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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6:25:30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도시 폭발

도시 폭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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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완벽한 폭풍
(Perfect Storm)

( 승천의 사슬)
도시 폭발
(Boom Town)

( 망각행 고속열차)
암흑의 의식
(Dark Ritual)

( 과거의 사원)

1. 개요

도시 폭발 Boom Town 망각행 고속열차
비축해둔 핵탄두를 뫼비우스 특전대가 타소니스를 가로지르며 운반합니다. 일부 핵탄두는 당신을 파괴할 용도로 남겨두었습니다. 화물에 실린 모든 유탄에는 일촉즉발의 엄청난 위험이 도사립니다. 교전을 시작할 때 아군 병력이 겁을 먹더라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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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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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적 유닛이 죽으면 폭발하여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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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3주차, 82주차, 245주차, 429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핵전쟁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본진과 멀티를 제외한 지역들에 핵미사일이 투하되는데 유령이 오지는 않으며, 임의의 지역에 핵공격 이펙트가 뜨고 약 5초 후 해당 지역에 핵미사일이 투하된다.

기존 돌연변이들의 위험 요소들과 달리 미니맵에 아무 표시도 나타나지 않는다. 다행히 본진이나 멀티 내부에는 투하되지 않으나 본진은 왼쪽 3분의 1쯤까지 핵이 떨어지고 멀티는 자원 채취 건물 바로 아래까지 떨어진다. 위험도에 비해 지나치게 알아차리기 힘들어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병력 집결지에 핵이 투하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유령이 쏘는 그 핵처럼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피해량이 달라지는데, 중앙은 700이 넘어가기도 하므로 튼튼한 영웅 유닛이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게다가 떨어지는 시간도 짧은 편이라 계속 신경 써야 한다.

사실상 게임 시작 직후부터 끊임없이 투하되며, 말이 좋아 무작위지 병력이 몰려 있을 경우 해당 방향에 투하되는 경우가 많아 병력 운용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교전 중 공포에 걸린 병력 다수가 핵 투하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못해 병력이 몰살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가능하면 안전한 자원 근처에 유닛을 모아두도록 하고, 공중 유닛을 운용한다면 유닛이 저절로 핵 투하 장소에 밀려나가지 않도록 순찰(P키) 명령을 내리자.

82주차로 오면서 추가로 생긴 주의할 점은, 과거에 본진 중 하나였던 왼쪽 언덕 자리가 옮겨가면서 그 언덕도 핵전쟁의 영향을 받는다. 언덕 배치를 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요소다. 게다가 그 바뀌어간 본진, 본진 언덕 12시쪽에 운이 드럽게 없으면 핵전쟁의 영향을 받아 일꾼 한두기가 맞아죽는 경우가 있다.

체력이 매우 높은 열차를 파괴할 시간을 주기 위함인지 나중에 나온 돌연변이에 비해 핵미사일이 떨어지는 빈도가 매우 적은 편이다. 특히 배송 보장과 비교하면...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핵을 맞아도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해당 스킬이 있는 사령관은 적극 사용하면 좋다.

2.2. 자폭

파일:selfdestruction_coop.png
자폭
적 유닛이 죽으면 폭발하여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9주차, 78주차 특별 배달에서 나왔던 돌연변이원과 다르게 유닛의 생산 단가에 따라 터지는 수가 정해져 있다. 열차도 폭발하며, 신경 안 쓰고 냅두었다가는 열차와 함께 유닛이 순삭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핵 투하까지 되면 그야말로 망한 것이다.

특별 배달과 비교했을 때 이번 주차는 공생충 부화가 없어서 특별 배달보다는 덜 위협적이다. 그러나 공포와 핵전쟁으로 인해 자폭 피하기가 어려워져서 어떻게 보면 더 위험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2.3. 공포

파일:fearex3_coop.png
공포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받으면 가끔 공격을 멈추고 공포에 질려 도망다닙니다.

일정 확률[1]로 플레이어 유닛이 피해를 입을 시 공포에 빠진다. 공포에 빠진 유닛은 선택이 불가능하게 되며, 머리 위에 해당 돌연변이원의 아이콘과 같은 해골 비슷한 문양의 표식이 새겨지고 이리저리 방황한다. 지속 시간은 대략 10초이며, 발동률이 꽤 높은 편이다.

다른 돌연변이인 자폭과의 시너지가 크다. 열차가 터졌을때 발생하는 자폭은 물론이거니와 저그처럼 많은 개체가 발생하는 자폭 대미지에도 일일히 공포가 걸린다.

자원 채취 중인 일꾼이 공포에 걸리면 공포가 풀린 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열차 호위 병력에 섞여 나오는 공중유닛이 몇 번 공격한 것만으로도 자원 채취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짬날때마다 F1키를 이용해 놀고 있는 일꾼(들)을 체크하자.

영웅 속성이 붙는 유닛들은 공포에 걸리지 않았었지만 패치로 공포가 영웅 속성 유닛에게도 적용되며 5초 동안 지속하게 되었다. 그래서 위에 나온 유닛들은 물론, 그 이후로 추가된 영웅인 노바, 알라라크, 스투코프의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 피닉스, 데하카 또한 공포에 걸린다.

또한 직접 조종은 불가능하지만, 아군 유닛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보라준의 암흑 수정탑의 귀환이 먹힌다. 아군이나 동맹이 공포에 걸려 위험 할 때 귀환 시켜줄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패널 스킬로 소환되는 영웅들은 공포에 안걸린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공포에 걸린다. 다만 체력이 수천대에 달하기에 걸릴 확률이 복권에 당첨되는 것 급으로 너무나도 적어서 공포에 걸리는 모습을 보기 드물 뿐이다.

해당 돌연변이원의 효과는 동사의 게임 디아블로 3의 정예 괴물의 속성 중 하나인 악몽의 효과와 부두술사 등의 공포 상태 이상과 사실상 동일하다.

3. 공략

공포와 자폭 때문에 근접전을 위시한 직접적인 지상 교전에 매우 불리한 환경이며, 핵전쟁 때문에 포탑 플레이가 몇몇 사령관 외에는 제한된다. 공포와 자폭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장거리 화력/광역딜 수단을 확보해서 공격 받는걸 최소화하고 적들을 한번에 처리하는 방식이 좋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핵이나 자폭을 피하기 쉽고 밀집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을 써먹는 전략이 주효하다.

종족 난이도는 저그가 높고 나머지는 비슷한 편. 저그는 근접 유닛이 많고 개체 수도 많기에 자폭과 시너지가 좋아서 직접 교전에 휘말려서 피해를 입기 쉽고, 진균 번식이나 기생 폭탄 모두 연타성 광역기라 공포도 잘 걸어댄다. 프로토스의 경우 유닛 수는 적지만 역시 근접 유닛 비중이 제법 높고 유닛들이 튼튼해서 접근을 허용하기 쉽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하기가 쉽지않고, 테란의 경우 원거리 유닛 중심이라 자폭의 비중은 낮지만 대신 맵 특징상 공세 타입 상관없이 유령의 핵공격을 자주 시도하기에 방어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핵전쟁 때문에 전진 포탑은 봉쇄당하는데다 본진 지역 왼쪽도 핵공격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언덕 타워링을 시도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본진- 멀티 사이 지역도 안전 지역이 아니므로 가급적 생산 건물은 본진에 몰아서 지어서 혹시모를 핵공격 객사를 최소화해주고, 주병력도 평상시에는 본진에 주둔하다가 열차가 나타나고 본진 지역 근처로 접근해올 때 나가서 요격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다.

