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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7:15:16

신한카드 The More

더모아 카드에서 넘어옴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신한카드 The More 체리피킹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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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품 설명3. 평가4. 사건 사고5. 유사 상품6.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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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인트 재테크로 자산을 더 모으는 방법! 신한카드 The More!
The More 카드(이하 더모아 카드)는 Simple+ 카드의 후속작으로 2020년 11월 10일 출시하였다. 2021년 12월 31일 단종되었다.

2006년에 나온 BC카드 나누미 서비스 이후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한 카드이다. 전에 인기를 끌었던 KB국민 혜담, NH농협 시럽 카드 등은 대놓고 혜택이 좋았지 특별히 꼼수랄 것이 없었다. 하지만 더모아 카드는 얼마나 꼼수를 찾아내느냐에 따라 월 수십만 원 또는 월 백만 원을 버는 사람이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통신, 교통 등 온갖 분야에서 신한카드가 생각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포인트 적립 방법이 쏟아졌다. 신한카드는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며 이런 꼼수 방법을 하나하나 막고 있다. 카드사가 신용카드 하나 때문에 이렇게 많은 공지를 내는 경우가 유일무이하다시피 하다.

신한카드 아니, 카드업계 역사상 가장 큰 손해를 입힐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년 12월 26일,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카드약관개정을 요청하며 밝힌 공식적인 손실을 1000억원으로 발표되며 신한카드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2. 상품 설명

파일:신한카드 로고 (영문, 남색).svg
The More

파일:더모아.svg

연회비

국내전용: 15,000원    파일:비자카드 로고.svg  18,000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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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적립
    • 건당 결제건 중 천원 단위 미만의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
      (건당 5,000원 이상 사용시 적용, 동일 가맹점은 1일 1회에 한해서만 적용)
    • 전월 30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
  • 추가 적립
    • 연별 적립 포인트의 10% 추가 적립
    • 기존 회원의 경우: 전년도 800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 (50,000점 한도)
    • 1월 ~ 6월 신규 발급: 전년도 800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 (50,000점 한도)
    • 7월 ~ 12월 신규 발급: 전년도 400만원 이상 결제시 적용 (25,000점 한도)
    • 다음해의 2월 15일 이후에 일괄 적립
  • 포인트 자동 입금 기능
    •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받는 대신에 월별로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투자 계좌에 자동이체 설정 가능
    •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된 경우: 외화 예금 ( USD)에 입금
    • 신한투자증권 계좌와 연결된 경우: 해외 주식 계좌에 입금


비고

 



5천원 이상 결제 시 백원 단위를 적립해준다.[1] 5,999원을 결제하면 999원이 적립된다. 적립 한도가 없다. 동일 가맹점에서 혜택은 1일 1회만 가능하다.[2]

얻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5,999원을 결제해서 999점을 적립받는 경우로 피킹률이 16.66%이다. 특별 적립이 적용되는 곳에서는 두 배인 1,998점이 적립된다. 다만, 결제금액이 1만원을 넘으면 피킹률은 10% 미만이 되어 지역화폐보다 피킹률이 낮은 편. 하지만 사용처가 제한된 지역화폐와는 다르게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지구 어디든 카드가맹점이라면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화폐와는 비교가 안되는 범용성을 갖기에 만원 이상의 금액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지역화폐 예산이 축소되는 형국이라 더모아카드는 더 빛을 보고 있다.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9FAFE,#E8F3FF><rowbgcolor=#F9FAFE,#E8F3FF><color=#000000> 전월
실적
||<color=#000000> 최소
월회비
||<color=#000000> 할인 ||<color=#000000> 적립 ||<color=#000000> 최대
혜택률
||
30만원 1,250원 0원 건당
최대 1,998원
32.9%
67만원[3] 건당
최대 1,998원

추가 10%
일괄 적립[4]
33.78%
  • (혜택률) = 100 x (혜택 금액 - 월회비) ÷ (할인전 실적)
  • 동일 가맹점은 1일 1회에 한해 적용
  • 5천원 이상 결제건에 한해 적용

최대 피킹율은 특별 적립 가맹점에서 모든 거래를 5,999원으로 끊어서 결제해 30만원 이상 실적을 올릴 경우다. 필요한 한달 최소 결제횟수는 51번, 이때 결제당 1,998원이 페이백 되는 셈이므로 305,949원으로 101,898원어치 포인트를 얻는 셈이 되니 무려 32.9%가 나온다.

