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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495ED><colcolor=#fff>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1] イケメン仮面アマイマスク | Handsomely Masked Sweet Ma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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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뷰토 ビュウト / Beaut |
|||
나이 | 24세 | |||
성별 | 남성 | |||
신체 | 181㎝ | |||
좋아하는 것 | 팬, 물론 정의, 일, 애용하는 화장품, 악을 응징하는 강력한 히어로 | |||
싫어하는 것 | 책임감 없는 히어로[2], 악, 성가시게 구는 취재 | |||
취미 | 일이 너무 많아 취미에 들일 시간이 없다. |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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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등급 |
A급 히어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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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네임의 유래 | 과거 '시크릿 가면'이라 불렸지만, 미목이 수려한 용모가 드러나 지금의 히어로 네임으로 바꾸게 되었다.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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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레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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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495ED><colcolor=#fff> 패러미터 | 수치(MAX 10) | ||
체력 | 8 | |||
지력 | 7 | |||
정의감 | 8 | |||
지구력 | 7 | |||
순발력 | 8 | |||
인기 | MAX | |||
실적 | 9 | |||
격투력 | 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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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
사람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히어로라는 존재는 언제나... 터프하고 강력하고 또한 아름다우며 신속하게 그리고 멋지게 악을 제거할 수 있는 존재여야만 합니다.
정의를 집행한다.
원펀맨의 등장인물.2. 상세
히어로 네임답게 꽃미남으로, 잘생긴 외모와 일단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친절한 성격[6] 등의 요소로 원펀맨 세계관에서 S급 7위의 킹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중에서 모습을 보면 히어로 활동을 하면서 드라마 촬영이나 각종 TV 코너에 출연하는 등, 탤런트 수준의 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듯. 자신은 싸울 때가 아니면 히어로가 아니라고 말하며 평소에는 모델 및 배우, 가수로 활동한다.3. 특징
3.1. 히어로로서
악에 대한 혐오감이 극도로 심해서 정의집행이란 탈을 쓰고 사실상 악을 악으로 짓누르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다. 이는 그의 정신 상태가 큰 영향을 미쳤다.대표적으로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단원들을 죄다 참살한 것. 물론 그들도 지구 습격에 동참한 건 맞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전의를 잃고 도주하려 했다. '적의 토벌'보다도 '시민의 평화'를 우선하는 게 히어로임을 고려하면 아마이마스크는 적들을 참살하기 이전 다크매터의 수장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거나 아니면 이득이 될 만한 정보라도 최대한 뜯어낸 뒤 퇴치하든 방류하든 해야 했고 실제로 다른 히어로들도 상술한 이유들을 대며 아마이마스크의 섣부른 행동을 힐난하기도 했다.[7]
또한 위에 나와 있듯이 자신이 생각하는 히어로의 이미지를 말한 적이 있는데 적에게 패배하지 않고 고전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로 보로스 사건이 끝난 뒤 A시에 뒤늦게 나타나서[8] 히어로들에게 A시가 궤멸한 것에 대해 질타하며 그들에게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토믹 사무라이와 금속 배트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어쩔 수가 없었다는 것을 얘기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제노스에게 큰 실망을 했다며 정색을 하는 것을 보면 실패 자체를 용납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금속 배트와 계속 말다툼을 하며 서로 화를 내었는데 때마침 메탈 나이트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행동 탓에 유야무야 넘어가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정말 싸움 날 뻔한 걸로 봐서는 자신의 정의에 적합하지 않는 자들을 굉장히 깔보는 성격.
또한 연예인을 겸직하고 있다 보니 미디어 노출이 제일 많은 히어로이며 당연스레 대중들이 제일 자주 보는 히어로이기도 하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위의 S급들이 마을이 파괴된 걸 변명할 때 "미디어가 그런 변명을 용납해줄 거 같냐"라고 하는 둥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 외부의 시선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쓰는 편인데[9] 이런 면에서 보면 히어로보다는 협회 상층부와 비슷한 관점에서 말하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다만 히어로 승격 심사를 할 때 협회 쪽에서 의견을 물어보는 등 기득권과 유착이 강하다 보니 랭크는 S급보다 낮아도 협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보자면 어지간한 간부급은 되는 모양.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캐릭터들이 다 그러하듯이 못생기고 추악한 것을 싫어하는데 이게 좀 과하다. 어느 정도냐면 못생긴 것을 보면 겁에 질려 싸움 자체를 할 수가 없다.[10] 그러다 보니 이게 약점으로 작용돼서 괴인 협회에 처들어 갔을 때는 추남 대총통한테 실컷 얻어맞는다. 가로우 편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강함)에 들어맞는 사이타마의 실력을 보게 되고 이후 사이타마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다만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 의식이 없거나 불의한 건 아니다. 추남 대총통 상대로 계속 얻어맞았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렇다고 그를 앞에 두고 도주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된다. 적어도 본인이 희생해서 용급 괴인 하나를 계속 붙들고 있긴 했다.[11] 거기에 소속사 후배들이 히어로가 되는 걸 인기를 얻기 위한 발판 정도로만 여기자 히어로는 그리 가벼운 게 아니라며 위협하기도 했다. 즉 분명 정의감은 있지만 그 이상의 적을 향한 분노로 인해 과격하고 뒤틀린 정의관을 갖게 된 것이다. 리메이크에서 그와 접촉한 이아이언은 그의 행태를 '인간의 마음을 갖지 않은 것이 필사적으로 그것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판단했는데, 이후 밝혀지는 그의 진실을 감안하고 비추어보자면 이는 때때로 인간보다는 괴인에 가까운 본성을 가지고 때때로 그것을 표출하기도 하지만, 그 본성을 뛰어넘는 강렬한 정의감으로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음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요약하면 히어로로서 아마이마스크는 악을 처단하는 것을 히어로로서의 의무로 보며 이 의무를 수행할 수 없는, 약한 존재가 히어로로 활동하는 걸 부정적으로 여긴다. 정작 그럴 것처럼 보이는 양아치스러운 외견의 금속 배트는 오히려 약자를 목숨 걸고 지킬 정도로 정의감이 넘치는 캐릭터니 여러모로 대조가 되는 부분.
이후 원작 120화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이런 뒤틀린 성격에 대한 진상이 밝혀진다. 자세한 건 후술할 내용을 참고. 간단히 요약하면 분명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보는 것은 비판당해야 마땅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나 후술할 문제 탓에 심각한 정신질환이 생긴 상황이라 그 여파로 이렇게 된 것이었다. 오히려 그 정도 정신질환에 시달리면서도 인간성을 유지한 것만 해도 그의 히어로로서의 의지가 고결하다는 걸 보여준다. 또한 사이타마에게 제안을 하면서 말한 내용 중에 ' B급 이하 히어로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장비 지급'이 있는 것을 보아 약한 히어로도 완전히 무시하지 않고, 활약시키기 위한 지원을 하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3.2. 연예인으로서
연예인으로는 딱히 깔 곳이 없다. 아니, 오히려 연예인으로서의 그는 굉장히 건전한 인물이다. 리메이크 특별편에서 나오는 바로는 자신의 공연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으며, 팬들과 우수한 스태프들 덕분에 자신이 빛이 난다고 여기고 있다. 심지어 눈이 맞는 팬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다 말하는 걸 보면 팬사랑도 엄청난 듯. 이를 볼 때 연예인으로서 아마이마스크는 팬들과 스태프들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연예인이라고 할수있다.. 특별편에서도 그의 팬들에 대한 애정이 꽤 드러나는 편이다.공연을 하고 있다가 괴인이 침입해 히어로 역할도 하게 된 장면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성향이 드러난다. 그 공연 중에 쳐들어온 괴인들은 가차없이 잔인하게 죽여버렸다. 처음에는 아마이마스크가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괴인들의 공격을 피하고 방어하며 압도적인 완력으로 괴인들의 움직임을 막는 등 관객들이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할 정도로 여유롭게 흘러가다 갑자기 표정이 살벌하게 바뀌고선 괴인 둘을 손날 공격으로 목을 따고 다른 괴인 하나는 주먹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이런 갑작스러운 변수를 관객들이 퍼포먼스로 인식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대처하여 연예인으로서의 프로 정신을 발휘한 것이었고, 동시에 자기 기준에서의 악은 가차없이 박멸한다는 어긋난 히어로 의식도 발산한 것이었다. 소속사 사장도 히어로로서는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돌로서의 그는 신뢰한다고 언급한다.
