021년에 업데이트된 맵셋. 2020년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써커 펀치 2 | Sucker Punch 2 | 2021. 5. 17 | 9 | Limit-removing

2018년 나온 Sucker Punch[89]의 후속작으로 OTEX 텍스처가 사용됐다. 2021년 카코워드 선외가작.

6.4.3. 2022

카코워드 2022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22년 WAD

노스탤지어 | Nostalgia | 2022. 8. 5 | 32 | Limit-removing

Alex Decker (myolden)가 제작한 메가와드. 바닐라 스타일 미학과 현대식 맵 디자인 철학을 결합했다. 맵이 대체로 작고 몬스터는 평균적으로 80마리 정도다. 난이도는 둠 2에서 플루토니아 사이로 맞췄다. 사망 클리어로 에피소드를 분할하며 레벨 제목은 8-90년대 메탈 음악에서 따왔다. 둠 커뮤니티에서 doomcute라고 칭하는, 섹터로 구현한 아기자기한 사물이 특징이다.

2022 카코워드 선외가작. 딘 오브 둠 스코어는 A-/C-로 '노스텔지어는 IWAD를 끝마치고 새로운 맵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작품', '게임플레이는 싸이드의 훌륭한 초반부를 연상시키고 결코 지루해지지 않는다'고 호평했다. #

myolden의 다른 단독 작품. 모두 레벨 제목을 메탈 음악에서 가져왔다.
니-딥 인 니-딥 인 지둠 | Knee-Deep in Knee-Deep in ZDoom | 2022. 11. 12 | 13 | Vanilla

2022년 카코워드 & 모데스 어워드 수상작. 2007년작 '니-딥 인 지둠'의 바닐라 호환 디메이크 버전이다.

댄스 온 더 워터 | Dance on the Water | 2022. 6. 4 | 10 | Boom

2022년 카코워드 장려상. El Inferno와 두 게스트 맵퍼가 제작한 고난이도 학살맵. 몬스터가 평균 수천 마리 등장하며 뛰어난 전투 및 플랫포밍 스킬을 요구한다. 그나마 HMP 난이도에서는 몬스터가 감소하며 하위 두 난이도에서는 모든 몬스터를 임프로 대체한다. 대부분 맵에 사망 클리어가 있다. OTEX를 활용한 멋진 배경과 독창적인 게임플레이로 2022년 카코워드 장려상을 수상했다.

MAP31은 소프트웨어 렌더러로 구동해야 의도한 시각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하드웨어 가속 사용 시 비주얼이 밋밋하거나 엉망이 된다. 일부 맵은 GZDoom에서 대단히 느릴 수 있다.

사인 오브 토먼트 | Sign of Torment | 2021. 12. 10 | 32 | Boom

2022년 카코워드 선외가작.

솔라 스트러글 | Solar Struggle | 2022. 7. 7 | 36 | Limit-removing

얼티밋 둠 메가와드. 2021년의 헬리베이터와 스컬티버스에 이어 ViolentBeetle가 세 번째로 만든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주인공은 이름없는 죄수로 타이탄에서 시작해 세레스와 달을 거쳐 금성에서 악마의 침공을 막는다. 처음 세 에피소드는 쉽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는 맵 규모와 난이도가 크게 증가한다.

중구난방이기 일쑤인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한계를 극복하고 짜임새 있는 내러티브와 게임플레이 진행을 위해 맵 제목과 전체적인 흐름을 미리 정하고 만들었다. 예로 E1M2 Admin Office는 사무실이 배경이며 데몬과 스펙터가 첫 등장하며 체인건은 비밀장소에서만 얻을 수 있다.

2022년 카코워드 장려상. 태양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배경과 장소 구현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다양성과 일관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매우 이상적인 커뮤니티 프로젝트라 평가했다.

어나멀리 리포트 | Anomaly Report | 2022. 5. 4 | 33 | Vanilla

2022년 카코워드 장려상. 베데스다넷 공식 애드온이다.

게임플레이 모드 사용 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90]

우블리에트 파탈리스 | Oubliette Fatalis | 2022. 11. 30 | 2 | MBF

지하 던전에서 탈출하는 맵. 우블리에트는 프랑스어에서 파생한 단어로 비밀 던전을 뜻한다. 아케인 스튜디오가 2003년 출시한 액션 RPG 게임 악스 파탈리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구조가 복잡한 어드벤처 스타일 맵으로 비밀 장소가 11곳에 달한다. MAP02는 엔딩 맵이다.

오버보드 | Overboard | 2022. 4. 8 | 15 | Boom

'고잉 다운'의 제작자 Cyriak이 22년에 내놓은 WAD[91]. 둠가이가 열대 섬으로 휴양차 크루즈선을 타고 가던 중 악마들의 습격을 받았다는 스토리다. 맵 7에서 사망 클리어를 한 번 거친 후 앞의 6맵을 난이도 강화판으로 한 번 더 돌고, 마지막 맵[92]에서 마무리한다. 당해 카코워드를 수상했다.

엘리멘탈리즘 | Elementalism | 2022. 3. 5 | 16 | GZDoom

거대한 규모를 갖춘 GZDoom 메가와드. 에피소드마다 5레벨씩, 총 6에피소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각 에피소드는 고대 4원소에 더해 빛과 어둠을 주제로 만들었다. 2022년 3월, 세 에피소드(흙, 물, 불)를 담은 페이즈 1을 공개했으며 페이즈 2가 개발 중이다.

원래 Dragonfly가 2017년 스컬대시( Skulldash) 개발 완료 후 차기작으로 준비한 프로젝트였다. 짧고 빠른 맵 중심으로 1년 안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이 GZDoom 맵 개발의 복잡함으로 지체되자 Dragonfly는 엘리멘탈리즘의 아이디어를 이비터니티에 대신 사용했고, 2018년 말 프로젝트를 Bauul에게 넘겼다. Bauul은 초기 기획을 확장해 거대한 어드벤처 스타일 맵셋으로 만들었다. 거대한 규모 탓에 프로젝트를 반으로 나눴고 개발 3년여 만에 페이즈 1을 공개할 수 있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몬스터가 4-6종 등장하며, 강력한 무기 3종을 추가했다. UV 난이도의 몬스터 수를 유지하면서도 저숙련자가 플레이할 수 있도록 Medium-Violence와 Mild-Violence 난이도를 추가했다.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드 커뮤니티 프로젝트 2 | Plutonia Revisited Community Project 2 | 2022. 8. 12 | 32 | Boom

2013년작 플루토니아 리비지티를 잇는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이번에도 Joshy가 프로젝트 리드를 맡았다. 플루토니아 3 개발 단계에서 탈락한 맵과 커뮤니티에서 새로 만든 맵을 메가와드로 엮었다. 플루토니아 IWAD를 요구한다.

PRCP1이 원작의 일부 구역을 거의 복붙하는 등 독창성 부족을 지적받았던 것과는 반대로, 플루토니아 이름을 걸었음에도 플루토니아답지 않은 맵이 너무 많다는 비판을 받는다. 주된 비판은 맵이 너무 크고 길다는 점이다. 원작은 높은 난이도와 함정 사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비교적 짧은 맵으로 보완한 데 반해, 본작은 대형맵으로 절반을 채우면서[93] 스트레스와 피로감 누적이 심하다. 특히 에피소드 3(맵 21-30)은 대형맵 비중이 높아 평가가 수직하락한다. 이 단점은 난이도를 낮춰 몬스터를 줄이면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카코워드 2012 선외가작.

하이드로스피어 | Hydrosphere | 2022. 5. 15 | 6 | Boom

수력발전소 배경의 맵셋. Bri는 2021년 첫 작품 Attack On Io로 카코워드에서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뽑혔고, 이듬해 말까지 Vow of Vengeance, Elysium's Curse Episode 1, Fallen Leaves, 그리고 본작까지 소규모 작품 5개를 출시해 모두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의 다른 작품 링크는 둠위키 참고. # 브루탈 둠에서는 실행이 안된다.

2022년 카코워드 선외가작.

세피아 | Sepia | 2022. 10. 30 | 34 | MBF21

4개의 에피소드에 34개의 맵이 들어간 메가와드. 맵 전체가 갈색 세피아톤이며 아예 몬스터들까지 갈색으로 보인다. 2023년도 카코워드 수상작.

당신이 이겨낼 수 없는 것 | The Thing you can't Defeat | 2022. 7. 25 | 8 | GZDoom

얼티메이트 둠 에피소드 1을 재구성한 WAD. '어딘가 잘못된 둠( Doom but somethings not right)'이라는 2021년작 WAD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E1M1은 원작과 거의 똑같지만, 클리어 스위치가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있다. E1M2도 처음에는 원작과 비슷해보이지만, 비밀 스위치로 진입 가능한 야외지역이 확연히 좁아지거나, 어두운 미로의 구조가 바뀌고 간략화되며, 클리어 스위치도 누르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맵이 클리어되는 등 비교적 둔한 사람이라도 확연히 위화감을 느낄만한 변화가 생긴다. 무엇보다도 이 시점부터 마치 텍스처가 누락된 것처럼 아무 패턴도 없는 밋밋한 회색 벽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E1M3에서는 대부분의 시크릿이 없어지고,[94] 이미 지나온 길의 구조가 갑자기 바뀌어있거나 빨간 문이 해당 맵에 존재하지도 않는 파란색 열쇠를 요구하는 등 본격적으로 기괴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사실상 마지막 맵인 E1M7에서는 모든 벽이 전술한 밋밋한 회색 벽이며, 오직 벽면의 음영만 보고 구조를 파악해서 나아가야 한다. 회색 미로 끝의 칠흑같이 어두운 복도를 지나면 어느새 E1M1으로 돌아오게 되며, 몬스터도 아이템도 없는 공허한 E1M1을 지나 깜깜한 어둠으로 뒤덮인 클리어 지점에 도착하면 E1M8로 넘어가는 듯하다가 플레이어 스폰 위치를 찾지 못했다는 에러 메시지와 함께 콘솔로 튕기게 된다.

점프 스케어같은 요소는 딱히 없으면서도, 둠 플레이어라면 고향처럼(?) 익숙할 둠 1 에피소드 1이 점차 뒤틀려가다가 종국에는 원작의 흔적을 찾기도 어렵게 되는 리미널 스페이스적인 공포감을 자극하는 WAD. 맵 제작자는 해당 맵에 대해 모를수록 좋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말 한 마디로는 납득하지 못할 독자를 위해 접힌 글로 부연 설명을 해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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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의 기본 컨셉은 치매에 걸린 둠가이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둠 에피소드 1이다. 맵을 진행해나갈수록 텍스처와 시크릿이 누락되거나, 미로의 구조가 원작과 달라지거나, 맵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E1M7의 회색 미로를 겨우 돌파하자 도로 E1M1으로 돌아오는 등의 현상은 치매의 증상, 기억의 손상과 판단력의 감퇴 등이 심화되는 것을 나타낸 것.

모르고 보면 그저 기괴하고 무섭지만, 진실을 아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불러오는 WAD. 본 맵을 리뷰한 동영상의 댓글란에는 치매 증상을 겪은 친지의 사례를 회고하는 댓글이 많다.

6.4.4. 2023

카코워드 2023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23년 WAD

그라임 | Grime | 2023. 2. 20 | 6 | Boom

EduardoAndFriends가 제작한 작은 도시 테마 맵셋. 2008년 Death-Destiny가 제작한 동명의 맵과 상관 없다. 도시 테마는 2022년 무렵부터 여러 소규모 작품이 나오며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들 작품은 대체로 기본 둠 2 텍스처 대신 듀크 뉴켐 3D 등 도시 배경에 더 어울리는 텍스처를 사용해 나름 현실적인 배경을 구현한다. 그러나 초보 맵퍼 비중이 높아 맵 완성도는 다소 떨어지며 Monster Hunter Ltd.(2014)나 Comatose(2016) 등 2010년대 카코워드를 장식한 크고 현실적인 도시 맵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다.

EduardoAndFriends는 그해 여러 작품을 내놓으며 카코워드에서 가장 유명한 신인 중 하나로 꼽혔다.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그라임의 스토리를 잇는 남미 사원 배경의 렐릭( Relic), 수중 기지 테마의 딥 브레스( Deep Breath)[95], 500 linedef 제약을 지켜 만든 전투 위주 맵셋 다운 언더( Down Under)가 있다.

2020년대의 도시 테마 맵
둠GPT | DoomGPT | 2023. 12. 17 | 32 | Vanilla

2022년 말, ChatGPT 열풍이 전세계를 휩쓸었고 둠 커뮤니티에서도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둠GPT는 그 중 가장 주목받은 프로젝트로, 둠 2 레벨 제목 바탕으로 ChatGPT가 레벨 디자인 기획서를 생성하고, 이를 인간 손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2014년 출시작, 둠 2 인 네임 온리(D2INO)와 AI 활용 여부만 다를 뿐, 아이디어는 동일했다. 결과물도 현실적인 레벨과 추상적인 레벨이 조화롭지 못하게 섞였다는 점에서 D2INO와 유사하다. 차이점은 맵핑 완성도인데, 참여자 중 실력을 널리 인정받은 베테랑은 맵 17을 제작한 Lutz 정도 뿐이라 전반적으로 아마추어 느낌이 강하다.

AI를 활용한 다른 프로젝트로는 DannT가 제작한 A.I.A 시리즈가 있다. 둠GPT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아트, 음악, 텍스트까지 모두 AI로 생성했다. 그러나 이 작품도 레벨 디자인은 대단히 원시적이고 엉성한 편이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에피소드 두 개[98]와 세 번째 에피소드의 맛보기 레벨, Cleanse가 공개된 상태다.

AI를 창작의 보조도구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는 굳이 AI에 의존하지 않아도 빠르게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베테랑 제작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초보 맵퍼 위주로 부족한 작품만 나오며 금세 기대감은 사그라들었고, 초기 AI 활용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났다.

레이크사이드 | Lakeside | 2023. 4. 23 | 1 | Boom

호수 근처에 세워진 거대한 이집트 사원 맵.

마이 하우스 | My House.wad[99] | 2023. 3. 3. | 1 | GZDoom

죽은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 그 친구가 살던 집을 둠 맵으로 만들었다는 컨셉의 단일 맵. 10분 정도면 클리어할 수 있는 짧은 맵이고 단지 편의성을 위해 UDMF를 아주 조금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그 실체는 조용한 텔레포트 등의 온갖 흑마술을 동원한 몇 시간 분량의 공포 맵. 인터넷 밈,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초현실적 호러 등 온갖 요소를 다 쑤셔넣어 만들어진 수준 높은 맵이다.[100] 2023 상반기 가장 인기있는 맵 중 하나로 스레드 조회수 25만에 댓글이 1천 6백개 넘게 달렸고 출시된지 수개월이 지났어도 반응이 올라오고 있으며 유튜브에도 전체 공략 영상들과 스피드런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소개 영상은 9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존 로메로도 플레이 영상을 올렸다. 영상

여담으로 같이 배포되는 파일 중에는 실제 MyHouse.wad라는 이름의 파일도 있다. 초현실적 공포 요소 등을 제거하고 단순히 집 형태와 카드키 정도만 구현한 단순한 맵이다.

여러모로 The Backrooms 리미널 스페이스에 영감을 많이 받은 요소가 보인다. 실제로 맵 밖으로 나가면 The Backrooms와 똑같이 생긴 맵으로 텔레포트된다.

다운로드가 동봉되어있는 구글 드라이브 폴더를 확인하면 맵 업로더의 일기(Journal) 또한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일기를 포함한 '죽은 친구' 또한 전부 픽션이고 이 맵의 스토리의 일부이다. 일기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친구의 맵을 완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했지만, 업로더는 여러가지 악몽을 갖기 시작하고 정신 상태가 악화된다. 그리고 이러한 악몽들을 맵의 일부로 제작하기 시작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넣은 것인지 아니면 저절로 생성된 것인지 더이상 못알게 된다. 업로더는 맵을 무서워하기 시작하고 앞서 말한 그저 집만 있는 "MyHouse.wad"만 업로드하기로 결심하지만 실수로 pk3 파일을 업로드하게 된다.

당해 카코워드 노미네이션 쓰레드에서도 유저 추천이 엄청나게 쏟아졌으며 덕분에 쓰레드 부제를 '마이 하우스 더 언급 안 하셔도 됩니다'로 고치기도 했다. 연말 카코워드 본상과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이례적으로 독립 페이지를 개설해 작품평과 관련 추천작을 언급했다.

