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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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성인, 바디 스내처, 고어, 일상, 순애 |
작가 | 먹이주는놈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1부: 2022. 08. 09. ~ 2023. 02. 21. 2부: 2023. 02. 23. ~ 2023. 06. 10. |
이용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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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소설. 작가는 노벨피아에서 《죽여서 인형으로 만들다》, 《 내 여동생은 악마다》, 《 내 친구는 미친 외계인이다》, 《 내 아내는 괴물이다》, 《그 던전에 들어간 여자들은 배드 엔딩을 맞이한다》를 연재한 먹이주는놈.2. 줄거리
여자친구를 먹어치운 괴물이(기생체) 내 여자친구가 되었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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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8월 9일 첫 연재를 시작했다.2023년 2월 21일, 104화를 기점으로 1부가 완결되었다.
2023년 6월 10일, 161화를 끝으로 2부가 완결되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1]
2024년 6월 11일, 본 작품의 설정을 일부 개변한 리메이크인 《 내 아내는 괴물이다》가 연재를 시작했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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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영감을 준 《괴물여친》의 히로인 괴물. |
또한 주인공의 성적 욕망에 대해 몹시 헌신적인 괴물이라는 설정과 성적인 상황 묘사 등은 DATE 작가의 《 동거하는 점액》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으며,[3] 괴물이 인간의 몸을 강제로 장악하고 의태하며 활동한다는 것, 또 매우 강력한 신체 능력을 지닌 초월적인 존재라는 것,[4] 그리고 다양한 개체 차이가 있으면서, 그중에는 철학적, 이타적인 사고를 하는 유별난 개체도 존재한다는 것 등은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 기생수》와도 비슷한 면이 있다.
표면적으로는 오락성 위주의 성인물을 표방하고 있고, 이에 걸맞게 적나라하고 수위 높은 성애 묘사가 다수 등장하나, 사실 이는 부차적인 요소로써 본 작품의 핵심적인 주제는 인간과 기생 생물 간의 사랑이다.[5] 무미건조하고 무감정한 괴물이 주인공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고 체득하면서, 점차 연심에 빠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괴물의 시점에서 섬세하면서도 심도 있게 묘사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6]
특히 외전 파트는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비극적이고 애수적인 결말로 큰 호평을 받았다.
작가의 《내 ○○는 ○○다》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이후 집필되는 작품들은 대부분 본 세계관을 기본 골조로 하여 설정을 일부 변경, 보완해 전개해 나간다.
5. 등장인물
5.1. 주역
5.1.1. 김현옥
"너는 특별하다. 남자친구니까."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4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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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윤성하
"네 여자친구는 내가 먹었다. 흡수, 혹은 기생이라고 표현해도 상관없다. 인간 사회에서 본래 내 모습은 눈에 띄지 않는가? 그래서 의태를 할 모체가 필요했고, 마침 네 여자친구가 혼자 있어서 눈에 띄어서 먹어치운 것뿐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2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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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등장하는 기생 생물들 중에서는 최고 고등 개체에 속하는, 일명 여왕에 해당하는 생물이며, 김현옥에게 흥미를 느껴 그의 여자친구를 일방적으로 자처하고 곁에 있게 된다. 따라서 처음엔 자신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간 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생존을 위한 처세술의 일환으로 김현옥으로부터 양분을 공급받으며 그 답례로 선심쓰듯 그의 이상적인 애인 행세를 하였으나, 그와의 교감을 통해 점차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을 자각하고, 기브 앤 테이크 방식의 사무적인 형태가 아닌 진심으로 주인공에게 헌신하게 된다. 이 과정들이 바로 본 작품의 핵심 요소이자 백미이다.
"나는 오래 살고 싶다.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고 싶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5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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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다르게 이제는 인간으로서, 깨끗한 모습만으로 그에게 비춰지고 싶었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45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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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궁금한 게 있습니다. 여쭤 봐도 될까요?"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93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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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 주의! 】
- 작가의 차기작이자 본 작품의 실질적 후속작인 《 내 여동생은 악마다》에 주인공의 조력자로, 《 내 아내는 괴물이다》에 히로인으로 재등장한다.
