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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03:07:20

대털

파일:attachment/대털/Bigturl.jpg
[1]
작가의 변
내가 이 극화의 주인공인 K씨를 처음 만난 곳은 서슬이 퍼런 청송 교도소 제3면회실이었다. 500여 장에 달하는 방대한 그에 대한 자료와 미리 전해들은 그의 수많은 무용담(?)들에 의해 약간의 선입견과 긴장감을 가지고 들어섰지만 곧 K씨의 친근한 얼굴에 마음이 풀어졌다. 그는 전혀 세상을 뒤집었던 대털의 모습이 아닌 내 또래의 사람 좋은 평범한 소시민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나서 이십여 분 간의 짧은(?) 대화 속에서 난 또 다시 K씨에 대한 진정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천재(?)였다.
다만, 그의 천재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척박하고 냉정한 이 사회의 정글 속에서 방향을 잘못 잡은 아웃사이더의 길을 강요당했고, 또 그는 거부할 힘이 없었다. 이 작품을 기획, 제작하면서 많은 주변의 이들이 말했다. 왜 하필 도둑만화냐? 절도범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 등등…하지만 나의 생각은 그들과 다르다. 한편으로 보면 그는 굴절된 이 사회의 피해자였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난 우리 보통의 사람들과 별 다를 것이 없는 소시민이었다. 다만 그의 천재성은 그 자신의 위치를 인정할 수 없었고, 결국은 범법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었다.
그의 모든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가 겪었던 수많은 상처와 고통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본 작가로선 그가 이런 결말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가고자 한다.
또한 모방범죄 예방 차원과 혹은 지금 범죄를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안일한 여러 보안업체들에게도 철저한 이 세계의 진실을 밝혀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달라는 그의 회개에 찬 울부짖음에 기술적인 퀄리티가 100% 살아 있는 작금 현실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께 선보일 것이다. 모쪼록 이 작품을 통해서 범죄없는 세상과 누구나가 마음껏 꿈과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마지막으로 영어의 몸이 되어 있는 K씨에게 전하고 싶다.
아직 당신의 인생은 막장이 아니라고…….
2002년 7월 10일 김성모
1. 개요2. 상세
2.1. 대털 1부2.2. 대털 2부2.3. 대털 2부 이후
3. 등장인물
3.1. 작중 파워 비공식 순위
4. 작품 내 명대사5. 관련 문서 및 용어6. 기타

1. 개요

이 극화는 철저한 실화를 바탕으로 작가의 창작력을 극대화 시킨 작품이다. - 《대털》, 1권 첫머리
일간스포츠에서 2002~2003년 사이에 연재했던 김성모의 대표작. 섬세한 취재와 성인극에 걸맞는 화풍으로 김성모 만화 중에서도 작화와 작품성이 우수하며, 요즘은 김성모에 대한 그리고 대털에 대한 평가도 ' 타짜 1부를 능가할 만큼의 작품성을 지닌 전설의 느와르 역작'이라고까지 평가가 올라가버릴 정도이다.

연재 기간은 1부가 2002.4.15~2003.5.23(374화). 김성모는 침터뷰에 출연해서 "연재가 너무 짧았다. 좀만 더 길게 갔더라면 내가 의도한 것을 다 보여 주었을 것이다" 라고 아쉬워했다.

대털이라는 타이틀은 김성모 작가의 아버지가 제안한 것인데[2], '대도'라고 지어진 원래 이름이 식상하다며 '크게 털다'는 뜻의 '대털'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현실에서 쓰이는 용어는 아니지만, 작중 세계관에서는 자주 쓰이는 말로 나온다.

2. 상세

대털 1부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명작이다. 대털 이전의 김성모 만화는 대부분 보여주는 상황은 진지하지만 나사가 하나 빠진 듯한 대사나 그림으로 인터넷 개그소재로 쓰였으나 대털은 진지한 작화로 이러한 부분은 많이 억제했다. 물론 연재하는 내내 각화에서 각종 대사들이 인터넷 필수요소로 발굴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도 대털에서 나왔다.

초반부는 교강용이라는 한 인물이 주인공인 범죄드라마였으나, 중반부부터 조폭들간의 권력다툼 요소가 대폭 늘어나, 교강용 뿐만 아닌 다양한 캐릭터들이 뒤섞여 전개되는 군상극적인 느낌을 준다.