4. 작중 행적
4.1. 원작
4.1.1. 심해왕 편
심해왕 편에서 어느 한 방송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이번에 발생한 재해 레벨 귀에 관해서 방송 진행자가 아마이마스크의 의견을 구할 때 자신이 히어로인 건 어디까지나 악과 대치할 때뿐으로 지금은 가수로서 신곡 홍보를 위해 나왔다고 대답했다.[12] 하지만 히어로라는 존재는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존재여야만 하며 심해왕에게 당한 히어로들을 가리켜 앞으로는 이런 개죽음이 없어야 하니 각자 단련을 거듭해줘야 한다는 무개념 발언[13]을 했다.이후 사이타마가 B급 승급을 희망하자 그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협회의 상담역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단발이었던 그전과는 달리 여기선 장발이다. 다만 애초에 아마이마스크는 사회적으로 영향이 강한 A급 이상의 히어로의 관리에 한해서만 업무를 맡고 있었기에 C급이나 B급에 관해선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였지만,[14] 그래도 불상사만 일으키지 않는다면 OK라는 식으로 승급을 허락해줬다. 애니판에선 이와 달리 아마이마스크의 최종 판단을 구하기 위해 협회 직원 중 하나가 드라마 촬영장까지 찾아가 태블릿 PC로 사이타마가 심해왕을 해치우는 장면을 직접 찍은 영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15]
4.1.2. 보로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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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가로우 편에서 괴인 협회와의 결전을 위해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함께 나섰고 괴인공주 여신안경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 등 초반엔 좀 선전하는 듯 싶더니 최악의 상성인 추남 대총통과 싸우는 바람에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하고 잠깐 리타이어.[18] 하지만 추남 대총통이 죽고 난 이후의 모습은 과연 S급에 들 만한 실력자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용급 상위권에 드는 검은 정자 무리를 상대로 꽤나 선전하는 모습에 얼굴만 반반하다고 생각했던 S급 4위의 아토믹 사무라이조차 그의 싸움을 지켜보며 끝내 실력을 인정했을 정도.[19] 이후 검은 정자가 인질이 있다고는 해도 전율의 타츠마키를 상대로 기가 산 모습을 보며 허세가 아니란 것을 간파하기도 하는 등, 의외의 면모도 보여줬다.그러다가 괴인화한 가로우에게 덤볐으나 당연히 상대가 되지 못했고 주먹 한 방에 얼굴이 박살나면서 또다시 리타이어, 그의 초재생능력으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난 데미지라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재생도 아예 못하고 움직이지조차 못했다. 덤으로 가로우에게 '네놈이 말하는 아름다움은 그저 추악한 자기애'라며 디스당하는 굴욕까지 당했다. 이윽고 가로우가 사이타마에게 완패한 뒤에야 나타나 사이타마더러 가로우를 죽이라고 독촉했으나[20] 이때 가로우가 구하려고 했던 한 남자아이가 그를 살리기 위해 가로우를 감쌌고, 가로우가 자신을 감싸주는 남자아이의 모습과 사이타마의 발언에 생기를 되찾고 도주하자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다른 S급 히어로들처럼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괴인 협회와의 결전이 끝나고 소속 연예 프로덕션에서 아마이마스크의 뒤를 이을 아이돌 히어로 그룹 양성을 목적으로 그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 때 모조품에는 흥미 없다며 무시하고는 핸드폰으로 사이타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딴청을 피웠다. 그리고 히어로와 아이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아마이마스크야말로 어중간한 가짜가 아니냐며[21] 자신에게 거들먹거리는 후배들을 기백만으로 깨갱하게 만들고는 "너희들에겐 없어. 아름다움이 없다고. ' 그'와 같은 아름다움이... 압도적인 강함이라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4.1.4. 아마이마스크 편
원작 118화에서 협회 직원들을 모아두고 히어로 유망주에 대한 프로듀스를 진행하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대상이 바로 사이타마였다. 이로서 아마이마스크가 말한 그는 사이타마인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이러한 점에서 보이는 것처럼 외견은 중요해. 히어로조차도 예외가 아니다.
희망은 가시화되어야만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태양과도 같은 정의가 세상을 비추듯이 이상의 히어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에 존재한다는 큰 희망이 필요하다.
이후 히어로 협회에서 받은 예산을 토대로 본인도 2일씩이나 휴가를 내면서[22] 사이타마를 강화합숙으로 데려와 그를 이상적인 히어로로 만들려 하지만 사이타마가 귀찮아하자 버럭댄다. 그러다가 사이타마가 히어로가 된 계기에 대해 '진심적인 취미'라 말하자 주변의 매니저들을 전부 물린 뒤 료칸의 뒤에 있는 죽림 산책길에서 사이타마에게 S급 히어로 제도를 폐지할 것이며[23] 그 대신 사이타마가 유일하고 절대적인 히어로로 존재해서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나 사이타마는 그런 건 귀찮다며 하고 싶으면 유명인인 네가 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한다. 그러자 자신으로선 불가능하다며 사이타마를 반강제로 근처 놀이공원의 관람차로 데려가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
그의 본명은 뷰토[24]로 약 3년 전 히어로 협회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히어로 시험에 합격했고[25] 이 당시의 그는 지금과 달리 추한 외형 때문에 극심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히어로 협회의 자기가 낸 서류까지 훔쳐 태워 없애고 얼굴 전체를 덮는 밋밋한 모양의 가면[26]에 적당히 히어로처럼 보이는 복장을 입고 다녔으나 은근 적성에 맞았는지 B급이 되며 승승장구한다.[27] 그러던 중 어느 촉수 괴인과 싸우다가 가면이 깨져버리고 만다. 처음에는 자신의 추한 외모를 들킬까봐 당황했지만 들려온 건 야유가 아닌 환호였고, 무슨 영문인지 몰라 아래의 물웅덩이를 보자 아름다운 미남의 얼굴이 비치는 걸 보고 모든 진상을 깨닫는다. 스스로의 추악한 외모를 끝없이 피하고 저주한 끝에 괴인이 되어버린 것이다.[28] 자신이 괴인이 됐다는 사실에 잠시 혼란스러워하나, 오히려 이런 상태라도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 상관없다며 받아들이고 '꽃미남 가면'으로 활동하여 현재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29] 히어로 이름에 '가면'이 들어가는 것이 정체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괴인화로 인한 성격 변화, 즉 인간성 상실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갈수록 괴인을 어떠한 자비도 없이 죽여버림으로써 자신이 인간이라는 위안을 얻으려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수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사람을 망설이지 않고 버릴 것이다'같은 생각을 하는 등 스스로 자각할 정도로 인간성의 마모는 심각해졌다. 결국 언젠가 히어로를 추구하는 마음가짐이 기호로만 남을 정도로 타락해버린다면 자신이 완전한 괴인으로 영락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그래서 자신이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하기 전에 자신의 '이상'을 맡길 수 있는 후계자를 찾고자 했으며, 그러다가 비로소 발견한 것이 바로 사이타마였다. 나중에 사이타마에게 망설임없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며 그것이 자신에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어떻게든 자신의 인간성이 남아있을 때 죽는 것을 원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의 과거에 대한 복선은 굉장히 많이 뿌려졌었다. 극도로 분노하거나 진심을 보일 시 참고 이미지(사람에 따라서는 혐짤 주의) 핏줄이 올라오는 연출이 종종 나왔는데, 단순히 분노한 것에 대한 만화적 연출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이형에 가깝기 때문에 괴인이라는 증거로 여겨졌던 것이다.[30] 거기다 아예 절단된 팔을 접합시키는 재생능력까지 나왔는데, 원펀맨 세계관에서는 아무리 초인이 많아도 이런 재생능력은 인간보다는 괴인이 가진 능력에 가깝다. 리메이크에서도 이 점을 고려했는지 보로스 편 후반부나 특별편 스타에서도 화를 내다가 눈에 핏발이 서고 동공이 파충류처럼 변하는 연출이 나왔다.
한편, 일련의 이야기를 들은 사이타마는 그저 "그거 왠지 인형같네.[31] 남의 눈을 신경쓰는 게 이상적인 히어로일까? 자신이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보다는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한 것 아냐? 인간이니까."라고 한마디 툭 던진 뒤[32][33] 제노스와의 대련을 핑계로 사라진다.[34] 그리고 놀이공원에 남겨진 아마이마스크에게, 괴인의 출현에 놀란 시민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120화가 끝난다.
121화에서 난동을 부리는 괴인 "싫은 피에로"를 막아서며 연극 같은 게 아닌 실제상황이니 서둘러 도망치라고 시민들에게 간곡히 외치지만 시민들은 그런 소리엔 귀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원래 주변에 없던 사람들까지 아마이마스크를 보려 몰려든다. 사실 이것 자체는 애초에 아마이마스크의 말을 안 믿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언제나처럼 괴인을 순식간에 처리할거라는 믿음이 있어서이기도 했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주목받을수록 강해지는 유형의 괴인이었기에 재해 레벨이 호에서 용[35]까지 상승하여 점점 밀리게 된다.
나도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히어로로서 분투했어. 그렇지? 날 내일도 인간으로서 봐주겠지?
쓰러진 아마이마스크는 괴인 "싫은 피에로"가 인간의 모습을 유지한 채로는 전력을 낼 수 없어서 승산이 없지만 진정한 모습을 해방하면 아직 승산이 있는 괴인임을 파악한다. 그러나 그는 평소 '자신의 추한 본모습을 공개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고,[36] 때문에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괴인까지 퇴치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다가 '괴인을 일단 방치해서 주변 사람들이 없어지게 만들면 약해질 것이다', 즉 사람들이 죽어서 수가 줄어들게 만들자는 비인간적인 발상을 떠올려버리는데, 그 순간 "남이 자신을 어떻게 보냐가 아닌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보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냐. 인간이니까"라는 사이타마의 말을 떠올린다.[37] 그래서 결국 타인의 시선이 아닌, 아마이마스크 자신의 기준으로 히어로의 책임에서 도망치지 않고 괴인 형태를 해방해서 싸우는 길을 선택하며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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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해제.