그 밖의 리미널 스페이스 맵
스콘 | Scorn | 2023. 6. 17 | 10 | MBF21

몬스터들의 숫자도 알마안되는 컴팩트한 맵이지만 몬스터들의 배치와 피할곳이 그렇게까지 넉넉하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대놓고는 아니어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맵이다. 맵3에서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사이버데몬 2마리가 진을 치고 있다. 싸우지 말고 좌측의 문으로 곧바로 들어가서 녀석들을 눌러버릴 압착기 스위치를 찾도록 하자. 7월 7일 4개의 맵을 추가한 업데이트 판이 올라옴으로써 10개의 맵이 되었다. 브루탈 둠에서는 실행이 안된다.

자가포식 | Autophagy | 2023. 4. 29 | 33 | Limit-removing

Andrea Rovenski가 제작한 클래식 스타일 소형 메가와드. TNT: 이블루션, 싸이드, 데몬피어 등 고전 메가와드의 스타일을 혼합했다. 일직선에 가까운 진행에 몬스터도 적은 편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다만 후반부 맵의 경우 소형 학살맵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강제사망식 에피소드 분할을 했으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투명 바닥 트릭을 자주 사용한다. 숨겨진 맵은 울펜슈타인 3D 원본에서 텍스쳐를 추가로 끌어다 써 좀더 울펜슈타인 3D맵같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MAP33은 치트로만 갈수있으며[101] 900여기의 적이 있는데, 이 WAD에서 예외적인 (피스톨스타트 권장) 학살맵으로 디자인되었다.

제작자는 스피드런 커뮤니티에서 나름 유명세[102]가 있으며 둠 스피드런 데모 사이트 DSDA에 가장 많은 데모를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둠 맵도 간간히 만들곤 했으나 2017년 이후 아무런 기여가 없다가 2022년 8월 Existential Dread를 내놓으며 활동을 재개했고 그해 12월부터 1년간 무려 100개 이상의 맵을 쏟아냈다. 다만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작품들이라 2023 카코워드에서는 단 한 작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앱시전 | Abscission | 2023. 5. 4 | 32 | Vanilla

2022년 카코워드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으로 선정된 Snaxalotl이 만든 메가와드. 바닐라 맵디자인을 비틀어서 만들었으며 맵1부터 전기톱과 그린아머의 위치부터 어디서 봤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외에도 다른맵들도 바닐라 둠의 맵 디자인이 녹아들어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맵에 어두운곳이 많고 여기에 앰비언트 BGM이 한층 어두운 분위기를 더해준다.[103]

난이도는 원본 맵들보다 어려운 편으로 Dead Simple을 재구성한 맵 7은 처음부터 맨큐버스와 아라크노트론을 상대해야 하며, 맵 8의 주황 해골키로 들어가는 방에서 붉은 해골키를 얻으면 사이버데몬과 잡몹들이 텔레포트를 타고 나타나는데 무적 아이템 없이 슈퍼차지만으로 버텨야 하며, 맵10에서는 텔레포트를 타고가면 사이버데몬과 실내에서 싸워야 한다.

이비터니티 2 | Eviternity II | 2023. 12. 10 | 37 | MBF21

2010년대 대표작 중 하나인 이비터니티의 후속작. 둠 30주년 기념일에 RC1 버전을 깜짝 공개했다. 전작에 이어 Dragonfly가 제작을 주도했으며 게스트 맵퍼 13명과 뮤지션 4명이 참여했다. 새로운 OTEX 텍스처팩을 사용한다.

각 에피소드마다 비밀 레벨이 하나씩 추가되어서 맵의 총 개수가 증가했으며, 전작의 추가 몬스터들과 더불어 본작에도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난이도는 전작보다 훨씬 어렵다. 특히 비밀 레벨인 맵 33은 몬스터들은 없지만 플레이어가 오로지 극강의 컨트롤을 통해 즉사 레이저 함정이 도사리는 기나긴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GZDoom 구 버전에서는 실행 문제를 겪을 수 있다. v4.11.3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테터너스 | Tetanus | 2023. 2. 3 | 10 | Vanilla

소규모의 맵들을 내놓는 Squonker Team[104]의 맵. 블록 형태의 건물들이 오밀조밀한 느낌을 준다. 5번째 레벨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맵으로 물속으로 들어가면 지속적으로 피가 깎이니 우선적으로 파란 카드키 방에서 잠수복[105]을 먹고 들어가야 한다. 제목은 파상풍을 뜻한다. 2023년 카코워드 장려상 수상. 2024년 7월 베데스다넷 공식 애드온이 됐다. 인터뷰

Squonker Team / Egg Boy의 다른 맵
이치니치 | ICHINICHI[107]] | 2023. 8. 24 | 32 | Limit removing

맵당 적의 숫자가 많지 않지만 여타 메가와드나 학살맵들보다 부담없이 다가오는 메가와드. 제작자의 전작으로 KINDa 2.0이 있다.[108]

사이언티스트 2023 | Scientist 2023 | 2023. 8. 23 | 20 | Vanilla

제작자 사이트 롤랜드 반 더 벨던(Roland van der Velden)이 제작한 맵[109]이며 2002년작 사이언티스트와 2005년작 사이언티스트 2[110]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소련의 한 과학자가 불멸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자 신이 지구에 악마들을 보내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를 막기위해 과학자를 처단해야 한다는 스토리가 있다.[111][112] 맵 20에서 과학자와 전투에서 이기면 끝이다. 2023년 8월에 베데스다넷 공식 애드온으로 추가가 되기도 했다. 베데스다넷 개발자 인터뷰

헤드 트라우마 | Head Trauma | 2023. 10. 4 | 6 | Boom

AshtralFiend의 첫 작품. 독창적인 맵핑 스타일과 디테일한 Doomcute을 선보인다. 그해 카코워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다음해에도 Duality Nostalgic Entropy: Neo Retro 같은 작품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사투르니아 | Saturnia | 2023. 9, 11 | 11 | Boom

온천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사투르니아를 모티브로 한 맵. 플루토니아 IWAD가 필요하다.

6.4.5. 2024

둠위키 항목이 존재하는 2024년 WAD

낫 이븐 리모틀리 페어 | Not Even Remotely Fair | 2024. 1. 15 | 34 | Limit-removing

피터 로렌스 외 다수의 협업으로 제작된 나이트메어 난이도 전용 맵셋. 모든 맵이 나이트메어 미만의 난이도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점프, 앉기, 프리룩이 기본적으로 금지돼있다. 사망 클리어 기믹이 대부분의 맵에 적용된다.

크럼펫 2 | Crumpets 2 | 2024. 2. 13 | 6 | Boom

2015년 카코워드 장려상을 수상한 크럼펫의 후속작. 고난이도 소형 맵 에피소드다.

블록아웃 | Blocked-Out! | 2024. 6. 11 | 30 | Boom

게임 개발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활용하는 단순한 비주얼 미학을 추구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맵 29는 사이버데몬과 레버넌트가 최하 난이도 5천, UV이상 1만 마리가 출몰하는 학살맵이다.

7. 기타 WAD

등재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WAD들. 출시연도로 세분화하지 않고 간소화된 형식으로 기재한다.

Mall of Mayhem | 2008 | 1 | ZDoom
어두컴컴한 쇼핑몰 맵. 깜깜한데다 대부분의 가게 문들이 닫혀있어서 비슷해보여 길찾기가 불편하지만 호러 컨셉 플레이로 좋은 맵이다.

Chainworm Kommando | 2016 | 10[113] | GZDoom
시작하자마자 메뉴화면에서 레버넌트가 플레이어를 맞이해 공격하는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114] 블러드, 대거폴, 듀크 뉴켐 3D, 헤러틱, 헥센, 마인크래프트, 퀘이크, 쉐도우 워리어 같은 고전 게임들에서 그래픽을 빌려 만든 맵으로 테크베이스, 늪, 던전, 지옥을 배경으로 한다.

Luigi's Mansion | 2017 | 1 | ZDoom
루이지 맨션을 패러디한 맵으로 저택을 돌아다니며 적을 처리해야 한다.

Hellebarde | 2017 | 32 | GZDoom
헬버드의 영문식 표기는 Halberd이지만 Hellebarde는 독일식 표현이다. 뜻은 미늘창. 일단 층개념의 제한이 없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점프도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헤러틱, 헥센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능력치를 개량해서 등장하는 몬스터 들이 많은 편. 그리고 각 맵에 출구 앞에서 수문장격 되는 중간 보스 몬스터들이 항상 등장한다.

Doom 2 Redux | 2017 | 32 | Boom
둠 2를 새롭게 재구성한 맵셋.

Pumpkin HELL 2017 | 1 | Boom
키가 호박으로 바뀌고 호박 언덕들도 보이는 할로윈 컨셉의 맵.

Doom II Dark World | 2018 | 11 | Boom
둠 2 에피소드 1을 원작보다 어두운 톤으로 리메이크했다.

Deep Sea Lab | 2018 | 1 | GZDoom
해저 연구소 맵으로 마지막에 쏟아져나오는 적들을 상대하며 해골 스위치들을 작동시켜 원자로를 파괴하면 된다. 중간에 물이 차올라 헤엄치거나 차올랐던 물이 빠져나가는 등 수중맵만의 느낌을 살렸다..

Compendium | 2018 | 30+ | GZDoom
1994년 둠이 출시될 때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고전적인' 매핑 기법으로 제작한 54개의 메가와드들을 종합한 메가와드다. 당연히 원 저작자들에게 다 허가 받고 하나로 합쳤으며, 해당 저작권 표기는 맵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각 화면 아래쪽에 조그맣게 기재되어 있다. 위의 메멘토 모리 시리즈나 사이드와 같은 유명한 고전 메가와드도 있다.
맨 처음 실행하면 본편인 컴펜디엄과 테스트용 맵인 '슈팅 갤러리' 맵, 카지노 관련 맵(추가 예정) 중 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고, 컴펜디엄으로 들어가면 54개의 메가와드를 하나의 사진으로 각각 전시를 해 놓았는데, 그 사진 안으로 들어가면 해당 메가와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Djinn | 2018 | 25 | GZDoom
공포스럽게 느껴질수도 있는 분위기의 메가와드로 제작자의 말로는 조현병 환자의 정신세계를 표현했다고 한다. 여러 음악과 커스텀 몬스터가 사용됐다.

Pokémon Doom | 2018 | 35 | ZDoom
포켓몬과 게임내 마을들과 장소들이 구현되있다. 시작맵은 태초마을이며 35맵인 쾌속선아쿠아호까지 클리어하면 다시 태초마을에서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살상 플레이지만 포켓몬을 포획하는 기분을 내고 싶다면 거품으로 적을 가두는 Bubble 'Em! 모드와 같이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다른 추천 모드는 총 든 가디안 프로젝트.

Shadow Zone | 2019 | 3 | GZDoom
복도형의 협소한 실내에서 적들을 상대하는 3개의 작은 맵. 클리어하면 둠2의 4번째 맵 The Focus에 진입한다.

Silent hill 5to2 | 2020 | 1 | GZDoom
사일런트 힐의 미드위치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만든 맵. 그냥하면 UAC 테크베이스 맵이 나오기 때문에 압축파일 내의 텍스처파일과 같이 실행해야 한다. 이면세계로도 들어갈 수 있으니 입구를 찾아보자.

The Library | 2021 | 1 | UDMF
전투 없이 무기를 내려놓고 차분한 음악과 함께 도서관을 둘러보는 맵. 달리기 역시 봉인되고 걷는 것만 된다.

Shooting range | 2024 | 1 | GZDoom
말 그대로 사격장 맵. 표적은 물론 아이템과 무기들도 있어 여러가지를 시험해 볼 수 있다.

Lost Island of Jungata | 2024 | 7 | GZDoom
둠 2 맵. 받는 파일에 이미 들어있지만 OTEX 텍스처 1.1 버전이 필요하며 jungata-resources.wad 파일은 몬스터와 플레이어의 무기에 변화를 주는 파일이다. 다른 무기 모드나 몬스터 모드로 플레이시 jungata-resources.wad 파일은 제외하는편이 좋다. Jungata. 마라티어로 '무언가'를 뜻한다.

Knightmare | 2020 | 21 | GZDoom
다른 몬스터들도 있지만 맵 제목에 따라 대량의 헬 나이트들을 주로 상대하게 되는 맵이다.

Spirit of Doom | 2022 | 10 | Boom
우주 모습의 스카이박스와 체크무늬와 형광빛으로 치장된 디자인이 들어간 맵셋.

Doom 2 Recreation Project | 2023 | 8 | ZDoom
제작자가 말하기를 원래는 둠2 맵 전체를 리메이크하려 했던 프로젝트였지만 역부족임을 깨닫고 1~6, 13, 30맵만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6맵을 깨면 13맵으로 넘어가고, 13맵을 깨면 30맵으로 넘어가 익스터미네이션 데이 맵의 아이콘 오브 신과 보스전을 치르는 구성이다.

Doom Movie First Person Scene Recreation | 2023 | 1 | GZDoom
둠 영화 1인칭 장면을 따라서 만든 맵으로 몬스터들의 등장 순서도 영화를 따라간다. 마지막에 전기톱을 얻고 핑키데몬을 찢고 카드키를 입수해 출구로 나오면 된다.

Ruined Vacation | 2023 | 4 | GZDoom
휴가를 나온 둠가이가 악마들에게 방해를 받아 싸운다는 스토리로 자연, 도심, 이집트 유적의 세가지 맵에서 플레이하는 아케이드한 맵이다.

Lines progress | 32 | Boom
둠 2 맵으로 처음에는 100 라인으로 시작하여 진행할수록 100 라인씩 늘어나 마지막 맵 32는 3200 라인이다.

Fore/vr/ Alone | 2024 | 23 | Boom
4chan산(vr판) 맵팩 신작이다. 이번에는 아예 오토맵 아트가 컨셉이다.
여러 여캐[115]를 소재로 한 메가와드. 맵 곳곳에 캐릭터들의 이미지가 있거나 아예 맵 자체가 캐릭터의 모습이다.

3:33 A.M. | 2024 | 33 | Limit Removing
Andrea Rovenski의 메가와드. 검은색과 붉은색 위주로 꾸며졌다. 총 3개 챕터로 챕터 끝부분에 사망 클리어가 적용된다. 몬스터는 색깔이 바뀐 임프, 데몬, 스펙터, 아크바일, 레버넌트, 카코데몬, 바론 오브 헬이 등장한다[116]. 탄약 입수에 제약이 있는 맵으로 샷건, 로켓, 플라즈마 탄은 어느정도 있지만 권총/체인건 탄은 얼마없다.

8. 대표적인 모드와 토탈 컨버전 목록

모드와 토탈 컨버전은 둠의 많은 부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창기에는 게임의 겉모습(과 DeHackEd를 이용한 매우 제한적인 게임플레이)만을 바꾸는 토탈 컨버전만이 가능했으나, 소스 포트가 나오면서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까지 모두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스레 유저들의 관심은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드로 옮겨갔으며, 토탈 컨버전은 점차 사장되었다.

모드와 토탈 컨버전은 새로운 레벨을 포함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체로 완성도가 높고 포부가 큰 프로젝트일수록 전용 맵을 포함하는 경향이 있다.

WAD와 모드, 토탈 컨버전을 구분하는 확실한 기준은 없다. 기준을 널럴하게 잡으면 첵스 퀘스트나 액션 둠같은 바닐라 둠에 상당한 변화를 주는 것까지도 토탈 컨버전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순수주의자들은 싸이드 2처럼 소수의 몬스터가 추가된 것도 모드로 보곤 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대부분의' 텍스쳐·스프라이트를 교체하거나 게임플레이 규칙을 '크게' 바꾸는 것만을 싣도록 한다.

ZDoom 유저들이 뽑은 좋아하는 모드 투표
토탈 컨버전 변천사
유명 토탈 컨버전 모드들 - IcarusLIVES

제목 (나무위키 링크) | 원제 (다운로드 링크) | 최초 출시일 | 맵 수(맵이 있는 경우)로 읽는다

8.1. 모드

8.1.1. 리부트 / 이터널 모드

8.1.2. 택티컬 / 현대전 모드

8.1.3. 타 작품 기반 모드

8.1.4. 개별 문서가 있는 모드

8.1.4.1. 구울즈 포레스트
8.1.4.2. 브루탈 둠
8.1.4.3. 트레일블레이저
8.1.4.4. 건캐스터
8.1.4.5. 러시안 오버킬
8.1.4.6. 총대 분재
8.1.4.7. 챔피언즈
8.1.4.8. 총 든 가디안 프로젝트
8.1.4.9. 커럽션 카드
8.1.4.10. 컬러풀 헬
8.1.4.11. 컴플렉스 둠
8.1.4.12. 재단사 소녀
8.1.4.13. 위즐 프레젠츠: 나치스
8.1.4.14. 위즐 프레젠츠: 테러리스트
8.1.4.15. 삼사라
8.1.4.16. 둠RL 아시널
8.1.4.17. 네오둠
8.1.4.18. 모던컴뱃
8.1.4.19. 프로젝트 MSX
8.1.4.20. 헬라이더

8.2. 토탈 컨버전

9. 소규모 모드

상단의 목록이 대량의 컨텐츠를 추가하거나, 둠의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거나 아예 다른 게임을 만들어놓는 수준의 모드를 다룬다면, 이하의 목록은 소수의 컨텐츠나 무기나 몬스터 추가 및 교체, 편의성 기능, 기동력 상승, 효과 등을 추가하는 소규모 모드들을 다룬다.

