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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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8b22,#e69720> 프롤로그 | 절망학원에 어서오세요! | ||
본편 |
Chap. 1 이키키루 |
Chap. 2 주간 소년 절망 매거진 |
Chap. 3 신세기 은하전설 재림! 장갑용사여 대지에 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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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4 All·All·Apologies |
Chap. 5 질주하는 청춘의 절망 정크푸드 |
Chap. 6 초고교급 불행이 초고교급 살인과 초고교급 처형과 초고교급 절망을 끌어당긴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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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안녕히 절망학원 |
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의 세 번째 에피소드.
저는 거짓말쟁이로선 상당히 상위류라고 자부한답니다.
-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CHAPTER 03: 신세기 은하전설 재림! 장갑용사여 대지에 서라![1][2] |
1. 개요
후지사키 치히로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내는 학급재판이 끝난 후, 서로 의심하고 서로를 희생시켜야 하는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방에서 울고있던 아사히나 아오이는 기분전환겸 도넛을 먹기 위해 한밤 중에 방을 나서지만 목욕탕 쪽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에 호기심이 끌려 식당 쪽으로 향하던 발을 돌리고 소리의 근원지인 목욕탕으로 향한다.아사히나가 그 곳에서 본 것은 목욕탕 로커 안에서 발광하고 있는 후지사키 치히로의 머리. 겁을 먹은 아사히나는 날이 밝은 후에 친구들에게 이 이상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 일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목욕탕으로 향한 일행. 그러나 거기에서 발견한 것은 유령도 무엇도 아닌 후지사키가 죽기 전에 흑막의 눈을 피해 몰래 카메라가 없는 목욕탕에 숨겨놓은 인공지능 프로그램 얼터 에고였다.
얼터 에고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들이 이 학원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음을 알게 된 일행은 얼터 에고를 있던 자리에 그대로 두고 오자고 합의한다. 그리고 이전의 학급재판에서 형제같이 생각하던 오오와다가 처형된 사실에 절망하여 전의를 상실한 이시마루 키요타카는 나에기 마코토를 통해 얼터 에고와 접촉하여 얼터 에고가 프로그램화한 오오와다의 격려에 기운을 되찾고 각성한다.
그러나 얼마 후 얼터 에고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모습을 감추고, 그와 더불어 셀레스티아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괴한을 쫒아 도서실로 향한 일행이 발견한 것은 괴한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어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야마다 히후미. 야마다를 양호실에 눕히고 다시금 괴인을 찾기 시작한지 조금 지났을 때, 야마다의 비명소리를 듣고 다시 달려온 일행이 발견한 것은 또 한번 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숨져버린 야마다의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나에기는 야마다의 사망을 알리기 위해 다른 일행들을 찾으러 갔다가, 물리준비실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고 숨져있는 이시마루 키요타카의 시체를 발견하고 만다. 그리고 여기서 전대미문의 일이 벌어진다. 야마다가 있는 양호실로 돌아왔을 때 그의 시체가 사라져 있었으며, 다시 물리준비실로 갔을 때 이시마루의 시체마저 사라져버린 것. 아이들은 서둘러 시체를 찾기 시작하고, 이윽고 미술실 안쪽에 있는 방에서 둘을 찾아낸다. 당시 야마다는 아직 살아있었는데, 죽기 직전 "우리는 이곳에 오기 전부터 이미 아는 사이였다"는 중요한 떡밥과 범인의 힌트[3]를 남기고 완전히 사망한다.
단간론파의 챕터 별 피해자 | ||||||
Chap 2 | → | Chap 3 | → | Chap 4 | ||
초고교급 프로그래머 | 초고교급 풍기위원 | 초고교급 동인작가 | ??? | |||
후지사키 치히로 | 이시마루 키요타카 | 야마다 히후미 | ??? |
2. 진상
세레스 양! 너의 패배야!!
단간론파의 챕터 별 검정 | ||||||
Chap 2 | → | Chap 3 | → | Chap 4 | ||
초고교급 폭주족 | 초고교급 갬블러 | 초고교급 ??? | ||||
오오와다 몬도 |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 ??? |
세레스는 1억 엔이라는 거액의 돈에 재대로 눈이 멀어 살인을 저지르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트릭을 짠 세레스는 트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행 중 한 명을 공범자로 끌여들이기로 하고, 그리하여 자신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따를 바보인 것과 살인을 저지를 정도의 살의를 품고 있는 사람을 공범자로 끌어들이기로 하며 이 조건에 부합한 야마다를 공범자로 끌어들이기로 한다.
일단 야마다를 공범자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야마다와 가장 대립하고 있는 이시마루를 야마다가 죽이도록 동기를 꾸미기로 하고, 야마다한테 "갑자기 이시마루가 제 방에 들어와 저를 강간했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저를 협박해서 얼터에고를 독차지 했다. 그리고 얼터에고를 이용해 당신을 죽이고, 혼자 학원에서 빠져 나가려고 한다."라고 거짓말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이 말이 사실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로 얼터에고를 이시마루의 방에 두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야마다가 이시마루가 숨긴 것이라고 믿도록 하기 위해 얼터에고를 숨기기로 하며 그래서 목욕탕에 가서 얼터에고가 있는 사물함 앞에 온다. 얼터에고는 모노쿠마나 이시마루, 야마다가 오면 소리를 지르기에 세레스가 와도 소리를 지르지 않기에 들킬 염려는 없다. 얼터에고가 소리를 내어 얼터에고를 숨긴 장소가 들킬 것을 염려해 얼터에고한테 "누군가가 다시 너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소리를 내지마."라고 말하여 얼터에고를 조용히 시킨다. 이후 얼터에고를 이시마루의 방에 두고, 얼터에고를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며 촬영을 끝냈을 때 바로 얼터에고를 들고, 다시 목욕탕에 와서 얼터에고가 있는 사물함과는 다른 사물함 안에다 얼터에고를 넣고, 열쇠로 그 사물함을 잠궈 얼터에고를 숨긴다.