김성모 화백의 대표 캐릭터의 이름인 강건마 구석기를 쓰지 않고 주인공의 이름을 교강용으로 정했다.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에 영향을 받은 듯하다.

대털은 크게 털다라는 의미. 그와의 실제 인터뷰 내용을 실은 책을 참고한 결과 '크게 털다.'라는 의미로 본인이 만든 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상술했듯 나중에는 김화백의 부친이 낸 아이디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정정되었다. 현실에서 쓰이는 말은 아니지만, 김화백의 세계관에서는 널리 알려진 용어라는 설정. 작중 교강용이 대구에서 한 협력자와 논의할 때 "너는 대털이 아닌가?"라는 말에 "!"라는 반응을 보인것으로 보아 작중 세계에서는 꽤나 널리 퍼진 속어인듯.[3]

주인공 교강용은 작가가 실제 형무소에서 복역 중인 절도범 '김강용'을 직접 인터뷰를 하고 만든 인물이다. 이 절도범은 만화 내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문따는 도구를 실제로 만들어서 장관·도지사·경찰서장 등 고위 공직자·부유층의 집을 터는 대담함을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그들이 저지른 각종 비리의 증거품을 보았다는 진술을 하는 바람에 사회적으로 상당히 큰 파문을 낳기도 했다.

어쨌든 주인공 교강용이 사용하는 기술이나 물건은 김강용에게 직접 들은것이라고 한다. 김화백에 따르면 김강용은 자신의 일을 후회하고 있으며, 자신을 통해서 현재의 보안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도둑을 근절시키기 위해 김화백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김화백 역시 그런 그를 존중해서 너무 깊게 파고든 이야기는 표현하지 않았으며, 작중 캐릭터인 교강용을 통해서 한명의 재능있는 사람을 어둠의 세계에 발들일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사회비판적인 요소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나, 범죄에 경각심을 주고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이 만화가 나온지 10년도 훨씬 넘어 범죄 패턴과 예방 패턴 모두 많이 변했기에 지금은 그리 와닿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우유 투입구를 통한 문따기 기법은 대털 연재 이후에도 실제 적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진짜로 사용되는 수법이었다.

작품 초반부에 범죄자들은 처음부터 범죄하려고 범죄자가 된게 아니다. 사회가 그들을 범죄자가 되는 걸 방조했다는 식의 묘사가 있어 작가가 범죄에 대해 너무 온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범죄자를 무조건 옹호하진 않는다. 애초에 만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폭력, 절도, 살인, 강간, 인신매매, 앵벌이, 매춘, 인대절단 같은 강력범죄를 아주 여과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작가는 오히려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4] 초반부 인터뷰에서 작가가 직접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그동안 일반인들이 몰랐던 음지의 삶을 대중들에게 여과없이 전달하는게 목적이라고 작가가 밝혔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실존인물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플롯에 극화식의 성인풍 전개가 섞이고, 거기에 지금까지 김화백이 그려오던 소년 만화적인 요소들이 스며들어서 김화백 작품중에서는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김화백 테이스트가 꽤 괜찮은 퀄리티의 작품에 스며들어 재미있다.[5]

사실 소년만화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도 그리 크진 않다. 범죄, 드라마, 느와르적인 요소가 훨씬 크다. 기본적으로 자세한 인터뷰를 포함해 현실성을 부각하려 하다 보니 그런 듯 하다. 소년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투력 서열도 후반부에나 잠깐 부각될 뿐이며, 실제 전투도 소년만화처럼 전투력 순대로 이기고 지지는 않는다. 더 강하다고 평가받은 칼잡이가 더 약하다고 평가받은 사람에게 깨지는게 흔하다. 전투에선 져도 머리를 잘 굴려 위기에서 빠져나오거나, 부하를 활용해 역으로 돌려주거나 등…누가 더 잘 싸우냐와는 별개로 머리 좋고, 운 좋은 놈이 이긴다.