우선 지상 조합은 추천하지 않는다. 공포 때문에 앞의 유닛이 공포에 걸리면 대열이 흐트러지고 다른 유닛들이 우왕좌왕 하다가 공격을 맞고 공포에 걸리면 심히 난처해진다. 특히 최악의 경우인 공격에 맞음-공포에 걸림-유닛 컨트롤이 아예 안됨-전선붕괴-그 와중 상대방 유닛 자폭+공포로 인한 컨트롤 불가로 병력 대규모 몰살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중 조합이 좋다. 공포의 영향이 덜할 뿐더러, 언덕 바로 아래에 핵폭탄이 떨어질 것 같으면 그냥 언덕 위로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기동성+생존력+화력 삼박자를 모두 갖춘 아바투르의 뮤탈리스크나 강력한 한방 데미지와 분해를 이용해 열차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아르타니스의 폭풍함, 공포에 걸려도 요격기가 딜을 넣는 특성상 공포의 의미가 없는 카락스의 우주모함 등이 추천 유닛. 카락스의 경우 우주모함 특징상 열차 방어력 2 때문에 딜이 상당히 감소하므로 꾸준한 공업이 필수다.

다른 주간 돌연변이와 비교해보면, 핵전쟁은 잘 피해다니면 그만이고, 자폭은 적이 엄청난 물량을 가지고 오는 게 아나면 크게 위협적이진 않다. 공포도 공중 조합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만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말은 절대적인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아니므로, 넓은 범위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히는 핵전쟁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돌연변이원 중 최상위권의 병력 손실률을 자랑한다. 병력 생산 집결지는 반드시 본진/멀티 안쪽으로 설정하고 비전투시는 병력을 안전지대로 퇴피시키지 않으면 쓸데없이 병력이 전멸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돌연변이의 최대 고비는 혼종 파괴자가 처음으로 나오는 3번째 열차 및 4,5번째 열차와 우측에서의 공세와 열차가 양쪽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7번째 열차이다. 특히 4, 5번째 열차는 버그 때문에 열차 호위병력이 최종테크 수준이고, 7번째 열차는 주 병력이 공세와 열차 호위 병력에 포위당해 전멸해버려 8번째 열차까지 연속으로 놓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요주의 사항이므로 병력이 부족한 것 같다면 열차를 포기하고서라도 공세를 큰 피해 없이 막아내는 것을 우선하고, 8번째 열차를 노리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또한 유닛 플레이 기준 두 사령관 중 한명이라도 충분한 병력을 모으지 못한 상태라면 2대의 열차가 동시에 출발하는 4번째 및 6번째에서 열차 한 대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2대를 한꺼번에 놓쳐 그대로 임무 실패가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적정수의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 멀티 지역에서 오른쪽에 자리한 사람은 가끔 핵폭발의 광역 피해 범위 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왼쪽 본진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불리한데, 본진의 위쪽에서 나오는 핵전쟁에 절묘하게도 일부 광물과 위쪽 가스가 핵의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끔씩 광물캐던 일꾼이 한 기씩 의문사 당하기도 하며, 위쪽 가스통도 대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자원 채취가 마비될 정도는 아니지만, 추가적인 관리를 해야한다는 점에서 번거롭다.

3.1. 레이너


바이오닉으론 비추천. 매우 비효율적이다. 공포에 걸리면 해병이나 의무관들이 마구 싸돌아다니면서 진형을 붕괴시키는데다 의무관은 치료도 안하고 돌아다니기만 하는 인구수 먹는 깡통이 된다. 최대한 빠르게 메카닉 전선을 구축하는게 답이다.

스카이가 적일 경우 미사일 포탑과 바이킹으로 대공을 맡고 공성 전차로 열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그외에 지상군이 적이라면 거미 지뢰와 포탑, 공성 전차로 방어선을 구축하자. 지뢰도 공포에 걸리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해병보단 낫다. 지뢰를 촘촘이 박는 것보단 넓게 퍼뜨려서 박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핵공격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차량과 비행유닛의 이동속도를 2배 올려주는 재연소 장치 연구는 필수이며 탱크를 병행해서 운용한다면 모드 전환 시간 감소와 기본 방어력이 상승하는 고급 공성 기술을 같이 연구하는것이 좋다. 참고로 구조물 특성이 있는 지뢰도 공포가 걸리는데 적을 공격하기 위해 지면에 나온 상태에서만 일반유닛처럼 돌아다니고 버로우 상태에선 공성 모드 상태인 탱크와 동일하다.

구축한 방어선 위로 핵이 떨어진다면 바로 모드를 풀고 재연소 장치를 켠 다음 도망가자. 포탑은 과감하게 버리자. 어차피 레이너는 광물이 썩어나는 사령관이라 그깟 터렛 정도는 다시 짓기 귀찮아서 그렇지 다시 지어주면 된다.

정 메카닉을 굴리기 힘들다면 밴시와 바이킹으로 이루어진 스카이 테란을 시도해봐도 좋다. 물론 초반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팀으로 만난 사령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조합만 갖춰지면 바이오닉, 메카닉보단 생존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컨트롤만 되면 지뢰도 좋다. 단 미리 깔았다가는 핵맞고 증발하니 열차가 가까울때 대량 살포하고 빠지자.

변방 보안관은 혜택을 받은 바이오닉이 공포로 큰 활약을 못하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으므로 평소처럼 바이오닉을 좀 모아뒀다가 전투순양함으로 체제를 전환하면 바이오닉만 있다가 공포로 빌빌거리다가 핵폭탄 맞고 단체로 요단강 건너는 상황은 피할 수 있다. 단 초반 바이오닉을 잘 살려뒀다가 전순이 어느 정도 모일 때까지 고기방패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하고 전순 뽑는다고 바이오닉 생산을 중단하면 전순이 타겟이 되어 공포로 빌빌거리고 생존율이 급감하므로 바이오닉 수가 많이 줄었다 싶으면 전순 생산을 끊어서라도 생산해야 한다.

3.2. 아르타니스


공포 때문에 언제나 써왔던 광전사를 쓰기 어렵다. 광전사가 공포에 걸리면 다른 광전사들의 대열을 흐뜨려놓게 되고, 그렇게 우왕좌왕 하다가 다른 광전사들까지 공포에 걸렸다가 죽고 뒷열 용기병이나 불멸자, 파괴자가 공포에 질려 돌아다니다가 핵 맞고 터진다. 그렇다고 광전사를 배제하자니 손해가 막심하다. 지상군 조합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르타니스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기동력인데 이번 돌연변이는 기동력이 부족하면 핵 맞는다.

