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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기민하고 민첩한 몸놀림으로 적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흑요정 요원 |
||
<colbgcolor=#242736> |
||
출신지 | 펜네스 왕국[1] | |
성별 | 여 | |
무기 | 암기(暗器) / [ 단검 | 쌍검 | 완드 | 차크라 웨펀 ] | |
전직 | 로그 | 사령술사 | 쿠노이치 | 섀도우 댄서 | |
성우 |
서지연[2] 유키노 사츠키(ゆきの さつき)[3] |
|
언어별 표기 |
도적(thief) シーフ 暗夜使者 Thief |
|
테마곡 |
|
[clearfix]
1. 개요
흑요정들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다. 허나 흑요정들의 말에 의하면 오래전
미의 여신 베누스가 사랑하던 인간 나르시스와 사랑에 빠지게된 요정 라디아가 난쟁이들의 이간질로 인해 여신의 저주를 받게 되었고, 그녀가 살던 마을 전체가 지금의 외모를 가지게 된 것이 흑요정의 시초였다고 전해진다.
변해버린 외모를 본 나르시스는 그녀를 떠났고 그 사건 이후 지금까지도 흑요정들은 배신자 인간과 교활한 난쟁이들을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주의 낙인과도 같은 검은 피부와 새하얀 머리를 감추기 위해 흑요정들은 대대로 지하에 숨어 살아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신의 저주가 흑요정들에게 치욕만을 남긴 것은 아니었다. 요정들만의 신성함을 잃은 대신 날쌘 몸과 뛰어난 야간 시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흑요정들은 마법에만 의존하는 요정과는 달리 독자적인 체술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흑요정 세계에서 도적이란 단어는 약탈을 일삼는 무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여 받은 신체적 능력을 나름의 방식으로 극한까지 발달시켜 다른 흑요정들에게는 불가능 한 일들을 가능케 하는 체술의 전문가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현재의 흑요정은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 있다. 어리지만 현명한 여왕을 따르는 자들과 막강한 권력의 원로원을 따르는 자들. 화해와 복수라는 대립된 이념의 두 세력은 표면적으로는 협력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각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각각 첩보와 암살, 저주 등의 비밀스런 임무를 목적으로 하는 도적집단을 양성하고 있다.
어느 날, 대전이가 일어나고 지하에 있던 흑요정들의 수도 언더풋이 세상에 드러났다. 메이아 여왕은 이를 계기로 수백 년간 굳게 닫혀있던 흑요정의 문호를 개방하였고, 벨 마이어 공국에 있던 상인과 모험가들은 새로운 도시 언더풋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인간과의 화합을 추구하는 여왕과 문호개방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원로원들. 여기에 최근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흑요정들의 도시 노이어페라가 황폐화되고, 이 사건의 원흉으로 인간이 지목되면서 두 세력의 대립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싸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두 세력은 각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독자적으로 요원들을 양성해 세상 각지로 파견하기 시작한다.
변해버린 외모를 본 나르시스는 그녀를 떠났고 그 사건 이후 지금까지도 흑요정들은 배신자 인간과 교활한 난쟁이들을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주의 낙인과도 같은 검은 피부와 새하얀 머리를 감추기 위해 흑요정들은 대대로 지하에 숨어 살아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신의 저주가 흑요정들에게 치욕만을 남긴 것은 아니었다. 요정들만의 신성함을 잃은 대신 날쌘 몸과 뛰어난 야간 시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흑요정들은 마법에만 의존하는 요정과는 달리 독자적인 체술을 발달시킬 수 있었다.
흑요정 세계에서 도적이란 단어는 약탈을 일삼는 무리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여 받은 신체적 능력을 나름의 방식으로 극한까지 발달시켜 다른 흑요정들에게는 불가능 한 일들을 가능케 하는 체술의 전문가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현재의 흑요정은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 있다. 어리지만 현명한 여왕을 따르는 자들과 막강한 권력의 원로원을 따르는 자들. 화해와 복수라는 대립된 이념의 두 세력은 표면적으로는 협력하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각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각각 첩보와 암살, 저주 등의 비밀스런 임무를 목적으로 하는 도적집단을 양성하고 있다.