김성모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근성, 의지 얘기도 없고, 당장 주인공인 교강용부터가 졸개들 정도야 여럿이서 덤벼들어도 혼자서 별 무리 없이 제압해버리는 등 전투력은 꽤 있는 수준이지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전국구 프로들 앞에선 그저 그런 아마추어 수준으로 묘사된다. 애초에 도둑이 직업이고, 전문 칼잡이가 아닌 상태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저 절도 부문에서 전국구였던 교강용이 주먹 부문에서 전국구인 다른 캐릭터들과 부딪히는 수준으로만 나올 뿐이다. 후반부에 주인공 보정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묘사한 편.

교강용의 도둑질 장면 등은 정말 긴장감이 넘치게 잘 만들었다. 분명 주인공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독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감정을 이입해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타짜에서 최후의 도박을 하는 장면이나, 트레이스에서 은행 터는 장면을 연상하면 된다. 특히 작화질이 좋으며, 대본소 만화에서 흔히 나타나는 작화붕괴가 거의 없다. 작화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만든 모양이다. 김화백의 성인극화 초기작인 황제의 성/늑대파/용주골 등을 보면 이미 럭키짱 시절의 그림체를 탈피했으며, 현재에 거의 근접한 그림체가 대털에서 완성된 것.

대털을 보고 김성모가 제작한 다른 작품을 보면, 대털의 그림을 그대로 복붙해 사용하는 장면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그림 하나 복사해서 붙이는 거야 자주 있지만, 대털에서 테리우스가 샌드백으로 수련하는 장면은 돌아온 럭키짱에서 마영웅이 수련하는 장면으로, 대사 빼고 그림 10여 컷을 모두 때려박는 놀라운 도장신공을 보여주었다. 김성모의 평판을 높여준 작품이 오히려 김성모의 평판을 깎아먹는 작품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원래는 정말로 교강용의 도둑질을 중점으로 한 스토리를 생각했는데, 조폭을 넣어보니까 갑자기 인기가 치솟아서 결국 이 방향으로 가게됐다고 한다. 연재하다보면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반응이 좋으면 방향을 그쪽으로 틀어야 한다는게 김성모 본인의 생각이라고…

2.1. 대털 1부

초반부에는 주로 교강용과 도둑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가 묘사되지만, 중간부터는 도둑 세계와 조폭 세계와의 싸움을 다루는 이야기가 되어가고, 두뇌 싸움을 통해서 룰을 지키며 승리를 거두려 하는 황산을 위시한 도둑 세계는 개나리의 무자비한 배신과 폭력에 패배하게 된다. 중반부에는 주로 개나리라는 캐릭터의 비정함과 개나리를 포함한 전국구 조직폭력배들의 세력다툼에 대해서 묘사가 진행되며, 후반부에 들어서 주인공인 교강용이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리는 개나리를 쓰러트리는 이야기로 종결된다.

본작이 작화, 오락성, 짜임새를 동시에 갖춘 모습을 선보이자 연재당시에는 안티들에게도 호평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정도까지 만화를 잘 그릴수 있는 사람이 여태까지 도장이나 찍었다고 욕을 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근데 역으로 도장판이 진짜 실력이고 대털은 어시를 공들여서 기용해 그렇다는 루머도 돌았다.[6]

대털은 김화백의 타 공장만화들과 달리, 조폭배틀물로 중심 스토리가 변경된 후로도 긴장감과 일관성 있는 스토리를 유지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대털의 주목할만한 점은 연재 만화로서 훌륭한 떡밥 뿌리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몇몇 추종자들이 말하길, 김화백의 ' 신의 한 수'라고…

당시는 웹툰의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인기 웹툰과 맞먹는 일일 화제성과 파급력을 보여주었으며, 10년, 15년이 넘도록 여전히 살아있는 수많은 패러디와 유행어들로 여전히 이를 체감할 수 있다.

2.2. 대털 2부

인기에 호응하여 후속작으로 대털 2부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나 이쪽은 완전히 조폭싸움물로 변모했다. 교강용이 도둑질을 하긴 하지만 그쪽이 극의 중심이 아니란 느낌. 조폭싸움물이든 아니든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지만, 전작에 비해 스토리가 더욱 어두워졌다고 평가받는다. 원래도 암울한 스토리였지만, 그래도 전작이 희망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희망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은 대털 1부 초중반부에서의 작가의 독백이라 할 수 있겠다. 현실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삶이란 기린과 같아서 높은 곳에 희망을 매달아 놓았다는 독백이 대표적.) 강용이를 도운 두 조연도 죽고, 소희도 죽는다. 또 배신과 배신이 계속되는것도 암울한 점. 작중 중반부와 후반부에서 주역, 조역 등장인물들이 다 죽었다. 쿨가이 테리우스가 변절하는 것에 대해 팬의 아쉬움이 많았다. 또한 그림체가 상당히 질이 떨어졌다.