최대 5만 포인트 추가 적립을 받기 위해서 연간 800만원 실적을 쌓는 경우를 보자. 최대 피킹률은 특별 적립 가맹점에서 5,999원으로 연간 총 1,334번씩 결제를 하는 경우다. 1년에 8,002,666원을 결제해서 피킹률이 33.78%가 된다. 카드사를 상대로 이자제한법도 뛰어넘는 고액의 이율로 돈을 뽑아내는 셈.[5] 특별 적립 가맹점 위주로 카드를 사용하면 혜택률이 20%에 육박하기도 한다.

2021년 12월 31일 이후 신규/갱신/추가 발급 불가능하고, 분실시 재발행은 가능하지만 사용기한이 2027년 1월로 고정되고 더 연장은 불가하게 바꾸었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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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아 카드는 정부의 신용카드사 결제수수료 인하의 영향으로 혜택이 줄어가던 신용카드 판에 돌풍을 일으키며 신한카드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냥 혜자 정도가 아니라 사기급 상품이였다. 카드이용시 정산지급되는 신한포인트는, 카드대금 선결제 용으로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그자체로 1:1 비율로 통장 출금이 가능[6]하기 때문에 이름만 마이신한포인트지 사실상 현금과 동일시할 수 있는 지급수단이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신한카드의 실수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최근 나오는 신규 카드에 대해 기대 자체를 하지 않던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 카드를 주목하였다.

체리피커들은 더모아 카드의 허점을 놓치지 않았다. 오프라인 가맹점보다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몰등에서는 제휴사 포인트 및 자체 포인트와의 복합결제를 통한 999원 맞추기가 수월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결제가 흔해짐에 따라 999원 신공이 훨씬 간편해졌다. 예컨대 주유소에서 5,999원어치 기름을 넣어달라고 말했다가는 진상취급받기 십상이지만, 셀프 주유소에서는 그와 같이 키오스크 입력하고 주유를 해도 눈치를 주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었다.[7] 특히 배달앱은 더블 적립이 되어 2천원을 할인 받는다.[8]

체리피커들 중 일부는 아마존 적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수십만 포인트의 수입을 올렸다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수익인증을 비롯한 과도한 자랑을 떨고 다니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동전을 준비하거나 철판을 깔고 1원을 깎아달라도 하는 이들도 오프라인 상에서 등장하기도 하였다. 제약회사와 거래하는 네티즌들은 더모아 카드를 통해 약품 대금을 결제해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는 후기도 인증했다. 이외에도 건강보험료를 5,950원(카드수수료포함 5,997원)씩 분납한다던가 통신비에 휴대폰 소액결제 요금이 합산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소액결제로 물건을 구입하고 통신비를 5,999원씩 분납해서 분납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 등 여러 방법들이 알려지면서 피킹률이 3%정도만 되어도 혜자카드 대접을 받던 신용카드 시장에 10%대 피킹률조차 고수들 사이에서 명함도 못 내미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발급중단 직전까지 개인 1인당 기능이 같은 카드 2장 ( 신한은행 연결, 신한투자증권 연결)이 발급 가능했기 때문에 별의별 기상천외한 결제 기법을 통해 10프로대 후반 ~ 20프로대 피킹률을 가져오고, 매달 6자리수의 포인트를 페이백 받는 사례가 늘어났다. 이때 당시 뽐뿌 신용카드 갤러리는 더모아 카드 얘기만 나올 정도였다.