어느 날, 대전이가 일어나고 지하에 있던 흑요정들의 수도 언더풋이 세상에 드러났다. 메이아 여왕은 이를 계기로 수백 년간 굳게 닫혀있던 흑요정의 문호를 개방하였고, 벨 마이어 공국에 있던 상인과 모험가들은 새로운 도시 언더풋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인간과의 화합을 추구하는 여왕과 문호개방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원로원들. 여기에 최근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흑요정들의 도시 노이어페라가 황폐화되고, 이 사건의 원흉으로 인간이 지목되면서 두 세력의 대립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싸늘한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두 세력은 각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독자적으로 요원들을 양성해 세상 각지로 파견하기 시작한다.
던전앤파이터에서 등장하는 기본직업군으로 2009년 8월 6일에 추가되었다.
2. 인트로 영상
(구버전)
(신버전)
2016년 1월 14일, 마창사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모든 캐릭터들의 인트로 영상이 카툰 형식에서 시네마틱 연출로 일신되었다.
(구버전)
달이 밝은 숲 속, 젊은 여성 흑요정이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련에 매진하고 있다. 스승님은 그녀를 보고, 원로원과 메이아 여왕, 둘중 한 세력을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또 그녀의 칼 끝을 보며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에 주저없이 칼을 찔러 넣어야 하며, 방심하지 말 것을 조언한다. 그러던 중 스승님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다. 저번에 노이어페라에서 얻어온 약도 효과가 없는지 괴로운 기침을 뱉는 스승님. 그 때 갑자기 난폭해진 스승님이 그녀를 습격한다. 이성을 잃은 스승님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낸 그녀. 그런데 스승님이 단검을 든 그녀의 손목을 부드럽게 잡더니 이렇게 말한다. "망설이지 말라 했거늘... 아직 멀었구나..." 이 말을 남긴 채 그녀의 단검을 쥔 손을 자신의 가슴쪽으로 향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소중한 스승님을 잃게 된 그녀는 아직 어떤 세력에 속하기 보다는 왜 이런 비극이 생겨났는지 세상을 돌아다니며 해답을 찾고자 도적으로서 모험을 시작한다.
의외로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오랫동안 인트로 만화가 없었다.[4] 때문에 도적 유저들이 도적 인트로 만화에 대해 불만이 있었으나, 2013년 2월 24일 드디어 던파매거진을 통해 약 4년 만에 도적 인트로 만화가 공개되었으며, 2013년 2월 28일 퍼스트서버에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 도적 인트로 만화도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다. 도적은 일러스트나 스킬 대사를 들으면 알겠지만 상당히 냉철한 캐릭터인데 인트로 만화는 천연스럽고 모에한 거유 캐릭터를 그려놓아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나마 만화를 만들어 준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
하지만 초기에 추가되려다가 무산되었던 초기 도적 인트로 만화에서도 메이아 여왕을 만나기 전 실컷 폼잡다가 바위를 잘못 밟고 절벽에서 미끄러져서 추락 한 후 메이아 여왕을 만난 장면이 인트로 만화였던 것을 봐서는 초기에도 겉 모습이나 하는 행동은 냉철한 느낌이지만 실제론 허당끼 많은 캐릭터가 컨셉이였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마창사 추가 이후 바뀐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전체적인 스토리는 카툰과 유사하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진지해졌고 그림도 새로 그리다시피 해서 퀄리티가 올라갔다.
(신버전)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모종의 이유로 인트로 영상이 바뀌었다. 내용은 대강 의뢰를 받고 간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지역 사제들과 그 사고로부터 도망치는 이야기.