전작인 대털1부와 스토리가 이어진다고는 하지만 워낙 개판인 부분이 많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령 대털 2부에서 황산의 아버지라고 등장하는 노광희의 대사로 추정할때, 황산이 죽었을때의 나이가 10대 후반~많이 쳐줘야 20대 초반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1부에서 황산의 동생으로 황표라는 인물이 등장하였지만 2부에서 황산의 아버지인 노광희가 가족사진을 꺼냈을 때 황표는 없었다. 그 정도로 내용구성이 엉성한 편이다.

작화붕괴도 심한 편. 대털 1부가 완결 이후, 1화 시작부분 바로 전의 프롤로그 격에 해당하는 사이드스토리를 그렸는데, 그 사이드스토리를 제외하면 작화붕괴가 거의 없이 깔끔히 진행되었으나, 2부부터는 김화백식 공장만화화 되었다. 아마 신문연재를 하지 않고 대본소식으로 진행해서 그런듯. 대털 2부는 작화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개판투성이인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반응이 좋지 않았다. 대털 1부의 공식 후속작이라지만, 그냥 대털 1부 결말에서 교강용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대털 2부는 별개의 패럴렐 월드라고 취급하는 사람도 많다. 김화백도 대털 1부의 후속작들은 대털 1부를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것인지, 대털 2부 이후의 대털 시리즈 작품들은 대털 1부의 스토리와 상관없는 패럴렐 월드로 만들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의외로 초반부 스토리는 공장만화답지 않은 섬세함이 묻어나옴을 알 수 있다. 권력 앞에 타락해버린 테리우스에 대한 묘사나 퇴물이 된 교강용의 재기를 향한 투쟁은 제법 흥미진진한 편이며, 추경만이 전작의 등장인물 고상수와의 인연으로 적외선 굴절기 기술을 얻게 되는 개연성 등 의외로 신경쓴 부분이 많은 편이다.

물론 초중반 이후 막장화/조폭싸움물로 변모하는게 문제지만…

2.3. 대털 2부 이후

대털 2부 이후에 나온 대털 시리즈 작품은 대털 오리지널 콜렉터, 대털 무대포[7], 대털 2.0, 대털 3.0 각자 스토리 연결점이 없는 패러렐 월드다.

대털 오리지널 콜렉터와 대털 무대포는 대털 2부보다는 그나마 그림체가 낫지만, 내용은 전형적인 대본소용 도장 만화라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일간스포츠에 연재되었던 대털 2.0 짤방으로 쓸만한 웃긴 장면이 많고 내용도 김화백 특유의 개성이 녹아든 작품이라 그나마 반응이 좋은 편. 물론 대털 1부에 비할 바는 못 된다.

대털 3.0도 출간되었다. 2011년 7월 완결되었다. 이쪽은 대털 2.0과는 달리 연재 작품이 아니라 대본소용으로 만들어진 작품. 내용은 지금까지 부잣집을 털던 것과는 달리 털어버리려는 목표가 남다르다. 일본의 행패에 열받은 대통령이 무기징역 받고 감방에 있던 교강용을 청와대까지 불러 일본에 있는 한국의 유물을 되찾아올 것을 명한다. 거기에 교강용은 한술 더 떠 일본이 아끼는 일본 유물까지 훔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일본 대마도에 있는 한국 문화재를 턴 일당이 한국에서 붙잡힌 사건이 있었다.

탑툰에서 대털 그레이트 클래스라는 새로운 만화를 연재했고 단행본 8권으로 완결되었다. 탑툰에서 서비스했었으나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어 볼 수 없다. 아카이브로 저장되었으나 회원만 볼 수 있다. 아카이브

3. 등장인물

3.1. 작중 파워 비공식 순위

4. 작품 내 명대사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대털을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화된 대사들도 있다.