9.1. 보조 모드

9.2. 유혈 효과

9.3. 기동성 모드 / 미끄럼 방지 / 순간이동

9.4. 불렛 타임 / 시간 정지

9.5. 손전등 / 야간투시경 / 횃불

9.6. 아이템

9.7. 조준점 / 레이저 사이트 / 적 HP 표시 / 에임 보정 / 스코프

9.8. 무기 인터페이스

9.9. 전투 차량

9.10. 체력 경고 시스템

체력이 위험할 정도로 내려가면 경고성 이펙트를 띄워주는 모드들.
* BOA Health System
* Old Black and Grey Health System
* Regiguns Health System (No Health Regen Version)

9.11. 레이더 / 미니맵 / 방향 표시

적의 위치, 아이템, 스위치의 위치를 보여주는 레이더 / 미니맵 기능 모드들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9.12. 동료 모드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동료들을 추가해주는 모드. 동료는 몇명이든지 데리고 다녀 많게는 수십씩 데리고 다닐 수 있지만 그만큼 혼잡해질 것을 염두에 둘 것.

9.13. 몬스터 모드

9.14. HUD / 머그샷

9.15. 음악

커스텀 사운드트랙 BGM을 재생하는 파일들이다. 실행 방법은 다른 WAD나 MOD들과 같다.

9.16. 셰이더 / 필터 / 이펙트 / 팔레트 / 텍스처

10. 기타

워낙 연구될 대로 연구된 탓에 둠 안에 다른 게임을 우겨넣거나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을 구현(!)한 경우도 많다.( Zdoom으로 탄막 슈팅 게임 구현, 다른 버전)

둠에서 모탈 컴뱃 즐긴다거나,[372] 아예 무겐비슷한 오픈 소스 대전 격투 게임(!)을 만들어버리는 괴인도 존재.

해외 둠 매핑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유명한 한국인 매퍼로 Antares031이 있다. 현대적인 스타일의 학살 맵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게임성 역시 첫 눈에는 언뜻 불가능한 맵처럼 보이지만 숨가쁘게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학살이 끝나게 되는 컨셉으로 유명하다.

클래식 둠의 기본 조작체계를 존중해서 점프나 앉기를 막아둔 WAD들이 있는데 바꾸려면 게임플레이 옵션의 Allow jump나 Allow crouch를 Defualt에서 On으로 바꾸거나 콘솔창을 열어서 sv_allowjump 1 혹은 sv_allowcrouch 1을 입력하면 된다. 옵션을 끄려면 1대신 0을 넣으면 된다.

10.1. 피스톨 스타트

둠에서 레벨을 시작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도스 둠에는 자동 세이브가 없다. 사망 시에는 레벨을 기본 상태로 다시 시작하거나, 지난 수동 세이브를 불러와 이어서 한다. 해당 레벨에서 만들어 둔 세이브가 없다면 피스톨 스타트로 레벨을 재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소스 포트, 그 중에서도 (G)ZDoom이 인기를 끌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ZDoom은 옵션을 따로 건들지 않으면 레벨 시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세이브를 만든다. 때문에 ZDoom 사용자는 따로 조정하지 않으면 항상 이어서 플레이하게 된다.

문제는 밸런스에 있다. 둠 레벨은 대부분 피스톨 스타트로 시작해도 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따라서 이어서 플레이하면(특히 BFG같은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시작하면) 압박감 또는 긴박감을 주는 맵 구간이 마치 치트를 쓴 것처럼 매우 시시하거나 밋밋해질 수 있다. 일부 WAD는 레벨 완료와 동시에 플레이어를 강제로 죽여 이 문제를 바로잡으나, 모든 레벨에 이를 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싸이드처럼 에피소드 말미에만 도입하는 경우도 일반적이지는 않다.

오늘날에는 다수가 공개 참여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가 매우 흔하고, 이들은 대개 짜임새 있는 하나의 캠페인이라기보다는 맵 컴필레이션 성격을 띄기 때문에 피스톨 스타트에 더욱 최적화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망 시 피스톨 스타트하는 것을 넘어, 아예 이전 레벨의 인벤토리를 초기화해 모든 레벨을 피스톨 스타트로 시작하는 ZDoom 모드도 생겨났다. # [373]

PrBoom이나 DSDA-Doom같은 소스 포트는 따로 모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버튼 하나(기본값 Home 키)로 레벨을 피스톨 스타트할 수 있다.

단, 시작 방식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다. 대부분의 경우 무엇을 선택해도 큰 문제는 없다.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둔다면 모든 맵에서 피스톨 스타트를, 사망클리어가 존재하는 맵의 경우 모더의 레벨 디자인 의도를 존중한다면 이를 그냥 감내할 수도 있다.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화력전을 즐긴다면 이어서 플레이를 선호할 수 있다. 간혹 이어서 플레이하도록 디자인한 맵을 피스톨 스타트로 했다가 탄약 부족으로 진행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결코 흔한 문제는 아니다. 커뮤니티에서 만든 맵은 99% 이상 피스톨 스타트로 깰 수 있도록 디자인 및 테스트를 거쳤다.

10.2. 레벨 에디터

일찍이 모드가 활성화된 게임이니만큼 이드 소프트웨어가 제작에 사용한 프로그램과 별개로 수많은 서드파티 레벨 에디터들이 나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몇가지만 소개하면, MS-DOS에는 Edmap, DeeP 등이 있었고, 윈도우즈의 초창기 둠 에디터들로는 Doom CAD[374], (전술한 도스용 DeeP의 후신인) DeePsea, Doom Builder 시리즈, SLADE 등이 있다.

2000년대 이후로 둠 레벨 모딩 씬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에디터는 Doom Builder다.

더 많은 정보는 둠위키의 Editing utility의 페이지를 참조.

10.3. 라인데프(linedef)

기본적으로는 맵을 만들때 말 그대로 한 지점과 한 지점을 연결하는 라인(Line)을 정의(Definition)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막힌 단순한 사각형 벽을 예시로 들면 linedef가 4개쯤 되는 모양.

즉 linedef를 적게 쓸수록 맵 모양새가 단순해지고, 보다 일직선적인 진행이 된다. 많이 쓸수록 복잡한 맵이고, 꺾이는 부분도 많다. 부분적인 linedef 상승요인은 이른바 오토맵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지형 텍스쳐를 픽셀단위로 노가다해서 무언가 사물처럼 보이고자 할 때 linedef 숫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맵에 사용된 linedef 숫자의 예시를 들면 둠1의 상징적인 E1M1(Hangar)맵에 쓰인 linedef 수는 486개이며.[375] 둠 2 첫 맵(MAP01/Entryway)에 쓰인 linedef수는 370개다.

10.4. 레벨 디자인 트릭

오리지널에서는 없거나 극히 드물게 쓰이던 레벨 디자인 기법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반대로 매핑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차 사장된 맵 기술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텔레포트 소환되는 몬스터들이 대기하는 장소와 둠가이가 위치해 있는 방을 서로 연결해 주는 얇은 벤트 같은 구조물이 그것. 둠 2의 MAP01을 예로 들면, 테크베이스 복도에서 출구 방향으로 나왔을 때 둠가이를 덮쳐오는 임프들을 공격하면 갑자기 저 뒤의 벽이 열리면서 임프가 추가로 튀어나오는데, 이 작은 방은 시크릿으로 인정되며 스팀팩 하나를 보상으로 준다. 여기서 이 임프가 닫힌 문 뒤에서 튀어나오게 되는 원리는 둠가이가 쏘는 총성을 듣고 임프가 깨어나기 때문인데, 이때 총성이 '들리게' 해 주는 역할을 이 벤트가 담당하는 것이다.[384] 하지만 점차적으로 섹터를 기준으로 하는 매핑이 보편화되면서, 몬스터 대기장소를 물리적으로 '연결'하기보다는 그냥 눈곱만한 더미 공간을 중간에 만들어두고 거기서 양쪽의 섹터를 서로 붙여놓는 방식으로 해결하게 되었다. 관련 영상

10.5. 학살맵

또한 고인물들을 위한 콘셉트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학살맵(slaughter map) 혹은 카오스 스타일(chaos style)의 WAD도 있다. 이 콘셉트의 최초 아이디어는 파이널 둠의 플루토니아 MAP32였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극한의 플레이를 추구하는 하드코어한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도전 요소가 되었다. 이후 ' 싸이드'의 후반 맵들(MAP26, MAP30)이나 '헬 리빌드', ' 에일리언 벤데타', '홀리 헬', '스피드 오브 둠' 등을 거쳐서 구체화되고 나서는 현대의 '선러스트'나 '선더', '이탤로 둠'에 이르기까지 줄곧 지옥 악마 군단에 단신으로 맞서는 둠가이의 모습을 그려 왔다. 이런 게임 철학은 둠 3가 지향하는 것과는 정반대에 가깝다. 학살맵의 주요 특징으로는 다음이 있다.

둠 커뮤니티에서 공략 가능하면서 작품성을 함께 인정받은 학살맵 중 매우 어려운 것으로 Okuplok Slaughter Map(oku2v31.wad)이라는 단일 맵이 있다.[385] 이 맵은 일단 고정적으로 23,216마리의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는 데다, 각각의 몬스터 웨이브 구간에서 '칠랙스' 이상의 물량이 쏟아져나오고,[386] 무엇보다도(대개의 학살맵에서 흔히 제공되는 메가스피어 소울스피어 등의) 체력회복 수단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 가끔가다 메디킷 하나라도 나오면 반가워서 몬스터 무리 속으로 냅다 뛰어들게 될 정도. 그래서 최고의 게이머조차 임프에게 단 한 대 스쳐맞았을 뿐인데 일일이 체력을 카운트하면서 불러오기를 새로 해야 할 정도의 세이브-로딩 노가다를 강요하며, 5% 이하의 빈사의 체력으로 사이버데몬 열 마리 앞으로 뛰어드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맵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전략적 요소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 예컨대 멀리 있는 사이버데몬을 깨운 뒤 일부러 목표 지점까지 유인한 후, 저 멀리 있는 스위치로 달려가서 레버넌트를 쫙 풀어놓고 사전에 봐 두었던 장소로 잽싸게 달려가서 숨는 등의 게릴라성 플레이를 즉석에서 고안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하지 않으면 깰 수 없는 구간들이 많다. UV-MAX 기준 TAS 클리어에는 못해도 수 시간이 소요된다. 둠 고인물 유튜버 Decino의 경우 자신의 스트리밍에서 세이브-로딩을 반복하면서 깼는데 순수 클리어 시간이 5시간에 달했다. 이 와중에 Zeromaster는 TAS 형식이긴 했지만 UV-FAST 노히트 올킬2시간 45분만에 클리어하는 기예를 선보였다. # 처음 주는 메가스피어는 안 먹어도 상관없었는데 그냥 재미로 먹은 거라고.

학살맵이 인기를 끌면서 초보 맵 제작자들이 비슷한 컨셉의 양산형 맵들을 남발하다 보니 뇌절에 가까워지기도 하지만, 사실 학살맵 자체도 재미있게 만들고자 한다면 상당히 창의성을 짜내야 하는 컨셉이다. 학살맵이 시연 효과가 크기는 하지만 그것도 재미있는 맵일 때나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지, 조금만 못 만들어도 순식간에 플레이 영상이 지루해지고 졸음을 유발한다. 특히 원숙한 맵 제작자들이 여러모로 충고하는 것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예컨대 맵을 대칭형 구조로 만들면 안 된다는 것, 몬스터 스폰 장소를 공터의 정중앙으로 배치해서 둠가이의 서클 스트레이핑을 유발하면 안 된다는 것, 몬스터 숫자를 뻥튀기하기 위해 맵에 임프를 도배하지 말라는 것 등이 있다. 좋은 학살맵들은 오히려 그 반대여서, 아이디어 중에는 맵의 지형이 조금씩 바뀌면서 서클 스트레이핑을 막거나, 머리를 비우고 로켓만 쏴대는 걸 막기 위해 하늘 여기저기서 소수의 로스트 소울들이 소환되게 하는 등의 발상도 있다.

10.6. 클래식 둠 유튜버

둠 MegaWAD류 맵 애드온 중 몇몇 유명한 것의 공략영상은 유명 둠 게이머이자 도스 게임 매니아인 중국계 캐나다인 게이머 '링 얀( LY203 Productions)'의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를 바꾸는 모드 리뷰는 ICARUSLIV3S의 유튜브를 찾아보면 된다. 별의별 모드가 리뷰된다. 그리고 활발히 활동하는 클래식 둠 유튜버로는 Doom God급 실력의 Decino 채널,[387] Zdenda1990,[388] TheV1perK1ller, 중수급 실력의 BigMacDavis 채널 등이 있다. 그리고 키보드 온리 유저[389]로서 각종 고난이도 WAD의 UVMax 영상을 업로드하는 BeefGee도 있다.
유명 고전 FPS 리뷰/실황 게이머인 civvie11도 가끔 둠 공식 게임의 'Pro'(civvie11에서 말하는 Pro 영상 시리즈는 실황플레이와 리뷰영상의 절충형이라 보면 된다.)영상을 업로드 한 적이 있고, 온갖 희귀한 FPS게임까지 풀 진행영상을 업로드하는 스페인( 갈리시아주 거주자다.)의 부머 FPS 게이머 Pagb666도 둠 메가와드 맵 플레이를 자주 올리곤 한다.

무수한 숫자의 WAD가 만들어지다보니 목 2나 넛뿐만이 아닌 트롤링, 조크 WAD 쓰레기 WAD들도 많다. 이러한 WAD들을 특정한 카테고리로 묶어서 리뷰하는 Aquarius199라는 유튜버가 있다. 이 중 Joke WAD는 WAD의 성격에 따라 Funny Doom WAD(말 그대로 순수하게 웃음을 추구한 경우)나 Dumb(병맛) Doom WAD이며, 테리 WAD 계열의 트롤링 WAD나 플레이 구조가 매우 불합리한 WAD를 Crappy(쓰레기) Doom WAD로 분류하는데, Aquarius199가 리뷰하는 WAD들 상당수가 이런 쓰레기 WAD들이 많아 유명해졌다. 트롤링 WAD 자체는 테리가 사실상 원조이긴 하나 이런 트롤링을 즐기는 사람이 세상 어딜 가나 있는 법이어서 그를 동경(?)하는 여러 모더 또는 유튜버들이 테리가 만든 것을 능가하거나 더 병맛나는 WAD를 제작하기도 한다. WAD가 만들어지는 곳 특성상 아메리칸 조크가 굉장히 다분하다. 아예 대놓고 Aquarius199를 농락하거나 욕하는[390] WAD가 나오는가 하면, Aquarius199 본인을 농락하는 척하며 치켜세우는 WAD가 나오기도 하는 등[391] 그 외에도 적지만 B4NM같은 의외로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물건도 있다. 물론 Aquarius199가 평가하는 대로 대체로 트롤링이 주 목적인데다 저급한 속어가 잔뜩 나오는 경우가 많아 아무리 잘만든 WAD라도 트롤링은 결코 좋게 평가받는 경우는 없다.테리 계열의 눈 고막 테러나 낚시, 그외 저급한 내용이나 게임에 매우 불합리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일단 WAD의 목적이 트롤링이나 불순한 것이라고 판단하여 가차없이 쓰레기 판정을 내리는 것인데 대부분의 구독자들도 그의 판결에 수긍하는편이다.