추한 본 모습을 드러낸 아마이마스크를 상대로 싫은 삐에로는 기뻐하며 덤비지만[38] 오히려 처참하게 두들겨 맞으며 떡이 된다. 이에 매스컴과 스마트폰, 인공위성이 아마이마스크와 삐에로의 싸움을 중계하는 것을 기반으로 다시 파워업해 거대화를 시전한 뒤 잠시 몰아붙이곤 복부의 입으로 잡아먹으려 들지만 반격한 아마이마스크에게 털리고 "이...이제 알겠어. 졌다!!!"라는 말을 하며 목숨을 구걸하나 안면에 맞은 강력한 펀치 한방에 전신이 터지며 살해당한다. 승리한 아마이 마스크는 격렬했던 싸움의 흥분으로 인해 짐승 같은 광포한 포효를 내지른다.
<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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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대찬스다. 지금 나를 해치우면 너는 한순간에 유명해질 수 있어. 이상의 히어로가 탄생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것은 내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잘 봐라. 나는 이미 늦었다.
부탁해.
이러한 사이타마의 모습에 아마이마스크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이미 끝났으니 자신을 죽여서 이상의 히어로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40] 하지만 사이타마는 너는 아직 안 끝났고 이제 시작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아마이마스크는 자신을 죽이게끔 사이타마의 머리를 잡고 도발하지만, 사이타마는 여전히 "이상의 히어로는 네가 되어라"라는 반응을 보여주며 오히려 자신의 머리를 좀 더 제대로 쥐라고 말하곤 점프로 그 자리를 피한다.[41]한편, 네오히어로즈 협회의 수장 블루는 괴인 아마이마스크를 처리하기 위해 사이타마를 추격하지만 제노스에게 저지당했고, 구 히어로협회는 저런 괴인을 감싸주는 거냐며 반감을 표한다.[42]
아마이마스크가 괴인이었다는 사실에 세간에서는 괴인 주제에 인간 사회에 숨어든 사기꾼이라며 처형을 하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43]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이타마는 무사히 돌아온 반면 아마이마스크의 현재 위치는 불명이라고 한다. 제노스도 사이타마에게 이를 물어보려고 했으나 너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차마 하질 못했다.[44]
사이타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이에게 버림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가 관건이다. 본인 역시 자신은 이미 틀렸다며 사이타마에게 말할 정도였으니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갈 수 없는 안타까운 미래가 점쳐진 셈이다.[45]
그 외에 존재 자체가 돈줄이었으며 대중들 사이에서 아이돌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아마이마스크가 빠지면서 구 히어로 협회가 본격적으로 몰락하는 원인이 되었다.
4.1.5. 네오 히어로즈 편
131, 132화에서 웨비갸자에 의해 언급되었는데, 현재 네오의 추적팀이 인공위성을 통해 그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으나 아마이마스크의 변신능력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46] 웨비갸자는 하다못해 자신의 손으로 동경하던 그를 끝장내고 싶다며 잠시 슬픈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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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화에서는 자신을 알아챈 네오 저탄산 보이즈에게 순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잡힌다. 여기서 의외로 그들이 아마이마스크를 질투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그래도 아이돌 히어로 선배로서 동경하기도 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갑자기 전원 움직임을 멈추더니, 엄청난 힘으로 공격을 가해온다. 이에 아마이마스크는 순순히 체포된 자신을 이렇게 강하게 공격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며 변신을 풀고 반격 태세를 갖춘다.
4.2. 리메이크
4.2.1. 단행본 번외편
리메이크 기준으로 첫 등장이 단행본 3권 번외편 '불어오는 새 바람'으로, 대형 빌딩에 있는 스크린 TV를 통해서 히어로가 되는 조건과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서 아름다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스스로에 대한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당시 외전의 주인공인 메가네는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적인 히어로와 현실의 히어로 간의 괴리감을 어느 정도 느끼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단행본 7권 보로스 편에서는 원작 처럼, 금속 배트가 아마이마스크의 어거지에 무시당했다. 이후 부록에서 밝혀진 바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자리를 뜨려는 자신을 금속 배트가 붙잡고 늘어지자 손윗사람에 대한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싸움 직전까지 갔으나, 때마침 여동생에게서 온 전화에 꼼짝도 못하고 눈물까지 보이는 그의 모습에 짜게 식어서 그냥 물러났다. 방금 전 싸우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험악하게 굴던 금속 배트가 여동생이 원한다는 이유로 아마이마스크에게 사인해달라고 부탁하는 건 덤.
단행본 23권 번외편 '모범'에서 간만에 등장. 괴인을 처리하던 돈신 곁에서 그의 히어로 등급평가를 체크하다가 뭐든 먹어서 처리하는 전투방식을 디스한다. 이를 본 돈신이 똑같은 히어로면서 왜 다른 히어로들을 채점하냐고 묻자, '히어로는 늘 시민에게 동경의 대상이어야 하기에 다른 히어로들의 등급평가를 한다'고 답해주지만, 정작 돈신이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며 평가표를 뺏어본 결과 기술이나 외견을 본 것이 아니라 인간성을 본 것이었다. 덕분에 당황한 아마이마스크는 '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도 히어로의 역할이니 나를 모범으로 삼으라'며 합격점을 주고 가버린다.
4.2.2. 괴인 협회 & 가로우 편
리메이크의 괴인 협회 편에서는 콘서트를 진행하다 괴인 협회의 괴인 3마리가 침입했으나 노래를 부르면서 여유롭게 간단히 처치했고, 괴인 협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나중에 아마이마스크가 괴인 협회 토벌단에 참가하게 되는 계기가 될 듯. 이 때 소속사 사장이 자신은 연예인으로서의 아마이마스크는 좋아하지만 히어로로서의 아마이마스크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다.[48]86화에 S급 히어로들이 집결해 있는 A시 히어로 협회에 등장해 세 제자들을 데리고 가려는 아토믹 사무라이더러 "S급인 넌 몰라도 어중간한 실력의 니 제자들이 한 방에 죽어주면 다행이지만 잘못돼서 인질이나 고기방패가 되면 성가시니 붙잡히면 할복하라는 명령을 내려주지 않겠냐"라는 인성 파탄자급 언사를 날리며 자신의 콘서트를 괴인들이 망쳤으니 괴인 토벌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에 아토믹 사무라이는 아이돌 꼬마가 위기에 처하면 자신의 세 제자 들이 지켜주도록 말을 해 둘테니 안심하라며 조롱하지만 자신도 언제나 S급 히어로에 올라갈 수 있고, 아토믹보다 강하다며 아토믹의 조롱을 되받아쳤다. 이에 아토믹도 분노했지만 꾹 참았다.
95화에서는 S급 히어로들의 괴인 협회 토벌 작전 회의에 난입해서 동제에게 왜 나만 빼놓았냐고 묻는다. 동제는 최대한 자존심에 상처가 가지 않는 선에서 둘러대려고 했지만 전율의 타츠마키가 "니가 싫어서"라고 제대로 자극해버린다. 결국 자신이 지상 서포트 팀에 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제는 아마이마스크의 지휘력을 살려 지상 서포트 팀의 지휘를 부탁한다. 하지만 아마이마스크는 너희들로는 안심이 안 된다며 나도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타츠마키는 네 실력으로 이 싸움을 못 따라온다며 까지만 시원하게 무시하고 S급 히어로들이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이에 좀비맨이 공적이 목적이면 자기 걸 줄 테니 동제의 지시에 따르라고 제지하려 하지만 아마이마스크는 되려 넌 왜 불사신이냐며 사실 괴인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한다.[49] 그리고 S급 히어로들이 전투력은 강하지만 모두 정체가 수상하고 노력하지 않으며 제멋대로 굴고 히어로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깐다. 타츠마키는 또 그러는 너는 왜 아이돌과 겸업하냐며 따지지만 또 무시하고 S급 히어로들은 지금은 관리 명령을 받아 히어로지만 그게 없으면 단지 위험인물에 불과하며 이번 기회에 자신이 보다 합리적으로 잘 써줄 테니 내 지시에 따르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섬광의 플래시가 힘으로 따르게 해보라고 도발하고 아마이마스크도 못 할 것 같냐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치닫는다. 이때 이마이마스크의 목 부분과 눈에 괴인마냥 힘줄이 돋는다.
