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伊達 輝宗
(1544년 ~ 1585년 11월 29일)
일본 전국시대의 인물. 요시히메의 남편이자 다테 마사무네의 아버지. 다테 가 제 16대 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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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애
이름은 다테 가문의 관습대로, 무로마치 막부 제1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알현하고 그의 이름자 중 '테루'(輝)를 받아 지은 것이다.[1]다테 가의 당주가 되고 나서 소마 가와 자주 다투었다.
1584년, 적남 다테 마사무네에 가문을 물려주었다.
그런데 가문을 물려받은 마사무네는 테루무네와 달리 급격하게 전략을 전환했고, 테루무네가 꾸려놓은 외교 질서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마사무네에 가독을 물려준 이듬해, 테루무네는 니혼마츠 요시츠구에 납치되었다. 아들 다테 마사무네가 구원하러 왔지만 다테 마사무네는 인질로 잡힌 아버지도 상관하지 않고 군대에게 총격을 시켜서 테루무네도 총에 맞아버려 사망했다.
일각에서는 테루무네가 자기 아들 마사무네에게 "쏴!" 라고 외쳐 아들이 그걸 그대로 이행했다는 의견이 있다.[2]
3. 대중 매체에서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 |
태합입지전 시리즈에서도 등장. 5편 기준으로 능력 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으나 다테 가를 멸망시킨 후 등용하려고 하면 무사가 될 뜻이 없다면서 고사하는 기묘한 특징이 있다. 나름대로 동부의 이름 있는 다이묘였으면서 무사가 되기를 거부한다는 것은 상당히 특이한 점.[3] 그 때문에 다테 마사무네가 처음부터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의 경우 테루무네 때문에 마사무네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물론 마사무네의 등장 시기가 워낙 늦어 의미 없는 시나리오가 상당수지만.
[1]
이 쇼군에게 이름을 받는 관습은 다테 가문에서 대대로 지켜오던 거였지만, 아들 마사무네는 이미 무로마치 막부가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망해버려서, 이 쇼군의 이름자를 하사받는 다테 가문의 관습을 잇지 못했다.
[2]
NHK 드라마
독안룡 마사무네에서는 요시츠구가 테루무네를 인질로 내세워 끌고 가는데 마사무네가 조총수들에게 쏘라고 명령한다. 그걸 본 요시츠구는 '저런 미친 놈이 다 있냐'하고 나서 자신이 직접 테루무네를 찔러 죽인다. 어차피 자기도 죽을 게 뻔하니 마사무네에게 소중한 아버지라도 죽여야 겠다는 심리가 엿보인다.
[3]
이는 테루무네가 이벤트로 은거하기 때문이다. 은거했는데 다시 무사로 사관하면 안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