그러므로 속 편하게 땡폭풍함을 가자. 광전사로 버티는 초반은 그 어느 미션보다도 힘들지만, 폭풍함이 뽑히기 시작하면 일반 임무와 다를 게 없어진다.
핵폭탄은 폭풍함이 느리다고 하지만 정중앙에만 안 떨어지면 충분히 피하며, 수호 보호막이라는 보험도 있다. 자폭도 별 문제가 안 되는데, 폭풍함 사거리가 협동전 유닛들 중 최상위권에 속해 적이 가까이 오기 힘들며 설령 한둘 터져도 폭풍함은 매우 단단하다. 거기다가 폭풍함 자체가 깡댐 깡패라서 열차를 잘 부순다. 분해가 각 열차 칸마다 들어가므로 일일이 걸어주면 쏠쏠한 딜이 들어간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원 아낀답시고 처음부터 지상 유닛은 하나도 뽑지 않고 오로지 폭풍함 인프라 구축에만 자원을 쏟아붓는 전함충 같은 행위를 통해 동맹에게 민폐를 끼치지는 말아야 한다. 바위 깰 광전사 셋과 궤도 폭격으로 첫 공세를 막아내면 첫 열차가 본진과 멀티 사이를 지나갈즈음 폭풍함이 한둘씩 나오는데, 동맹의 지원을 받아 첫 열차만 부수면 이후는 만사형통. 첫 열차의 파괴가 정 힘들어 보인다면 두번째 열차의 난이도를 감수하고 태양포격을 때려도 좋다. 물론 핵 떨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적 조합이 스카이든 아니든 공중 공격을 못하는 지상 유닛이 나오기 마련인데, 만약 동맹이 스카이 조합을 운영하거나 스완처럼 본진에서 긴 사거리를 이용해 싸운다면 이놈들이 때릴 상대를 못 찾아서 본진까지 올라온다. 중반쯤 되어 여유가 생긴다면 남는 광물로 관문을 잔뜩 지어 광전사를 뿌려주자. 공포에 걸리더라도 화력 분산 효과가 있다. 돌진업과 소용돌이업은 폭풍함 뽑을 가스도 부족하니 비추천.

단, 상대가 저그, 그 중에서도 조합이면 폭풍함은 일찍 포기하는 게 좋다. 기생 폭탄에 단체로 공포 특급을 맛보고 납치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 갈귀에 펑 터진다. 그리고 폭풍함은 공격 투사체가 느려서 갈귀를 잘 못 잡는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 때릴 상대를 못 찾은 링링들이 기지를 죄다 때려 부순다. 첫 공세가 바퀴거나 두 번째 공세가 뮤링이라도 감염충의 진균 번식이 있다. 광전사로 미리 진균 번식을 빼두지 않으면 망각행 고속열차가 멘붕행 고속열차로 돌변한다.

원래 망각행 고속열차에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 태양 포격의 사기성이 드러나는 임무다. 가장 고비인 양쪽 선로에서 열차가 출발해도 한 쪽은 호위병력 싹쓸이+열차 반피를 남겨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태양 포격을 언제 쓸지 고민이 될 텐데, 첫 열차는 호위 병력이 거의 없어 손쉽게 부수지만 두 번째 열차는 호위 병력이 꽤 있어서 아직 덜 모인 폭풍함에게 부담이 되므로 두 번째 열차에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두 번째 열차 때 쓰면 열차 두 대가 동시에 나올 때 쿨이 돌아와서 한쪽 열차를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고, 이렇게 중반까지 잘 넘기면 이 임무는 이겼다고 보면 된다.

어떤 동맹이라도 동맹이 자기 몫은 충분히 해낸다는 전제 하에 폭풍함 캐리가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폭풍함 수리가 가능한 레이너, 스완, 노바, 카락스 등이 좋다. 특히 카락스가 찰떡궁합인데, 자동 수리와 통합 보호막 덕분에 안정성이 월등히 높아지며 기지 방어에 신경 쓸 필요가 적어진다. 센스 있는 카락스라면 핵이 안 떨어지는 범위 내에서 초석을 설치하거나 파수병을 뽑아 지원해줄 것이다.

245주차에서는 상단에 서술된 공략과는 다르게 광전사+용기병 조합으로도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과거와는 달리 용기병이 폭풍 상향을 먹었고, 특히 이동 속도가 2.95로 늘어나서 핵이 투하될 것 같다면 그냥 걸어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폭풍함 빌드도 여전히 통하므로 선택은 본인의 몫.

광기병 조합으로 간다고해도 로봇공학 지원소까지 테크를 올려서 관측선 속업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안 그러면 느려터진 이동 속도 때문에 핵맞고 관측선이 폭사한다.

여담으로, 궤도 폭격 사용 중에 열차가 파괴되면 남은 발 수에 관계없이 폭격이 취소되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의외지만, 대함선 사령관 위신도 해볼만한 편이다. 빠른 패멀과 초반~중반 단계 공세를 궤도 폭격으로 쉽게 처리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폭풍함을 빠르게 구축 할 수 있다. 폭풍함 앞에 든든한 탱커가 생기는 것은 덤. 하지만 광신도가 아무리 강력해도 수호 보호막을 잃는 리스크를 덮을 정도는 아니고 특히나 단 한 번의 방심으로 데스볼이 잿더미가 되는 핵전쟁이 포함된 주간이라서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가능은 하지만 추천할만한 선택지는 아니다.

3.3. 케리건


본래 영웅 속성에겐 공포가 걸리지 않도록 되어있었지만 이번 주차에선 영웅 속성도 얄짤없이 공포가 걸리도록 수정되었기 때문에 케리건도 공포에 걸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스킬도 못써보고 두들겨 맞은 뒤 고치로 돌아간다. 때문에 저번 돌연변이 때와 달리 난이도가 수직 상승했다.

늘 그렇지만 특히 이번에는 공포때문에 초반부터 어설프게 저글링과 히드라를 생산해 내보냈다간 그냥 끔살당하고 자원낭비로 이어진다. 마스터 레벨이 어느정도 된 후엔 처음부터 자원과 업그레이드에 몰빵하며 케리건 단신으로 아군의 대기시간 붙은 기술 도움을 적절히 받으며 버티어 아군도 생산과 테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다.

기차가 양쪽에서 동시에 나올때쯤 케리건도 모든 업글이 마무리되며 울트라 6~8기를 뽑아낼 시점이다.울트라 생산중에 쌓이는 자원들을 계속 히드라와 저글링에 쏟아부어 울트라 완성과 함께 인구수 120~130이 되면 호위병력과 열차를 쓸기에 충분해진다.

이번은 오메가망 활용이 더욱 부각되는 돌연변이다. 오메가망에 병력을 숨겨놓은 뒤 기습적으로 적의 공세를 공격하여 최소한의 공포에만 걸리도록 하고 열차에 버스트 딜을 쑤셔넣어 빠르게 잡는게 관건이다. 케리건의 유닛들은 무리 군주를 제외하면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적의 사정권 내에 들어오므로 순식간에 병럭 전체가 공포에 걸려 우왕좌왕 하다가 핵에 맞아 죽거나 공세에 쓸려버리거나 할 수 있다.