3. 디자인
전체적으로 섹시미가 강조되어 있으며, 공개가 오래 걸린 만큼 초기 공개된 컨셉에서 상당히 많이 변화한 캐릭터. 초기 원화에는 지금과 달리 아랍풍의 활달한 외모의 캐릭터였다.이 룩은 도적 세라샵에서 파는 상급 아바타로 재현할 수 있다.
현재 남은건 흑요정에 양손에 단검을 착용하고 있던 것 정도. 현재의 디자인(특히 사령술사)은 귀검사/여자의 초기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본래는 사령술사만 일러스트의 피부색이 보라색이었으나 2차 각성으로 나온 일러스트는 전부 보라색 피부로 변경되었다.
4. 배경 설정
어떤 흑요정이 언더풋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스터로부터 기술을 사사하고 있었다. 마스터를 마음에 품고 있던 듯 하지만 역병에 걸려있던 마스터는 괴물이 되어 자신을 공격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 막기만 한다. 그러다 일말의 정신이 있던 마스터가 자기 손으로 제자를 죽이려는걸 막기위해 스스로 제자의 칼에 죽고 만다.그 뒤 흑요정은 여왕이나 원로회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아직 모르겠고 자신은 세상을 먼저 살펴보고 싶다면서 스승을 화장시킨 후 떠난다.
자신들의 신체적 능력을 최대한 살린 빠른 몸놀림을 특기로 한다. 다만 도적이라는 이름 치고 돈버는 류의 스킬은 찾아볼 수 없어서 좀 벙찌는 작명센스라는 평가가 많다. 하는 걸 보면 차라리 첩보원이라든지 에이전트 같은 명칭이 더 어울린다.[5]
여성거너가 천계 퀘스트를 해도 군적 말소 당해서 "처음 보는 모험가님" 소리 듣는 것처럼 다른 캐릭터와 스토리가 다를 바 없는 것과는 다르게, 알프라이라 지역 진입의 첫 번째 퀘스트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스토리인지라 꽤 신경을 써준 흔적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퀘스트 내용 자체는 다른 캐릭터와 별 다를 바 없지만 스크립트가 미묘하게 달랐다. 헨돈마이어와 웨스트 코스트에 사는 흑요정(플레이어 포함)들이 알프라이라 지방의 안 좋은 소식을 듣고서 어떻게 해야 하나 회의한 결과, 플레이어가 대표로서 가게 되는데, 흑요정인 플레이어는 당연스럽게 의심받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 퀘스트를 수행 하게 된다는 내용. 그외에도 흑요정과 관련된 퀘스트에서 스토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왕의 유적 입장 퀘스트에서 게일이 클론터랑 같이 당장 꺼지라고 하거나 또 비명굴 퀘스트에서 아간조가 흑요정인 플레이어를 보고 록시가 생각났는지 깜작 놀라거나 한다. 대전이 이후에는 알프라이라가 없어졌지만, 대신 언더풋의 표류동굴 에픽퀘의 일부 스크립트에 또 미묘한 차이가 있다.