10.7. 레벨 자동생성기

자동으로 MegaWAD를 제작해 주는 슬리지(SLIGE)라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둠 위키 #다운로드 사실 플레이만 가능하다 뿐이지 일정한 프로그래밍된 패턴으로만 여러가지 변수로 변조해 맵을 일정한 패턴으로 만드는 식이라 당연히 맵 제작자들이 한땀한땀 정성을 기울인 어드벤처적인 요소나 퍼즐 요소, 맵의 분위기, 즉 '즐길거리'는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문제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멋모르는 초딩들이 이걸로 맵을 만든 다음 저작권을 주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슬리지는 엄청나게 욕을 퍼먹었고 최악의 둠 모드 Top 10에 오르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오블리지(OBLIGE)는 슬리지의 개선판으로 7.70 최종판까지 나왔으며 슬리지보다 훨씬 발전된 자동맵생성기능을 보여주며 헤러틱도 지원한다. 이쪽은 카코워드 2017에서 (모딩 관련) 코딩 부문을 수상받았다.

오블리지도 개발 종료를 선언한 2022년 시점에서는 옵시디안(OBSIDIAN)이 랜덤 레벨 제너레이터의 명맥을 잇고 있다. 옵시디안은 맵, 몬스터 규모 설정 등의 옵션이 슬라이더 형식으로 바뀌고 각 옵션별로 도움말이 추가되는 등 세팅 과정이 좀 더 친절해진 것과 2023년 빌드 기준으로 다양한 고유 텍스쳐가 일부 내장되어있어서 바닐라 텍스쳐와 혼합해서 좀더 분위기를 그럴싸하게 만들어주는데 예를 들어 도시맵이라면 바닐라 둠 2의 MAP13 DOWNTOWN보다 훨씬 그럴싸한 퀄리티의 도시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식의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

10.8. 모드 충돌

대개 모드가 그렇지만 모드들 중에는 서로 호환이되는 모드가 있고 충돌을 일으키는 모드가 있으므로 각 모드마다 뭘 건드리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몬스터를 바꿔주는 모드는 몬스터를 바꿔주는 다른 모드들과, 총기를 바꿔주는 모드는 총기를 바꿔주는 다른 모드들과 호환이 안되겠지만[392] 고어 모드나 손전등 모드나 불렛 타임 모드와는 대체로 잘맞는다. 그리고 다른 모드에서 저장된 게임들은 파일명이 노랗게 변해 이전과 동일한 모드 설정이 아니면 불러오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393] 정 모르겠다면 유튜브에서 모드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방법인데 이런 영상들 대부분이 모드를 받는곳하고 어떤 모드로 돌렸는지를 영상 설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아니면 파일을 불러오는 우선 순위 순서를 잘못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바꿔서 해보자[394]. 그리고 모드들마다 설정이 제각각이므로 옵션을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

또한 무기 모드를 깔았을 경우 맵에 위치한 무기들이 그 해당 무기 모드의 무기로 교체되는데 그럴 경우 게임쪽에서 그 원래의 무기가 아니라 전혀 엉뚱한 무기로 인식함으로써 게임이 막히는 일이 간혹있다. 예시로 어떤 맵에 놓여져있는 BFG9000을 입수하면 사이버데몬이 나타나고 그걸 잡아야 길이 열리는데, 어떤 무기 모드에서 BFG가 '슈퍼 두퍼 울트라 대구경 메가 플라즈마캐논' 으로 바뀌어서 나오면 그걸 입수한다쳐도 게임쪽에서는 BFG9000을 입수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기에 사이버데몬이 나타나지 않아 길이 열리지 않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치트키로 벽을 뚫고 가거나 다른 맵이나 바닐라나 다른 모드를 해야 할 것이다.

10.9. WadSmoosh

공식 둠 WAD를 하나로 합치는 프로그램. 모든 IWAD 파일을 ZDoom 계열 소스 포트에서 실행할 수 있는 doom_complete.pk3 파일로 합친다. IWAD를 교체할 일이 거의 없어져 편하다.

제작자는 Jean-Paul LeBreton. 바이오쇼크 레벨 디자이너이자 2010년 WAD 아카데아 디메이드의 저자이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후 공식 WAD를 source_wads 폴더에 넣고 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지원하는 WAD는 DOOM, DOOM2, PLUTONIA, TNT, NERVE, SIGIL과 마스터 레벨. 모든 WAD를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준비한 대로만 만들어준다.

기타 사항으로 난이도 선택 메뉴에 코옵 난이도(UV+)를 추가한다.

단점으로 파이널 둠 텍스처 충돌 문제가 있다. 파이널 둠 IWAD 2종은 일부 텍스처가 이름을 공유하는데, WadSmoosh는 TNT를 기본으로 간주하고 플루토니아는 기본 캠페인만 ZDoom이 인식하도록 임시 조치했다. 따라서 플루토니아용 WAD에서 일부 텍스처를 제대로 읽어들이지 못해 그냥 검게 표시한다.

한 가지 팁으로 에피소드 나열 순서를 바꿀 수 있다. WadSmoosh는 둠 1 에피소드를 가장 먼저 표시하는데 사용자 WAD를 많이 플레이한다면 둠 2가 맨 앞에 오지 않아 불편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res 폴더 안의 mapinfo.txt 파일을 열어 clearepisodes 아래의 줄을 재배치하면 된다.