그때 마침 킹이 협회 본부에 도착한다. 그리고 협회 직원이 킹은 조금 전까지 Z시의 적 거점에서 단독으로 괴인들과 맞서 싸우다가 체력소모로 일시 후퇴했을 때 모셔온 거라고 하자, 킹 혼자 괴인 협회의 본거지에 처들어가서 쉬지도 않고 괴인을 처리한 걸로 착각한 아마이마스크가 킹을 인정하고 한 발 물러서면서 다행히 분위기가 수습된다.[50] 이후 괴인 협회에 토벌하러 가는 히어로들 중 가장 앞장서서 가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의 전개대로라면 괴인공주 여신안경의 리메이크판인 괴인공주 초S와 싸울 것이라 추측되었고, 실제로 105화에서 초S와 조우한다. 초S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뇌한 나란키 부대원들을 조종해서 아토믹 사무라이의 세 제자를 압박하고 있었는데, 도중에 부시 드릴을 향해 날리는 초S의 채찍을 붙잡으며 나타났다. 그리고 너희는 방해되니 다른데로 꺼져라같은 말투로 이아이안 일행을 보낸다. 하지만 이 때 인질로 조종당하고 있는 나란키 부대원들은 어떻게 할 거냐 하자 다 방법이 있다고 했는데, 사실 그냥 죽여버리려 했다. 하지만 이아이안 일행은 이미 아마이마스크의 행적을 의심하고 있었기에 다시 돌아왔고, 나란키 부대원을 막아내면서 실질적으로 아마이마스크가 이들을 죽이는 걸 막았다. 이에 아마이마스크는 방침을 바꿔 초S에게 곧바로 돌격해 벽에 때려박는다. 벽에 박힌 초S는 몸을 늘려 휘감아 아마이마스크를 묶고 혀를 늘려서 아마이마스크의 눈을 공격한다. 그러나 아마이마스크의 눈은 멀쩡하고 오히려 각막을 중심으로 얼굴이 유리처럼 깨진다. 이때 초S가 " 설마..." 하고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입을 막고 머리를 터뜨리며 순살시켰다.[51]
113화에서는 오로치의 괴인 세포 배양실로 안내할 괴인의 머리를 베던 중 사이타마가 포치를 쓰러뜨리며 발생한 진동을 느낀다.
118화에서 괴인의 머리를 들고 배양실을 찾아가 세포들을 모조리 부숴버리지만 이후 추남 대총통을 만나고 전투에 돌입하는데 아니라 다를까 원작과 마찬가지로 추남 대총통의 못생긴 얼굴에 힘을 쓰지 못하고 겁에 질리는 굴욕과 추태를 보여준다.[52]
한편, 사이코스와 대치하던 타츠마키가 사이코스를 협박해 아지트 내부에 다른 부외자들이 있음을 듣고, 무전을 통해 혹시 다른 인질들 발견한 사람 없냐고 묻자, 아마이마스크가 자신이 용병 부대를 괴인들로부터 구출했고, 현재 아토믹 3제자가 동행하고 있다고 전하다가 추남 대총통이 또 다시 다가오자 비명을 지른다. 이윽고 지금 자신과 싸우고 있는 괴인과 상성이 안 좋으니 교대해줄 사람 없냐고 묻지만, 타츠마키로부터 무시받으며 굴욕을 당한다.
한참 동안 추남 대총통과 대치 중 힘도 못쓰고 떨다가, 타츠마키의 염동력 실드에 감싸여 밖으로 나온다. 이때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라 몸이 뜬다고 착각할 듯한 멀미라고 생각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그걸 지켜보는 추남 대총통이 어이없다는 듯이 딴지거는 것이 깨알같이 지나간다.
179화에서 다른 히어로들이 자신을 보는 눈빛을 보고는 자기가 추남 대총통을 보고 추태를 부렸다는 것이 들켰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동제가 후방 지원을 맡기자 꼬맹이 따위가 명령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수긍한다. 그 후 히어로들의 뒷모습을 보며 암살하려 하지만[53] 자신을 걱정하는 이아이안을 보고 블래스트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린다. 예전에 블래스트에게 도움을 받은 것이 히어로가 된 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180화에서 침울해져서 싸울 의지를 잃은 쿠로비카리를 두들겨 팬다.[54] 물론 쿠로비카리는 노대미지. 이후 약한 소리 하지 말라며,[55]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게 히어로라며 쿠로비카리에게 일어나라 한다. 상당히 거칠긴 했지만 그곳에 있던 모두가 다시 투지를 불태우고 협력할 정도의 발언이었고, 좀비맨 조차 놀라며 그를 다시 봤다고 한다.
181화에서 뱅, 봄, 후부키가 오는 것을 발견한다.
183화에서 동제가 자신의 선택을 자책하며 좀비맨에게 대장직을 주겠다고 하자 괴인 비슷한 리더가 제대로 팀을 통솔할 수 있겠냐고 중얼거린다.
185화에서 좀비맨을 아작내버린 홈리스 황제에게 달려드나 원작과 달리 아토믹 사무라이의 경고가 없어 그대로 검은 정자에게 발이 묶이고 그 상태에서 추남 대총통의 공격을 받는다. 안면붕괴 펀치를 맞고 얼굴이 함몰되고 몸이 두쪽으로 찢어져서 내장이 튀어나오는, 인간이라면 즉사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는다.[56]
204화에서 몸을 회복한 채 찢어진 바지를 붙들고 재등장. 근처에 있던 돈신과 마주하지만 돈신이 살이 빠져 있어[57]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고 떨어져 있는 돈신의 외투를[58] 주워 찢어진 바지 대신 하체에 두른다. 이후 돈신이 하구키의 시체를 뜯어먹는 것을 보고 괴인 같지는 않지만 기분 나쁘다는 생각을 한다.
205화에서 금속 배트를 부축한 채 등장. 플래시를 걱정하던 마나코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나 사이타마가 마침 끌고 온 항공모함에 주먹이 막힌다. 이후 이블 해양수 쓰나미에 의해 쓸려간다. 파도가 휩쓸림에 따라 나머지 히어로들이 모여있는 지점까지 쓸려가게 되고, 이후 히어로들, 부축해 온 금속 배트와 함께 돈신에게 먹혀 구출된다.
209화에서는 돈신 뱃속에서 나온다.
210화에서 섬광의 플래시와 함께 있는 마나코를 보고 플래시를 추궁하며 목에 핏줄이 솟지만, 그 순간 공포의 상징이 된 가로우가 히어로들 앞에 착지하면서 흐지부지된다.
211화에서는 피폭되어 쓰러진다.
214화에서는 가로우를 죽이려 하지만 타레오가 말리고 이후 핏줄이 튀어나온 채로 억지웃음을 지으며 타레오를 설득하려 하지만 먹히지 않았고 이후 킹이 킹 엔진을 최대출력으로 울리며 말리자 킹의 위상을 인정한 건지 킹의 위압감에 겁먹은 건지 일단은 순순히 물러나 주고 이후 가로우가 도망치자 당황하며 가로우를 찾으려 한다.
4.2.3. 타츠마키 편
218화에서는 시치의 부름에 따라 회의장으로 와서 블래스트와 신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이후 제노스가 사이타마의 강함에 대해 설명할 때는 스케줄로 빠졌다. 회의가 끝난 후 돌아갈 땐 사이타마가 자신이 찾던 이상적인 히어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219화에서는 꽃미남 캐슬에 돌아와 사이타마의 관한 자료를 둘러보는 와중 히어로 협회를 지키고 있던 메탈나이트의 로봇을 한방에 보낸 사이타마를 보고 놀라며 그의 강함을 확신하게 된다. 그러던 와중 신인 아이돌인 저탄산보이즈가 나타나 아마이 앞에서 객기를 부리나 원작과 같이 생물적인 격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며 그들에게 "너희는 그와 같은 아름다움이 없어."라 하며 분노한다.
226화에서는 사이타마와 타츠마키의 싸움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놀란다.
4.2.4. 막간 편
229화에서는 타츠마키를 섭외해서 히어로 모집 CF를 찍는다. 타츠마키의 의도와는 다르게 애교 부리는 모습으로 편집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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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투력
내 전투력을 의심하는 자가 있다니, 믿을 수 없군. A급에 머물고 있는 편이 편할 뿐 언제든지 S급에 올라갈 수 있다.
본인의 평
본인의 평
아마이마스크 녀석,
검은 놈이랑 호각으로 싸우고 있어. 저 무한 분열을 상대로 잘도 움직이는군.
아토믹 사무라이
상당한 격투 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 A급에 머물러 있으나 실력은 어지간한 S급 히어로들과 동급으로 평가된다.