신한카드는 처음에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결국 어마어마한 역마진을 견디지 못했는지 더모아 카드를 1년만에 단종시켰다. 그리고 후속작으로 너프 버전인 Eats More 카드를 출시했다. 이것도 모자랐는지 모든 신한 신용카드에 대해서 분할결제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4.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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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사 상품

현재까지 신한 더모아 카드와 비슷한 상품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심지어 비슷한 컨셉의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Simple+ 카드의 경우 이렇게까지 피킹률을 높이는 편법은 없다. 적어도 심플+ 카드에는 더모아 카드와는 달리 잔돈 할인에 대해서 횟수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테크 카드로 유명한 신한 Deep On 시리즈 (Platinum+ 카드 · 체크카드)의 경우에도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상한선이 확실하게 존재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꼼수를 써도 혜택 한도를 다 못채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신한카드가 LG카드와 통합하면서 대놓고 혜자 카드라고 자평하며 출시한 신한 Love 시리즈 (신용카드 · 체크카드 · Platinum# 카드)의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건당 최저 금액 제한 등의 꼼수 약관이 없지만 통합 할인 한도라는 제약 조건은 명확했다.[9]

Love 시리즈 출시 이후로 개악 카드만 찍어내며 카드 혜택을 주는 것에 인색한 신한카드가 어떻게 더모아 카드 출시를 결정했는지 의문일 정도이다.[10]

6.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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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면에 Simple+ 카드는 결제 금액에서 잔돈을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다. [2] 백화점, 대형쇼핑몰 입점 매장이나 다이소, 스타벅스처럼 동일 가맹점으로 인식된다면 다른 위치의 점포라고 하더라도 1일 1회 제한에 걸린다. [3] 정확히는 월마다 666,667원 이상의 이용 실적을 내야 한다. [4] 연간 50,000점까지 적립 [5] 카드 출시 당시인 2020년에는 최대 이자율이 연 24%였다. [6] 이는 몇 년 전 카드사들의 포인트 장난에 개선명령이 내려진 부분이었다. 적립할 때는 많은 양의 포인트가 쌓이는 것 같지만 정작 사용할 때는 가치가 축소되거나 특정 물건을 구매할때만 사용가능 했다던지 하는 등 카드 사용자의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그때문에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하는 포인트도 많았다. 이후 '대표 포인트'와 '제휴 포인트'로 명칭을 정리하고 카드사의 '대표 포인트'의 경우는 사용자가 원할 경우 되도록 1:1 비율로 현금 출금까지 가능하게 권장하였다. 신한카드는 대부분의 카드 혜택을 '대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했고 더모아도 마찬가지였다. [7] 특히 주유소 자사 앱을 통한 모바일 결제 방식이 보급화 되면서 주유소 브랜드 자체 앱 내 빠른주유 기능이 생기기 시작했고 체리피커는 이 점을 이용했다. 앱 내에서 지원하는 여러 페이류를 돌려가며 5999원씩 결제 및 주유해 5~6회씩 반복하면 금세 3~4만원어치 주유가 가능해지는 셈. 체리피커들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앱 내 페이결제 제휴 자체가 빠지거나 동일 가맹점 처리 되면서 지금은 불가능해진 방법이 되었다. [8] 특별 적립 가맹점 중 배달의 민족에서는 엘포인트와 OK캐시백을 통해 결제액을 최적화 하였으나 해당 포인트사와 제휴 종료로 적립률이 극악인 자체 포인트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이전과는 다르게 끝자리 맞추기가 어려워졌'었'다. 그러나 갖은 꼼수에 능한 체리피커들 답게 배민에서 만우절 기념으로 발매한 100원짜리 상품권 등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끝자리를 맞추는 방법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배달의 민족 내에 상대적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쉬운 토스페이가 제휴됨에 따라 더 이상 배민 포인트에 목맬 필요가 사라졌다. [9] 최근에 신한카드가 출시하는 카드 상품들을 쓴다면 웬만해서는 건당 최저 금액이 충족되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러브 시리즈는 그나마 양반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건당 최저 금액 제약이 없어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 물론 다른 카드사에서도 이런 혜자 상품들이 돌연변이마냥 출시된 적이 있긴하다. 체리피커들 사이에서 어르신들만 쓰는 카드라는 인식이 강한 농협카드에서 시럽카드를 출시한 적이 있으며 신한 못지않게 굴비 등 여러 상품들을 쳐내고 있는 국민카드도 혜담이라는 지금도 회자되는 카드를 출시했었다. 심지어 혜담은 회사측에서 적잖게 손해를 봤었는지 출시를 담당한 직원들을 지방으로 좌천시켰다는 풍문까지 나돌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