[1] 울펜슈타인 3D 엔진을 개량해 만든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도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기술을 빌려와 WAD를 사용한다. 그 외 퀘이크, 퀘이크 2 엔진 게임은 텍스처에 한해 WAD2를, 퀘이크 엔진을 개량해 만든 골드소스 기반 게임도 텍스처 데이터를 담는데 WAD3 포맷을 사용한다. [2] 장난으로 만들어진 WAD 중에는 무려 30000개의 레벨을 포함한 것도 있다. [3] 둠의 실행 파일을 해킹하여 제한적으로나마 게임 플레이를 바꿀 수 있는 DeHackEd가 널리 사용되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제한적'이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DeHackEd는 캠페인 에디터, 소스 포트는 스타드래프트라고 할 수 있다. [4] 따라서 확장자명을 바꾸거나 실행 파일을 설정해주면 zip 확장자를 지원하는 압축 프로그램으로도 열 수 있다. [5] 둠이 도스 기반 게임이었기 때문에 WAD 안에 담기는 파일은 이름이 최대 8자로 제한되어 있다. [6] 컬러맵, 컨베이어 벨트, 반투명 벽, 조용한 텔레포트 등 [7] 자동으로 플레이어의 인벤토리를 초기화하는 출구. 이 기능의 존재로 기존처럼 피스톨 스타트를 강제할 목적으로 하술할 사망 클리어 장치를 심을 필요가 없게 된다. 맵퍼 입장에서는 수고를 하나 덜은 셈. [8] 각종 스크립트 지원과 개선된 그래픽 효과 등 [9] /idgames Archive. 1994년 인디아나 대학의 FTP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이후 몇 년간 cdrom.com에 호스팅되었다. cdrom.com이 폐쇄된 이후로는 gamers.org에 의해 호스팅되고 있으며, 관리는 둠월드가 하고 있다. 자매 서비스로 퀘이크 관련 파일이 업로드되는 /idgames2와 언리얼 파일이 업로드되는 /unreal이 있으나 현재는 모두 중단된 상태다. [10] 하지만 10주년 특집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막대한 노력을 들인 WAD 100선이 아닌 가벼운 읽을거리로 준비한 둠 코믹 스캔이었다고 한다. [11] 레벨 제목이 음악과 어울려서 가져왔을 뿐 플루토니아 MAP29는 그냥 둠 E1M1 음악을 재탕했다. [12] 텍스트 파일에 적힌 release date를 기준으로 하며, 따로 적혀있지 않은 경우 idgames에 업로드된 날짜 또는 압축 파일 내의 수정된 날짜로 대신한다. 단, 미완성 상태로 후대 WAD에 큰 영향을 준 일부 작품은 매끄러운 맥락을 위해 예외로 둔다. [13] 당시 나온 여러 단일 레벨 WAD가 E1M1이나 MAP01이 아닌 다른 슬롯에 맵이 있는 이유다. [14] 맵31이 이집트 테마이다. [15] 원래 TNT 제작팀은 이름이 없었으나 상용계약에 법인명이 필요해 급조했다. 제작진이 여러 국가에 분포해 법인 등록 과정은 매우 복잡했다. [16]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와 여기로도 비집고 갈 수 있네? 이러다가 맵 밖으로 나가는 거 아냐?'하면서 낑낑거리며 쇠창살 성벽에 매달려 가다가 멀리 보이는 바깥 우물로 뛰어내렸더니 시크릿은커녕 거기에 레드 키와 바론이 있었고 알고보니 이 맵은 레드 키가 없으면 클리어가 안 되는 맵이었더라... 같은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 [17] 에피소드 1 [18] 정상적인 텍스처가 아니라 아무 장식도 없는 단색 텍스처를 많이 사용해서 눈을 아프게 한다던가, 쓸데없이 계단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던가... [19] 샷건을 무슨 체인건마냥 연사하거나, 전기톱이 플라즈마 라이플의 스프라이트를 쓰는 등의 변경점이 있다. 몬스터의 경우도 좀비맨을 죽이면 다른 몬스터가 튀어나온다던가, 임프의 파이어볼이 BFG9000의 공격력과 맞먹는 등 병맛스러움이 강하다. [20] 자도즈 몬티 파이튼의 성배 등 컬트적인 요소에서 사운드를 많이 가져왔다. [21] 그나마 이 WAD에서 가장 강한 몬스터는 맨큐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흰색 피부의 바론 오브 헬인 데몬 로드. 체력은 1250이며 에너지볼을 한꺼번에 사방으로 5개씩 날리는 녀석이어서 좀 골치 아프다. [22] 생긴 것은 아이콘 오브 신이 내뱉는 큐브와 똑같으며, 체인건을 쓴다. 죽을 시 폭발하며 땅에 추락하여 불타오르는 데, 가까이 가면 플레이어가 화상 피해를 입으니 주의. [23] 그 이전에도 스피드런 문화가 있었으나 기록을 증명하기 어려워 규모가 매우 작았다. 초기 스피드런은 커뮤니티에서 자생하기보다는 게임 회사나 잡지사 등 권위를 가진 곳에서 열었기 때문에 발생 수가 적었고 기록 증명도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어 우편으로 부치는 등 무척 번거로워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없었다. [24] 1981년생으로 헬 리빌드 출시 당시 불과 16세였다. 요나탄 도너는 스피드런과 머시니마 역사의 한 축을 차지하는 퀘이크 돈 퀵(Quake Done Quick) 프로젝트의 창안자이기도 했다. 많은 스피드런 업적을 남기다 1999년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했다. [25] 그냥 얼굴도 아니고 스타트렉에 나오는 보그의 모습이다. [26] 16 맵의 출구앞 물이 고여있는곳을 보면 장소 자체가 거대한 수도꼭지 모습을 하고 있다. 수도꼭지 좌우의 밸브를 돌리면 비밀장소가 드러난다. [27] 건캐스터 모드는 연습 스테이지에서 파워슈트가 주어지면 그때부터 퍼즐성은 온데간데 없고 사이버데몬 파밍을 통한 악순환(?)의 반복으로 난이도가 급감한다. [28] 러시안 오버킬은 콤보를 잘 활용하면 날먹이 가능해진다. 특히 마인드 컨트롤로 사이버데몬을 아군으로 부리는 유리가 제일 쉽다. [29] 섹터는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구역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 고유 정보에는 높낮이, 밝기 레벨, 텍스쳐 등이 포함된다. 예로 10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계단을 만드는데는 10개의 섹터가 필요하며, 같은 높낮이라도 텍스쳐가 다르면 또 별개의 섹터가 필요하다. 단, 섹터 병합 기능이 있어 서로 떨어진 구역이라도 높낮이와 텍스쳐 등 기타 특성이 동일하다면 이것들을 하나의 섹터로 묶을 수 있다. 본 WAD에는 이 방법이 대량으로 사용되었다. 참고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공식 맵들은 평균적으로 200개 가량의 섹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테일 표현이 강조된 현재의 WAD는 수천 개 이상의 섹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30] ZDoom 계열 소스 포트 기준. PrBoom은 확장성을 포기한 대신 최적화가 뛰어나 넛을 여유롭게 돌린다. [31] 이퀴낙스는 2001년 최고의 WAD 중 하나로 꼽혔다. [32] 혼돈(Chaos)이 없어진 후 조화(Harmony)가 생겨났음을 의미. [33] 바로 맵 28인 Beyond the Sea인데, 비주얼과 게임플레이 양쪽에서 매우 노답이라는 평을 받는다. 앤디 올리베라는 맵퍼로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DSDA 관리자로서 스피드런 커뮤니티에 크게 기여해 2016년에 카코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34] 첫 번째 웨이브에서는 카코데몬, 헬 나이트, 레버넌트로 구성된, 수는 많지만 상대하기 너무 어렵지는 않은 적들과 싸우지만 두 번째 웨이브에서는 기존 구성에 맨큐버스와 아라크노트론이 추가되며, 세 번째 웨이브에서는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까지 몰려온다. [35] 커럽션 카드의 어느 카드에도 오마주되기도 했다. [36] HMP에는 샷건가이, HMP 미만은 좀비맨, UV이상은 헤비 웨폰 듀드가 있다. [37] 원래 29개였으나 2009년에 맵 세 개가 추가되어 재출시되었다. [38] 단순히 기존 벽걸이형 얼굴에 몸을 갖다붙인 게 아니라 아예 얼굴부터 새로 제작한 스프라이트이다. 다만 브루탈 둠이나 둠 이터널의 아이콘 오브 신처럼 세부적인 모션을 갖고 있진 않고, 그냥 팔을 오므렸다 폈다하는 수준이다. 대규모 몬스터 추가 WAD같은 데서 구부정한 자세로 서서 불꽃을 쏘는 아이콘 오브 신을 봤다면 그게 바로 이것. [39] 기존 몬스터 스프라이트를 정교하게 개조하거나 아예 새로 찍어냈다. [40] 해당 맵을 플레이해 본 적이 없다면 좀 헤맬 수 있다. 탈출 지점으로 가는 문이 유즈 키나 스위치를 눌러 여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주변의 벽을 쏴야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 [41] DVII-1i와 DVII-1u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제작자가 권장하는 것은 1u 버전이다. 1u 버전은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42] 실제로는 맵이 총 32개 있지만 13개를 제외한 나머지 맵은 플레이 불가능하다. [43] 둠 2 IWAD의 크기가 14MB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44] MAP23 Hell's Vendetta에 악마들의 초상화들이 걸려있는데, 그 악마라는 게 사라 케리건, 사미르 듀란, 오버마인드를 비롯한 스타크래프트 관련 캐릭터, 일리단 아서스를 비롯한 워크래프트 3 캐릭터, 팰퍼틴 다스 베이더를 비롯한 스타워즈 캐릭터, 쿠파 디디디 대왕, 와리오 등의 닌텐도 캐릭터들, 사루만 발로그 등의 반지의 제왕 J. R. R. 톨킨 창작물 캐릭터, 그리고 하프라이프 2 월리스 브린 박사 등이다. 개발자가 좋아하는 게임, 영화 및 소설에서 따온 거라고. [45] Espi, 서스펜디드 인 더스크의 저자 [46] 사실 10여 년 전에 나온 작품과 비교하는 건 불공평하지만. [47] MAP33 일반적인 방법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idclev 치트키를 통해서 입장 가능. [48] 열쇠 습득 시엔 몬스터 소환이 일어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 [49] 월 구독 2.50달러, 연간 구독 18.50달러. 이후 연간 구독료를 10달러로 내리고 무료 이용자는 하루에 게시글 5개까지 올릴 수 있도록 조정했다. [50] 최초 출시일 [51] Kills 100%, Secret 100% [52] WAD의 출시일자를 보면 알겠지만 2011년 작이 아닌 2000년 구작이다. [53] 예를 들어 임프는 몸이 검은색으로 변했으며, 좀비류들은 파워슬레이브라는 FPS 게임에 나오는 괴상한 언어를 사용한다. 참고로, 맵 텍스처의 대부분도 파워슬레이브에서 따온 것이 많다. [54] 몇몇 맵에는 슈퍼 샷건 및 둠 2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피스톨 스타트를 한다면 원본 및 오리지널 둠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55] 둠을 끝내고 도스 창에 뜨는 ANSI 아트로 된 화면. 윈도우 시대로 넘어가서 둠 소스 포트를 돌리는 시대에서는 거의 모르고 있으나 몇몇 둠 포트는 둠을 끝내면 별도의 endoom을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에 맞춰서 몇몇 2000년대 이후의 메가와드도 ENDOOM 화면에 대응되는 게 많다. 대표적으로 커뮤니티 체스트 시리즈. [56] 유튜브에 올려진 녹화가 존재하는데 무려 소요시간이 27:48에 달한다. 자체 난이도는 둘째치고 소요시간과 스케일이 이터널 둠을 가뿐히 상회한다. MAP15 녹화물 [57] 최초 출시일 [58] 어디까지나 PWAD를 본가 둠2로 잡는 것 한정. 방계까지 따지면 PWAD를 둠 64로 잡는 커뮤니티 체스트 64가 최신이다. [59] MAP31은 안쪽 통로부터 바깥쪽 통로로 도는 구조인데 맵 뒷쪽에 있는 적을 상대하기 어렵다. MAP32는 아예 강제로 플레이어 무장이 초기화 된 채로 플루토니아 Go 2 It 수준의 물량을 상대해야 한다. [60] 아마도 스타워즈 다크포스 등등 [61] 1994년 PC-9801용으로 출시된 에로게 '스팀 하츠'에서 가져왔다. [62] monster closet. 몬스터가 숨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갑자기 나타나는 것. 클래식 둠에서의 작동원리는 보통 대기타는 몬스터를 대기용으로 만든 방(당연히 노클립 치트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에 가둬놓고 바닥은 컨베이어 벨트로 막는다. 그리고 앞에 벽이 있는데 플레이어가 바닥이나 스위치, 문 열기 같은 특정한 트리거를 실행하면 그 트리거에 해당하는 몬스터 대기방의 벽이 열리고 안에 있는 몬스터는 벽 밖의 텔레포터를 통해서 맵의 특정한 지점에 나타나는 식. [63] 단 치트키를 쓰면 쓸 수는 있는데 제대로 쓰려면 Skulltag를 써야 하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음. [64] 단, 바닐라 호환 소스 포트를 사용중이라면 해당 맵에는 갈 수 없다. [65] 각 파트당 한맵씩이다. [66] 9개의 맵에 3개의 시크릿 레벨 [67] 임프의 파이어볼 속도와 데몬의 이동속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아라크노트론은 때때로 완전히 죽지 않고 기계 몸체에서 머리만 빠져나와 공중에 떠다니며 플라즈마 공격을 한다. 또한 헬 나이트와 바론 오브 헬, 맨큐버스의 강화형이 존재한다. 마구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어 자폭하는 좀비 몬스터도 있는데, 죽이면 반드시 고깃조각으로 변한다. [68] 전체 몬스터의 숫자는 동일하며 새로운 몬스터가 기존 몬스터의 자리를 대신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변화는 로켓을 발사하는 신규 몬스터, 사이버브루저가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슬롯을 차지한 것. 이로써 일반 몬스터 슬롯으로 옮겨 간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더 이상 스플래시에 면역이 아니며 로켓에 매우 취약하다. [69] 일정구역에 들어서면 무서운 테리의 얼굴과 함께 끔살 또는 고막 및 눈 테러를 당하도록 짜여진 구간. [70] 그래도 여전히 깰 사람들은 깬다. 한 예로, MAP29의 경우 어지간한 두머들은 시작하자마자 죽어나가지만 유명한 고인물들은 6~8분대에 클리어하며(Ancalagon의 레코드) 어떤 굇수들은 5분도 안 돼서(Azuruish의 레코드) 클리어한다. TAS를 활용한 비공식 레코드는 심지어 3분 41초다. 브금 연주가 끝나기도 전에 맵이 끝난다. [71] 일루미나티(Illuminati)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 [72] 초반에 주어지는 무한 탄창 레이저 권총과 좀비맨을 대체하는 인간형 적을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는 기관총, 유탄발사기, 쌀알같은 탄을 무수히 발사하는 포, 붉은 섬광을 쏘는 무기와 쏘자마자 곧바로 폭발하는 히트스캔식 폭발 무기 등. [73] 레버넌트, 맨큐버스, 아라크노트론 등의 일부 예외를 제외한 몬스터들이 반투명하게 비치긴 한다. [스포일러] 극후반에는 둠가이가 환각으로 UAC 연구원들을 보는 연출까지 있다. 그리고 엔딩 레벨을 깨면... [75] 파란색 구간의 경우 파란 촛대 프롭들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하단에 해골이 있는 촛대와 해골이 없는 촛대가 같이 있는데 해골 촛대가 있는 사각형이 자살 텔레포트로 직행한다. [76] 레벨 32 진입시 메시지에서 'Death wish'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사살. [77] 첫 작품 DBP01: Monuments of Mars 기준 [78] 정작 브루탈 둠 모드 제작자 Sergeant Mark IV는 여러 논란과 커뮤니티 내 지속적인 마찰로 ZDoom 포럼 등에서 강퇴당했음에도 선비 커뮤니티인 둠월드에서는 강퇴당하지 않고 멀쩡히 활동하고 있다. 다만 그의 계정이 무사한 건 어디까지나 둠월드가 모드보다는 WAD 중심의 커뮤니티라 애초에 브루탈 둠 주제로 시비붙을 일이 거의 없고 쓰레드가 과열되면 잠궈버리는 운영진의 대처가 큰 몫을 한다. [79] Cyb's Freaky Colonoscopy로, 둠가이가 축소된채로 병든 혹은 실험대상에 놓인 사이버데몬의 내부를 탐험한다는 내용(...) [80]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vs. 터미네이터 vs. 제이슨 부히스 vs. 지옥 vs. 스티븐 시걸 [81] Kontra에 따르면 멤버 대다수가 ZDoom 호환맵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아 참여자가 적었고 자신 또한 개인적인 일로 시간이 부족해 프로젝트가 제대로 나올 수 없었다. 부족한 시간·인력 하에 Kontra가 이전에 만든 에이리언 TC 모드를 기반으로 각종 컨텐츠를 마구 섞어 냈는데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해 정신 사나우며 적을 랜덤으로 스폰하는 탓에 게임플레이도 엉망이다. 일부 맵은 둠 본편 맵을 짜집기했다. ModDB 다운로드 링크는 내려갔고 1.4 수정판 링크가 남아 있다. # [82] 둠월드와 두머 보드가 견원지간인 관계로 DBP는 카코워드에서 불이익을 받는 편이다. 특히 2023년 카코워드에서 DBP59: Zeppelin Armada가 그해 손꼽히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수상 실패하며 의문을 샀는데, 이에 대해 카코워드 필진 Steve Scuba가 'DBP를 카코워드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 지난 수 년간 논의해왔고, 마침내 올해부터 수상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반사회적인 행동은 둠월드에서 징계 또는 강퇴 사유이며, 두머 보드가 이런 관리 정책을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도 배제할 것'이라 답하며 정치적인 결정임을 확인했다. [83] MAP02는 엔딩맵이다. [84] 왼쪽 네모하나당 숫자 6, 오른쪽 네모하나당 숫자 1 [85] 해당스테이지 들어가는 입구앞에 대략적인 규칙들이 벽면에 그려져 있는데 각각의 상징하는 모양과 문양의 모양을 대조하며 맞추어야 하고 문양의 가지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이게 무슨소리인지도 모를수도 있다. [86] 첫 작품 기준 [87] 파일을 유형별로 정렬한 후 DSPL로 시작하는 파일 14개와 DSPDIEHI, DSOOF, DSNOWAY 파일을 지우고 SNDINFO에서 player로 시작하는 줄을 모두 삭제하면 기본 둠가이 음성으로 바뀐다. 벽 건드리는 소리만 덜 거슬리게 바꾸고 싶다면 DSNOWAY3 파일 이름을 DSNOWAY로 바꾸면 된다. [88] 신규 몬스터 하이에로펀트(Hierophant)가 굳었을 때 죽이면 폭발과 함께 맵이 끝난다. [89] 플레이하려면 Community Chest 4 텍스처가 필요하다. 