5.1.3. 김현옥의 친구
외전 파트인 《내 친구의 여자친구는 괴물이다》의 주인공.[11] 본명은 불명이다. 본편의 주인공인 김현옥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기생 생물의 신체 침식 과정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해당 기생 생물의 조력자 노릇을 하게 된다. 20대 후반[12]의 독신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신상정보가 밝혀진 게 없는 인물.상당히 문란하고, 너저분하며, 부도덕한 성격[14]의 소유자로, 처음에는 반강제적으로 성립된 기생 생물과의 공생 관계에 불만을 표하기도 하고, 또 매번 막대한 리스크를 안고 어리숙한 기생 생물의 수발을 드는 자신의 신세를 푸념하기도 하면서,[15] 이에 대한 보상 심리로 철저히 기생 생물을 자신의 성욕 해소나 안락한 생활을 위한 도구 쯤으로만 여기며 굉장히 난폭하게 다뤘으나, 그럼에도 매우 친근한 태도를 보이며 고분고분 맹목적으로 자신을 따르면서 의지하는 기생 생물에게 결국 연민과 정이 들었는지, 해당 기생 생물을 자신의 철없는 딸 내지 연인으로 인식하면서 진심으로 아끼게 된다.
그동안 저질렀던 행태와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을 떠올리면 오히려 여태까지 들통나지 않은 게 기적이었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51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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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의 '주인공'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5.1.4. 김현옥 친구의 기생 생물
외전 파트인 《내 친구의 여자친구는 괴물이다》의 히로인. 본편의 히로인 윤성하와는 달리 딱히 명시된 이름은 없고, 외전 주인공에게 괴물 또는 야(...)라는 호칭으로 불린다.[16] 해당 기생 생물은 외전 주인공의 이웃인 어느 여대생의 신체를 강탈하였으며,[17]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은 기생 생물들 중 최하위 계급인 폰 계급에도 들지 못하는 신생 개체라서, 고지능 고등 생물체의 면모를 보이는 타 기생 생물들에 비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하며, 그만큼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대처 능력도 떨어져[18] 여러모로 영 어리숙한 면모가 많다. 이를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손이 많이 가는 유치원생 같은 느낌이다.[19] 그래서인지 시종일관 진지하고 무뚝뚝한 다른 기생 생물들에 비해 감정 표현이 풍부한 편이며, 또 상당히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외전 주인공이 자신의 사랑 고백을 받아들이자 방방 뛰면서 좋아한다.[20]5.1.5. 발리에르
작중 두 번째로 등장한 여왕 개체로서,[22] 금단의 공주라는 이명이 존재하는데,[23] 본작의 히로인인 윤성하를 잠식한 괴물에 못지않게 강력한 태고적의 존재로 묘사된다.[24] 윤성하에 대한 원념에 가까운 강한 열등감과 동경심을 동시에 품고 있어 해당 개체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 김현옥을 향한 감정이 윤성하가 지닌 힘의 원천이라 판단하고 김현옥을 납치한다. 따라서 처음엔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 김현옥에게 접근하였으나, 발리에르 역시도 조금씩 김현옥에게 매료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강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너무나도 괴물[25]과 똑같아져 가는 자신에게 두려움마저 일어나자 지금이라도 원래대로 되돌려야 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12화 중.[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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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르 님은 여왕보다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현옥 님을 사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왕이 강해진 이유가 사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시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으신가요?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16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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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중후반쯤에 이르러 등장하였고, 명목상으론 조역이지만 사실상 또 다른 제3의 히로인[28]이라 봐도 좋을 만큼 비중이 매우 높으며, 비록 처음엔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는 악역으로 등장했지만, 이후 김현옥에게 푹 빠져들며 인간적인 감정을 많이 드러내기도 하고, 김현옥의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무척 순진한 구석도 있으며, 또 성심성의껏 주인공의 사랑을 갈구함에도 (처음엔 위해를 가하려 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보답받지 못하는 애절한 모습 등이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발산하며, 독자들로부터 딱하게 여겨진 덕에 메인 히로인인 윤성하 못지않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이후 김현옥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어느 정도 마음을 열게 된 그에게 받아들여져, 김현옥의 헌신적인 제2의 조력자이자 연인 미만 친구 이상과도 같은 존재가 되며 함께 생활하게 된다. 자연히 윤성하와는 자매 비슷한 사이가 된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주인공을 함께 내조하면서 나름 잘 지낸다.[29]
본 작품의 주역들 중 윤성하, 김현옥, 김현옥의 친구, 김현옥 친구의 기생 생물과는 달리 《 괴물여친》에서 모티브를 얻지 않은,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5.2. 조역
5.2.1. 기생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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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린
본작이 시작되기 이전의 어느 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젊고 세련된 용모의 20대 성인 여성을 잡아먹고 의태한 기생 생물.[30] 평소 부촌의 어느 고급 고층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값비싼 와인을 즐겨 마시며 감상에 잠기는 등 고상한 상류층 생활을 하며, 또 오랜 세월동안 수백 명에 달하는 인간들을 잡아먹어 왔음에도 발각되지 않았을 정도로 신변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보아,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개체임을 알 수 있다. 인간을 하등한 존재로 여겨 몹시 혐오하고 깔보고 있으나,[31] 동족인 기생 생물과 공생( 연애)하고 있는 김현옥에게 큰 흥미를 느낀다.