그 뒤 야마다를 자신의 방으로 부르고, 야마다한테 자신이 찍은 화면을 보여주어 이시마루가 얼터에고를 훔친 범인이라고 야마다를 속이고, "갑자기 이시마루가 제 방으로 들어와 저를 강간했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저를 협박해서 얼터에고를 독차지 했다. 그리고 얼터에고를 이용해 당신을 죽이고, 혼자 학원에서 빠져 나가려고 한다."라고 거짓말을 해서 야마다가 이시마루에 대한 악감정을 폭발시켜 야마다가 이시마루를 죽이도록 결심하게 만든다. 그리고 야마다한테 "우리 둘이서 살인을 벌여서 학원을 탈출하자. 너가 이시마루를 죽이면 내가 다른 사람을 죽여서 우리 둘이 함께 나가자."라고 야마다를 꼬드겨 야마다를 공범자로 만들고, 야마다한테 트릭을 가르쳐 준다. 이때 세레스는 교묘하게도 야마다가 먼저 이시마루를 죽이도록 해서 야마다의 신임을 얻는 것과 야마다가 살인을 벌인 뒤에는 범인으로 밝혀지지 않기 위해서 자신한테 끝까지 협력하도록 만들었다.
먼저 누명을 씌울 희생양으로 하가쿠레로 정한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야마다와 같은 바보이기에 누명 씌우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레스는 야마다한테 시켜서 종이에다 "샛길로 보이는 구멍을 찾아냈다. 밖이 보인다. 여기서 나갈 수 있을지도... 모노쿠마가 눈치채면 곤란하니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밤 1시에 오락실로 집합"이라고 쓰고, 이 종이를 하가쿠레의 방 문 틈으로 밀어 넣는다. 그리고 똑같이 야마다한테 시켜서 또 다른 종이에다 "샛길로 보이는 구멍을 찾아냈다. 밖이 보인다. 여기서 나갈 수 있을지도... 모노쿠마가 눈치채면 곤란하니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아침 6시에 물리 준비실로 집합"이라고 쓰고, 이 종이를 이시마루의 방 문 틈으로 밀어 넣는다. 그리하여 오전 1시에 하가쿠레가 오락실로, 오전 6시에 이시마루가 물리 준비실에 오도록 한다. 그 뒤 보건실에 있는 클로로포름을 손수건에 묻히고, 오락실에 들어간다. 오전 1시때, 하가쿠레가 오락실에 오자 야마다는 클로로포름이 묻은 손수건으로 하가쿠레를 기절시킨다. 그리고 하가쿠레가 쥐고 있는 편지를 회수한다.
그 뒤 야마다의 재능인 "초고교급 동인작가"를 이용해 야마다한테 시켜서 미술 창고에 있는 극소형 망치, 소형 망치, 중형 망치, 대형 망치 이 4개를 각각 극소형 망치는 "저스티스 1호"로, 소형 망치는 "저스티스 2호"로, 중형 망치는 "저스티스 3호"로, 대형 망치는 "저스티스 4호"로 꾸민다. 그리고 미술 준비실에 있는 종이들과 플라스틱들로 "저스티스 로보"라는 슈트를 만드는데, 이때 저스티스 로보는 걸쇠로 허리를 고정시키도록 만들고, 슈트 내부는 하가쿠레의 체형에 딱 맞도록 만들어 오직 하가쿠레 만이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 하가쿠레가 누명을 쓰도록 한다. 그리고 종이에다 저스티스 로보 설계도를 그리고, 이후 남은 저스티스 로보의 파츠 부분들과 설계도를 두 개의 종이 백에다 넣고, 이를 하가쿠레의 방에다 넣어 하가쿠레가 저스티스 로보를 만들었다고 누명을 씌어 범인으로 오인하도록 만든다.
그 뒤 야마다는 저스티스 4호를 들고 물리 준비실에 들어가고, 물리 준비실의 문의 사각지대 부근에 숨는다. 오전 6시때 이시마루가 물리 준비실에 들어오고, 야마다는 문이 열리면서 문에 의해 모습이 감춰지기에 이시마루는 야마다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다. 이시마루가 물리 준비실에 들어온 것을 본 야마다는 저스티스 4호로 이시마루의 머리를 가격해 죽이고, 흉기인 저스티스 4호를 물리 준비실에 둔다. 이때 야마다의 실수로 이시마루의 손목 시계가 고장이 나서 이시마루가 죽은 시간인 6시에 시계가 멈춘다. 그 뒤 야마다는 알리바이 공작에 방해가 되는 메모지를 회수하기 위해서 이시마루의 손에 쥐어진 메모지를 강제로 뜯고, 그걸 팬티 속에 넣는다. 그러나 이때 강제로 뜯은 탓에 이시마루의 손에는 메모지의 잘린 일면 일부가 쥐어져 있게되고, 이걸 냅두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후 오락실에 있는 하가쿠레한테 저스티스 로보를 입히는데, 하가쿠레는 기절 상태로 본래라면 쓰러져야 하지만, 허리에 있는 걸쇠가 잠겨져 있어 허리가 펴져있는 상태로 고정되어 쓰러질 일은 없다. 허리에다 걸쇠를 설치한 이유가 바로 하가쿠레가 쓰러지지 않고, 똑바로 서있도록 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을 때 저스티스 로보가 서있도록 만들어 저스티스 로보가 야마다를 습격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서다. 그렇게 하가쿠레한테 저스티스 로보를 입히고, 야마다는 저스티스 로보에게 습격받은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하가쿠레를 끌고가고, 세레스가 이 모습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는다. 찍힌 화면을 봤을 때 사람들은 눈에 띄는 저스티스 로보한테 주목하여 자연스럽게 저스티스 로보를 범인이라고 속게되고, 또 야마다가 저스티스 로보한테 공격받는 것처럼 보이기에 사람들은 "저스티스 로보가 야마다를 습격했다."라고 착각한다. 이렇게 속이기 위해서 세레스는 일부러 눈에 띄는 형식으로 복장을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세레스와 야마다는 저스티스 로보를 범인이라고 사람들한테 각인시켜서 저스티스 로보를 입은 하가쿠레한테 누명을 씌운다. 그 뒤 하가쿠레의 알리바이를 없에기 위해서 하가쿠레를 수영장의 라커 안에다 넣는다.