받는곳. [90] 브루탈 둠 v21에서 맵 11과 20을 정상적으로 완료할 수 없다. noclip과 god 치트로 출구 근처의 구조물안에 들어있는 존 로메로 머리를 처리해야 한다. [91] 전작과 마찬가지로 해당 와드에서도 고유 사운드트랙을 기여했다. [92] 전작의 마지막 맵을 재활용했다. [93] 가이드라인이 느슨한 커뮤니티 프로젝트에서 자주 보이는 문제로, 둠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걸작 증후군(magnum opus syndrome)이라 일컫는다. [94] E1M3의 숨겨진 클리어 스위치가 없어졌으므로 자연히 E1M9도 존재하지 않는다. [95] H.A.D.E.S(Hydro Atomic Deepsea Experimental Science) 수중기지에 쳐들어 온 악마들을 무찌르는 내용. 수상기지 아이디어는 2023년 카코워드 장려상 수상작 '테터너스'의 MAP05에서 얻었다. 물속에서는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으며 스쿠버 다이빙 장비로 보호할 수 있다. [96] 대만 외에는 Mars 3D라는 별칭으로 알려짐. [97] Angmngthoo(紅毛塗)는 대만어로 콘크리트를 뜻한다. 대만에 들어온 네덜란드 외국인(紅毛)이 전파했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라고 한다 [98] 에피소드 2에 에피소드 1의 모든 컨텐츠가 들어있다. [99] 공식 명칭은 MyHouse.wad이나 실제 실행을 위해 사용하는 파일은 MyHouse.pk3이다. WAD와 PK3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상술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배포 파일에는 진짜 MyHouse.wad로 이름붙은 파일도 있는데, 이는 후술. [100] 맵 내부에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나 설명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를 제작자가 의도한 위치로 유도하는 세세한 레벨디자인 이라던가, 플레이어가 텔레포트되어 변하는 맵간 괴리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텍스쳐만 다른 동일한 맵을 20개 이상으로 만들어놨다던가 하는 엄청나게 디테일한 요소들이 산재되어 있다. [101] MAP32의 비밀장소중 하나를 찾으면 'TRY IDCLEV33'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102] 다만 마냥 좋은 유명세는 아니다. 도발적이고 정치적인 발언 및 행동으로 논란이 있으며 한 스피드런 이벤트에서는 MAGA 모자 소지로 밴당하기도 했다. [103] 스레드에서 MP3 포맷의 BGM 파일도 받을 수 있다. [104] 멤버중에서는 Egg Boy가 유명한 편. [105] 60초 지속 효과. [106] 엔딩맵까지 합치면 6개 [107] 일본어로 하루(一日 [108] KINDa 2.0은 이치니치보다 스케일이 더 크다. [109] 레볼루션의 제작자 토마스 반 더 벨던(Thomas van der Velden)과 형제다. [110] 맵이 30개인데 실제 플레이 맵은 20까지이고 21~30까지는 데스매치 레벨. [111] 2편의 스토리. 2023년 리메이크 판에서는 아무래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생각했는지 소련 / 러시아 및 종교와 관련된 부분이 사라졌다. [112] 2편에서 체인건 대신 있던 AK는 다시 체인건으로 돌아왔고, 맵에 붙어있던 AK 포스터도 다른 포스터로 바뀌고, 7번째 맵인 시베리아와 종교적 뜻을 지닌 14~18번째 맵 제목들은 다른 제목이 되었다. 그리고 제작자가 올린 2023년도 OST 영상 초반의 과학자가 괴물들을 부리는 듯한 모습은 과학자와 괴물들이 한패인것처럼 보이는데 플레이 중 나오는 스토리 텍스트에서 과학자가 영생을 얻겠다고 고대 악마와 계약을 맺고 악마들이 넘어오도록 포탈을 만들었다고 나온다. 즉 설정이 바뀐것. 사이언티스트 2023 OST [113] 크레딧맵까지 더하면 11맵 [114] 레버넌트에게 공격받거나 죽어도 본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115] 베티 붑, 카나메 마도카, AK-15, 다이호, 니시키노 마키, 토프[395], 다이나, 필리아, 메룰라 스나이드, 마도츠키, HDoom 맨큐버스 등 [116] 좀비맨, 샷건가이, 헤비 웨폰 듀드, 헬 나이트, 맨큐버스, 페인 엘리멘탈,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없다. [117] 둠 1 에피소드 2~4, 시질의 보스몬스터. [118] 하지만 호환성 문제인지 브루탈 둠과 같이 실행하면 나선 해골이 화면을 덮어버리며 레버넌트가 둠가이를 죽여버린다. [119] 전기톱은 창, 뿅망치, 야구배트, 쇠파이프 같은 임시무기이며 적을 계속 때리다보면 내구도가 다하는 소모품이다. [120] 이 때문인지 이온즈 못지 않게 잡탕스러운 느낌이 꽤 난다. [121] 게다가 저 모드의 주인공은 무려 레드넥 렘페이지 적 캐릭터인 빌리 레이. 게다가 목소리도 우람하고 멍청하다. 다만 더 두꺼울 뿐이지… [122] 정확히 말하면 게임 엔진이 빌드 엔진으로 바뀌는 건 아니고, 개량된 둠 소스 포트에서 빌드 엔진 게임같은 감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123] 최적화 맵팩 'Bungle in the Jungle' [124] 단 설정에 따르면 전역을 반복해서, 전역전 마지막 계급을 기준으로 한 듯하다. [125] 체력100에 아머는 초기화된다. [126] 오타인지 O가 들어갈자리에 E가 들어가 있다. [127] 바닐라 글로리 킬 모드를 병합시킨것이다. [128] 군복무 경력이 있는 한국 여성으로 귀농 생활중에 악마가 침공하자 이에 맞서 싸운다는 설정. [129] 중국 퇴마사 가문의 여성으로 죽었다가 사이보그로 되살아났다는 설정. [130] 환도 공격은 커맨드에 따라 여러가지 기술이 발동된다. 이거나 먹어라! 아자!.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WASD 방향키 중 W를 연타하면 정면으로 일섬을 하고, S를 연타하면 장거리 검기(어지간한 무기보다 데미지, 정확도, 범위면에서 좋다. 사거리도 길어서 넓은 방에서 쓰면 방끝까지 날아갈 정도.), A나 D키 연타는 넓은 범위의 검기 일섬이 발동된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들고 있는 무기별로 기존보다 많은 탄을 소비하며 강화샷을 날린다. 기술을 쓰면 파워가 소비되는데 마음껏 써보고 싶다면 옵션에서 무한 파워로 설정하면 된다. [131] 백팩으로 탄창을 확장해도 탄 수가 산탄총 80발에 유탄 40발이라 바닐라하고 비교해도 적은 편이니 건 본사이(Gun Bonsai) 모드에서 탄 수를 늘려주는 Bandoliers 업그레이드가 반쯤 필수다. [132] 일례로 일부 '클래스' 캐릭터는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에서 역으로 차용. 다만 근본이 아주 없는 건 아닌게,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의 플레이어 캐릭터중 일부의 원안은 ROTT 개발자인 톰 홀이 이드 사에서 방출되기 전 구상한 둠 바이블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133] 아마도 기존 맵의 체력, 아머 아이템에서 교체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34] 이온즈 오브 데스나 프로젝트 브루탈리티 등의 모드에서 'Flesh Wizard'라는 이름으로도 나온 적이 있는 키크고 얼굴없는 살색 인간 스프라이트를 쓴다. [135] 일반 난이도의 경우 맵당 5회,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게임 전체에서 10회까지. [136] 쌓여있는 두개골 사진이나 로르샤흐 테스트같은 데칼코마니 그림이 주를 이룬다. [137] 아니, 말 그대로 메탈 슬러그에 나온 사운드랑 기체가 나온다. [138] Xaser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139] 탱크를 탄 임프, 견황(Dog Pope), 몬스터 트럭을 탄 대마법사 등 [140] 중간에 보스격으로 거인의 몸에 개를 합성한 적도 나온다. 오직 개 맵 전용이다. [141] 실존하는 도메인이다. New gTLD 참조. [142] 헥센 1편의 기본 클래스들이다. [143] 궁수 역할도 겸한다. 본 모드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홍일점이다. 성직자 파리아스의 컨셉에 맞지 않게 사악해 보이는 바닐라의 서펜트 완드가 드루이드에게 넘어갔다. [144] 던지는 무기에도 데미지가 있으니 잘 활용하자. [145] 발사시 딜레이 동안 하트가 깨진다. [146] 발사시 클릭을 유지하고 있으면 숫자가 오르는데 20~30쯤은 발사 속도가 빨라지고 40에 이르면 유도탄을 쏜다. [147] 기본무기인 얼음총은 숫자 5번키로 언제든지 꺼낼 수 있다. [148] 최대 30개 소지. 정면으로 강력한 화염구를 발사. [149] 최대 20개 소지. 주변에 화염을 흩뿌리는 대폭발과 함께 5초동안 화면 색상이 바뀌는 동안 무적. [150] 최대 10개 소지. 녹색 직사각형 핵폭탄을 던져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폭발. [151] 최대 1개 소지. 플레이어 사망시 대폭발을 일으키며 부활. Kamikaze-Pukan Revives Dead Player 옵션으로 부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152] 모드 호환성 부족, 폭발 데미지 저항 옵션 없음. [153] 물론, 분위기는 비슷하나 맵 구조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 [154] 콘트라(가장 어려움) 난이도 기준. 다른 난이도에서는 4개 [155] 콘솔 명령어로 소환하면 다른 위험한 물건이나 아머 아이템으로 바뀌어 있다. [156] 몬스터 없음. [157] 울트라 바이올런스 난이도. [158] BFG9000은 히트스캔 무기가 돼서 발사하자마자 직격한다. [159] 헤러틱의 주인공. [160] 이중 BFG9000 포지션 무기인 익스팅션 바주카는 한방에 사이버데몬 /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도 잡으며 확산탄처럼 자잘한 탄이 같이 발사되어 대규모의 적들을 상대로 쓰기에도 좋다. [161] 사이버데몬 /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공통적으로 화염 방사와 대시 공격이 효과 없으며 유도 미사일 폭격만 통한다. [162] 4버전부터 추가. 데미지 자체도 준수하고 이동 자체에 데미지 판정이 있어서 좁은 공간이나 통로에 몰려있는 적들에게 유용하다. [163] 4버전에서 삭제되고 주먹에 장착하는 파란 칼날로 바뀌었다. [164] 가까이 가기만 한다면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도 나가떨어지게 만든다. [165] "이 모드는 꽃을 장전하는 총이나 토스터 기계처럼 동작하는 로켓 런처 따위가 아닙니다.(It doesn't mean that your guns will be loaded with flower petals, or that your rockets will explode like bread from a toaster.)" [166] 장전키로 HP를 소모해서 검기를 날릴 수 있는 카타나, 유탄 발사기 기능이 붙은 라이플 두 자루, 2차 발사로 2연사를 하는 SPAS-12 샷건, 관통 데미지를 주는 저격총, 2차 발사로 유도탄이 나가는 로켓런처, 유탄 발사기+산탄총 기능이 붙은 플랙건, 스코프 기능이 붙었고 마찬가지로 관통 기능이 달린 레일건, 그리고 사기성의 화룡정점으로 2차 발사로 적을 관통하는 플레셰트탄을 난사하는 자동 산탄총을 쓴다(관통+범위+연사). 심지어 다른 2차발사 무기들은 탄약을 배로쓰거나 하는데 플레셰트탄은 일반 발사와 동일한 셸 1발만을 소비하는데다 게임에 널려있는 게 산탄 셸이다보니 탄약 수급도 다른 무기들보다 수월하며 편히쓰기에도 좋다. 최종 병기인 다크 매터건은 탄약 얻기가 어려워서 마음놓고 쓰기 뭐하지만 발사시 1차적으로 벽이나 지형지물에 충돌할 때까지 적들을 빨아들이면서 관통 데미지를 주며 벽이나 지형지물에 충돌하면 2차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키는 레일건과 BFG를 합친듯한 위력을 보여준다. [167] 1번 무기 중력자 칼날 방출기는 검기 발사, 2번 무기는 SCAR 라이플이며 좀비맨이 떨구는 AK를 습득하면 쌍수 발사, 3번 무기 쇼티 산탄총은 슈퍼 샷건 습득시 2차 사격으로 연발 사격이 가능, 4번 슬롯 총은 우클릭시 정확도 위주의 사격, 5번 슬롯 폭발 무기는 플라즈마 라이플 습득시 관통 공격을 하는 레일건 2차 사격 모드가 추가, 6번 슬롯 권총은 BFG9000 포지션으로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폭발 공격을 하며 우클릭 2차 사격모드로 7발을 소비해 사이버데몬도 한방에 보낸다. [168] 말이 그렇지 바닐라 로켓 런처와 동등한 화력이다. [169] 특이하게도 몬스터를 향해 쏘면 몬스터를 그대로 통과하니 벽이나 바닥쪽으로 쏴야 한다. [170] 체이스캠으로 붉은 피부의 거구의 근육질 여성형 악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팬아트도 있다! [171] 해당 영상은 투척 무기와 악마 변신이 안 나와 있고 2019년 11월 17일에 헬샷, 리피터, 볼텍스 라이플 등은 삭제되고 모드의 전체적 밸런스 조정을 한 2.5 버전이 아니라서 삭제된 무기들이 등장한다. [172] 센티널어로 Rip and Tear, 찢고 죽여라라는 뜻이다. [173] 표준언어로 영어 사용이 규칙이니 주의. [174] 사실은 그냥 가방 먹으면 제한이 늘어나는데, 그 제한이 둠(2016)처럼 변한 것뿐. [175] 적을 처치하면 얻는 크레딧으로 구매할 수 있다. [176] 사실, 전체적인 무기의 위력이 상향평준화된 탓에 어느 무기나 사용하는데 크게 나쁜 건 아니지만 특히나 샷건은 너프먹었는데도 여전히 탄약수급의 용이와 중간 이상은 가는 화력으로 여전히 굴리기 쉽다. [177] 그러나 그래픽 표현 한계 등으로 인해 체력 다한 적이 반짝이고 그걸 마무리하는 것과 小 헬스 아이템이 나오는 기본적인 시스템만 구현. 모션 자체는 주먹으로 툭탁하는 한 종류가 전부. [178] 일정한 몬스터 처리시 드문 확률로 나온다. [179] 그나마도 라이트닝 건과 스태틱 라이플은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없었지만 이제 다른 멀티플레이·스냅맵 전용 무기들과 함께 고유의 업그레이드를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180] Carrion Cannon. 헬샷의 도트를 사용함 [181] 고기둥지, 엘리트가드 시체, 프리에이터 토큰같은 시스템 [182] 본 게임에서 입수가 막혀버린 권총도 있다. [183] 업그레이드나 포인트 필요 없이 무기들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줌 키 버튼(기본 Z키)로 모드 전환. [184] 구 버전에는 5가지 기본 무기[396]중 하나를 택했다. [185] 폭발 범위가 기본 공격하고 비교가 안될정도다. 사이버데몬이나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조차 폭발에 가려질정도지만 그만큼 플레이어에게도 치명적으로 변해서 안이하게 여기쯤에서 쏘면 괜찮겠지 싶은 거리에서 쏘면 폭발 피해가 들어온다. 다른 무기들도 강력한데다 충전도 되고 피해도 안끼치고 코너 구간에서 매복하고 있는 적에게 유용한 파쇄 수류탄의 존재로 실내에서는 사실상 봉인 수준. [186] 아이러니하게도, 플라즈마 소총의 스캔 모델이 된 게 M60 장난감총인데, 진짜 M60이 나온 셈. [187] 다만 미니건을 꺼낸 상태에서는 이것들을 사용할 수 없다. [188] 적과 거리가 멀어질수록 체감된다. [189] 5발 밖에 안들어가는 저격총보다 30발 들어있는 이쪽이 좀 더 편하게 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0] 웅장한 음악, 자막, 느린 발걸음, 자동 회복, 뭔 일만 벌어지면 러시아를 적으로 설정하는 클리셰 등을 패러디했다. [191] 소련 시절에 나온 상하쌍대식(O/U) 산탄총. [192] 플라즈마 라이플 + BFG9000 포지션이다. [193] Zandronum 버전도 있다. [[https://www.moddb.com/games/doom/addons/doom-the-mercenaries-final-zand|Doom the Mercenaries FINAL (Zand)] [194] 캐릭터 고유 무기, 권총, 산탄총, 라이플, 수류탄, 섬광탄이 있다. 시작부터 전부 사용 가능. [195] 기존 맵상에 놓여져 있는 무기들은 시간을 30초 연장해주는 보물(Treasure)로 바뀌었으니 찾아보자. 게임이 쉬워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컨트롤 옵션에서 치트키 버튼을 설정해 30초를 마음대로 추가할 수도 있다. 치트로 미션 시작시 대화도 스킵할 수 있다. [196] 원작에서는 슬라이딩. 전진 도중 뒤쪽 방향키를 눌러 멈추는것도 된다. [197] 다른 몬스터 모드를 사용중이면 킥, 태클, 썸퍼 경직이 안들어가서 효과가 떨어진다. [198] 아이템으로 피통을 늘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귀된다. [199] 블러드 레이지 발동 시간 한정으로 근접 공격에 원거리 공격이 더해진다. [200] 다만 모드 받는 곳에서 레인의 체력 회복 방식을 블라즈코윅즈처럼 아이템 회복형으로 바꾸고 적의 피는 혈액 에너지 수급용으로만 사용케 해주는 pk.3 파일을 받을 수 있다. [201] 다만 둠가이에게는 블러드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수류탄이, 칼렙에게는 단발 산탄총이 새로 추가되었다. [202] 발사키를 계속 눌러야 지속된다. [20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204] 제국군 위주이며 외계인들도 나온다. 옵션에서 다스 베이더 아이콘 오브 신을 대신해서 팰퍼틴을 등장시킬수도 있다. [205] 2차 공격(마우스 우클릭)으로 적의 투사체 공격을 되돌릴수도 있다. [206] 원래 카일 카탄과 마라 제이드는 포스를 쓰지만 처음에는 안된다. 라이트세이버를 2연속 획득했을 때부터 포스가 해금된다. [207] 브루탈 둠 실행하에는서 몬스터 모드가 먹히지 않는다. 브루탈 둠의 몬스터 변경과 충돌하는 모양. [208] Full options menu - ZRadar Options 옵션 하단의 Refrash Sound (Contact)에서 동작 감지기 효과음을 선택할 수 있다. [209] 블러드 엔젤, 블랙 템플러, 울트라마린, 블러드 하운드, 그레이 나이트, 다크 엔젤 [210] 무기로 볼터[397], 체인소드, 플레이머, 플라즈마 병기, 멜타, 산탄총[398] 같은 표준적인 무장은 물론이고 그레이 나이트만의 네메시스 포스 웨폰, 사일렌서, 사이캐논, 스톰 볼터가 나온다. [211] 잡더라도 몬스터들이 탄약을 떨구지 않는다. [212] 하단의 Скачать(다운로드)를 눌러 MediaFire에서 모드 파일이 들어간 압축 파일을 받을 수 있다. [213] 불렛 타임중에 고지대로 렛지그랩을 시도하면 이동 속도가 급격하게 느려지는 버그가 있어 Slomo Bullettime Ultimate Basic Slow Motion Mod EternalClock처럼 비슷한 모드들이 대체제가 되기도 했다. [214] 이전 버전까지는 Time Multipliers ->Player Movement Multiplier / Player Weapon Multiplier 옵션 수치를 2까지만 내릴 수 있어서 플레이어까지 물속에서 흐느적 거리듯이 느려졌고 여기에 본 모드가 영향을 받는 버그가 있던것이다. 1.3버전부터는 옵션 수치를 1까지 내리도록 변경됨으로써 불렛 타임 동안에도 정상 속도가 가능해져 버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됐다. [215] 헤비볼터에 재장전 요소가 들어갔고 탄창당 200발이 들어간다. 