괴인 협회 본거지 침투 루트를 나눌 때 A급 2, 3, 4위는 스승인
아토믹 사무라이와 한 팀으로 붙여서 보냈으나 그는 다른 S급들처럼 루트 하나를 맡아 혼자 침투하게 했다. 어지간해선 혼자 활동하는 S급들을 여럿 모아서 침투할 정도로 위험한 임무에 실력이 떨어지는 이를 혼자 보낼 리는 없을 것이다.아토믹 사무라이
무능하고 약해 빠진 히어로가 S급으로 승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일부러 A급 1위에서 머물며 수문장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A급 최상위권의 이아이안, 오카마이타치, 부시드릴, 중전차 훈도시, 블루 파이어, 마술맨 등 6명이 S급 최하위권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S급에 진급하지 못하고 있다. 반대로 아마이마스크가 거름망 역할을 함으로서 S급 히어로들은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아마이마스크의 전투는 모두 격투 장면이었기 때문에 실버팽이나 초합금 쿠로비카리 같은 무투파로 추정된다. 실버팽은 무술을 신의 경지 수준으로 통달했고, 쿠로비카리는 강철을 능가하는 내구력의 근육을 가졌다면, 아마이마스크는 좀비맨같은 재생능력 특화 무투파이다. 참고로 아마이마스크는 전투 시 펀치나 킥 외에도 손날 공격을 자주 사용하는데 손날 공격으로 괴인들의 목을 단숨에 잘라버리거나 괴인 세포 배양 장치를 손날 공격으로 전부 파괴하기도 했다.
날씬한 체형에 상당히 강한 수준의 근력을 지녔는데, 리메이크판 괴인 협회 편에서 지상에서 괴인들과 싸우 중 거대한 바위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린다.
S급은 확실한 그의 실력이, 과연 S급의 어느 정도 위치인지가 팬들의 관심거리다. 일반 패러미터 상으로는 같은 무투파인 탱크톱 마스터와 비교했을 때 순발력은 같고 체력, 지구력, 격투력은 1씩 낮다. 체력, 지구력, 순발력, 격투력 총합은 탱글탱글 프리즈너보다도 약간 낮은 수치라서 이 수치만 두고 보면 말 그대로 딱 S급 수문장이다.
실제 활약상을 보면, 아마이마스크는 검은 정자와의 싸움에서 아토믹 사무라이로부터 호각으로 싸우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고, 실제로 검은 정자와의 싸움에서 상당히 선전한데다가 확실히 밀리기 시작한 건 이블 천연수의 개입 이후부터다. 장면 상으로도 이블 천연수가 물대포 공격을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비명을 지르며 밀리기 시작했고, 이후 대사로도 "저 물이 움직이기 시작했어"라는 대사로 확인된다. 다만 이블 천연수의 개입 없이 검은 정자와 그대로 싸웠어도 더 버틸 수야 있을지언정 밀릴 가능성은 높았던게 이후 아토믹 사무라이가 "지금은 호각이지만 몇 분이나 버틸지는 몰라"라는 대사를 한다. 즉 당장은 밀리지 않더라도 상황을 뒤집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듯. 공세를 취할 수 있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다. 물론 이 정도만 해도 S급 히어로에게도 자신감을 보일만한 수준은 되며, 검은 정자가 용급 중에서도 매우 강한 괴인임을 감안하면 단순 육체파인 아마이마스크가 굉장히 강함을 알 수 있다.
변신 이전 추남 대총통에게 특출나게 빠르고 강하다는 평을 내린 것과 선공을 허용하면 안되겠다면서 들고 있던 괴인 머리를 먼저 던져서 싸움을 시작하는 걸 보면 확실히 최대치로 잡아도 변신 전의 대총통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괴인 협회 편 당시 아마이마스크의 전투력은 귀급을 쉽게 제압하고 용급과 맞서는 것도 가능하지만 S급 상위의 히어로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원작에서 추정 재해 레벨 용급[59]인 싫은 삐에로와 싸울 때 완전히 열세를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독백했다.[60] 다만 동시에 질풍의 윈드 & 업화의 플레임처럼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전투력이 하락한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그동안 보여줬던 전투력은 만전상태가 아니었다는 말이다.
122화에서 실제로 괴인화한 상태에서 삐에로를 쓰러트린다. 변신 직후에는 삐에로를 압도하고, 삐에로가 한 번 더 파워업했음에도 잠시 경합에서 밀려 고전했을지언정 일격에 결판을 내고, 이어지는 일격으로 용급인 삐에로를 파괴한 것을 보면 괴인화 상태는 못해도 용급 중위권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최소한 공격력 만큼은 S급 내에서 상위권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전적
6.1. 원작 전적
EP | 상대 | 결과 | 비고 |
41 |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외계인들 | 승 | |
50 | 원시인 자라 | 승 | |
60 | 괴인공주 여신안경 | 승 | [귀] |
65 ~ 70 | 추남 대총통 | 패 | [용] |
75 ~ 79 | 검은 정자, 이블 천연수 | 무 | [63][용] |
82 ~ 83 | 가로우 | 패 | [용] |
121 ~ 122 | 싫은 피에로 | 승 | [용] |
146 | 로봇들 | 승 | |
150~ | 네오 저탄산 보이즈 | ||
8전 5승 2패 1무 승률 약 68.75%[67] |
6.2. 리메이크 전적
EP | 상대 | 결과 | 비고 |
37 |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외계인들 | 승 | |
45 | 원시인 자라 | 승 | |
스타 | 콘서트장에 괴인 무리 | 승 | |
106 | 괴인공주 초S | 승 | [귀] |
113 | 괴인 | 승 | |
118 | 괴인 협회 연구소 괴인들 | 승 | |
118 ~ 134 | 추남 대총통 | 패 | [용] |
검은 정자, 홈리스 황제, 추남 대총통 | 패 | [용] | |
8전 6승 2패 0무 승률 약 75%[71] |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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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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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리메이크 |
- 원작에선 헤어 컬러가 금발이었다가 가로우 편 이후 흑발로 바뀌었으며 애니판에선 제노스와 이미지가 겹칠 것을 고려했는지 처음부터 청발로 나왔다. 또한 리메이크 기준으로 헤어스타일도 매번 바뀌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숏컷이며, 세 번째는 장발, 네 번째는 다시 숏컷. 작화상의 실수가 아니라면 장발은 가발이나 붙임머리인 듯했는데 이후 원작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괴인화되면서 얻은 변형 능력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관계자나 협회 직원이 아마이마스크를 보고 "또 성형했나?"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외모가 자주 달라지는 듯하다. 본래 외모를 숨기고 있다고 하는 것으로 보면 괴인화로 인한 신체 변형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실 아마이마스크의 언동은 사석에서야 말할 것도 없고 공식 매체에서도 "개죽음"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등 험한 말을 사용하는 편인데, 일반 시민들이 아마이마스크의 언동을 비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히어로 인기 순위 1위에 각종 매체에서 인기 몰이 중이라는 점은 상당히 의문점이다. 특별편 스타에서 밝혀진 바로는 히어로로서는 다가가고 싶지 않은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도 아마이마스크는 히어로치곤 꽤 인성 파탄자스러운 면모를 자주 드러내는 편이다. 게다가 이 평을 내린 사람은 히어로 업계가 아니라 연예계 쪽 관련 종사임에도 이런 말을 한 걸 보면 가까이에 있는 이들이 봐도, 아마이마스크는 히어로로서 어딘가 잘못되었고 다가가기 힘든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연예인으로서는 확실히 자신의 팬들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팬들에 대해서도 팬들의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기며, 자신이 사랑받는 건 많은 스태프가 힘써주기 때문이라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참된 연예인의 귀감이 될 만한 자세를 보여준다. 콘서트 때 괴인들과 싸우는 모습을 콘서트 퍼포먼스처럼 처리한 것도 콘서트를 관람하던 팬들이 충격 먹는 걸 막기 위한 자기 나름의 팬덤 배려용 조치일 수도 있다. 이런 자세로 연예인 일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아마 본인 팬덤이나 팬클럽과의 관계도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앞서 말했다시피 괴인에 대한 맹렬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으며 S급 히어로 중 사실상 인간처럼 행동하는 괴인인 좀비맨에게 "너 괴인 아니냐?"라는 말을 하면서 혐오감을 드러냈다. 그 정도가 여타 히어로보다도 어찌나 강한지 외계인 침공 때 붙잡힌 외계인 포로들을 질문 하나 없이 몰살시켰으며, 심지어 리메이크 145화에서는 초s에게 세뇌됐을 뿐 엄연히 평범한 인간에 불과한 나린키 부대를 전부 몰살시켰다. 괴인이긴 하나 초s가 항복 의사를 밝혔음에도 자비따위 없이 죽일 정도. 애초에 초s의 세뇌도 안 통하고, 재생능력도 지녔으면서 전투력도 S급에 손색없는 아마이마스크라면 앞선 아토믹 사무라이의 3 제자들과 달리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배틀 슈트만 부숴서 무력화 하거나, 초s 먼저 족쳐서 세뇌만 푸는 식으로 대응이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적이란 이유 하나로 인간을 무자비하게 죽인 것. 다만, 2020년 2월 초 원작에서 아마이마스크의 과거가 밝혀진 후 리메이크 145화의 내용이 전면 수정되어 세뇌당한 인간들을 참살하는 장면은 삭제됐다. 수정된 버전의 이후 전개에서는 233화에서 삼검사가 아마이마스크의 실체를 매우 정확하게 추측해 내고, 그날 아마이마스크의 손을 더럽히지 않은 것을 기뻐할 날이 오면 좋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 애니판에선 비교적 일찍 등장했는데, 제노스의 S급 승급 문제에 관해 협회 직원들이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할 때 흔쾌히 동의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의 승급에서 그의 의견을 묻는 장면이 있는 만큼 적절한 추가 장면. 나중에 우동집에서 제노스를 만나 그와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제노스가 협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하자 미소를 짓더니 약간 살기를 띄우며 충고해주기도 했다. 원작과는 달리 처음부터 장발.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27위를 차지했다. 외모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의외로 허세캐릭터가 아닌 진짜로 강자인 것과, 사이타마의 강함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어느 정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에 작중에서 보여준 언동과 극단주의적인 성격, 팬덤의 지나친 고평가 때문에[72]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은 편.[73] 사실 그의 무개념 언동을 보면 옹호자보단 비판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다만 너무 무개념적인 행보로 행실 면에서는 되려 팬덤의 지나친 저평가 또한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수틀리면 민간인도 무참히 죽여버릴 성격이라든가, 악만 처치하면 민간인 구조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을 거라든가.[74] 다만, 그가 혐오감을 드러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같은 히어로면서 제값을 못하는 히어로들이나 악(괴인)에 한정되고 민간인에게까지 그런 면모를 드러낸 적은 없다. 그의 인기를 생각하면 평소 민간인(팬들)에게는 국민 스타로서 개념 찬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75] 위에도 서술했듯이 연예인으로서의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은 호평받는 편이고, 사실 그의 인간 시절 성격은 오히려 이쪽에 더 가까웠을 것이다.