기생 생물로서의 계급은 중하급의 나이트로서, 김현옥과의 첫 대면에서 인간인 그를 깔보면서 위협했으나, 이윽고 김현옥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는 개체가 자신보다 상위 계급인 룩 이상의 존재임을 알게 되자 갑자기 태도가 매우 공손해진다.[32]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27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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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현옥에게 접근하여 위해를 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성하에게 순식간에 일방적으로 제압당해
끔살당하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살려 두면 나름 쓸모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자비를 베푼 그녀로부터 김현옥의 친구가 돼라는 명령을 듣게 되고, 이에 얌전히 순응하여
김현옥의 친구 및 경호원을 겸하는 조력자 노릇을 도맡게 되면서 목숨을 부지한다.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기생 생물들 중에서도 상당히 이지적인 축에 속하는 개체로서,
사랑,
질투 등 점점 인간의 감정을 깨우치며 인간화 되어가는 윤성하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와 그 위험성에 대해 진지하게 통찰하고,[33] 주인공 김현옥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니까
인간다움 같은 건 내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어. 그보다 중요한 건···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그 괴물··· 이 아니라 성하가 예측할 수 없는 존재로 변해 가고 있다는 거야. 생각해 봐, 오빠. 그전까지 성하는 인간에게 무관심하고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아 왔어. 잠잠한
핵폭탄이었던 거지. 그런 존재가 갑자기 오빠가 말하는 인간다움? 뭐, 그런 걸 얻게 되면서 변한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겠어? 좋은 쪽으로 변할 수도 있지만, 안 좋게 흘러간다면? 무려 핵폭탄인데?"}}}《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78화 중.
||* 하시와요
김현옥의 신변 보호를 위해 윤성하가 신체 일부를 떼어내 만든 분열체이자 그녀의 심복. 고딕 로리타풍의 복식을 한 금발의 미소녀로 묘사되며, 고풍스럽고 예스러운 사극체 어투를 사용한다. 때문에 작중에서 따로 명시된 이름은 없으나, 특유의 품위 있고 고풍스러운 어투 때문에 하시와요로 통칭된다. 윤성하의 열성적이고 충직한 심복으로서, 여왕의 심복답게 최상급의 룩 계급에 해당하는 매우 강력한 개체이다.[34] 또한 그 여왕의 분열체답게 김현옥에 대한 광신적인 충성심을 품고 있으며, 때문에 김현옥을 제외한 다른 인간들, 특히 김현옥에게 직간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기생 생물 퇴치 요원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활달하고, 예의 바르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다른 인간들이 김현옥이라는 그 이름만 거론해도 감히 그분의 존함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올리냐며, 심한 욕설과 함께 이성을 상실하고 매우 폭력적인 모습으로 돌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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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김현옥의 신변 보호를 위해 윤성하가 신체 일부를 떼어내 만든 또 다른 분열체. 품 속에 숨길 수 있을 정도로 조그만 봉제 인형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매우 낙천적이고 싹싹한 성격이라 김현옥으로부터 '긍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내 여자친구는 괴물이다》 132화 중.