그 뒤 세레스는 오락실에서 야마다한테 저스티스 1호를 맞고, 저스티스 1호를 오락실에 둔다. 저스티스 1호는 극소형 망치이기에 가벼운 부상만 입는다. 그리고 야마다는 저스티스 3호를 챙긴 뒤 도서관에서 세레스한테 저스티스 2호를 맞고, 저스티스 2호를 도서관에 둔다. 저스티스 2호도 소형 망치이기에 피만 조금 흘리는 수준에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이들은 기절한 척 연기한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저스티스 로보한테 당한 피해자로 위장하여 범인에 대한 의심을 없엔다.
이후 오전 8시가 되어도 나오지 않은 일행에 불안을 느낀 나에기 일행은 2층 오락실에서 세레스를 발견한다. 세레스는 나에기 일행한테 "오락실을 지나던 중, 야마다의 비명 소리가 나서 문을 살짝 열어서 보니 괴한이 야마다를 납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문 사이로 디지털 카메라로 그 모습을 찍었는데, 그걸 들켜서 괴한한테 공격받아 기절했다."라고 거짓말을 하여 피해자 행세를 하며 야마다와 함께 꾸민 저스티스 로보 습격 화면을 나에기 일행한테 보여준다. 이후 합류한 토카미와 후카와에게도 보여주어 이들한테 "범인은 로봇을 입은 괴한이다."라고 속인다. 그 뒤 일행은 도서관에서 야마다를 발견하고, 세레스는 야마다를 얼른 보건실에 데려가야 한다고 말하여 일행을 보건실로 유도한다. 야마다가 상처를 치료하면 세레스는 비명을 지르며 "저스티스 로보의 그림자가 2층으로 가는 계단에 보였다."라고 거짓말을 하여 모두가 저스티스 로보를 찾도록 만들어 모두를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어 야마다를 혼자 있도록 만든다.
그 뒤 세레스는 3층에서 매우 큰 비명 소리를 질러 일행을 3층에 모이도록 만들고, 일행한테 "방금 전 왼쪽 복도로 저스티스 로보가 갔다."라고 거짓말을 해서 이시마루의 시체가 있는 물리실 쪽으로 사람들이 가도록 만들어 이시마루의 시체가 발견되도록 만든다. 그 시각 야마다는 세레스의 비명 소리를 듣고 행동에 나선다. 사실 세레스의 비명 소리는 모두를 3층에 모이도록 만들며 이시마루의 시체가 발견하도록 만드는 것과 더불어 야마다한테 "지금부터 행동에 나서야 한다."라는 신호인 것으로 일부러 큰 비명 소리를 낸 것도 야마다가 자신의 신호를 듣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신호를 들은 야마다는 곧바로 행동에 나서는데, 그 행동이란 바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는 것이다. 야마다는 죽은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보건실에 있는 냉동 보관함 안에 있는 혈액팩 하나를 꺼내고, 그걸 자신의 머리와 자신이 갔고 온 저스티스 3호에다 뭍히고, 저스티스 3호를 보건실에 둔다. 그 뒤 일행이 보건실에 오도록 만들기 위해서 비명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누워 죽은 척 한다. 야마다의 비명 소리를 들은 일행은 보건실에도 가기로 하고, 세레스는 야마다가 안전한지 확인하는 확인조와 저스티스 로보를 쫓는 수색조, 두 팀으로 나누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해서 수색조에는 토가미, 오오가미, 후카와가, 확인조는 나에기, 아사히나, 세레스가 된다. 그렇게 두 팀은 각각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시체를 발견한다. 일행을 두 팀으로 가른 이유가 바로 이건데, 야마다는 죽은 "척"하고 있는 것 뿐, 실제로는 죽은 것이 아니기에 당연히 시체 발견 방송은 울리지 않으며, 이러면 일행에게 금방 야마다가 죽은 척하고 있는 것을 들킨다. 그래서 세레스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바로 일행을 두 팀으로 갈라서 두 팀이 동시에 야마다와 이시마루를 발견하도록 만들어 이시마루의 시체 발견 방송이 울린 것을 확인조에게는 야마다의 시체 발견 방송이라고 속여 시체 발견 방송이 울리지 않는다는 문제를 해결한다. 그리고 세레스는 일행이 야마다가 살아있는지 만지면 금방 죽은 척이 들통나기에 "야마다가 죽다니."라고 가장 먼저 말하여 아사히나와 나에기를 "야마다가 죽었다."라고 속인다.
이후 나에기가 토가미와 후카와, 오오가미를 부르러 3층에 가는 사이에 세레스는 야마다가 도망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아사히나한테 "안색이 안좋은 것 같으니 화장실에서 세수 좀 하죠"라고 말하여 아사히나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서 야마다가 도망칠 수 있도록 한다. 그 시각 야마다는 모두가 안보는 사이에 보건실에서 도망치는데, 이때 야마다는 급히 혈액팩을 머리에 뿌리느라 안경에도 피가 묻었고, 그래서 야마다는 안경닦이로 피가 묻은 안경을 닦고, 피가 묻은 안경닦이를 보건실 쓰레기통에 버린다. 이렇게 해서 야마다가 도망치도록 만들고, 아사히나와 세레스가 다시 보건실에 돌아오고, 이후 나에기 일행이 보건실에 오는데, 나에기 일행과 아사히나는 야마다가 죽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기에 야마다가 사라진 것을 보고, "범인이 아사히나와 세레스가 화장실에서 보건실에 돌아오는 1분 사이에 야마다의 시체를 들고 도망쳤다."라고 착각한다.
그 시각 야마다는 물리 준비실에 돌아오고, 물리 준비실에 있는 파랑색 비닐 시트로 이시마루의 시체를 감싸서 시체를 이동 시킬때 피가 묻는 것을 방지하고, 이후 이시마루의 시체를 물리 준비실의 수레에다 실으며 야마다는 손잡이가 없는 수레이기에 수레 본체를 밀며 미술 창고로 이동한다. 사실 수레 바퀴에는 피가 묻어 있어서 수레를 이동시켰을 때 물리 준비실에는 피로 된 두 개의 선이 남겨지는데, 야마다는 이걸 눈치채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그렇게 미술 창고에 도착한 야마다는 미술 창고의 문을 잠그며 수레를 미술 창고에 두고, 비닐을 풀어서 이시마루의 시체를 꺼낸다. 그 시각 일행은 후카와를 물리 준비실에 놔둔 걸 기억해 급하게 물리 준비실에 오는데, 이미 야마다가 이시마루의 시체를 치웠기에 물리 준비실에는 이시마루의 시체가 없다. 이를 알게된 일행은 3층을 수색하는데, 그렇게 모두가 흩어질 때 세레스는 다른 사람들이 미술실에 없는 틈을 타서 미술 창고의 문을 두드리며 자신임을 야마다에게 알리고, 이에 야마다는 문 잠금을 풀며 세레스를 들인다.
