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단맛이 나면서 조금 쓰다는 의미를 가진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표제어는 "감칠맛이 나게 달다"라는 뜻의 "달곰하다"와 "조금 쓰다"는 뜻의 "씁쓸하다"의 합성어인 "달곰씁쓸하다"."달콤쌉싸름하다"는 "감칠맛이 나게 달다"라는 뜻의 "달콤하다"와 "조금 쓴 맛이 있는 듯하다"라는 뜻의 "쌉싸름하다"의 합성어로 "달곰씁쓸하다"와 별다르지 않다. 유사한 표현으로 단짠에서 따온 "단쓴"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함께 느껴진다는 관용적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영어로는 'Bittersweet'이라 한다. 한국어와 어순이 반대. 서양에서 이 표현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사포이다.
한편 일본어로는 관용적 의미의 경우 '甘酸っぱい'라 하여 직역하면 '새콤달콤'이 된다.
2. 여담
- 달콤씁쓸한 맛이 난다고 하는 음식으로 카카오 함량이 적당한 다크 초콜릿, 끝맛이 쓴 자몽이나 카라멜, 달고나 등 설탕을 갈색이 되도록 달궈 만드는 음식이나 녹차 간식, 전반적으로 달콤하지만 커피가 들어가 씁쓸한 맛도 첨가된 티라미수 등이 거론된다.
- 영화 달콤한 인생의 영제가 "A BitterSweet Life", 즉 "달콤씁쓸한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