||- 【 스포일러 주의! 】
- * 김하은
결말부에 이르러 김현옥과 윤성하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 인간과 괴물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지만 평범한 인간의 외견을 하고 있고, 아버지인 김현옥도 자신의 딸을 인간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결국 시간이 지나며 성장함에 따라 점점 기생 생물로서의 특성이 발현되며 머지 않은 근미래에 새로운 여왕 개체가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임이 암시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5.2.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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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멸 기관
기생 생물을 전문적으로 퇴치하는 비공식 정부 기관으로서, 전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인물들은 기생 생물들을 직접 무력으로 퇴치하는 일종의 특수 요원들이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 기생수》의 이즈미 신이치처럼 기생 생물의 세포를 이식받아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는 초월적인 무력을 발휘하는 인간들도 있다. 그래서인지 하급 기생 생물들은 물론이거니와, 제법 상위 개체군에 해당하는 나이트 계급에게도 해당 기관의 요원들은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기생 생물들 사이에서 해당 기관이 BRGI(버러지)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것도 이러한 까닭.[35] 후반부에는 사실상 기생 생물들에게 본부가 장악당하면서, 윤성하와 발리에르의 명령만을 받드는 꼭두각시 요원들로 채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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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기생충 박멸 기관 소속 여성 요원이자 해당 기관의 최강 전력으로써, 최고 등급인 S급 요원에 해당된다. 기생 생물의 세포 [36]를 체내에 이식받은 덕에 일시적이지만 여왕 개체와도 육탄전을 벌여 어느 정도는 맞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생 생물과의 전투 시 해당 능력을 보조 능력으로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인류와 기생 생물들 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설파하며 기생 생물과 인류 사이에 위치한 중간자(中間子)인 김현옥의 입장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등 호의를 보였으나, 이는 사실 그를 이용하기 위한 연기에 불과했고, 이후 본색을 드러내며 기생 생물의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안녕을 지킨다는 미명 하에 김현옥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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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기생충 박멸 기관 소속 여성 요원으로, 안젤라와 마찬가지로 기생체의 세포를 이식받은 S급 요원에 해당된다. 자신이 사냥한 기생 생물들을 수집하여 수족처럼 거느리고 다니는 독특한 버릇이 있으며, 자그마한 체구와 소악마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한 외전의 주인공 & 히로인 커플을 사살하였다. 작가의 전작 《죽여서 인형으로 만들다》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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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작중 등장한 인기 아이돌 여성.[37] 주인공처럼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살다가 솔로로 데뷔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윤성하에게 세뇌되어 주인공에게 성적 봉사를 강제당한다.[38]이후 김시후가 이하늘의 사인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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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후
주인공의 여동생으로 수험생. 브라콘으로 주인공의 곁에 여자가 없기를 원해 주인공 몰래 그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들을 쳐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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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고등학생 시절 주인공을 가지고 논 어장관리녀. 윤성하에게 주인공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윤성하에게 강제로 몸이 개조당하고 정신 조작으로 주인공에 대한 호감과 원래 감정을 오가게 되며 신체와 인격을 탈취당한채 본인이 어장관리한 남자들에게 피해배상을 하게된다.
6. 설정
6.1. 기생 생물(괴물)
상당한 수준의 지성을 갖춘 지적 생명체로써, 인간의 신체를 기생 대상 겸 식량으로 삼는 식인 괴물이다. [39] 또한 초월적인 능력과 생명력을 지닌 존재들이다. 가령 상위 개체군에 속하는 룩의 경우 동족의 공격이나 혹은 대량살상무기에 직격당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고 한다. [40] 인간을 월등히 상회하는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일부 자존감이 강한 개체는 스스로를 (인간 사회를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룰러(Ruler)라 칭하기도 하며, 이들은 각각 폰(Pwun), 나이트(Knight), 룩(Rook), 여왕(Queen) 순으로 계급화 된다. [41] [42]폰 : 인간의 모습과 기억을 재현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능력이 없다. 변신 또한 한 명 밖에 안 되며 다른사람으로 변하면 기존에 변했던 사람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나이트 : 다른 사람으로 변신은 물론이고, 생체 정보를 기억해 기존에 변했던 사람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제한적인 정신 조작과 육체 제어 능력이 있다.
룩 : 나이트가 가진 능력은 물론, 인간의 몸에 자신의 일부를 심어 본인인 척 그대로 지내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몸을 분열해 분신을 생성할 수 있다. 분체는 늘릴 수 있는 수가 제한적이며, 본체보다는 약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죽는다.
퀸 : 세 계급의 능력을 다 가지고 있으며, 개체수도 제한없이 늘릴 수 있다. (번식에 가까움) 복제된 분체의 능력도 상급 룩에 가까운 수준.