원로원과 여왕 라인의 대립 설정은 계속 유지되어서 지금도 전직 시 비탈리가 여왕 편의 로그, 원로원의 사령술사, 그외에 쇼난으로 떠난 쿠노이치와 자유로운 섀도우 댄서에 대해 언급한다. 전직에 따라 소속이 변하는 것은 던파 전체에서도 특이한 케이스. 이를 의식한 탓인지 2차 각성 일러스트도 알키오네, 이즈나비의 흰색과 타나토스, 그림리퍼의 검은색으로 대비되게 그려져 있다. 대전이 이후 흑요정 스토리가 전개될 부분이 없어지면서 특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남도적 등을 통해 흑요정 스토리가 추가로 전개될 경우 스토리 상으로 분기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참고로 최정욱 AD가 그려놨던 인트로 만화나 대전이 이전 도적 전직 퀘스트를 보면[6], 본래는 메이아 여왕과 장로 사프론, 두 흑요정의 제안을 모두 받고 여왕 편에 설지 원로원 편에 설지 고민하는 듯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5. 무기
무기는 단검, 쌍검, 완드, 차크라 웨펀 총 4종이 존재하며 마창사, 총검사와 마찬가지로 무기가 4종류인 캐릭터가 되었다.[7] 무기를 끼지 않을 경우 단검으로 고정된다.6. 역사
6.1. 출시 전
본래 초창기부터 기획된 직업으로 2차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운영자가 기획 노트에 있던 원화와 정보가 지속적으로 공개되어 왔지만, 그 동안 여성 거너는 물론 프리스트, 마법사보다 먼저 공개되어 출시 초기에 제법 말썽이 있었던 캐릭터였다.[8]마도학자와 어벤저가 전직이 늦게 나왔다지만, 직업군 전체가 떡밥만 뿌려 놓고 5년이 넘게 미구현 상태였던 건 유일한 케이스란 걸 감안하면 도적을 기다려온 초기 플레이어들은 상당히 억울한 감이 있다. 어벤저보다 도적이 먼저 나왔다고 네오플을 욕한 유저들도 극소수지만 일부 있었고.
6.2. 출시 후
5년 후인 2009년에 초기 2직업이 등장했으며, 이런 인기와 유저 수를 바탕으로 나머지 직업들도 빠르게 등장했어야 했다.하지만 남성 격투가와 남성 마법사의 추가에 밀린 것은 물론 여성 귀검사가 4직업을 선수치며 신규 도적 유저 유입이 줄어들며 기존 유저 지분까지 떨어져 나갔고[9]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와 같은 외전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나머지 전직들이 추가될 기미도 없었다.
초기 2직업인 로그와 사령술사는 추가되었을 당시에는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였으나, 그 인식이 오히려 안 좋게 작용하여 오랫동안 하향만 당하고 타 직업들이 야금야금 상향되는 와중에도 강캐라는 인식이 유지되면서 하나도 상향을 받지 못했다. 더구나 여러 내외적 이유로 유저들이 이탈[10]하면서 가슴만 크다, 여자 퇴마사
특히 로그는 등장 이후 40개월 가까이 하향만 당해 왔으며, 등장 이후 최초의 상향 패치인 로그 IN[11]을 받고 중상위권 수준까지 올라왔었다. 그러나 뉴밸런스 등 후속 밸런스패치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며 파워 인플레에서 도태되어 로그 OUT이란 조롱을 받기도 했다. 사령술사는 한동안 강캐의 자리를 유지해왔고, 발라크르가 시전시 마공에서 실시간 마공으로 바뀐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하향은 거의 없었지만 상향평준화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시간의 문 시점에서는 인식만 높은 똥캐 취급을 받았다.[12] 그 와중에 코어 유저들은 강일발라를 스위칭용으로 삼고 각종 에픽을 둘둘 감아서 활로를 찾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13]
6.3. 나머지 전직이 출시될 때까지
대전이 업데이트로 도적보다 나중에 나온 여성 귀검사의 나머지 직업인 베가본드와 다크템플러가 전직을 먼저 받아가면서 도적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이후 대전이 업데이트 QNA에서 컨텐츠 총괄실장의 언급에 의하면
Q. 섀도우 댄서나 쿠노이치 같은 도적의 신규 전직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요? A.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도적의 신규 전직에 관해 업데이트 계획은 있습니다. 다만, 어떤 전직이 나올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기획 중인 단계라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라고 하여 2004년 2차 클베~2009년 도적 업데이트~2013년 8월까지 기획중이라는 충격과 공포를 유저들에게 선사했다. 게다가 신규 캐릭터 나이트의 등장으로 나이트가 4직업을 또 선수치려고 하자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했으며, 결국 나이트의 나머지 직업인 팔리딘과 드래곤나이트의 업데이트가 2017년 7월로 늦춰지고 2014년 7월 10일에 쿠노이치가 추가되었으며, 2015년 2월 26일에 섀도우댄서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따라서 던파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기본 성별 캐릭터 포함) 중 4개 전직이 완성되기까지 걸린 기간이 5년 6개월로 텀이 가장 길다.[14]
한편 쿠노이치는
또한 섀도우 댄서는 디렉터가 앞으로는 신캐릭터 보정을 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공언했던 것처럼 상당히 컨트롤 난이도가 높은 모습을 보였다. 던파에서 유래가 없는 백어택을 해야 데미지가 강해진다는 컨셉에 맞게 강력한 화력을 보유했으나 그에 걸맞게 파티원의 공격조차 방해가 된다는 희대의 유틸성에 모두가 경악했을 정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요약할 수 있겠다.