야마다는 죽은 척 한 뒤, 나중에 "범인에게 중상을 입었지만, 간신히 살아남아서 도망쳤다."라고 거짓말을 해서 일행 앞에 모습을 보이고, 이후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세레스가 다른 사람을 죽임으로써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고, 그 뒤 자신과 세레스와 함께 둘이서 탈출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세레스는 처음부터 야마다를 죽일 생각이었다. 학급재판 룰의 특성상 동시에 사건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발견된 피해자를 죽인 검정만이 졸업 할 수 있다. 즉, 첫번째로 발견된 피해자를 죽인 검정만이 나갈 수 있고, 두번째로 발견된 피해자를 죽인 검정은 일반 학생이 되어 나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첫번째로 발견된 피해자는 이시마루이고, 이시마루를 죽인 검정은 야마다이기에 야마다를 살려보내면 야마다만 검정이 되어 야마다만이 나갈 수 있고, 자신이 아무리 살인을 저질러도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세레스는 자신이 나가는데 방해물인 첫번째 검정인 야마다를 죽일 생각이었고, 그래서 야마다가 방심한 틈을 타서 미술 창고의 대형 망치로 머리를 가격해 야마다를 죽인다. 피가 묻은 대형 망치는 미술 창고의 세면대로 급하게 세척해서 피를 닦고, 본래 제자리에 돌려놓고, 일행을 미술 창고에 불러 이시마루의 시체와 야마다의 시체를 발견하도록 만든다. 이렇게 해서 세레스는 첫번째 검정인 야마다를 죽이고, 야마다의 시체를 일행이 발견하도록 해서 첫번째 검정이 죽어 두번째 검정인 자신이 밖에 나갈 수 있게된다.
그렇게 모두를 불러서 일행을 미술 창고로 모이게 하여 야마다의 시체를 발견하게 하는데, 이때 아사히나는 야마다의 시체를 부여잡으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눈물이 야마다의 얼굴에 닿은 순간, 아직 숨이 붙어 있었던 야마다가 깨어난다. 그리고 아사히나가 범인의 정체에 대해 묻는데, 이에 야마다는 "야스... 히로..."라고 다잉메시지를 남기며 숨이 끊긴다. 사실 세레스의 이름인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본명은 "야스히로 타에코"라는 이름이다. 야마다와 범행을 공모할 때 신뢰의 증거로 자신의 본명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렇게 본명을 들었고, 상대방을 풀네임으로 말하는 야마다는 세레스의 본명인 "야스히로 타에코"를 말하려다 숨이 끊겨서 "야스히로" 밖에 말을 못했고, 이 탓에 이름이 "야스히로"인 "하가쿠레 야스히로"가 되려 의심을 받게된다.
사실 세레스가 극소형 망치, 소형 망치, 중형 망치, 대형 망치를 각각 저스티스 1,2,3,4호로 꾸민 이유는 바로 본래 야마다 보다 먼저 죽은 이시마루를 야마다가 죽은 '뒤'에 죽었다, 즉,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살해 순서'를 바꾸기 위해서다.[4] 망치의 넘버가 1호,2호,3호,4호로 점점 커지는 것과 숫자가 클수록 망치의 크기 또한 커지는 것, 그리고 세레스와 야마다가 순서대로 1호와 2호 순으로 맞은 것에 일행은 "범인이 사용하는 망치의 숫자와 크기가 점점 커진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고,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에 나중에 저스티스 4호와 이시마루의 시체를 발견하면 일행은 당연히 "이시마루는 야마다가 죽은 뒤에 죽었다."라고 착각하게 된다. 당시 일행은 야마다가 보건실에서 죽은 척한 것을 진짜로 죽은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근처에 저스티스 3호가 놓여져 있기에 일행은 "야마다가 비명을 지른 때가 야마다가 죽은 시각이고, 이시마루는 야마다가 죽은 뒤에 죽었기에 야마다의 비명 소리가 들린 때부터 3명씩 다녔던 우리들에게는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속여서 세레스는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알리바이를 동시에 손에 넣는다. 두 팀으로 가른 것도 동시에 야마다와 이시마루를 발견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로는 바로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다. 세레스가 저스티스 해머를 만들고, 저스티스 해머의 숫자와 크기를 점점 크게 만든 이유가 바로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알리바이를 손에 넣기 위해서다. 현장에다 저스티스 해머를 둔 이유도 사람들이 저스티스 해머를 보고, 선입견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세레스는 저스티스 1호에 본인이 당한 것으로 위장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범인 혐의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또한, 야마다가 도망치도록 해서 시체가 사라진 연출을 한 것도, 이시마루의 시체를 야마다가 빼돌려서 이시마루의 시체를 사라지게 한 것도 똑같이 알리바이를 손에 넣기 위해서다. 야마다가 도망친 시각은 세레스와 아사히나가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고, 다시 보건실에 들어오기 까지 걸린 1분이다. 그 1분 동안 세레스는 아사히나와 같이 있음으로 "그 1분 동안 세레스는 아사히나와 같이 있음으로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속여 세레스는 야마다의 시체 이동의 알리바이를 손에 넣는다. 아사히나와 같이 화장실에 들어온 것은 야마다가 도망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와 더불어 자신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물리 준비실로 돌아가서 이시마루의 시체가 사라진 것을 알기 전까지 일행은 쭉 같이 있음으로 "이시마루의 시체가 사라진 것을 알기 전까지 우리들은 같이 있음으로 우리들은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속여 세레스는 이시마루의 시체 이동의 알리바이를 손에 넣는다. 세레스가 야마다에게 본인의 시체가 사라진 연출을 한 것과 이시마루의 시체를 빼돌리라고 시킨 이유는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시체 이동의 알리바이를 손에 넣기 위해서다. 그리고 본인이 습격당한 시각을 오전 7시라고 거짓말을 해서 7시에서 8시 동안에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알리바이를 만들고, 야마다 살해와 이시마루 살해, 그리고 야마다 시체 이동과 이시마루의 시체 이동의 알리바이를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알리바이를 만든 이유는 모두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그때 당시 수영장 라커 안에 갇혀있던 하가쿠레를 뺀 모두가 범행을 저지를 수 없다고 속여서 유일하게 알리바이가 없어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하가쿠레에게 혐의를 씌우기 위해서다. 하가쿠레를 수영장 라커 안에다 넣은 이유도 누명을 씌울 하가쿠레를 유일하게 알리바이를 없에서 혐의가 가도록 만드는 것과 더불어 이시마루 시체 이동 전까지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안되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저스티스 로보라는 정체불명의 괴인, 같은 디자인에 같은 흉기인 저스티스 해머들, 그리고 두 구의 시체 소실을 연출해서 마치 이번 범행이 "동일범"의 소행이라고 속여서 "공범자"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감춘다.