그러나 이러한 존재는 극소수이며, 기생 생물 객체 대다수는 조직화된 인간들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외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폰 이하 계급의 하급 기생 생물들은[43] 인간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이 상위 개체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식인 및 인멸, 멸구 행위에 동조해 주는 조력자의 도움 없이는 지속적인 생명 활동을 영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렇기에 하급 기생 생물들에게 있어 조직화된 인간 무력 집단은 사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44]
이들은 대부분 인간을 섭취하여 양분으로 삼는데,[45] 개체마다 취향이 다를 순 있으나 대체로 소화시키기 편하다는 이유로 담배나 술을 하지 않아 누린내가 나지 않으며, 또 연령대가 낮으면서, 근육량이 적고 지방량이 많은 인간을 가장 선호하는 듯하다.
7. 평가
우선 성인 소설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주인공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씩 사랑을 자각하며 '인간화' 되어가는 괴물의 내면 묘사를 공들여 표현한 점은 매우 호평이다.[46] 무엇보다 주인공을 향해 진심어린 애정을 표해오는 괴물의 감정선 묘사가 수준급이라 작가가 연재한 여러 작품들(내 ○○는 ○○다 시리즈) 중 가장 평이 좋으며, 특히 감정선 묘사의 경우는 원작인 《 괴물여친》보다 더 고평가받을 요소로 꼽힌다. 다만 초반과 어긋나는 설정, 활용이 아쉬운 일부 조역들,[47] 스토리에 일부 허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후속작 내 아내는 괴물이다에서 작가가 쓰는 전개의 특징이 상황과 감정묘사를 잘하지만 주인공측 괴물을 너무 먼치킨으로 삼고 윤리적 제재를 전혀 하지 않아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단점이며 작품마다 스토리가 원 패턴으로 흐르고 끝에 가면 주인공이 성장한다거나, 아니면 주변 인물과 함께 무언가를 이룬다거나 하는 것도 없이 주인공이랑 여친 말곤 끝내 모두가 의미 없어지는게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8.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실질적 후속작인 《
내 여동생은 악마다》로 이어진다.
[2]
제목이 긴 탓에 국내에서는 약칭인 《
괴물 여자친구》 혹은 《
괴물여친》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다.
[3]
이 쪽은 실제로 작가가 해당 만화를 알고 있다고 댓글을 작성했다.
[4]
특히 기생한 신체의 일부를 촉수로 변형하여 인간을 공격한다는 점이 서로 같다.
[5]
포식자와 피식자 간의 사랑이기도 하다.
[6]
주인공과 괴물 간의 정서적 교감이 중점이 되는, 평온한 일상 파트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가 성애 묘사 파트 못지않게 좋은 것도 이러한 까닭으로 보인다.
[7]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8]
전자는 주로 인간들에게서, 후자는 기생 생물들에게서 불린다. 다만 본인은 여왕이라 불리는 것을 그리 달갑지 않게 여긴다.
[9]
주인공 스스로도 자신에게는 과분할 정도의 미인이라고 인정했으며, 작중 인기 아이돌인 이하늘도 윤성하의 미모를 보고 연예인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아름답다는 소감을 남겼다.
[10]
윤성하의 모티브가 된
괴물이 160cm 전후의 평범한 신장과
깡마른 체형을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
[11]
47~51화까지가 외전 분량에 해당된다.
[12]
주인공 '김현옥'의 친구라는 점으로 미뤄보아 27세로 추측된다.
[13]
재미있게도 피상적으론 포식자와 피식자의 수직적 관계지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기에 실질적으론 수평적 관계를 맺는다.
[14]
자신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자신의 기생 생물로 하여금 무고한 부유층 여성들을 마구 먹어치워서 그들의 재산과 소유물을 마치 제 것인냥 사용하고 어느 임신한 승무원을 잠식시켜 태아는 먹이가 되고 자신이 그 모유를 마시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준다.
[15]
기생 생물의 한 끼 식사거리가 될 희생자를 색출해 특정하고 이를 식사 장소로 자연스럽게 유인하는 것, 기생 생물이 식사하는 내내 주변의 망을 보는 것, 식사를 마친 후 뒤탈이 없도록 희생자의 핏자국이나 옷가지를 제거 및 수거하는 것 등등 여러 성가신 뒤처리 작업들을 혼자서 도맡는다.