결과적으로 기존 600발 + 탄창 200발로 전체적인 탄 수는 늘어났지만 발당 데미지가 약해졌다. 산탄총 또한 탄창당 20발에 전체적인 탄수가 200발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탄수가 상향됐다. 탄수가 늘어난 이유인건지 멜타는 이제 산탄총탄을 같이 사용하며 우클릭으로 충전해서 발사도 가능해졌다. [216] 무전기 같은 아이템으로 소환된다. 부스터는 가능하고 자폭이나 방어 매트릭스는 미구현. 그리고 메카카 파괴되거나 다음 맵으로 넘어가지 않는한 한번타면 내릴수가 없다. [217] 무적 치트를 쳐도 Determinat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차라 얼굴로 변한다. [218] 그렇다고 이 프로젝트는 최소한 뒷전으로 한 건 아니라고 메이저 쿡이 언질...했지만, 2017년 6월부로 DBT는 이오데에서 손을 뗀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렇다고 이것이 이 프로젝트의 중단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못박긴 했다. [219] FriendBarney & FriendHECU 모드를 기반으로 했으며 다른 무기 모드들과 호환 된다. [220] DOOT 모드 기반이며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사이버데몬도 한방에 주말농장행이며 학살맵에서 플레이도 문제 없다. [221] 평균적인 스펙이며 상대방에게 경직을 주는 플라즈마 피스톨을 갖고 있다. [222] 에이리언vs프레데터2 영화에 나온 울프 프레데터 기반.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적합한 무기들을 지니고 있다. 플라즈마 에너지 회복 속도가 빠르다. 플라즈마 숄더 캐논을 쌍포로 쏠 수 있다. [223] 근접 무기 위주이며 체력이 300으로 가장 많지만 이동속도가 다소 굼뜨다. [224] 가장 이동속도가 빠르지만 체력이 150으로 낮음. [225] 캐릭터가 메이커 종족에게 개조를 받았다는 설정이다. [226] CONFIGURE나 OPTIONS - HaloDoom Options. [227] 버서커 모드를 얻은 상태에서 R키를 눌러서 "찢고 죽이기(Rip and Tear) 모드"로 하고 나서 적을 죽이면 발동한다. 찢고 죽이는 동안에는 무적. [228] 몹에게 대미지를 주는 시점에서 입힌 대미지와 동일한 경험치가 들어온다. [229] 몬스터를 스폰해주는 모드인 AI 디렉터와 체력 재생 모드, 보호막 모드까지 같이 하면 RPG 게임처럼 무기와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적이 추가적으로 탄약을 떨구는 Scavenge Lead 업그레이드가 있으면 탄약 걱정도 없어지므로 레벨업시 찍어두자. 여기에 발푸르기스 같은 중세풍 모드로 하면 중세 RPG 게임, 애쉬즈 2063 무기 모드와 같이 하면 폴아웃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나 다름없어진다. [230] 옵션에서 4개보다 많거나 적게 혹은 모든 능력이 나오도록 조절할 수 있다. [231] 무기를 레벨업하다보면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의 요구 상한선이 근접 무기는 600, 사격 무기는 1200씩 올라가기 때문에 한가지 무기만으로는 레벨업이 어려워지게 된다. 그러니 한가지 무기에 경험치와 레벨을 몰빵하기 보다는 둠의 플레이 방식에 맞게 무기들을 바꿔가면서 여러 무기들의 레벨을 골고루 올리는 게 좋다. 사실 옵션에 들어가서 마음대로 조절 가능한 부분이지만. [232] 장전이 필요한 무기는 장전 속도도 빨라진다. 다만 예열 상태에서만 발사 가능한 무기는 발사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러시안 오버킬의 고린치 미니건. 브루탈 울펜슈타인 3D의 베놈건의 경우 장전도 필요하기에 필수로 찍어줘야 한다. [233] 화염, 독, 전기, 산성 속성이 있으며 두 가지 속성을 마스터하면 두 가지 속성을 합친 범위 공격 업그레이드가 생긴다. [234] 레벨 당 50%이다. 삼사라 모드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235] 옵션에서 조절 가능. 무기 레벨 1업시 플레이어 레벨을 1업으로 할 수도 잇다. [236] 미리 저장해놓은 파일이 있다면 로드해놓고 몇초쯤 기다리면 새로운 능력으로 바뀐다. 옵션에서 모든 능력이 나오게 바꾸면 랜덤하게 고를일이 없어진다. [237] 일례로 러시안 오버킬같이 보호막 개념이 존재하는 일부 모드의 경우 적 사살 시 아머 보너스를 드랍하는 능력이나 전기톱 계열 무기 능력 중 타격시 체력 및 아머 흡수를 선택 할 경우 바닐라의 아머로 판정돼서 보호막이 적용되지 않는다. 러시안 오버킬의 경우 아머가 보호막으로 대체된 것이라 0.10.6 기준 정상 호환된다. [238] 예를 들어 좀비맨이나 샷건가이, 헤비 웨폰 듀드 계열은 각각 들고 오는 무기가 매우 다양하다. 심지어 그 중에는 레일건이나 로켓 런처와 같은 위험한 무기로 무장한 녀석들도 있다. 슈츠슈타펠 같은 경우도 원본 울펜슈타인 3D의 일반 나치 병사·군견·장교·메카 아돌프 등으로 세분화된다. [239] 추가로 몬스터별로 각기 다른 전용 음악이 재생된다. [240] 1.45a에 추가된 이펙트. 움직일 수 있는 3인칭 체이스캠 스프라이트에는 적용되지 않음. [241] 이때, 옷 내구도 회복(≒바닐라의 체력회복계 아이템 등)을 얻으면 급조한 천쪼가리를 입는다. [242] 풀업 근접공격이 척 노리스의 돌려차기라는 설정이라면 말 다했다. [243] 다니엘이 둠월드 운영진에게 욕설 DM을 보내 징계를 받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일이 카코워드 선정에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다. FANDOM 둠위키 네오둠 페이지에는 카코워드 수상 불발이 논란거리였다는 서술이 있으나, 이는 다니엘이 소속된 브라질 둠 커뮤니티(BrDOOM)에서 서술한 것으로 객관성이 다소 떨어진다. 다니엘 본인이 쓴 내용도 있는데, '네오둠은 카코워드 2006에서 무시당했다. 지난해 카코워드 주최측과 빚은 작가의 지난 행동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관점을 제외하면 네오둠은 단연코 2006년 출시한 가장 중요한 WAD 중 하나다'라고 자기 생각을 늘어놨다.(FANDOM 위키에는 브라질 지역 IP 기록만 남아 있으나 같은 시각 ZDoom 위키에 Daniel 유저명으로 같은 내용을 서술한 기록이 남아 있다. #) 그리고 당해 말 ZDoom 포럼에서는 2006년 최고/최악의 ZDoom 작품을 투표했는데, 해당 스레드에서 네오둠은 '심플리시티, 젠 다이내믹스 다음으로 네오둠을 꼽겠다', '심플리시티를 꼽겠다. 네오둠만큼 지루하진 않았으니까'라고 두 번 언급된 것이 전부다. 심플리시티와 젠 다이내믹스, 데몬 이클립스 세 작품 언급이 가장 많았는데 그 중 젠 다이내믹스는 카코워드 장려상에 그쳤고, 데몬 이클립스는 수상하지 못했다. # 둘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네오둠은 애초에 수상 가능성이 희박했던 셈이다. [244] 일부 노출 많은 몬스터는 Sirens 리소스팩을 사용했다. [245] 게임 스와트 또한 이런 구도로 설정되어 있다. 하라는 대테러질은 안하고! [246] 싱글 플레이의 경우에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는 대테러리스트로 플레이할 수 있다. [247] 대표적으로 바뀐 비명 소리 중 하나가 용호의 권에서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의 비명소리. [248] '좀 거칠게 제압하긴 했지만 죽이진 않았다'고 변명하기도 어려운 게, 둠 시리즈 특유의 폭발물 터뜨리기도 건재하며 심지어 무기 중에는 화염 방사기까지 있다. [249] 그 무기를 획득한 이후로는 다른 무기로의 교체가 불가능하게 되며 소지하고 있던 모든무기가 사용불능상태가 되어 버리니 주의. [250] 다만 광선검같은 독자 그래픽도 약간 존재했다. 왜냐하면 다크포스 1에는 광선검이 없었기 때문. [251] Health가 Drunkness로 변경된 점이 이 설정을 뒷받침한다. [252] 게임 ESD가 활성화된 현대에는 그냥 스팀같은 ESD를 통해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프리둠 개발이 시작된 2001년 시점에서는 출시한 지 5년이 넘은 둠을 구하는 것은 라이트 유저로서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253] 공식 홈페이지에는 싸이드를 프리둠 기반으로 플레이하는 예시 스크린샷이 있다. [254] 이전까지 가장 최신 버전은 1.2. [255] 플라즈마 라이플, BFG, 로스트 소울, 사이버데몬. [256] 메뉴에서는 에피소드 1,2를 선택하지 못하게 막았지만 치트키를 통해서 E1M4 이후는 물론, 2에피소드 이후의 레벨을 갈수있다는 헛점이 존재한다. [257] 사전적으로는 참호족을 말한다. [258] 중간에 기이한 크리처들이라고 기존 몬스터의 도트를 개조한 스프라이트들이 전시되어있는데 하나같이 약을 빤 디자인이다. 가장 압권은 눈이 두 개인 카코데몬 [259] 좀비류 몬스터들이 죽을 때 "Shiver me timbers!"를 외친다거나, 임프가 불 붙은 나이프를 던진다거나, 바론 오브 헬이 해적 모자를 쓰고 문신을 한다거나, 맨큐버스가 주방장 같은 하얀 옷차림이라거나, 사이버데몬이 꼭 끼는 검은 런닝을 입고 나타난다거나... [260] IcarusLIVES의 복셀 둠 리뷰에서는 JDoom과 언리얼 엔진 버전 둠을 예로 들었다. [261] 로봇 캐릭터 그래픽 출처로 보인다. 전술한 램판시나 재단사 소녀 모드에서도 그래픽이 사용되었다 [262] 로우 / 미디엄 / 하이 / 눕 순서로 회복력이 높다. 눕 버전은 기본 체력이 300에 가장 빠르게 회복되며 나머지 셋은 슈퍼차지, 헬스 보너스, 메가스피어로 얻는 체력을 제외한 기본 체력 100까지만 회복이 된다. [263] 효과 발동시 적을 경직시킨다. [264] 1에서 최대 10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모든 효과를 10으로 맞추고 옵션을 약간 건드린 다음 헤드샷을 노리고 쏘면 바닐라둠 무기로도 사이버데몬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265] 예를 들어 적들을 인간으로 바꾸는 '헬 프롬 어스' 몬스터 모드 + 워 트로피 모드를 실행해서 카코데몬을 대신해서 나오는 제트팩 병사를 잡고 원본 둠 + 워 트로피로 둠을 해보면 제트팩 병사를 잡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원본 둠 + 워 트로피로 둠을 실행해서 아무 몬스터, 예를 들어서 카코데몬을 잡든 사이버데몬을 잡든해서 다시 헬 프롬 어스 + 워 토로피 모드를 돌리면 잡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266] 옵션 기본값은 Invert Sway와 Cumulative Sway를 제외한 나머지 옵션 on, Offset Scale / Crouch Offset Scale 1.0, Horizontal / Vertical Sway 동일하게 Sway Scale와 Crouch Sway Scale 1.0, Sway Speed 2.0, Sway Accuracy 3.0 [267] 이것과 별개로 V22 베타 3 버전에서 V21 버전과 비교 안될만큼 용암에 심한 데미지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BRUTAL DOOM OPTIONS -> BD Doom Gameplay Options -> Damging lava splashes 옵션을 꺼보자. [268] 옵션에서 끌수도 있음. [269] 옵션에서 모양을 바꿀 수 있다. [270] 몬스터들도 구체에 죽는 조건일 경우 사이버데몬도 죽는다. 옵션을 끄면 구체는 몬스터들을 그냥 통과한다. [271] 지형무시 때문에 구체 스피드를 가장 느리게 설정해도 어느새 구체가 다가오는 일이 많다. 플레이어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싸울 동안 구체는 최단거리로 오기 때문. [272] 옵션에서 1초에서 9000초(2시간 30분)까지 정할 수 있다. [273] 실행 자체는 가능하지만 시체나 드럼통같은 움직이지 않는 오브젝트에까지 턴이 배당돼서 게임 진행이 매우 불편해지며, 이 상태에서 몬스터를 죽이고 턴이 넘어가면 Null Entity를 참조하려 했다는 에러 메시지와 함께 중단된다. [274] 원작 둠3에서는 5마리를 잡아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클래식 둠이 둠3보다 적 숫자가 많은편이고 시작부터 있는 무기라 밸런스 상 처치수를 늘린듯하다. [275] 플레이어 데스신을 보려면 Display Options의 Death camera 옵션이 켜져 있어야 한다. [276] 탄약 20 소모. 정확한 효과는 클래식 둠의 버서크라기 보다 둠3 확장팩의 아티팩트 버서크처럼 주먹을 포함한 모든 무기 데미지가 오른다. 모드 설명 페이지란에는 더블 데미지라고 써져 있어서 데미지가 2배만 상승하는 거처럼 보이지만 실험결과 주먹은 약 수십배 강해지고 무기는 약 3~4배 정도 데미지가 높아진다. [277] 계속 마우스 버튼을 누른채로 사용해야 하며 투사체 공격을 반사하기도 함. 초당 1씩 소모. [278] 계속 마우스 버튼을 누른채로 사용해야함. 초당 1씩 소모. 시간 정지가 풀리면 일시적인 가속 효과가 생김. [279] HP 4씩 증가. 최대 200까지. [280] 탄약5 소모. 파셜 인비저블리티가 원래 그렇지만 다른 모드에서 사용하면 투명한 모습 덕분에 무기 정조준시 화면이 가려지는 부작용이 없어지거나 무기에 화면이 가려지는 걸 해결 가능. [281] 적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달아나게 만듬. 탄약 10 소모. [282] 정확히 브루탈 둠과 그 직계 파생 모드들에서 안된다. 프로젝트 브루탈리티와 그 파생 모드인 Rampage Brutality에서는 된다. [283] 브루탈 둠용으로 제작됐지만 바닐라나 다른 모드에서도 된다. [284] 달리기 키 설정으로 대시 가능. 2단 점프도 가능하며 대시 쿨타임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대시 거리(기본값 32), 대시 시 공중에 뜨는 힘(기본값 8)도 조절 가능. [285] 이단 점프, 슬라이딩, 벽 오르기 기능을 추가해주는 모드. [286] 수면 텍스처 개선, 호버링, 다중 점프, 적을 끌어 당기고 지형지물에 사용시 플레이어를 당기는 갈고리, 적 락온, 게임 시작시 샷건(모드 친화적이지 않음) 등을 추가해주며 옵션에서 조절도 되는 모드들이다. 이중에서 수면 텍스처 개선 모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는 메인 파일과 같이 실행해야 한다. [287] 호버링이나 다중 점프는 공중에서 관성의 영향을 받아 한쪽으로밖에 가질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동할 때 관성의 영향을 줄이고 공중 컨트롤을 개선하는 Universal Floor Dryer for Doom Less Slippery Doom Movement 모드가 있으면 제어가 한결 편해진다. 여기에 점프력을 높여주는 Super Mario Agilities 모드가 있으면 활용도가 오를 것이다. [288] 갈고리 모드와 락온 모드는 헬라이더 모드와 호환성이 안 맞는지 갈고리를 쓰면 상대방에게 근접 공격을 동시에 하고 락온시 수류탄을 같이 쓰는 등의 버그가 발생한다. [289] Cyber Mobility Universal Addon 이 모드는 상기 언급한 갈고리, 그래플 훅샷에 수직 벽타기 등반, 파쿠르를 추가해주지만 수직 벽타기 등반의 원래 모드라 할 수 있는 Mobility: Jump-Started에서 기본적인 벽타기 기능만 빼왔는지 옵션 조절을 통한 신속한 벽타기를 할 수는 없다. [290] 슈퍼 마리오처럼 높은 점프를 가능케해주는 모드. 적을 밟아 피해(최소 0, 기본값 60, 최대 150으로 핑키데몬까지 한방이다.)를 입힐수도 있고 사소한 사항으로 체력 50아래로 피해를 입을시 작아지는 옵션도 있다. 뛰어오를때 효과음도 바꿀 수 있다. [291] 퀘이크, 페인킬러 같은 타 게임의 이동 방식을 택하며 지상 / 공중 대시, 적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입히며 지형지물에 사용하면 캐릭터를 이동 시켜주는 갈고리를 제공하는 모드. [292] 트레일블레이저, 아톰레인 프로토콜 모드와 같이쓰면 이동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버그가 있으니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헬스케이프 네비게이터, ZMovement 같은 이동 속도 표시 기능이 있는 모드로 속도를 측정해보면 바닐라를 포함해 다른 모드에서도 속도가 미묘하게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93] 기본값 8 [294] 기본값 1.9 [295] 기본값 0.64 [296] 불렛 타임 안에서 흘러가는 시간의 배속을 조절하거나 지속시간도 조절할 수 있다. 투사체들의 날아가는 속도는 느려지지만 바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걸로 표시되는 히트스캔 무기들은 예외다. [297] 5월초 1.3버전 업데이트로 옵션에서 맥스 페인 3, 피어, GTA V의 불렛 타임 효과음을 고를 수 있게됐다. 또한 Time Multipliers -> World Multiplier 옵션에 0=시간정지 1=정상속도 옵션이 추가됐다. 시간 정지중에는 지형지물까지 고정되어 문이 열리지 않거나 스위치 작동이 안된다. 그리고 이전 버전까지는 Time Multipliers ->Player Movement Multiplier / Player Weapon Multiplier 옵션 수치를 2까지만 내릴 수 있어서 플레이어까지 물속에서 흐느적 거리듯이 느려졌는데 1.3버전에서는 1까지 내리도록 변경되어 불렛 타임 속에서도 정상 속도가 가능해졌다. 또한 닷지(Dodge)가 추가됐는데 캐릭터가 공중에 떠있을 때만 발동되지만 통상 불렛 타임보다 느려지는 효과가 있다. 이 역시 옵션에서 속도 조절이 된다. [298] 기본값 Inverse Color Dark R=0 G=0 B=26 Inverse Color Light R=166 G=166 B=122 [299] 모드중에 이미 빨간색 모드인 Night Vison (RedMap)가 있지만 시야가 방해될정도로 색이 강렬해 추천하기 어렵다. [300] 둠에서 실제로 총기가 발사되는 방향은 정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인데(실험삼아 벽에 달라붙어서 벽을 향해 총을 쏴보면 탄흔이 크로스헤어 아래쪽의 벽면에 생긴다.), 이 모드는 그런 총기가 발사되는 조준점을 표시해주는 모드다. 조준을 보조해주는 모드라고 할 수 있다. [301] 적의 체력 상태를 크로스헤어 색으로 보여주는 옵션도 있다. 다른 모드들 중에 적에 대한 피격 사살 확인이나 체력 확인용으로 히트마커 모드나 적 체력바 표시 모드도 있긴하지만 이런것들보다도 1차적으로 적을 포착하는 크로스헤어로 적의 체력을 보여주니 적이 죽었음에도 짦은 프레임이나마 재생되는 사망 애니메이션에 속지않고 허공에 총질하는 오발을 줄이거나 적을 사살하고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단축해주는 효과가 있다. 뭣보다도 브루탈 둠처럼 무기 이펙트가 강렬한 무기 모드나 유혈 효과를 강화해주는 고어모드 등에서는 적이 죽었을 때 유혈효과나 무기효과로 적이 가려지거나 시선이나 주의가 분산돼서 오발을 하거나 후속적에 대한 대응이 제때 즉시 이뤄지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런 변수를 줄여준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스펙터처럼 투명한 적의 체력도 색으로 보여주는 것도 장점으로 색적에도 도움이 된다. [302] HP바의 디자인을 바꿀 수도 있고 적에게 조준시 프레임을 띄워 어떤 적을 타겟으로 겨누고 있는지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303] 이쪽은 적에게 뜨는 프레임의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나 선명한 감이 있고 프레임의 간격이나 위치도 좀 더 정확하다. [304] 다른 체력바 모드들은 조준 중인 몬스터에게만 체력이 뜨지만 이건 화면 내 모든 몬스터들 머리 위에 체력이 표시된다. [305] Scope Template 이쪽은 스코프를 화면에 상시 띄울 수 있는 모드로 비추는 곳[399], 스코프 위치[400], 크기[401], 투명도, 확대 배율 등을 조절 할 수 있다. 