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18:15:16
도쿄 익스프레스(Tokyo Express, 鼠 (ねずみ) 輸送)는
과달카날 전역에서 벌어진
일본 해군의 대규모 수송 작전이다. 작전 기간은 1942년 8월부터 1943년 11월까지이다. 수송 작전에는 특이하게 속도가 빠른
구축함을 사용했는데
미 해군 장병들 사이에 이런 대담한 수송 작전을 비꼬기 위해 도쿄 익스프레스라는 명칭이 붙었다. 일본 해군 내에서는
쥐 수송 작전(鼠 (ねずみ) 輸送)으로 불렸다.
과달카날 전역에서 연합군에 의해서 제공권이 장악되었고 주간에 느린 수송선을 이용한 병력과 물자의 수송은 위험한 일이 되었다. 이에 일본군은 연합군에게 탐지되어 공격받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야간에 보다 빠른 군함들을 이용하여 수송작전을 수행할 필요가 있었다.
과달카날 전역에서 상당수의 해전이 수송작전을 하려는 일본 해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 해군 사이에서 벌어지게 된다. 수송작전은
사보섬 해전 이후 시작되며
세인트곶 해전에서 일본 해군이 패배하면서 끝나게 된다.
4. 투입된 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