6.4. 2차 각성
섀도우 댄서가 출시된 지 약 2달 뒤인 2015년 4월 28일, 퍼스트 서버에서 2차 각성이 공개되었다.
2차 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긴 암흑기에 허우적거리던 로그는 최상위 물공캐가 되었다. 다만 홀리 버프나 노버프로 자기 자신 혼자서 딜을 해서 적을 초살낼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점은 여전하다. 사령술사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발라크르의 실시간화 및 기본기의 대폭 상향을 단행했고, 결과적으로 진입 장벽은 진입 장벽대로 낮아지고 캐릭터의 성능은 성능대로 좋아졌다. 쿠노이치는 탈크로니클의 길이 열렸으며, 섀도우 댄서는 등장하자마자 거의 2차 각성을 받은 최초의 캐릭터가 되었다.
6.5. 진 각성 패치
그러나 시간이 지난 100레벨 만렙 확장 이후, 한동안 도적은 전직을 막론하고 다들 암흑기에 빠져 있었다. 네 전직 모두 기본적인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다[15], 몇 차례의 밸런스 패치를 거쳐 오면서 눈에 띄는 상향을 받지 못해 입지가 약해졌기 때문이었다.로그는 화력은 상위권이지만 몬스터를 이리저리 날린다는 인식이 박혀 싫어했고[16] 밸런스 패치 이후 홀딩/시너지를 가지게 된 섀도우 댄서는 기본 운용 난이도가 던파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려운데다 불안정한 딜 구조로 외면받았으며, 사령술사는 시즌 7 최악의 캐릭터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구조, 딜링 양면에서 문제가 많았다. 유저들의 폐사율도 높아 그 약한 성능조차 조명이 늦었을 정도. 시즌 6 내내 그로기 메타를 주름잡았던 쿠노이치조차 그로기 메타가 지나가고 100제 에픽으로 잔영 남기기 레벨 확보가 힘들어지면서 출시 이후 최초로 밑바닥을 맛봤다. 심지어는 지속딜 부족이 크게 발목을 잡아 시로코 레이드의 그로기 딜링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25초 계수표에서조차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후 2020년 10월에 진 각성 패치를 받게 되었다.[17] 근본적인 딜링 구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쿠노이치를 제외하면 다행히 만족스러운 성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전에는 거의 희귀종 수준이었던 인구수도[18] 다시금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
애초에 인기가 없었거나 비호감적인 요소가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 단순히 성능이 도태된 것 때문에 비주류가 되었던 직업인 만큼 이번 진 각성을 계기로 추후 인구수가 과거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1년 하반기 이후부터 조금씩 밸런스 패치로 스킬을 갈아엎는 등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7. 전직 구별법
- 로그
- 전직: 미라클 비전처럼 눈이 은빛으로 빛난다.
- 2차 각성: 마을에서 걸어갈 때 흰색 잔상이 생긴다.
- 진 각성: 안광과 도보 이동시 나오는 잔상이 푸른색으로 변경되고, 몸에서 푸른 연기가 피어오르고 뒤를 돌아본 다음에 포즈를 취한다.