학급 재판때 세레스와 아사히나는 바로 하가쿠레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얼터에고가 사라졌을 때 하가쿠레가 모두에게 나눠준 "식당에 집합해!"라는 메모지의 필체와 저스티스 로보의 설계도의 필체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물리 준비실에 있던 수레와 비닐 시트가 미술 창고에서 발견되었고, 이 중 비닐 시트는 이시마루의 시체 밑에 깔려 있고, 수레 바퀴에 핏자국이 묻어있다는 것과 물리 준비실에 두 개로 된 핏자국을 통해서 이 두개가 이시마루의 시체 이동에 쓰였다는 물증인데, 이게 바로 저스티스 로보 의상을 입은 하가쿠레는 범인이 아니라는 물증과 연계된다. 왜냐하면 저스티스 로보 의상은 허리가 돌아가지 않기에 허리를 굽힐 수가 없으므로 손잡이가 없어 수레 본체를 밀어야 하는 것을 못하며, 바닥에 있던 비닐 시트 또한 들어올릴 수가 없다. 그리고 저스티스 로보 의상은 발등이 안보이기에 발로 차서 수레를 미는 것도 불가능하고, 등에 걸쇠가 채워져 있기에 스스로 벗을 수가 없으므로 이시마루의 시체를 이동시킬 때 벗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서 나에기는 "저스티스 해머의 크기와 숫자에 따라 차례차례 순서대로 공격한다."에 의문을 품고, 그리하여 나에기는 저스티스 해머가 범인의 알리바이 트릭임을 알아낸다. 즉, 야마다가 죽고, 그 뒤에 이시마루가 죽은 게 아닌, 오히려 그 반대인 이시마루가 죽고, 그 뒤에 아마다가 죽은 거다. 이시마루의 고장난 손목시계가 그걸 가리키고 있는데, 손목시계가 멈추어 있는 것은 범인에게 살해당한 충격으로 인한 것이며 이는 곧 손목시계에 멈춘 시각이 이시마루가 살해당한 시각이라는 물증이 된다. 손목시계는 6시를 가리키고 있는데, 어제 저녁 때 이시마루는 손목시계를 보면서 10시라고 말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이시마루는 오늘 아침 6시때 살해당한 것이 되며, 세레스가 공격을 받은 것은 아침 7시 이후이기에 이시마루가 이들보다 먼저 공격당해 살해당한 것이 되며 이는 곧, 저스티스 해머들 자체가 범인의 알리바이 트릭이라는 물증이 된다. 이시마루는 야밤에 살해당한 것임으로 이시마루에 대한 알리바이는 무쓸모가 된다.
그리고 키리기리는 1층에 있던 야마다의 시체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3층 미술 창고로 옮겨진 것과 그런 거구를 1층에서 3층까지 옮기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오랜 기간 같이 있던 모두가 알리바이가 있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것에 야마다 자신이 미술 창고로 이동했다 즉, 야마다가 살아있었다는 것과 죽은 척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여기서 나에기는 그때 당시 야마다와 이시마루의 시체를 동시에 발견하면 이시마루의 시체 발견 방송이 흐르고, 야마다의 죽은 척을 보고있는 자신들은 이시마루의 시체 발견 방송을 듣고, 야마다의 시체 발견 방송이라고 착각하여 시체 발견 방송이 흐르지 않는다는 모순점이 해결된다고 해명한다. 여기에 토가미는 시체 두 구를 발견하면 시체 발견 방송은 두 번 울려야 하나, 한 번만 울렸다는 것과 본인들이 3명식 나뉘어 두 구의 시체를 봤고, 시체 발견 방송은 몇 번이나 시체를 재발견해도 시체를 3명 이상이 발견할 때만 즉, 첫 발견때만 딱 한 번만 울리는데 본인들이 미술 창고에서 두 구의 시체를 재발견 했을 때는 울리지 않아야 할 시체 발견 방송이 울렸다는 모순점 2개를 지적하고, 그리하여 이시마루와 야마다, 둘 중 한 명만 "첫 시체 발견"상태라는 소리이며, 이전에 본 시체는 "죽은 척"이라는 물증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보건실에서 발견한 야마다의 안경은 피로 얼룩져 있었는데, 미술 창고에서 다시 발견했을 때는 야마다의 안경에 묻은 피가 깨끗하게 닦여져 있었고, 보건실의 쓰레기통에는 피가 묻은 캐릭터 상품 안경닦이가 있었다. 즉, 이 안경닦이로 야마다의 안경에 묻은 핏자국을 닦았다는 것이며, 안경닦이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는 야마다가 가져온 디지털 카메라에 나온 캐릭터와 동일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안경을 쓰는 토가미와 후카와는 그런 안경 닦이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고, 이런 디자인의 안경닦이를 가지고 있을만한 사람은 소거법으로나, 성격적으로나 봤을 때 야마다가 유일하다. 그리고 범인이 야마다의 피가 묻은 안경을 닦는 행동은 말그대로 부자연스럽지만, 야마다 본인이 앞을 보기 위해서 닦은 것이라면 굉장히 자연스러우며, 이런 짓을 할 만할 인물은 야마다 외엔 전무한다. 즉, 이 안경닦이가 야마다가 죽은 척 했다는 물증이다. 그리고 야마다의 머리와 주위, 그리고 저스티스 3호 해머에 묻은 피는 보건실에 있던 수혈용 팩이라고 키리기리가 해명한다. 게다가 야마다가 살아있었다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이시마루 시체 소실때 알리바이가 있음으로 유일하게 시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야마다 밖에 없으므로 야마다가 옮긴 것이된다. 