다만 단축키 토글 키 바인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끄거나 킬 때 옵션에 일일이 들어가야 한다. [306] 바닐라에서 슈퍼 샷건을 꺼내려고 숫자키 3번을 눌렀는데 엉뚱하게 샷건이 나오거나 트레일블레이저 프로젝트 브루탈리티처럼 무기가 많은 모드 혹은 브루탈 둠에서 무기 애드온을 추가해서 게임을 하다 보면 같은 단축키 내에 무기가 여러개 들어있어서 필요한 무기가 나올 때까지 같은 키를 몇 번이고 눌러야 하거나, 꺼내고 싶은 무기 슬롯 숫자키가 WASD로부터 멀어서 조작에서 손을 때는 귀찮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는 전투의 흐름을 끊어먹고 지장을 주기까지 하는데. 이 모드는 인터페이스를 열어 원하는 무기만 집는 기능을 지원해준다. [307] 마우스 휠에 등록하는 게 일반적이다. [308] 바퀴 / 박스 / 텍스트 형태를 제공한다. 보통 마우스 활용도 되고 무기 모습도 보이는 바퀴 형태가 제일 많이 쓰인다. [309] 기본 R:34 G:34 B:204 [310] 가로축 세로축 조작 감도를 조절하며 디폴트값은 1이고 5까지 조절가능. 뻑뻑하고 느린감이 든다면 2~3으로 맞추는 게 좋다. [311] 적 위치, 맵 지형, 스위치를 보여주는 미니맵 레이더 모드. 크기 조절, 위치 조절 등의 옵션도 있다. [312] 에일리언 시리즈의 동작 감지기를 참고한 모드로 옵션에서 특유의 핑핑 거리는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크기 조절, 위치 조절, 불투명도 조절, 탐색 빈도수도 옵션에 들어있다. [313] 여담으로 Show Background, Show Lines, Show Scan Effectf, Range Units 옵션을 끄면 레이더 판 배경이 사라지고 적들의 위치만 화면에 표시된다. 스캔 속도를 0으로 설정하면 적들의 위치가 깜빡이지 않고 표시된다. 이렇게 해놓고 마지막으로 레이더를 화면 가운데로 이동시키면 힐끔 거릴 필요 없이 적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적들의 위치를 표시하는 붉은 점이 시야를 가린다고 생각하면 토글키를 바인드해 껐다 켰다하거나 불투명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레이더를 하단으로 내려 반구만 내놓고 보는 방법도 있다. 또한 Show Lines 옵션을 끄면 레이더 표시선이 사라져서 적의 방향을 파악하기 약간 애매해지는데 X-Hairs Pack이나 Custom Crosshair Pack에 들어있는 크로스헤어를 응용하면 원래보다 간결한 방향표시도 가능하다. [314] 나침반을 띄워주고 맵 탐색, 길찾기 옵션이 있는 모드. [315] SoM's Z-Compass 다른 나침반 모드. [316] 둠 이터널처럼 피해가 들어온 방향을 붉게 표시해주는 피해 표시기 모드. [317] 앞의 것보다 피해가 표시되는 시간이 다소 길며 옵션에서 표시 크기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318] 적이 내는 소리, 맵의 지형지물이 작동하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표시해주는 모드. 크기, 위치 조절 가능. [319] 비밀 장소를 알려주는 모드. 비밀 장소에 다가가면 둠가이 얼굴로 비밀 장소가 표시된다. 옵션에서 ON OFF 가능. [320] 총을 쏘고 유령처럼 벽을 통과하는 이자요이 사쿠야가 동료로 들어온다. 나이프 투척이나 시간 정지는 구현되지 않음. [321] 버독 트랭크스가 동료로 들어온다. 체력이 있어서 뻗을 때도 있지만 조금 기다리면 부활한다. 공격력은 높은편으로 사이버데몬과 대전시 뻗기도 하지만 잡을 화력은 된다. [322] 인벤토리에서 꺼내 쓸 수 있는 로봇 동료가 백팩 자리에 일정 확률로 스폰된다. 로봇 동료들은 쓰러지더라도 상호작용 / 사용 키를 누르면 부활한다. 또한 미리 맵에 꺼내놓고 다른 맵으로 가면 로봇 동료들이 사라지는 걸 염두에 둘 것. [323] 메이드 인 어비스의 레그가 동료로 들어온다. [324]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325] 바론 오브 헬 / 헬 나이트에 기반한 몬스터들이 동료로 함께한다. [326] 두번째 버전이며 버터의 화질이 올랐고 게리모드 3D 버터, 세이프티 가드 버터가 있다. [327] 위의 코디 비비안 동료 모드 제작자의 작품. 콘솔에 give budbeacon을 입력해 소형 드론들이 4기씩 소환되는 비컨을 최대 16개까지 인벤토리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소환된 드론은 해당 레벨 맵에서만 플레이어를 도와주며 다른 레벨까지 따라오지는 않는다. 드론들은 무적이 아니라서 적의 공격이나 플레이어의 공격에 격추될 수 있다. 공격력은 높지 않지만 다른 동료모드와 다르게 얼마든지 맵상에 몇이고 불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28] 헤일로의 스파르탄들을 데리고 다닌다. 스파르탄 전부를 데리고 다니면 사이버데몬도 잡는 화력이 나온다. [329] 둘 다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선택해 소환해야 한다. [330] 압축 파일에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주역들과 소녀전선의 인형들과 스파르탄들을 데리고 다니는 동료 모드가 들어있다. 전투력은 콜 오브 듀티 < 소녀전선 < 스파르탄. [331] 사용키로 좀비들을 그 자리에서 대기시키거나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옵션에서 좀비들의 생존력을 조절하거나(죽어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부활한다.) 아예 무적으로 만들수도 있다. 대사도 끄고 킬 수 있음. [332] 프리둠의 둠가이가 동료로 들어오는 모드. FreeDoomguy_SkulltagInvasion.wad는 여러명의 둠가이를 불러온다. [333] 'D' Radys Class Mod라는 모드의 캐릭터들을 동료로 만든것으로 나가토 유키, 류구 레나 등이 동료로 들어온다. 인벤토리에서 아이템 형식으로 통료를 호출해야 사용 가능하다. 동료들한테 체력이 있어 자칫하면 팀킬이 날 수도 있지만 다행히 일정시간이 지나면 부활한다. [334] 커비, 류, 디디디 대왕, 피츄, 루키나, 로이, Mr. 게임&워치, 캡틴 팔콘, 리히터가 나타난다. 스펙터, 맨큐버스, 아크바일,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페인 엘리멘탈(로스트 소울은 대난투 캐릭터 중 랜덤하게 등장)은 그대로나 다른 몬스터 모드와 같이 실행시 바꿀 수 있다. 추천 모드는 Super Doom Mario Deluxe Iron Snail Rampancy [335] 타겟스파이로 체력을 보면 머리 부위에 헤드샷 체력이 1 있는데 이 부분이 확산 피해에 닿아 죽는 것이다. 그리고 BFG9000의 경우 직격으로는 잡지만 확산피해는 녀석들에게 들어가지 않는다. [336] 탄 습득량 2배, 받는 데미지 절반. [337] 일반 탄 습득량과 일반 받는 데미지. [338] 일반 탄 습득량에 받는 데미지 25%증가. [339] 받는 데미지 50% 증가, 몬스터 속도 증가, 치트 사용불가. [340] 플레이어가 위에 있으면 간혹 뛰어오르기도 하지만 담벽뒤에 있으면 플레이어가 있다는 걸 인식해도 충분히 뛰어오를 높이조차 넘어오질 못한다. [341] 디핵드 어택에선 보스이나 둠크라켄의 몬스터 랜더마이저에서는 페인 엘리멘탈 스포너에 속한다. [342] 이런 모드가 그렇듯이 몬스터들을 바꾸는 다른 모드들하고 궁합이 안 맞다. [343] 설정에서 언데드로 부활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정할 수 있다. [344] 부활에서 제외되는 몬스터는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Conqueror라는 변종으로 등장), 로스트 소울, 페인 엘리멘탈이다. [345] 대부분은 '인 퍼슈트 오브 더 그리드'라는 게임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 빅 로봇 가드는 재단사 소녀의 특정 소환가능 조력 NPC로도 재활용되기도 했다. [346] 독일어로 구운 소시지 [347] 따라서 해당 모드가 설치된 상태로 아크바일 점프 이용을 상정한 맵을 진행하는 것은 다소 힘들 것이다. [348] 물론, 히트스캔 공격을 하는만큼 몬스터 내분에도 취약해진다. [349] 예전에는 SNAFU Cut이라는 이름이었다. [350] 로스트 소울과 페인 엘리멘탈은 드론 병기,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와 사이버데몬은 기계형 / 슈트 적으로 나온다. [351]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인간형인 브루트와 전차형인 탱크가 2:1의 비율로 대체하는데, 둘 중 좀 더 튼튼한 편인 탱크조차도 체력이 1200으로 사이버데몬의 4000은커녕 스마마의 3000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에 비해 공격 방식은 원본 보스와 거의 동일해 전투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은 편. [352] SMEXUNMON Vanilla+ 버전 기준. [353] 근접 공격만 한다. [354] 러시아말로 둥글다는 뜻. [355] 무적 상태에서 실험해보면 폭발 데미지는 안받아도 보라색 연기에 닿으면 환영에 걸린다. 또한 연기가 벽을 뚫으므로 엄페물이 소용없으니 최대한 거리를 두는 방법밖에 없다. [356] 플레이어 체력이 어느 정도 내려가야 쓸 수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에너지가 소비된다. 이런것들도 조절 가능. [357] 평소보다 느리게 혹은 최대 2배까지 빠르게 변경. [358] NekosHUD-Core A-Base.pk3이 메인 디자인이며 그 외 NekosHUD-Helmet B ~ E.pk3 4가지 디자인이 있다. 그리고 헬멧이 시야를 가리는가 싶으면 옵션에서 온오프 하면된다. 나머지 기능들도 조정 가능. [359] 불완전한 거 같다. [360] 구버전 여러 색상 구버전 구버전의 한계로 브루탈 둠, 프로젝트 브루탈리티, 헬라이더처럼 장전 시스템이 있는 모드들에서 장전된 잔탄수가 표시되지 않는다. [361] 구버전 Volume 4 Volume 5 Volume 6 Ultimate [362] 포르투갈 사이트. [363] 맵의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면 맵 클리어를 알려주는 페인킬러 특유의 마법 주문 같은 음성이 흘러나온다. 음악도 페인킬러내의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으로 바뀐다. [364] 트랙 변경 불가능 [365] 트랙 변경 가능 [366] 포르투갈 사이트. [367] 랜덤으로 음악이 재생되며 트랙 변경 가능. [368] 트랙 변경 안됨. [369] 트랙 변경 안됨. [370] 언리얼 토너먼트 2004 모드의 음악이라고 한다. 모드 페이지 [371] 해리포터의 스큅이 여기서 유래했다. [372] 그냥 모탈 컴뱃을 구현한 게 아니라 오락실이나 작중의 배경을 구현한 맵을 만들어놓고 맵에 있는 오락기·게임기 화면에 모탈 컴뱃 화면을 씌운 걸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373] 전술한대로, 이 모드의 같은 제작자가 만든 pistol starter와 반대로 사망클리어후에도 인벤토리를 유지해주는 inventory keeper역시 존재한다. [374] 64비트 운영체제에서 구동 불가. [375] 덤으로 E1M1의 sidedef 갯수는 666개이다. 둠은 지옥이 배경이라서 666이 자주 쓰이고 둠 1의 권장사양이 80486인걸 보면 우연치고는 참... [376] 서서히 밀려내려와서 아래에 깔린 둠가이나 몬스터에게 대미지를 주는 맵 구조물. 맵에 따라서는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밀어올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설명 영상(영어) [377] 몬스터의 사망 시퀀스가 다 실행되기 전에 압착기에 깔려 고깃조각이 될 경우 남아있던 사망 시퀀스는 무시된다. 드럼통도 고속 압착기에 깔릴 경우 터지지 않고 고깃조각이 되며, 맨큐버스와 아라크노트론의 죽음이 맵 진행 트리거로 작용하는 둠 2 맵07의 경우 맨큐버스가 죽자마자 고깃조각이 되면 트리거가 작동되지 않는다. [378] 몬스터 시체나 오브젝트 등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겹쳐져 놓여 있는 상태에서 그 위로 총을 발사할 경우, 게임 연산에 오버플로우가 발생해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 이 경우 몬스터를 공격할 수도 없고, 원거리 공격에 피격되지도 않고, 모든 지형지물을 통과하며, 텔레포터를 타거나 스위치를 건드릴 수도 없게 되어 레벨 클리어가 불가능해진다. 단, 세이브-로딩을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분석영상 참고. [379] 금지된 구역으로 접근하는 순간 부두 둠가이가 위치한 장소로 플레이어블 둠가이를 텔레포트시킨다. 당연히 둠가이끼리 텔레프래그가 발생하면서 끔살. [380] 예를 들면 30초 후에 압착기가 부두 둠가이의 머리에 닿게 하면 그 맵은 30초 내에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조건을 갖게 된다. [381] 예컨대 로켓에 맞아 죽으면서 그와 동시에 시체가 맵 클리어를 위한 트리거 라인을 넘어 날려가는 경우, 플레이어가 죽은 뒤에 해당 맵의 보스 개체가 내분에 휘말리거나 미처 맞지 않은 투사체에 맞아죽는 경우. [382] 이거다. [383] 이 경우 gzdoom 소스포트기준으로 am_cheat 3을 쳐야 다 보인다. [384] 그 외에도 예를 들어 오리지널 의 E1M9, 둠 2에서의 MAP16 등이 있다. MAP16에서 어마어마하게 소환되는 몬스터들의 물량공세는 사실 IDDT 치트로 확인해 보면 맵 밖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 대기방에서 텔레포트되어 오는 것인데, 이 대기방은 정상적인 맵 플레이 중에는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작은 통로를 통해서 전체 맵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 [385] 맵 이름인 "Okuplok"은 학살맵 클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고인물 게이머의 아이디이며, 해당 맵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386] 그 '칠랙스'가 처음에는 트롤맵 내지는 제작자가 테스트를 안 하고 만든 저질맵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걸 생각하면 말이 안 나올 정도. [387] 이 유저는 공략영상 외에도 리부트 시리즈 최고난이도 공략영상 및 각종 데미지모델 검증이나 클래식 둠 게임 그래픽의 뒷이야기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388] 별도 코멘터리 없이 순수하게 레벨 클리어 영상만 올리며, 올드스쿨 스타일의 클래식한 WAD를 선호한다. 따라서 학살맵 클리어 영상은 찾아보기 어려운지라 정확한 실력을 짐작하긴 어려우나,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맵을 클리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인이 체코 공화국 출신이라고 밝혔다. [389] WASD가 정립되기전에 둠의 기본 조작이 키보드만 조작이었다.(상하좌우키 - 전후좌우. 좌우는 게걸음이 아닌 시점 좌우돌리기다. ctrl키 - 발사, alt키 - 게걸음 토글, space키 - 문열기) 간략하게 비유하자면 게임패드의 FPS 조작에서 좌우위치가 반대이고 에임어시스트와 프리룩이 빠진 것으로 생각하면 되시겠다. 어차피 바닐라 둠에서 Z축 상하는 자동조준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390] 가령 Aquarius199를 테리 WAD를 제작하는 사람들과 한패로 집어넣는다던가 하는 등 [391] Aquarius Gets Mad라는 이름의 WAD로, 플레이하다 보면 전형적인 테리 WAD식 함정으로 이동된 뒤 테리 본인의 얼굴에 허술한 갑옷을 장비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잠깐의 대화가 이루어진 뒤 Aquarius199가 화를 내며 무적 상태로 돌입(자동으로 iddqd 무적 치트가 쳐진다.)한 뒤 Skulltag식 BFG10k를 사용하여 테리를 죽이고 WAD 세계를 평정한다는 내용이다. Aquarius199 본인은 실제로 이 WAD를 플레이하며 "이런 계열의 WAD치곤 엔딩이 꽤 좋군요."라고 평가하긴 했지만, 엄연히 테리 계열 트롤링 WAD 요소를 쓴 것은 사실이었기에 가차없이 쓰레기 WAD 판정을 내렸다. [392] 둠 모딩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ZDoom의 DECORATE 스크립트를 기준으로 기존의 액터(Actor, 몬스터, 무기, 투사체, 장식품 등의 개체들을 통틀어 부르는 용어)로부터 전체 코드를 불러와 일부만 수정한 다음 그렇게 수정된 액터가 기존 액터 대신 나오게끔 교체(Replace)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특정 액터를 가만히 놔두고서 원하는 코드만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식의 모딩은 불가능하다. 결국 기존 몬스터나 무기를 수정하는 모드를 여러 개 실행할 경우 가장 우선도가 높은 한 모드만 적용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후 개발된 ZScript의 경우 말그대로 기존 액터의 일부분만 고치는 것도 어느 정도는 가능해진 모양인데, 이 특징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모드가 커럽션 카드다. [393] 예를 들어 브루탈 둠에서 저장한 게임을 바닐라 둠에서 불러올 수는 없다. 바닐라 둠의 세이브 파일을 모드가 적용된 게임에서 불러오는 것은 맵과 IWAD만 일치한다면 대개의 경우(주로 몬스터나 무기 일부만 수정하는 경우) 문제가 없지만, 브루탈 둠처럼 게임 자체를 크게 갈아엎는 모드의 경우 맵과 IWAD가 일치하더라도 불러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394] 예를들어 보통 프로젝트 브루탈리티 브루탈 둠 같은 무기 모드를 몇몇 맵에서 돌릴시 그 맵의 무기 그래픽과 충돌이나서 무기 모습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맵 파일명을 이름순으로 정렬하기 쉽게 이름 바꾸기로 알파벳 z를 넣고(백 투 새턴 X 에피소드 1 맵일 경우 btsx_e1.zip -> z btsx_e1.zip) 이름순 정렬로 가장 아래쪽에 위치시킨 다음 맵 파일을 무기 모드와 드래그 실행하는 방법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드나 맵 파일명의 앞머리에 알파벳이나 숫자를 넣고 이름순으로 순서를 바꿔 충돌을 피하는 실행 방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