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베트남 동북쪽 한 성인 까오방성(Tỉnh Cao Bằng)과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충쭤시 경계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경 폭포베트남 측에서 바라 본 반족폭포(Thác Bản Giốc)-중국측 명칭은 德天瀑布(더티엔-폭포)
프랑스 탐험대가 발견한 반족폭포
중국에서 접근 할 때에는 광시 좡족 자치구의 성도인 난닝에서 출발하며, 베트남 측에서 접근할 때에는 까오방시에서 출발을 하는 것이 보통.
하노이에서 출발을 하는 경우에도 까오방 시를 거쳐서 가며, 아직 고속도로와 같은 인프라가 약한 편이어서 교통 편의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하노이에서 출발을 하는 경우 보통 미딩터미널(Bến Xe Mỹ Đình)에서 출발을 하며 까오방까지 대략 7-8시간정도 시간이 소요되므로, 야간 침대버스를 타고 까오방에 오전에 일찍 도착해서 바로 폭포로 향하거나, 하노이에서 오전 일찍 출발하여 오후 늦게 까오방에 도착, 까오방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일찍 벤츠 승합차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려, 폭포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
사파 문서와 같이 간혹 사파-하장-까오방 루트를 통해 베트남 북부 산간 지방을 관통하여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들이 있지만, 버스의 배차 간격이나 편의성으로 인해 하노이로 왔다가 다시 가는 것이 좀더 일반적인 방법 일듯...다만 버스 배차 시간이 잘 맞으면 교통비용은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도 하다.
그래도 이 정도의 광경이라면 길에서 버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지도...가을걷이 즈음의 반족폭포.
2. 중국과의 국경분쟁?
일부 자료에 따르면 사진 상의 좌측의 부분이 베트남 영토의 폭포이고 우측 폭포의 대부분이 중국의 영토라는 말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견해이다. 이유는 두 국가의 국경선이 강 본류 중앙이기에 좌측의 폭포는 베트남 영토 큰 폭포는 강의 절반씩 나누는 셈이다. 하지만 중국측 배가 베트남 영토 강변 근처까지 왔다가는 것을 보자면, 상대편의 국가의 땅에만 오르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듯하다.'''중국측에서 바라본 덕천- 반족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