- 사령술사
- 전직: 캐릭터 주변에 어두운 오오라가 있다.
- 2차 각성: 하얀 영혼들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한쪽을 가리키는 모션이 추가된다.
- 진 각성: 어두운 오라와 함께 손을 피고 허공에 완드가 생긴 다음 이후 어두운 기운과 함께 사라진다.
- 쿠노이치
- 전직: 캐릭터의 얼굴 앞에 화염구가 생겼다가 사라진다.
- 2차 각성: 불꽃으로 된 머플러가 나왔다 사라진다. 이때 캐릭터는 등을 돌리며 손을 머리에 갖다댔다가 옆으로 내리는 모션이 추가된다.
- 진 각성: 야타가라스 세개가 하나로 합친 다음, 바닥으로 내지르는 모션이 추가된다.
- 섀도우댄서
- 전직: 눈이 빛남과 동시에 그림자가 나왔다가 사라진다.
- 2차 각성: 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캐릭터가 잠시 은신을 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 진 각성: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 다음, 포즈를 취한 다음, 두번 연속으로 벤다.
8. 모션상의 특징
적이 없으면 짝다리 짚은듯한 자세로 도도하게 손등을 엉덩이 뒤에 짚고 다른 한손으로는 무기를 허공에 던졌다가 받으며 건들댄다. 적이 나타나면 오른손을 허리쪽에 대고 왼손에 무기 쥐고 언제든지 날렵하게 달려 나갈 수 있는 대기 자세가 된다.9. 기타
- 여러가지 의미로 네오플에게 푸시를 받았던 캐릭터인 듯 하다. 비록 클로즈베타 시절 공개된 기본 직업군 중 가장 늦게 나왔지만 초기부터 1차 각성이 같이 업데이트 되었던 최초의 캐릭터이며 그와 더불어 결투장에서 기존의 캐릭터를 버로우 타게 할 사기 캐릭터로 나왔으며 나온 직후 프리스트와 함께 2차 크로니클 아이템 추가라는 혜택도 받았다. 전형적인 네오플의 신캐릭터 보정을 제대로 받은 케이스로 키울 사람만 키우는 직업이 된 현재로서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여성 거너와 함께 우월한 몸매와 거유 미녀 캐릭터[19]로서 유저 수를 끌어모았으며, 무개념 여성 거너 유저들을 뜻하는 백창과 같이 소위 흑창이라 불리는 무개념 유저들이 양산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그만큼 적도 많이 만들었을 정도였다.
- 중국 설정집에서는 나이 25세, 키 180cm, 체중 50kg, 검은 밤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나와있다. 수백살로 예상한 유저들이 다수였는데 미스.
- 스킬 시전대사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적용한 첫 번째 직업이기도 하다.
- 파이트 클럽에서 \'하체 부실\'이라는 굴욕적인 링네임을 받는다(...). 정작 도적은 공중에서 쓰는 기술이 많고 다리를 쓰는 기술이 많아 하체 부실과는 거리가 멀다.
- 유일하게 4전직의 2차 각성명이 모두 4글자로 이뤄졌다.
- 모든 직업의 공식 조작 난이도가 어려움으로 되어 있는 직업군이다. 반대로 공식 조작 난이도가 모두 쉬움인 직업군은 여귀검사.
- 아래는 홈페이지 개편 전 캐릭터 소개에 사용되었던 이미지다. 현재는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삭제되었다.
"날 단순한 도둑으로 본다면 오산이야. 난 좀 다른걸 훔치거든. 예를 들어 정보나 목숨 같은 것. 조심해. 다음은 네 차례야." |
10. 남성 도적?