단순 병력 기습 외에 공포에 이어지는 핵투하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오메가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닛들을 보존시키자. 게다가 무작위로 마구 핵이 떨어지니 길가에 뿌려놓은 오메가망들이 죄다 걸레짝이 되므로, 공격, 핵 회피용으로 벌레를 필요할때마다 바로바로 소환할 수 있도록 오메가망을 2~3개까지 지어서 마구마구 쓰는 편이 좋다.

3.4. 스완


포병은 전장의 신이다. 스완의 상징이자 테란의 상징인 공성 전차가 빛을 발하는 미션. 적이 나를 때리면 공포에 걸린다고? 그럼 가까이 오기도 전에 묵사발을 내버리면 그만이다. 이번 돌연변이의 핵심은 공성전차와 헤라클레스다. 우선 미션 자체가 본진 위아래에 존재하는 두개의 선로를 방어하는 미션이기 때문에 스완의 우주방어가 빛을 발한다. 또한, 본진에는 핵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공성전차를 본진에 배치시키면 핵폭발로부터 안전하다.

자폭도 전차의 우월한 사거리로 별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공포의 경우 공성모드의 고정되는 단점이 여기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행여 공포에 걸리더라도 공성모드 중인 전차는 움직이지 않아서 전열을 붕괴시키지 않기 때문.

여기에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헤라클레스 수송선 몇기를 준비하면 전차의 머리 위에 핵이 떨어지더라도 헤라클레스에 즉시 태워 차원도약으로 안전하게 병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아군의 화력이 부족해 열차가 도망가는 사태에도 빠르게 전차를 재배치시켜 마무리할 수 있다. 다만, 헤라클레스가 차원도약으로 너프됐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해야하는 전제가 있다.

설령 헤라클레스에 태우다 미처 다 태우지 못하고 핵을 맞아도 싣지 못한 공성 전차는 불멸 프로토콜로 부활시킬 수 있고 헤라클레스에 탔던 공성 전차를 다시 내리면 불멸 프로토콜 작동 중인 공성 전차를 수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15레벨 특성이 해금되면 헤라클레스의 체력이 600이 돼서 핵을 맞아도 중앙만 아니면 한번에 안 터진다. 설령 터지더라도 안에 탑승했던 병력은 피해만 받을 뿐 생존하니 큰 문제는 없다.

헤라클레스 2~3기분의 공성 전차만 확보하게 되면 사실상 열차 파괴는 아무 문제가 없는 수준이 되며 초반 공세는 불꽃 베티와 회전 화포, 소수의 공성 전차로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므로 첫 공세 및 열차를 처리한 뒤 빠르게 멀티를 확보하고 공성 전차를 늘려 열차 주변 지형을 청소하면 된다.

단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케이다린 초석이 있는 카락스와 달리 스완은 포탑만으로는 열차를 처리할 수 없으므로 구조물 체력 특성은 거의 의미가 없으며, 핵공격에 의한 전차 손실률이 생각보다 높으므로 가스를 넉넉히 확보하고 마스터 특성으로 불멸 프로토콜 가스 소비량을 줄여 두는 편이 유리하다.

마스터 힘 1은 A.R.E.S보다는 집중 광선을 강화하는 편이 유리한데, A.R.E.S는 영웅 속성이 없어 공포 효과를 받으므로 지속 시간이 늘어도 실질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으며 혼종 처리를 위해 집중 광선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 해당 특성에 투자하면 집중 광선의 범위도 늘어나 마스터시 각만 잘 맞추면 열차 호위 병력을 집중 광선 단 한발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수의 공성 전차와 헤라클레스를 조합하고 유사시 A.R.E.S와 천공기 스킬을 동원하면 열차 호위 및 공세 병력을 적은 피해로 처리 가능하며 아군의 가스 부스팅도 가능하므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적이 공중 조합인 경우에는 초반은 천공기로 저지한다고 해도 중후반부터는 다소 벅차므로 동맹과 협의 하에 동맹에게 대공을 전담시킬 것이 아니라면 대공병력을 조합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둘 것. 핵에 의한 비전투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전차의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골리앗보다는 맷집도 좋고 불멸 프로토콜로 재활용이 가능한 토르 쪽이 좀 더 유리하다.

적의 공중화력이 강력할 경우에는 왼쪽 기지에 회전 화포를 잔뜩 깔아주는 것도 좋다. 동맹이 아르타니스인 경우 폭풍함과 전차에 과학선까지 조합이 이루어질 경우 시너지가 어마어마한지라 어지간히 힘든 조합이 걸려도 보너스목표에 무리하게 욕심내지만 않는다면면 충분히 견딜만 하다.

사이클론이 크게 버프를 받은 뒤에는 공세유형을 가리지 않고 사이클론이 강력하다.

3.5. 보라준


대모님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한 번의 사례. 이번 돌연변이는 핵을 피하는 기동성, 핵을 맞았을때 생존할 수 있는 생존력, 열차를 빠르게 파괴 할 수 있는 순간 화력 등이 중요하다. 보라준의 경우에는 이 세가지가 모두 뛰어나다. 핵이 떨어지려고 할 때 점멸로 피할수 있으며, 긴급귀환을 이용하여 핵에 맞았을 때나 자폭에 맞았을 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순간 화력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메인 유닛은 지난 주에 이어 암흑기사이다. 점멸로 핵이 떨어지는 지역을 빠르게 피할 수 있고, 공포에 걸리더라도 은폐이기 때문에 취약해져도 크게 문제 없고 화력도 쎄다. 단, 자폭은 피하기 힘드나 긴급귀환이 있으므로 크게 생존력에 문제는 없다.

보라준의 전통적인 조합인 암흑기사 + 해적선의 커닥도 괜찮고 상대가 지상위주이거나 동맹이 대공을 맡아줄 수 있다면 땡암기 조합도 괜찮다. 공허포격기 같은 경우에는 은폐가 아니라서 긴급귀환도 되지 않고 비교적 느린점이 단점이나 암흑수정탑의 소환으로 커버할 수 있고 전처럼 본진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할만하다. 암흑집정관과 추적자, 백인대장도 마찬가지로 사용 할 수는 있으나 공중유닛이 아닌 만큼 사용에 좀더 주의하자.

참고로 공포에 걸린 유닛은 암흑 수정탑의 귀환이 통하지 않는다. 13주차에선 공포에 걸린 아군을 귀환시킬 수 있었으나 82주차에 다시 등장할 땐 귀환에 면역이 되어버렸다.

적에게 빼앗은 유닛은 핵을 맞아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암흑집정관을 적극 사용하면 좋다.

3.6. 자가라


유일하게 지상전에서 할만한 사령관. 저글링+맹독충 조합은 어차피 소모품이므로, 공포에 걸리든 자폭하든 상관이 없다. 어차피 자가라는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기 때문에 자원력을 갖추는 순간 물량은 계속 나온다.

