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생김새가 굉장히 디테일하게 드러난다. 액체로 된 몸통 속에 기계로 된 눈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모습. 다만 기존 데빌 시리즈처럼 눈이 드러나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몸통을 가격해서 눈을 강제로 노출시켜야 한다. 그 상태에서 눈을 때려야 대미지가 들어간다. 물론 일정 대미지를 입으면 바로 입구(?)를 닫아버리니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인트로 스테이지. 록맨 1의 파이어맨, 록맨 2의 메탈맨, 록맨 4의 토드맨, 그리고 록맨 6의 블리자드맨 스테이지의 기믹이 골고루 등장하며, 차분히 진행하면 어렵지 않으나 인트로 스테이지 치고는 어려운 편이다.
스테이지의 종점인 로봇 박물관에 도착하면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미리 도착해있던 블루스가 킹에게 덤볐다가 순식간에 하반신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고 퇴장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를 마주한 킹은 자신의 로봇 군단을 끌어모으는 일이 더 급하다며, 뒤에 있던 그린 데빌을 플레이어의 상대로 떠넘기고 퇴장한다.
와일리 스테이지의 세 번째 보스로 록맨 3의 옐로 데빌과 패턴이 비슷하며, 몸을 액화시켜서 파도 타기 공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록맨 3때에 비하면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약점은
클라운맨의 선더 클로. 데빌은 역시 전기다. 그리고 눈을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그레네이드맨의 플래시 봄을 쓰면 좋다. 즉, 플래시 봄으로 눈을 노출시키고 선더 클로로 연속 가격하는 것. 행동을 빨리 하면 두 싸이클 만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가장 처음 만나는 보스. 따라서 약점 무기는 없고, 대신 첫 보스라서 그런지 데빌 시리즈들을 통틀어서 가장 약한데, 일단 록맨 8 보다 내구도가 많이 떨어진다. 여기에 파도 타기 패턴과 신체 분해 후 돌진 패턴이 사라지고 그냥 몸의 일부를 툭툭 발사하는 패턴만 남아서 쉽다. 그냥 터보 버튼 키고 달려들면 한 번에 순살된다.
만에 하나 클리어 이후 다시 그린 데빌의 스테이지로 돌아온다면,
파이렛츠맨의 리모트 마인이 잘 먹힌다. 얼굴을 까내고(?) 리모트 마인 한 방만 먹여주면 즉시 순살당한다.
단,
포르테로 싸울 때는 약간 더 강하게 나온다. 포르테는 버스터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록맨으로 할 때와 똑같은 능력으로 나온다면 제자리에서 대각선 위로 버스터를 연사하는 것으로 광속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포르테 한정으로 눈이 노출된 후 재빨리 닫아버리기 때문에 한 번에 2~3방 밖에 때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