또한, 미술 창고의 문은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는데, 오직 안쪽에서만 잠글 수 있는데, 그때 당시 모두는 미술 창고 밖에 있음으로 이것 또한 야마다만이 가능함으로 야마다가 이시마루의 시체를 옮기고, 잠갔다는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야마다의 팬티 속에 "샛길로 보이는 구멍을 찾아냈다. 밖이 보인다. 여기서 나갈 수 있을지도... 모노쿠마가 눈치채면 곤란하니까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아침 6시에 물리 준비실로 집합"이라고 쓰여진 메모지가 있는데, 이때 "아침 6시"와 "물리 준비실"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시마루의 손목시계는 "아침 6시"때 멈추었고, 이시마루가 죽은 장소 또한 "물리 준비실"이다. 메모지의 내용과 겹치는 것이 이시마루에게 두 개나 있으며, 또 이시마루의 손에는 잘린 종이 조각이 쥐어져 있는데, 이 잘린 종이 조각은 야마다가 갖고 있던 메모지의 잘린 면과 일치하다. 즉, 그 메모지는 이시마루가 받은 것이며, 야마다가 이시마루의 메모지를 갖고 있고, 잘린 면이 이시마루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것은 곧, 야마다는 그 메모지를 강제로 뜯어냈다는 것이며, 강제로 뜯어냈다는 것은 그 메모지의 존재를 알고 있다 즉, 야마다가 이시마루를 부른 장본인이라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이시마루의 메모지의 내용은 시각과 장소만 다를 뿐, 하가쿠레에게 보낸 메모지의 내용과 똑같았다 즉, 아마다는 하가쿠레에게도 메모지를 보낸 장본인이고, 범인은 하가쿠레를 범인으로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 메모지를 보냈다. 고로 이 3개의 증거가 야마다가 범인이라는 물증이 된다. 고로 야마다의 사망 추정 시각과 야마다의 시체 소실, 이시마루의 시체 소실, 이 세 개의 알리바이는 무쓸모가 된다. 그러나 야마다는 미술 창고에서 살해당한채 발견되었기에 이는 곧, 야마다의 공범인 진범이 있다는 소리가 된다.
이때 하가쿠레가 "야마다는 이시마루와 같은 흉기로 같은 사인으로 죽었는데, 저스티스 해머 4호와 3호는 각각 보건실과 물리 준비실에 발견되었는데, 야마다의 사인과 흉기가 이시마루와 동일하다면 똑같이 저스티스 해머 중 4호와 3호 중 하나로 죽였다는 소리인데, 저스티스 해머들은 각 방에 그대로 있었다. 그말은 진범은 저스티스 해머 4호와 3호 중, 하나를 들고 야마다를 살해한 뒤, 다시 그 자리에 돌려놓았다는 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들킬 위험도가 너무 크지 않아?"라고 야마다를 살해한 흉기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다. 이 말을 들은 나에기는 미술 창고에 있던 한 대형 망치를 떠올리며 그걸로 야마다를 살해했다고 밝힌다. 왜냐하면 다른 망치들은 전부 다 돌 파편과 가루가 묻었는데, 한 대형 망치만이 세척되어 있었고, 유일하게 세척되어 있는 부자연스러움이 연출된다. 만약 그 망치로 죽여서 피가 묻어 세척한 것이라면 이 부자연스러움이 해결된다. 또한, 같은 흉기에 같은 사인으로 야마다가 죽었다면 흉기는 당연히 대형 망치인 것이 확실하며, 망치들을 거는 벽에서 망치들 몇 몇개가 사라져 있었고, 저스티스 해머들은 전부다 망치들인 것에 나에기는 저스티스 해머가 미술 창고의 망치들을 이용해 만든 것임을 깨닫고, 그렇기에 미술 창고의 대형 망치로 사용해도 어차피 저스티스 해머들은 미술 창고의 망치들로 만든 것이기에 같은 흉기라는 조건 또한 충족된다.
이때 세레스는 "공범자는 아무런 이득도 없기에 야마다가 공범이라는 것은 무리다."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에 키리기리는 이번 사건은 하나가 아닌, 둘임을 지적하며 진범과 공범자인 야마다가 각각 두 개의 살인사건을 일으킴으로써 둘이 함께 탈출하는 거래를 했다면 야마다가 공범자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반박한다. 그리고 이시마루를 살해한 쪽이 야마다임을 밝힌다. 왜냐하면 야마다는 이시마루의 메모지를 뜯은 걸 보면 마지막으로 이시마루를 만난 인물이 야마다임으로 이시마루를 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야마다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야마다가 먼저 살해하도록 만들어 이시마루를 죽인 뒤 무조건적으로 자신한테 협력하도록 만든 것도 밝힌다. 이를 알게된 나에기는 정체불명의 괴인, 같은 모습의 디자인과 흉기, 그리고 두 구의 시체 소실을 연출한 것이 하가쿠레에게 누명을 씌운 것과 진범의 알리바이 공작 뿐만 아니라 이시마루와 야마다의 살인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도록 해서 공범자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기 위함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토가미는 진범이 야마다를 죽인 것을 자신의 범행에 혹시나를 대비한 방해물 제거 즉, 처음부터 진범에게 있어 야마다를 배신하여 살해하는 것이 들어있음을 밝힌다.