[16]
해당 기생 생물은 외전 주인공을 오빠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17]
이때 미모의 여대생은 편리한 신분이라며 좋아한다.
[18]
그래서 외전 주인공의 케어 없이는 사실상 안정적인 생명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
[19]
외전 주인공도 해당 개체를 '성인의 탈을 쓴 애'라고 표현한다.
[20]
이때 호칭도 오빠에서 여보로 바뀐다.
[21]
가령 사냥감으로 삼은 어느 여성을 직접 둔기로 가격해 기절시킨 외전 주인공이 죄책감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고, "오빠··· 괜찮, 아···? 그러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왜 오빠가 손을 더렵혀···" 라고 걱정한다.
[22]
1부 당시에는 차상위 계급인 '룩'에 해당하였으나, 2부로 넘어오면서 최상위 계급인 여왕으로 격상되었다.
[23]
발리에르 외에 이명이 존재하는 개체는 괴식의 사테라, 모순의 비안나가 있다.
[24]
윤성하 다음으로 강력한 개체라고 언급된다.
[25]
윤성하를 말한다.
[26]
발리에르의 독백이다.
[27]
가령, 김현옥 본인 스스로도 내심 무리수라고 인정했을 정도의 느끼한 시선과 어투를 유지하며 발리에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자, 이에 얼굴이 발그레해지며 시선까지 피할 정도로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향한 발리에르의 연심이 거짓되지 않은 진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28]
메인 히로인 '윤성하', 제2의 히로인 '외전 주인공의 기생 생물'에 이어 세 번째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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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윤성하를 정실, 발리에르를 측실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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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도도하고, 섹시하며, 거만한 여왕 같은 이미지의 기가 세 보이는 미녀라고 묘사되는데, 해당 여성을 잡아먹은 기생 생물 스스로도 자부심을 느낄 정도의 미녀라고 언급된다. 주인공 김현옥도 아린의 외모를 보고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요소를 지녔다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남자라면 누구라도 신체 곳곳을 눈으로 훑으면서 음탕한 상상들을 했을 게 틀림없을 거라며 그 미모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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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평범한 남성의 모습을 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잡아먹고 의태한 여성의 아름다운 미모와 육체를 보고
욕정하는 인간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여성의 모습을 하였다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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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생 생물들 간의 계급 격차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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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잠잠한
핵폭탄에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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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대치한 기생 생물 퇴치 요원들로부터 그 강함이
자연재해 수준이라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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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기생충 박멸 기관의 공식적인 명칭은 밝혀진 바 없지만, 기생 생물들과 요원들 모두 편의상 BRGI로 호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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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르의 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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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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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귀에서 촉수가 꿈틀거리고 본인이 이상하다고 느낄때가 있었으나 윤성하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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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외형을 모방하고 기억을 훔치는 것 외에도 정신 조작 및 육체 제어, 복제, 분열 등등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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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수》에 등장하는 최강의 기생 생물인
고토조차도, 소총탄에 직격당하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사수의 시선이나 움직임을 미리 읽고 피하거나, 혹은 경사각을 만들어 비스듬히 튕겨낸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해당 작품의 기생 생물들은 고토를 능가할 만큼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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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급 간의 격차는 매우 크며, 같은 계급이라도 상급, 중급, 하급 등으로 격이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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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말의 등급과 같은데,
나이트와
룩 사이의
비숍과
킹이 빠졌다. 물론 킹 포지션의 인물은 있는데, 바로 여왕 개체 윤성하의 남자친구인 김현옥이 어느 정도 킹 포지션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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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의 히로인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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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계급에 속하는 '아린'조차도, 인간들의 총탄 공세에 기겁하며 몸을 숨기는 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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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달리 평범한 식사로는 영양분을 얻을 수 없다. 단 미각은 존재하기 때문에
음주를 즐기는 개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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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인 히로인인 윤성하와 그에 준하는 비중을 지닌 서브 히로인 발리에르, 그리고 외전에 등장한 괴물의 캐릭터성에 매력을 느낀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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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리에르'는 평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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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히로인 윤성하가 등장하는 평행 세계 혹은
시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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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역들인 김현옥과 윤성하가 일부 설정을 변경하여 그대로 재등장하는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