멀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망각행 고속열차 임무 특성상 자가라는 맹독충 비중만 늘리면 된다. 업그레이드가 충실하다면 방어력 감소와 아드레날린 덕에 열차도 빠르게 부술 수 있다. 공포로 죽든 뭐로 죽든 터지면 적도 죽기 때문이다. 링링을 축적해서 집 안에 모아 두고 있다가 열차가 본진 앞을 지날 즈음에 튀어나가서 들이박으면 끝이다.

저글링과 맹독충은 기동력도 좋아서 핵을 가볍게 피할 수 있고, 어차피 핵 맞아서 터지더라도 금방 복구가 가능한지라 여러모로 생각보다 쉬운 사령관. 문제는 자가라가 원래부터 망각행 고속열차 임무를 꽤 버거워 하는 사령관이라는 점인데 이 점은 마스터 힘으로 저글링 회피가 생긴 지금은 꽤나 수월해졌고 특히 적 공세가 지상 공세라면 갈귀 비중을 늘릴 필요 없이 링링만 쭉 찍고 맹독충으로 바꾼다음 들이 박으면 그만이라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위신이 해금된 2021년 현재는 괜히 자가라 컨에 신경쓰이는 다른 것보다 그냥 자가라 없이 링링만 미친듯이 박을 수 있는 갈귀 여왕 위신을 고르는 게 좋다. 빠르게 맹독충 둥지를 타면 맹독충만으로 첫 열차를 터뜨려버리고 다음 공세를 막을만큼 나오기 때문에 적 공세 유형에 따라서 갈귀를 섞든지 링링만 밀어붙이든지 하면 된다. 아니면 부패 주둥이를 다수 건설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3.7. 카락스


원본 임무에서 카락스는 기본적으로 전진 포탑으로 기지 구축 후 거신이나 불멸자를 추가하는 것이 정석 조합이나, 핵전쟁 돌연변이원으로 인해 해당 전략은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구조물 체력 마힘이 없으면 포탑들이 핵 한방에 철거당하는데다, 핵은 같은 자리에 또 떨어질수도 있기 때문.

다만 카락스에게는 최대 사거리가 15나 되는 케이다린 초석이 있으므로 본진 언덕과 멀티 입구쪽에 집중적으로 건설하는 식으로 포탑 플레이를 제한적으로나마[2] 활용할 수 있다. 초석은 적을 지상/공중 가릴 것없이 장거리에서 요격이 가능하고, 100이라는 깡댐으로 열차딜도 상당히 잘 넣어주는데다 구조물이라 공포에도 면역이므로 활용도가 높다.

정기 공세는 그다지 걱정할 것 없는데 열차맵은 (천상의 태양 제외) 태양의 창과 공세 쿨타임이 2분으로 같이 돌아가므로, 관측선으로 본진 근처의 시야만 밝혀두면 공세 병력이 방어 라인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태양의 창으로 대다수를 섬멸할 수 있다. 다만 초반 2번째 열차까지는 약간의 포탑 + 병력 + 궤도 폭격 지원만으로 공세 수비가 가능하니 이 때는 태양의 창을 열차에 사용하는게 더 낫다. 태양의 창을 열차 앞쪽에서 뒤쪽으로 그어주면 여러 칸을 공격가능하기에 상당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후폭풍 불길 업도 되어 있으면 대 열차 딜량이 껑충 뛴다.

사용하는 전략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포탑 플레이, 하나는 병력 플레이다. 위신은 자신이 포탑 중심으로 가느냐, 유닛 중심으로 가느냐 여부에 따라 적절한 걸로 골라잡으면 된다.
선술한대로 사거리가 긴 케이다린 초석을 중심으로 사용하게 된다. 광자포는 별 도움이 안되고 초석을 지을 공간까지 잡아먹으니 아예 배제하는게 낫고, 언덕 가장자리 쪽에는 케이다린 초석, 초석 사거리가 닿지않는 안쪽 공간에는 다수의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서 강화 보호막과 보호막 충전으로 초석을 보호하도록 하고, 추가로 시야를 밝혀줄 관측선과 공속 버프 걸어줄 동력기도 배치해주면 된다. 다만 본진 왼쪽 일부 지역과 멀티 언덕 아래쪽 공간같은 곳은 핵공격의 안전 지대가 아니므로 초석 건설 위치를 잘 정해주자. 물론 구조물 풀마힘이면 핵공격 범위 가장자리의 초석이 핵을 맞더라도 한방에 터지지 않고 보호막 충전소와 재구축 광선이 수복해주지만, 초반부터 초석이 터지면 낭패니 기왕이면 안전한 위치부터 차근차근 건설해나가는게 낫다.[3] 초석이 있는 곳이 언덕 지형이라 호위 병력도 접근 전에 저지할 수 있어서 자폭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구조물이니 당연히 공포에도 면역이다. 추가로 패널도 태양의 창을 사용할만큼의 에너지만 남기고 나머지는 아낌없이 궤도 폭격으로 퍼부어주는 것도 좋다.

전쟁 설계자의 경우 구조물에 걸리는 통합 방어막이 핵 공격도 1분당 1번은 막아주는데다, 2배 상향된 재구축 광선의 수리 및 보호막 회복으로 피해를 입어도 수복 속도가 매우 빠르다. 열차 2개가 나오는 구간도 시간의 파도를 이용한 초석 폭딜로 호위 병력이든 열차든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심지어 그냥 맨땅에다 포탑 공사를 해도 핵 그까이꺼 그냥 씹고 열차를 때려준다.

천상의 태양의 경우 전쟁 설계자만큼의 포탑 화력은 안 나오지만 카락스 열차맵 최강 위신답게 1분마다 사용가능한 태양의 창과 3분 쿨 정화 광선을 활용해 접근하기 이전에 공세 병력과 열차 호위 병력 대부분을 궤멸시키는게 가능하며 열차에도 상당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언덕의 초석들은 혼자 남은 열차나 태양의 창에서 살아남은 공세 병력을 마무리 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주 화력 유닛으로는 우주모함이 제일 좋다. 불멸자는 맞딜형 유닛이라 공포에 약한 편인데다, 이속이 느려서 핵을 잘 못 피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기 쉽다. 거신은 열차는 잘 부수지만 지대공이 약하고, 여전히 우주모함에 비해 공포에 걸릴 확률도 높은데다 자폭과 핵을 피하기도 상대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공중 유닛이고 요격기가 딜탱을 맡기에 본체의 피탄률이 낮은 우주모함이 메인이 되는 것. 우주모함을 카운터치는 돌변이 없기 때문에, 초반 빌드만 잘 맞춰서 뽑는다면 모든 공세 타입을 우주모함으로 극복할 수 있으며 중반부터는 스텟먼과 비슷하게 핵을 맞고 돌아다녀도 된다. 유닛 마힘을 몰아준 파수병과 우주모함은 정중앙이 아니라면 핵 몇방은 긁혀도 상관없고 통합보호막 덕분에 렐리로 오는 도중 맞는 것도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다.