5. 관련 문서 및 용어

6. 기타



[1] 파일:attachment/대털/쉬대리.jpg
쉬리 포스터를 베낀 구도다. 덕분에 표지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는 사람도 있다. 표지에 완전죄가 아닌 완전죄라고 나온다. 예나 지금이나 김성모 작품에서는 오타가 많이 나온다.
[2]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돌아온 럭키짱 후기에서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돌아온 럭키짱 연재기간 중 작고하셨다고 한다. [3] 이말년이 이를 패러디했다. 조금만 털어서 조털이라고. # [4] 미화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있는 그대로 혐오스럽게 보여주기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동경을 하려야 할 수도 없다. [5] 다른 김화백표 도장 만화하고 비교해 보면 이것이 과연 같은작가의 작품인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 [6] 작화는 본인말로 대만에서 실력 좋은 작화가들을 섭외해서 그렸다고 한다. [7] 다른 대털 시리즈와는 다르게 코믹하고 경쾌한 분위기인 작품. 결말도 해피엔딩이다. 유쾌한 분위기가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 교강용은 시계처럼 정밀하게 계획을 짜고 움직였다. 그래서 고상수에게 정확히 6분 뒤에 입구에 차를 세워 자기를 태우라고 지시해놨는데, 고상수는 7분 쯤 지나서 도착했다. 고작 몇십 초지만 그 동안 교강용은 일이 잘못된 줄 알고 정말 지옥에 떨어진 기분이었고, 단 20초만 더 늦었어도 진짜로 잡힐 뻔 했기에 분노한 것. 그리고 만약 앞으로 같이 일할 경우에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일부러 좀 더 과하게 두들겨 패 확실하게 교육시키려는 목적도 있었다. [9] 이 때 고상수는 잡히자마자 아는대로 다 불겠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개나리의 반응이 일품이다. '니가 아는대로 다 불거라는 건 이미 아는데, 지금 내가 기분이 안 좋으니 좀 맞아야겠다.'(…) [10] 다만 단행본에서는 이 대사가 다르게 수정되었으나, 끝에 가서 개나리가 "고래 잡은 지가 언젠데"라고 비아냥거리는 부분은 수정되지 않고 계속 그대로 남아 다소 어색함을 준다…단행본 대사에서는 개나리가 "족보가 어디야 모조리 읇어봐"라고 하자 황표가 "니미 지렁이 껌밟는 소리하네! 차라리 죽여 새꺄!"라고 응수한다. 그뒤로 나온 개나리의 대사가 수정되지 않은것…개나리왈 "이봐 쌍도! 저새끼 소원대로 해줘라! 미친놈 고래잡은지가 언젠데" [11] 대털 작중에서 김고촌이 결호가 죽었으니 곧 자신한테 연락이 올 것이다, 라고 말했고 개나리도 부하인 쌍도한테 김고촌의 핸드폰 번호를 알아오라고 시켜서 김고촌과 개나리가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는 떡밥이 나타났으나, 대털이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12] 그러자 김고촌이 면회를 끝내고 나가면서 하는 말이 "개나리에게 붙어먹든, 민들레한테 붙어먹든, 잘 해봐!" [13] 정확이 얘기하자면, 화랑이 그의 어깨에 먼저 칼빵을 놨음에도 간단하게 역관광해버린 것. [14] 그 자체로만 보면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저 대사가 도둑질을 하기 위해 금고털이 기술 연구를 하면서 나오는 거라서 문제 [15] 김성모 작가의 다른 만화인 조폭 아가씨에도 나오는 대사. 작가가 좋아하는 듯하다… [16] 다만 링크한 단행본용에서는 "이때는 순간적으로 정신이 몽롱해진다"로 수정되었다. [17] 황산이 개나리에게 당해 혀를 잘린 후에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고상수랑 만나고서는 잘만 말하다, 농약을 마시고 겨우 살아난 후로는 진짜로 말을 못한다. [18] 김화백의 전형적인 실수 중 하나. 워낙 다작을 하다보니 캐릭터 고유의 설정을 정해놓고는 본인이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으로 럭키짱에서 복싱의 고수라면서 현란한 발차기를 그리는등... [19] 적외선 굴절기 문서 참조. [20] 코털 이후 새로운 대털 패러디 작품이 나온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가졌지만 정작 BL성향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되자 반응이 좋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