- 애니판에서 짧게 등장한 그의 애마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정말로 돈을 많이 버는 듯하다.
- 여담으로 성우가 성우인지라 2기 애니화가 진행되면 팬덤에서 가로우에게 인간악기 마냥 처절하게 망가지는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됐으나 안 나왔다. 후에 추남 대총통과 싸울때 아주 기겁을 하니 그때 잠깐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 닮은 점이 많다. 우선 일본판의 성우가 동일하고 특유의 헤어스타일과[76] 누가 봐도 감탄할만큼 아주 잘생긴 외모, 본인만이 정의라고 주장하는 가치관, 겉으로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실상은 본인에게 방해가 된다면 가차 없이 없애버리는 냉혹한 점, 둘 다 한 분야에서 탑급으로 유명하다는 점,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점 등이 비슷하다. 원판 기준으로는 1인칭마저 보쿠로 동일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랄 때의 모습이 닮았다.[77] 이 정도면 거의 모티브 수준. 정작 라이토의 한국판의 성우는 원펀맨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 '지독하게 못생긴 것 앞에서는 굳어버린다'는 설정이 밝혀지자 “아마이마스크는 절대로 나한테는 못 이기겠네.” 따위의 자학개그가 생겼다.
- 못생긴 괴인을 공격하지 못한다지만, 정작 다크매터 침략 사건 때는 쿨하게 외계인들을 죽였다. 때문에 아마이마스크가 죽인 외계인들은 잘생겼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다만 못생김이 그 자체적인 특성을 지닌 대상들 한정이라면 이해가 된다. 원작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 및 정체를 감안하면, 아마도 단순히 외모가 추한 괴인이면 다 약한 것이 아니라 추남 대총통 같이 "인간이 '추함'[78]을 이유로 변이해서 생긴 괴인"들에게 약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 시절 외모가 추하더라도 내면만큼은 아름답고자 노력했고, 괴인이 된 지금도 인간 시절 쌓았던 히어로의 마음가짐, 즉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정신의 괴인화를 막아내고 있었던 아마이마스크에게 추남 대총통 같은 유형의 괴인은 그 존재만으로도 자기가 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직접 보여주는 괴인이므로 당연히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79]
- 사이타마가 히어로를 하는 이유가 취미라는 사실을 듣고 수긍을 한 첫 번째 인물이다. 처음에는 좀 당황하더니 되려 그것이 진정한 히어로의 자질일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다. 즉, 놀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괴인과 싸우는 일을 비즈니스나 단순한 의무감, 남에게 떠밀려서 하는 게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로 즐기는 진짜 히어로의 마음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렇게까지 사이타마의 히어로를 하는 이유를 고평가하고 받아들인 이는 원작 120화 기준으로 아마이마스크가 유일한 인물이다.
- 원작에서 과거가 공개된 이후 의외로 인간적인 고뇌, 과거의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정상적이었다가 괴인화가 진행되어 변질되어간 사연 있는 정의관, 히어로로서의 자기 희생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아마이마스크에 대한 독자들의 여론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변신을 해제하고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이 장면에서 그를 지지하던 작중 인물들은 그를 혐오하게 되었지만, 반대로 그를 혐오하던 독자들이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건 참 아이러니하다. 동시에 이전까지 비판받았던 언동들도 재평가받고 있다. 괴인이 되는 원인이 특정한 것에 집착하는 비뚤어진 욕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미남이었던 모습이 아름다운 정의를 갈망하는 아마이마스크의 욕망이 반영된 괴인의 모습이었던 셈이고, 반대로 괴인 같은 모습이 그러한 욕망을 내려놓고 진짜 정의를 위해서만 행동하는 진정한 히어로의 모습이다.
- 원펀맨의 리메이크 그림 작가인 무라타가 한 방송에서 원펀맨 캐릭터들에게 국적이 있다면 어디일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때 무라타가 아마이마스크는 한국인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확실히 단발이 되고 난 후의 스타일이 J팝보단 K팝 아이돌에 가까운 비주얼이긴 하다. 이후 네오 히어로즈 편에선 다시 J팝 스타일로 바꿨다.
- 동제, 좀비맨, 제노스와 함께 리메이크에서의 심경이 원작과 크게 다른 인물 중 하나. 리메이크 가로우전에서 사이타마의 강함을 명확히 눈치채지 못 한 상태이기에 차후 전개가 주목된다. 리메이크에선 '자신이 S급에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판단한 제노스를 저 정도로 매료시켰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1]
조어인 '甘いマスク'에서 따온 것으로, 굳이 우리말로 옮긴다면 '훈남마스크' 정도의 말장난. 흔히 알려져 있는 '달콤마스크'는 잘못된 뜻이다. 앞부분은 '
이케멘 카멘'이라고 읽으며
프리프리 프리즈너와 비슷한 방식의 말장난이다.
[2]
그가 말하는 책임이란,
성실하게 괴인을 막는 게 아닌,
괴인을 완전무결하게 물리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야말로 늘상 연예인 활동을 하느라 책임감 있는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게 아이러니. 그래도 실적은 9이기 때문에 괴인 퇴치는 꾸준히 하는 것 같다. 물론 현실의 연예 병사처럼 괴인을 퇴치하는 실적뿐 아니라,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히어로 협회의 이미지에 기여하는 점도 실적으로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A급 히어로들 대다수가 그의 랭킹에 수긍하며 A급 기준으로도 상위권 실력자인
지옥의 후부키가 아마이마스크를 이길 자신이 없어서 B급에 알박기를 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적어도 그의 강함이 다른 히어로들이나 민간인들에게도 충분히 알려질 만큼의 괴인 퇴치 전적은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탈]
[4]
大手芸能事務所イケメンキャッスル. 연예인 활동을 하는 소속 프로덕션. 원작 96화에 나온다. 큰 손(大手=오오테)이라는 것은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규모가 크다는 것에 대한 관용구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도 '업계의 큰 손'이라고 자주 쓰인다. 물론 大手를 업체명으로 쓸 수 없는 건 아니겠지만 뒤에 꽃미남 캐슬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는 만큼 프로덕션의 정식 명칭은 꽃미남 캐슬이 맞고 大手는 소속사가 업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닌 대형 프로덕션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이탈]
[6]
본인이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강해지면서 뒤틀린 본성을 속이고 연기한 것이긴 하지만 애초에 선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한다. 즉 팬들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그 외 선행 등은 모두 순수 100% 진심이었던 것.
[7]
다만 제노스만은 이런 아마이마스크의 행동에 "마음에 여유가 없다"며 과거 자신이 사이타마를 만나지 못했을 때 저렇게 되지 않았을지 생각했는데 이후 내용을 보면 제노스가 정확하게 꿰뚫어보았다고 할 수 있다.
[8]
다만 아마이마스크는 이 때 나타날 의무 자체가 없었다. A시 비상소집은 S급들 한정으로만 열린 것이었고 소집이 모일 즈음에 아마이마스크는 다른 시에서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즉 아마이마스크 본인도 뒤늦게나마 들은 이 사태를 심각하게 여겨 나름 전력으로 복귀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
[9]
이 건만 보면 사실 아마이마스크가 틀린 말은 아니다. 다크매터 침공이 아예 우주에서 지구로 왔다는 등 갑작스럽긴 했지만 엄연히 지구에 있던 괴인인 천공왕이 바로 기지 옆까지 접근한 것조차 인지 못했던 건 협회와 히어로 측의 실수라고밖에 할 수 없고 이 경우 대중들에겐 협회보단 실무자인 히어로 측이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전 심해왕 때에도 S급부터 C급까지 심해왕 하나를 못 이겨 대다수의 인간을 몰살당하기 직전까지 몰렸던 걸 보면 결국 히어로는 '괴인의 조기진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게 맞고 대중의 심리상 그들이 비난하는 게 어쩔 수 없는 부분.