빌드오더의 경우엔 18~19 생더블 후에 탐사정을 잠시 쉬어주면서 관문과 2 가스를 올리는 순서로 가면 된다. 가스 100이 모이는 대로 태양제련소 1단계 업그레이드를 하고 시간증폭을 넣도록 하자. 이후 멀티가 완성되면 빠르게 4가스를 파고 4분에 오는 첫 공세는 미리 일꾼을 전진시켜서 태양의 창을 써서 잡도록 하자. 기지 근처까지 와서 태양의 창을 쓸 경우, 쿨타임이 걸려서 다음 열차에서 태양의 창을 쓰기 빠듯해진다. 이후 황혼의회를 올려주면 5분대에 앞마당과 본진 일꾼 2배수가 맞춰지고 황혼 의회가 완성됨과 동시에 시간의 파도 쿨이 돌아올텐데, 태양후폭풍+재구축을 먼저 눌러주고 시간의 파도를 눌러주자. 업그레이드 도중 태양 효율 2단계+신속재충전or교화를 추가로 눌러주고, 남는 자원으로 관문에서 파수병이나 동력기를 몇기 찍은 후 열차가 오면 열차 근처로 이동해서 태양의 창으로 첫 열차를 무난히 깰 수 있다. 만약 아군이 첫 열차에 패널을 쓴다면 태양의 창을 나눠서 두번째 공세에 써주는 것도 좋다.

이렇게 기본 패널과 황혼의회쪽 업그레이드가 밀리지않고 다 되었다면 정화광선과 태양의 창 쿨이 모두 돌아오기 때문에 2번째 열차까지 어렵지않게 혼자서 깰 수 있다. 남은 황혼의회 업그레이드+첨단 수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준 후 관문 다수와 제련소, 우주관문과 함대신호소를 올려서 우주모함과 파수병을 양산할 채비를 해두자. 돌아오는 시간의 파도로 함대신호소 업그레이드+공중무기 업그레이드+우주모함 생산을 동시에 해주고, 열차나 공세마다 태양의 창을 동원해서 깨면 된다. 병력은 파수병+동력기+우주모함이면 충분하며, 적이 테란이라면 입구마다 관측선을 고정해놓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우주모함이 6기 이상 모인다면 워낙 탱킹이 뛰어난 카락스의 특성상 핵 중심만 적당히 피하고 적진을 부수며 돌아다녀도 상관없을 정도로 게임이 편해진다.

주의할 공세는 살변갈링링. 살모사/갈귀가 중심 유닛인 우주모함을 노리기 쉬우니 사전에 파수병 부대를 먼저 밀어넣고 궤도 폭격으로 수를 줄여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신기루를 뽑으면 살모사/갈귀 대처는 나름 쉬워지지만, 우주모함과 궤폭만으로도 충분한데다 그만큼 열차에 딜을 넣을 유닛을 못 뽑게되니 추천하지 않는다.

3.8. 아바투르


평소엔 독성 둥지로 점막 확장을 해서 지상 이용 시 상당히 편한 사령관이지만, 어디까지나 평상시이다. 게다가 돌연변이는 돌연변이원들의 부가효과에 따라 전술이 크게 변하기에 독성둥지가 때론 무의미하다. 여튼 이번 임무에는 맵에 점막을 깔아두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4]

지상 병력을 사용하면 자폭 때문에 피해가 크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주력으로 조합하는 것이 편하다. 그렇다고 땡뮤탈은 사용하면 안 된다. 소수 정예가 되기 마련인 뮤탈은 전원 공포에 얻어맞고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라 관리가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광물이 남을 때마다 총알받이용 발업 바퀴를 뽑아줘야 한다. 바퀴와 사정거리가 긴 수호군주가 더 궁합이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합은 바퀴 + 수호군주 + 포식귀로 구성되게 된다. 물론 화력면에선 뮤탈리스크가 앞서고, 특히 열차 깨는 속도는 압도적이므로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바퀴 + 뮤탈리스크도 괜찮다. 바퀴를 먼저 들이대고 뮤탈이 뒤에서 덮치는, 마치 뮤링링을 운영하듯이 플레이해주면 된다.

상대가 지상 유닛 위주의 조합이면 살모사를 섞어, 마비 구름으로 적을 무력화시켜 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상대가 공중 조합으로 나온다면 충분한 수의 포식귀를 뽑아두는 게 좋다.

3.9. 알라라크


핵돌변 있는 열차맵에선 1위신이 유용하다. 승천자와 분수자 둘다 사거리가 길어 굳이 밖에 나가 싸워줄 필요 없이 기지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대신 사거리보다 짧은 시야가 평소보다 체감되는데, 열차가 다가올때 사이오닉 구체 하나 던져서 시야를 밝히고 화력투사를 하면된다. 또한 열차파괴도 굉장히 빨라 교란기의 목표고정이 찍힌 열차칸에 정신폭발을 써주면 2~3초만에 순삭된다. 참고로 알라라크 혼자만 핵맞으면 광신자 하나만 까먹으므로 크게 당황할 필요 없으니 관문을 많이 짓고 교전 끝날때마다 광신자를 많이 뽑자. 마찬가지로 구체의 시야확보 기능을 자주 써야하기에 평소보다 승천자를 좀 더 뽑는게 좋은 편.

멀티로 오는 공세는 막으러가기 살짝 애매한데 광자포 다수와 광신자를 어그로 용으로 놓고 죽음의 택시나 과충전을 아껴두다 적절히 써주자. 제일 좋은건 언덕 위에서 대기타다 공세가 위쪽으로 올 때 구체 몇개 던지면 어그로를 끌 수 있으니 그대로 삭제하면된다.

보조 목표는 괜히 나갔다가 주 병력이 핵을 맞을 위험이 있으니 동맹에게 맡기고 전쟁 분광기에 교란기 한두기 태워서 과충전 화력 지원을 해주거나 알라라크 혼자 가서 동맹 병력의 힘을 빌려 날 강화하라를 쓰고 딜을 넣는게 낫다. 주 병력은 최대한 본진에서 놀도록 하자.

첫 공세 출발이 4분으로 알라라크가 확보된 이후이므로 공세 수비에 구조물 과충전을 아끼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인구수는 꾸준히 확보해 줘야 하므로 자신만이 아니라 동맹의 멀티 바위까지 수정탑 2개를 설치해 전부 밀어 버리고 빠르게 멀티를 가져갈 것. 대개 빠르게 승천자의 압도적인 힘 스택을 쌓기 위해 관문을 미리 2~3개 건설해 둔 뒤 승천자 기록보관소가 완성되자마자 승천자와 광신자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빌드는 그대로 가되 관문 건설을 조금 늦추고 멀티 활성화를 빠르게 해야 후반에 힘이 떨어지지 않는다. 첫 열차는 알라라크와 동맹의 초반 생산된 소수 병력을 활용하면 충분히 철거 가능하다.