최소한 업데이트되기 한참 전부터 원화가 공개되어 왔던 타 직업의 이성 캐릭터와는 달리 남성 도적은 기본적인 원화/설정조차도 공개되어 있지 않은데, 그로 인해 과거 이성 캐릭터가 추가되기 전 남성 귀검사와 여성 격투가, 남성 거너와 여성 마법사의 커플링 구도와 같이 이벤트 아바타 등에서는 역시 남성 직업군만이 존재하는 프리스트와 주로 엮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후 여성 프리스트가 출시되면서 이 커플링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총검사가 대신하게 되었다.무엇보다 가장 큰 걸림돌은 현재 던파가 기존 직업들 간의 밸런스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상황인데다, 뜬금없이 추가된 신규 캐릭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이 새로운 직업 추가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단 새로운 직업 추가에 대한 반감은 둘째치고도 키리의 약속과 믿음 파동으로 인해 급조되었다는 평을 받는 남성 마법사의 인기가 바닥을 치는 등, 남성 유저들이 절대 다수인 던파의 특성상 남성 도적의 등장을 바라는 수요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신캐에 대한 거부감은 상술된 나이트나 마창사처럼 아예 사전에 일러스트 한 점, 설정 한 편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채로 기존 직업군의 공백을 무시하고
또한 아무리 기본 성별인 여성 도적을 키우는 유저 수가 적다고 해도, 암살자나 닌자 계열의 특유의 간지나는 매력이 오히려 남캐와 어울린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남성 유저층에서도 충분히 잘 먹힐 수 있으므로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비슷한 예시로 거너는 남녀 모두 인기 캐릭터이지만, 총잡이의 매력과 로망이(특히 레인저) 남성 캐릭터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남거너의 유저 수가 더 많다.
또한 비슷한 유저층을 가진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던파는 기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성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남성 캐릭터와 여성 캐릭터를 번갈아 가면서 출시하는 등 플레이어블 캐릭터 성비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남캐와 여캐 중 어느 한 쪽을 연속으로 추가한 적은 있었을지언정 성비가 3명 이상으로 차이가 났던 시기는 한 번도 없었으니 남성 도적의 출시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신규 캐릭터 추가에 지쳐 있는 유저들의 반감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방법으로도 남성 도적만한 직업이 없겠지만, 원화 한 점 공개된 적 없던 남성 마법사가 원화가 미리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정이 바뀌느라 못 나온 여성 귀검사보다 먼저 나온 사례나, 여성 프리스트의 원화가 공개된 것과 상관없이 나이트와 마창사가 이미 선수친 사례가 있으며, 무엇보다 나이트와 마창사의 추가는 대전이 업데이트와 시로코와 관련된 스토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였던 것처럼 오리진 업데이트나 차후 진행될 스토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남성 도적을 제치고 뜬금없는 신캐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렇게 오리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떡밥이 공개되면서 이 캐릭터가 남성 도적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신캐 떡밥 관련 웹툰을 통해 남성 도적과는 거리가 먼 것이 확인되었으며, 결국 남성 도적이 아닌 다른 신규 캐릭터로 확정되면서 추측이 사그라들었다. 다행히도 나이트, 마창사 때와는 달리 그로 인한 논란이나 던페의 후폭풍은 크게 벌어지지 않았지만 남캐와 여캐를 번갈아 가며 추가하고 있는 던파의 특성상 2년 연속으로 남캐를 추가할 것으로 보이진 않으므로 남성 도적의 미래는 현재로서는 장담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2007년 2월에 남성 프리스트가 등장한 지 10년 만인 2017년 1월에 여성 프리스트가 등장했듯이, 여성 도적이 등장한 지 10년이 되는 시기인 2019년에 남성 도적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만약 이 시기에도 남성 도적이 아닌 또 새로운 남성 캐릭터가 공개될 경우 사실상 남성 도적이나 도적 이후에 나온 캐릭터들의 이성 캐릭터는 영영 추가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래도 신캐 중 그나마 쓴소리를 덜 들었던 총검사조차도 관련 커뮤니티에서 남성 도적의 출시 문제가 같이 논의되고 있었으며 신캐가 나온다 치더라도 최소한 남성 도적이 나온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무튼 이 모든 것은 결국 네오플의 손에 달려 있다. 다만 2019년 던페에서 100 레벨 만렙 확장과 함께 진 각성이 발표되었고 강정호 디렉터 역시 신규 클래스나 신 전직은 진 각성을 완료하고 추가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 2022년 이후 진각성이 모두 완료되면서 남성 도적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희망을 가져 볼 만한 상황이 되었다. 물론 언제 추가되는 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기에 현재까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1]
예외적으로
쿠노이치의 경우
수쥬국 출신이다.