[10]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캐릭터성을 가진 토리코의
써니 같은 경우엔 징그럽거나 못생긴 맹수를 보면 추악하다고 기겁을 하면서도 오히려 빨리 처치해버리고 눈 앞에서 치워야겠다는 뉘앙스로 전의를 불태우곤 한다.
[11]
아마이마스크를 두들길 땐 육체 재구성을 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추남 대총통이 제노스를 상대로 할 땐 육체 재구성 한 번으로 제노스의 팔을 뽑은 걸 보면 재구성 이전이라 해도 파워 자체는 보통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괴인을 상대로 계속 맞고도 버티는 것만 해도 보통은 아닌 셈. 상술한 예시를 이어 언급하면 심해왕 편에선 S급 제노스부터 C급 히어로들까지 전반적으로 있는 와중에 그를 상대로 몇 방조차 제대로 버틴 경우가 없었다.
[12]
애니판에선 이때 BD & DVD 특전으로 수록된 본인의 캐릭터송이 흘러나왔다.
[13]
호급 괴인 4마리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지만 주변에 시민들이 있어서 큰 기술을 쓰지 않은 스팅거, 어린 아이가 죽는 걸 막기 위해 자신이 죽을 뻔한 것도 감수한 제노스, B급 축에도 못 끼는 힘이지만 시간이라도 끌기 위해 심해왕과 싸운 무면허 라이더나 시간 끌기도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심해왕을 막으려한 올빽맨 등의 희생을 그저 개죽음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심해왕 편 마지막에 "괴인을 쓰러뜨려 주지 않으면 히어로라 할 수 없어." "역시 히어로라고 하려면 확실히 도와줘야지." "다른 히어로는 개죽음만 당했잖아."라고 말한 바가지 머리 녀석과 다를 바 없다.
[14]
심해왕 편에서 알 수 있듯이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를 판단할 때 보는 건 힘뿐이다. 일반적으로 낭급 괴인을 상대하는 B, C급 히어로들과는 엮이는 것조차 싫어해도 이상하지 않다.
[15]
처음에는 원작처럼 B급이라는 소리에 무관심해하다가 그 남자가 심해왕에게 막타를 때렸다는 말을 듣자마자 태도가 바뀐다. 그리고 사이타마가 심해왕을 처리하는 장면을 진지하게 쳐다본다.
[16]
근처 도시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굉음과 진동을 느끼고 찾아왔을 땐 이미 A시가 소멸했다고 한다.
[17]
물론, 결과만 놓고 보면 도시 파괴를 막지 못한 S급 히어로들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목숨 걸고 싸워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S급들의 입장에서 싸움이 끝난 뒤에야 찾아와서 어그로를 끄는 아마이마스크가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심지어 맘에 드는 남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프리즈너조차도 아마이마스크에겐 정색하며 그의 말에 반박했다.
[18]
리메이크에선 마치 환각이라도 보는 것처럼 더욱 처절하게 묘사되었다. 묘사를 보면 사방이 거울에 둘러싸인 방에 추남 대총통의 얼굴이 잔뜩 비춰져 있다. 타츠마키가 배리어로 구해줄 때도 멀미가 나서 공중에 붕 뜬 거 같아졌다고 겁먹을 정도이다.
[19]
다만 검은 정자 특성상 타격이나 참격계에게 강하기 때문에 이기지는 못했고 어느 정도 시간 벌기만했다.
[20]
이때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이타마의 말을 무시하고 가로우를 죽이려 하는 히어로들에 대한 비난이 거셌으나, 당시 상황에선 다른 히어로들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반응을 보여줬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무리도 아닌데, 가로우가 민간인들에겐 일절 피해를 입히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무고한 히어로들을 두들겨 패고 다닌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 책임을 물어 체포를 하자니 가로우가 얌전히 갇혀 있으리란 보장이 없고 살려뒀다가 가로우가 변심해서 다시 히어로 사냥을 벌일 경우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막을 방법조차 없다. 결국 이때가 가로우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막을 유일한 시기였고, 히어로 측에서 가로우 같은 강자를 확실하게 막을 방법은 그를 죽이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 포치와 검은 정자의 경우는 애초에 다른 히어로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어디까지나 사이타마가 그냥 놔두고 있기에 살아 있는 것이라 인간인 가로우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비교 근거가 안 된다.
[21]
이때 아마이마스크가 사이타마를 떠올리는 묘사가 나왔는데, 히어로가 진심의 취미라는 그의 말이 인상에 남은 듯. 이건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히어로와 아이돌 둘 다 하고 있는 아마이마스크 본인과 비슷해 보일 수 있는데, 둘 다 직업으로 삼는지라 양쪽에서 애매한 위치에 걸쳐진 아마이마스크와는 확실히 다른 입장이다.
[22]
현실에서 2일이면 휴가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짧은 시간이지만, 아마이마스크는 히어로 활동도 아이돌 활동도 해야 해서 엄청나게 바쁘기 때문에 이 정도만 쉬는 것도 엄청난 일처럼 언급된다.
[23]
본인 왈 현재의 S급들 대부분은 히어로 의식 이상으로 본인의 이득만 고려하는 게 태반이며 S급 1위인 블래스트는 행방조차 불명이라 절대적이고 영구적인 희망이 될 수 없기 때문.
[24]
이름의 유래는 멋진 사람을 뜻하는 영단어 beaut인듯. 여기서 y를 붙이면 흔히 아름다움에 쓰이는 영단어 beauty(뷰티)가 된다.
[25]
다만 이 당시엔 심사과정이 어설퍼서 개나 소나 합격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빠지는 인원도 많았다고 한다. 그나마 편한 C급 중에서도 2달을 못 버티는 게 9할 이상이라 할 정도. 물론 초창기라 심사기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이후 윗대가리가 곪아버린 것에 비해선 큰 문제라 보긴 힘들다.
[26]
귀 부분이 좀 튀어나와 있고 눈, 입 부분만 구멍이 뚫려있는, 커다란 물음표 무늬가 있는 흰색 가면.
[27]
이때도 점차 강해지고 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이미 괴인화는 상당히 진행 중이었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조차 보지 않을 정도로 본모습을 숨기고 다니다 보니 몰랐던 것.
[28]
추남 대총통과는 정반대인데, 그는 미인을 증오하긴 했지만 자신의 외모를 부정하진 않았다. 그렇기에 그 모습 그대로 증오하는 것을 쳐부술 힘만 얻었지만 아마이마스크는 자신의 외모에 극도의 혐오감을 느껴 현재의 껍질을 얻었다.
[29]
여기서 괴인 감지 시스템도 있는 주제에 비록 인기 히어로에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는 하지만 괴인이라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눈치채거나 의심하지 않았던 히어로 협회의 모습에 의구심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았으나, 123화에서 밝혀지기를 아마이 마스크는 괴인 감지 시스템을 피해 항상 헬기로 옥상을 통해 히어로 협회 건물로 들어왔다고 한 걸로 봐서는 정체가 들긴 이후부터는 협회측에서도 규정을 더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30]
홈리스 황제를
괴인으로 만들어줬다고 언급된 '
신'이라는 존재의 피부 묘사와 비슷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31]
자신의 본래 정체성을 억누르고 타인의 시선에 수동적으로 부응해야만 하는, 주체성이 결여된 삶을 한 단어로 평가한 것.
[32]
이에 얘기를 안 들은 건가라며 당황함과 동시에 목에 힘줄이 돋은 아마이마스크의 모습이 백미. 화가 나거나 이성을 상실한 건 아니고 너무 벙찐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33]
그리고 아마이마스크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이타마는 끝까지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진지하게 본인이 생각한 해답까지 제시하는 상당히 의외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보통 이야기가 길어질 거 같으면 아무리 진지한 이야기라도 너무 길다는 이유로 바로 일축시켜버리는 사이타마가 이번에도 평소처럼 말을 끊으려다 계속 성가시다고 생각했던 아마이마스크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고 그에 대한 본인의 생각까지 얘기한 것이다. 이 이야기 이후 사이타마는 아마이마스크의 히어로에 대한 자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4]
즉, 이야기를 제대로 들었건 건성으로 넘겼건 사이타마의 기준으로는 아마이마스크 또한 각성 가로우와 마찬가지로 아직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은, 좀 특이한 신체를 가진 인간일 뿐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이 만화에선 좀비맨이나 돈신, 구동기사처럼 완전한 인간으로 볼 수 없으나 히어로로 활동하는 인물이 있는 반면 사이코스나 좀 이질적인 편이지만 가로우처럼 완전히 인간의 외형을 하면서도 괴인처럼 행동하는 인물도 있었다.
[35]
이 와중에 협회는 어떤 착각을 한 건지 최소 호급이었다가 용급까지 간 괴인에게 제일 낮은 단계인 랑급 판정을 내리는 인지부조화를 보여준다.