이후는 꾸준히 탱킹 및 승천자 강화용 광신자 다수에 디버프용 교란기 소수를 꾸준히 승천자의 압도적인 힘 스택을 쌓아 주면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다. 전술했듯이 적이 메인 공격 유닛에 가까이 다가와 공격을 해야 시너지가 커지는 돌연변이원 조합이라 분수자와 승천자가 장거리에서 녹여버리면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다. 단 무턱대고 쿨타임 찰 때마다 제물을 쓰기보다는 에너지가 다 떨어졌을 때의 자동시전 및 공포에 걸린 광신자 머리 위로 핵이 떨어질 때 해당 광신자를 회수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편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12~16기 정도의 승천자면 열차 및 열차 호위병력을 충분히 갈아먹을 수준의 화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조합만 완성되면 동맹이 실수로 핵을 맞아 열차처리를 못해도 무방하다. 열차 파괴가 빨라 본진 언덕 위에서 윗 열차 부수고 그대로 아래쪽 열차 부수면 그만이다.

3.10. 노바


나쁘지 않다. 핵만 잘 피하면 되는데 문제는 공포. 노바의 유닛들은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핵에 한번 끔살당하면 재기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공포에 맞아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는 해방선을 추천한다. 그리핀 폭격과 노바의 핵 등을 이용해서 열차 보조 유닛들을 날려주고 해방선으로는 열차 점사를, 기타유닛으로는 보조유닛처리를 해주면 된다. 핵이 떨어지는데 피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리핀수송으로 피해주면 되므로 그리핀 수송의 쿨타임을 잘 확보해 놓는것이 중요하다.

나중에는 해방선에 은폐 밴시를 조금 추가해서 화력을 보강해줄 수 있다. 은폐밴시는 핵에는 약할지 몰라도 은폐상태이기 때문에 공격어그로가 그나마 더 낮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닛들보다 공포에 걸릴 확률이 적다. 13주차 때에는 영웅유닛이 공포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공포에 걸리게 되었으므로 조심하자.

3.11. 스투코프


공포와 핵에 감염된 보병들이 쓸려나갈 수 있지만, 그만큼 다른 유닛들을 보호해 줄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 핵에 감염된 보병들이 폭사한다고 해도 공생충이 나와줄 수 있기 때문에 효과는 평소보다 덜하지만 열차 저격 유닛들의 몸빵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2위신을 빼면 어떤걸 해도 상관 없으며[6] 1위신의 경우 코브라가 핵을 맞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바닐라와 3위신은 공간 활용 제약이 생긴걸 빼면 일반 임무랑 운영이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7] 빠른 자동사냥 인프라를 구축하면 된다.

3.12. 피닉스


할만한 편이다. 피닉스도 공포가 걸리긴 하지만 어차피 법무관 모드는 탱킹용이기 때문에 공포에 걸려도 탱킹은 어느정도 되며 용기병 모드는 어지간한 공세정도는 혼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중재자 모드의 경우 초반 열차는 감지기를 대동하지 않기 때문에 큰 병력 손실 없이 초반을 넘기게 해준다.

3.13. 데하카

공포가 오히려 뮤탈리스크에게 있어서 유리하게 작용된다. 일단 공포가 사방으로 움직이게 해준다는 점에서 오히려 상시 피해 감소 상태 유지에 산개 컨트롤을 대신 해주는 격이며, 공포에 걸릴 경우 뮤탈이 빈사 상태에서 죽지 않은 채로 계속 움직인다. 핵폭발은 뮤탈리스크로 충분히 피할 수 있고, 범위가 빽빽하다고 한들 하나만 맞는다면 이동시 피해감소 효과로 버틸 수 있으며 체력이 낮은 상태였다면 부활로 가볍게 넘길 수 있다.

땅무지 숙주도 고려해볼만 하다. 본체는 본진에 박아두고 소환수만 보내면 되므로 돌연변이로부터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 다만 소환수를 보내기만 하고 다른 곳에 신경쓰면 핵 폭탄에 증발할 수가 있으니 직접 소환수를 컨트롤 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땅무지 만으로는 열차 딜이 부족해 원시 숙주를 남겨놓는 플레이가 권장되었는데, 여기서는 핵전쟁 때문에 본체가 전진배치를 할 수 없고 식충의 느린 이동 속도 때문에 본진에서부터 열차가 있는 위치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부다 합체를 하는 것이 좋다.

원시 뮤탈과 땅무지 모두 열차 딜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안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기 좋은 것이 바로 라바사우르스다. 광물만 먹기에 양산하기 어렵지 않고 강력한 중장갑 추가 피해로 열차를 털어먹기 딱이다. 뮤탈리스크나 땅무지로 열차 호위 병력을 먼저 처리한다음 라바사우르스가 후속 타격대로 나서서 열차를 두들긴다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위신은 원시 도전자가 추천되는데, 돌연변이 때문에 데하카가 활약하기 어렵고 위신이 적용된 우두머리들의 체력이 수천대에 달하게 되어 자폭과 핵폭발도 가뿐히 견딜수 있고, 공포에 걸릴 확률도 압도적으로 적기 때문.

3.14. 한과 호너


극단적인 카운터가 없어서 꽤 할만하다. 오히려 사신들이 공포를 받아주는 동안 망령을 비롯한 함대가 적을 처리해줄 만큼만 모인다면 교전 자체는 편하게 갈 수 있다. 다만 함대를 한 번 잃으면 수습이 극도로 어려운 사령관 특성 탓에 핵을 한 번만 잘못 맞아도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고, 자기 지뢰가 활성화되기 전에 핵 맞고 터져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지뢰를 쓴다면 힘구성 3을 지뢰에 어느 정도 투자해 활성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사신이 탱킹을 해준다곤 해도 함대유닛들 사거리가 대공 바이킹 빼곤 다 짧기 때문에 자폭에 휘말리지 않게 교전마다 집중해줘야 한다.

적 조합에 따라선 함대를 늦추고 플랫폼을 어느 정도 올리는 것도 방법. 정밀 타격은 공포 영향이 적어서 갈레온과 용병들이 받아주는 동안 적 주요 병력이나 열차를 저격해주기 좋다. 거기다 열차는 맵이 좁아서 정밀 타격을 본진에다 확보해도 날아가는 시간이 매우 짧은 것도 장점. 다만 정밀 타격의 범위가 좁고 공중을 못 때리는 특성상 적 조합을 심하게 타기 때문에 조합을 먼저 파악해야 하고, 플랫폼을 먼저 올리는 만큼 함대 확보가 늦기 때문에 주 병력의 화력이 떨어지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3.15. 타이커스


상당히 할만 하다. 초반 첫 공세가 나오기도 전에 타이커스가 준비되어 동맹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의료선 탑승이라는 글로벌 이동기의 존재 덕분에 평소 하던대로 플레이해도 무방하다.

핵전쟁 돌연변이의 경우는 타이커스라는 사령관 자체가 컨트롤이 매우 쉽고 간편하다보니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 공포와의 연계도 대처하기가 쉬운데, 이유는 후술.