[2]
슬랩 업 파티에서
부용 란카를 맡은 적이 있으며 이후
같은 회사의 게임
사이퍼즈의
별빛의 스텔라와
시바 포도 담당했다. 대전이 이후에는
세리아 키르민의 성우도 맡고 있다.
[3]
일본판 여성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최고령 성우다.
[4]
심지어 도적보다 늦게 나왔던 남성 마법사와 여성 귀검사도 출시되자마자 인트로 만화가 나왔다.
[5]
90년대 이후로 rpg에 나오는 암살자류 직업들의 명칭이 도적으로 굳어버린 영향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같은 경우 도적과 도둑은 다르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고... 던파도 그 점을 의식한건지 목숨이나 정보 같은 것을 훔친다는 말을 적어놨다.
[6]
로그를 선택하면 메이아가 입에 침이 바르도록 칭찬한 로그 지망생이라 하고, 사령술사를 선택하면 원로원으로부터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7]
물론 나오려다가 모종의 이유로 취소된 무기가 존재하기는 하다.
#.
[8]
물론 아예 스토리상 정립된 설정도 없이
대전이,
시로코 관련 스토리를 급조, 땜빵하기 위해 억지로 출시된
나이트와
마창사에 비할 바는 아니다.
[9]
전체적인 조작 난이도가 여성 귀검사가 훨씬 쉽다는 점이 크다.
[10]
실제로 경매장 아바타의 매물을 보면 2009년부터 2011년 여름까지 등장한 도적 아바타의 매물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약믿 이후 쿠노이치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도적 이벤트 아바타의 매물이 타 직업에 비해 부족하다. 여러 팬사이트에서 올라오는 팬아트도 다른 여캐들에 비해 도적 팬아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편.
[11]
네오플조차 40개월만의 상향이라고 광고했을 정도. 자랑이냐
[12]
여성 메카닉 역시 비슷한 취급이었다.
[13]
코어 유저들은 그런대로 높은 데미지를 뽑아내는 반면 라이트 유저들은 이게 캐릭터인지 몹인지조차 헷갈리는 캐릭터를 플레이해야 했다. 네오플은 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사령술사를 방치하다시피 했다.
[14]
사실 쿠노이치는 왜색 문제 때문에 좀 걸린것으로 보인다. 던파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하니...
[15]
평타-스킬-히트엔드로 이어지는 이질적인 딜링 방식을 가진 로그가 도적 중에선 가장 쉬운 직업으로 꼽힐 정도다.
[16]
현재는 여러 편의성 패치를 받은 덕분에, 직접적으로 방해되는 기술이라고 해 봐야 액셀 스트라이크밖에 없다.
[17]
심지어 인기 캐릭터인
여거너보다 먼저 진 각성을 받았다. 동시에 이성 구별이 없는 직업군 중 최초로 진 각성이 추가된 직업군이기도 하다.
[18]
아직 진 각성을 받기 전이었던 2020년 상반기에는 던파 인구수 최하위 3인방인 나이트, 마창사, 총검사와 비교당하는 굴욕까지 겪었을 정도였다(...).
[19]
섹시미와 몸매를 강조한 캐릭터답게 세라샵에서 상급 아바타로 비키니(크로셰 장식)를 상시 판매하고 있다. 상시 판매 아바타로 비키니가 있는 캐릭터는 여성 거너와 도적 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