야마다가 공범자로 밝혀진 이상 야마다가 저스티스 로보를 목격하고, 습격당한것은 당연히 거짓말과 자작극이 된다. 그런데 야마다 말고 저스티스 로보를 목격하고, 습격당한 인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세레스다. 오직 이 둘만이 저스티스 로보를 목격하고, 습격당했다. 그런데 이중 야마다가 주장하는 목격과 습격이 거짓말과 자작극임이 밝혀졌는데, 똑같이 목격과 습격을 주장하는 세레스는 부자연스러움과 이 둘의 연관성이 연출된다. 그리고 일행을 2층과 3층으로 올라가게 하고, 비명을 질러 3층에 모이도록 하고, 물리 준비실 쪽을 가리켜 이시마루의 시체가 발견되도록 하고, 두 개의 조로 나뉘자고 제안한 것도 다 세레스다. 세레스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모든 것을 주도하며 트릭과 연관되는 행동을 하고, 또 일행을 3층에 모이도록 한 뒤에 야마다가 소리를 질렀는데, 야마다가 공범자인게 밝혀졌고, 이 둘이 공범 관계라고 가정하면 이 모든 우연들이 세레스와 야마다가 짜고 친 고스톱으로 이어진다. 이런 세레스의 부자연스러운 행동과 너무나 주도적이고, 또 너무 트릭과 딱 들어맞는 우연적인 행동에 토가미는 세레스가 진범임을 눈치채며 이를 밝힌다. 그리고 토가미는 세레스가 3층에서 지른 비명을 야마다에게 죽은 척 하라고 한 신호인 것 또한 밝힌다. 게다가 나에기도 보건실에서 야마다를 발견했을 때 세레스가 "야마다가 죽었다."라고 말하여 본인과 아사히나가 진짜로 야마다가 죽은 것이라고 속인 게 세레스가 아사히나와 같이 화장실에 가서 야마다가 도망칠 틈을 만들었음을 밝히며 동시에 트릭과 딱 들어맞는 행동을 하고, 너무 주도적인 것을 지적한다. 그리고 토가미는 야마다의 시체 소실 당시 세레스가 범한 실언을 지적한다. 이때 당시 세레스는 "마치... 즐기는 것 같군요... 저희들이 두려워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걸 보고... 즐기는 것 같아요... 이대로라면... 전부 죽어버릴 거예요. 그들처럼... 죽어버려요..."라고 말했는데, 이때 당시 이시마루의 시체를 본 사람들은 수색조로 들어간 토가미, 오오가미, 후카와와 나중에 이들을 확인하려 물리 준비실에 온 나에기, 이렇게 4명이다. 그리고 나에기 일행과 세레스 일행이 합류한 시점은 1층 복도임으로 세레스가 이시마루의 시체를 볼 틈이 없었다. 게다가 나에기 일행은 저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시마루가 죽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즉, 이때 당시 세레스는 이시마루가 죽은 것임을 모르고 있어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그들처럼 죽어버려요"라고 말했다. 이는 곧, 세레스가 이시마루의 죽음을 알고 있다는 소리이며, 또한, 이때는 키리기리가 사라져 있기에 "여자"인 키리기리도 죽었을 경우가 있는데도, 굳이 "남자들" 을 뜻하는 "그들"이라고 말하였다. 연쇄살인임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 그것도, 피해자 전원이 남자인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야마다의 공범자 진범 말고는 모르는 일이다. 다시말해 이 실언이 세레스가 범인이라는 물증이 된다.
이에 세레스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들먹이며 "이 사진은 분명 저스티스 로보가 야마다를 끌고 가는 거예요. 저스티스 로보는 오직 하가쿠레만이 입을 수 있고, 이 카메라에는 타이머 기능이 없습니다. 조작이 불가능한 것이지요. 그럼, 이건 어떻게 해명할 거죠?"라고 반박을 한다. 그러나 키리기리는 다른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힌트를 얻은 나에기는 실은 이 사진은 저스티스 로보가 야마다를 끌고 가는게 아닌, 오히려 그 반대인 야마다가 끌고 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에 키리기리가 한 술 더 떠서 야마다가 습격당한 것처럼 꾸밈으로써 저스티스 로보를 입은 하가쿠레에게 누명을 씌우고, 또 일부러 눈에 띄는 형식으로 복장을 만드는 것도 그런 복장을 입은 사람이 범인이라고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심리 트릭인 것을 밝힌다. 이에 세레스는 "기절한 사람이 입으면 바로 쓰러지지만, 이 사진에 찍힌 건 등을 쫙 핀 상태이기에 조작이 아니다."라고 재반박을 하나, 나에기는 저스티스 로보는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복장이기에 기절한 사람이 입어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재반박을 한다. 여기에 키리기리는 허리가 돌아가지 않는 것은 설계 미스가 아닌 하가쿠레가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고의로 그런 설계를 한 것임을 밝힌다.
궁지에 몰린 세레스는 최후의 발악으로 야마다가 죽기 직전 말한 "야스히로""란 범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이름에 야스히로가 들어간 "하가쿠레 야스히로"가 범인이라고 반박한다. 그러나 키리기리는 야마다가 평소에 상대방을 "풀네임"으로 말하는 것을 지적하며, 하가쿠레가 범인이라면 "하가쿠레 야스히로 공"이라 부를 것이지만, 실제로는 "야스히로"라고만 말했으며, 또 죽기 직전의 상태이니 평소의 습관이 그대로 나오기에 어쩌다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말이 안된다. 즉, 다시말해 야마다가 말한 "야스히로"는 "이름"이 아닌, "성"인 것이다. 이를 깨달은 나에기는 일행 중 유일하게 본명을 말하지 않고,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라는 가명을 쓰고 있어 본명에서 성이 "야스히로"일 확률이 높은 세레스를 지목한다. 그리고 나에기는 각 학생들의 전자학생수첩을 켜면 화면에 사용자의 이름이 뜨는 것을 지적하며 세레스의 전자학생수첩을 확인하자고 한다.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라는 이름은 가명이기에 전자학생수첩에는 당연히 안 뜨고, 대신 그녀의 본명이 나올 것이며 그녀의 본명에서 성이 "야스히로"라면 야마다의 다잉메시지와 맞아 떨어지게 됨으로 최후의 발악 또한 소용이 없게된다. 결국 패배를 인정한 세레스는 자신의 본명이 "야스히로 타에코"라고 자백한다.