자폭 또한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타이커스의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튼튼하고 자폭 5, 6번을 맞더라도 방울뱀이나 니카라로 치료하면 금방 피가 찬다. 저글링과 같이 근접유닛이면서 물량으로 승부하는 유닛이 나오더라도 타이커스의 분쇄수류탄이나 넉스의 초음파 파동이면 쉽게 정리된다.

공포는 타이커스가 유일하게 걱정할만한 요소지만 이것 또한 의료선 탑승이라는 걸출한 탈출수단이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무법자가 핵이 떨어지는 와중에 공포에 걸렸다면 의료선 탈출로 빼주면 그만.

조합은 편한대로 가도 좋지만 일단 사기꾼 샘은 고정이다. 라스콥 G7 폭탄 업그레이드만 해줘도 폭탄당 1천 데미지가 박히고 뫼비우스 억제장으로 혼종을 포함한 고급유닛들을 봉인할 수 있는데 안 뽑을 이유가 없다.

사기꾼 샘 다음은 제임스 "시리우스" 사이크스가 좋다. 시리우스의 존재의의인 포탑은 공포의 효과를 받지 않을 뿐더러 적 유닛의 어그로를 먼저 끌어주고 D99 기폭장치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파괴될시 자폭까지 해서 살변갈링링의 완벽한 카운터가 되어준다. 하지만 단연 백미는 M34 위협탄. 이번 돌연변이 효과인 공포를 역으로 걸어줄 수 있다.


위신의 경우는 핵전쟁 돌연변이 탓에 고독한 늑대가 봉인된다. 열차에 대한 공격력은 둘째치고 아무리 손이 빠른 사람이더라도 영웅들을 하나하나 확인해가면서 마구 떨어지는 핵미사일을 피해주기가 힘들다.

책임감 있는 개 주인은 이번 돌연변이를 날로 먹게 해주는 위신인데, 그 이유는 오딘의 체력이 워낙 높아서 공포에 걸릴 확률이 극단적으로 낮고 자폭과 핵전쟁도 기스만 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3.16. 제라툴


어떤 조합으로 가든 공허 전송기는 필수로 대동하고 지상 공세면 공허 기사 위주, 공중 위주면 매복자 위주에 공허 점멸 패시브도 붙여주면 끝이다.저그가 상대라면 중재기도 해답이 될수있다. 물량으로 승부하는 저그를 사거리 긴 정화폭발로 지워버릴수 있기 때문.

아니면 포탑 플레이도 가능하다.어차피 포탑은 투영을 하기 때문에 본체는 멀쩡할 뿐더러 공포에도 면역이기 때문에 상당히 할만하다.

3.17. 스텟먼


돌연변이 자체가 스탯먼에게 그렇게 큰 위협이 아니다. 일단 저글링 자체가 핵에 대해서 거의 면역이다보니 큰 문제가 없다. 대신 1위신 외에는 위성이 수시로 비활성화되는데다가 저글링 핵에 강하지 나머지는 아니기 때문에[8] 적이 저그+대공 공세면 평소보다 운영이 더 귀찮아진다.

3.18. 멩스크


파일:모조리다발사.gif
스완에 이어 다시 말하지만, 포병은 전장의 신이다.

열차맵에선 언제나 1티어이자 여포였던 멩스크 답게 대지파괴포를 이용해 매우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압도적인 75의 사거리와 100의 깡딜로 열차건 공세건 B키에 투하지점만 누르고 라면 한젓가락 하면 자폭하는 적 공세를 볼 수 있고, 만에 하나 스카이 공세가 걸려도 오염된 강타 한방이면 이번 돌연변이 중 하나인 공포를 적에게 선사할 수도 있다. 독댐받고 죽어서 자폭하는 종이비행기들도 덤.

최고의 파트너로는 1/3위신 카락스. 케이다린 초석을 통해 대지파괴포에서 살아남은 잔당이나 공중 유닛을 요격해 줄 수 있고, 여기에 더해 1위신 카락스는 각종 구조물 버프 + 동력기로 대지파괴포 공속을 극한으로 올려주며, 3위신 카락스는 동력기 지원 + 대지파괴포 포격으로 확보되는 시야를 통한 추가 궤도 폭격/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 난타로 지상/공중 가리지 않고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위신으로는 독성 폭군, 죽음의 상인 둘다 괜찮다. 독성 폭군은 오염된 강타를 더많이 더 자주 돌릴수 있어서 좋고, 죽음의 상인은 초반 방어와 핵 섬멸의 한방을 노리기 쉬워서 괜찮다. 핵전쟁의 존재로 인해 전쟁의 개가 반쯤은 봉인되다 보니 통치력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차라리 핵 섬멸로 한방을 노리는게 더 낫기도 하다.

4. 기타

공개 전에는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고, 데이터 마이닝 된 돌연변이원 중 적 혼종이 죽으면 핵폭발을 일으키는 돌연변이원이 있는 것을 보면 원래는 이 돌연변이원을 넣을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그렇게 도면 혼종이 3~4마리 이상씩 무리지어오는 고난이도에서 너무 어려워지는 데다가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 거의 강제될 지경인지라 수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후 혼종이 폭발하는 돌연변이원이 '상호 파괴 보장'이라는 이름으로 20주차 돌연변이 커져가는 위협에 추가되었다.

현재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의 이름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로운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전장으로 넘어갔다.

==# 둘러보기 #==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2주차, 81주차, 244주차, 428주차 13주차, 82주차, 245주차, 429주차 14주차, 83주차, 246주차, 430주차
완벽한 폭풍
(Perfect Storm)

( 승천의 사슬)
도시 폭발
(Boom Town)

( 망각행 고속열차)
암흑의 의식
(Dark Ritual)

( 과거의 사원)

[1] (20 ÷ (최대 체력 + 최대 보호막)) × 100% [2] 핵 공격의 범위가 본진 왼쪽 언덕 일부분도 포함되므로 부지 선정을 잘 해야한다. [3] 중후반에는 간혹 핵 공격을 연속으로 맞아서 초석이 한 둘 터질 수는 있지만, 그 쯤이면 자원이 상당히 남기 때문에 다시 지으면 된다. [4] 본진과 멀티 지역을 제외하곤 랜덤으로 떨어지는 핵에 독성 둥지가 버티질 못한다. [5] 공포의 살점 용접공 위신 한정 기계 유닛 공격 속도 증가, 나머지는 감염된 보병 지속시간 증가 [6] 밴시는 DPS 자체가 별로인데다가 대공/탐지기 대처가 아예 안되어서 공포에 걸리면 끝장이다. 자연스럽게 밴시를 주력으로 써야 하는 2위신의 가치가 떨어진다. [7] 감염된 보병이 공포+핵으로 순삭당하긴 하지만 원래 임무가 오른쪽 진영을 자동사냥으로 밀어버릴 정도로 여유있기 때문에 클리어 자체에 큰 지장이 가진 않는다. [8] 그나마 잘 버티는 유닛은 정중앙 외의 위치에 맞은 울트라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