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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0:24:15

괴도라치

전복치에서 넘어옴
괴도라치(전복치[1], 용뼈드랑치[2])
Japanese warbonnet
파일:Chjap_u3.jpg
학명 Chirolophis japonicus
Herzenstein, 189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페르카목Perciformes
장갱이과Stichaeidae
괴도라치속Chirolophis
괴도라치C. japonicus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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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르카목 장갱이과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 정식명칭은 괴도라치지만 괴도라치보다는 전복치로 불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 상세

한국의 연해에 서식하며 전국에서 서, 동, 남해 다 잡힌다. 몸길이가 25 - 40cm에 가깝다. 해괴하게 생긴 것이 특징인데 큰 입과 넙데데한 얼굴, 두툼한 입술이 특징이며, 피부 여기저기에 위장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 자잘한 돌기가 나 있다. 원기둥 모양으로 꼬리쪽으로 갈수록 납작해진다.

전국에서 다 잡히고 서해와 동해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보통 kg 5~8만원 정도한다. 대체로 동해안 쪽이 좀 더 비싸고 맛이 더 좋다. 특이하게 남해에서는 용뻐드락지라 불리며 잡어 취급된다. 그래서 남해에선 상당히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다만 대체로 크기는 동해에서 잡힌 것보다 작은 편이다.
파일:전복치회.jpg
괴도라치 회[3]
식용할 때에는 보통 매운탕으로 즐겨먹는다.

전복치라고 불리기 때문에 종종 '전복을 먹고살아 맛이 좋다, 전복을 먹고 살아서 비싸다'등의 상술이 종종 수산시장에서 쓰이곤 하는데 이 물고기의 구강 구조상 절대로 단단한 전복을 깨서 먹을 수 없다.[4]



[1] 동해, 서해안 방언. [2] 남해안 방언. [3]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 항구에서 촬영한 것이다. 외옹치 마을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해수욕장 관리인의 말에 의하면 공급이 적기 때문에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생선으로, 산지에서도 고가를 자랑할 정도로 귀한 생선이라고 한다. [4] 전복같이 딱딱한 껍데기를 가진 조개류를 먹는 어종은 단단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돌돔이나 참돔같은 물고기가 가능하며, 괴도라치는 그렇게 턱과 이빨이 튼튼하지 않다.