[36]
인간 시절에는 단순히 자신의 추한 외모를 보여주기 싫었던 심리였지만, 괴인화 이후로는 자신이 사실 괴인이라는 것이 밝혀져서 더 이상 히어로 활동을 계속할 수 없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스스로의 명예를 우려했다기보단 화려하고 강력한 히어로의 이미지를 상실해 더 이상 사람들에게 열광과 안도감을 줄 수 없게 된다는 지극히 이타적인 이유였던 것이다.
[37]
던져진 장소가 조금 전까지 사이타마와 함께 있던 관람차였고, 근처에 사이타마가 가리켰던 새똥 묻은 유리창의 파편이 있었다. 아마도 이것을 보고 사이타마의 말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38]
정확히는 그 정체를 보고 오히려 주변에서 SNS나 언론 등을 통해 퍼트리며 주목을 모으고 그게 본인의 힘이 되기 때문.
[39]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괴인에게 맞서 쓰러뜨렸다며 옹호했으나 인간들 사이에 숨기 전에 퇴치하라거나 콘서트에 갔던 딸을 유인해서 잡아먹으려고 한 것 아니냐며 모함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비참하게도,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희생의 결과로 온갖 비난과 모욕이 돌아온 것이다.
[40]
이때 아마이마스크의 입을 클로즈업하여 미소를 강조해서 보여준다. 사이타마가 자신을 긍정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이타마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이상적인 히어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여겼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41]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와중에 괴인이나 다름없는 몸을 하면서도 영웅으로 헌신하려는 점에선 가로우전 마지막과 유사한 부분이다. 덤으로 한발 늦게 유원지로 가고 있던 제노스만은 사이타마와 아마이마스크가 반대편으로 날아가는 걸 봤다.
[42]
다만 어디까지나 사이타마가 자의적으로 아마이마스크를 데려간 것이며, 구 히어로협회측의 의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제노스 역시 이를 언급하지만, 협회의 S급 히어로가 협회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용인하는 모습을 본 탓에 블루는 황당해하기만 하였다.
[43]
다만 모든 사람이 그러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아마이마스크에 대해 목숨을 걸고 자신들을 지켜준 히어로라고 하였고, 네오 히어로즈 구성원 중 일부는 유명인에서 떨어져나가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아마이마스크를 보고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44]
그런데 사실 사이타마는 이미 아마이마스크 건은 제쳐두고 히어로네임 피해자 단체 따위나 고민하고 있었다. 아마이마스크에 대해서는 벌써 어떻게든 잘 되겠지 하고 있는 듯.
[45]
다만, 저 말이 나온 뒤 사이타마가 아마이마스크에게 "이상의 히어로는 네가 되어라"라고 말한 뒤 분노한 군중들에게서 빼내줬기 때문에 이미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회복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이타마가 딱히 무슨 거창한 의도로 한 말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그 말을 듣는 아마이마스크의 입장에서는 결국
가장 완벽한 히어로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육체가 어찌 되었든 정신적으로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면 너는 여전히 히어로다"라고 확실한 결론을 내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46]
이전과 달리 괴인으로서 가진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지만, 동시에 여전히 히어로의 마음가짐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만약 아마이마스크가 완전히 괴인으로 타락했다면 네오의 추적팀이 그의 위치파악에 난항을 겪는 이유가 그저 "변신능력으로 숨어다니기 때문"만이 아니라
현장 요원들의 지속적인 인명피해였을 것이다.
[47]
동경하던 '진짜 그림책 속 히어로'를 만난 꼬마가 감동에 오열하는 표현이 실감난다.
[48]
단행본 13권의 번외편 '스타'의 내용으로, 본편에서 한참 괴인 협회 편이 진행 중이던 상황이었다.
[49]
아마이마스크 또한 능력이 초재생능력이고, 괴인에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있기에 아이러니하면서도 떡밥으로 보이는 대사. 아마이마스크의 말처럼 좀비맨은 신체적으로는 괴인에 가까운 존재가 맞는데, 그럼 그와 같은 초재생능력을 가진 아마이마스크 본인도 괴인 비슷한 존재가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좀비맨은 실제로 진화의 집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50]
당연히 협회 직원들의 착각이다. 킹은 사이타마네 집에서 전골 파티를 하다가 다른 사람들의 기세에 밀려 전골 국물을 뒤집어쓰고 뻗어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 뒤 사이타마가 나가는 김에 좀 버려달라고 한 쓰레기를 버리다가 협회 직원과 만나서 온 것뿐이었다.
[51]
이 부분은 나중에 수정된 내용으로, 원래는 이아이안 일행이 그대로 떠난 뒤 아마이마스크가 진짜로 부대원들을 전원 살해했다. 그러자 공포에 질린 초S가 항복한다며 무릎을 꿇었지만, 아마이마스크는 괴인은 몰살이라며 가차없이 죽여버렸다. 부대원들을 죽일 작정이었던 것이나 3검사를 악으로 간주하려 하는 모습 등 특유의 극단적인 성향이 변경된 것은 아닌 만큼 캐릭터의 이미지를 위해 행적에 조정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히어로로서 있기 위해서는 악을 처단해야 한다는 독백, 이아이안 일행이 아마이마스크의 정체에 대해 의심하고 몰래 뒷조사를 해보려 하는 모습, 눈을 공격당했음에도 얼굴 전체에 금이 생겼을 뿐 그 외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등 추후의 전개에 대한 복선이 뿌려졌다.
[52]
수정 전과 수정 후의 묘사가 살짝 다르다. 수정 전에는 추남 대총통이 몸을 벽에 튕구면서 등장하고, 이를 본 아마이마스크는 자신과 상성이 안 좋은 타입의 괴인이라고 독백하고 추남 대총통에 대한 반응도 비교적 정적인 편이었다. 수정 후에는 거울방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자화자찬을 하는 개그씬이 추가되고, 거울 뒤에서 추남 대총통이 갑툭튀하면서 등장하자 벽에 붙은채 펄쩍 뛰어오르면서 호들갑이 격해진다. 원작에서 아마이마스크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 수정본을 통해 아마이마스크의 냉혹하고 잔인한 면모를 다소 감추고, 캐릭터 묘사는 전보다 가벼워졌다.
[53]
순간 괴인으로써의 살육충동이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54]
원작에서는 프리즈너의 역할이었다.
[55]
이때 자신의 나약함이 한심하지 않냐고 하는데, 얼굴에 핏줄이 올라오고 눈에서 피까지 난다. 추남 대총통에게 도망쳐 다닌 자신의 추태와 동질감을 느껴 어지간히 화났던 모양.
[56]
원작의 전개와 리메이크의 암시로 보아, 이 연출은 나중에 아마이마스크가 재생하여서 괴인화 암시를 더 강하게 하기 위한 장치인 것으로 보인다.
[57]
추남 대총통에게 묵사발난 탱크톱 마스터를 회복시키기 위해 체내의 기를 거의 전부 전달해준 상태였다.
[58]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이걸 텐트라고 생각하고 "야영이라도 할 거였냐고 물어봤다.
[59]
재해레벨이 표시되지 않았고, 아마이마스크의 판단이다. 그를 압도하는 것을 봤을 때 귀급일 확률은 없다.
[60]
실제로 원작 12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현재까지 용급 괴인을 혼자서 쓰러트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귀]
재해레벨 귀
[용]
재해레벨 용
[63]
타츠마키 난입
[용]
재해레벨 용
[용]
재해레벨 용
[용]
재해레벨 용
[67]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귀]
재해레벨 귀
[용]
재해레벨 용
[용]
재해레벨 용
[71]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72]
이는
심해왕과 사이타마하고도 비슷하다. 심해왕은 귀급 괴인이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흠좀무한 퍼포먼스로 인해 용급 수준으로 과대평가받고 있는 경우고, 사이타마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그 개성 때문에 타 세계관 캐릭터들과의 VS 놀이에서 사이타마 미만은 전부 잡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오버스펙으로 과장되거나, 인성 면에서도 마치
무면라이더급 성인군자 수준으로 서술되는 등 지나치게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경우다.
[73]
심지어
가로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마이마스크를 패줘서."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74]
이건 다른 히어로들에게도 근소하게 해당되는 부분인데
타츠마키 같은 경우는 운석 사건 때 아예 출동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사이타마도 예외는 아닌 게 사이타마 같은 경우는 초반부에서 용급 괴인 마루고리를 처치하면서 그 시신이 하필이면 근처에 있던 B시에 쓰러지는 바람에 B시가 통째로 소멸했다. 당연히 B시에 남아 있던 시민들 전원 끔살 크리. 다만 무면허 라이더는 제외.
[75]
정의에 대한 부조리한 수준의 집착과 민간인 무시는
다크 히어로 컨셉 캐릭터니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퍼니셔나
배트맨처럼 민간인 구출과 악당 구제에 관심이 많은 다크 히어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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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외모의 추함+인성의 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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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외모의 추함만을 기준으로 '추남몬'을 판단하면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괴인이 '추남몬'에 속하기 때문에 '추남몬'에 약한 아마이마스크가 히어로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는걸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추남몬'은 추한 외모에 어울리는 추한 인성을 가진 인간이 괴인이 된걸 지칭하는 개념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