3. 결말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 셀레스티아는 자신이 얼터 에고를 숨겼음을 인정하고 숨긴 장소를 불은 후에 태연한 표정으로 벌칙을 받는다.[5][6] 벌칙의 내용은 중세 마녀재판의 화형장 같은 세트장에서 불타 죽는 것. 하지만 이건 페이크였고 사실은 불을 끄러 온 소방차에게 압사당하는 것이 진짜 벌칙의 내용이었다.학급재판 종결 후에 나에기는 키리기리에게 들은 정보를 통해 학교 2층의 남자 화장실에 숨겨진 비밀의 방에 출입한다. 그곳에서 대량의 문서를 발견하고 책장 구석에 놓인 '여기(학원)에서 나가면 안된다.'는 종이를 발견하고 읽고는 의아해 하던 도중[7], 나에기는 자신의 뒤를 밟은 복면 괴한에게 뒤통수를 맞고 기절한다.
기절에서 깨어난 후 다시 책장을 조사하니 이미 누군가가 문서를 모조리 집어가버린 뒤. 어리둥절해 하면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는 나에기는 이상한 소리에 이끌려 체육관에 발걸음을 옮기고 몰래 안의 상황을 살핀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에기가 목격한 것은 모노쿠마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오가미 사쿠라의 모습이었다.
4. 기타
전체 6챕터 중 트릭 난이도가 높다는 평을 듣는 챕터이다.[8] 다만 중반까지의 4챕터 중 사건도 제일 악질적이고, 감동요소도 거의 전무한[9] 축에 속하는 챕터이다. 다시 플레이할 경우, 이 챕터에서 활약하는 캐릭터의 팬이 아닌 한 리플레이율이 제일 떨어지는 챕터라고. 하가쿠레의 바보인증이 시작되는 챕터이기도 하다.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범인 한 명에 의해 사태가 유도되고 있어서 용의선상을 좁히는 것은 매우 앞선 챕터들보다 훨씬 쉬운 편이다. 또한 범행 순서 트릭은 눈치채기 어렵지만, 시체가 위장되었단 사실은 힌트가 너무 많이 뿌려져 있어서 눈치채기 쉬운 편이다.이 챕터에서 야마다가 한 "우리는 이곳에서 만나기 전부터 이미 만난 사이였다"는 말은 마지막 챕터에 대한 중요한 복선 중 하나이다.
전챕터 중 처음으로 과반수의 사망자가 나오게되는 챕터로, 실제로 해당 재판에서 생존자들이 팍 줄어버린 것을 느낄수 있다. 이후 시리즈는 한챕터를 더 진행한 챕터4가 되어서야 과반수의 사망자가 나오게된다. 그 이유는 본작의 인원이 1명 더 줄은 15명이기도 하고, 챕터1에서 사건 외 희생자가 추가로 등장해 다른 작품에선 14명 생존했을 것이 12명 밖에 남지 않았었기 때문.
여담으로 고교생들이 미술실 창고에서 죽기직전의 야마다를 발견했을 때 모노쿠마가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안내방송이 떴다. 안내방송이 뜬 후 야마다가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음으로 인해 이전 부분에서 보건실에서 야마다의 위장 시체를 발견했을 때 나온 모노쿠마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안내 방송 부분이 있어 상황을 헷갈려 한 플레이어들이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부분이 수정되었다.
5. 생존/사망한 멤버
단간론파1 생존자 현황 | |||||||
생존 | 나에기 마코토 | 사망 | 마이조노 사야카 | 사망 | 쿠와타 레온 | 생존 | 키리기리 쿄코 |
생존 | 토가미 뱌쿠야 | 사망 | 야마다 히후미 | 사망 | 오오와다 몬도 | 생존 | 후카와 토코 |
사망 |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 생존 | 아사히나 아오이 | 사망 | 이시마루 키요타카 | 생존 | 오오가미 사쿠라 |
생존 | 하가쿠레 야스히로 | 사망 | 에노시마 준코 | 사망 | 후지사키 치히로 | 사망 | ??? |
생존 | 7명 | 사망 | 8명 |
[1]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기동전사 건담 1화 제목의 패러디.
[2]
타이틀 화면에 그려진 인물은
야마다 히후미와
오오가미 사쿠라. 야마다는 이 챕터의 주요 인물 중 1명이며, 오오가미는 이 챕터의 마지막 장면을 암시한다. 또한 자세히 보면 이 챕터의 핵심 요소인 저스티스 로봇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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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야마다가 죽기 전 '야스히로'라는 이름을 말하는 장면은 대놓고
범인은 야스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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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노쿠마 파일은 이상할 정도로 정보량이 적어서 '둘 다 비슷한 둔기로 죽었다고 판단된다' 정도밖에 적혀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나에기와 토가미가 파일을 읽자마자 곤혹스러워 했고, 세레스는 '어차피 이번 사건은 대부분 우리 눈앞에서 일어났으므로 우리가 모노쿠마 파일보다 자세히 알고 있으니 괜찮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하려고 애썼다. 사실은 그 이상의 정보가 적혀 있으면 살해 순서와 둔기를 착각시키는 트릭이 쉽게 들통나기 때문에 모노쿠마가 고의로 누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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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 태연했지 눈 동공의 움직임과 어깨가 심하게 들썩이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로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행동으로 티가 심하게 날 만큼 정말 두려워한 것 같은데 표정만큼은 환하게 웃고있다. 과연 포커페이스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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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의 천재답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끔찍한 고통인 작열통을 겪는 와중에도 미소를 지었으나, 소방차가 달려들 때에는 겁을 먹은 듯 어깨를 한껏 들어올린 모습이 보인다. (뒷모습만 나와 있어 표정은 안 나왔지만 아마 이 때는 매우 당황한 표정이였을 것이다.) 아무리 대담하고 여유로운 셀레스티아라지만 자신을 찍어누르려고 달려드는 거대한 소방차는 정말 무서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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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기에 갇힌 상태였기에 여기서 나갈수 없다라면 모를까 나가선 안된다는 메시지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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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챕터 3의 메인 트릭인 선입견을 가지게 해 범행 순서를 착각하게 한다라는 트릭은
타 작품에서도 쓰인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의 범인은 시리즈 최고의 지능범 중 하나로 꼽히고 그 트릭 또한 시리즈 최고의 트릭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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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는 건 아니다. 벌칙 당첨 후의 셀레스티아의 언행은 보는 이들을 제법 착잡하게 만든다. 문제는 셀레스티아가 역대 검정들중에서 제일 악질적인 행동들을 했을뿐더러, 이 여운이 챕터 엔딩에서 오오가미의 반전의 임팩트에 묻힌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